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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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칼럼] SMR 시대와 팀 코리아의 i-SMR

강현국 미국 렌슬러공대 기계항공원자력공학과 교수 원자력 에너지는 무거운 핵이 가벼운 핵들로 분열하면서 질량 결손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경우 이 열에너지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형태로 활용한다. 대량의 석탄이나 가스를 태워서 고온을 만들어내는 대신 원자로를 사용하는 것인데, 비슷한 운전인력과 자본으로 더 많은 전기를 생산하는 것이 경제성이 더 좋기 때문에 종래에는 원전을 더 크게 설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주력모델인 APR1400(전력 1400메가와트 생산)은 그런 관점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형 원전 모델 중 하나이다. 반면에 300메가와트이하의 전력을 생산하는 소형 원자로는 상대적으로 경제성이 낮으니, 그동안은 러시아나 미국 등에서 잠수함과 항공모함 등 군사목적 선박이나 극지에서의 활용에 국한되어 왔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이 최근 크게 변화하고 있다. 규격화되고 공장제작으로 생산되는 소형모듈형원전(SMR)이 현장에서 십여년에 걸쳐 건설되는 대형원전과 경제성으로도 경쟁할 수가 있게 된 것이다. 종래 대형원전에서는 안전설비를 강화하면서 비용이 계속 증가하였는데, SMR은 특유의 안전성 덕분에 주변에 방사선 비상대비구역조차 설정할 필요가 없게 되니 안전성은 물론이고 사회적 수용성도 비교할 수 없이 좋아졌다. 탈탄소 에너지원 중에서 원하는 때에 원하는 출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원자력뿐이다. 풍력이나 태양광 에너지에서는 자연적으로 어쩔 수 없는 간헐성이 생기는데, SMR의 탁월한 출력조절력은 이런 간헐성을 보완해 주어 신재생에너지와 결합해서 사용하면 최상의 탈탄소 조합이 된다. 그러다 보니 지금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는 SMR의 바람이 거세다. 최근에 계속 보도된 것처럼 AI나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대량 전력 소비 기업이 원자력으로 생산한 에너지를 직구매하는 것은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동시에 탄소배출을 피하기 위한 거의 유일한 선택지이니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기업이 원자력을 택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현존하는 발전소를 활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최근의 계약은 모두 SMR을 도입하는 계약이다. 국가나 주정부 차원에서도 원자력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많은 주정부들이 SMR,을 도입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고, 텍사스에서는 석탄화력발전소를 SMR로 전환하기 위한 조사도 진행되었다. 북유럽의 부국인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전기생산은 물론이고 지역난방을 저탄소 에너지 체제로 전환하고자 SMR을 도입하고 있다. 유럽에서 새로운 SMR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는 영국, 프랑스, 루마니아, 폴란드, 체코 등 너무나 많아서 이제 SMR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러한 동향이 단지 개별 기업이나 국가 단위의 노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년 12월 두바이에서 개최된 유엔 COP28 기후변화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22개 국가 장관들은 2050년까지 전세계 원자력 발전용량의 3배 확대를 위한 선언문에 서명하면서 SMR과 첨단 원자로를 지원하고, 나아가 탈탄소화를 위한 원자력기반 수소 또는 인공합성연료 생산도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런 와중에 SMR을 만들어 공급하겠다는 회사는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이 설립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세계 각국이 에너지 안보에 촉각이 곤두선 상황에서, SMR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라고 이름붙인 원자로를 2020년부터 개발해 왔다. 산업부와 과기부의 공동 지원 하에 원자력기업들, 원자력연구소, 학계가 팀 코리아를 이루어서 내년에 표준설계에 대한 규제기관의 인허가를 신청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러시아와 중국을 제외한 서방세계의 3대 원전 강국 중 하나이다. 이 i-SMR에는 한수원과 원자력연구소에서 수십년간 개발해 온 많은 원자로의 경험이 고스란히 축적되어 있다. 최고의 운전이력을 보였고 우리나라에서 거의 매년 건설해 왔던 가압경수로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무전원 피동안전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실제 건설, 인허가, 운전에서 다른 신규노형보다 큰 강점이 있을 것이다. 특히 붕산을 사용하지 않는 혁신적인 안전개념 덕분에 원자력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성에서도 미국과 여타 국가의 경쟁노형을 앞설 것으로 기대한다. i-SMR로 결집된 팀 코리아의 노력이 제대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최신형 원자로를 개발하는 것 못지않게 이런 기술을 평가하고 감독할 수 있는 법체계와 규제체계의 개발도 중요하다. 규제가 제대로 안되는 원자력은 그야말로 무용지물이니 이미 바짝 다가온 SMR의 시대를 리드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다. 원자력 시장은 각국의 총체적 경쟁의 장이면서 동시에 가장 냉정한 기술 경쟁의 장이다. 제대로 잘 만드는 팀만이 살아남아 새롭게 열리는 거대한 시장을 장악할 것이다. 체코원전 우선협상자 선정에 이은 또 한번의 팀 코리아의 활약을 기대한다. 강현국 렌슬러공대 기계항공원자력공학과 교수

트럼프, 北 담당 특임대사에 측근 그레넬 지명…美·北 대화 물꼬트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북한 업무를 포함한 '특수 임무'를 담당하는 대사에 자신의 '외교책사'인 리처드 그레넬(58) 전 주독일 대사를 임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북한과 대화를 본격 추진할지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리처드 그레넬을 특별 임무를 위한 대통령 사절로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릭(리처드의 약칭)은 베네수엘라와 북한을 포함한 전세계 가장 뜨거운 일부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당선인은 그레넬의 경력을 소개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8년간 일하면서 북한과 일한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주독일 대사와 국가정보국(DNI) 국장 대행을 지낸 그레넬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이자 '외교 책사'로 꼽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국무장관 또는 국가안보보좌관 기용 가능성도 거론됐던 인물이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 외교 기조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적성국과도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신조를 적극 지지해왔다. 집권 1기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3차례 만났던 트럼프 당선인이 북한 문제 단독 담당은 아니지만 북한을 주요 업무 영역으로 삼는 '특사'에 최측근 외교 책사를 지명한 것은 북미대화에 대한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 대선 후보 수락연설 등 계기에 재집권을 전제로 김 위원장과의 대화 재개에 열린 입장을 보여왔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12일 보도된 시사주간지 타임 인터뷰에서 “난 김정은을 안다. 난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 난 아마 그가 제대로 상대한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암환자 치료 지원’ 유한재단, 대한암협회에 10억원 기부

유한재단은 지난 13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암 환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암협회에 기부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 대한암협회는 해당 지원금으로 암 환자들의 수술과 항암치료 등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유한재단은 지난해에도 암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5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는 암 환자들의 치유는 물론, 치료 후 사회 복귀를 돕고자 지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했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암 환자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에 대한 꾸준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정선군 지휘부 주도 ‘리더십이 이끄는 디지털 행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지난 13일 행정업무자동화(RPA)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디지털 전환 기반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5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2023년부터 자체적으로 행정업무자동화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한 이후 2024년부터는 육아, 병가 등의 행정력 감소에 따른 행정공백에 대응코자 삼성SDS의 Brity Automation 솔루션을 활용한 용역개발과 함께 2트랙으로 병행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 지휘부의 디지털 전환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부서장들은 자동화 기술이 업무 효율화는 물론, 결원으로 인한 업무 공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방안으로 인식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행정업무 자동화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정선 군이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이고 시간소모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인력문제를 해결하고, 부서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중기업계, 여·야·정·경 비상경제점검회의 운영 제안

중소기업계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 이후 “국정 혼란이 최소화 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면서 '여·야·정·경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여야 정치권에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치하고, 정부는 경제부처 장관들이 중심을 잡고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야와 정부, 경제계가 함께하는 여·야·정·경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도 차분히 기업 운영과 생산활동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양대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서 최우수상

한양대학교박물관이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포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전국 100여 개의 국립 및 사립대학 소속 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문화발전소, 대학박물관Ⅱ'를 주제로 개최됐다. 총 17개 기관이 공모에 선정됐으며, 한양대학교박물관은 지난 5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한 기획특별전 '시멘트 센테니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멘트 센테니얼'은 시멘트를 주제로 한 최초의 특별전으로, 일제강점기 시멘트의 생산과 활용, 문화유산에 사용된 시멘트, 경제발전 및 새마을 운동과 시멘트의 연관성을 재조명했다. 또한, 9월과 10월에는 전시와 연계된 '시멘트 소사이어티' 대중 강연과 답사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시멘트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 전시에는 한양대 구성원은 물론 장애인과 영유아를 포함한 지역주민, 시멘트 업계 종사자 및 연구자 등 총 1만7000여 명이 방문해 큰 성과를 거두었다. 안신원 한양대학교박물관장은 “시멘트라는 건축재료의 다양한 특성을 소개하는 산학연 연계 프로젝트로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김한종 장성군수 “자원봉사자 여러분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장성군이 1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바이올린 연주와 마술 식전공연에 이어 시작된 본식은 우수자원봉사자 18명에 대한 군수·도시자·도의회의장 표창장 전달과 여성자원봉사회장 공로패 시상, 자원봉사선언문 낭독, '비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장성군여성자원봉사회는 올해 황룡강 가을꽃축제 찻집운영 수익금 300만 원을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해 박수를 받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한 해 동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양대체전이 열리는 내년에도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amwon5599@ekn.kr

한양대 ERICA,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서 창업인프라 부문 1위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창업지원단이 '2024 대한민국 창업우수대학 시상식'에서 창업 인프라 부문 1위에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한양대 ERICA는 창업 지원 전담 조직과 인사 제도, 창업 공간 확보, 창업동아리 운영을 통해 경기 서남부 지역 창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ERICA 창업지원단은 학생을 위한 창업교육센터와 기업을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창업 강의를 개설하고, 교내 창업동아리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2024년에는 20개의 신규 창업자를 배출했다. 특히, 매달 열리는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인 'SID(Startup Idea Day) 오디션'을 통해 창업팀 육성에 힘쓰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199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된 이후 정부의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129개의 기업 입주 공간 중 78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올해는 특화역량 브랜드아이덴티티(BI)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연계,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수 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강경태 한양대 ERICA 창업지원단장은 “한양대 ERICA 창업지원단은 학생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이상익 함평군수, ‘2024 군민과의 대화’ 성황리 개최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군민이 묻고 군수가 답변하는 '2024 함평군민과의 대화'가 12일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군민과 대화는 민선 8기 군정 운영 방향과 함평군의 미래 비전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년도까지 읍면 개별로 추진됐으나 이번에는 9개 읍·면 통합 행사로 진행됐다. 이상익 군수를 비롯해 군의장, 도의원, 군의원, 실·과·소장 등 군정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군정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2023년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결과보고, 군민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 그리고 마무리 말씀 등 순서로 진행됐다.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행사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은 군정현안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군수와 군민 간의 대화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군민들은 △대동 남악제 저수지 관리 방안 △손불 소재지 도로 재포장 △고막 석교의 경관 개선 △월야 초등학교 육교 철거 △해보면 파크골프장 조성 △손불·월야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의견은 군정 운영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제안된 사안들은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 군수는 “함평군 예산이 3년 연속 5000억 원 시대를 맞이했고, 2025년에는 6000억 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구 3만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지만, 함평형 일자리 창출과 농수축산업 홍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수영장 완공 △농어민회관 내년 6월 완공 △문화예술회관 발주 △스포츠타운 착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군정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군민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samwon559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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