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상봉 셔틀열차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5월 정상 개통을 위한 남양주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김지훈(국)-김영실-이진환-이수련-김상수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집행부 교통국장은 도시교통위원들에게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주광덕 시장과 도시교통위원들은 세부적인 내용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오는 5월1일 개통을 앞두고 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기관과 셔틀열차 운영비 분담 문제를 놓고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시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며,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관련기관과 운영 협상에서 남양주시가 불리한 국면에 처하게 됐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같이 협력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동료의원들은 정당과 관계없이 지역구 주민과 적극 소통을 통해 남양주의회 입장을 정확히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은 “저를 포함해 도교위 위원들은 법적 근거나 정당한 사유가 없는데도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운영비를 남양주시에서 부담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라며 “집행부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적기 개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왕숙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운전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1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 미디어센터에서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바로 알기와 의정모니터단 역할'을 주제로 지방자치 전문가 최민수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이뤄진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모니터단원들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회의, 의원과 정담회, 역량 증진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호 의장은 “제3기 의정모니터단 활동이 동두천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의정모니터단 단장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동두천시의회 정책 제언 등을 통해 동두천시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3월31일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해 제296회 임시회 중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동 및 수산동 환경개선사업 현황 파악과 도시정보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현장 활동에는 한명훈 위원장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현옥순-박은경-최찬규-선현우 위원이 참여했다. 관련동 및 수산동 환경개선사업은 도매시장 내 노후화된 관련동 주차장 및 화재에 취약한 수산동 시설 개선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건물 내구성을 증진하고 화재 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집행부는 이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및 법인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관련동 주차장과 수산동 점포를 둘러보고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특히 법인 대표들을 만나 시장 운영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안산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해 집행부 스마트도시과장으로부터 도시정보센터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방범 CCTV 운영 현황 및 방범 CCTV 관제시스템, 지능형 교통체계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CCTV 관제 시연을 참관하고 도시정보센터 직원들 노고를 격했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1일 “이번 현장 활동으로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위원들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집행부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시정보센터가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이란 당초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3월31일 제296회 임시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설호영 위원장과 유재수 부위원장 최진호-이진분-황은화 위원은 이날 단원구 선부동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 사업 현장에 들러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은 지난 폭설(2024. 11. 26.~28.)로 인해 무너진 기존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배드민턴장을 신규로 조성하는 내용으로, 규모는 연면적 600제곱미터, 실내배드민턴장 4면이다. 이는 올해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안건으로 심사 중에 있으며, 배드민턴장 신축과 함께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환경개선 공사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제출됐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무너진 배드민턴장과 노후화된 풋살장-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꼼꼼히 살피면서 시민 의견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호영 위원장은 1일 “3월26일부터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심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다녀왔다"며 “작년 폭설로 인해 주민의 소중한 여가 공간인 배드민턴장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3월31일 시화MTV 제75호 문화공원 내 플러스에너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 활동은 제29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플러스에너지센터 내 '전시물 제작 및 설치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박은정 위원장과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김진숙-한갑수 위원을 비롯해 집행부 환경녹지국 에너지정책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플러스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전시-체험관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이 추진돼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관은 연면적 213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신재생에너지 체험공간,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 북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활동에서 전시물 설치 진행 상황, 건물 내부 구성, 시범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투입의 적정성과 향후 시민 이용 편의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플러스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시민 체험 중심 공간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되려면 콘텐츠 구성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시민 누구나 쉽게 찾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 기획에 보다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러스에너지센터가 외곽 지역에 위치한 만큼 방문객 접근성을 고려한 교통 대책이나 안내 체계는 물론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1일 박선미 하남시의원(국민의힘)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법원 판결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오승철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병용-정혜영-최훈종-강성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위반 박선미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하남시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공식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며, 민주주의 근간은 공정한 선거제도를 통해 유지된다"며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시민 주권을 위협하고 민주주의 근본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벌금 90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만큼, 정치-도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하남시의회는 시민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의원이 아무 책임 없이 의정활동 지속은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선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뿐 아니라 일부 국민의힘 소속 하남 시-도의원들에 대한 경찰 수사와 검찰 송치 상황도 언급하며 “건축 인허가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제기된 의혹은 단순한 소문이 아닌, 시민 재산과 공공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런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 문제는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도덕성과 청렴성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부적절한 인물들을 공천한 결과"라며 하남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게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하남시의회는 특정 정당 사익을 위한 도구가 되어선 안 되며, 시민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일부 의원이 선거법을 위반하고 특혜 의혹에 연루되는 것은 지방자치 근본정신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런 부정과 부패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오는 5월1일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협의를 통해 우리 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남양주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도시 입주에 앞서 오는 5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기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최근 해당 사업 운영비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남양주시가 부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으나,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선교통 후입주' 전략 일환으로 제안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항으로, 남양주시가 최초로 구상해 건의한 사업은 아니다. 또한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열린 제31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종 승인안에는 남양주시가 사업시행자이나 재원 부담 주체로 명시돼 있지 않아, 현시점에서 남양주시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승인할 때 교통시설별 재원 분담 주체가 명시되며, 명시되지 않은 경우 국유재산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소유 또는 운영 주체가 해당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철도산업기본법 제32조 및 제33조는 공익서비스를 '요금감면(할인), 벽지 노선 지원, 고령자 무임승차' 등으로 규정하고 있어,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역사회 일각에선 그런데도 “남양주시가 스스로 운영비 분담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21년 9월 국회의원 주관 회의 속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남양주시는 이에 대해 '지자체가 법적으로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 수혜 지자체 간 분담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구리시와 협의한 결과,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재 코레일-LH 등과 9호선 개통, 경의중앙선 왕숙2지구 역사 신설 등 여러 협상을 앞두고 있다"며 “남양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분석해 협상 주도권을 갖고,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최고 교통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종합적인 광역교통 구상안을 마련하는 한편, 코레일-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통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재능과 감각이 뛰어난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 참가자를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예능대회는 청소년의달을 맞아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2007년부터 2016년생 청소년이다. 경연 종목은 △한국음악(성악-기악) △서양음악(합창-관악합주) △한국무용(독무-군무) △외국무용(독무-군무) △시-산문 △숏폼 △사물놀이 앉은반-농악 선반 △댄스-보컬-밴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2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경연은 종목별 일정에 따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종목별-교급별 최우수팀은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다. 참가 신청은 재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에서 전자문서 공문을 통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접수하면 되며, 학교밖 청소년은 전자우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직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에는 총 98개 팀, 348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26개 팀이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출전해 최우수상 4개 팀, 장려상 8개 팀, 특별상 8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 현안 정책 발굴을 위한 정담회를 1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시용-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임상오-이인규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국-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정담회를 통해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상호 간 이해를 증진하고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박형덕 시장은 정담회에서 “70년 이상 안보 희생과 중첩된 규제 등 동두천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경기도의회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정담회는 동두천 현안 문제 해결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좀 더 뚜렷해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양주시 공약이행률은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11% 상승한 79%를 기록하며 순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가 3월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이행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전문가와 시민 등 34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사업 이행 사항을 평가하고 건의와 자문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공약사업 담당부서장, 시민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업 이행 상황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지연 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총 121건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완료 사업 52건, 정상 추진 사업 52건, 일부 추진 사업 17건으로 나타났다. 공약이행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 11% 상승한 79%로,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희 공약이행시민평가단장은 “달성이 어려워 보였던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성과가 있는 사업들은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과 조언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일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양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를 게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관내 덕정길 28에 소재한 '와글와글센터' 4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경영 애로 1대1 맞춤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 및 지원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교육 운영 등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상권을 총괄 관리를 비롯해 소상공인 구심점 역할을 하며 경기 회복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소는 양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이자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실핏줄"이라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는 '2025 양주시 행복특강'을 개최하며 이에 따른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특강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과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참여해 양주시민에게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4일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왕이 사랑한 도시, 양주'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주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태성 강사는 tvN '벌거벗은 한국사', KBS '방과 후 초능력'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하며 친근하고 깊이 있는 역사 강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내달 26일에는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나이 들수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호선 교수는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소통 비결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각 강연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최태성 강연은 오는 9일부터 이호선 강연은 내달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수강 방법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수강 신청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2일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자신을 돌아보고 더 깊이 이해하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명사 초청 강연을 지속 마련해 시민에게 힐링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포천시청'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이 시정 소식과 다양한 혜택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포천시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16일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참여는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카카오톡에서 '포천시청'을 친구 추가한 화면을 저장한 후 네이버 폼(naver.me/GwpzbHy4)에 제출하면 된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1일 “포천시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참여만으로 유용한 정보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X(구 트위터), 당근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과 문화행사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회의에서 배우 진선규-박보경 부부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배우는 하남에 거주 중인 시민이다. 특히 작년 어린이날 행사 당시 수수한 차림으로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은 하남시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두 배우는 보건복지부 저출생 공익 캠페인에서 '감탄 부부'로 출연해 아이를 바라보며 감탄을 연발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진선규 배우는 지난 200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관객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 청룡영화상과 2020년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박보경 배우도 2002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 '우씨왕후', '오징어게임 시즌2' 등 드라마와 '순정만화', '범죄도시4' 등 영화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 왔다. 진선규-박보경 신임 홍보대사는 “하남은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도시이자, 일상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하남시 홍보대사로서 이 도시 매력을 더 많은 분께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두 분이 하남시민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하남의 문화적 품격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물가상승률 3개월 연속 2%대 유지…가공식품·공공서비스 ‘들썩’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으로 2%대를 유지했다. 가공식품과 개인서비스 부문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3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29(2020년=100)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1%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9∼12월 1%대를 유지했지만, 올해 1월 2.2%로 올라섰고 2월에도 2.0%를 이어갔다. '밥상 물가'를 보여주는 신선식품지수는 1년 전보다 1.3% 내렸다. 2월(-1.4%)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9% 상승했다. 특히 축산물(3.1%)과 수산물(4.9%)에서 오름폭이 컸다. 수산물은 지난 2023년 8월(6.0%) 이후 1년7개월만에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김(32.8%) 가격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량이 줄어든 영향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 품목별로 보면 무(86.4%), 배추(49.7%), 양파(26.9%) 가격의 오름폭이 컸다. 반면 감(-26.5%), 토마토(-19.8%), 파(-18.3%)는 크게 내렸다. 가공식품은 상승률이 3.6%로 지난 2023년 12월(4.2%)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이를 통해 전체 물가를 0.30%포인트(p) 끌어 올렸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은 김치(15.3%), 커피(8.3%), 빵(6.3%), 햄 및 베이컨(6.0%) 등이 주도했다. 이들은 최근 출고가가 인상된 품목이다. 가공식품 출고가 인상은 즉각 물가에 반영되지는 않고 재고 여부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영향이 나타난다. 3월에는 공공서비스가 1.4% 올랐다. 2월(0.8%)보다 오름폭이 커졌는데 이는 사립대 납입금이 작년보다 5.2% 오른 효과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외식 물가는 3.0%,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 물가는 3.2% 각각 상승했다. 이를 통해 전체 개인서비스는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외식 제외 개인 서비스 물가가 상승한 요인으로는 지난 1월 설 연휴 이후 2월 여행 관련 상품이 하락했다가 봄 수요 등의 영향으로 3월 플러스로 전환한 영향으로 통계청은 풀이했다. 석유류는 1년 전보다 2.8% 올라 지난 2월(6.3%)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2월은 석유류가 전체 물가를 0.24%p 끌어올렸지만 3월에는 0.11%p로 물가 상승 기여도가 줄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년 전보다 1.9%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4% 올랐다. 정부는 “농축수산물・석유류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공공서비스 가격 인상 영향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 기록했다"며 “변동성이 높은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추세적인 물가를 보여주는 근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9%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기획재정부는 기상여건, 지정학적 요인 등 불확실성이 있는 상황으로 총력을 다해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먹거리 가격 안정을 위해 주요 품목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변동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하며 최근 산불로 인한 농축산물 피해를 신속히 조사하고 수급 영향을 분석해 적기 대응할 예정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원전·건축·주택 ‘실적 파티’ 주주환원으로…증권가, 현대건설 목표가 ↑

증권사들이 최근 현대건설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글로벌 대·소형 원전 수주가 실적을 견인하고 이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들이 현대건설의 목표가를 올렸다. 키움증권은 종전 4만2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이 4만4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하나증권이 4만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렸다. 키움증권은 현대건설이 최근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명확한 수주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미래 전략을 공개한 데 이어 핵심 신사업과 기술 등 미래 비전을 담은 신규 기업 PR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건설의 대표 역작인 한강대교 위를 달려가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현장을 누비는 건설로봇 △층간소음을 완벽 차단하고 입주민의 수면과 건강까지 챙기는 올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 △환경을 생각한 SMR·수소·해상풍력·태양광 등 차세대 에너지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데이터센터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등 현대건설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추진 중인 핵심사업들을 차례로 연결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PR 영상 외에도 △토목 △건축 △주택 △플랜트 △뉴에너지 등 사업부문별 핵심 역량을 소개한 더 스페셜리스트 시리즈 5편도 함께 업로드 해 신사업 포트폴리오 및 사업실적을 보다 상세히 공개했다.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명확한 수주 전략 제시는 현대건설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외에도 에너지 전환기 리더로 자리매김하고자 신재생과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수주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대형원전에서는 웨스팅하우스와 코즐로두이 원전을 시작으로 스웨덴, 루마니아 등 유럽쪽으로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소형모듈원자로(SMR)에서는 연내 미국 팰리세이드 원전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주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대건설은 최소 주당 배당금을 전년대비 200원 상향한 800원으로 높였다"며 “건설사들 가운데 총주주환원율을 지표로 사용한 점은 고무적이라 판단한다. 향후 탄력적인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이 기대되는만큼 주가의 중장기적 하방경직성은 높아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장기 재무 목표로 2030년 별도 기준 수주 25조원 이상, 매출액 25조원 이상, 영업이익률(OPM) 8% 이상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OPM은 다소 높은 수준으로 보이지만 THE H 브랜드를 앞세운 서울 중심 도시정비 사업과 복합개발사업, 단순 시공에서 벗어난 원전 사업 등을 고려하면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의 2025~2027년까지 이익 증가의 배경은 이익의 개선, 꾸준한 수주, 개발 사업의 시작이라고 짚었다. 원가가 높은 현장(2021~22년 착공)이 2025~2026년에 걸쳐 종료됨에 따라 기계적으로 마진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기에 올해 불가리아 원전 수주가 예정되어 있으며, 주택의 경우 도시정비 등 꾸준하게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또한 올해 가양동CJ부지, 힐튼부지, 용산크라운호텔 부지 등의 개발(착공)이 예정돼 있으며 내년에는 복정역세권, 르메르디앙 부지, 이마트 부지등의 개발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원전 수주와 건축·주택 부문 실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30년까지 대형 원전과 SMR을 합쳐 약 5조원 규모의 원전 수주를 확보할 것"이라며 “에너지 외 핵심 상품으로 꼽은 도시정비, 복합개발 상품이 2030년 매출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주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토목과 플랜트 공사 마진 상단을 각각 7%로 설정하면, 건축·주택 부문에서 13% 이상의 마진을 내야만 영업이익률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기본사회는 소득 등 필수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일 “기본사회란 모든 국민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소득, 주거, 교육, 금융, 의료 등 필수적인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기본사회'에 대한 정의를 이렇게 내렸다. 정 시장은 글에서 “4월을 시작하는 오늘,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으로서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기본사회는) 대한민국의 성장과 회복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요한 정책"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전국 각지에서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모인 만큼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논의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반영되고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월 7일 같은 SNS를 통해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기본사회의 실현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당시 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사)기본사회의 중앙이사로 임명된 사실을 알렸다. 정 시장은 특히 “우리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기본사회부서와 기본사회위원회를 신설하여 '국민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경제적 기본권'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하는 기본사회의 가치와 철학을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시장은 마지막으로 “화성특례시에서 실현될 '화성형 기본사회',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강원도 원주시,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 개최...반도체 인재 양성 본격화

윈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1일 원주시 학성동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인재를 양성할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박정하 국회의원, 김시성 강원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참석해 축하했다. 또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반도체 교육 및 산업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총사업비 448억원이 투입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은 연면적 2768㎡,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교육원에는 반도체 공정, 측정·분석, 설계, XR(확장현실), 유지보수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가능한 첨단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고등학생, 대학생 및 기업 재직자 등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국 최초로 공공 부문이 주도하는 반도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강원도의 역사는 한국반도체교육원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며 “국가 간 경쟁력은 반도체 산업이 좌우하며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초했다. 또 “한국반도체교육원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원강수 원주시장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야말로 산업 성장의 핵심이다. 미래 산업 생태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한국반도체교육원을 거쳐 간 인재들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핵심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원도심인 학성동에 어마어마한 에너지와 새로운 활력이 넘치게 됐다. 반도체교육원을 필두로 원주시는 중부권을 넘어 전국 최고의 반도체 도시, 반도체 메카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원주시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ㅗ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섭 중기부 차관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다. 국가의 안보가 직결된 핵심 전략산업이다.최근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산업 강국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선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요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성 강원도의장은 “강원형 K-반도체 클러스터 1호 첫 삽을 뜨는 뜻깊은 날이다. 우리 강원 산업의 지형을 바꿀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을 축하한다"며 “반도체산업 활성화만큼은 여야 구분없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도교육청은 직업계 교육을 혁신하는 과정에 반도체 관련 학과를 신설하고 반도체 분야 우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을 계기로 아이들이 반도체 전문가로 성장하고 강원의 우수한 기업에 취업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면 인구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오늘 반도체교육원이라는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고 있다"며 “불모지였던 강원도에 반도체교육기관이 들어서고, 원도심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승휘 삼성전자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과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 김정회 반도체 산업협회 부회장 등 반도체 업계 주요 인사들도 착송식을 축하하며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전문 인력 양성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번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을 통해 원주시가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 반도체 메카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와 원주시는 교육원을 중심으로 기업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반도체 산업과 연계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한국반도체교육원, 미래 밝혀주는 등불 되길"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1일 열린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서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반도체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1일 강원 원주 학성동에서 개최된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박 사장은 “세계는 지금 반도체 주도권을 둘러싸고 치열한 패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며 “기술, 전력, 깨끗한 물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기술이며, 이 기술을 만들어내는 것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재 확보는 반도체 산업 성패의 가장 중요한 열쇠다. 강원도에 조성되는 한국반도체교육원이 소재·부품·장비 업체 등 반도체 생태계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고 공급함을로써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한국반도체교육원 착공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교육원이 대한민국 반도체 생태계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한국반도체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공공부문이 주도하는 첨단 반도체 기술 교육을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 공간이다. ess003@ekn.kr

[E-로컬뉴스]디지스트, 영남대, 대구도시개발공사 소식

◇DGIST 유종성 교수팀, 부산대와 초극박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 향상 기술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공학과 유종성 교수팀이 20μm 두께의 초극박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리튬 금속 전지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수명 및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해질 첨가제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리튬 금속 음극은 현재 널리 사용되는 흑연 음극보다 10배 이상의 용량을 가지며, 낮은 표준 환원 전위를 갖춰 차세대 음극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 금속이 덴드라이트 형태로 성장하며 전극 간 단락과 열 폭주를 유발해 수명과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부피 팽창으로 인해 고체 전해질 계면(Solid Electrolyte Interphase, SEI)이 반복적으로 손실·형성되면서 전해질이 급격히 소모되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리튬 금속 전지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50μm 이하의 초극박 리튬 금속을 사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두께가 얇아질수록 문제가 더욱 심화된다. 유종성 교수팀은 전해질 첨가제로 Silver Trifluoromethanesulfonate(AgCF₃SO₃, 이하 'AgTFMS')를 도입해 덴드라이트 성장과 낮은 사이클 수명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표면 분석을 통해 AgTFMS가 포함된 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리튬 금속 표면에 Ag와 LiF가 동시에 형성됨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초극박(20μm) 리튬 금속 음극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덴드라이트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전지의 수명을 기존 대비 7배 이상 연장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검증했다. 또한, 부산대 강준희 교수 연구팀이 계산화학을 활용해 Li와 Ag 간의 상호작용 에너지를 분석하며 안정성 향상의 원인을 규명했다. DGIST 유종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초극박 리튬 금속의 한계를 극복하고, 리튬 금속 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간단한 방법으로 성능이 우수한 SEI를 형성함으로써 리튬 전지의 수명과 효율을 동시에 만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리튬 금속 전지가 전기차, 무인기,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장치로 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2024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부산대학교 나노에너지공학과 강준희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다. ​ ◇영남대-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교류 협약 체결 ​공동 연구·공연 활동 통해 국제 음악 교육 교류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음악예술대학과 학술·교육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음악 예술 교육의 발전과 공동 연구 및 공연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교수·연구자·학생 간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문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달 31일 영남대 음악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 등 관계자들과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 음악예술대학 체 체웩수렝 학장, 체 바상후 교수가 참석해 양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두 대학은 △공동 연구 및 발표회 개최 △학술자료 및 출판물 교류 △교수진 교류를 통한 연구·강의 협력 △대학원생 및 학부생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 대학은 학문적 발전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영남대 음악대학 한용희 학장은 “몽골국립문화예술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음악 교육과 연구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대학이 공동 연구 및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음악 예술 분야에서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체결을 기념해 이날 오후 3시 영남대 음악관 영음홀에서 '몽골음악 렉쳐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특강에서는 영남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체 바상후 교수와 체 체웩수렝 학장이 몽골 전통 악기인 림베(관악기)와 야탁(현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몽골 음악의 특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 바상후 교수는 영남대 유학생활 경험을 공유하며 양 대학 간 교류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 대구도시개발공사, 달서구청 등과 함께'희망 꽃 정원'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영구임대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달 31일 달서구청 및 상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아파트 단지 내부 유휴부지를 활용한 '희망 꽃 정원'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17일에 달서구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 등 11개관과 체결한 '희망 꽃 조성 업무 협약' 이행의 일환으로 영구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여 입주 만족도를 제고하고, 2025년 새로운 봄을 맞이하면서 희망찬 한 해를 보내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지역 내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혼란한 시기에 희망을 심어주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구임대 거주 주민들의 입주 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부산시,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 추진…중소수출기업 밀착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는 오는 2일 미국 트럼프 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앞두고,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은 △관세피해 긴급 대응 △무역금융 지원 확대 △물류비 지원 확대 △수출 신시장 개척 지원 △위기대응체계 구축, 5개 분야 10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 이 대책은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9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관세정책 등 통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중소수출기업의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지역 대표 수출업종인 자동차 부품업 제조사 '이든텍(주)'을 방문,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중소 수출기업을 밀착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오린태 이든텍 대표이사는 “불확실하고 막막한 무역위기 속에서 시가 기업의 손을 함께 잡아주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지속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 박형준 시장은 “국가적 경제 안보가 위협받는 현재의 통상위기 속에서 부산 기업은 부산이 직접 지켜낼 것"이라며 “지난 1월 추진한 통상위기 극복 수출 비상대응 방안(부산시 비상수출대책 1.0)을 보완해 부산시 비상수출 대책 2.0을 발 빠르게 마련하고 추진하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적시적기에 바로 제공할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총력을 다해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특히 당장 닥친 자동차 관세 부과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긴급 운전자금지원과 해외 물류비 지원 등으로 시급한 애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다. 또 장기적으로 부산 미래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핵심부품 연구개발 지원과 수출주도 미래차 혁신성장 기반 구축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역점 추진한다. hpeting@ekn.kr

신임 류윤기 iH 사장,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1일 제13대 신임 사장으로 류윤기 사장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했다고 밝혔다. 류 사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를 받았다. 류윤기 신임사장은 1989년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부대이전개발과장, 철도과장,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 글로벌도시국장, 종합건설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인천시정의 주요 현안을 해결해 온 전문가이다. 류 사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은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역사와 혁신이 공존하는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췄다"면서 “그 중심에서 iH가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류 사장은 이를 위해 “Global Top 10 City를 위한 AI 미래도시 인프라 구축 목표"를 제시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항공 운송수단 사업 등 사업범위의 다각화, 도심복합 및 역세권 개발 등 낙후된 원도심을 주거와 산업·문화·항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시켜 인천시 전반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휴 사장은 마지막으로 “특히 시민 맞춤형 주택 공급 및 주택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주거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