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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50세 이상 절반 최저임금 미달…3년 미만 폐업 40% 육박

임금근로자에서 자영업으로 전환한 50세 이상 사장의 절반이 월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소득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미만의 단기 폐업자 비율도 40% 가까이 달하며 평균 부채액 1억원으로 조사됐다. 퇴직 후 생계를 위해 자영업에 뛰어들었지만 수입이 낮아 버티지 못하고 빨리 폐업하며 오히려 빚만 떠안는다는 지적이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이 한국고용정보원의 '고령자의 자영업 이동과 저임금 노동' 보고서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퇴직 후 창업한 50세 이상 자영업자의 평균 48.8%는 소득이 월 최저임금(209만6270원)에 미치지 못했다. 자영업자 중 50세 이상이 58.8%(269명)였다. 월급을 받다 퇴직한 고령자에게 자영업이 일자리 대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50세 이상 중에는 유통서비스업과 소비자서비스업의 '생계형 자영업자'가 53.8%로 절반이 넘었다. 아울러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사장님'이 83.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영업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창업 전 임금 근로자로 지낸 기간에 따라 1~3년이 338만7000원이었으며, 4~6년은 347만3000원, 7~9년은 202만9000원, 10~12년 188만6000원, 13~15년 259만1000원, 16~17년 333만7000원이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정규직 근로자 평균 임금인 379만6000원보다 낮은 수입이다. 자영업이 임금근로를 대신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로 보기도 어렵고 임금근로 경력이 자영업의 경제적 성과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운영하는 자영업과 동일 산업에 종사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창업한 고령자 순소득은 144만3000원이었고 저임금 근로율도 82.9%로 높았다. 새로운 분야에서 창업하면 사업소득은 낮고 월 최저임금 미만 비율도 높은 것이다. 아울러 생계형 자영업자의 순소득은 225만2000원이고 비생계형 자영업자는 343만2000원으로 120만원가량 차이가 났다. 고용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의 사업 순소득은 227만6000원으로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소득(541만9000원)의 절반 이하였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의 소득은 380만2000원인데 반해 60세 이상은 143만1000원으로 더 낮았고, 저임금 근로 비율은 75.8%에 이르렀다. 특히 60대 영세자영업 비율은 61.1%이고, 70세 이상은 89.7%로 급증해 60∼70대 자영업자는 소득이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사실상 '극빈계층'이다. 보고서는 “조기 퇴직자들이 노동시장의 불안정성, 임금근로 일자리 부족 등으로 생계형 창업을 하지 않도록 고령자의 재취업 지원을 더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생계를 위해 자영업을 하지만 월 최저임금도 벌지 못하는 자영업자의 경제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8일까지 2021년 이후 노란우산 폐업공제금을 받은 폐업 소상공인 820개 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소상공인의 3년 미만의 단기 폐업자 비율도 39.9%에 달했다. 창업 후 폐업까지의 영업 기간은 평균 6년 6개월로 폐업을 결심한 시점 기준 부채액은 평균 1억236만원이었다. 폐업에 들어간 비용은 평균 2188만원으로 철거비 518만원, 원상복구 비용 379만원, 종업원 퇴직금 563만원, 세금 420만원 등이었다. 폐업 사유로는 복수응답으로 수익성 악화·매출 부진이 86.7%로 가장 많았고, 적성·가족 등 개인사정(28.7%), 신규 사업 창업·준비(26.0%), 임대 기간 만료나 행정처분 등 불가피한 사유(21.8%) 등이 뒤를 이었다. 수익성 악화· 매출 부진의 원인으로는 내수 부진에 따른 고객 감소와 인건비·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비 부담 증가, 임대료 등 고정비용 상승 등이 꼽혔다. 숙박·음식점업의 경우는 온라인플랫폼의 비용 부담에 큰 애로를 느꼈다. 폐업 절차에서 겪는 애로사항은 생계유지 방안 마련(31.1%)이 가장 많았고, 권리금 회수와 업체 양도(24.3%), 대출금 상환(22.9%) 등의 순이었다. 폐업 시 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대출금 상환 유예·이자 감면, 폐업 비용 지원, 진로 지원, 자영업자고용보험·노란우산공제 확대 등이 꼽혔다. 폐업 과정에서 노란우산 공제금이 도움이 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71.1%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58.9%가 공제금을 생계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8.2%는 희망리턴패키지, 새출발기금 등 정부 지원제도를 활용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생산의 주체이자 소비의 주체이기도 한 소상공인의 급격한 붕괴는 복지비용 등 우리 경제가 부담해야 할 사회적 비용이 그만큼 커진다는 의미"라며 “정부의 재교육 강화와 전직장려금 확대 등을 통해 폐업 소상공인들의 제조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면, 소상공인 간 경쟁을 완화하고 중소제조업의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로컬뉴스]경북도,경북도의회 소식

◇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긴급 금융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긴급 금융 지원책을 29일 마련했다. 이번 지원책에 따라 화재로 공장과 시설이 소실된 중소기업에는 재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 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한다. 대출은 1년 거치 후 약정상환 조건이며, 거치 기간 동안 3%의 이자를 도에서 부담한다. 소상공인의 경우 경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 한도 3억 원 또는 피해 금액 중 적은 금액을 특례 보증으로 지원하며, 보증수수료율을 특별재난지역 기준 0.1%로 인하한다. 또한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1차 연도 3%, 2차 연도 2%의 이자를 지원하고, 5년간 보증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도록 했다. 기업과 소상공인은 재해 피해 사실확인서를 시·군청 및 읍·면·동에서 발급받아야 하며, 신청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및 경북신용보증재단 산불피해 정책자금지원 T/F팀을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피해 기업이 밀집한 안동시 남후농공단지에 원스톱 금융지원 상담센터를 운영해 신속한 지원을 도울 예정이다. ◇ 경북도·포항시, 포스코와 함께 예비 유니콘 기업 육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포항시는 30일 2025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체인지업 그라운드 지역확산 모델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9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 기술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26년까지 포항 경제자유구역(펜타시티)에 첨단 창업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는 AI·SW 분야 스타트업 50개사가 입주할 수 있으며, 대학·연구소·기업이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특히 포스코홀딩스가 참여해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발판 삼아 지역 내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AI·SW 분야 후속 사업과 연계해 경북을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산불 피해 지역 반려동물 위한 '이동동물병원'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경북도는 경북수의사회 및 대구수의사회와 협력해 산불 피해 지역 반려동물 구조 및 치료를 위한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8명의 수의사가 참여하는 이번 긴급 진료 활동은 화재로 인해 고립되거나 부상을 입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무상 진료를 시행하고, 보호자를 위한 상담 및 관리 지도를 제공한다. 추후 경북도는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피해 지역에 5개소의 이동동물병원을 운영해 반려동물 및 가축을 지속적으로 치료할 계획이다. ◇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로 골든타임 확보 경북 =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울릉군 응급의료 강화'를 위해 협력병원 의료진을 파견하고,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26일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열린 이번 의료지원에는 포항의료원, 칠곡경북대병원, 동국대경주병원, 경북대병원, 대구파티마병원 등이 참여해 총 140여 명의 군민이 진료를 받았다. 특히 이날 오전 119구급차를 통해 응급실로 후송된 심정지 환자는 의료진의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안정화된 후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의료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지역 주민의 건강권을 보장할 방침이다. ◇ 경북도, 일본뇌염 예방 위한 모기 감시 사업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31일부터 '일본뇌염 매개 모기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천지역 축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하고, 개체수 조사 및 병원체 검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기존 5종(일본뇌염, 뎅기열, 지카 바이러스, 황열, 웨스트나일열)에 치쿤구니야열 감시를 추가해 총 6종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조사 결과,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의 개체 수가 전국적으로 증가했으며, 채집 시기도 예년보다 3주가량 앞당겨져 경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실시간 조사 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에 공개해 도민들에게 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조기 방역 조치를 통해 도민의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혁신 스타트업 육성, 응급 의료 강화, 감염병 예방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신속한 재난 대응과 함께 장기적인 산업 발전 전략을 마련해 경북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 경북도의회, 산불 피해 복구 위한 긴급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는 31일 제354회 긴급 임시회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는 28일 경상북도지사의 소집 요구에 따라 하루 일정으로 진행된다. 총 2200억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에는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5개 시·군 주민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이 포함되며, 인명·시설 피해 복구, 생계 안정, 심리적 회복 지원 등의 내용도 담겼다. 경상북도의회는 본회의에서 예산안 제안 설명을 청취한 후,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에서 “22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많은 주민이 피해를 입었다"며 “도민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집행부에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 이번 긴급 조치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돕고, 지역경제의 빠른 정상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영월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27일 '2025년 평창군 청년 톡톡(Talk Talk)'에 참여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평창군은 '정책과 청년을 잇는 Policy & Connect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평창군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공개 모집해 '2025년 평창군 청년 톡톡(Talk Talk)'을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의 청년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간담회에 직접 참여해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 군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5년에 추진될 5개 분야, 33개 세부사업에 대한 정책을 공유하고, 제1차(2025~2029) 평창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의 중간보고를 발표했다. 청년들은 다양한 의견과 정책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의견과 제안들은 청년정책 개선과 향후 프로그램 기획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청년 톡톡(Talk Talk)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해서 소통하며 현실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삼성콘크리트(주), 삼성산업(주)는 28일 평창군수 집무실에서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억원 기탁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식에서 두 회사는 2035년까지 10년간 매년 500만원씩 각각 5000만원, 총 1억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삼성콘크리트(주), 삼성산업(주)은 이번 약정 외에도 2018년부터 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꾸준히 기탁해 왔으며, 올해 1월에도 500만원씩 1000만원을 기탁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탁액은 각각 3500만원으로 총 7000만원에 이른다. 유태성 대표는 “장학금을 기탁하고 약정식을 진행한 이유는 지역인재 육성에 기여하려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함"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는다"라고 약정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 기부 약정은 지역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뿐 아니라, 우리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데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사)한국농촌지도자 평창군연합회는 24일 평창읍 백일홍 축제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5년 농촌지도자 환경정화 캠페인을 추진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농촌지도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탄소중립을 실천하며 농업·농촌 발전에 앞장서고, 농업의 중추적인 역할과 농촌지도자회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김대희 한국농촌지도자평창군연합회장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으로 살기 좋은 농촌,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촌지도자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준 정선군수는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산불예방을 위해 모든 부서에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특별지시를 내렸다. 최 군수는 △산불취약지역 및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마을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반장의 예방활동 강화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행위 단속 철저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입산통제 강화 △가두방송 및 마을앰프를 통한 산불예방 홍보 강화 △산불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등 특별지시를 내렸으며, 산불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군은 27일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가 서건희 행정국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읍·면장을 긴급 소집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정선군은 이창우 부군수를 중심으로 읍·면별 현장점검과 순찰근무를 확대하고, 민방위경보망을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읍·면장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담당제를 운영해 주 1회 점검을 시행하고, 기상 악화 시에는 일일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감시원 95명, 진화대 87명, 이장 186명 등 감시 및 진화 인력을 적극 운영한다。 또 마을이장은 차량용 앰프 등을 활용해 하루 두 차례 이상 가두방송으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입산통제 지역에 대한 감시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위험이 높은 정선읍 병방산, 고한읍 부금산·정암산, 사북읍 노목산, 화암면 각희산 등 주요 등산로는 일시 폐쇄하며, 이에 대한 안내 및 홍보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창우 정선군 부군수는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상황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산불 발생 시 주변의 취약계층이나 홀로 계신 어르신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이 27일 '202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문화도시 브랜드 '문화도시 영월'로 문화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본 시상식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 (사)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후원했다。 총 49개 분야 브랜드가 선정된 가운데, 영월군은 문화적 가치와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명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영월군 관계자는 “이번 명품브랜드 대상 수상은 문화도시로서의 영월의 정체성과 위상을 더욱 확고이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문화로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

[E-로컬뉴스]강원도 소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지사는 28일 경기도 김포에 마련된 혈기 추락사고 희생자 故 박현우 기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최상기 인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도 함께 했다. 김 지사는 “고인에 대한 순직 신청은 물론, 사고 수습과 관련한 행정 절차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대형 산불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경상북도에 1억원 상당의 재난 구호물품을 긴급히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경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현재까지 경북에서만 3만29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급격히 증가한 이재민들로 인해 체육관, 학교 등 대피시설에는 임시주거용 텐트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령층 이재민들이 바닥 냉기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현지의 상황을 고려해 27일 밤 텐트와 바닥 매트를 1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청송군 지역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물품은 총 1억원 상당으로, 이날 밤 25톤 트럭 2대에 나눠 실어 청송국민체육센터로 긴급 수송했다. 김진태 지사는 “경북 산불 현장에 다녀왔는데 산불 피해가 참담한 수준이었다"며, “도에서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만일을 위해 비축하고 있던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28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유공납세자는 서린컴퍼니㈜, 쌍용레미콘㈜, ㈜새시대체인, ㈜춘천시민버스, 권성민(개인), ㈜케이에이씨, ㈜광덕에이앤티, 진양제약㈜, 강릉에코파워㈜, 동진버스㈜, 의료법인 의산의료재단, ㈜엘케이매니지먼트, 동해현진관광호텔㈜, ㈜지에스동해전력, 장순덕(개인), 세범푸드㈜, ㈜거성종합건설, 씨스포빌㈜, 조원건설㈜, 세안레져산업㈜, 삼대양레저㈜, ㈜우룡, ㈜프라코, ㈜우성, ㈜일우피피씨, ㈜용신, ㈜동양엔지니어링, ㈜인제스피디움, 북양영어조합법인, 푸른하늘환경㈜ 등 법인 28개사, 개인 2명이다. 지난해 도세징수액은 2조260억원으로 전년대비 1204억원이 증가하며 도세 징수 2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수여식은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유공 납세자와 가족, 직장동료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공납세자 선발 기준은 최근 5년간 매년 3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개인 또는 법인 중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발전에 기여도가 있는 30명을 시장·군수로부터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김진태 도지사는“지난해 국세가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도내 기업들이 활발히 경제활동을 하고 성실히 세금을 내준 덕에 지방세는 오히려 6% 증가해 2조원을 넘겼다. 또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29%까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기업규제 해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납세자분들이 대우받는 환경을 만드는데 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여중협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대표단은 돗토리현의 초청으로 26일부터 이틀간 일본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돗토리현립미술관 개관 기념식 참석 및 양 도·현 간 교류 확대를 위한 공식 일정을 수행했다. 돗토리 현립미술관(구라요시 시 소재)은 지난 2024년 11월 강원-돗토리 3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된 장소로, 이번 방문은 양 지역간 '새로운 30년'의 출발을 알리는 첫 공식 교류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강원대표단과 돗토리현 측은 양 지역간 '새로운 30년' 교류의 시작을 축하하며,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립미술관 개관을 계기로 예술분야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30년간 쌓아온 우호협력을 바탕으로 인구소멸,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이 가능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가메이 가즈요시 돗토리현 부지사는 “인구감소, 청년 문제, 하늘길·바닷길 활성화 등 양 지역이 공유하는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8일에는 양 도·현이 공동 주관한 '강원-돗토리 경제인 교류 간담회'가 열려 강원경제인연합회와 돗토리 주요 경제단체 간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 경제인들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민간 차원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4월 추천 여행지로 삼척시와 양양군이 선정됐다。 강원관광재단은 4월 '꽃나들이'라는 주제로 삼척맹방 유채꽃축제와 양양 남대천 벚꽃길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는 삼척맹방 유채꽃 축제는 바다, 유채꽃, 벚꽃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삼척시 대표 봄 축제다。유채꽃 가요제,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강원관광재단은 그 외에도 53년 만에 공개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울창한 숲 사이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을 수 있는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항이 내려다보이는 나릿골 감성마을, 족욕과 힐링 다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삼척 활기치유의 숲까지 함께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양양 남대천 벚꽃길은 양양 최고의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다음 달 5일부터 남대천 일원에서 연어방류체험, 벚꽃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양양생생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해안 일출 명소인 낙산사 의상대, 다양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수상레포츠센터와 수산어촌체험마을&해파랑쉼터, 강원 영동지역의 최대 전통시장인 양양전통시장(5일장)까지 양양의 다양한 매력을 즐겨볼 수 있다。 4월 이달의 여행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 중이다. 하이원 추추파크(삼척), 오색그린야드호텔(양양), 체스터톤스 낙산(양양)에서 방문의 해 특별 숙박 프로모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쏠비치(삼척, 양양)에서는 4월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문의 해 프로모션 상품을 오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 매월 이달의 여행지를 대상으로 숙박 할인쿠폰(최대 3만 원)을 배포하는 숙박대전도 오는 1일부터 14일까지 삼척, 양양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삼척시에서는 강원숙박대전 숙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맹방유채꽃축제장 내 관광홍보부스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며 관광홍보부스 방문 관광객 대상으로 주요 관광지(삼척해양레일바이크, 삼척해상케이블카) 및 삼척 활기치유의 숲 체험프로그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KTX 강릉선, 양양고속도로에 이어 올해 동해중부선이 개통되면서 강원 해안도시로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있다. 4월 추천 여행지인 삼척과 양양에 많이 방문해 꽃향기 가득한 동해바다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 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 해외시장 본격 진출에 나선다。 28일 강원도에 따르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농협중앙회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횡성KC 4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관들은아랍에미리트(UAE) 신규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를 위한 현지마케팅 강화, 유통업체 발굴 등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강원자치도 한우의 지속적인 수출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도내 횡성 KC도축장은 중동시장 개척을 위해 다년간 준비한 결과 지난 1월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MoIAT)로부터 수출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를 기반으로 강원한우, 횡성축협한우, 홍천늘푸름한우 등 도내 대표 한우 브랜드와의 협력해 중동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자치도 한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도내 한우 수출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시장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혼자가 아닌 함께, 가치로 연결되다”…홍천군 청년소상공인 협동조합 발족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청년소상공인들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나서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 사업가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27일 홍천 꿈이룸에서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파랑새 성과공유회 및 (가칭)청년소상공인 협동조합 발족식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가치 있는 소비'를 주제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천의 아들, 김부장, 스튜디오 창, 파랑새버찌쿠키, 투바이원프리, 밤볼라까사, 55번가, 란씨빅사이즈홍천점, 요맛홍천점 등 9개 로컬 청년 업체가 참여해 조합의 출범을 함께 했다. 이날 이영욱·홍성기 도의원, 김완수 군 경제진흥국장, 김경호 강원도자영업자총연합회 홍천지회장, 성운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합 출범을 축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건우 (가칭)청년소상공인 협동조합 조합장은 “이제 청년 소상공인들도 단순한 생존을 넘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꿈꾸고 있다. 조합원들과 함께 지역 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 소상공인들의 활발한 움직임은 홍천군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홍천군 내 청년 창업가들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개별 사업 운영에서 나아가 공동유통망, 공동 마케팅, 상생전략을 구축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동조합 발족을 계기로 협력을 기반으로 한 홍천 청년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경쟁력을 쌓아가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홍천군 청년 소상공인들이 지속가능한 경제 모델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기대된다. 홍성기 도의원(국민의힘, 홍천2)은 ““예비사회적기업 파랑새의 지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특히 “청년소상공인협동조합은 오늘의 발족식이 성공적인 출발이 돼 경제 활성화와 지역 사회에 공헌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파랑새는 성과 보고회에서 사회적 가치 성과와 취약계층 고용 확대, 지속가능한 로컬제품 개발 등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인증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 계획도 함께 밝혔다. 파랑새는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추롸 지역경제 증진을 목표로 사회적 경제가치를 실현하는 쿠키(디저트)회사다. 박종서 파랑새 대표는 “단지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이 스스로 삶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함께 만들어 왔다"고 그간의 활동과 의미를 전하며 “숫자가 아닌 사람의 변화, 웃으며 일하는 현장, 그것이 우리가 지켜온 진짜 사회적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파랑새는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사회와 내일을 잇는 협업의 길을 계속 걸어가겠다"며 “지역 청년창업가들과 협업해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로컬 경제 모델을 구축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청년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ss003@ekn.kr

임지윤 관련사發 회계·배임·횡령 이슈…해성옵틱스 유증 우려 ‘점증’

임지윤 해성옵틱스 사내이사 관련 기업들(드래곤플라이, 대산F&B)이 의견 거절 혹은 감사보고서 미제출 등 회계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발행 주식 수의 70%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시도하는 해성옵틱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드래곤플라이는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의견 거절'을 받았다.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이다. 드래곤플라이의 모회사인 BF랩스는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감사의견 형성을 위한 충분한 감사증거를 제출받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직 의견 거절은 아니지만 지난해와 상황은 유사하다. 지난해 의견 거절을 받을 당시 회계법인은 비에프랩스에 대해 “특수관계자 거래와 관련한 회계처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 범위가 제한됐다"면서 “일부 투자 등의 거래와 관련하여 거래의 실질, 회계처리 및 주석 공시 등의 적정성과 완전성을 판단하기 위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종목인 대산F&B는 거래 정지 중이다. 두 종목은 임지윤 해성옵틱스 이사가 55% 보유 중인 BF홀딩스가 지배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해성옵틱스는 114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를 발표했다. 구주 1주당 신주 배정비율은 0.7주 수준이다. 발행 주식 수의 70%가 신주로 나오는 것이기에 상당한 수준으로, 할인율은 25%에 달한다. 모집된 자금 중 25억 원은 사모 전환사채(CB) 상환에 쓰이며 나머지 금액은 설비투자, 원재료, 인건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다만, 수혈받은 자금을 바탕으로 해성옵틱스가 성장하거나 수익을 올릴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임 이사가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해성옵틱스 매출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0년 2122억이었던 매출은 △2021년 1408억원 △2022년 1638억원 △2023년 1211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잠시 반등했으나, 하향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수익 측면도 마찬가지다.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임 이사가 경영권을 잡은 이후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영을 담당하는 사내이사진은 모두 회계적인 이슈가 있다. 해성옵틱스의 등기 사내이사는 조철 대표와 김영미 이사 그리고 임 이사이다. 조 대표와 김 이사는 의견거절을 받은 드래곤플라이 대표이사와 이사를 겸임 중이다. 임 이사의 경우,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종목 중 세 곳이 거래 정지 중이다. 또한 대산F&B 관련해서는 횡령 및 배임 의혹을 받고 있다. 소액주주는 임 이사와 관계자에 대해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또한 3인 체제 경영을 한 지난해의 경우, 매출은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큰 폭으로 늘었다. 해성옵틱스의 연결 기준 2024년 매출액은 1085억으로 전년 대비 10.43%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54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폭이 16배 증가하기도 했다. 영업손실도 134억으로 적자전환했다. 그렇다고 최대주주 측이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해성옵틱스는 옵트론텍의 자회사인 오에이치얼머스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1호를 통해 지배 중이다. 이번 유증에 20억원의 청약 참여만 계획하고 있다. 현재 수준으로 유증이 진행된다면 25.14%인 지분율은 21.97%까지 감소할 예정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유상증자는 주주들이 회사의 비전과 경영진의 능력을 믿고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라면서 “해성옵틱스의 경우 경영진 중 두 명은 의견거절 받은 곳의 임원을 겸임 중이고, 한 명은 거래정지받은 세 곳의 실질 사주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거래 투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횡령 및 배임 혐의가 제기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경영진의 경영 능력은 신뢰하기 어렵다"면서 “유상증자를 단행하면 대규모 자금이 수혈되는데 제대로 쓰일지, 그리고 이를 통해 회사가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대한항공 항공안전전략실장 “한국선 자발적 보고 어렵다…더 강한 면책 제도 필요”

“게이트에 항공기를 택싱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모두 지켰지만 날개를 긁은 비행팀과, 무시했지만 사고 없이 게이트에 진입한 팀이 있었습니다. 자, 과연 어느 쪽이 더 문제일까요. 행동입니까, 결과입니까? 조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공정 문화(Just Culture)'가 필요합니다."(베넷 앨런 월시 대한항공 항공안전전략실장(전무)) 대한항공의 항공 안전 총괄 임원이 한국 항공업계의 안전 보고 시스템과 문화의 구조적 문제를 우회적으로 지적했다. 조종사·정비사·객실 승무원의 실수 데이터를 통해 사고를 예측하려는 인공 지능(AI) 기반 시스템을 소개하면서도 정작 한국에는 면책 제도가 활성화 돼있지 않아 보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구조라고 비판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정책의 초점이 처벌이 아니라 재발 방지에 맞춰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8일 베넷 앨런 월시 대한항공 전무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안전센터 개원식에서 '현대적 안전 시스템의 영향력(Impact of Modern Safety Systems)'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트로이대학교 항공자원관리학과 출신인 월시 전무는 25년 이상의 항공 안전 분야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델타·아틀라스·하와이안항공에서 CSO 등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항공 안전의 세계적 기준은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고 전 징후를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 시스템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유럽 항공안전청(EASA)은 직원들이 실수를 보고하더라도 처벌받지 않는 공정 문화에 입각한 데이터 기반의 예측 시스템을 강화해왔다. 한편 국내 현장에서는 보고하면 찍힌다거니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만연하다. 월시 전무는 이 자리에서 실수를 숨기게 만드는 기존의 조직 문화를 바꾸는 것이 안전 시스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더욱 강력한 면책 기반 자발적 보고 프로그램을 필요로 한다(Korea needs stronger immunity based, voluntary reporting programs)"고 언급했다. 국내에는 아직 이와 같은 문화가 충분히 자리잡지 못했다는 점을 외교적인 수사로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데이터를 인용하며 공정 문화와 신뢰 없는 보고 체계는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 프로그램을 곁들여도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월시 전무는 “사고는 눈에 보이는 빙산의 꼭대기일 뿐이며, 그 아래 수많은 '아찔한 순간(Near-miss)'들이 놓여 있다"며 “이 데이터를 포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면 구성원들이 두려움 없이 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인 그의 시각에서 바라본 국내 항공 안전 체계는 '형식은 있지만 신뢰는 없는 시스템'에 머물러 있음을 방증한다. 이날 월시 부사장은 새로운 통합 안전 관리체계(SMS 2.0)의 핵심으로 '인적 오류·위기 관리 보고와 분석 데이터 시스템(HFACS, Human Factors/Risk Management Reporting and Analysis Data System)' 구축 계획을 소개했다. 이는 조종사·객실 승무원·정비사의 행동 데이터를 장기적으로 수집·분석해 인간 오류 트렌드를 축적함으로써 상황에 맞게 파악하고 사고를 예측하려는 전략을 담고 있다. 그는 특히 “인공 지능(AI)의 영향력은 명백하다(The impact of AI should be obvious)"며 AI 기반 예측 분석이 미래 항공 안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술도 사람이 실수를 '말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데이터가 쌓이지 않으면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게 월시 부사장의 설명이다. 이번 발언은 자칫 형식적으로 흐르기 쉬운 한국의 항공 안전 관리 체계에 대해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대한항공 고위 임원이 공개 석상에서 이 같은 의견을 표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국인 임원이었다면 쉽사리 꺼내지 못할 이야기였겠지만 월시 전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용인되는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안주연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법 박사는 저서 '저스트 컬처(Just Culture)'를 통해 “항공 실무자들이 신뢰하고 안전 위험을 보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으로 항공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직 대한항공 기장인 권보헌 한국시스템안전학회장(극동대학교 항공안전관리학과 교수)은 “처벌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 사고 방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7일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과정 6기 수료식을 열고 2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과정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자원순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를 통해 배출된 수료생은 다양한 자원순환과 관련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구리시는 기수별로 30명씩 교육을 진행해 이번에 수료한 6기를 시작으로 10기 과정까지 약 150명 자원순환 해설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 “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 활동이 선한 영향력을 많이 미칠 것"고 격려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건국-시련-번영의 시대를 살아간 '동구릉 3인 3색'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구릉 3인 3색은 고려 말 혼란을 잠재우며 조선을 건국하고, 임진왜란과 같은 시련의 시대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간 태조(건원릉), 선조(목릉), 영조(원릉) 3인의 왕을 만나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0명 이내 인원으로 운영하며, 해설 코스는 건원릉, 목릉, 원릉 순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에서 3가지 색다른 시대와 3명의 인물을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릉 3인 3색 해설 예약을 원하거나 또는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구리시 문화예술과 관광팀으로 문의하며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3차 주민공람을 이달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남양주시 전역의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민 중심 합리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토지이용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작년 6월 1차 주민공람, 올해 1월 2차 주민공람을 통해 남양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주민공람에서 주민 의견 반영에 관한 사항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등을 주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주민공람 이후 남양주시는 관련기관 협의, 남양주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이정주 도시정책과장은 29일 “이번 재정비는 남양주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계획"이라며 “불합리한 토지규제를 해소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남양주시 도시정책과, 와부-진접-화도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관계 도서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리멤버(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육군 제73보병사단 대원 40여명이 역사문화 나들이 체험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 나들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관내 군부대 장병에게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건강한 병영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부대에서 기획해 추진됐다.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을 찾은 장병들은 시민 도슨트 해설을 통해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형제들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하고 목숨까지 바친 헌신을 되새겼다. 아울러 반민족행위 특별처벌법을 주제로 한 모의법정 체험을 통해 역사의식과 법적 정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육군 제73보병사단는 “짧은 시간이지만 문화 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장병이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아픈 근대사를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4월부터 6월까지 지속 방문해 보훈문화 확산과 문화 체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장병을 비롯해 문화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문화 접근성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매칭데이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북부 성장지원센터가 참여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2개가 양주시청, 양주도시공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 총 36개 기관-부서 담당자와 1:1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행사 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희망하는 매칭 기관을 사전 파악하고 각 기관 및 부서 신청을 받아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이뤄줬으며 이는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매칭데이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매년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과 판로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양주시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적극 추진되는 매칭데이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덜어주고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인 '2025년 생생국가유산'의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는 회암사로(路) 클래스을 비롯해 △회암사 휴가(休暇) △꽃피고 나비날다 △회암사 에코 놀이터(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꽃피고 나비 날다'와 '회암사 에코 놀이터'가 내달 운영된다. '꽃피고 나비 날다'는 회암사지 유적 특징인 화계와 봄의 계절, 회암사 불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체험으로 이뤄져 회암사지 역사 속 멋을 경험할 수 있다. '회암사 에코 놀이터'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으로 미션, 탐방, 체험. 강연 등 다양한 역사-문화 경험 기회를 준비했다. 하반기에는 해질녘의 회암사지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회암사 휴가'와 회암사지와 주변 천보산을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 '회암사로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문화위드유더봄'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9일 “이번 사업은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주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6일 산불 예방 활동 근무 현장에 들러 산불 진화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28일에는 천보산에 있는 산불감시탑에 올라 산불감시체계를 점검하고 철저한 산불감시 활동을 주문했다. 현재 의정부시 산불위험 등급은 '주의' 단계이지만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진화에 선제 대응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 동안 휴일 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녹지산림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책본부 근무자가 주야간 상시 상황 대기,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야간 대응반 포함) 및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해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맞춰 △대책본부 보강 근무 편성-운영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 점검 △일몰 전후 소각 산불 방지 위한 산불근로자 근무시간 변경 △산불 감시인력 확충 통한 산불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산불 발생에 취약한 주말(3월29일, 30일) 근무를 대비한 산불 상황판단회의를 28일 열어 행정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전 직원에게 산불 비상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밤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야간 신속대응반'을 지속 운영(22시까지 근무)해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7일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디어 콘텐츠 및 디자인 전문가와 사업 대상지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주제 선정, 콘텐츠 개발 계획, 권역별 미디어 아트 연출 계획, 디자인 및 활용 연계 사업 제안,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야간관광 콘텐츠 조성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접경지역발전지원사업(동서지질공원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또한 올해 Y형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경기도 관광자원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 일대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중심으로 탐방로, 한탄강 하늘다리, Y형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 기반과 연계해 조성된다. 특히 △한탄강 주상절리 미디어 쇼 △대형 기계(오토마타) 조형물 △초대형 영상 투영(프로젝션 매핑) △주상절리길 숲속 탐방로를 활용한 포레스트 미디어 사파리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미디어 콘텐츠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특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체류형 야간관광을 접목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 한탄강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한탄강은 포천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최고 자원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이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6월 영상 콘텐츠 개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 1단계 구간 개장을 목표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 고용 촉진 조례안'이 28일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고양시 산하 공기업 등이 지역 특성화고 졸업자에 대한 고용 촉진 대책을 따를 경우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관내 특성화고 졸업자의 고양시 공기업 진입 문턱도 크게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례안은 △고양시장 등 책무 △고용 촉진 대책 수립 △실태조사 및 고용 확대 △관계기관-단체와 협력 △행정-재정적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해련 의원은 “고양시에서 공교육을 이수한 학생을 우선 채용, 이들을 다시 고양시로 환원해 도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장기적으로 고양시에 주소와 직장을 두고 정주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이 목표"라고 밝혔으나 소관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안건이 수정 가결되면서 고용 확대 비율 등 일부 내용이 조문에 담기지 못했다. 김해련 의원은 7개 고양시 산하-출연기관의 최근 3년 고졸자 채용 실적이 전무하고, 올해 2월 기준 관내 5개 특성화고 졸업자 취업률이 10~28%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입법 조치가 상당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 확대 의무를 규정한 제6조 내용이 반영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고양시에는 △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등 5개 특성화고교가 있으며 고양꽃박람회,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문화재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연구원, 킨텍스 등 7개 산하-출연기관을 비롯해 다수 보조금 지급 기관, 위-수탁기관 등 공기업에 준하는 각종 기관 및 단체가 있다. 남양주=남양주시의회는 28일 금곡동 이석영광장에서 열린 2025년 발달장애인-가족 걷기대회 '느려도 괜찮아'에 참여해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격려했다.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윤옥-한송연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애인 유관기관 단체장,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회원 가족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조성대 의장 등 남양주시의원은 회원 가족들과 함께 이석영광장에서 출발해 홍유릉 둘레길을 걷고, 코스 중간에 설치된 다트 던지기 이벤트에도 참여하며 함께 어울려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에서 “오늘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인 가족들 모두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몸과 마음의 활력을 얻길 바라며, 남양주시의회도 발달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함께 발맞춰 가겠다"고 응원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발달장애인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장애인 교육-복지-노동 등 발달장애 24시간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28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반부패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와 함께 실제 사례를 통해 법령 적용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방의원 행동강령과 관련된 주요 위반 사례를 분석하며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 후 이어진 청렴서약식에선 의원들이 청렴한 직무 수행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낭독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오인열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 기본적인 덕목이며, 시민 신뢰를 얻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교육으로 의원들이 청렴 중요성을 재차 되새기고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의정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과 캠페인 등으로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고, 시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는 27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결산검사위원회는 대표위원인 이계옥 의정부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현주-강선영 의원, 회계-재정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0일간 의정부시의 2024회계연도 결산서를 검토한다. 주요 검토 대상은 세입-세출 내역,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으로, 작년 집행된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적절히 사용됐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김연균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이 적절하게 운영됐는지를 점검하는 시의회의 핵심 역할 중 하나"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의정부시 재정 운용이 더욱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집행기관으로부터 결산검사위원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오는 6월 열릴 제337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두나무, 신뢰·편의·실적 ‘세 마리 토끼’ 잡았다

국내 1호 가상자산 사업자 두나무가 실적과 신뢰, 편의성이라는 핵심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포털을 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연결 기준 매출은 1조7315억원, 영업이익 1조1863억원, 당기순이익 98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71%, 영업이익은 8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약 22% 증가했다. 2024년 실적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입증했다. 전체 영업수익 중 98.72%가 업비트의 거래 수수료로 구성됐으며, 이는 업비트의 거래소 기반 수익 구조가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준다. 눈에 띄는 것은 기술투자 부문이다.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72% 늘어난 424억6040만원으로, 매출 대비 비율은 2.45%다. 이는 거래 시스템, 보안, 데이터 분석,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선 등 전방위 기술 고도화로 이어졌다. 실제로 두나무는 지난해 7월 시행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은 물론, 그 이전부터 이상거래 심의위원회와 시장감시실을 설립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상거래 심의위원회는 금융당국, 법조계, 수사기관 등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시장감시실은 자체 개발한 '업비트 시장감시 시스템(UMO)'을 활용해 실시간 이상거래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UMO는 과거 이상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의심 거래를 자동으로 적출해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건전한 시장 질서 형성과 금융범죄 예방이라는 사회적 역할까지 함께 수행하는 구조다. 이용자 편의성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개편과 신서비스 출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작년 업비트는 가상자산·원화 입출금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타 거래소나 개인 지갑으로의 전송이 더욱 간편해졌고, 즐겨찾기 지갑 주소 기능도 강화돼 반복 거래가 쉬워졌다. 같은 해 8월 출시된 적립식 자동투자 서비스 '코인 모으기'는 매일 또는 매주 일정 금액으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기능으로, 출시 넉 달 만에 누적 투자액 150억원을 돌파했다. 최소 1만원부터 시작할 수 있고 주문당 최대 100만원, 종목당 최대 300만원까지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업비트 실험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투자손익보기, 흔들어 QR 로그인, 마켓 인사이트 등 실험적 기능들이 정식 서비스로 채택되면서 이용자 맞춤형 투자 환경이 확장되고 있다. 기술 인프라 측면에서도 두나무는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100억원을 투입한 '천국의계단 프로젝트'는 고성능 체결엔진 개발과 트래픽 분산 처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작년 말에는 트래픽 폭증으로 앱과 API 일부 지연 현상이 발생했지만, 이를 계기로 두나무는 시스템 대응 체계를 전면 개선하고 추가 인프라 확충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두나무는 업계 최초로 2024년 7월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발간하며 정보 공개를 통한 신뢰 확보에도 나섰다. 보고서에는 내부자 거래 방지, 시세조종 금지, 고객위험평가제도(KYC), 개인정보보호 등 핵심 통제 정책이 담겼으며,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회사는 거래 수수료 중심의 고수익 구조, 기술 기반의 서비스 확장, 자율규제를 통한 투명성 확보라는 세 축을 기반으로 시장지배력도 공고히 하고 있다. 작년 경쟁사들이 서비스 확장,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수를 늘려갔음에도 시잠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어서다. 29일 기준 업비트의 시장점유율은 약 75%로, 2위 빗썸(22%)의 세 배 이상에 달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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