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해빙기인 봄철을 맞아 14일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로드체킹에 나섰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은 구청장, 도로건설사업소장,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양연구원 관계자 등과 함께 △오염물 세척이 필요한 장항지하차도 △스마트팜 사업이 추진 중인 마두지하보도 △정밀안전점검이 요구되는 영주교 등 3곳을 둘러봤다. 특히 마두지하보도 점검에서 농업정책과와 고양연구원으로부터 스마트팜 사업 실효성 및 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장감 있는 보고를 받았다. 이번 로드체킹을 통해 고양시는 도로 세척 상태, 지하보도 활용 가능성, 교량 구조적 안정성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필요한 경우 즉각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시민 안전과 직결된 도로의 안전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제거해 시민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해빙기 도로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병행하며, 총 77억46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도로포장, 구조물, 승강기, 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종합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관내 설치된 '국가기준점'을 이달 말까지 일제 조사한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준점은 국토 관리 및 개발, 지도 제작, 각종 GIS 구축 등을 위해 설치된 시설물로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구리시는 매년 일제 조사를 실시해 왔다. 구리에는 국가기준점 총 11곳(삼각점 5곳, 수준점 3곳, 통합기준점 3곳)이 설치돼 있다. 삼각점은 전국의 대부분 산 정상에, 수준점은 주로 국도 주변에, 통합기준점은 평탄지에 각각 설치해 다양한 측량 분야에 통합 활용할 수 있는 다기능 기준점을 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현장 조사 결과를 통해 멸실과 파손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국가기준점을 총괄하는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하고 정비토록 안내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국가기준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오는 19일 8호선 구리역 환승센터 옆 공원 야외무대에서 구리시 사암연합회 주관으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한다. 15일 구리시에 따르면, 봉축탑은 8호선 구리역 환승센터 외에 장자호수공원에도 설치되며, 거리 연등 설치와 함께 오는 내달 12일까지 시내를 밝히며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전파한다. 구리시 사암연합회는 “올해 처음으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2곳에 설치될 봉축탑을 통해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혜택을 누리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처님 가르침을 널리 알릴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야간 점등을 통해 시민에게 평안과 위안을 주는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점등식이 시민에게 불교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4일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추가를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각종 규제로 산업 육성에 제약이 많은 남양주시 특정 산업 집단화, 자족기능 확충, 산업생태계 전환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지난 2023년 7월 법령에 대한 적극적 해석을 통해 남양주시는 OEM 제조업 입주를 허용해 공실률 해소 물꼬를 텄다. 작년부터 경기동부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식산업센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왔고, 이번 고시로 입주 가능 업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지식기반산업-정보통신산업 외에도 △OEM 제조업 △스마트팜 수직농장 △공유주방 운영업 △건설업 및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공사업 △영상-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배급업 △제조업 회사본부 등 다양한 업종이 지식산업센터 입주가 허용된다. 남양주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문제 완화에 행정력을 계속 집중해 나가면서, 특히 청년 창업과 초기 자본이 부족한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해 지역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확대는 산업입지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생태계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해 남양주가 미래형 자족도시로 성장하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식산업센터 관리단,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이번 고시를 적극 알려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 추진 성과를 담은 를 공식 발간했다. 이번 백서는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해 온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의 비전 선포부터 실행계획, 시민참여 브랜드사업, 정책 제도화에 이르는 여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또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다산 정약용 브랜드 가치를 풀어내 교육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쉽게 구성했다. 특히 이번 백서에는 남양주시의 정약용유적지를 비롯해 주요 시설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브랜드 맵'을 수록해 다산 관련 관광 명소를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각종 행사와 교육과정, 학술대회 등 연간 일정을 함께 실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본문에는 △브랜드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민-관 합동 TF 구성 △조례 제정 등 행정적 기반 마련은 물론 △정약용 어린이 보육과정 △정약용 인문학 아카데미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 브랜드 사업 사례를 수록했다. 아울러 리브랜딩 도시 발전 전략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까지 함께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백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도서관 등에 비치해 시민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약용 도서관 내 '정약용 아카이브'에도 '브랜드 백서 및 정약용 굿즈' 존을 별도로 마련해 한 공간에서 다산 정약용 브랜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5일 “이번 백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이 어떻게 남양주시 행정과 일상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세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다산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31일부로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6월1일부터는 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1년 6월1일부터 시행됐다. 도입 초기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고려해 약 4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됐지만 올해 5월31일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가 이뤄진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1일 이후 체결된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 초과 주택 임대차 계약으로 금액 변동이 있는 재계약도 포함된다.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해야 하며 방법은 임차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는 등 신고 의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용식 토지과장은 “주택 임대차 계약 후 신고 미이행으로 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약체결일로 30일이 지난 계약은 오는 5월31일까지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권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 '바람의 언덕' 벚꽃길 보행로를 재포장하고 그네를 설치하는 등 환경 정비를 끝마치고 야간 경관조명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환경 정비는 총연장 약 300m 산책로에 경관조명 설치, 노면 포장 정비, 난간 교체 등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산책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설치된 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간접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빛 공해를 최소화하면서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산책을 위해 공원을 찾은 시민이 한층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을 누릴 수 있게 해준다. 이에 따라 야간 시간대에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 숫자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매년 봄이면, 수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는 이 벚꽃길은, 이제 밤에도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야경을 자랑하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야간 경관조명 설치는 작년 정비된 호수 옆 나무 바닥 산책길과 어우러져 벚꽃길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야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조명은 벚꽃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살리면서도 주변 호수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특히 '바람의 언덕' 길에는 사진촬영구역과 벤치형 쉼터도 새롭게 마련돼, 벚꽃과 야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휴식을 취하기 위해 호수를 찾는 시민 사이에서 필수 방문 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정정희 도시관리과장은 “이번 야간 경관조명 조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색다른 야경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운정호수공원이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