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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찍는다고 했지?”…美10년물 금리 예측한 족집게의 경고 [머니+]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선 가운데, 이를 일찌감치 예측했던 시장 베테랑이 국채 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전망을 내놨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뱅크의 주요 10개국(G10) 전략 총괄인 스티븐 배로우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의 올해 말 전망치를 5.2%로 높이고, 2027년 1분기에는 5.3%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배로우 총괄은 “나의 구조적인 시각은 우리가 금리가 더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되는 '고금리 장기화' 체제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라며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설 것이라는 확신이 커진 이유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를 지나치게 웃돌지 않은 상황에서도 금리가 이미 5% 가까이 올라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오는 12월에도 한 차례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후에는 2027년 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로우 총괄은 “연준이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 더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중동 지역의 전쟁을 거론하며 “내가 보기에는 모든 신호가 여전히 더 높은 인플레이션을 가리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로우 총괄의 이 같은 전망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실제 5%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한국시간 이날 오후 3시21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22%를 나타냈다. 전날 장중 한때 5%를 넘어선 뒤 다시 밀렸지만 이날 오전부터 재차 상승하며 5%선을 회복한 것이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2023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극심한 변동성 속에서 금리가 잠시 5%를 웃돈 것을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이후 사실상 처음이다. 40년 넘게 전략가로 활동해온 배로우 총괄은 이미 지난 2월 올해 안에 10년물 국채금리가 5%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당시만 해도 연준이 잇따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고 10년물 국채금리는 한때 4% 아래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 2월 말 이란을 공격한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중동산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고,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커지며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채권금리가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인공지능(AI) 투자 붐도 미국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4.46% 수준이었던 지난 5월에도 배로우 총괄은 5% 전망을 고수했었지만 이같은 시각은 시장 컨센서스와 상당한 거리가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배로우 총괄은 당시 “(5% 전망은) 이란 전쟁이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전쟁으로 인해 더욱 강화된 것"이라며 “연준은 아마도 통화정책을 지나치게 완화적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높아지고 있다. 미 정부 또한 재정 측면에서 대응에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란 전쟁과 에너지 가격 급등이 금리 상승을 촉발하기는 했지만, 그의 5% 전망의 근본적인 배경은 전쟁이 아니라 미국 경제에 자리 잡은 구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이라는 설명이다. 배로우 총괄은 글로벌 공급망 압박과 기후변화의 지속적인 영향, 이민 규제 강화에 따른 노동력 공급 제한 등을 장기간 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해왔다. 배로우 총괄은 과거에도 시장의 방향을 정확히 짚은 전망을 여러 차례 내놓은 바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그는 2021년에도 미 국채 가격 하락을 전망했고, 최근 수년 동안 미국 달러화와 영국 파운드화의 움직임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했다. 다만 일본 엔화가 예상보다 오랜 기간 약세를 이어간 점은 그의 전망에서 빗나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안동농협-청송군-영덕군-영양군

◇안동농협, 금융사기 차단 앞장…보이스피싱 예방 거리 캠페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지역민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지난 14일 안동시 일원에서 조합원과 농업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임직원들은 '보이스피싱 OUT!'을 외치며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안전수칙이 담긴 안내물을 배부했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해 금융사기 수법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요 범죄 유형과 대처 방법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영업점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10계명 자료를 제공했다.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 등을 받거나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될 경우 경찰청 통합대응단 1394와 경찰 112, 금융감독원 1332, 농·축협 콜센터 등에 즉시 신고하고 가까운 영업점을 찾아 필요한 조치를 받을 것을 안내했다. 최근 금융사기가 고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연령과 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사전에 범죄 수법을 숙지하고 의심스러운 금융거래에 신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적이고 복잡해지면서 고령 농업인과 조합원은 물론 일반 금융소비자까지 범죄 표적이 되고 있다"며 “조합원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농협은 정부의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 강화 기조에 맞춰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 조합원과 농업인 등을 중심으로 피해 사례와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금융사기 근절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청송군, 독감 무료접종 순차 돌입…청소년까지 자체 지원 확대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가을철을 맞아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무료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청소년까지 군 자체 예산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 군에 따르면 2026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어린이와 임신부를 시작으로 대상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4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한 접종이 9월부터 시작되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2일부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기존 접종 이력에 따라 시작 시점과 접종 횟수가 달라진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가운데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는 어린이는 9월 21일부터 접종할 수 있으며, 충분한 면역 형성을 위해 일정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 기존 접종 이력이 있는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한 차례 접종하면 되며, 임신부 역시 같은 날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대상에 따라 구분된다. 어린이는 청송군보건의료원과 삼성의원, 녹십자의원, 금생외과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임신부는 보건의료원과 삼성의원, 녹십자의원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청송군은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에게도 자체 예산을 투입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해당 청소년은 10월 15일부터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예진을 거쳐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수첩, 면역저하자는 관련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도 준비해야 한다. 의료기관별 접종 일정과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린이와 임신부 등은 권장되는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감염병 예방에 중요하다"며 “올해 지원 범위에 포함된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도 접종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덕 국가유산 야행, 2027년에도 계속된다…6년 연속 공모 선정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의 근대 역사와 문화유산을 밤길 관광콘텐츠로 풀어낸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영덕군은 국가유산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7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2022년 첫 선정 이후 6년 연속 국가 공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국가유산 야행은 지역에 모여 있는 국가유산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국가유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동시에 관광객 유입과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영덕군은 이번 6년 연속 선정으로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보유한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그동안 축적한 행사 운영 능력과 콘텐츠 기획 역량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2026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사흘 동안 6천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관람객 만족도와 지역상권을 연계한 프로그램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내년도 사업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지역민이 행사 주체로 직접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영덕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군민배우들은 영해장터거리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주민들이 단순한 행사 관람객을 넘어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의 국가유산을 직접 해석하고 알리는 문화 주체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2027 영덕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경상북도, 영덕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향후 확정할 예정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6년 연속 공모 선정은 영해장터거리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주민, 청년들이 함께 만들어온 콘텐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에는 관람객들이 영덕의 국가유산을 더욱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9월 재산세 8억300만원 부과…30일까지 납부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토지와 주택을 대상으로 한 2026년도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부과하고 기한 내 납부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1만8천여 건으로, 전체 금액은 8억300만원이다. 과세 대상은 토지와 주택 2기분이다. 올해 9월 정기분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천100만원 늘었으며 증가율은 3.9%로 집계됐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금융기관의 CD·ATM을 비롯해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지방세입계좌, 가상계좌,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활용하면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자동납부를 신청한 경우 고지서 한 장당 250원이 공제되며, 전자송달과 자동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고지서 한 장당 500원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영양군은 납부기한이 지나면 불필요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고지 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이달 말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재산세는 지역 발전을 이끌고 군민의 복지와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활용되는 중요한 지방재원"이라며 “납세자들께서는 9월 30일까지 납부를 완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경북개발공사

◇김상백 경북도의원, 포항 아동돌봄 현장 찾아 명절 온정 나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김상백 의원(국민의힘·포항)이 추석을 맞아 지역 아동 돌봄시설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 의원은 1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뜰안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이봉채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나 시설 운영 상황과 애로사항을 살폈으며,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뜰안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보호와 교육,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아동 돌봄에 힘쓰는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복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 의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힘써주시는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도의회도 아동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의원을 지낸 김상백 의원은 제13대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칠곡 복지시설 찾아 어르신·종사자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박순범 부의장이 추석을 앞두고 칠곡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명절의 정을 나누고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부의장은 14일 칠곡군 기산면 '행복한 마을'과 북삼읍 '홍익재활실버힐'을 잇따라 찾아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 박 부의장은 시설 관계자들과 만나 어르신들의 생활 및 돌봄 상황을 살피는 한편, 현장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겪는 어려움에도 귀를 기울였다. 특히 고령화에 따라 노인 돌봄과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일선 시설 종사자들의 역할과 근무 여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했다. 박 부의장은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애써주시는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의회에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과 지원 방안을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백순창 경북도의원, 구미 양포지역아동센터 찾아 '따뜻한 추석' 동행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백순창 의원(구미)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아동복지 현장을 찾아 아이들과 종사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백 의원은 14일 구미시 양포동 양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의회가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센터 관계자들과 시설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양포지역아동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동에게 방과 후 보호와 교육을 비롯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백 의원은 이날 센터 곳곳을 둘러보며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백 의원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이들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센터 관계자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씩 관심을 보탠다면 더욱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은 경북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동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회는 명절마다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과 온정을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명희 경북도의원, 구미 '사랑의 쉼터' 방문…복지 현장과 소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나눔 행보를 이어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명희 의원(국민의힘·구미)은 15일 구미시에 위치한 복지시설 '사랑의 쉼터'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이용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의원은 시설 관계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명절을 시설에서 보내는 이용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복지서비스 최일선에서 이용자들을 돌보고 있는 종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밝히며, 시설 이용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관계기관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명절을 맞을 때마다 복지 현장을 찾아 조금이라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크지 않은 나눔이라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 역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도민이 없도록 현장의 이야기를 세심하게 듣고 필요한 부분을 살펴나가겠다"며 이웃을 돌아보고 온정을 나누는 지역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재환 경북도의원, 예천 복지현장 찾아 추석 나눔 실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재환 의원이 추석을 앞두고 예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들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의원은 14일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예천군 예천읍에 있는 예천군시각장애인등생활지원센터를 방문하고 도의회에서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시설 이용자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은 없는지 살펴보는 한편,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시설 관리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기록적인 무더위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용자들의 생활과 복지를 위해 현장을 지켜온 종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이용자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을 함께 살피고 정을 나누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널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명절 기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나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소외계층의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발굴과 복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정대 경북도의원, 안동 청소년쉼터 찾아 안전·생활환경 점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정대 의원(국민의힘·안동3)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동지역 청소년복지 현장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의 생활환경을 살폈다. 김 의원은 15일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안동시 안막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찾아 도의회가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청소년들을 위해 일선에서 봉사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쉼터 운영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 사항 등을 청취했다. 시설 내부의 생활 여건도 살피며 청소년들이 머무르는 데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설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화재 예방을 비롯한 각종 안전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이번 추석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과 현장 종사자 모두에게 더욱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에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일정별로 도내 구호·자선기관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준 경북도의원, 울진 재가노인복지 현장 찾아 종사자 격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울진)이 추석을 맞아 울진지역 어르신 돌봄 현장을 찾아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복지서비스 현황을 살폈다. 김 의원은 14일 울진군 죽변면에 위치한 죽변재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도의회가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김영숙 센터장을 비롯한 시설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죽변재가노인복지센터는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 45명이 지역 어르신 90여 명에게 일상생활 지원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재가복지시설이다. 김 의원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을 지키고 있는 시설 관계자와 요양보호사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애쓰고 있는 현장 종사자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센터 관계자와 요양보호사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책을 살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공공기관 3곳, 기관장이 앞장선 '청렴·인권 조직문화'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지역 출자·출연기관들이 기관장의 솔선수범을 앞세워 청렴과 상호 존중을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공동 실천에 나섰다. 경북도개발공사는 15일 경북테크노파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6 청렴·인권 경북이음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조직문화 개선에 대한 고위직의 책임과 실천 의지를 구성원들에게 전달하고, 청렴과 인권 존중의 가치를 업무 현장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 기관은 기관별 업무 특성과 조직문화를 반영한 실천 문구를 마련하고 기관장이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해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에 활용된 슬로건은 지난 7월 열린 '2026년 청렴·인권 워크숍'에서 청렴리더와 인권지킴이, 실무진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됐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업무전가는 Stop, 책임공유는 Start'를 내걸었으며, 경북테크노파크는 '휴가는 당당하게, 업무는 빈틈없이'를 실천 문구로 정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말에도 품격을, 서로에게 존중을'을 대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각 기관장은 해당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나타냈다. 세 기관은 이번 활동 모습을 담은 공동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기관 안팎에 공유하고, 경영진부터 실천하는 청렴·인권 존중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는 제도를 만드는 것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다할 때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렴과 인권의 가치가 조직 운영 전반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노력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서울시 교통실장 “동아운수 판결, 통상임금 176시간 확정한 것 아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 교통실장이 통상임금 산정 기준을 둘러싼 노조 측 주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노조는 동아운수 관련 대법원 판결로 월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이 176시간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주장하지만, 서울시 교통실장은 대법원이 판단한 쟁점은 수당 산정에 적용할 '추가근로시간'일 뿐 통상임금 시급 계산의 분모가 되는 기준시간은 아니라고 맞섰다. 서울시 교통실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내버스 파업 관련 기자설명회에서 “동아운수 대법원 판결로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이 176시간으로 확정됐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현재 진행 중인 관련 소송을 통해 기준시간에 관한 명시적인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통상임금 갈등의 출발점은 2024년 12월1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이다. 대법원은 재직조건 등이 붙은 정기상여금도 소정근로의 대가로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됐다면 통상임금에 포함될 수 있다고 판례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기본급의 600% 안팎을 정기상여금으로 지급하는 서울 시내버스 업계에서도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문제가 불거졌다. 교통실장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들어가면 통상임금 총액이 커지고, 이를 단위시간으로 나눈 시간당 통상임금도 올라간다"며 “이 단가가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핵심 쟁점은 두 가지다. 정기상여금을 포함한 월 통상임금을 몇 시간으로 나눠 시간당 통상임금을 계산할지, 산출된 시간급에 실제근로시간과 노사가 합의한 약정근로시간 가운데 어느 시간을 곱해 수당을 지급할지다. 노조는 월 기준시간을 하루 8시간씩 22일 근무한 176시간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서울시가 제시한 사례에 따르면 월 정기상여금이 112만원일 경우 이를 176시간으로 나누면 시간당 통상임금에 6364원이 추가된다. 전체적으로 약 16%의 임금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 반면 하루 8시간씩 22일 근무한 시간에 주휴시간을 합산한 209시간을 적용하면 시간당 추가액은 5359원으로 낮아지고 임금 인상 효과는 약 10%가 된다. 하루 9시간의 약정근로시간과 주휴시간을 합산한 230시간을 적용할 경우 시간당 추가액은 4869원, 임금 인상 효과는 약 7%로 줄어든다. 분모가 커질수록 시간당 통상임금과 이에 연동되는 각종 수당이 낮아지는 구조다. 교통실장은 “서울을 제외한 다른 시도는 대부분 209시간을 기준으로 통상임금 인상 효과를 약 10% 수준으로 반영하는 데 합의했다"며 “현재 서울에서만 노조가 176시간과 이에 따른 16.1%의 임금 인상 효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노조가 동아운수 판결을 놓고 충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법원은 지난 4월30일 버스 운전기사의 연장·휴일근로수당을 계산할 때 실제 일한 시간이 노사가 정한 시간에 미달하더라도 약정한 근로시간을 기준으로 수당을 산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노조는 앞선 항소심이 176시간을 기준으로 시간당 통상임금을 계산했고 대법원이 이 부분을 직접 뒤집지 않은 만큼 176시간 기준이 인정됐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시는 대법원이 직접 판단한 것은 수당 계산 때 실제근로시간이 아닌 약정근로시간을 적용해야 한다는 점일 뿐, 월 통상임금 산정 기준시간을 176시간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교통실장은 “대법원 판결문 어디에도 통상임금 단가 산정 시 176시간을 적용하라는 내용은 없다"며 “대법원이 판단한 것은 실제근로시간이 하루 4시간30분가량에 불과하더라도 노사가 하루 9시간을 근로시간으로 합의했다면 9시간을 기준으로 연장·휴일수당을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운수 사건은 파기환송돼 아직 최종 확정된 상태도 아니다"며 “현재 여러 서울 시내버스 회사를 상대로 진행 중인 소송에서 176시간과 209시간, 230시간 가운데 어떤 기준을 적용할 것인지 치열하게 다퉈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 지역 버스회사 관련 항소심에서 230시간을 기준으로 한 판결이 나온 점도 근거로 들었다. 교통실장은 “동아운수 대법원 판결로 176시간이 이미 확정됐다면 이후 다른 법원에서 230시간을 적용한 판결이 나오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서울 관련 소송에서 명시적인 판단이 나오면 이를 선례로 삼아 문제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관련 사건 가운데 이르면 오는 12월 초 첫 판결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가 제기한 '합의 불이행' 주장도 부인했다. 노조는 올해 1월 임금·단체협약 교섭 당시 동아운수 판결이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통상임금 문제를 정리하기로 했는데도 서울시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통실장은 “지난해 두 차례와 올해 1월 교섭 과정에서 법원 판결에 따르자는 방안이 논의된 것은 맞지만 노조가 이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올해 1월 작성된 합의문 어디에도 동아운수 판결이 나오면 통상임금 문제를 그 결과에 따라 정리한다는 내용은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시 노조가 16.1% 인상 문제를 뒤로 미루는 방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통상임금 문제를 제외하고 2025년도 기본임금 인상률만 협의하자고 했다"며 “이에 따라 2025년도 기본급을 2.9% 인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노조는 월 기준시간을 176시간으로 적용해 발생하는 16.1%의 임금 인상 효과를 2025년과 2026년 임금에 반영하고, 이와 별도로 올해 임금을 7.85% 추가 인상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이 같은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정기상여금을 기본급 체계에 편입하는 등 임금체계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통실장은 “이번에도 통상임금 문제를 정리하지 않고 올해 임금 인상률만 합의하면 미지급 임금과 임금체불 여부를 둘러싼 비슷한 갈등이 반복될 수 있다"며 “불확실성을 조속히 제거하려면 이번 교섭에서 통상임금 산정체계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정 부담도 주요 쟁점으로 제시됐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버스 기사 임금이 1% 오를 때마다 연간 약 140억원의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노조 요구대로 통상임금 인상 효과 16.1%를 반영하면 연간 인건비가 약 2000억원 늘어난다. 교통실장은 “현재 서울시가 버스 준공영제에 지원하는 재정이 연간 5000억∼6000억원 수준"이라며 “통상임금뿐 아니라 다른 수당과 근무·임금체계 관련 요구까지 모두 수용하면 추가 재정 부담이 훨씬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가 준공영제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노사관계에서 완전히 제3자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 재정이 무제한인 것도 아니다"며 “시민 눈높이와 다른 시도의 합의 기준, 향후 준공영제 운영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번 임단협이 마무리되면 버스 준공영제의 인건비 사전확정제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운수업체가 실제 지출한 인건비를 서울시가 사후 보전하는 현행 실비정산 방식에서 벗어나 연간 인건비 총액을 미리 정하고, 정해진 범위 안에서 노사가 임금을 협상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교통실장은 “버스 준공영제 비용의 약 70%가 인건비이고 연료비까지 합하면 약 80%가 실비정산 대상"이라며 “현재 방식을 그대로 유지하면 재정이 감당하기 어려운 한계 상황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조와 운수사업자의 동의가 모두 필요해 쉽지 않은 과제지만 이번 임단협이 어떤 방식으로든 마무리되면 사전확정제 도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도 가동한다. 자치구 무료 셔틀버스를 지난 1월 파업 당시 약 700대에서 최대 1500대로 두 배 이상 늘리고, 도시 외곽과 도심을 연결하는 10개 간선 셔틀노선을 처음 운영한다. 마을버스 운행 제한도 풀어 시내버스 운행 공백을 보완하고 지하철 출퇴근 운행 확대와 막차 연장을 시행한다. 코레일도 1호선 증편에 참여하며 7호선에는 새벽시간대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혼잡이 심해질 경우 서울교통공사가 보유한 예비열차 약 15편성도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파업 기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은 일시 중단해 일반 차량의 통행을 허용한다. 다만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일반 차로와 교통체계가 달라 승용차 진입 시 사고 위험이 있다고 보고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삼성증권 ‘9년을 기다렸다’…발행어음 8개사로 경쟁 체제 재편

국내 발행어음 시장이 최근 신규 사업자들의 잇따른 진입으로 8개 증권사 간 경쟁 구도로 재편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5년 6월 말 44조3912억원이었던 발행잔액은 1년 만에 55조9291억원으로 26%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키움증권이 금융위원회로부터 발행어음업 인가를 획득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에는 하나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사업 인가를 받으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됐다. 최근 인가를 받은 증권사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내세운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한투자증권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세전 연 4.5%(약정형 6개월물) 금리의 특판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생산적 금융 정책을 강화하면서 증권사들의 자금 운용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5차 금융업권 생산적 금융협의체를 통해 향후 5년간 민간금융 628조원과 정책금융 932조원을 포함해 총 1560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에서는 기업의 자금조달 수요 확대와 더불어 IB(투자은행) 사업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자체 신용으로 발행하는 1년 이내 단기금융상품으로, 자기자본의 최대 200%까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사 외연 확장의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다만 올해부터는 발행어음 조달액 중 모험자본으로 공급해야 하는 비중이 10%에서 2027년 20%, 2028년 25%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반면 부동산 관련 자산 운용 한도는 기존 30%에서 올해 15%, 내년에는 10%까지 축소된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기업대출, 회사채,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영역에서 운용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2017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 이후 9년 만에 발행어음업 인가를 획득했다. 당시 자기자본 요건은 충족했지만 여러 사법 리스크로 인가가 지연됐고, 지난해엔 자산관리(WM) 점포의 불건전 영업행위 관련 심사 지연으로 속앓이를 겪었다. 결국 지난 9일 금융위원회가 자본시장법 제360조에 따라 삼성증권의 발행어음(단기금융업) 사업 인가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시장에 합류하게 됐다. 이르면 다음 주 삼성증권은 발행어음 1호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18일까지 국내 거주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출시알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은 WM(자산관리) 부문의 강점을 발행어음 사업과 연계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분기 리테일 고객자산 순유입이 19조7000억원에 달했고, 총 고객자산은 495조6000억원에서 2분기 652조4000억원으로 31.6% 증가했다. HNW(고액자산가) 고객 수도 57만2000명으로 전 분기 대비 27.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단기금융업 신규 사업자로서 모험자본 공급 역할에 충실하고, 자금중개자에서 자금공급자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험자본 운용과 심사 인력을 계속해서 확충하고, 중소·벤처기업 등 성장 기업에 자금을 공급해 생산적 금융 대전환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LS증권 전배승 연구원은 “하반기 증시여건 악화에도 기업공개(IPO) 물량이 대기 중이고, 금리 상승에 대비한 기업들의 자금 수요 증가와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의 성장성 부각 등으로 인수주선 수수료가 확대될 것"이라며 “정부의 생산적 금융 정책 기조 아래 증권사들의 기업금융 수익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주 기자 redphoto@ekn.kr

SK이노-SKIET 합병…“IET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 주주 달래기

SK이노베이션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를 흡수합병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에 대한 설득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룹 차원의 리밸런싱에 따라 SKIET를 물적분할해 상장시킨 지 5년 만에 다시 합병으로 거둬들이는 과정에서 소액주주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4일 열린 주주간담회에서도 이런 불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SKIET 소액주주들은 공모가의 약 14%에 불과한 합병가액을 두고 크게 반발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법령에 정한 기준에 따른 것으로 추가적인 변동은 검토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사업 조정(리밸런싱) 차원에서 SK이노베이션이 SKIET를 흡수 합병한다. 수년간 적자를 면치 못한 SKIET가 독자 생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SKIET 영업손실은 2024년 2909억원, 2025년 2463억원, 올해 상반기 1366억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손실이 누적되면서 지난 6월 기준 결손금은 1조5700억원에 이른다. SK이노베이션과 SKIET는 주주간담회에서 합병을 결정한 배경을 네 가지로 설명했다. 글로벌 전기차 수요 회복 지연과 중국 경쟁사의 생산능력 확대·가격경쟁 심화로 사업 환경이 악화했다는 점, SKIET 자체적으로 수익성과 현금창출력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 영업손실 누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축소되고 있다는 점,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용등급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이노베이션 계열 재무구조가 안 좋아지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관점에서 재구조화를 추진했다"며 “그 관점에서 SKIET 합병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제3자 매각, SK이노베이션의 자금 대여, SK이노베이션의 출자, 포괄적 주식교환 등 네 가지 대안도 검토했지만, 모두 실효성이 낮아 흡수합병을 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합병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배경에는 SKIET의 탄생 과정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2019년 분리막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SKIET를 설립했다. 이후 2021년 4월 SKIET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당시에도 알짜 사업을 떼어내 자회사로 상장시키는 이른바 '쪼개기 상장'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당시 공모주 청약에는 80조9000억원이 몰렸다. 공모가는 10만5000원이었다. 전기차 확산에 따른 분리막 사업 확장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였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상장 과정에서 구주매출로 1조3475억원을 회수했다. 공모금액의 60%에 해당하는 규모다. 처분이익(공모가와 장부가의 차액)은 약 1조1700억원이었다. 구주매출 이후에도 SK이노베이션의 SKIET 지분율은 61%로 유지됐다. 사업 가치가 모회사에서 분리돼 나가는 과정에서 SK이노베이션은 구주매출을 통해 가장 먼저 자금을 회수한 셈이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도 SKIET 주주 불만은 가라앉지 않았다. 서울 용산에서 왔다는 주주 정모씨는 “2021년 상장하고 6년 동안 정말 참아왔다"며 확정된 합병비율이 재조정될 가능성이 없는지, 폴란드 공장 가동률과 흑자전환 예상 시점이 언제인지, 회사가 주가 가치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구체적 계획이 무엇인지 물었다. 정재성 SKIET 사업실장은 “회사의 실적과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분은 임원진을 포함해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합병 비율은 법령에 정한 기준에 따른 것으로 추가적인 변동은 검토된 바 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소액주주 이모씨는 소액주주를 위한 구체적 보상책 마련 가능성을 물었다. 이상민 SKIET 대표는 “상장 대비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소액주주분들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등에 대한 부분은 대주주인 모회사와의 협의 과정이 필요해 검토에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합병가액 산정 방식을 둘러싼 이의도 이어졌다. 공모가(10만5000원) 대비 14%에 불과한 합병가액을 두고, 향후 업황 회복 가능성이 합병가액에 제대로 반영된 것이 맞느냐는 지적이다. SK이노베이션의 합병가액은 주당 12만5862원, SKIET는 주당 1만4783원으로, 이에 따라 합병비율이 1대0.1174540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절차적 정당성을 보강하기 위해 별도로 현금흐름할인법(DCF) 검증을 거쳤고, 그 결과가 기준시가법 산정 범위 안에 들어온다는 점을 합병가액 적정성의 근거로 들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IET의 합병 관련 공시에 대해 정정명령을 내렸다. 주주 소통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 주요 사유로 알려졌다. 이후 두 회사는 주주간담회를 이틀에 걸쳐 각각 두 번으로 늘렸다. SKIET 임시주주총회는 11월 24일 열린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당 1만4620원에 주주총회 이후 12월 14일까지 행사할 수 있다. SKIET 주식은 12월 29일부터 매매가 정지되고, 합병기일은 2027년 1월 1일이다. 합병 신주는 같은 달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소규모합병 절차로 진행되는 만큼 SK이노베이션 주주에게는 별도의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지 않는다.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가운데, 회사가 주주환원이나 추가 소통에서 어떤 보완책을 내놓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소액주주가 어느 정도로 결집하고 반발하는지에 따라 회사 대응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LS일렉트릭·한전, 배전용 ‘그리드포밍’ 공동 개발

LS일렉트릭이 한국전력공사와 협력해 차세대 계통 안정화 기술인 '배전용 그리드포밍'을 공동 개발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4일 한전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LS타워에서 '배전급 전력전자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배전망 지원용 그리드포밍 기술 △차세대 지능형 변압기(스마트 변압기) △블랙스타트 기능을 포함한 계통연계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 등 전력전자 기술 연구개발(R&D)과 실증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배전망 지원용 그리드포밍' 기술은 이번 협약의 핵심 과제로 지목됐다. 해당 기술은 전력망의 전압과 주파수를 스스로 형성해 배전망 변동성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있는 만큼, LS일렉트릭과 한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실증은 물론 글로벌 수출을 위한 공동 사업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인버터 기반 분산전원이 급증함에 따라 스스로 기준을 잡고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배전용 그리드포밍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회사의 전력기기·전력변환 솔루션과 한전 전력연구원의 배전계통 연구 역량을 결합해 분산에너지 환경에 최적화된 배전망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대한민국 전력 기술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여전사 풍향계] 현대카드, 마우리치오 카텔란표 디자인 선봬 外

◇현대카드, 마우리치오 카탈란표 디자인 선봬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Tom Sachs'의 뒤를 잇는 두 번째 아티스트 스페셜 플레이트를 선보였다. 마우리치오 카텔란은 이탈리아 출신으로 전시장 벽에 바나나를 붙여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바나나를 만드는 등 '현대미술의 도발적 천재'로 불린다. 15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그는 지난 10일 베를린 신국립미술관에서 독일 최초 대규모 개인전을 열었고, '현대카드 Maurizio Cattelan' 출시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가상의 국가(Republic of Hyundai Card)의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콘셉트의 신용카드로, △현대카드 로고와 결합한 가상 국가 문장 △바나나 이미지를 그린 홀로그램 △운전면허증 뒷면에 표기된 초현실적 교통수단 등을 담았다. 프로필 사진은 회원 본인 또는 인공지능(AI) 아티스트 캐릭터 'CATT' 중 고를 수 있다. 현대카드는 카텔란이 직접 디자인한 오렌지 컬러의 카드지갑을 담은 스페셜 패키지도 출시한다. 현대카드는 마우리치오 카텔란 크레딧 카드가 별도의 상품이 아니고, 현대카드M 등 현대 오리지널스와 알파벳카드 회원이 기본 플레이트에 추가로 신청해 2장의 플레이트를 보유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신규 회원은 카드 상품을 신청하면서 아티스트 스페셜 플레이트를 동시에 추가할 수 있다. CATT를 적용한 아티스트 캐릭터 플레이트의 발급 수수료는 1만원, 본인 사진 플레이트는 3만원, 한정판 스페셜 패키지는 5만원이 추가된다. ◇BC카드, 추석 명절 맞아 온·오프라인서 혜택 제공 BC카드가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4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상품권(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만원 이상 결제시 5% 할인이 가능하다. 이마트(~16일)와 농협하나로마트(~24일)에서는 추석 선물세트를 50%까지 할인한다. 롯데마트(17~25일), 롯데슈퍼(~27일), 홈플러스익스프레스(~30일)의 경우 최대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이용 고객은 25일까지 최대 50% 할인과 금액대별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CU와 세븐일레븐은 추석 선물세트 구매에 대해 각각 20%·1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컬리에서 25일까지 7만원 이상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2만원이 할인된다. BC카드는 30일까지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가전·병의원 등에서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동참 빈중일 KB캐피탈 대표가 서민금융진흥원의 릴레이 공익 캠페인 '사람 살리는 금융'에 동참했다. 이는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및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참여자가 캠페인 취지가 담긴 사진 또는 영상을 SNS에 올리고 바통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빈 대표는 금융 취약계층이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제도권 금융 문턱을 낮추고, 서민·소상공인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포용금융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금융은 단순히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어려움에 처한 고객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안전망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빈 대표는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의 지목을 받았고,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현대캐피탈, 가을철 자동차금융 프로모션 전개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그룹 고객들의 자동차금융 부담을 낮출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단기 소액 무이자 할부, 전기차 전용 저금리 혜택, 제네시스 리스·렌트 혜택 등이 골자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단기 소액 할부 프로그램은 12개월 무이자를 제공하는 것으로, 24개월 할부는 1.9% 금리가 적용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대 2000만원까지 적용되고, 12개월 할부로 차량 구매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아이오닉 5·6과 코나 EV등을 구매하는 고객은 '현대 EV 부담 Down'을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기준 이자는 연 2.8%로, 기아 EV3·6·9 구매 고객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 상품으로 36개월 기준 연 3.6%만 부담하면 된다. 두 상품은 전체 차량 가격의 60%까지를 할부 만기 시점까지 유예하고, 잔여 금액과 이자를 할부 기간 동안 납부하는 형식이다. 할부 만기 시점에 차량을 반납하면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의 전기차 혹은 넥쏘를 현대캐피탈 금융상품으로 이용하는 고객이 현대 EV 부담 Down을 활용해 신차를 재구매하면 0.5%포인트(p) 금리 인하 혜택이 주어진다. 포터 EV와 캐스퍼 EV를 비롯한 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 기존 제네시스 고객 또는 현대차의 승용 전기차(캐스퍼 EV 제외), 넥쏘/수입차 보유 고객이 'The Better Choice' 프로그램으로 제네시스를 새로 이용하면 차종별 혜택에 더해 차량가 4% 수준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의 경우 48·60개월간 리스/렌트시 만기 2년 전부터 중도해지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는 'G-Exchange' 프로그램이나 차량가·월 납입금 할인과 신차 우선 출고 혜택이 접목된 더블픽 혜택을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NHN KCP, 농산물 도매시장에 카드결제 인프라 구축 NHN KCP가 엔부스트와 손잡고 농산물 도매시장 경매대금을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했다. B2B 유통 결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함이다. NHN KCP는 도매시장 경매대금 결제·납부 결제대행 솔루션 'NDPAY'에 카드결제 인프라를 연동했다. 중도매인은 신한카드의 전용 카드로 경매대금을 납부하고, 대금 결제일까지 최장 30일의 기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도매시장법인은 결제 완료일로부터 2영업일 후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중도매인이 농산물 매입 후 현금 또는 계좌이체로 대금을 납부해야 했다. 매입과 판매대금 회수 시점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현금을 마련해야 했던 까닭이다. 도매시장법인도 중도매인의 납부 일정 및 자금 사정에 따라 대금 수취시점이 달라지면서 미수금을 관리할 부담이 있었다. NHN KCP는 NDPAY를 활용하면 중도매인이 판매대금 회수 전에도 전용 카드로 농산물을 매입하고, 도매시장법인도 안정적인 자금 운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납부 확인과 거래 관리도 용이해진다. 결제와 대금 수취를 전자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NHN KCP 관계자는 “도매시장 뿐 아니라 사업자간 반복적인 납부와 정산이 발생하는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포스코인터, 미 셰일가스 개발에 7990억원 투자 결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셰일가스 자산을 인수하고 현지 가스 사업을 하기 위해 총 799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국 자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 USA E&P'가 기존 주식의 2배 규모인 2000주를 유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약 3억9580만달러(한화 5329억원)을 투자해 유상증자분을 인수하는 식으로 해당 미국 E&P 자회사에 출자한다. 이에 더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자회사에 자금 1억9760만달러(2661억원)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자회사의 종속회사 중 한 곳을 대상으로 지급보증을 하겠다는 결정도 내렸다. 미국 셰일가스 자산을 인수하고 가스사업을 하기 위해 위해 유상증자 참여와 자금 대여, 지급보증을 결정했다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투자하는 총 금액은 5억9340만달러(7990억원)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미국 셰일가스 자산 인수를 통해 탐사 및 생산(E&P) 상류자산을 확보하고 향후 가스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는 매도자와 구체적인 인수 자산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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