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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익산시-원광대-하나은행-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시, ㈜신비바이오와 335억 원 규모 투자협약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장 신축 및 140여 명 신규 고용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식품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7일 ㈜신비바이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전북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도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비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8998㎡ 부지에 총 335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비바이오는 2018년 경기도 포천시에 공장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이다. 국내 60여 개 기업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통해 시장 입지를 확대해 왔다. 또한 태국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들어설 신축 공장은 기존 포천 공장의 생산량을 상회하는 규모로, 국제 수준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를 충족하는 첨단 스마트 공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신비바이오는 고부가가치 개별인정형 기능성 소재 분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뤄진 대규모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는 물론 지역 식품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강원 ㈜신비바이오 대표는 “식품산업의 중심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를 오랫동안 준비해 왔다"며 “조속한 투자 이행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익산의 미래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비바이오가 투자하는 부지는 2024년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신설 사업장에 대해 5년간 법인세 전액 감면과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익산시, 도내 최초 디지털 지역화 교재 개발…익산 역사·문화·생활 담아 초등 3학년 전면 보급…챗봇 지원·무로그인 접속으로 학습 편의 높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발맞춰 지역 이해 중심의 미래 교육 강화에 나섰다. 시는 디지털 지역화 교재 '우리는 익산에 살아요'를 개발하고, 지역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전면 보급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형태의 지역화 교재를 자체 개발해 보급한 사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군 중 익산시가 처음이다. 익산시는 익산교육지원청과 원광대학교 교육공동체지원센터 등 지역 교육공동체와 협력해 교재를 제작했으며, 원광대학교 교육발전특구사업단이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디지털 지역화 교재는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익산의 역사·문화·생활을 종합적으로 담았다. 또한 전자칠판과 태블릿 PC 등 교육 환경에 맞춰 설계돼 에듀테크 기반의 생동감 있는 수업을 가능하게 했다. 아울러 학습 중 궁금한 점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챗봇 기능을 탑재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탐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적용해 학습 흥미를 높였다. 특히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교재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맞춰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 교육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며 “이번 교재가 학생들의 지역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형 교육 체계 구축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튤립의 향연'…익산 용안생태습지, 봄으로 물든다 지난해 11월 심은 튤립 꽃망울 터뜨려…노랑·빨강 물결 기대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 용안생태습지 내 초화류 경관단지가 형형색색 튤립으로 물들며 본격적인 봄철 상춘객 맞이에 나선다. 시는 지난해 11월 식재한 튤립 구근이 월동을 마치고, 최근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노란색과 빨간색 튤립이 점진적으로 개화하고 있으며, 이달 중 단지 전체가 만개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선명한 색감의 튤립 군락은 용안생태습지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용안생태습지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계절의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초화류 경관단지를 지속적으로 가꾸고 있다. 4월에는 바람개비 정원이 조성되고, 이어 유채(4~5월), 꽃양귀비(5~6월), 수레국화(5~8월), 끈끈이대나물(5~8월) 등이 순차적으로 개화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도록 정성껏 가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관 조성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원광대서 '청년친화도시' 매력 알린다 원광대 벚꽃 문화제에서 '익산 청년시청 홍보부스'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대학 캠퍼스에서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친화도시의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 시는 7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일원에서 열린 '우화(友花) 벚꽃 문화제'에 참여해 익산 청년시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정책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학업을 위해 익산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취업 준비 지원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익산시만의 주요 정책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찾아가는 전입 상담소'를 운영해 전입 절차를 1:1로 안내했으며, 상담 참여자를 대상으로 '전입청년 웰컴박스'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웰컴박스에는 청년 정책 안내서와 생활용품 등이 담겨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많이 모이는 캠퍼스에서 직접 소통하며 정책을 알리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연계한 현장 중심 홍보를 강화해 청년들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고령층 금융사기 예방…맞춤형 교육 강화 하나은행과 함께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서 교육 실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7일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익산시가 주관하고 하나은행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금융사기 유형과 위험성을 안내하고, 지능화된 사기 수법에 대한 맞춤형 예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안 설정을 점검하는 실습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어 '금융소비자 보호'를 주제로 금융상품 이용 시 유의사항과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쉽게 설명했다. 또한 부당한 피해 발생 시 민원 제기 방법과 권리 구제 절차도 함께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이 범죄 수법을 미리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금융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금융사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 “익산의 양육환경 과감히 바꾸겠다" '양육환경 대전환' 정책 발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심보균 익산시장 예비후보는 저출산과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교육·돌봄·주거·산후조리를 아우르는 '양육환경 대전환' 정책을 발표했다. 심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는 단순한 출생률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존립과 직결된 위기"라며 “익산의 인구정책을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절박한 행정으로 전환해 결혼·출산·양육 전 과정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우선 0~8세 아동 입원진료비 100만 원 초과분 전액 지원을 통해 고액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8~18세 아동·청소년에게 연 50만 원의 성장바우처를 지원해 예체능, 진로탐색, 체험활동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긴급돌봄체계 '익산형 보육119'도 도입한다. 권역별 야간·주말 돌봄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긴급 호출 시 즉시 돌봄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신혼부부·출산가구 주택대출 이자 지원 확대를 통해 청년과 가족의 주거 안정도 강화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번 정책의 총 소요 예산은 연간 약 180억 원 규모다. 심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조기 추진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 병원·보건소·익산시를 연계한 원스톱 임신·출산·산후관리 체계의 필요성도 함께 제안했다. 그러면서 공공산후조리원을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출산과 회복, 신생아 건강관리, 산후우울 상담, 모유수유 교육, 퇴소 후 건강관리까지 연결하는 통합 공공돌봄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보균 예비후보는 “아이를 낳고도 산후조리 비용과 돌봄 걱정에 시달리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을 조기에 추진해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회복하고 돌봄받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육은 더 이상 개인만의 책임이 아니라 도시의 책임"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익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익산으로 반드시 바꾸겠다"고 설명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유해’ 전자담배…대기오염·전신질환 유발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하지 않다는 인식으로 인해 연초 담배의 대체재 또는 흡연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해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일반 담배 흡연율은 2019년 대비 약 12%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사용률은 약 82% 증가했다. 하지만 전자담배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이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자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새로운 경종을 울리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용욱) 호흡기내과 변민광 교수는 미국 전자담배 연구 그룹인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의과대학 로렌 E. 월드 교수, UC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로라 E. 크로티 알렉산더 교수와 함께 전자담배가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전세계 140여 편의 핵심 연구 사례를 종합 분석, 전자담배 노출이 인체 여러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했다. 최근 여러 연구에서는 전자담배에 함유된 유해물질과 흡연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어로졸의 위험성을 제기해왔다. 전자담배 기기로 가열된 액상은 미세먼지보다 작은 나노 입자 형태의 에어로졸로 바뀌어 공기 중에 떠다니거나 흡연자의 신체 내로 들어가게 된다. 나노 단위의 니코틴과 중금속, 독성 물질들은 대기오염을 일으킨다. 연구팀은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심혈관, 대사 시스템 등 거의 모든 장기에서 독성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흡연자 대비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최대 1.4배 높았으며,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를 혼용하는 여성의 경우 중성지방 수치가 3.9배까지 치솟는 사례가 보고됐다. 또한 니코틴과 나노 입자가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동맥경화와 혈압 상승, 동맥 경직도 증가를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뇌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고 직접적인 염증을 유발해 인지 능력을 떨어뜨리는 한편, 뇌의 포도당 이용률을 떨어뜨려 뇌졸중 발생 시 뇌 손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는 것도 확인됐다. 전자담배 에어로졸이 벽지나 가구에 달라붙는 '표면 침착'으로 인한 3차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제기됐다. 이는 환기 후에도 수개월간 영·유아나 반려동물에게 직접적인 독성 노출을 일으킬 수 있다. 아울러 연구팀은 전자담배 에어로졸이 야기하는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전자담배가 단순히 폐 건강에만 국한되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에 걸쳐 여러 장기에 독성을 유발한다는 학계의 공통된 결론을 도출해 낸 것"이라며 “달콤한 향기에 가려진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일반 대중과 정책 입안자, 의료 전문가 모두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내용은 '연간 약리학 및 독성학 리뷰'(Annual Review of Pharmacology and Toxicology)에 게재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카드사, ‘고육지책’ 냈는데…민생 지원에 주유소 ‘수수료 인하’ 압박

카드업계가 중동전쟁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하지만 기름값 상승 부담이 커진 주유업계마저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서자 난처해졌다. 이미 수년간 업황 악화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경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부 요구가 지속적으로 커지자 카드업계 안에서 더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고유가로 인한 민생 금융지원을 위해 업계가 주유·교통비 할인혜택을 마련했다. 기존 혜택에 더해 주유비·교통비 추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달과 내달 집중 제공한다. 지원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현재 상시 할인(주유금액의 최대 10% 또는 리터당 최대 150원) 중인 주유 특화 카드를 발급하면 연회비를 환급하고, 해당 카드로 주유하면 기존 혜택 외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 혜택은 최대 리터당 50원 또는 주유금액의 5%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곳들도 있다. 일부 카드사는 K-패스 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예컨대 KB국민카드는 K-패스 환급금의 30%를 추가 지원(5만명)한다. 이는 지난달 말 중동 정세 장기화에 따라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주유비와 자동차보험료 부담 경감 등 금융사에 지원을 요청한 이후 나온 방책이다. 카드 순익 9% 감소 등 수익성 악화와 막대한 조달비용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할인 혜택 제공이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참여가 가능한 카드사를 중심으로 지원에 동참하는 쪽으로 조율했다. 이런 와중 주유업계와 수수료를 둘러싼 갈등마저 불거지고 있다. 지난 6일 한국석유유통협회가 현행 1.5%인 카드수수료율을 0.8~1.2% 수준으로 인하해달라는 요구를 정부와 카드업계에 전달했다. 기름값이 오를수록 수수료를 내려 기름값이 1800원 이상일 땐 1.2%를, 2000원 이상일 땐 1%를 적용하는 식이다. 주유업계는 기름값이 오를수록 카드수수료도 함께 오르는 구조상 이번 중동 사태로 주유업계 부담이 작년보다 1조원 가량 늘 것이란 추산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휘발유 가격은 최근 석 달 만에 15%, 경유 가격은 29% 가까이 오르면서 현재 주유소 평균 영업이익률은 1.4%, 카드수수료율은 이보다 높은 1.5%를 가리키고 있다. 주유업계는 카드수수료가 각종 세금까지 포함한 총매출액을 기준으로 하기에 영업이익과 간극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카드사는 타 업종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미 주유소에 영세·중소가맹점과 같은 법정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이유다. 올 상반기 기준 연매출액 3억원 이하 영세 가맹점은 신용카드 0.4%, 체크카드 0.15%의 최저 수수료율을 책정하고 있다. 30억원 이하 중소 가맹점 수수료율도 신용카드 1~1.45%, 체크카드 0.75~1.15% 수준이다. 경영상 현실적인 이유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호소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카드업계는 이미 2021년 이후 순이익이 감소세로 전환 후 수년간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순이익은 전년 대비 8.5% 크게 떨어지며 최근 10년 내 수익성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카드사는 올해도 가맹점 수수료 인하,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4조5000억원 돌파, 대출 규제 등으로 본업인 신용판매에서 적자가 지속되는 '불황형 흑자' 또는 적자 위기에 처한 상태다. 정치권이 주유업계의 입장에 공감해 카드사에 요구를 시작할 경우 수수료 인하가 실제로 급물살을 탈 가능성도 열려있어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정부도 업계가 어려운 점을 참작해 민생 지원에 일부 카드사만 참여하는 것으로 조율해줬고, 카드사도 어려운 형편 속 정부 취지를 공감하기에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일부 카드사의 경우 경영위기에 처해 사옥 매각 등 자구책을 강구 중일 정도로 긴축해야하는 상황에서 주유소 수수료율이 건드려지는 점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G마켓, 플랫폼 성장엔진 ‘물류·멤버십’ 강화

G마켓이 플랫폼 성장 촉진제로 '물류 네트워크'와 '멤버십 구조'를 점찍고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핵심 배송 체제인 스타배송의 풀필먼트 협력사를 추가 확보하고, 신규 멤버십을 신설해 고객 체감 혜택을 강화하는 것이다. 8일 G마켓에 따르면, 주문 당일 출고·익일배송을 보장하는 스타배송의 공식 풀필먼트 협력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기존 CJ더풀필·품고·위킵에 이어 이달 신규 제휴사로 합류한 아르고까지 총 4곳으로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늘렸다. G마켓이 외부 풀필먼트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이유는 신규 셀러 유치와 함께 셀러 요구에 따른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증가세인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소화하기 위한 측면도 있다. 특히, 지난해 1월을 기점으로 주7일 배송 체계로 전환하며 여느 때보다 배송 품질 확보가 긴요한 터다. 올 1분기만 봐도 스타배송의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46% 늘었고, 주말 도착보장 서비스 거래액도 직전 분기 대비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배송 서비스는 G마켓 동탄 메가센터와 협력사 기반의 '풀필먼트 스타배송', 셀러가 직접 운영하는 '판매자 스타배송'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G마켓은 상품 보관·재고 관리·포장·배송·CS 등 전 과정을 지원해주는 풀필먼트 파트너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내 셀러풀을 늘려 보다 많은 상품에 도착보장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풀필먼트 스타배송 서비스는 동탄 메가센터에 입고된 14개 카테고리, 약 16만개의 상품에 적용 중이다. G마켓 관계자는 “풀필먼트 기업 연동 제휴는 지속 확장할 계획"이라며 “빠른 배송과 주7일 배송 등을 이용하려는 고객 편의를 확대하고, 배송 경쟁력 강화 차원의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 경쟁력과 함께 구독형 멤버십 구조도 손질하며 플랫폼 활성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통상 물류와 멤버십은 고객을 붙잡는 핵심 엔진으로 작용한다. 물류 네트워크를 넓혀 탄탄한 배송 기반을 구축하고, 여기에 멤버십을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하거나 충성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해 물동량을 늘리는 것이 가능하다는 업계 분석이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말 그룹 통합 멤버십으로 운영해 온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폐지하는 대신, 플랫폼별로 멤버십을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택했다. 이에 따라 G마켓은 오는 23일 독자 유료 멤버십인 '꼭 멤버십'을 정식 출시한다. 꼭 멤버십은 2017년 선보였던 스마일클럽 이후 G마켓이 9년 만에 내놓은 신규 멤버십으로, 월 최대 7만원 적립과 캐시보장(차액보상)이 핵심이다. 월 누적 구매 금액 기준 20만원까지는 5%, 20만원 초과부터 320만원까지는 2%씩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주는 구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대상 혜성프로비젼, 지난해 매출5000억…올해도 ‘채널 확장’ 잰걸음

대상그룹의 육류 유통 계열사 혜성프로비젼이 지난해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대상그룹의 재무 지원을 바탕으로 기업 간 거래(B2B) 도매 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인 결과다. 대상그룹은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신규 채널 확충을 통한 점유율 확대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혜성프로비젼의 2025년 기준 매출액은 508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이러한 성장은 B2B 육류 도매시장 내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다. 대상그룹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류 유통을 낙점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개척하면서, 혜성프로비젼은 단기간에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다만 도매 유통업 특유의 낮은 수익성과 신규 자회사의 실적 부진은 고민거리다. 지난해 혜성프로비젼의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0.9% 수준이다. 여기에 한우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인수한 자회사의 실적도 아직 본궤도에 오르지 못한 상태다. 혜성프로비젼은 지난 2024년 하반기 '홍우'를 인수하며 한우 가공 및 유통으로 영역을 넓혔다. 홍우는 지난해 4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물량 소화 및 초기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약 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결손금이 누적되면서 자본잠식 상태다. 이 때문에 혜성프로비젼은 지난해 홍우에 1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상그룹은 B2B와 B2C 채널 다각화를 통해 육류 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축산 유통 사업은 그룹 오너 3세인 임세령 부회장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관여하는 미래 핵심 먹거리이기도 하다. 대상은 지난 2023년 5월 B2C 온라인 쇼핑몰 '미트프로젝트'를 론칭하며 소비자 접점을 늘린 데 이어, 오프라인 대형마트 납품 물량을 확대하는 등 리테일 채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단순 도매 유통을 넘어 자체 브랜드와 가공·소매 채널로 유통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확장 단계에 있다. 대상그룹 관계자는 “혜성프로비젼과 홍우 모두 매출 성장 및 채널 확대에 성과를 이뤄냈다"며 “신규 유통 채널 개척과 다각화, 한우 사업 및 온라인 사업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홍우에 대해서도 “혜성프로비젼과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신규 리테일 채널 및 외식 거래처를 더욱 확대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미 EIA “호르무즈 열려도 유가 90달러 이상”…중동 원유 생산 중단량 910만배럴/일

중동 전쟁이 4월에 끝난다고 해도 국제유가는 2분기에 배럴당 115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쿠웨이트 등 중동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이 상당히 감소한 상태여서 이를 회복하려면 시간이 걸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4월 단기에너지전망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중동 원유 생산시설이 피격을 당하면서 생산량이 줄고, 석유저장시설이 빠르게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바레인은 3월에 하루당 총 750만배럴의 원유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추산되며, 4월에는 생산 중단량이 910만배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쟁이 4월에 중단되고, 유전에 대한 추가 피격이 없다면 생산 중단량은 5월에 670만배럴로 감소하고, 연말에는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브렌트유 현물 가격이 3월에 배럴당 평균 103달러를 기록했으며, 올 2분기에 배럴당 115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중동의 생산 중단이 서서히 완화됨에 따라 4분기에 배럴당 9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2027년에는 평균 76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브렌트유와 WTI 간의 가격 차이(스프레드)는 중동 분쟁으로 인해 브렌트유 현물가격이 WTI 현물가격보다 높아지면서 3월 평균 배럴당 12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현물가격 상승폭은 높은 운송비와 중동과 아시아 주요 소비 시장 간 원유 흐름 감소의 ​​영향으로 WTI 현물가격보다 더 컸다. 보고서는 브렌트유-WTI 스프레드가 생산 차질이 가장 큰 4월에 배럴당 15달러로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이 재개되고 유가가 하락함에 따라 브렌트유-WTI 스프레드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LNG 수출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량 감소로 전 세계 LNG 공급량이 줄었고, 미국 헨리허브 현물 가격과 유럽 및 아시아 수입가격 간의 스프레드가 급격히 확대됐다. 미국 LNG 수출 시설은 거의 최대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은 3월에 하루 약 180억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수출해 2025년 12월에 세운 기록에 근접했다. 높은 가동률로 인해 수출량을 늘릴 수 있는 여지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다. 수출량 증가 여지는 미뤄진 유지보수, 신규 프로젝트 증설 속도, 그리고 최근 체결된 수출 허가 계약에 달려 있다. 미국의 천연가스 재고량은 5년 평균보다 3% 높은 1조9000억입방피트(Bcf)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천연가스 생산량 증가와 수출량 증대 여력이 매우 제한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천연가스 저장량 증가는 5년 평균을 상회해 10월 말 기준 4조1500만입방피트(Bcf)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5년 평균보다 6% 높은 수치이다. 미국의 소매 휘발유 가격은 4월에 월평균 갤런당 약 4.30달러(리터당 약 1703원)까지 오른 뒤 올해 평균 3.70달러(약 1466원)가량으로 예상된다. 경유 가격은 4월에 갤런당 5.80달러(약 2296원) 이상으로 정점을 찍고 2026년에는 평균 4.80달러(약 1904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갤런은 3.78541 리터이다. 미국의 전력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상업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력 수요는 냉방 수요 증가로 인해 여름철(6월~9월)에 정점을 찍고, 올여름 주거 및 상업 부문의 전력 수요는 작년 여름 대비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 부문의 성장률은 2027년 여름에 6%에 달해 주거 부문의 1% 성장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7일 고양관광정보센터에 들러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을 관람하고 시설을 살펴본 뒤 인파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별전은 BTS 월드투어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멤버 7인의 손을 본떠 만든 핸드프린팅과 친필 사인을 선보인다. 오는 12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중동전쟁 장기화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 대응으로 농-어업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긴급 대응 방안 수립에 나섰다. 지난 6일 김병수 시장은 대명항 어선 유류 공급장을 찾아 중동사태로 인한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대명항은 어선 120척과 약 700명 어업인이 종사하는 지역 핵심 어항으로, 유류비 변동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수 시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경영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축 수산물 직판장으로 이주하기 위해 발생한 영업 공백 기간에 대한 점 사용료 부과 제외 검토를 통해 어업인에게 실질적 부담 경감 방안 등 대응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명항 현장 확인 후 김병수 시장은 통진읍 소재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에 들러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신김포농협 영농자재지원센터는 6779명 조합원이 소속돼 있고 비료, 농약, 농산물 박스, 농업용 필름 등 전년 기준 약 21억원 영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총 6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준공한 2758평의 자동화 육묘장과 경화장이 올해 첫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벼농사 필수 자재인 부직포와 농업용 비닐의 안정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뱡수 시장은 중동지역 긴장감 고조로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인 나프타(Naphtha) 수급 불안정성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필요로 하는 농업용 부직포, 멀칭용 비닐, 영농자재함 등 생산 단가 상승과 공급 지연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병수 시장은 “중동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영농자재 부당 비축 및 사재기 행위를 근절하고, 수급 안정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종량제봉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자 김병수 시장은 공급처에 들러 생산 및 재고 현황도 확인했다. 현장 점검 결과, 제조업체에서 전일 및 당일 생산된 종량제봉투를 즉시 납품받고 있으며, 현재 공급처 창고에는 총 103만1000매 재고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포시는 종량제봉투 원활한 공급을 위해 제조업체와 협력해 야간 생산까지 확대하는 등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창고 재고와 생산 중인 물량은 약 3.7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추가로 원료를 확보한 제조업체와 4월 추가 계약을 맺어 약 5개월 분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8개월 이상 공급 물량을 확보하게 되어 종량제봉투 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종량제봉투는 보관창고에서 마트 및 편의점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급되는 구조로, 판매점은 통상 주 1회 정도 물량을 공급받고 있다. 김포시 자원순환과장은 “현재 종량제봉투는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으며 공급에도 문제가 없다"며 “일시적인 품절 현상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 공백일 뿐 실제 부족 상황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계양천(김포본동~사우동 구간) 일원에서 '2026 김포 벚꽃축제-오롯이 벚꽃'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김포 벚꽃 명소인 계양천 산책로를 활용해 시민에게 봄의 정취를 온전히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야간에는 740m에 달하는 LED 경관조명 빛 아래 벚꽃길 관람로는 낮과 다른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밤 벚꽃길'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방문객이 소중한 순간을 완벽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인생샷'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도입된 '벚꽃 테마AI프로필 포토부스'에선 본인 사진을 예술적인 벚꽃 배경 프로필로 변환할 수 있다. 특히 사진 촬영이 서툰 방문객을 위해 현장 배치된 '인생샷 도우미'가 최고 수준 구도를 찾아 촬영을 돕는다. 공중전화 부스와 봄길 자전거 등 정겨운 소품을 활용한 레트로 포토존이 곳곳에 배치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장소로 꾸며진다. 2026 김포 벚꽃축제 기간 내내 산책로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도 기대를 모은다. 축제 첫날, 11일에는 마임과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5시부터 재즈밴드, 록밴드, 팝페라 등이 어우러진 고품격 '문화콘서트'가 열려 봄밤의 낭만을 안겨준다. 12일에는 벌룬쇼, 매직&버블, 서커스 등 가족 단위 방문객 눈과 귀를 사로잡을 풍성한 버스킹 공연이 준비돼 있어 축제 활기를 이어간다. 김포시는 방문객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백과 피크닉 의자가 비치된 '벚꽃 쉼터'를 조성하고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원활한 축제 진행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0시까지 해당 구간 도로를 통제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8일 “이번 '오롯이 벚꽃' 축제를 통해 시민이 일상의 피로를 잊고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김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7일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협약을 체결해 산불 감시 인프라를 본격 확대한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체계를 도입해 산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는 △송전탑을 활용한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산불 대응 기관 연계 강화 등 실효성 높은 대책을 마련한다. 송전탑에 설치되는 산불 감시카메라는 고해상도 영상 장비를 기반으로 드넓은 산림 곳곳을 상시 관찰할 수 있다. AI를 활용해 불꽃-연기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감지하고 판독해 산불 상황실로 즉시 통보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열화상 감시 기능이 탑재돼 야간에도 산불 식별이 가능토록 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감시체계로 확인이 어렵던 산림까지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카메라 설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2026년 안전 원년의 해' 실현에 힘쓸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협약식에서 “산불은 초기 대응이 핵심인 재난으로 감시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빈틈없는 산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역민의 다양한 생활체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균형 있는 체육시설 기반 확충을 위해 '남면 실내체육시설 건립사업'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기존 군인아파트 철거 부지를 활용해 양주시는 배드민턴장 등 다목적 체육시설과 공중목욕시설, 스크린파크골프장 등을 포함한 복합 실내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이는 지역민 여가 및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체육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건립 부지는 양주시 남면 신산리 364-7번지 일원으로, 총 부지면적은 약 3894㎡이며, 연면적 약 1500㎡, 지상 2층 규모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약 90억원이며, 설계용역비는 약 3억6000만원이며 공사비는 약 67억원 규모다. 설계 공모 참가 등록은 오는 13일까지 설계 공모 공식 누리집(공모전.kr)를 통해 가능하며, 공모안 접수는 내달 19일 진행된다. 작품 심사는 내달 26일 건축-도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통해 실시되며, 당선작은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해당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입상작에 대해선 관련 지침에 따라 공모안 작성 비용이 보상된다. 설계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약 6개월이며, 향후 설계를 완료한 후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및 설계 공모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문 건축과장은 8일 “남면 실내체육시설은 이용자 동선, 종목별 특성, 유지관리 효율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간 구성을 통해 체육활동과 다양한 주민 이용 편의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밀착형 체육 거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런 방향을 충실히 반영한 우수한 공모안이 당선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금릉동 파주스타디움 부지 내 조성된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을 정식 개장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인공암벽장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전문 체육시설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아이에프에스시, IFSC) 인증 규격에 맞춘 △스피드벽(높이 15m, 폭 6m) △리드벽(높이 18m, 폭 30m) △실내 리드벽(높이 15m, 폭 26m)을 갖춰 다양한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인공암벽장에는 다양한 형태 '홀드'와 '볼륨'이 설치돼 등반 재미를 높였으며, 난이도별 코스를 구성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실내 암벽장을 함께 조성해 기상 여건과 관계없이 연중 안정적인 이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13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주말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다. 안전 확보를 위해 2인 이상 동반 이용을 원칙으로 하며, 개장 초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 1일 개장 첫날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다양한 난이도 구성과 실내외 동시 이용 가능, 야간 이용이 가능한 조명시설, 스타디움 내 체육시설과 연계성 등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창우 체육과장은 8일 “파주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통해 시민이 보다 전문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 각종 대회 유치와 체험프로그램 및 강습을 운영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을 확대하고 엘리트 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베 여성기업 협력 본격화”…경북지회-타이응우옌 MOU 체결

투자·판로·글로벌 진출까지…실질 협력 플랫폼 구축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가 베트남과의 경제 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북지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여경협경북지회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에서 타이응우옌성 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베 양국 여성기업 간 교류를 단순한 친선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투자·비즈니스 협력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협력 틀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성기업 간 투자 촉진 및 공동 비즈니스 확대 △시장 정보 공유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정기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 협력에 나선다. 특히 단순 교류를 넘어 '시장 진입–유통–네트워크'로 이어지는 연계형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무게가 실린다. 경북지회는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회원사에 현지 네트워크와 정보를 결합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영남 지회장은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응우옌 티 빈 회장도 “한국과의 협력은 타이응우옌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기업 간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파트너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베트남 국영방송 HTV를 비롯해 한국방송 '베스트 인 코리아', TNTV 등 현지 주요 언론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한·베 여성기업 협력이 단순 지역 교류를 넘어 새로운 경제 협력 모델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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