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8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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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겸 DJ 코나(KONA), 6시간에 달한 레이블 입단 기념 파티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프로듀서 겸 DJ 코나(KONA)의 레이블 입단 기념 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근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합류한 코나(KONA)는 지난 12일 홍대 더 헨즈 클럽(THE HENZ CLUB)에서 'KONA THE FUTURE'(코나 더 퓨처)를 개최했다. 이번 디제잉 파티는 레이블 합류 후 첫 번째 활동으로 일찌감치 예고된 바 있다. 다만 'KONA THE FUTURE'는 기존 디제잉 파티와는 달리 댄서들과 DJ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방식의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다. 코나(KONA)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다양한 하우스 장르를 믹스한 특별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흥을 깨웠고 이어서 댄스 유닛 'O.U.A.T'(Once Upon a Time)와 함께 하는 무대로 파티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O.U.A.T'는 댄서 크루 뱅크투브라더스의 제이락(J-ROC), 비지비(Busybe)를 주축으로 코나(KONA)가 속한 네트워크 팀으로 음악과 춤을 결합한 융합 예술 형태의 창작물을 선보이고 있다. 'O.U.A.T'는 코나(KONA)의 음악과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이번 파티의 퍼포먼스를 책임졌다. 이 밖에도 'KONA THE FUTURE'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DJ Soulscape(소울스케이프), DJ APRO(아프로), DJ co.kr(코커), Hookuo(후쿠오) 역시 화려한 플레이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이번 파티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역사상 전례 없는 러닝 타임을 자랑, 약 6시간에 달하는 파티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파티 한정 기프트로는 코 사진이 담긴 재치 있는 머그컵을 준비해 코나(KONA)라는 이름을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켰다. 이처럼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함으로 무장한 코나(KONA)의 행보는 내년 상반기 앨범 발매로 이어질 전망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내년 상반기 새로운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코나(KONA)만의 자유분방함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코나(KONA) 레이블 입단 기념 파티 ‘KONA THE FUTURE’ 현장 사진 (제공: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뉴로그린, 파인드메드와 MOU 체결…혁신 뇌파기 ‘Cerowave’ 보급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뉴로그린이 의료기기 유통 전문기업 파인드메드와 웨어러블 뇌파기 ‘Cerowave’의 유통 및 진료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뉴로그린이 개발한 혁신적인 웨어러블 무선 뇌파기 Cerowave를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목표로 국내외 의료기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키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Cerowave는 뇌를 뜻하는 ‘Cerebro’와 파동을 뜻하는 ‘Wave’의 합성어로, 착용 및 측정이 용이한 웨어러블 뇌파기다. 이 제품은 노이즈가 적은 하드웨어 구성과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직관적인 UI/UX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으며, 뇌신경질환 극복을 위한 진단-치료 통합 솔루션의 핵심 장비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Cerowave는 뉴로그린의 또 다른 제품인 인지기능 개선 웨어러블 전자약 ‘Cerogrin(새로그린)’과 연계되어 뇌신경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파인드메드는 8대 쇼핑몰(한의사몰, 청훈한방, 한의나라, 대중메디팜, 한의몰, 케이엠몰, 이메디샵, 수진메디칼)의 유통채널과 자체 교육지원 플랫폼을 통해 초음파 및 미용레이저 기기의 국내 유통은 물론 임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온&오프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뉴로그린은 서울바이오허브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제품 개발과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뇌신경질환 치료를 위한 첨단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연구 인프라와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뉴로그린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뉴로그린 김선광 공동대표는 "뇌신경질환 분야에서 막강한 소프트웨어 및 맨파워를 보유한 뉴로그린과 의료기기 유통 기업인 파인드메드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세대를 선도할 혁신 의료기술의 보급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다“며, ”이미 본사 Cerowave 개발 과정에서 양사는 꾸준한 협력을 해 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내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Cerowave의 유통 및 마케팅이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파인드메드 김경태 대표는 "뉴로그린 같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있는 기업과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며, 개원가에서 초음파와 미용레이저 외에 Cerowave와 같은 새로운 의료기기가 보급되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인드카페, 상담 경험 공유하는 ‘마인드텔러’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가 상담을 통한 심리적 변화를 공유하는 ‘마인드텔러’ 캠페인을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상담 경험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상담의 효과와 가치를 알리고, 심리상담에 대한 편견과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마인드카페 회원이라면 누구나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간단히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마인드텔러는 상담 과정에서 느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했던 순간, 그리고 상담을 통해 경험한 긍정적인 변화를 직접 이야기하게 된다. 이들의 이야기는 5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로 제작돼 마인드카페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마인드카페는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상담 경험자들이 심리적 안정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마인드텔러 캠페인은 상담 경험을 통해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난 이들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심리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인드카페 김규태 대표는 “마인드카페는 25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온·오프라인 통합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담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구라는 점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상담에 첫발을 내딛을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한편, 마인드카페는 앱과 함께 전국에 10개 오프라인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상담이 필요한 곳에 가까운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심리 전문가의 채용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산지보전협회, 산림청과 공동으로 ‘2024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산림청과 공동으로 ‘2024 산림 ESG 우수 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산림분야 ESG 우수사례와 우수 국민의견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여 국내 기업이 실천하고 있는 산림 분야 ESG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모 내용은 산림생태계 보전 및 보호, 산림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 사례 또는 향후 기획이었다. 총 21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었으며 1차 전문가 평가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총 3,614명 참여)를 통해 총 5점이 선정되어 시상하였으며, 국민의견도 받아 우수 의견 4점(1,080명 참여)을 선정 및 시상하였다. 최종 5개 기업은 ▲부산시설공단(벌채목 활용 친환경 ESG 쉼터 조성 및 임목폐기물 활용 목공예품 전시 등), ▲한국서부발전 사내벤처(주)셀바이오(석탄 폐기물 재활용환 토양개선제 개발 및 지자체·공공기관 도시숲 조성 지원 등), ▲우리금융지주(동서트레일 조성 참여 및 국외 산림탄소축적증진(REDD+) 등),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손가락(천연기념물 정시품송·정부인송 후계목을 활용한 도시숲 정원 조성), ▲한국도로공사(고속도로변 수림대 조성·유휴부지 활용 치유의 숲 조성 등)가 선정되어 산림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우수 국민의견으로는 박성만, 김지현씨가 대표로 참석하여 산림ESG 우수사례 공모전의 발전방향 등 수상소감을 발표하였으며,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협회 조병철 회장은 “2024 산림 ESG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기업의 산림 분야 ESG 활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산림 분야에 기여한 모든 기업들도 그 가치에 대해 재평가 받을 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산림청과 기업의 산림 ESG 활동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 제안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간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검찰, 명태균 ‘황금폰’ 확보…포렌식 분석 예정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사용하던 이른바 '황금폰'을 검찰이 확보했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은 전날 명씨 측으로부터 명씨가 과거 사용하던 휴대전화 3대와 USB 메모리 1개를 임의제출 형태로 넘겨받은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이번에 제출된 물품은 갤럭시 S22 울트라와 유광 지갑형 케이스에 든 휴대전화, '무광 지갑형 케이스에 든 휴대전화, 로봇 모양 USB로 알려졌다. 검찰에 제출된 명씨의 휴대전화 3대 중 1대는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명 씨 관련 의혹의 핵심인 2022년 대선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방선거가 치러진 때라 그 안에 담긴 내용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명 씨는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한 '맞춤형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하고 그 대가로 윤 대통령 부부가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명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안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포함해 유력 정치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증거와 녹취 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포렌식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선 검찰 조사에서 명 씨는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명씨는 이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지난 9월 24일 처남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lee6654@ekn.kr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충남수산자원연구소 및 3개 영어조합법인과 창업지원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충남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석문·삼봉·반도 영어조합법인 등 3개의 귀어민 공동체와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양분야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이번 협약은 지역 해양산업의 도약과 창업 생태계 조성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의 ‘특화역량 BI 육성지원사업(산업특화형)’의 일환으로, 해양분야 창업자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충남수산자원연구소와 함께 충남 귀어학교 졸업생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특히, 귀어민 공동체인 석문·삼봉·반도 영어조합법인이 창업보육센터와 함께 협약을 맺음으로써 지역 수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자 육성 노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석문·삼봉·반도 영어조합법인은 당진시 석문간척지 첨단수산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며, 지역의 귀어민, 피해 어민, 현지 농민들이 함께 결성한 공동체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전문적인 보육 시스템과 연계하여 지역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귀어민 공동체의 대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과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협력을 통해 지역 수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지민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해양산업과 창업 생태계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수산자원연구소 강민규 소장은 “귀어학교 졸업생과 영어조합법인들의 창업 성공을 돕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은 단순히 창업지원에서 그치지 않고 해양산업과 지역 경제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첨단 수산단지 조성과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충남 지역 수산업의 발전과 창업 성공 사례 확산을 기대하며, 이를 바탕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尹, 대통령 권한행사 이어가…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 제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국회에 '대법관 마용주 임명동의안'을 제출하고 “대법관 임기 만료에 따라 다음 사람을 후임 대법관으로 임명하고자 국회의 동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희대 대법원장은 다음달 27일 퇴임하는 김상환 대법관의 후임으로 마용주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윤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담화를 통해 퇴진 요구를 거부하고 법률안·시행령안을 재가한 데 이어 대법관 임명 동의를 요청하는 등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행사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헌법 제104조 제2항에 따르면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비상계엄 사태에 사과한 뒤 국정을 당과 정부에 맡기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이후 국무회의 안건을 재가하는 등 잇달아 인사권·행정권을 행사하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10월 은행 연체율 소폭 올라...“대출금리 하락, 채무상환부담 완화 기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은 전월과 유사했지만,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줄어든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11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대출금리가 하락하면서 차주의 채무상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48%로 전월 말(0.45%)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전년 동월 말(0.43%) 대비로는 0.05%포인트 올랐다. 10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5000억원으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전월(4조3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 감소했다. 10월 중 신규연체율은 0.11%로 전월(0.10%)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부문별로 보면 10월 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0.56%)은 전월 말(0.52%)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4%로 전월 말과 같았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70%)은 전월말(0.65%)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0.74%)과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65%) 모두 전월 대비 각각 0.06%포인트, 0.04%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0.38%)은 전월 말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25%)은 전월과 같았지만,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연체율(0.76%)은 전월 말(0.69%) 대비 0.07%포인트 올랐다. 금감원은 “국내은행 연체율은 코로나19 이전(2010~2019년) 장기평균 연체율(0.78%)에 비해 여전히 낮은 반면, 손실흡수능력은 크게 개선돼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또한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대출금리가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차주의 채무상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해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신용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체우려 차주에 대한 자체 채무조정 활성화 등 채무부담 완화를 지원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손해보험,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그랑프리 수상

KB손해보험이 2024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에서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디지털 광고 분야 최고 권위의 광고제로, 그랑프리 수상은 전 부문을 통틀어 1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상작 '티맵 불법무기보관함 캠페인' 영상은 음주 운전자의 차 키를 불법무기로 비유하고 △AI 페이크 보이스 활용 △누구에게나 공감되는 상황 연출 등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사회적 메시지를 담아 기획·제작했다. 해당 캠페인 영상에는 이희준 배우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고, 조회수 1800만회를 기록하며 영상 시청자들로부터 '선한 영향력이 느껴졌다', '마음을 움직이는 영상이다', '경각심을 일깨워준 영상이다'와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범죄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공익 캠페인 영상 제작과 더불어 대국민 안전운전 서약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음주 후에는 절대 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행동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했다. 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 행위"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음주운전 없는 안전운전 문화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교보생명 임직원, 연말 맞아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봉사활동

교보생명은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한 달여 동안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곳곳에서 나뉘어 벌어질 이번 봉사활동은 교보생명 임직원들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임직원들은 물품 후원, 기부, 노력 봉사 등 그 지역에 맞는 맞춤형 연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앞서 교보생명 강북권역 임직원들은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아동, 취약계층에게 방한 용품과 곰탕 등으로 구성된 300명분의 겨울 생필품을 선물했다. 지난 4일에는 교보생명 대구권역 임직원들이 가정종합사회복지관과 '2024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한마당' 행사를 열고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교보생명 경인권역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무료 급식 봉사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부산, 중부, 호남권역 등에서 임직원들이 지역 소재 보육원을 직접 방문해 청소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온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손영대 교보생명 강북권역담당은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임직원들의 온정이 전해져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보생명 본사에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임직원 500여 명이 직접 물품을 만들어 지원하는 'DIY(Do It Yourself) 자원봉사'에 참여해 미아 방지용 열쇠고리를 만들었다. 교보생명은 평소 시간적 여유가 없어 봉사를 고민하는 임직원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DIY 자원봉사를 시행 중이다. 이번에 만든 미아 방지용 열쇠고리는 아동복지시설 17곳에 나눠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역사 및 문화 플로깅 봉사활동 '꽃보다 플로깅'도 실시했다. 플로깅은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임직원들은 서울 종로구 부암동, 사직동 일대 등을 돌며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등 청소 봉사를 했다. 교보생명은 2002년 12월 창단한 '교보다솜이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끊임없는 자기 성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성숙한 인격체로 살 수 있도록 차별화한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나아가 생명보험업의 본질인 역경 극복과 나눔 활동을 솔선수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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