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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던져진 ‘지역 생존’ 화두…책 한 권이 만든 정책 토론의 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방 소멸이 더 이상 통계 속 경고가 아닌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안동에서 지역의 미래와 지방 정책의 방향을 놓고 공개적인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한 권의 책을 계기로 지역이 처한 구조적 위기와 지방의 역할을 다시 짚는 자리가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집중됐다. 9일 안동시청 영남홀에서 열린 '지역을 활기차게 31가지 백신 처방' 출판기념회에는 시민과 지역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자인 권백신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이날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안동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중앙 중심의 정책 구조 속에서 반복돼 온 지방 행정의 한계를 짚어냈다. 행사는 일방적인 강연이 아닌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여해 지역 소멸이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전국 지방이 공통으로 겪는 현실이라는 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권 전 대표는 지역 정책의 출발점으로 '정체성'을 강조하며, 도시가 지향하는 방향이 분명해야 정책과 중앙정부와의 협력도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책을 매개로 지역의 현실을 공유하고, 지방 정책의 구조적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한 자리로 마무리됐다. 현장에서 제기된 질문과 논의가 향후 안동은 물론 다른 지역의 정책 담론으로 어떻게 확장될지 주목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화숙 성주군의회 부의장,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 수상

현장 중심 의정활동·생활 밀착 조례로 주민 복리 증진 공로 인정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회 이화숙 부의장이 대한민국 시군자치구 의회 의장협의회로부터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이 부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대한민국 지방 의정 봉사상'은 성실한 의정활동과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 지방 의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화숙 부의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을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복지·보건·농업 안전 등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에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왔다. 그동안 △성주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성주군 농업작업 안전 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성주군 선택 예방접종 지원 조례 등을 발의하며 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농업 현장 안전 확보,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했다. 이화숙 부의장은 “눈에 띄는 성과보다 군민의 불편을 하나씩 줄여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작은 변화가 쌓여 큰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는 의정활동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의회는 주민 체감형 조례와 현안 해결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며 풀뿌리 지방자치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역 현안을 생활 정책으로 구현해 온 이화숙 부의장의 의정 철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Group14 상주공장, EV 실리콘 배터리 ‘SCC55’ 출하식

차세대 배터리 양산 본격화…지역 인재 채용으로 상생 모델 제시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미국계 기업 Group14 Technologies가 청리 일반산업단지 내 상주공장(BAM-3)에서 전기차(EV)용 실리콘 배터리 소재 'SCC55'의 본격 양산을 알리는 제품 출하식을 개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9일 가진 출하식에는 상주공장(BAM-3)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 공식 가동 단계에 진입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로, 경상북도와 상주시, 지역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CC55는 기존 리튬이온배터리(LIB) 대비 에너지 밀도를 최대 50%까지 끌어올리고, 10분 이내 EV 초고속 충전을 구현하는 실리콘 음극재다. 실리콘 배터리의 고질적 과제였던 부피팽창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해 수명을 크게 개선한 것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소재는 이미 전 세계 2000만 대 이상의 스마트폰·전기차·항공기·AI 기기에 적용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상주공장(BAM-3)은 EV용 첨단 실리콘 배터리 소재를 상용 규모로 생산 중이며,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Group14 USA가 지분 100%를 보유한 이 생산시설은 EV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배치와 공급 안정화 체계를 갖췄다. 초기 연간 생산 능력만으로도 전기차 10만 대, AI 지원 기기 100만 대 이상에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지역과의 동반 성장도 강조됐다. Group14는 최근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6명을 신규 채용해, 지역 청년들이 첨단 배터리 산업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다. 생산 확대와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출하식은 상주가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실질적 생산 거점으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며 “특히 지역 고교생들의 채용은 교육–산업 연계 정책의 결실로,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청년 정착을 위해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roup14 관계자는 “상주공장(BAM-3)은 글로벌 EV 실리콘 배터리 전환을 이끄는 핵심 생산 거점"이라며 “이번 출하식을 계기로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인재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주공장은 선도적 배터리·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해 100곳 이상의 고객사에 SCC55를 공급 중이다. 이번 출하식을 계기로 상주공장은 첨단 에너지 산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상주시,  문경시, 고령군,  성주군 소식

체험형 게임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 공개…비대면 콘텐츠로 축제 기대감 높여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6 상주곶감 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보다 색다르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온라인 콘텐츠를 선보였다.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가 그 주인공이다.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는 상주시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 미션형 게임으로, 이용자가 다양한 미 션을 수행하며 상주의 대표 관광지와 곶감, 농특산물 등 지역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 션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디지털 굿즈 형태의 이모티콘이 제공돼 참여 동기를 높였다. 이번 콘텐츠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제작됐다. 상주곶감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접속할 수 있어, 전국 어디서든 축제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조작이 간단하고 캐릭터가 친근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이용자는 물론, MZ세대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주시는 이번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통해 축제 접근성을 높이고, 본 축제에 대한 사전 관심과 기대감을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광객에게는 상주곶감축제를 미리 경험하는 창구로, 방문 예정자에게는 축제 이해도를 높이는 안내 콘텐츠 역할을 하도록 기획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리와 수니의 상주 어드벤처'는 상주곶감 축제와 지역 관광의 매력을 누구나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더 많은 분들께 상주의 따뜻한 매력을 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는 이번 온라인 체험형 게임을 시작으로, 지역 축제와 관광 자원을 디지털과 결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축제의 공간적 한계를 넘어 전국과 연결되는 새로운 홍보 방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역기업의 10년 나눔…누적 기탁액 4천5백만 원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지역 기업의 꾸준한 사회공헌이 문경 인재 양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건설폐기물 처리 전문 기업인 ㈜새재환경과 ㈜새재아스콘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두 기업은 지난 8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2015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의 연장선으로, 누적 기탁액은 총 4500만 원에 이른다. ㈜새재환경과 ㈜새재아스콘은 건설폐기물 처리와 비금속 재생 재료 가공 업무를 수행하는 지역 기반 기업으로, 환경 보전과 자원 재활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기업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 환원에도 꾸준히 힘써 왔다는 평가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새재환경 조병호 대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을 지속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장학회 이사장인 신현국 시장은 “지역 기업의 변함없는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긍정적인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월예산 30.5% 감소…'계획적 집행으로 재정 체질 개선'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고령군이 경상북도 최초로 도입한 '이월사업 사전심사제'가 가시적인 재정 운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2025회계연도 이월예산 규모가 전년 대비 30% 이상 줄어들며, 수년간 지속되던 이월예산 증가 흐름을 의미 있게 반전시켰다. 고령군은 2025회계연도 이월예산을 총 765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334억 원(30.5%) 감소한 규모로, 최근 몇 년간 누적돼 온 이월예산 부담을 대폭 경 감한 결과다. 이번 성과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단계적 준공에 따른 사업 정리 △경북 최초 '이월사업 사전심사제' 도입·운영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에 대한 집중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사후 관리에서 사전 예방으로…예산관리 패러다임 전환'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사전 예방 중심의 예산관리 체계 구축이다. 고령군은 올해부터 '이월사업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연도 말 이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사전에 점검·조정하는 방식으로 예산관리를 강화했다. 사업 추진 여건, 행정 절차 진행 상황, 연내 집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집행 가능성이 낮은 예산은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필요시 사업 규모나 추진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불필요한 이월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기존의 '이월 발생 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예산 편성과 집행 단계부터 이월을 예방하는 구조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재정 운영의 질적 변화라는 평가가 나온다. ■'재정건전성·집행 투명성 지속 강화' 고령군은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재정집행 관리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할 방침이다. 분기별 재정집행 점검을 정례화하고, 사업별 집행 상황을 사전에 관리하는 체계를 강화해 계획적이고 책임 있는 예산 집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사전 점검과 관리가 이월예산 감소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군 재정의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의 이번 사례는 지방재정 운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도내 다른 시·군으로의 확산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적 4500만 원… 지속적인 지역인재 육성 실천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 산림조합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전달로 지역사회 상생에 힘을 보탰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산림조합 김재국 조합장은 지난 7일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장학금 1천만 원을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것으로, 성주군 산림조합은 올해까지 총 4천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전달해 왔다. 산림조합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통해 산림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한편, 산주와 조합원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재국 조합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과 성주군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자의 뜻을 살려 장학사업을 충실히 운영하고, 성주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 산림조합과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지역사회 공헌과 교육 지원을 통해 성주군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도군, 대구보건대, iM뱅크, 경주시 소식

국토부 안전관리 수준평가서 104개 발주청 중 상위권…현장 중심 안전관리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2025년 안전관리 수준평가'에서 우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국토안전관리원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안전전담 조직 구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관리 업무 수행, 자발적 안전점검 활동, 위험요소 사전 확인 및 제거 지원 활동 등 153개 세부 지표와 건설현장 사망자 수 등을 종합해 매우우수·우수·보통·미흡·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산정된다. 올해 평가에는 전국 104개 발주청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매우우수 1개 기관과 우수 13개 기관이 선정되는 등 높은 경쟁률 속에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 강화와 안전교육 확대, 근로자 참여형 안전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내실화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직제 규정 개정을 통해 사장 직속 '안전관리실'을 신설하는 등 안전관리 기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정명섭 사장은 “이번 안전관리 수준평가 우수 선정은 전 임직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 용역 줄여 설계비 3억4천만원 절감…조기 발주·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6년 주민숙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 작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는 지난5일부터 3월 13일까지 70일간 청도군청 본관 5층 토목설계실에서 진행되며, 군청과 읍·면 시설직(토목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자체 설계 방식으로 운영된다. 합동설계 대상 사업은 마을안길 정비, 농수로 정비, 세천 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으로, 총 159건에 사업비는 47억7천만 원 규모다. 설계에는 군 담당자 1명과 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 10명 등 총 11명이 참여하며, 설계 건수와 직급, 근무지 등을 고려해 3개 팀으로 편성해 추진된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기술직 공무원들이 직접 설계를 맡아 사업의 현실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자체 합동설계를 통해 외부 설계용역을 최소화함으로써 약 3억4천만 원의 설계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설계 완료 시점을 앞당겨 조기 발주와 조기 착공이 가능해져 예산 조기 집행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숙원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번 합동설계를 토대로 주민 생활과 직결된 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행정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동시에 높여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유니콘 포럼'서 AI·DX 기반 교육혁신 성과 공유…대학 간 협력 모델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8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유니콘(UniCon·University Connection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타 대학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혁신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교직원과 외부 인사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공유회는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이영은 혁신지원사업단장이 3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대구한의대학교 장정현 노마드교육혁신처장이 'AI 기반 혁신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2부에서는 글로벌 인재 교류 및 성장 지원, AI·DX 기반 헬스케어 미래교육 전환 등 대구보건대학교가 추진해 온 혁신지원사업의 주요 성과가 공유되며 내부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혁신지원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한 전략 워크숍이 열렸다. 울산과학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등 타 대학의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지정토론을 통해 대학 간 협력 가능성과 확산 모델을 논의했다. 남성희 총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대학 내부 성과를 넘어 지역과 타 대학이 함께 연결되는 혁신의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AI와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에 기술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전문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우편 발송 업무 자동화 성과 인정…은행권 최초 프로세스 개선 사례 대구=에나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9일 수성동 본점에서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정사업본부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우편물 발송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특히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업무 개선 사례가 대외기관으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i-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는 2024년 직원 업무 경감과 고객 안내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우체국과의 협의를 거쳐 도입됐다. iM뱅크와 우체국 간 전용망 연계를 통해 우편물 제작부터 배송, 결과 조회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우편 배달의 정확성과 신속성이 향상됐으며, 은행 내부에서 처리하던 수작업 업무도 대폭 줄어들었다. iM뱅크 관계자는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이후 채권관리 프로세스가 정교해지면서 고객 안내를 위한 우편 발송 업무가 증가했다"며 “직원 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중은행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업무 절차 간소화와 디지털 자동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은행권 최초로 'e-그린우편 기관 연계 서비스'를 전행에 도입·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수환 경영기획그룹장은 “전국구 시중은행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업무 절차 간소화와 비효율 구조 개선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정사업본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4일 시청 알천홀서 국민권익위 조사관 직접 상담…법률·행정 전 분야 지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지난 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민원상담 제도인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불편 사항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원상담 제도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과 관련된 민원 가운데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안은 물론 각종 건의 사항과 법률 상담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이번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을 완료하더라도 상담 당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야 상담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주민도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분야는 모든 행정 분야를 비롯해 민·형사 및 생활법률 상담, 서민금융 지원, 소비자 피해 구제, 지적(地籍) 분쟁 등으로,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중식 시간에는 상담이 일시 중단된다. 경주시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겪는 고충을 보다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렴감사관(054-779-6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고충 민원 처리와 부패 방지, 행정심판 업무를 관할하는 정부기관으로, 국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시선관위, ‘당원모집 가담’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2명 경찰 고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소속 간부 공무원 2명이 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경찰에 고발된 사실이 확인됐다. 9일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정당의 입당원서를 수집·전달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안동시청 간부 공무원 A씨와 B씨를 경상북도경찰청에 고발했다. 선관위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가 수집한 특정 정당 입당원서 12매를 전달받아 제3자인 C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역시 지난해 7월경 지역 통장을 통해 입당원서 4매를 수집한 뒤, 이를 C씨에게 전달되도록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선관위는 두 공무원의 행위가 단순한 개인적 정치 활동을 넘어, 직위와 신분이 갖는 영향력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무원이 개입된 당원 모집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고발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는 선거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위법 사안"이라며 “혐의가 확인될 경우 가용 인력과 과학적 조사기법을 동원해 관련자 전반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85조는 공무원이 직무상 지위나 권한을 이용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5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또한 지방공무원법 제57조는 공무원의 정치운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 제8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년 이하의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다. 경찰은 선관위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하는 대로 입당원서 수집·전달 경위와 공무원 신분을 이용한 영향력 행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산림·농업·문화·교육까지…경북도, 2026년을 향한 정책 성과와 준비 박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산림청 주관 '2025 목재문화지수' 측정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목재문화지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목재이용 활성화, 목재문화 인지도 등 3대 상위지표를 중심으로 지역의 목재문화 확산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경북도는 74점을 기록해 강원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산림자원 생산 여건과 정책 기반을 평가하는 '목재이용 기반구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국산목재 생산 기반 강화와 지역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등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공공시설 목재 활용 확대,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 속 목재 이용을 넓히려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져 왔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과 산림자원의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을 한층 고도화할 방침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6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 1017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다. 교육은 스마트농업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경북대학교를 비롯한 23개 전문 교육기관에서 3~10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딸기, 사과, 복숭아, 버섯 등 지역 특화 작목을 중심으로 한 현장특화 재배기술 과정이 확대돼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07년 개교 이후 2만7천 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업 대전환 정책이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미래형 농업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문화재단과 경북도는 2026년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을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수급 자격을 유지하면서 전년도에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는 이용자다. 내년도 기본 지원금은 15만 원이며, 청소년기와 준고령기 대상자에게는 1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자동재충전이 되지 않더라도 2월 이후 행정복지센터 방문이나 온라인을 통해 재충전 또는 신규 발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문화누리꾸러미' 가맹점 모집도 병행해 지역 문화 소비 촉진에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산하 'Post-APEC 전략실현 연구회'는 최근 세미나를 열고 APEC 이후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메가 이벤트 이후 지역에 남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관광·MICE 산업 방향과 함께, 도내 시군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딩 전략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정부 차원의 관심 유지와 지역 연계 콘텐츠 개발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향후 정책 제안과 협력 기반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2026년 상반기 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할 조리사 24명과 조리원 298명 등 총 322명을 채용하는 교육공무직원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지난해 6월 수립한 '맞춤형 학교 급식 종합대책'이 현장에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조리종사자의 근무 환경과 처우 개선이 핵심이다. 경북교육청은 2026년 3월부터 전국 최초로 2~3식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 형태를 방학 중 비근무에서 상시근무로 전환한다. 이는 전체 조리종사자의 약 40%에 해당하는 규모로, 방학 기간에도 안정적인 급여를 보장해 다식 학교 기피 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시근무를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1식 학교로 전보할 수 있도록 선택권도 마련했다. 조리 인력 배치 기준도 손질된다. 급식 인원 301명 이상 학교에 적용되는 증원 기준을 기존 150명 단위에서 130명 단위로 조정해, 급식 인원이 많은 학교일수록 추가 인력이 배치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5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1명, 1000명 이상 학교는 평균 2명가량의 조리원이 더 배치돼 대규모 학교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채용 공고는 1월 12일부터 경북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원서 접수는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같은 날 '2026 경북형 초등돌봄·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 계획은 모든 초등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과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돌봄과 교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일 2시간씩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하고, 아침·오후·저녁 돌봄과 함께 수업과 방과후 사이 공백을 메우는 '틈새 돌봄'을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인다. 또한 모든 초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방과후 활동 1강좌를 무상 제공해 학생들의 배움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지자체와 민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마을 돌봄–학교 돌봄' 연계도 강화된다. 9년째 이어지고 있는 지역 특화 '굿센스' 공모 사업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대학과 연계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도서관을 활용한 늘봄도서관 사업 등도 지속 확대된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2026학년도에는 원어민 보조교사 운영도 확대된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450개 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89명을 배치해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나선다. 이번 확대 운영에서는 영어 교육을 넘어 제2외국어와 다문화 학생 지원까지 범위를 넓혔다. 구미 지역 고등학교에는 중국어보조교사를, 중앙아시아 출신 학생이 늘고 있는 경주 지역 초등학교에는 러시아어보조교사를 새롭게 배치한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정규수업 협력 지도뿐 아니라 방과후학교, 동아리 활동, 외국어 캠프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러시아어보조교사는 언어 지원은 물론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과 학부모 상담까지 돕는 역할을 맡아 학교와 가정을 잇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북원어민협력교사소통방'을 운영해 현장의 의견을 신속히 반영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 돌봄, 외국어 교육은 모두 학생의 일상과 직결된 분야"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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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6년도 신규 공무직 근로자 임용 의료급여관리사·환경관리원 등 17명 채용… 공공서비스 안정화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신규 공무직 근로자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직 근로자는 총 17명으로, 의료급여관리사 1명과 조리사 2명,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담인력 1명, 준설원 1명, 환경관리원 12명 등 다양한 직무를 맡게 된다. 이들은 2025년도 정년퇴직 등으로 발생한 공무직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채용됐으며, 직무별 기본 교육을 거친 뒤 각 부서에 배치돼 대민행정을 본격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채용을 통해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과 공공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직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신뢰받는 포항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청도군, 한국코미디타운 'NEW 배짼다쇼' 흥행 몰이 콘텐츠·연출 전면 업그레이드… 주말 공연마다 객석 가득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한국코미디타운의 브랜드 공연인 'NEW 배짼다쇼'가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한층 완성도를 높인 모습으로 돌아왔다고9일 밝혔다. 연초 새롭게 선보인 'NEW 배짼다쇼'는 기존 공연을 전면 재정비해 콘텐츠와 콘셉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첫 주말부터 객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은 지난해보다 한층 높아진 완성도와 몰입도 있는 구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박영재·김동욱·김민제 개그맨이 다시 뭉쳐 무대에 오른다. 출연진은 지난 시즌 공연 경험과 관객 피드백을 면밀히 분석한 뒤, 약 2개월간의 집중 연습과 보완 과정을 거쳐 기존보다 더 짜임새 있는 웃음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특별시', '청도의 수사반장' 등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인기 코너를 대폭 강화해 무대에 올리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출연진 박영재는 “전편을 능가하는 웃음을 위해 청도군에 뼈를 묻는 각오로 준비했다"며 “주말에 꼭 청도를 찾아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4시에 진행된다. 인터넷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새롭게 단장한 카페와 셀프 라면 코너 등 먹거리 공간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하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새롭게 단장한 'NEW 배짼다쇼'가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청도군을 문화·예술·관광 허브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경북 첫 '국가유공자 장수축하금' 도입 90세 이상 보훈대상자에 생일 달 20만 원 지급… 예우 정책 강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경상북도 최초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장수축하금' 제도를 신설하고, 90세 이상 관내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생일이 속한 달에 20만 원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장수를 기원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예우 사업이다. 참전유공자 수가 해마다 감소하는 현실 속에서도 보훈 정책의 상징성과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해 새롭게 도입됐다. 장수축하금은 참전·보훈명예수당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90세 이상이 되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영천시는 현재 참전·보훈명예수당을 비롯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는 복지수당, 설·추석 명절 위문금 등을 지원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훈대상자 사망 시 사망위로금 30만 원을 지급해 생애 마지막까지 예우를 다하고 있으며,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연 400만 원 한도) 등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호국 보훈의 도시'로서 국가에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장수축하금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노후와 장수를 기원하는 감사와 존경의 표현으로, 앞으로도 보훈대상자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전담 인력 4명 배치… 재난 대응 '초동대응 체계'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빈틈없는 재난 상황 관리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고 9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대형 도심형 산불, 인파 사고 등 각종 사회재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속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는 재난 정보의 수집과 전파, 상황 관리, 재난 발생 시 초동 조치와 지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북구는 최근 정기 인사를 통해 전담 인력 4명을 재난안전상황실에 배치하고, 365일 24시간 재난 예방 활동과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한 상시 근무 체계를 구축했다. 상황실 전담 인력은 재난 발생 시 당직 근무자를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켜 실시간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보고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내부 및 상위기관에 초동 상황을 보고하는 한편 긴급재난문자 발송 등 신속한 대응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북구가 더욱 안전한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 제18회 연구조사발표회 개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과 영남지역문화재조사연구기관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18회 연구조사발표회'가 지난 9일 대구대학교 성산홀(본관) 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발표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영남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발굴조사 성과와 연구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영남지역 고고학자와 연구자, 대학교수, 관련 전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의 고고학적 자료가 공개됐다. 생활유적과 고분, 성곽 등 여러 유형의 유적 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각 시대의 생활상과 지역사 연구 성과를 조명했다. 특히 단순한 발굴 결과 보고에 그치지 않고 유적의 학문적 가치와 문화유산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를 통해 향후 영남지역 문화유산 연구의 방향성과 과제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김시만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은 “이번 발표회는 시민과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료를 구성해 영남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계 간 협력을 강화해 문화재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수도권 첫 '혈관내 쇄석술' 성공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질환 치료 새 전기… 고위험 환자 치료 선택지 넓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비수도권 의료기관 최초로 '혈관내 쇄석술(Intravascular Lithotripsy·IVL)'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6일 70대 환자를 대상으로 첫 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심장내과 심혈관중재팀(남창욱·윤혁준·조윤경·이철현 교수)은 기존 치료법으로는 확장이 어려웠던 중증 석회화 관상동맥 병변 환자에게 IVL을 적용해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윤혁준·이철현 교수가 주도했다. 혈관내 쇄석술은 혈관 내 특수 풍선을 이용해 저강도 충격파를 전달함으로써 혈관 벽에 돌처럼 단단히 굳은 칼슘을 미세하게 분쇄하는 최신 치료 기법이다. 이를 통해 병변의 순응도를 높이고 이후 스텐트를 보다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고압 풍선 확장이나 회전 죽종절제술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혈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고령화로 당뇨병과 만성 콩팥병 등 복합 질환을 동반한 환자가 증가하면서, 석회화가 심한 관상동맥 질환 치료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IVL 도입은 이 같은 고위험군 환자 치료의 선택지를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윤혁준 심혈관중재팀 교수는 “이번 IVL 도입으로 기존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복합·고위험 병변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의료 장비와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 환자의 건강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 북부권 곳곳에서 미래를 향한 변화의 신호

◇안동시,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공식 선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향한 공식 행보에 들어갔다. 시는 8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선포식'을 열고, 대형 체육행사 유치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대내외에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치 추진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안동이 보유한 체육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유치 의지를 행정 차원을 넘어 시민과 함께 다짐하는 의미를 담아 범시민 공감대 형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선포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치 준비 상황 보고, 유치 기원 결의문 낭독, 축사와 선포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유치 기원 퍼포먼스와 구호 제창, 기념촬영으로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2032년 제113회 전국체육대회 유치'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참석자 전원이 펼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 참여와 연대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안동의 도시 브랜드와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대회 운영 경험과 체육 인프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적인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앞으로 체계적인 준비와 전략적 홍보를 병행하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주시, 고향사랑기부금 43억 원 돌파…도내 최고 실적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43억 원을 넘어서며 경북 도내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8억 원과 비교해 약 440% 증가한 수치로,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55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사과와 한우 등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을 중심으로 한 답례품 운영 전략과 함께,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품목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온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영주시는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 의견을 상시로 점검하고, 신속한 개선과 피드백 체계를 운영하며 기부자 중심의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모금 확대에 그치지 않고 기부금 운용의 투명성과 공공성도 함께 높였다. 지난해에는 탄소중립카페 시범 조성,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노후 장비 교체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기부금을 활용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실질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올해 91세인 최고령 기부자 송○○ 씨의 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고향을 잇는 제도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기금사업을 다각화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영주지청, 소규모 사업장 사망재해 감축 현장 점검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현장 사망재해를 줄이기 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망재해 감축 특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점검 기간은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28일까지다. 최근 3년간 관내 사망재해는 2023년 6건, 2024년 6건, 2025년 8건으로 집계됐으며, 상당수가 안전관리 여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영주지청은 최근 2년간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과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대상 사업장 가운데 사고 우려가 큰 곳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추락·끼임·부딪힘 등 재래형 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며, 보호구 착용, 작업 전 전원 차단, 위험구역 출입 통제 등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지켜지지 않는 사항에 대한 개선을 유도한다. 아울러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지도·계도도 병행해 현장 전반에 안전의식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와 농공단지를 중심으로 릴레이 안전보건 설명회를 열고,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공유해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예천군, 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 1150세대 승인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난달 24일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공동주택용지 S-4BL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예천군은 2024년에 승인된 2408세대에 이어 2년 연속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해당 단지는 최고 32층, 10개 동, 115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국도 85호선과 수변공원, 패밀리파크, 중앙녹지공원, 인근 학교시설 등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청신도시 2단계에는 총 3558세대의 신규 주택 공급이 가능해지며,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예천군은 향후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성군 빙계계곡, '온혈·빙혈 공존' 복합 미기후 지형 확인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빙계계곡 일원에서 기존에 공식 보고되지 않았던 '온혈 지대'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일본 풍혈 네트워크 연구진과의 국제 학술교류 과정에서 이뤄졌으며, 빙계계곡이 단순한 한랭 지형을 넘어 복합 미기후 지형임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조사 당시 외부 기온은 영상 4℃ 수준이었으나, 온혈 지대에서는 최고 18℃가 관측됐다. 이는 일본의 대표적 온혈 사례와 유사한 수준으로, 향후 국제 비교 연구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11월에는 20℃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며 학술적 가치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의성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국제 학술교류와 지질관광을 연계한 연구와 활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송군 진보면 디딤돌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불 이재민에 '희망 우편함' 지원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6일 진보면 디딤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산불 피해로 임시주거시설에 거주하거나 주택 복구 중인 이재민을 대상으로 '희망 우편함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편물 수령이 어려운 이재민 180가구를 대상으로 우편함을 설치해 각종 고지서와 행정·복지 안내문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가구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우편함을 설치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점검하며 추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도 함께 살폈다. 손정락 민간위원장은 “작은 지원이지만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으로 생활 불편을 해소한 사례로, 앞으로도 피해 주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국제 공인 '최우수 분석기관' 입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에 참여해 농산물 잔류농약과 토양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분석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영국 환경식품농림부가 운영하는 FAPAS 평가에서 잔류농약과 토양중금속 분석 모두 우수한 정확도를 기록했으며, 국내 농촌진흥청 숙련도 평가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입증했다. 센터는 매년 5000건 이상의 분석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과학적 분석 기반을 토대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체계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영천시∙시의회, 포항시, 대구 달서∙수성∙북구, 대구시교육청, 영남이공대, 칠곡군 소식

K-보듬6000·지역아동센터·방학돌봄 연계해 촘촘한 안전망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아이안심 365 24시 돌봄'을 슬로건으로, 기존 돌봄서비스를 시간과 대상 면에서 대폭 확대한 상시 돌봄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돌봄 체계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시간 확대, 'K-보듬6000', 초등 방학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부모의 근무 형태와 생활 여건에 맞춘 연령별·상황별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천시는 부모의 교대근무와 야간 근무, 갑작스러운 돌봄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K-보듬6000' 사업을 중심으로 24시 영유아 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영천시 아이행복센터 내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을 비롯해 임고보듬이나눔이·시립문외센트럴·미소지움·참빛·금호·아름어린이집 등 총 7개소가 K-보듬 운영 센터로 지정됐다. 이들 센터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평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주말·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조치도 병행된다. 관내 큰사랑·야사·금호윤성지역아동센터 3개소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 확대해 야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기존 등록 아동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이라면 긴급 상황 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아동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통학버스 귀가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방학 중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초등방학 돌봄터도 운영된다.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동·하절기 방학 동안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1월 5일부터 리라·청통화랑어린이집 2개소에서 시행 중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단 한 명의 아이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캠페인·교육·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조직문화 전환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이달 12~16일 '달서온(On) 청렴주간'을 운영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 실천 확산과 조직문화 정착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달서온(On) 청렴'은 '달서의 청렴 스위치를 켜는 주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해를 맞아 새마음·새각오로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에 동참하자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청렴주간 동안에는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지와 다짐을 담은 청렴 선포식, 출근길 청렴 캠페인이 잇따라 열린다. 또 영화 속 사례를 활용한 청렴 교육, 청렴 이미지를 담은 사진 촬영 공간인 '청렴네컷' 부스 운영, 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청렴 공동 캠페인, 간부공무원부터 새내기 직원까지 참여하는 청렴방송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달서구는 이번 청렴주간을 계기로 공직자 개인의 윤리 의식을 넘어, 조직 전체가 청렴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청렴을 행정의 기본값으로 삼아 구민에게 더욱 당당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청렴주간을 통해 모든 공직자의 마음속에 청렴의 스위치가 켜지고(On), 그 실천이 구민의 행복과 신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청렴이 달서구 행정의 일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등급 16편 선정…현장 중심 연구·실천력 주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도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에서 초등 12편, 중등 18편 등 총 30편의 연구사례가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디지털 학습환경 확산 등 미래형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교실 수업에 실제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단순 이론이 아닌 현장 적용 가능성이 핵심 평가 기준이다. 올해 대구는 초등 분야에서 △1등급 9편 △2등급 1편 △3등급 2편 등 12편이, 중등 분야에서는 △1등급 7편△ 2등급 5편 △3등급 6편 등 18편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1등급에만 총 16편이 선정되며, 대구 지역 교실 수업혁신의 지속성과 완성도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교사의 자발적인 연구와 성찰 문화가 학교 현장에 뿌리내린 결과로 보고 있다. 수업을 중심에 둔 교육정책 기조와 교사 연구 활동 지원이 맞물리며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업혁신을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천해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탐구 중심 수업과 평가 개선을 통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성찰과 연구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학·취업·편입 잇는 단계별 경로 설계…지역 인재 선순환 목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와 영남대는 지난 7일 영남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공업고등학교,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와 함께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대학 학교장 간담회'를 열고, 연계 교육 운영 성과와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고교 단계에서의 전공 기반 교육과 대학의 실무 중심 교육, 기업 현장과 연계된 일학습병행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과 취업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영남이공대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학·취업 연계 계획을 중심으로 한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2029학년도 입학전형에 협약형 특성화고 해당자 또는 이수자만 지원 가능한 '협약형 특성화고 전형(가칭)'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정주형 취업 성과도 소개됐다. 평화오일씰공업㈜,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지이티시스템㈜, 아주스틸㈜ 등 지역 주요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대학–기업 간 연계 모델이 실제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영남대학교와의 연계편입 구상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영남이공대에서 실무 역량을 쌓은 학생들이 영남대로 학업을 연계해 학문적 심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 교육 경로를 설계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방향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26학년도 협약형 특성화고–대학 협업 프로그램(안)도 공유됐다. 예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비포스쿨 운영을 비롯해 신입생 대상 진학·취업 설명회, 대학 및 산업체 견학 등 학년별·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이른 시기부터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공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는 고교와 대학의 단순한 연계를 넘어 지역 산업과 청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영남대학교와 협약 고교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학·취업 경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관 협력 복지모델…주거 이동 사각지대 해소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행복 Dream 저소득층 이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사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에 가구당 최대 50만 원의 이사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북구청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행복북구 희망은행' 후원사업으로, 지난해 첫 시행 이후 올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2025년 12월 1일 이후 북구 관내에서 관내로 이사하고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입 신고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자녀와 동거하는 사용대차 별도가구 특례대상자 △사용대차·전대차 가구 △타 부처 이사비 지원사업 수혜자 △1인 금융재산이 984만 6천 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북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주거 불안으로 인한 생활 위기 악화를 예방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주거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비용 부담이 생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저소득층의 현실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이사비 지원사업이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회·보훈단체·문화원·노인회 방문…“현장 목소리 의정에 반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8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관내 주요 기관·단체를 잇따라 방문하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지회, 보훈단체협의회, 영천문화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등 지역사회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4개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시의회는 각 기관을 차례로 찾아 지난해 지역 발전을 위해 기울여 온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 의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선태 의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신 기관·단체의 헌신 덕분에 영천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의회는 새해에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확대하고, 민생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76개 사업에 61억 투입…기후대응·스마트농업·청년농 정착 지원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6년도 농촌지도·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촌활력과 17개 사업, 기술보급과 59개 사업 등 총 76개 시범사업에 61억1500만 원을 투입해 지역 농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농업 확산, 신기술 현장 보급과 함께 청년농업인 및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핵심 방향으로 추진된다. 농촌활력과 분야에서는 농촌인력 육성, 생활자원, 경관치유농업, 귀농·귀촌 등 4개 분야 17개 사업을 통해 사람 중심의 농촌 활력 회복을 도모한다.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한편, 농업·농촌을 생산 중심 공간에서 치유·체험·가공·창업이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보급과 분야에서는 작물환경, 소득작목, 특화작목, 아열대작목, 농기계 등 5개 분야 59개 사업을 추진한다. 기후변화와 농촌 노동력 감소 등 농업 현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기술과 신소득 작목을 현장에 확산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 실증을 통해 농업 생산 구조를 한 단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만감류와 바나나, 애플망고 등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한 아열대 과수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아열대 작목 들녘특구 조성사업은 총 11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포항형 기후 대응 농업 모델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2일부터 20일까지다. 대부분의 사업은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귀농·귀촌 분야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경관치유농업 분야는 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경관치유농업팀에서 별도로 접수한다. 접수된 신청 농가는 현지 조사와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 확산과 농가 소득 기반 강화를 목표로 한다"며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는 포항형 농촌지도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정 비전 공유·지역 화합 다져…각계 인사 한자리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7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칠곡군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을 직접 맞이하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2026년 칠곡군 신년인사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재욱 군수의 인사말,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의 축사, 정희용 국회의원의 영상 인사, 자매도시인 전북 완주군과 서울 강남구의 축하 영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 인사들의 건배사와 주민들의 축하공연이 더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병오년을 맞아 읍·면별 말띠 대표 주민들이 전한 새해 덕담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새해 첫 공식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재욱 군수는 “새해를 맞아 지역의 여러 분들과 함께 인사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관·지역 인사 400여 명 참석…“도전과 연대의 한 해 기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는 지난 7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로비에서 '2026년 병오년 신년맞이 수성구 신년교례회'를 열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철범 민주평통 대구지역부의장을 비롯해 대행기관장인 김대권 수성구청장, 주호영 국회 부의장, 이인선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위원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과 자문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루시앙상블의 연주와 참석자 간 인사로 문을 열었으며, 수성여성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신년 하례, 신년 인사말씀, 격려사와 축사,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금 전달(500만 원), 신년 시루떡 절단, 신년 건배 제의 순으로 차분하면서도 화합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지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연대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박원식 협의회장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거침없는 도전과 활기찬 에너지로 뜻한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민주평통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통과 공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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