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분야 12개 평가 항목 성과 인정…주거복지 선도 도시로 발돋움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나주시가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주거 취약가구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이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토부는 매년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분야의 우수사례와 주거복지 계획수립, 비정상거처 지원실적, 청년월세 추진실적 등 12가지 추진 실적을 평가해 성과가 뛰어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나주시는 아동주거 취약가구 개선사업을 통해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대상가구의 심도깊은 욕구조사와 전문가의 피드백 등 혁신적 복지 모델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아동분과, 주거분과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바탕으로 주거복지 지원체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써 주거복지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담양군은 18일 이병노 군수와 간부공무원들이 혁신주니어보드 8팀과 함께 소통·공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출범한 담양군 혁신주니어보드는 7급 이하 20~30대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회의기구로,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팀별 사례조사와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주니어보드 팀별 연구과제에 대해 보고하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질의 토론하며 서로의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혁신주니어보드 팀별 대표자들은 △유튜브 기반의 부서별 소통 공간 마련 △익명 의견제시 게시판 도입 △후배가 선배에게 의견을 제안하는 리버스멘토링 △실무 문서작성 단축키 사용법 배부 △인수인계 활성화 방안과 부서별 안내서 제작 △주간업무보고 체계와 당직 근무 시스템 개편 △온라인 서면심의 진행 방법 등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연구과제 심사와 더불어 직원들의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1팀을 선정하고 연말 포상금 수여와 함께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 연구과제는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 내부 검토를 거쳐 군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병노 군수는 “젊은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업무 아이디어를 도입해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 조성은 물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이 군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024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시상금 600만 원과 상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전남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연구·개발 △농업 기술 보급 △현장 맞춤형 지원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한다. 함평군은 올해 지역특화 품목의 가공상품화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밭작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시범 사업, 스마트농업 확대 및 지원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영농4-H과제 공모사업과 청년 농업인 글로벌 농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2600만 원을 활용, 스마트 농업 기반 확대, 농촌 인프라 개선 등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지역 현장을 누빈 결과"라며 “기후변화, 고령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을 근거로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매년 시행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평가는 △훈련 기획·설계 △토론 및 현장훈련의 적절성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의 다양한 항목에 대해 사전, 현장, 사후 평가 단계로 진행되며, 고흥군은 전 과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고흥군은 지난 10월 24일 산림청,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등 14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대형산불, 다중이용시설 및 전기차 화재 발생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대형화되는 산불과 사회적 이슈인 전기차 화재를 훈련 주제로 선정하고 산불 헬기와 드론 등 재난 대응 장비들을 대거 투입해 실제와 같은 훈련을 실시해 군민들과 평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공영민 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7일 지역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직접 찾아 위로·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탄핵 정국 및 치솟는 물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 및 훈훈한 연말 분위기 조성 차원으로 진행됐다. 방문 장소인 '찌개 242'는 2024년 11월 1일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창업한 곳이며,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 후 공동창업을 통해 탈빈곤을 지원하는 제도로 화순군에는 5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다. 구복규 군수는 “자활기업이 화순군과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현 상황으로 인한 지역사회 상권의 침체가 지속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ns720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