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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4년 1월 1일 자로 9급 일반직공무원 154명(교육행정 9급 121명 포함)에 대한 승진임용을 15일자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임용은 2024년 신규 임용된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경북교육청은 이례적인 빠른 승진임용을 실시한 교육청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지방공무원 임용령'을 개정해 9급에서 4급까지의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 기간을 13년에서 8년으로 단축했으며,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기간 또한 1년 6개월에서 1년으로 줄였다. 이로 인해 경북교육청은 저연차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별도의 승진임용을 이례적으로 시행했다. 사회적으로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9급 일반직 공무원의 빠른 승진과 사기 진작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승환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538명이었던 1년 미만 재직 공무원 퇴직자 수가 지난해 3021명으로 급증했다. 이로 인해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을 예방하고, 조직 적응을 도울 다양한 제도들이 도입됐다. 경북교육청은 발령연계형 실무 수습 제도와 멘토링 제도를 통해 신규 공무원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선배 공무원과의 1:1 매칭을 통해 직무능력과 조직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공직 설명회, 맞춤형 인사 상담, 공직 생활 체험수기 공모 등의 다양한 인사 제도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박순관 총무과장은 “공무원의 사기는 일선 학교의 활력으로 이어지며, 저연차 공무원의 빠른 적응과 사기 진작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대구 달서구, 동구,수성구, 서구 소식 등

◇달서구, 골목상권 살리는 '골목형상점가' 첫 지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15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장기동 먹거리상가'와 '성서계대 로데오거리'를 달서구 최초의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포함되지 않는 골목상권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곳에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대책이다. 달서구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장기동 먹거리상가는 8,708㎡ 면적에 88개 점포가 밀집한 맛집 거리이며, 성서계대 로데오거리는 12,913㎡ 면적에 147개 점포가 형성된 상권으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동문 맞은편에 위치해 음식점과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이 밀집해 있다. 지정 요건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00㎡ 이내의 면적에 상업지역 25개, 비상업지역 20개 이상 밀집해 있고, 상인의 과반수 이상 동의를 받아야 지정될 수 있다. 지정된 상점가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정부·지자체 공모사업 신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치솟는 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골목상권을 발굴·육성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 맞춤형 복지급여 조사과정 '알림톡 서비스'확대 시행 알림톡 서비스로 복지 신청 절차 투명성 및 주민 신뢰도 향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맞춤형 복지급여 신청인을 대상으로 조사 과정을 안내하는'알림톡 서비스'를 확대 시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구는 신청서류 확인 후 신청인에게 알림톡을 통해 담당자, 조사 기간과 절차를 안내하고, 추가 문의를 위해 담당자 연락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202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복지급여 신청 후 소득·재산 및 사실 확인 과정을 거쳐 수급 여부가 결정되었으나, 평균 30~60일의 조사 기간 동안 절차나 진행 상황에 대한 주민들의 문의가 많아 불편이 있었다. 서비스 도입 후 연간 약 4,286건의 알림톡을 발송하며, 민원 문의를 선제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주민의 알 권리 충족으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2025년에도 알림톡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이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복지 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동구, 설 명절 대비 가스․석유 안정공급 및 사고예방 대책 추진 명절 연휴 연료의 안정적 공급으로 주민 불편 최소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동구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설 명절 대비 가스.석유 안전공급 및 사고예방을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주요 충전시설 10개소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관리사항, 시설 및 기술기준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주요 관문도로변 주유소, LPG충전소, 수소충전소, CNG충전소에 영업시간 연장 협조 및 영업 가능한 LPG가스판매업소 4개소를 지정해 가스·석유등의 안전한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우리 민족 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연료공급 차질로 인한 구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대명9동, 한파 속 이웃을 지켜라!....동장군 퇴치 작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 대명9동은 지난 9일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노인, 장애인, 최근 1개월 이내에 퇴원한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유선 및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와 난방 상황 등을 확인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영하 12도를 밑도는 추운 날씨 속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광덕시장, 안지랑시장 일대를 점검하고 취약계층 각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난방시설 점검 및 한파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한,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핫팩, 목도리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정복희 대명9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혹시라도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되어 직접 방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현정 대명9동장은 “우리의 이웃인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촘촘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수성구지회,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기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아이코리아수성구지회는 지난 14일 신년교례회에서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미경 지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창의력과 지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아이코리아는 1981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수성구지회는'2050 탄소중립 사생대회 공모전' 등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아이코리아수성구지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민자치위원장 대구 서구연합회장 이.취임식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주민자치위원장 대구서구협의회는 지난14일 서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정영수 서구의회 의장, 김성호 市 주민자치연합회장,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자치위원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이임회장에게 감사를, 취임회장에게는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축하 화환 대신 쌀 250포(10kg)를 받아 서구 관내 불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원 일동 모두의 뜻을 모아 우수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서구인재육성재단에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2021년부터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 이끌었던 손완규 회장은 “여러 어려운 상황도 많았지만, 지역사회의 화합과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한 일들이 모두 보람되었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를 이끌게 된 우승협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서구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4년 동안 주민자치위원장 서구연합회장으로 봉사해 주신 전임 손완규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신임 우승협 회장님 취임을 계기로 서구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더 화합.단결해 중심 단체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영주시,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본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아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15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경제산업국을 시작으로 실·국·직속기관·사업소 등 43개 부서가 참여해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과 신규 사업 실행 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 영주시의 중장기적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는 영주시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는 인구 감소, 지방 소멸 위기, 경기 침체 등 지역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역 경제 기반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과 영주댐 준공이라는 성과를 활용해 지역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을 강구한다. 내실 있는 기업 유치와 지역활력타운 조성, 상망동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 경제와 관광 기반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박남서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활력 있는 지역경제와 시민 중심의 행정을 통해 추진해 온 과제들이 2025년 영주의 변화와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혁신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영주가 새로운 경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더 크고 더 혁신적인 영주'라는 목표를 실현하며,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jjw5802@ekn.kr

브레인케어와 에스앤에스연구소, 치매예방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 체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주식회사 브레인케어와 ㈜에스앤에스연구소,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14일 대구시 북구에 위치한 브레인케어 본사에서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활동영역 및 신체활동영역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훈련교육과 신체활동교육을 목표로 각 기관의 인프라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질의 전문가 양성과정을 제공하여 지역민들에게 치매예방에 필요한 인지·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신영준 대표는 “브레인케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에스앤에스연구소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채민 대표이사는 “양 기관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융합해 치매예방 영역에서의 성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치매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지역 내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김채민 대표이사는 △주식회사 브레인케어 대표 및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가톨릭상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치료레크리에이션 담당을 지냈으며 브레인케어 프로그램 전량 저작권 등록을 한 상태로 , 올해 전자책 자서전을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신영준 대표는 △주식회사 에스앤에스연구소 대표이사,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교수,△경북대학교 완화의료센터 전담 방문물리치료사, △(사)대구사랑청년포럼 사무국장, △경북대학교 총동창회 이사 등을 역임 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맞춤형 복지에 1156억 투입…군민 행복 실현에 박차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4년 군 총예산의 16.5%인 1156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 행복 증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르신 복지를 위해 797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경로당 운영 지원, 기초연금 지급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노인돌봄 공백 해소 프로젝트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217억 원을 투입해 부모급여, 영유아보육료, 공공형 어린이집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과 양질의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인기리에 운영 중인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은 연령별 놀이지도 프로그램과 육아정보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가 양육 공백 해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개관 2년차를 맞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청소년 문화의 집,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촘촘한 돌봄 인프라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K-보듬 6000 돌봄사업'을 통해 돌봄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체계를 구축하며, 아동학대 예방교육 확대 및 뮤지컬 공연과 같은 맞춤형 예방 교육도 추진한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전 연령대가 행복한 예천군 실현을 목표로 맞춤형 복지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천군은 2023년과 2024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아동돌봄 및 육아 환경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임을 입증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 경북도, 경북농협 소식 등

◇ 경북도, 과수 산지유통센터 점검 및 설맞이 농특산물 행사 진행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4일 영주시 봉현면의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농산물 수급과 유통 상황을 점검했다. 영주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는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운영하며, 연간 1만 2000톤의 사과를 유통하는 경북 사과 유통의 핵심 시설이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김천시와 영주시에 추가적인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과수 유통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농산물인 사과와 포도의 출하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사과는 고온으로 대과 비율이 감소했지만 정품과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출하량이 확보됐고, 포도(샤인머스캣)는 재배 면적 증가로 작년보다 다소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과 품질 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설 명절은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유통 과정에서 품질 유지와 수급 차질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사이소 설 선물 기획전(1월 2~24일)은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할인쿠폰과 1030% 할인가로 농특산물을 제공한다. 바로마켓 특별 개장은 평소 4월에 개장하던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을 설 명절을 맞아 18~19일, 25~26일 특별 개장한다. 도청 특판전(1월 23일)은 사회적기업, 청년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경북도는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문화누리카드, 15일부터 자동 재충전 시작…문화 향유 기회 확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15일부터 20일까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문화누리카드를 자동으로 재충전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지원 금액은 지난해보다 1만 원이 늘어난 14만 원이다. 이 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등)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며,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동 재충전 대상은 2024년 발급 후 사용 이력이 있고, 2025년에도 자격을 유지하는 도민이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5년 1월까지이거나 2024년에 카드 지원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2025년 신규 대상자는 자동 재충전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규 대상자는 2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인근 행정복지센터 방문,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발급받거나 충전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첫 결제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사용 내용은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1월 31일까지 경북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해 꾸러미 제작이 가능한 가맹점에 상품 포장 용품과 홍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경북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문예진흥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누리카드사업을 통해 문화소외계층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내 가맹점을 확대해 도민들의 문화생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2025년도 경북농협 업무보고 및 윤리경영 결의대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14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는 경북 관내 사무소장과 범농협 간부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업무보고와 윤리경영 실천 및 쌀 소비 촉진을 결의하는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범농협 임직원들은 “희망농업·행복농촌"의 구현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은 실천 의지를 밝혔다. 부적정 외부 청탁 배격, 법령 및 제규정 준수, 범국민 쌀 소비 촉진 추진 등을 통한 변화와 혁신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농협은 농업과 농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정체성 확립의 첫걸음으로 윤리경영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연재해와 쌀값 하락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경북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태왕, 대구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합원들의 열망과 기대...건설명가 태왕아너스 낙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태왕은 14일 '대구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 따른 도급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 일원에 위치한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가칭 신천동 태왕 디아너스)은 대지면적 2만3122㎡에 지하 2층, 지상 26층 9개동 473세대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공사금액은 1580억원이다. 동구 46 재개발 정비사업은 도심에 위치하면서도 대구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신천변 입지로 동구지역에서는 마지막 노른자위로 통하는 지역이다. 사업지 남쪽으로는 수성구와 접해 있으면서 지근거리에 청구중·고와 중앙중·고가 위치해 있어 교육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 특히, 남쪽으로 위치한 중앙중·고교의 건물 높이가 높지 않아 신천 및 앞산 방면 조망이 충분히 확보된 상태이며, 신천의 쾌적한 자연환경은 워라밸을 제공한다. 직선거리 1㎞ 이내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구은행역과 1호선 신천역이 위치해 있으며, 달구벌대로는 물론,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동대구로가 가까워 편리한 교통여건도 자랑거리다. 또한 입지장점에 따라 우수한 도심 접근성에다 수성구 생활권, 동대구 역세권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으며, 신천시장의 풍부한 상권은 주거 편의성을 높여준다. 홍정숙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장은 “부동산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시공사로 나서준 ㈜태왕 관계자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조합원들의 열망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건설명가 태왕의 뛰어난 시공능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기원 태왕 회장도 “태왕을 믿고 맡겨주신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업체라는 장점을 살려 조합과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면서 조합원들의 기대와 열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시공품질 향상과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태왕은 지난해 10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충북 혁신(클러스터) 및 제천서부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541억3768만원)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1343억9211만원) △과천주암 C-1BL 공동주택 건설공사 1공구(2392억5521만원) 등 3개 현장에서 4277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1580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 계명문화대, 대구대, 영남대의료원 소식 등

◇영남이공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 A등급 달성 모빌리티 특성화 통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및 취업률 제고 성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4개 권역,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 전문대학 68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대학 간 협업·소통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성과관리 △RISE 연계 계획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연차평가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으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모빌리티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지자체, 산업계, 지역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업취업매칭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특성화 계획추진과 성과달성을 위한 연계·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대구광역시 5대 신산업 육성방안을 토대로 '모빌리티' 산업 연계 학과를 '미래융합기술학부'로 확대 개편하고, 고교-대학-산업체 협약을 통한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개편·운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한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모델 체계화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과 평생학습자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평생학습자 친화적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청년-기업 취업 매칭 플랫폼 운영 등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청, 직업계고, 지역산업체 등과 공동의 청년 취업 활성화 협의 체제를 구축을 시작으로 △첨단분야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대학 입학 기회 제공 △교원역량강화 연수지원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및 일학습기업관(모빌리티, 반도체, 대구경북앵커기업 등) 설립 등을 통해 지역 정주형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고교-대학-산업체 간 협력과 지역 정주 기반 취업률 제고를 위한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과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 달성(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3~24학년도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2023~2024학년도 정부재정지원사업 약 400억 확보 등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13일부터 양일간 소노벨 제주에서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과 함께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연합대학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1분기 성과와 이행 목표를 점검하고, 참여대학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보건대학교 김경태 총장, 대전보건대학교 오군석 교학부총장,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을 비롯한 세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글로컬대학사업단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합대학의 비전인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표준 모델 구축'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사업 추진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세 개 대학의 강점을 활용한 해외 진출 방안, 정책 협력 과제를 다루며 대학 연합체의 역할과 목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13일 사단법인 한달빛 글로컬보건연합대학이 출범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공식 행사로, 세 대학이 단일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연합대학 체제를 공고히 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김정수 헬스케어혁신원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세 대학의 연합을 통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 아래 투명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루어냈다"며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성공적인 연합대학 운영 모델을 통해 세계로 뻗어나가는 보건 전문대학으로 자리 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 성료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 기조 강연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와 한국행동분석학회가 공동 주최한 '2025 동계 국제공동학술대회'가 최근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학 1호관 강당에서 열렸다. '미래를 향한 행동중재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행동중재의 최신 연구와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의 연구자 등 42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지원 방안과 접근법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학술대회의 기조 강연은 미국 오리건대학교의 켄트 맥킨토시 박사(Dr. Kent McIntosh)가 'PBIS(긍정적 행동 개입 및 지원)에서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개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대구대학교의 박경옥(초등특수교육학과), 오유수(컴퓨터정보공학부), 신윤희(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 교수가 'AI를 활용한 특수교육대상자의 행동인식 가능성 탐색'에 관해 발표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서울 PBS(긍정적 행동 지원) 플랫폼 구축 및 활용 방안(서울특별시교육청 김예리 행동중재전문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지원(일본 톳토리대학교 이노우에 마사히코 교수) △모두를 위한 교육적 접근(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 안지훈 교사) △성인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도전적 행동 지원 현황(건양사이버대학교 김대용 교수) 등의 현장의 실천 사례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는 △AI 기반 '도전적 행동 인식 시스템(DAcare)'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화재 예방 VR 훈련 프로그램 △스마트 타이머 앱 등 최신 기술과 접목된 발달장애인 지원 시스템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포스터 발표 시상식에서는 신윤희 연구교수(대구대)와 이영진 연구원(이화새봄아동발달연구소)이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박경옥 대구대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소장은 “특수교육 분야는 AI 등 첨단 기술 발전과 함께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장애인 행동분석에 대한 연구와 실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행동분석 분야의 국내외 최신 연구와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응급구조과, 쌀 기부로 따뜻한 나눔 실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최근 응급구조과는 대구광역시 달구벌종합복지관에 쌀 30kg을 기부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했다. 이번 기부는 학과의 연례행사인 학습성과발표회를 통해 마련됐다. 학생들과 함께 준비한 이 쌀은 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운영 중인 무료급식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재희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명문화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생명존중과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1급 응급구조사를 양성하기 위해 2024학년도에 신설됐다.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 구조, 이송, 응급처치 등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전문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3회 연속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자 선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의료원은 최근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서 2018년, 2021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선정되며 근로자 안전보건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업장 선정 유효기간은 2027년 7월 26일까지이다.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에 따르면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이란 직업관련성질환 예방활동을 포함해 근로자의 건강을 최상의 상태로 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영남대의료원은 2024년 한 해에만 4건 이상의 건강증진 이벤트를 시행해 전 교직원이 건강증진활동의 주체로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대표적인 사례로 영남대의료원 안전보건팀은 직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안전 사이렌'을 운영하면서 교직원 중 누구나 원내에서 위험한 요소를 발견하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바로 신고하고, 관련 부서에서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빠른 소통 제도를 정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남대의료원의 건강증진활동은 민관의 협력이 두드러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영남대의료원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과학적 방법에 의해 체력 상태를 평가하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과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순발력 등을 측정하는 '돌아온 체력 짱' 프로그램을 시행해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스포츠활동 인센티브인 튼튼 머니를 지급해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스포츠활동을 장려했다. 또한, 대구광역시 남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걸어서 건강 속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걷기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알렸다. 대구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는 직무 스트레스 예방 활동을 함께했다. 뇌파 및 맥파를 이용한 스트레스 측정 기기로 객관적인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고, PSS-10(지각된 스트레스 척도) 설문을 통해 자가 스트레스 수준을 동시에 확인해 교직원이 스스로 자신의 스트레스 수치에 대해 인지하고, 이를 경감할 수 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김종연 의료원장은 “의료기관으로서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연속 3회 선정된 기관은 우리 의료원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안전보건팀을 필두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희망2025 나눔캠페인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 전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1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5나눔캠페인' 성금 2000만원 및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경기침체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슬픔에 빠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께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지난 해 11월 사랑의열매 대상 나눔장을 수상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울진군, 청도군, 칠곡군, 칠곡군의회 소식 등

◇울진군, 2025년 다함께돌봄센터 이용아동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오는 3월부터 이용할 관내 초등학생을 15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울진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인 초등 돌봄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내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고 및 초등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현재 울진점과 후포점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3만원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급식 및 간식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 및 제공 △돌봄 상담 관련 정보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초등학생 중 저학년(1~3학년), 맞벌이·한부모 가정, 다자녀 가정(2명 이상)을 우선 선발하며, 이용 아동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고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 등의 돌봄 부담을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울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2025년 당뇨합병증 무료검사 실시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2025년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1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중 하나로서, 당뇨병 질환자에게 5~10년 이내 발생 가능성이 높아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적으로 안과 검사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울진군은 관내 제일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실시하고 당뇨병질환자 187명에 대해 안과검사 및 미센단백뇨 검사비용를 지원한다. 정대교 울진군보건소장은 “몸이 열냥이면 눈은 아홉냥이라는데 당뇨합병증 무료검사를 통해 당뇨병을 관리하는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합병증 조기 발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방문보건팀 당뇨병 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군, 설 대비 위생분야 개인서비스요금 지도 점검 실시 군민 물가안정 및 귀성객 편의 위한 현장 점검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4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음식점, 숙박업소, 목욕탕, 이미용업소, 세탁소 등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개인서비스요금이 소비자 물가 상승에 편승해 과도하게 인상될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물가상승률 대비 과도한 요금 인상 업소에 대한 요금 인하 지도 △가격 담합 행위 점검 △옥외가격표시제 준수 여부 확인 등이다. 청도군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설 명절 기간 개인서비스 요금의 과도한 인상을 방지하고, 식품 및 공중위생 서비스 수준을 높여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2025년 농업대전환 추진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 실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과 병행해 농업대전환 추진을 위한 농업인 의식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대전환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혁신농업타운사업 등의 주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교육에는 농업대전환 읍면협의체, 청년농업인, 혁신농업타운 예비사업자 등 1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청도군은 농업대전환 핵심사업인 혁신농업타운사업을 각북면 일원 80ha 규모의 공동영농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벼, 콩 이모작 영농을 통해 유채, 양파, 마늘 등 작부 체계를 도입해 농업의 생산성과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은 위기에 처한 농업과 농촌을 구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농업인의 의식전환을 통해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8년까지 전 읍면에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잡힌 대전환을 추진해 '농사만 지어도 잘사는 농촌,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농촌, 농가소득 배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6·25전쟁 관련 유물 기증 받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학술연구 및 전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6·25전쟁 관련 유물을 기증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경북 칠곡군에 설립된 공립박물관으로, 호국안보 의식과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6·25전쟁 관련 유물 소장자라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연중 상시 기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유물은 기념관의 유물수집 예비평가와 유물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증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유물 기증을 통해 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께서 소중한 유산의 가치를 널리 향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기증 신청방법은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칠곡군과 대구예술대 웹툰학과 협업...인스타툰 제작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문화관광재단은 15일 대구예술대학교 웹툰학과 학생 12명과 협업해 제작한 인스타툰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스타툰은 2024년 진행된 에세이 공모전 '이름 붙일 수 없는 마음'의 칠곡상 수상작을 만화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인스타툰 제작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수상작의 진솔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더했다. 이를 통해, 삶의 다양한 순간들과 예술적 감동이 어우러진 특별한 작품이 탄생했다. 인스타툰은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 사업본부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스타툰 작품은 칠곡의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문화도시 여행자센터 칠곡커'와 '낙파'에서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칠곡커와 낙파를 방문하는 누구나 인스타툰을 책자로 감상하며 칠곡의 이야기와 청년 작가들의 열정을 깊이 느낄 수 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칠곡을 더 특별한 문화도시로 만들어가는데 힘쓸 계획이다. 인스타툰 공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칠곡문화도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개회 협력과 과감한 결단으로 새로운 성장의 한 해 이룰 것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의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를 개회해 을사년 새해의 첫 공식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5건과 동의안 1건, 의견제시의 건 1건을 처리하고, 칠곡군의회의 새해 운영방침과 칠곡군의 한 해 현안사업을 짚어볼 전망이다.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일 제2차 본회의를 마치며 회기를 종료할 예정이다. 각 상임위원회는 회의기간 내 소관 안건의 심의를 진행하고, 해당 안건들은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의원들은 2025년 현안사업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실시해 올해 집행부 군정 추진에 대한 전문지식과 정책적 소신을 갖추고 의정활동에 임할 계획이다. 이상승 의장은 개회사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 2025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게 된 원동력인 협력과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하여 더 큰 도약으로 군민들께 부응할 것"이라 밝혔다. 군의회는 올해 회기일정을 8회, 95일로 정하고 연간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5년 회기일정은 칠곡군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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