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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입소문 탄 K-라면 역수입…한국서도 통할까

해외에서 먼저 빛을 발한 수출용 K-라면들이 거꾸로 국내 출시되는 '역수입' 사례가 늘고 있다. 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 24일 자체 글로벌 라면 브랜드 '탱글'의 신제품 3종(청크토마토·갈릭오일 파스타·머쉬룸크림 파스타)을 출시하고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탱글은 당초 수출용 건면 브랜드였지만, 해외 간편식 시장 성장세와 건강관리 열풍 등을 반영해 국내외 통합 브랜드로 전환한 것이다. 23일부터는 지난해 10월 중국 시장 한정으로 선보였던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의 국내 판매도 본격화했다. 당시 조기 품절을 기록하는 성과에 힘입어 이번에 한국까지 판매 지역을 넓힌 것이다. 이 제품은 삼양식품이 국내에서 2년 만에 내놓은 불닭볶음면 신규 라인업으로, 고소한 코코넛밀크와 게살향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국내용과 수출용 각각 국가별 식품법 기준에 맞게 개발됐지만 맛은 큰 차이가 없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다만, 수출용은 봉지면 형태지만, 국내용의 경우 큰컵 형태의 용기면으로 내놓은 것이 차별점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국가별 시장 특성을 고려해 판매 채널·상품 형태를 결정한다"면서 “최근 국내에서 용기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우선 출시하게 됐고, 시장 반응에 따라 봉지면 확대 출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쟁사인 오뚜기도 글로벌 누적 판매량 2억개에 이르는 수출용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을 이달 초 국내에 들여왔다. 앞서 오뚜기가 중국·일본에서 판매하던 '허니머스타드소스 스모크'를 국내에서 '스모키허니머스타드'라는 이름으로 선보인 적이 있지만, 라면 카테고리에서 수출용 제품을 역수입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들보들 치즈볶음면 매운맛은 올해까지 최근 3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만 46.3%에 이를 만큼 해외에서 인기리에 판매해 온 제품이다. 다만, 역직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생겨날 만큼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해 국내 출시를 결정한 것이다. 이 제품의 인기 비결은 고소한 치즈맛과 알싸한 매운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다. 치즈별첨스프을 적용해 치즈 풍미를 강조했으며, 여기에 하바네로 맛의 양념소스도 추가해 스코빌지수(맵기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 기준 4500SHU의 매운맛을 자랑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봉지 제품으로만 판매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용기면으로 선보인다"며 “맛이나 맵기의 경우 수출용과 국내용 모두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교보생명, SBI저축은행 인수 추진한다…지주사 전환 속도

교보생명이 저축은행업계 1위 SBI저축은행 인수에 나선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경영권 인수를 위해 모회사인 일본 SBI홀딩스와 협상 중이다. 교보생명이 SBI홀딩스의 보유 지분 30% 가량을 우선 사들인 뒤 1~2년 이내에 20% 이상을 추가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권을 확보 후에는 공동경영 형태로 회사를 운영한다. 시장에선 SBI저축은행 지분 50%의 가치를 약 1조원 이상으로 보고 있다. 지분 30% 가치는 6000억원대라는 추정이다. 교보생명과 SBI저축은행 측은 현재 세부 내용을 두고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될 경우 교보생명은 이르면 다음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SBI저축은행 인수 안건을 통과시킬 전망이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 규모가 14조289억원에 달하는 업계 1위 저축은행이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로 저축은행 업황이 좋지 않지만 PF 대출을 거의 취급하지 않는 경영 방침으로 지난해 808억원의 흑자를 냈다. 지난해 저축은행 업권은 397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번 저축은행 인수를 완료하면 교보생명은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금융지주사 전환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금융지주사 설립 추진을 공식화 한 교보생명은 현재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나 은행, 카드사, 손해보험사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손해보험과 저축은행, 카드 등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나 아직까지 확정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2025 대선] 이재명 캠프 “서울, 뉴욕급 경제 수도로 만들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서울을 글로벌 경제 수도로 도약시키고 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세계 경제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재명 경선 후보 캠프 윤우덕 정책본부장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제 수도 서울, 반도체와 첨단 기술·평화 경제의 엔진 경기, 물류와 바이오산업 등 K경제의 관문인 인천으로 '수도권 k이니셔티브'를 만들 것"이라며 이 후보의 수도권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윤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을 뉴욕·런던·파리와 경쟁하는 글로벌 경제 수도로 도약시켜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여의도 금융 허브와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하나로 연결해 글로벌 자본가 기업들이 모이는 세계적인 금융 비즈니스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어 홍릉·상계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세운상가·남대문·동대문·성수동은 도심 제조업 밸리로, 구로·금천·테헤란로 양지에는 AI·IT산업 밸리로 재편해 기업 기회와 혁신이 넘치는 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를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했다. 성남·수원·용인·화성·평택·안성에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연구 개발부터 설계·테스트·생산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생태계로 만든다는 포부다. 투자 인센티브와 전력·용수 공급 등 지원을 강화해 이를 조속히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판교·광교·안산·양주·고양 등 테크노밸리는 lT와 바이오 게임, 자율주행, 방위산업 등을 특화하고 각 시군 산업단지와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 북부는 국가가 주도한 산업과 SOC 대회 개발을 과감히 추진한다. 접경 지역은 평화 경제특구를 조성해 평화 산업과 녹색 산업을 육성하고 미군 반환 공유지와 주변 지역에는 국가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전 신설하는 기업에는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국가 안보 희생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동부는 수도권 규제를 합리적으로 조성해 경제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 배후 도시를 연계한 글로벌 물류 허브로 대도약시키고, 송도·영종도·시흥 일대는 첨단 연구 개발과 생산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바이오 메카 클러스터로 키울 계획이다. 남동·반월·시화 등 노후 산업단지는 한국형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재정비하고 영종도에는 항공산업 특화 단지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도권 주요 거점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윤 본부장은 “서울·경기·인천은 통합된 하나의 경제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GTX a·b·c 노선은 지연되지 않게 추진하고 수도권 외곽과 강원까지 (노선) 연장도 적극 지원해 GTX 소외 지역을 줄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부천시-시흥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제55회 지구의날(4월22일)을 맞아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과 업무와 일상에서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하고자 약속하는 캠페인 '다회용컵이라 다행이다'를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광명 ESG 액션팀' 소속 광명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이케아 광명점,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구단, 광명시체육회,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과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등 14개 기관-단체 외에도 AK플라자 광명점, 이마트 광명소하점 등 대형 점포 2곳도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앞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회의-행사 등 업무현장에서 텀블러나 광명형 다회용 컵인 '광명 시티컵' 등 다회용 컵을 적극 사용하며, 더 나아가 ESG 경영을 실천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직접 공급-관리하는 '광명 시티컵'을 필요로 하는 기관과 단체에 적극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하는데 힘쓸 방침이다. '광명 시티컵'은 지난 2022년부터 시청,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한 다회용 컵으로, 현재 광명시청을 포함한 12개 장소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돼 있다. 전문 세척 업체가 위생적으로 수거-세척하고 있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월24일 기준 '광명 시티컵'은 총 37만3460개의 일회용 컵을 대체했으며, 일회용 컵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약 17.93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한 작년부터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로 지정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내 일부 카페에서 포장 음료를 다회용 컵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탄소중립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시 ESG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연말까지 관내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직장과 일상에서 다회용 컵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와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의 자기 계발 기회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대상자를 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1인당 연간 35만원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 및 해당 강좌 교재비를 지원하며,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47명과 장애인등록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47명으로 총 294명이다. 청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2차 모집은 노는 6월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4월24일 오전 9시부터 5월14일 오후 6시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은 정부24에서 각각 신청해야 한다. 다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증명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군포시 교육체육과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달 말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소지하고 있거나 신규로 발급받은 NH농협채움카드에 35만원이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며, 평생교육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해당 카드를 사용해 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를 결제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5일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학습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4일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KM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미래 가치와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이날 조찬회에는 전국 주요 기업 대표와 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는 산업단지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전용 홍보부스를 운영해 입지와 인프라 등 산업단지 강점을 집중 소개했다. 아울러 참석자들과 교류를 넓히며 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부천대장산단은 △반도체 △미래차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기후테크 등 첨단 산업 중심 기업 유치를 목표로 조성 중이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 DN솔루션즈 등 주요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어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도 부천대장산단은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장-홍대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주요 교통망이 예정돼 있어, 향후 4중 역세권을 갖춘 수도권 대표 교통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태균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25일 “이번 조찬회는 전국 유수 기업들과 직접 교류하며 부천대장산단 매력을 소개할 수 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부천대장산단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전략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시흥시의회-서울대학교는 24일 시청 시장실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시민 이용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신영기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설을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 야외 체육시설 이용 할인, 교육행사 유치, 생활관 활용 등 다양한 연계 방안이 추진된다. 시민은 캠퍼스 내 야구장-축구장-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기존 이용료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캠퍼스 내 컨벤션센터를 활용해 시흥시는 주요 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다양한 포럼과 박람회도 적극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대 연수원의 일부 공간은 시흥시 신규 임용 공무원 생활관으로 활용해 청년 공직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영기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지역사회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시민이 캠퍼스의 다양한 시설을 더욱 활발히 이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캠퍼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시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거듭나며, 지역사회와 대학 간 상생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모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시민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흥겨운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물길 따라 찾아가는 마을 버스킹'을 내달 3일부터 시작한다. 이날 싱어송라이터 오아와 테너 최용호의 공연과 판타스틱 매직쇼를 선보인다. 이번 버스킹은 거북섬을 시작으로 신천-은행-목감-정왕-오이도-장곡 등 시흥의 대표 명소와 일상 속 생활공간과 가까운 장소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다음 달 버스킹 주요 일정은 △3일 오후 4시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4일 오후 2시 신천역 1번 출구 광장 △17일 오후 4시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18일 오후 2시 신천역 1번 출구 광장에서 90분가량 진행된다. 이후 추가 일정은 시흥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각 회차 공연은 음악과 함께 마술-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이 몰입해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공연 특성상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세부 내용과 변동 사항은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련 기타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청년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청년정책 홍보에 다방면으로 활동할 청년정책 서포터스 50명을 24일 위촉했다. 2025년 안양시 청년정책 서포터스 위촉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위촉식에서 안양시는 청년정책 서포터스 역할을 세밀하게 안내했다. 청년정책 서포터스는 일자리・주거-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젊은 세대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고,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69개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서포터스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자기 소개-팀장 선출 등 소통 시간을 보냈으며, 안양시는 MBTI를 넣은 개인 명함을 제작 및 전달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서포터스는 8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하며, 활동 우수자는 연말 워크숍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 안양시는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만들기 위해 청년자율예산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위촉식에서 “취업, 주거 문제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년에게 청년정책이 잘 전달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서포터스가 안양시와 청년 간 가교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 제시와 활동이 안양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 中企 ‘관세 위기 극복’ 금융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과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상호관세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혁신성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신보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수출과 해외진출, 사업재편, 설비투자 등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에 20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핵심소재 등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따라 기업 규모별로 최대 500억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최대 95%의 보증비율 우대 혜택과 성장 로드맵별 맞춤형 보증 등이 제공된다. 신보는 지난해 혁신 성장사다리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전국 8개 지역에 전담조직을 설치해 총 86개 기업에 8184억원의 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경제의 근간인 수출기업을 보호하고, 혁신기업의 성장 토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진완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상호관세 위기극복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적시적인 유동성 공급으로 혁신성장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국제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 국민안전체험관서 실무 중심 체험 교육 실시

국제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안전학과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에서 교통안전 및 재난안전 체험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년에 신설된 소방방재안전학과는 화재, 재해, 재난의 예측부터 방재, 진압, 복구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가 양성'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번 체험 교육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실무형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이라는 학과 교육 방향에 따라, 이론 중심의 온라인 수업을 보완하는 실감형 현장 교육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지진, 화재, 응급상황 등 다양한 재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비상 탈출, 응급처치, 구조 절차 등을 직접 실습하며 즉각적인 판단력과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르는 훈련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실전 감각은 물론 실무 역량과 재난 대응에 필요한 기본 소양까지 함께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체험 교육 이후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지도교수진이 함께하는 교류 시간도 마련됐다. 실습 내용을 주제로 질의응답과 피드백이 자유롭게 오갔으며, 학생들은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을 나눴다.또한,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관장 김인겸)은 홈페이지를 통한 체험 예약으로 복합안전체험관, 응급처치 전문체험장, 4D 영상관, 경기소방 역사 사료관, 경기어린이 119 우주항공체험센터 등을 운영 중이며, 체험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국제사이버대학교는 직장인, 전업주부, 군인, 공무원 등 다양한 대상자를 위한 교내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신청도 가능해 소득 구간에 따라 최대 100%까지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방방재안전학과는 매년 12월(1학기), 6월(2학기)에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입학 및 장학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강원 방문의 해, “봄바람 따라 걷는 길, 횡성과 양구에서 만나는 5월의 축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선정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5월 추천 여행지로 선정된 횡성군과 양구군에서는 봄의 절정을 맞은 5월 다채로운 지역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횡성군에서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횡성호수길축제'가 개최된다. 아름다운 횡성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축제는 '쉼'을 주제로 한 자연친화적 행사다. 횡성호를 따라 조성된 총 6개 구간의 '횡성 호수길'은 드넓은 호수 풍경과 울창한 숲, 부드러운 흙길이 어우러진 걷기 명소로 손꼽히며, 이번 축제의 주 무대이기도 하다. '오면 감동 걷기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5구간인 '가족길'(9㎞)은 횡성호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회귀형 코스로, '망향의 동산'을 출발점으로 시작해 출발지점으로 되돌아오는 A코스와 원시림이 우거진 오솔길이 이어지는 B코스로 나뉜다. A코스에는 그림 같은 호수에 비친 물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는 세 곳의 전망대와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걷는 내내 사진 찍는 재미를 더해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B코스는 자연 그대로의 정취가 살아있는 은사시나무 군락지와 횡성호 쉼터 전망대를 지나며 환상적인 숲속 산책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에는 호수길 5구간과 풍수원 유물전시관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횡성낭만택시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웰리힐리파크'는 최대 77%까지 할인된 특가 프로모션 상품을 5월 18일까지 제공한다. 해당 누리집에서 예약 가능하다. 또한 횡성의 대표 먹거리인 횡성한우, 더덕, 안흥찐빵 등 지역 특산물도 축제 현장에서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100년 역사의 풍수원성당, 국내 최장 길이인 2.4㎞의 횡성루지체험장,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물전시관 등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을 명소들도 가까이 있어 축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깊은 산골의 청정자연을 간직한 양구군에서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양구 곰취축제'가 열린다. 올해 축제는 '럭키 곰취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됐다. 곰취는 '곰이 좋아하는 나물'이라는 뜻을 지닌 봄나물로, 향긋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양구는 전국 최대 곰취 생산지로 해발고도가 높은 서늘한 기후 덕분에 곰취 특유의 향과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곰취는 봄철 입맛을 살리는 것은 물론, 피로회복과 항암 효과, 혈액순환 개선, 기침 및 천식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푸드 체험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행사, 3일간 이어지는 화려한 불꽃쇼까지 양구만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펼쳐진다. 주변 관공지도 빼놓을 수 없다. 양구수목원은 15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룬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인공습지 한반도섬, 사계절 꽃이 피는 파로호꽃섬, 그리고 세계적 화가 박수근의 예술혼이 담긴 박수근미술관 등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며 더욱 풍성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강원 방문의 해'를 기념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양구군 역시 곰취축제 현장에서 관광지 입장권 및 기념품을 증정하는 홍보 이벤트와 함께, 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입장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가족, 연인과 함께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로 도달 가능한 횡성과 양구에서 자연과 문화, 맛과 재미가 어우러진 5월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

방위비와 관세 협상은 별도?…트럼프 “군대 문제 다루지 않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과의 협상에서 방위비와 관세를 별도로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은 45년, 50년 동안 세계 역사상 그 어떤 나라도 경험하지 못한 갈취를 당해왔다"고 했다. 이어 “다른 나라들은 미국을 통해 부자가 됐다"라면서 “우리는 그들의 군대를 돌봐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사실상 그들의 돌봐주고도 무역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국가들이 있다"라면서 “군대는 우리가 말할 또 다른 주제이며 우리는 그 어떤 협상에서도 이 주제를 다루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처럼 관세 협상과 군대 문제가 별개라고 명시한 것은 앞으로 관세 협상과 방위비 협상이 별도로 진행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USTR)가 참석한 한미 2+2 통상협의에서 미국은 주한미군 방위비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백악관에서 만난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에게는 일본이 부담하는 주일미군 주둔 경비가 너무 적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포커스] 고양시 주민자치 4년간 자생력-자율성 ‘쑥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한 지 4년째를 맞이한다. 그동안 고양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자치사업을 펼치기 위해 교육, 컨설팅, 예산지원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주민자치회 자율성이 향상되면서 시민이 지역 맞춤형 사업을 기획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작년에는 경기도내 기관이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모범사례도 잇따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치사업을 확대하는데 중점 두고 있다"며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에 자치 역량을 발휘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작년부터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보조금 지금 공모 방식을 도입했다. 심사 기준은 △실현 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 △지역특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마을축제도 공모사업으로 전환해 지역별 특성이 반영된 축제를 24개 동에서 개최했다. 특히 능곡동-행주동과 화정1동-화정2동은 인근 지역을 권역화한 통합 축제로 열며 지역 네트워크가 확대됐다. 올해 고양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맞춤형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총 15.2억원을 보조금으로 투입한다. 동 주민자치회에 1000만원씩 지급하며 작년 말 동 주민총회를 통해 추천된 207개 자치사업을 심사해 우수사업에 보조금 10.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162개 사업에 15.4억원을 지원했다. 일부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센터 수익금, 후원활동 등으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박재궁천 꽃길 조성(주교동) △전통 유래 북한산 산신제(효자동) △플랜트 박스 이웃나눔 (삼송1동) △노인 스마트폰 교육(행신1동) △저소득층 흰돌 장학금 지급(백석2동) △농작물 나눔(고봉동) △자매결연지 수해물품 지원(일산3동)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시는 주민자치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컨설팅, 인센티브 방안도 마련했다.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이해와 역할, 사업계획, 회계 관리 등 실무 중심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작년에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실무자 760명을 대상으로 연간 7회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도 비슷한 일정으로 체계적인 주민자치회 운영과 투명한 사업비 집행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고양시 주관 실태 조사를 벌여 제도와 기준 준수 여부, 지방보조사업 수행사항, 회계운영, 주민자치회 위원 면담 등을 통해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주민편의 추구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실질적인 주민자치회 자립을 위한 활동을 평가해 6개 우수 주민자치회에 대해 포상금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자율성을 확대한 결과 자생력 강화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우수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행신2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환경개선과 생태 보존을 위한 '연꽃 부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강매동 창릉천변 3000㎡ 규모 부지를 연꽃단지로 조성해 주민에게 문화휴게공간을 제공했다. 연꽃을 활용한 '연잎밥 만들기 체험'과 '연꽃 사진 전시회' 등도 열며 주민 참여도 유도했다. 작년 행주동 주민자치회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경기도에너지진흥원이 주최한 '탄소중립마을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비는 텀블러 세척기 구입과 공구대여 사업 등 생활 쓰레기를 줄이고 주민 편의성을 높이는 사업에 활용됐다. kkjoo0912@ekn.kr

아침은 쌀쌀한 날씨···동쪽 지역건조 산불 주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쌀쌀할 날씨가 나타날 전망이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이 관측된다. 25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는 26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예보됐다. 서울 지역 최저기온은 8도, 최고기온은 19도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낮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나타나겠다. 날씨는 대체로 맑으나 전국에 순간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잔류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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