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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청도군, 울진군, iM금융그룹, 경주시의회,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소식 등

◇청도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추진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대학교상담센터, 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회당 상담료는 7만~8만 원으로, 본인부담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30%까지 차등 적용된다. 신청은 올해 연말까지 가능하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복지로' 온라인 플랫폼(만 19세 이상)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마음이 아픈 군민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제도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정신건강서비스와 더불어 군민의 마음건강을 체계적으로 따뜻하게 돌보는 행복한 청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2025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5월30일까지 '2025년 제1차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돌입한다. 군은 올해 지방세 체납액 27억7000만원 중 16억6000만원을 징수목표로 하고 체납정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정리기간 중 체납세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며, 고질 체납차량 정리 및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납 차량 일제 단속 주간을 운영하여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 등록, 명단공개 등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방세는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주 재원이다"며“지방세 체납액 감소 및 건전한 지방재정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iM금융그룹, 아동 교육권 보장 및 멘토링 사업 지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금융그룹은 11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회관에서 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환경 개선 및 멘토링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굿네이버스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 개선으로 교육권을 보장하고, 학업 및 정서 지원이 필요한 국내 아동들의 교육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매월 정기적인 멘토링 활동으로 올바른 성장을 돕는다. 특히 멘토링 사업의 경우 iM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iM대학생봉사단'이 파견돼 아동과 1:1 매칭을 통해 체험·놀이로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하는 진로 탐색과 체계적인 학습지원, 다양한 문화 체험과 기념일을 함께하는 정서 지원 등 밀착 상생으로 사업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iM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iM만의 참여형 밀착 상생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ESG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순희 경주시의원, 영남산불피해 성금 300만 원 기탁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의회 한순희 의원이 10일 경주시청 시장실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영남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하루빨리 피해지역이 복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탁한 이번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구호물품 지원 및 복구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순희 의원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금 기탁에 동참했으며, 모두의 온정이 모여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제9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9대 경주시의회 후반기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난 7일, 안전보건공단 경북안전체험교육장에서 전문건설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기초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전문건설업체는 10인 미만의 영세기업이 대부분이고, 인력·예산 부족 등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사망사고 다발 업종의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제고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건설사망사고 감축에 기여하고자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가 전문건설업 안전보건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총 4주간 진행한 아카데미의 수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4주간의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법의 개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및 위험성평가 이론·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안전보건교육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기초, 심화, 실무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대상별 특성에 따라 교육 내용, 교육 방식 등에 차별화를 두어 편성·운영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대구광역본부,대구·경북 산재 사망사고 STOP 결의대회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광역시, 안전보건공단는 오는 14일 대구EXCO에서 산업안전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대구·경북 사망사고 STOP'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재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 환경 조성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이후 사망사고 예방 의지를 실천에 옮기기 위한 일환으로 대구 지역 내 주요 산업 및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총력 패트롤이 실시될 예정이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장은 “이번 결의대회는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 시작이며,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구·경북에 생명존중 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12월 준공된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전용공간에 대한 장비 시범 운영을 마치고 본격 시설 가동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는 항공과 모빌리티, 에너지·환경 등 탄소소재가 적용되는 핵심 수요산업과 연계한 기술 사업화 및 수요 창출을 위한 것으로, 지난 3년에 걸쳐 총 19종의 신규 장비가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캠틱종합기술원 내에 구축됐다. 테스트베드는 연면적 4707㎡, 지상 2층 규모의 전용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수소저장용기 △개인용 비행체(PAV, UAM) △연료전지 △풍력블레이드 등 타깃 품목에 대한 시험분석과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신뢰성 평가 등이 유기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시는 탄소소재부터 중간재, 부품, 완제품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을 구현할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에 구축된 장비를 비롯한 탄소소재 관련 장비 이용을 희망할 경우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탄소산업 공동활용 플랫폼 '카보넷'을 통해 사용 가능 장비 목록과 기술 요소별 적합한 장비 정보 확인 및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은 장비 사용료의 40%를, 중견기업은 30%를 각각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이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탄소소재 모빌리티·에너지·환경 분야 적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8억 원 등 총 158억 원이 투입돼 추진됐다. 최근 장비 시험 운영 기간 기업 수요가 높았던 △수소탱크용 라이너 제조시스템 △열가소성 오가노시트 컨솔리데이션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됐으며, 시는 향후 테스트베드 내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탄소소재 중간재 및 시제품 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제품의 정밀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시험 운영 기간 ㈜더원(전북 완주군 소재)은 수소탱크용 라이너 제조시스템 장비를 활용해 승용차용 수소탱크 라이너의 공정 방식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시험을 진행했으며, ㈜넬솔루션(대구광역시 소재)은 열가소성 오가노시트 컨솔리데이션시스템을 이용해 기능성 아웃도어 의료용 합성소재 개발을 위한 테스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을 계기로 국내 탄소소재 기업들이 제품 개발 및 실증 과정을 보다 신속히 추진하고, 상용화 가능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화단지 내 최고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다 많은 관련 기업들이 탄소소재 산업의 최적지인 전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총 114억 원 규모로 '2025년 상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업체별로 최대 3억 원(소상공인은 2000만 원 이내)까지의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연간 매출액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며, 5000만 원 이하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지정 음식업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 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 폭넓게 설정됐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하며, 최대 3.5%의 이차보전율이 적용된다.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 연장 시 총 3년까지 가능하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저금리 융자 혜택을 적극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재봉틀사업에 참여 중인 전주프라임치과에서 어금니 뿌리가 잇몸 속에 부러진 채 박혀있어 통증이 심하고 영양 섭취가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에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2개(250 만원 상당)를 무료로 식립하는 재능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 재봉틀사업은 전주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을 기부받아 복지자원의 틀을 마련하는 전주시 대표사업으로, 현재 28개 분야 246명의 재능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곽영훈 전주 프라임치과 원장은 △어르신 생신 잔치 △큰 가구 이동지원 등 재봉틀 4개 분야에서 활동중인 온누리클럽의 회원으로, 평상시 진료 때문에 봉사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던 중 본인의 재능을 발휘해서 할 수 있는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곽 원장의 지원으로 경제적 이유로 치료를 미루면서 진통제로 견디던 금암동에 거주하는 87세 김모 씨가 통증 치료와 임플란트 식립을 제공받게 돼 음식 섭취와 건강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금안 전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주시는 재봉틀 봉사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재봉틀 사업의 재능봉사 분야를 확대해 기부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jk79@ekn.kr

[E-로컬노스] 익산시, 익산교육청 소식 등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프로젝트성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구축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인입선 구축 등 분야별 대선공약 사업을 준비해 현재까지 10여 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은 연구부터 교육, 창업, 사업화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형 생명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는 생태축 복원과 함께 한·영 협력사업 에덴프로젝트의 온실 정원 조성을 결합했다. 자연자원 회복을 통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국립식품박물관 건립'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익산이식품 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은 새만금과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 수송체계 확보를 통해 식품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고, K-식품벨트 완성이라는 국가적 목표에 기여하는 교통망 전략사업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를 바꿀 국책사업들이 주요 정당의 대선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왔다"며 “꿈이 담긴 공약들이 현실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사랑장학재단은 다자녀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다익산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다익산 장학금 지원 대상은 본인을 포함해 형제·자매가 5명 이상인 다자녀가정의 대학생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학기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익산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인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자녀양육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도시 익산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지역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으뜸인재육성 지원사업과 익산사랑·도전인재 장학생 선발, 수도권 행복기숙사비 지원 등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전북도익산교육지원청은 익산 지역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설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익산미래인재 대입지원단'의 진로진학 상담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익산교육지원청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 설계 및 학습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지원단을 구성, 운영하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시간대에 전문 상담교사의 1:1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첫 상담에서는 학생들이 평소 고민하던 △희망 대학 학과 탐색 △고교학점제 대비 전략 △효율적인 학습 방법 및 시간 관리 등에 심도 있는 상담을 받았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익산 미래인재 대입지원단 상담이 학생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익산 미래인재 대입지원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문 진학 상담과 다채로운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미래 사회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gkje725@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제21대 대선 출마 선언…“디지털 코리아로 국가 대전환 이루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화하며 '디지털 코리아'를 앞세운 국가 비전 구상을 11일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다음 60년은 기술에 기반한 실력국가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AI 중심 국가 재설계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번 대선을 “국가 대전환의 기점"으로 규정하고, 중화학공업 육성으로 산업화 시대를 이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는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구조 개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전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며, AI를 비롯한 6대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국가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가 제시한 6대 전략기술은 △AI 반도체 △생성형 AI △로봇 △배터리 △메타버스 △양자컴퓨팅이다. 이를 위해 민간과 공공이 공동으로 500조 원 규모의 디지털 성장 펀드를 조성, 산업의 근간을 디지털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체적 구상도 내놓았다. 이 지사는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일방적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과 민간 주도의 분산형 혁신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에 AI 인재 허브 캠퍼스를 설립해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디지털 제조혁신 허브를 전국 7곳에 조성해 지역균형 발전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AI는 일자리를 빼앗는 기술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열쇠"라며, 디지털 코리아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민의 삶 자체를 바꾸는 대전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증명해야 할 때"라며 “국정, 입법, 행정의 세 분야를 두루 경험한 실천형 인물이야말로 변화의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타 후보들과의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 지사는 당선 후 임기를 3년으로 제한하고 자진 퇴임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밝혔다. 그는 “권력에 연연하지 않고, 제7공화국의 분권형 개헌을 실현하며, 기술국가 대한민국의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jjw5802@ekn.kr

신상진 성남시장, 가평서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선전 기원’ 당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출전선수단 출정식'에 참석, 출전 선수단을 격려·응원했다. 이날 출정식은 가평군 전역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시 소속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과 장애인체육대회 참가선수단 304명(임원 51명, 감독 코치 34명, 보호자 30명, 출전 선수 18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대표 선서, 선수단기 이양, 필승 결의 다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시 장애인 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가평체육관 등 가평지역 18군데 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링, 배드민턴 등 16개 종목 경기에 출전하며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3연속 종합우승이 목표다. 출전 선수 중에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탁구팀의 윤지유, 문성혜 등이 포함돼 종합우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훈련 과정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빛을 발하도록 선수단 여러분을 응원하겠다"면서 “사고나 부상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신 시장은 이날 오전 분당중앙공원에서 진행한 '성남시자율방재단 산불 예방 캠페인'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시는 자율방재단원분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재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신 시장은 특히 “지난 3월 영남권 전역에 발생한 산불로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신 시장은 이어 “도심 속 녹지와 공원이 많은 성남시에서는 산불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대형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시는 산불 위험이 높은 시기를 맞아 주말과 공휴일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재단원 100여명이 참여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sih31@ekn.kr

성남시, LH 상대 판교개발부담금 소송 1심 일부 승소... “공공이익 실현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1일 판교 개발부담금 부과 처분과 관련해 진행된 행정소송 1심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은 시가 성남판교 택지개발사업에 대해 총 4657억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2년 8월 이를 불복하며 제기한 사건으로 시는 2년 8개월에 걸쳐 치열한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재판의 핵심 쟁점은 '개발이익 산정 기준'으로 시는 개발이익에서 법인세를 제외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정한 3731억원의 부과액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LH는 개발부담금을 2900억원 수준이라며 부과액 감액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수원지방법원 행정3부(재판장 김은구)는 “피고(성남시장)가 원고(LH)에 부과한 개발부담금 중 3731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취소하고, 나머지 원고의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재판부가 법인세 926억원을 개발비용으로 인정한 일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 3731억원에 대해서는 시의 개발부담금 부과가 법령에 따라 정당하다고 판단한 점에서 실질적으로 승소한 판결"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시는 개발이익의 공공 환원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개발부담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공공이익 실현을 위해 공정한 행정 집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경기미래교육 실현 길잡이 돼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1일 남부청사에서 '2025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 이행 현황을 세밀하게 살피고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에 평가단이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 공약이행평가단(도민위원 30명, 교직원위원 30명, 청소년위원 40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소년 위원은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청매실)'으로 함께 위촉해 학생의 눈으로 바라본 공약 이행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2025 경기미래교육을 향한 공약의 비행, 교육 현장에 착륙'이라는 부제로 진행한 위촉식에서는 임 교육감과 평가단이 희망 공약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미래'로 향해 날리며 주요 공약이 교육 현장에 '안착'되도록 힘쓰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선보였다. 평가단은 주요 공약 사항 실천 제안으로 △학생·학교 중심 국제교류 활성화 △미래교육을 위한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확대 △마음건강 증진 △초등 돌봄 공백 해소 △학교 내 노후시설 개선 등을 꼽았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공약은 경기도교육청이 학생, 교직원, 도민에게 하는 약속"이라면서 “저는 공약의 발제자이자 공약을 책임지고 이행하도록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교육이 처음에 약속한 대로 잘하고 있는지, 고쳐야 할 것이 있는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평가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경기교육이 바른길을 갈 수 있도록 여러분이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공약이행평가단의 활동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여 경기미래교육의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sih31@ekn.kr

[E-로컷뉴스] 경북도, 경북소방본부, 안동시, 예천군, 봉화군 소식 등

◇“대한독립 만세!"경상북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 열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1일 안동 임하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법통을 되새기고 그 뜻을 기리는 자리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성연 부교육감, 이홍균 보훈지청장 등 주요 인사들과 광복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이 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헌화와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전통악기 연주와 임시헌장 낭독, 어린이합창단의 축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만세!"를 외치며 독립정신을 되새겼다. 김학홍 부지사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사 교육과 기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치유의 시간...경북도, 산림치유 프로그램 본격 운영 경상북도와 국립산림치유원이 산불로 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 마음 회복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프로그램은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피해 주민 누구나 시군 단체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숲속 활인심방', '숲속 리듬케어' 등 산림의 치유력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PTSD, 불안, 불면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밸런스 테라피, 수치유 체험,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선택형 치유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조현애 산림자원국장은 “숲이 주는 위로가 상처받은 마음에 작지만 큰 치유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심리 회복 지원 계획을 밝혔다. ◇산불에 흔들린 상하수도, 8일 만에 복구 완료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하수도시설 58개소에 대한 복구 작업이 단 8일 만에 완료됐다. 경북도는 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시설을 신속히 응급복구하고, 단수 예방을 위해 급수차 19대, 생수 13만여 병을 긴급 투입했다. 또한,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에 대해 상하수도 요금을 최대 1년간 50%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피해 확인만으로 자동 적용되어 별도 신청은 필요하지 않다. 이경곤 기후환경국장은 “도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산불 대비, 경북도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비상 체제 전환 최근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자, 경북도는 산불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특별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산림 인접 주요 시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비상 연락망을 정비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박성수 안전행정실장은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한다"며, 긴밀한 유관기관 협조를 바탕으로 도민 안전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 소각 화재 계속…도, 각별한 주의 당부 경북소방본부는 최근 건조한 기후로 인한 영농부산물 소각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00건의 관련 화재가 발생했고, 올해도 벌써 14건이 발생해 인명 피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예천군에서는 80대 농민이 소각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야외 소각 시 신고 의무를 강력히 안내하고 있다. 신고 없이 화기를 다룰 경우 최대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성열 소방본부장은 “작은 불씨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방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전선 지중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올해는 서동문로, 제비원로, 복주여중 통학로 등 총 2.3㎞ 구간에 걸쳐 전신주와 통신선을 지하로 옮겨, 시민이 보다 쾌적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총사업비 212억 원은 안동시와 한국전력공사, 통신사 등과 협업해 분담하며, 2026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통행량이 많은 서동문로 구간은 야간 공사를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안전은 물론, 거리 미관까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문제 해결에 강도 높은 대책을 내놓았다. 오는 5월 말까지를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와 행정 제재를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독촉고지 발송과 현장 방문을 통한 설득은 물론, 차량 번호판 영치 시스템을 활용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30만 원 이상 체납자는 급여·예금·차량 등 다양한 자산이 압류 대상이 되며, 납부 의사가 있는 체납자에겐 분할납부 기회도 제공된다. 예천군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 형평 실현을 위해 이번 징수 활동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봄철 대표 꽃인 튤립을 주제로 이색 전시회를 연다. '구근구근 마음 전시회'는 오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수목원 진입광장에서 열리며, 다양한 구근식물로 구성된 색채 테마 정원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여덟 가지 색상의 꽃 중 마음이 끌리는 색을 선택해 자신의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다. 튤립은 중앙아시아 원산 후밀리스 품종을 개량한 원예종으로, 크고 화려한 꽃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알파인하우스에서는 '원종 튤립 특별전'도 함께 진행돼 식물애호가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세종시, 공주시, 보령시 소식 등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오는 11월 노인과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공영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더욱 작고 가벼운 소형 어울링 100여 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소형 어울링은 기존 어울링에 비해 크기는 6인치(26인치→20인치), 무게는 3㎏(약 19㎏→16㎏) 줄어들어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는 그동안 공영자전거의 크기와 무게로 인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인 및 청소년 등 체구가 작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어울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형 자전거 도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형 어울링 도입에 앞서, 세종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세종시티앱 리빙랩 '시민 정책 소통방'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시는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명칭을 확정할 계획이다. 명칭은 '꼬마어울링'과 같이 기존 어울링 명칭을 활용하여 작고 편리한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제안할 수 있다. 이번 명칭 공모에 참여한 시민 중 50명을 추첨하여 세종앱에서 사용 가능한 2,000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소형 어울링은 시범 운영을 통해 점진적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소형 어울링의 이름 선정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공모에서 '공주 전막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주시는 재해 예방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우수유출저감시설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빗물을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일시적으로 저장해 침수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 시설은 빗물을 지하수 자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어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공주 전막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은 신관동 477-2번지 일원에 펌프 1기(100㎥/분), 우수저류시설 1기(1만3000㎥ 규모), 우수관로 정비 등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총 사업비는 314억 원이며, 이 중 국비가 157억 원이다. 전막지구는 2023년 집중호우 당시 금강과 정안천의 수위 상승과 노후화된 우수관로로 인해 침수 피해를 겪은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관동 일대의 침수 위험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신관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1단계)에 이은 2단계 사업으로, 공주시는 침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6년부터 부지 보상 협의를 거쳐 2027년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금강과 정안천 합류 지점에서 발생하는 외수위 상승과 우수관로 용량 부족으로 인한 도심 침수 문제를 개선해 총 23만3660㎡ 규모의 지역이 침수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충청권에서 공주시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성과로 사업의 필요성을 행정안전부에 적극 설명하고 설득해 낸 결과"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가 탄소중립 경제 사회 구축에 발맞춰 에너지 신산업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에너지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령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9회에 걸쳐 보령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시는 충남대학교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과 공동으로 교육을 주관하며,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 대한 심도 깊은 지식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수소, 해상풍력, 탄소중립산업, 에너지 전환 정책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심화 과정으로 구성된다. 첫 강의는 충남대학교 조철희 교수의 '수소 및 에너지 정책 동향' 강연으로 시작되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장진원 보령시 부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고, 보령시가 에너지 그린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에너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신산업 발굴 및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legance44@ekn.kr

[E-로컬뉴스] 평창군, 정선군, 정선군의회,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 소식 등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이번 달 25일까지 상반기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 시설은 바닥면적 합계 5000㎡ 이상 민간 다중 이용 건축물로 월정사 종교시설 1개소, 용평리조트 등 관광숙박시설 14개소, 알펜시아리조트의 문화 및 집회시설 1개소로 총 16개소다. 이번 다중이용시설 점검은 표본 합동점검 1개소와 시설 자체 점검 15개소로 진행될 예정이며,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민·관 합동으로 점검한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지난 1월에 진행했던 설 연휴 대비 다중이용시설 긴급 점검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여부를 확인하고 △위기 상황 매뉴얼 수립 여부 △층별 피난계획도 △개인별 임무 카드 숙지 △비상 연락망 현행화 △연 1회 이상 위기 상황 훈련 및 계획 수립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지 시정 또는 개선 권고를 요청하고, 현장 조치가 어렵거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점검 내용과 결과를 관리주체에 통보해 조치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군민들과 평창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9일 강원도로부터 미탄면 회동리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 추진 중인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에 대해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은 지난 연말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을 받은 데 이어 지방정원 조성에 따른 인허가 절차의 마지막 단계로써 향후 건설기술 심의와 계약 심사 등의 절차 이행을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방정원을 조성하는 청옥산 은하수 산악관광 허브 구축사업은 강원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계정사업으로 강원도와 협력해 150억원을 들여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원에 △웰컴 하우스 △은하수 전망대 △야생화 테마정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향후 남아있는 행정절차를 빠르게 추진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평창군 농업기술센터는 10일 평창읍 후평리에서 논 직파재배를 위한 레이저 균평기 연시회를 실시했다. 연시회에서는 레이저 균평기 연시와 함께 취급·조작 방법 등을 교육했다. 레이저 균평기는 평창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예약 후 임대할 수 있다. 레이저 균평 작업은 사전에 경운 정지된 논을 트랙터에 설치된 그레이더와 레이저 송수신기를 이용해 한 번에 반경 500m, 하루 1만평 내외로 한 구간의 논에서 1~2㎝ 오차범위 정도로 고저 차를 두고 땅을 고르게 펼 수 있다. 논 균평 작업을 통한 벼 직파재배는 입모율을 높이고 제초와 시비 효율 상승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경 군 축산농기계과장은 “농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필요한 농기계를 도입해 농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10일 평창읍 상리에서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역 관계기관 합동 산불 진화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에는 평창군 산림과, 평창국유림관리소, 평창소방서, 평창경찰서,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산불 특수진화대 등 관계자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실제 진화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진행됐으며, 참여 기관은 드론을 활용해 산불 상황을 살피고 산불 진화차와 소방차 등을 활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등짐펌프, 갈퀴 등을 이용해 잔불을 정리하는 등 초동 진화부터 뒷불 감시 마무리 작업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훈련했다. 이성모 군 산림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각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며 “산불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대산천축제위원회는 11일 진부문화복지센터 2층에서 위원회 관계자와 사회단체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년간 진부면 축제를 위해 헌신한 최기성 위원장의 뒤를 이어 취임한 장문혁 위원장은 1967년생 진부면 출신으로 진부 중·고등학교, 강릉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평창군의회 군의원 3선, 평창군 자율방범연합대장, 오대산천축제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장문혁 오대산천축제위원장은 “2년간 축제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간 최기성 위원장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며 “진부면의 축제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위원회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2025년 농산물 출하 운송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계통출하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을 규모화하여 시장에서의 거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군은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4000톤의 농산물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선농협, 예미농협, 여량농협, 임계농협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농업인이 직접 재배하여 출하하는 농산물이며, 지역 내 농협을 통해 계통출하하거나 정산을 완료해야 한다. 군은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농산물의 운송비 일부를 보조하며, 총 운송비의 30%를 지원한다. 농가는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상장수수료 △하역비 △용기 대여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자가용 화물차로 운송한 경우에도 관련 법에 따라 지원 받을 수 없다. 특히 군은 지난해 농산물 출하 운송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총 4000여 톤의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민 유통축산과장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는 지난 7일 강릉시 한국여성수련원에서 의원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및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 병행하여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식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현주 강사는 성평등 인식 제고를 위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이지문 강사가 청렴 윤리의식 강화를 위한 부패방지 및 갑질 예방 교육을 했다. 특히 교육 종료 후 진행된 청렴 실천 서약식 및 결의대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청렴 선서문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전영기 의장은 “이번 교육과 서약식은 조직 구성원의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제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는 10일 회복자 예방활동단과 함께 정선 사북 지역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날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현장에서 빵,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와 적극 소통했으며, 정선센터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를 안내하고 방문을 적극 독려했다. 이번 활동은 도박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따듯한 나눔과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도박문제 선별검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상담과 프로그램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도박 문제를 극복한 회복자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솔한 회복 이야기를 전함으로써 무료급식소를 찾은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고위험자들에게 긍정적 에너지와 회복 가능성을 전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미정 정선센터장은 “회복자 예방활동단은 정기적인 아웃리치 외에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도박에 대응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회복자 예방활동단이 도박문제 예방의 전선에서 중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전국 15곳에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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