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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와 복잡한 감정 드러낸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의회와의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먼저 빛축제와 정원도시 박람회의 예산 전액 삭감을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비 77억 원이 삭감된 것을 그냥 바라볼 수 없었다"며 지역 예산 확보에 정치인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제9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임채성 의장이 자신을 향해 지적했던 발언을 두고 의장과의 관계에서도 불편함을 토로하며, 시장이 본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인사를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언은 의회와 시장 간의 예우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그는 중앙지방협력회의 참석 관련 일정상의 불가피함을 설명하면서는 의회 내 오해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최 시장은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소한 문제로 인한 불필요한 갈등 발생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정부 청사의 야간 경관 조명 필요성도 언급하며 “정부가 밝게 빛나야 살아있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반대로 인해 조명이 꺼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시기에 야간 경관 조명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옥상 정원을 야간에도 공개하자는 계획을 언급하며, 보안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가이드 및 안내 인력을 활용해 안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대전 세종 연구원 통합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연구원이 자립을 위해 용역 발주에 치중하는 현 상황을 개선하고, 교육원과 연구원의 통합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의 도유지 매각 문제에 대해서는 충남도와 세종시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입자가 나타날 경우 매각 전까지 충남도가 산림 휴양지를 청양으로 옮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계속해 대통령실 이전이 세종시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할 강화 필요성을 역설하며 지방자치 제도의 신속성을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세종시가 단순히 기초 자치단체가 아니라 전략적 사고를 통한 행정수도로서 역할 수행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elegance44@ekn.kr

‘대구역자이 더 스타’ 오는 4월 입주 앞두고 약간 점등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경선과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구간이 지난해 개통된 이후 대구 도심을 찾는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됐다. 칠곡과 구미, 경산지역에서 대구 도심으로 접근하기가 편리해졌기 때문인데, 주변의 상권 활성화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약 2만8000명의 대경선 하루 평균 이용객 중 20% 이상은 대구역을 이용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대경선 개통이후 2,30대 고객이 20%이상 늘어난 것으로 판단했다. 도시철도 1호선 하양선 연장 개통 효과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데이터랩이 휴대전화 및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동성로 방문자 수는 두 철도노선 개통이후 40여 일 동안 54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만 명, 약 7%가 늘어났다. 여기에 대구역 인근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총 505세대)'와 '빌리브 루센트(총258세대)'가 곧 입주를 시작한다. 대구역 유동인구가 늘어나는 분위기에서 아파트 거주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일대 상권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역 바로 앞의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경우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의 이름에 걸 맞는 특화된 외부마감으로 눈에 뛴다. 전문가들은 대구역과 롯데백화점의 진출입 길목에 위치해 단지 내 상가이면서 동시에 중심상권을 형성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대구역의 유동인구를 주고객으로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야간 점등식 행사를 지난 6일 가졌다. 경관조명과 함께 아파트 전체의 조명이 켜지자 최고 47층 프리미엄 주상복합아파트의 이름에 걸 맞는 특화된 외부마감이 돋보이면서 대구역 일대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라재훈 입주예정자협의회 대표는 “원자재 상승과 건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고 튼튼한 아파트 건설에 성심을 다해주신 시공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22~23일 양일간 입주민 사전점검 행사를 치른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최근 대구시 입주아파트의 빈번한 하자 갈등 속에 입주민들이 우수 시공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날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시공사(현장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해 눈길을 끌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신용보증기금,DGB금융그룹,대구경북병무청,계명대 동산병원  소식 등

◇신용보증기금, 영남대에 이어 중앙대·충남대에 '정책금융' 정규 과정 개강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금융' 정규 강의 개설 대학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4일 영남대를 시작으로 5일 충남대, 7일 중앙대에서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금융' 정규 강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해 영남대에서 처음으로 '금융공공기관 실무' 정규 강의를 운영한 데 이어, 올해도 경영대학 내 정규 과정을 개설했다. 신보 정책금융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하고, 취업 멘토링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올해부터 창업 선도 대학인 중앙대와 충남대에도 정규 강의를 개설함에 따라, 정책금융에 대한 학습 기회가 수도권과 충청권으로 확대됐다. 신보는 이번 강의에서 신용평가 절차, 스타트업 지원제도, 중소기업 회계 및 세법 등 정책금융 전반을 다룰 예정이며 △신보 현장 학습 △대학 선배의 멘토링 △정책금융기관 실무자의 특강 등도 제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강의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정책금융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보는 금융인재 양성과 대학 창업지원을 위해 대학과의 학술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DGB금융그룹, 강원특별자치도 사회복지사 위한 복리증진사업 후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7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사회복지사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이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가 함께한 이날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사회복지사 소진 예방 프로그램 진행으로 휴식을 제공하고, 네트워크 활성화와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사회복지사 대회와 동아리 활동 등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힐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18개 시·군지회의 지회별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이 가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사회복지사 복리증진을 위한 진정성을 더해 눈길을 끌었다. DGB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웃으며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진행으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후 첫 거점점포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지점을 개점하고 영업점 내 모든 창구를 상담실로 운영하며 강원도민의 사생활 보호 강화와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사회복지사를 위한 'iM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iM힐링여행', 사회복지사 전용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경북병무청, 10일부터 병력동원훈련 시작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0일부터 2025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한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이다. 올해에는 총 81회, 5만여 명이 대상이며, 병(兵)은 전역한 다음해 부터 4년차까지, 장교·준사관·부사관은 6년차까지 이다. 입영시간은 이동 거리 등을 고려해 육군은 12시, 해·공군은 13시이며, 퇴소시간은 17시이다. 동원훈련 통지서는 입영일 7일 전까지 등기우편,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송달된다. 개인별 동원훈련 일자와 훈련부대 교통편은 본인 인증 후 병무청 누리집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훈련통지서를 모바일앱 또는 이메일(E-mail)로 받고 싶은 예비군은 병무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예비군이 탑승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차량마다 응급처치 교육을 수료한 입영확인관을 우선 배치하는 등 병력수송 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동원훈련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대구·경북 최초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과가 2023년 5월 대구·경북 최초로 요역동학검사 국제 인증자격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 달 대구·경북 최초로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비디오 요역동학검사는 방사선 투시를 이용해 방광과 요도의 형태, 요관 및 신장의 역류 관찰하는 동시에 저장기 및 배뇨기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배뇨장애 환자의 보다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결정을 돕고, 더 나아가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중요한 검사다. 검사 시행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현재 연간 약 500 여 건의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검사 장비 도입으로, 기존에는 방광조영술과 요역동학검사를 각각 나눠 받아야 했던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검사 과정을 간소화함으로써 환자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이번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장비 도입과 국제인증 자격 확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의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다. 앞으로도 환자들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장비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소식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으로 미래 교육 대비 경북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3‧4학년 및 중‧고등학교 1학년 영어, 수학, 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겨울방학 중 실시한 희망 조사에서 약 3분의 1의 학교가 도입 의사를 밝혔으며, 개학 이후에는 50% 이상의 학교가 참여 의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오는 4월까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부 일정에 맞춰 선정 매뉴얼과 자료를 제공하고, 인프라 점검을 진행하며, 출판 업체와의 계약을 교육청이 직접 체결하여 학교의 행정적 부담을 덜 예정이다. 또한, 구독료 전액을 지원해 학교의 비용 부담을 줄인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교과서와 함께 활용되며, 학습 보조교사 역할을 수행해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인수 학급이나 복식 학급에서 개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적극 도입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 개최 경북도교육청은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7회 교육 공공데이터 활용․분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5개 기관이 후원한다. 대회는 중학생·고등학생이 참가하는 '학생 부문'과 대학생·일반인이 참가하는 '일반 부문'으로 나뉘며, 참가 분야는 '데이터 분석'과 '상품·서비스 개발' 두 가지다. 총상금 1억 1,4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학생 부문 대상팀(500만 원), 일반 부문 대상팀(각 1000만 원) 등 총 64개 팀이 상금을 수여받는다. 수상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 자격도 얻는다. 대회 참가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최종 시상식은 7월 4일 열린다. 백희욱 정책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이 향상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 제작․보급 경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적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5학년도 초등학교 학적 업무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관계 법령과 최신 지침을 반영해 학적 업무 담당자의 부담을 줄이고, 학적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8개 장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입학·취학 절차 △출결 상황 △전·입학 및 전출 △유예·면제·정원 외 관리 △귀국 학생 학적 처리 △조기 진급 및 졸업 △상급학교 조기 입학 등 학적 업무 전반을 포함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 지원을 강화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매뉴얼 보급을 통해 학적 업무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민원 해결의 신속성을 높이는 한편, 표준화된 학적 관리 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영양군,의성군,봉화군, 농협중앙회(경북본부) 소식 등

◇ 영양군, 최고 품질의 고추 농사 본격 시작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영양군이 3월 고추육묘장에 종자를 파종하며 본격적인 고추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4월에는 모종을 밭으로 옮겨 심고, 농민들은 병충해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정성을 쏟는다. 뜨거운 8월이 되면 태양의 강렬한 햇살을 머금은 영양 고추가 수확된다. 영양군은 매년 우량 고추육묘를 농가에 보급하고, 품질 높은 특등·1등급 고추만을 선별해 수매한다. 특히, 영양 고추유통공사는 미 FDA 인증, GAP, HACCP 등 철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비타민C와 천연 캡사이신이 풍부한 영양 고추는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도 전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매운맛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품질 관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의성군, 여성농업인 위한 맞춤형 편의장비 지원 확대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여성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지원 대상 장비는 충전식 분무기, 충전 운반차, 다용도 파종기 등 6종으로, 여성농업인의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경북 내에서 가장 많은 35대의 장비를 배정받았으며, 추가 예산을 투입해 총 85대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수 군수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봉화군, 베트남 이주 여성과 함께한 '세계 여성의 날' 행사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지난 8~9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베트남 이주 여성과 그 가족들을 초청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베트남 밸리 사업의 핵심 인사인 베트남 여성연합회 관계자 30여 명을 비롯해 봉화군 거주 다문화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충효당 견학, 분천 산타마을 방문, 딸기농가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나눴다. 한편, 봉화군은 2023년부터 K-베트남 밸리 사업을 본격 추진해 베트남 커뮤니티센터 및 연꽃공원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내로 주요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행사가 봉화군과 베트남 간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베트남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 확정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는 신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야간자율학습 참여율을 높여 학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사업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관내 5개 고등학교 관계자 간담회를 거쳐 장학회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지원 대상은 청송고, 청송여고, 경북골프경영고 등 3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숙사 이용 및 야간자율학습 참여 학생 100여 명이며, 이를 위해 연간 약 6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진보고(진보장학기금)와 현서고(학교통합기금)는 자체 기금을 활용해 석식비를 지원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송군 내 모든 고등학생이 무료 석식 혜택을 받게 됐다. 석식비는 각 학교가 (재)청송군인재육성장학회에 일괄 신청·교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학부모의 개별 신청 부담을 해소했다. 윤경희 이사장은 “현재 고등학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에 따라 학기 중 중식만 제공되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무상교육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농협중앙회,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7일, 구미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회의실에서 2025년 미곡종합처리장(RPC) 운영 대구경북협의회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과 김학수 RPC대구경북협의회 회장, 그리고 여러 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중요한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결산과 2025년 사업계획이 확정되었고, 또한 새 임원들이 선출됐다.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이 회장으로 연임하며, 부회장에는 송강수 다인농협 조합장,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이 외에도 감사직을 맡을 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과 이상철 안강농협 조합장이 임명됐다. 또한, 전국협의회 임원으로 백강석 흥해농협 조합장이 추천돼 임기는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쌀 가격 및 수급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아침밥 먹기 운동과 같은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이러한 활동들은 한국 쌀 산업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농민들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총회를 마무리하며 쌀값 안정화를 위한 농정 활동에 힘쓸 것"을 강조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을 통해 전 국민이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완주삼례딸기대축제, 10만명 방문하며 성황리 종료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3월 7일부터 9일까지 삼례농협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23회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만든 축제로, 예상 방문객 수 6만 명을 훌쩍 넘어 10만 명 이상이 찾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30대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며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면서, 완주 삼례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주민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오프닝 공연과 EDM 파티는 젊은 층의 관심을 끌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고, 주민들이 함께 만든 대형딸기 및 대형딸기케이크 만들기 퍼포먼스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삼례 지역 농민과 예술인들이 함께한 '딸기농악퍼레이드'는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한 공연과 함께 진행된 '딸기스탬프 이벤트'와 '딸기꿈나무자랑대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번 축제의 성공은 삼례농협의 체계적인 운영과 지역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완주문화재단과 완주DMO의 전략적인 브랜딩이 시너지를 이루며 가능했다. 이를 통해 완주 삼례딸기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삼례 지역 주민들은 “우리 손으로 만든 축제가 전국에서 주목받아 기쁘다", “딸기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니라, 우리 지역을 알리는 자랑스러운 브랜드가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완주문화재단 이사장 유희태는 “완주 삼례딸기의 특별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완주 삼례딸기 대축제가 전국적인 명품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jk79@ekn.kr

레이쿡, 새로운 체크메이트 퍼터 시리즈 출시

퍼터 제조사 레이쿡(RayCook)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특허 등록을 마친 새로운 체크메이트(Checkmate) 퍼터 시리즈를 출시했다. SS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레이쿡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더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며 골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양한 라이(Lie)를 커버하는 혁신적 디자인 레이쿡 체크메이트 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한 개의 퍼터로 세 가지 라이(Lie)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퍼터의 라이 그대로 퍼팅을 하는 골퍼, 힐(heel) 부분을 들고 퍼팅하는 골퍼, 그리고 토(Toe) 부분을 들고 퍼팅하는 골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다양한 골퍼들에게 최적화된 어드레스 라인(Address Line)이 적용되어, 본인의 퍼팅 스타일에 맞는 라이로 세팅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일관된 퍼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한 홀 공략이 가능해져 퍼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인 퍼팅을 위한 기술력 체크메이트 퍼터는 '페이스 발란스 퍼터' 및 '숏 슬랜드 넥(short slant neck) 퍼터'가 있으며, 헤드의 옵셋으로 인해 어드레스시 안정된 느낌을 느낄 수 있고 안정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인터섹트 페이스 밀링(Intersect Face Milling) 기술을 통해 퍼팅 시 스키드(Skid) 구간을 줄이고, 볼이 빠르게 구를 수 있도록 해 직진성을 높였다. SUS304 헤드 재질을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는 퍼팅 시 섬세한 감각을 요구하는 골퍼들에게 만족스러운 퍼팅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모델과 사양 제공 체크메이트 퍼터는 #2, #3, #5, #7 등 다양한 모델로 출시되며, 로프트(Loft)는 2D, 라이(Lie)는 69D로 설정되었다. 또한, 길이는 30인치부터 37인치까지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골퍼 개개인의 선호도와 신체 조건에 맞춘 선택이 가능하다. 퍼터 커버에는 'The best yet to come'이라는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다. 이는 레이쿡 퍼터를 사용하는 모든 골퍼들이 미래 최고의 골퍼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체크메이트의 의미 '체크메이트(Checkmate)'는 체스 경기에서 상대방의 킹(King)이 공격을 받아 더 이상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곧 경기가 끝나고 승부가 결정되는 순간을 뜻하며, 레이쿡은 이를 퍼터의 이름으로 삼아 '언제나 승리를 결정할 수 있는 퍼터'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체크메이트 퍼터 시리즈는 정교한 설계와 최신 기술이 결합된 제품으로, 골퍼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안정적인 퍼팅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삼성생명, ‘The라이트 건강보험’ 출시…3대 질환 보장 특약 장착

삼성생명이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무배당, 무해약환급금형)'을 선보였다. 이는 가입 전 고지항목 중 7년 또는 10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이 없는 고객(표준체)의 부담을 낮추는 것이 특징인 상품으로, 오는 11일부터 판매가 이뤄진다. 10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건강고지형 10년 기준, 기존 일반 고지 상품 보다 최대 25% 저렴한 고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건강고지형 상품의 추가 고지기간 동안 장염·요실금·식중독을 비롯한 경증질환으로 인한 입원·수술을 예외로 하는 등 인수 기준도 완화했다. 특히 △통합암진단특약 △통합뇌관련질환특약 △통합심장관련질환특약으로 26개 암·뇌·심질환 대비를 할 수 있고, 세부보장별로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보장이 가능하다. 위암 및 식도암과 대장암(대장점막내암제외)을 비롯한 12부위 암보장과 뇌혈관질환, 특정심장질환, 부정맥 등 각 7가지 뇌·심혈관질환을 보장한다. '암직접치료보장특약'과 '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 가입시 암·뇌·심혈관질환 진단 후 최대 10년간 연 1회에 한해 치료비를 보장한다. 비용부담이 큰 상급종합병원 치료는 '상급종합병원암직접치료보장특약' 및 '상급종합병원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The라이트 건강보험의 가입연령은 15~70세,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건강할수록 더 '라이트'한 보험료로 합리적인 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KDI 석 달째 ‘경기 하방위험 확대’…대외불확실성 영향 확산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석 달 연속 우리 경제에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건설업 부진과 수출 증가 둔화세가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외 불확실성 확대의 영향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KDI는 10일 발간한 '경제동향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과 수출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건설 불황의 장기화가 투자 및 고용 지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가 더해지면서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1월 전산업생산은 1년 전보다 3.5% 감소했다. 그 중에서도 건설업 생산(-27.3%)은 지난해 1월 생산이 급증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더해지면서 감소 폭이 확대됐다. 부동산 경기 둔화로 건설 수주와 건축 착공 면적 등 선행지표의 개선세도 약화했다. 1월 취업자 수 역시 건설업 취업자가 큰 폭으로 감소(-16만9000명)하면서 13만5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정부 일자리 비중이 높은 임시직(7만2000명)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됐지만, 자영업자(-2만8000명) 및 일용근로자(-11만6000명)는 감소했다. 무엇보다 수출 증가세 둔화 흐름이 이어진 것이 우려된다. 전체적으로 2월 수출은 1.0% 늘었지만, 일평균 기준으로는 5.9% 줄었다. 반도체 증가세가 둔화하고, 이를 제외한 품목들의 감소세가 지속된 탓이다. 나아가 KDI는 미국의 관세 인상이 향후 수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꼬집었다. 대(對)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자동차 및 부품, 일반기계, 철강 제품 등이 모두 미국 관세 인상의 직접적 위험에 노출돼 있어서다. 앞으로 우리 수출에 큰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DI는 보고서에서 “정국 불안의 영향은 점차 완화하고 있으나 대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통상 갈등이 심화하면서 세계 무역 위축에 대한 우려도 확대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 소비와 투자 부진이 지속되면서 내수가 미약한 수준에 머물렀다고 KDI는 덧붙였다. 1월 소매 판매의 경우 보합세를 보였으나, 고금리 기조 및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부진한 흐름이 이어졌다. 설비투자(-3.1%)는 조업일수 축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 감소했다. 미국발 통상 압력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확대도 하방 요인도 꼽혔다. 수요 압력이 낮게 유지되면서 물가 상승세는 둔화 흐름을 보였다. 2월 소비자물가는 상품과 서비스 가격 모두 하락하며 전월(2.2%)보다 낮은 2.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향후 물가의 하방 압력도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권대경 기자 kwondk213@ekn.kr

경기광주시-경기테크노파크, 광주e장터 온라인 마케팅  참여기업 모집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와 경기테크노파크는 10일 지역 내 기업들의 온라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e장터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15개 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은 선택적으로 △상세 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포털사이트 키워드 광고 및 쇼핑 검색 광고 지원 △택배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업당 최대 300만원의 마케팅 지원비가 제공되며 광주시 우수제품 온라인 홍보관 '광주e장터' 입점도 지원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하고 자사의 제품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이 지역 기업들의 온라인 시장 확대와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이 광주e장터를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해 8월부터 광주e장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달 기준 방문자 수 180명, 입점 기업 수 107개 사를 기록했다. 한편 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는10월까지 8개월간 지역 내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16개소를 대상으로 특화사업 '오감만족, 교구팡팡!'을 운영한다. '오감만족, 교구팡팡!'은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대여해 자원을 순환하고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영유아에게 위생·안전·영양을 주제로 한 놀이 중심 교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정신적·육체적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에서 제공되는 교구는 △치카치카 이 닦기 하마(3월) △음매~ 젖소가 주는 우유(4월) △알록달록 과일 수확(5월) △영양만점 김밥 만들기(6월) △풍덩~ 바다야(7월) △나처럼 먹어봐요 이렇게(8월) △우리나라 전통음식 만들기(9월) △콩콩콩 맷돌놀이(10월) 등 총 8종으로 구성됐다. 매월 한 종류의 교구를 지정해 한 시설당 5일간(월~금) 대여가 진행된다.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영유아의 소·대근육 및 인지발달을 고려한 센터의 맞춤형 교구를 활용해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이뤄질 기회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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