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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푸드테크 로봇기술’ 특강 개최… 외식업 혁신 방향 제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지난 7월 15일 '푸드테크 로봇기술과 외식업의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외식인의 이진영 총괄이사가 연사로 나서,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진영 이사는 외식업계의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언급하며 “로봇기술은 일관된 품질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는 핵심 수단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봇을 활용하면 작업 시간과 수량, 고객 동선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메뉴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적 경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어윤선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현재 국내 로봇 기술은 조리부터 서빙, 배송, 세척에 이르기까지 외식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렌탈 및 구독형 모델의 도입으로 초기 투자 부담도 낮아지고 있다"며 “푸드테크 로봇기술은 외식업의 인력난 해소와 효율성 증대는 물론,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외식 콘텐츠 스토리텔링, 뉴스 기반 카페 창업, 푸드테크 비즈니스 전략, 매출 증대 데이터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학과는 외식창업전공, 카페창업전공, 프랜차이즈전공, 푸드테크전공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전공 선택과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외식창업전공은 청년·시니어·여성 창업 등 다양한 창업 형태를 아우르며, 카페창업전공은 시장 분석과 콘셉트 개발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프랜차이즈전공에서는 프랜차이즈 본부 구축 및 슈퍼바이징 실무, 프랜차이즈 시스템 경영 실무, 가맹거래사 자격증 등 프랜차이즈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고, 푸드테크전공은 식품 가공·포장·유통·품질관리까지 폭넓은 분야를 다룬다. 한편, 세종사이버대는 오는 7월 23일부터 2025학년도 가을학기 2차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입학 안내와 장학 혜택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연평균 1인당 장학금 수혜액 200만 원, 장학금 수혜율 전국 1위(재학생 5,000명 이상 사이버대 기준)를 기록하며 학생 친화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북도·경북교육청, 미래 산업과 인재 육성에서 국가 경쟁력 선도...곳곳서 지역 미래 여는 현장형 정책 가속화

경북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실증을 위한 국가급 테스트베드 설계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주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총사업비 32억 원을 확보하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에너지 혁신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사업은 2년간 추진되며, 경북도는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콤스 등과 함께 7개 기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한국형 고정식·부유식 해상풍력 시스템의 실증 테스트베드 설계 △기술 시나리오 수립 △운영전략 구축 등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기술검증을 넘어 장기적 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경북도는 앞서 4월에도 산업부의 '풍력 현장기술인력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에 선정돼 6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이는 해상풍력 운영·유지보수 분야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의미하며, 경북도 동해안이 기술개발-인력양성-산업화의 전 과정이 집약된 풍력산업 벨트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류시갑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올해 연이어 풍력 관련 국가사업에 선정된 것은 경북도의 에너지 정책 방향이 국가 차원의 전략과 맞닿아 있음을 의미한다"며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실질적인 거점이자 '바람의 산업혁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6월 21일 실시한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의 필기시험 합격자 1292명을 발표했다. 이는 도가 선발할 예정인 1182명보다 110명 많은 인원으로, 향후 면접시험과 최종합격을 거쳐 도정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서 본격 활동하게 된다. 이번 시험에는 간호 8급, 행정 9급 등 20개 직렬에 대해 총 8878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실제 시험 응시자는 6595명으로 평균 74.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특히 국어·영어 과목의 경우 올해부터 논리력·사고력을 중심으로 출제방향이 바뀌면서, 시험 시간이 기존보다 10분 연장됐고, 전체 난이도도 상승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합격선은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보건직렬의 경우 만점에 가까운 99점에서 합격선이 형성됐고,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 행정직렬도 포항시와 고령군이 90점, 구미시 89점, 도청 직할 부서는 86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균 점수는 간호직 91.7점, 보건직 89.7점, 행정직 85.9점 등으로 나타났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3세이며, 25~30세 청년층이 전체의 절반을 넘는 53.7%를 차지해 공직 진입의 주력이 청년세대임을 보여준다. 최연소 합격자는 일반토목 직렬의 18세, 최고령은 일반행정 직렬의 55세로 다양성을 나타냈다. 또한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통해 남성 10명, 여성 1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에서도 각각 14명과 19명이 필기시험을 통과해 공정성과 포용성을 갖춘 선발이 이뤄졌다. 경북도는 8월 4일부터 3주간 면접시험을 예천군 호명읍 신축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하며, 수험생과 동반 가족의 대기 공간, 시원한 음료 제공 등 수험 환경 개선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발맞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이는 정규 학교 수업이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지역 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학교 교육의 한계를 넘는 혁신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대학 6곳, 공공기관 2곳을 학교 밖 교육 자원으로 이미 안내했으며, 최근에는 상주미래교육지원센터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추가로 선정했다. 상주센터는 영화제작 실습, 바리스타 체험, 무용과 매체 등 진로맞춤형 전문교과를 제공하며, 영주센터는 '기업과 경영' 교과목을 통해 사회적경제 구조와 지역 문제 해결 역량을 학생들에게 심화 체험하게 한다. 특히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적 여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과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극복하는 다양한 방식도 병행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교 밖 교육은 단위학교의 한계를 넘는 지역 기반 교육공동체 실현의 핵심"이라며 “학생 개개인의 꿈과 진로가 실현 가능한 교육 체계를 위해 지역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지난 17일부터 1박 2일간 안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의 장을 넘어, 지난해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청송 지역에 대한 연대와 응원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행사였다. 행사는 장애인 예술단 '온울림'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다양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달했고, 이어진 '책쓰는 선생님' 전시에서는 안동의 유서 깊은 역사와 교육이 만나는 감동적인 전시가 마련됐다. 특히 400년 전 원이 엄마의 편지를 모티브로 한 교육 콘텐츠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만찬은 지역 정서를 살린 '안동 파인다이닝' 콘셉트로 하회마을에서 열려 콩국, 간고등어, 문어 등 지역 전통음식을 중심으로 교육계 인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총회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지방교육자치의 실질화와 교육 현안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AI 사회자인 '신표준'과 '오새미'가 사회를 맡아 ICT 기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도 연출됐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 AI 앱 활용 교육 등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전국 교육계의 새로운 모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 콘서트'가 1학기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의 자발적 수업 나눔을 통해 교실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이 사업을 6월부터 22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해 왔다. 이번 수업 나눔은 단순한 교수법 공유를 넘어, 교육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맞춤형 수업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현장 소통을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안동 수석교사의 영양초 방문, 포항 수석교사의 울릉초 방문 수업은 지역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참여 교사들은 수업 중심 교사공동체, 수업 전문가 협의회 등을 통해 수업의 질을 상향평준화하고 있으며, 저경력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멘토링 효과도 제공하고 있다. 2학기에는 교사별 전문분야 심화 수업을 중심으로 수석교사의 역량을 더욱 확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유아 나이스(NEIS) 사용자 교육을 통해 유치원 교무 및 학비 담당자의 실질적 업무 역량을 제고했다. 이번 교육은 17일 본청 연화관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공사립 유치원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유아 나이스는 학사관리, 유아 학비, 민원 등 유치원 업무를 디지털화한 통합행정 시스템으로, 경북은 초기부터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안정적 운영을 선도해 왔다. 교육은 단순한 매뉴얼 전달이 아닌, 현장 실무자들이 자주 겪는 문제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향후 지역별 후속 교육도 계획돼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교육의 행정 효율성은 학부모의 신뢰로 직결된다"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유치원 업무가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16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행정 간 경계를 허물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목표 아래, 실현 가능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동시가 보유한 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핵심 인프라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됐으며, 경북도는 광역적 차원에서의 제도적 지원과 자금 운용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실현을 위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예고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실용적 시간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기업 대표들이 직접 참석해 경영상의 어려움과 행정지원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경북도와 안동시는 이를 수용해 현실에 맞는 규제 완화와 기업지원정책으로 연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금융 전문가들도 자리해 지역 특성과 연계한 자금 유치, 민간 투자 촉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투자유치 모델 구축 논의도 이뤄졌다. 안동시는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의례적 만남이 아닌, 실효성 있는 성장 전략을 공동 수립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동농협은 지난 3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영농 복귀를 돕기 위해 5억5300만 원 규모의 복구 재원을 마련해, 7월 8일 영농자재교환권과 복구 물품을 일괄 배부했다. 복구 재원은 자체 예산과 임직원 기부, 외부 성금 등을 통해 조성됐으며, 총 651명의 조합원에게 피해 규모에 따라 자재교환권이 차등 지급됐다. 이 교환권은 조합원이 필요 자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농기계 무상 수리 44건, 소형 농기구 258점, 관리기 3대가 제공되었으며, 생필품도 배부돼 피해 조합원들의 일상 회복까지 지원했다. 권태형 조합장은 “실질적인 복구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과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도시건설국장실에서 '적동교 철거 및 군도 4호선 도로 정비 기본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노후 기반시설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적동교는 과거 중앙선 철도와의 연계를 위해 설치됐으나, 복선전철화가 완료됨에 따라 본래 기능을 상실했고 구조적 노후화로 인해 안전 문제도 제기되어 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단순 철거를 넘어, 도로와 교통체계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 검토가 다각도로 진행됐다. 특히 평면 교차로 신설 방안을 포함한 도로 정비 계획이 주민 접근성과 교통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은 총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적동교(40m) 철거를 포함한 약 600m 구간의 도로를 정비하는 것으로, 올해 11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후속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락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용역은 단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주관한 청춘 맞춤형 소셜 프로그램 '2025 그해여름 솔로엔딩'이 지난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안계교촌농촌체험마을에서 진행되어 총 11쌍의 커플을 탄생시키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의 장을 넘어, 미혼 남녀들이 지역 내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만들고 결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기획된 것으로, 125명의 신청자 중 최종 선발된 남녀 각 20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2025 결혼 트렌드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이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팀빌딩 체육대회와 바비큐 파티를 통해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조문국박물관에서 열리는 국보순회전을 함께 관람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최종 커플 매칭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최종 매칭률은 55%에 달했으며, 이는 단기형 행사를 넘어 장기적인 관계 형성을 유도한 1박 2일 프로그램의 효과를 방증했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결혼·출산·정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청년 정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사랑과 삶을 함께 꾸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박형수 국회의원(국민의힘, 의성·청송·영덕·울진)은 청송군 부남면 일대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한 '청송부남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이 기본조사 신규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화장저수지의 여유 수량을 부남면 남부지역(화장·중기·양숙·구천리)에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양수장과 송수관로, 급수관로, 저수조 등을 설치하는 총 394억 원 규모의 국비 사업이다. 당초 5~6월 중 선정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미뤄졌으며, 이번 결정은 박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어촌공사와 지속 협의한 결과다.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착공과 준공까지 약 7년간 진행되며, 완료 시 432㏊ 규모의 농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형수 의원은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군위군이 중앙선 복선전철 군위역의 KTX 정차 유치를 위해 '군위역 활성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올 하반기를 시작으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 이용객 2만 명 달성을 목표로, 군민과 기관, 민간단체가 함께하는 '군위역 이용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인센티브도 내놓았다. 우선 하반기 중으로 군위역을 이용한 열차 승하차 고객에게 열차운임의 30%를 군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시범사업이 시행되며, 부계면까지 연결되는 셔틀버스를 하루 8회 운행해 철도 접근성을 높인다. 관광과의 시너지 창출도 꾀하고 있다. 군위시티투어 시범사업을 통해 군위역 도착 시간에 맞춘 관광버스 운영과 함께, △기본 관광 코스 △파크골프 체험 △사유원 테마코스 등 다양한 투어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체 관광객에게는 열차비 50% 지원과 여행사 대상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김진열 군수는 “실제 이용객 확대 없이는 KTX 정차 유치도 요원하다"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자발적 이용 문화를 통해 KTX 정차 실현이라는 지역 숙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농촌활성화협의회는 지난 15일 명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인 100색 공론장'을 열고,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 공론장은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마을 단위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참여형 거버넌스 실현을 목표로 구성됐다. 이날 14개 공동체는 마을자원 활용, 공동체 경제, 청년 참여, 지속 가능한 관광 등 다양한 주제로 실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또한 명호면 마을단위 공동체와 동아리들이 '우리 술 만들기', '마을 가꾸기' 등의 활동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함께 구상했다. 전문가 특강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됐다. 조완희 협의회장은 “이번 공론장을 계기로 주민 간 신뢰와 교류가 더 깊어졌다"며, “향후에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농촌 혁신이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대경중, 지역사회 진로교육 네트워크 구축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와 대경중학교는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1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김경복 교학부총장, 송윤신 입학홍보처장,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과 대경중학교 임래하 교장, 김기병 진로부장, 구승기 인권부장, 유정주 연구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 진로-진학 지도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경복 경복대 교학부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지역 중학교와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의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협약 내용 외에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오산대 뷰티코스메틱계열, 남양주고·CHOP헤어와 업무협약 체결…“선취업-후진학 모델 본격 가동”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뷰티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남양주고등학교(교장 김종표), CHOP헤어(대표 임종우)와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고등학교, 산업체, 대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에게 조기 진로 탐색 기회와 현장 체험 기반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선취업-후진학 연계 모델을 정착시키기 위한 교육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고등학교는 우수 학생을 선발해 CHOP헤어에 선취업을 연계하고, CHOP헤어는 취업 학생의 오산대 뷰티코스메틱계열 산업체 위탁과정 진학을 위해 장학금과 교육환경을 적극 지원한다. 오산대는 현장 맞춤형 실습 교육과 커리큘럼을 제공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전문 뷰티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이번 협약은 고교 단계부터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체와 함께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고교-대학-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표 남양주고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탐색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임종우 CHOP헤어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인재를 양성하고 성장시키는 구조가 정착되면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산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뷰티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한편, 선취업-후진학 연계 교육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대 가윤정 교수, 시니어모델 교육 새 지평 연다… “누구나 무대 위 주인공 될 수 있어”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가윤정 교수가 차별화된 시니어모델 교육을 이끌며 시니어세대의 새로운 도전과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가윤정 교수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시니어모델 양성에 힘쓰며, 은퇴 후에도 무대에 설 수 있는 인생 2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산대 평생교육원 시니어모델과정 학생들을 지도하며, 지난 12일 국제대 충효관에서 열린 '제7회 KJU 프리패스 패션쇼'의 첫 공식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패션쇼는 'DREAM(꿈)'을 주제로 YJ모델에이전시 주최, 이룸스튜디오(E-ROOM STUDIO) 주관, 국제대학교 후원으로 진행됐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재학생(24·25학번), 와이제이모델에이전시 소속 모델, 오산대 평생교육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무대를 꾸몄다. 가 교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니라, 누구나 꿈꾸고 도전하며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축제"라며 “시니어모델과정 학생들이 전문 모델들과 함께 워킹하며 특별한 무대 경험을 가졌다"고 전했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1998년 국내 최초로 모델학과를 신설해 슈퍼모델, 미스코리아, 해외 진출 모델, 배우 등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과다. 한국 모델학 박사 1호를 포함한 전문 교수진이 차별화된 실무 중심 교육을 1학년부터 전 학년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부터는 4년제 학사과정으로 확대된다. 가 교수는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는 학위 취득 기회를 놓쳤거나 새로운 인생의 무대를 꿈꾸는 시니어들이 모여 열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가윤정 교수는 강남에서 'YJ모델에이전시'를 직접 운영하며 시니어모델 발굴과 브랜딩에도 집중하고 있다. '당신의 가능성을 무대 위로'라는 슬로건 아래, 모델 캐스팅부터 인큐베이팅, 포트폴리오 기획, 브랜드 협업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며 차별화된 에이전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한편, 가윤정 교수는 지난해 '2024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 조직위원장을 맡았고, '대한민국한식포럼'의 이선영 한복 패션쇼 총연출을 맡는 등 다양한 무대를 기획·연출하며 현장 경험을 교육에 접목시키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시니어모델대회, 한복패션쇼,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대회를 기획해 시니어세대의 활동무대를 넓혀가겠다"며 “시니어들이 문화예술 콘텐츠의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사이버보안학과, 정보보안·화이트해커 전문 인재 양성에 박차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사이버보안학과를 통해 정보보안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버보안학과는 데이터 분석 및 처리 기술 기반의 융합 교육을 통해 혁신적인 보안 접근법을 익히도록 구성돼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신식 보안 장비와 교육 시설을 갖추고,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바이러스 대응 전문가와 정보보안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입학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아전은 실무에 강한 IT특성화 교육기관으로, 변화하는 사이버 테러에 대응할 수 있는 화이트해커 양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보보안학과에서는 산업 수요에 맞춘 진로 로드맵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보안 업계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아전은 웹툰학과,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게임학과 등 IT분야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실무형 커리큘럼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학생 만족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컴퓨터공학과는 학생들의 실습 참여도와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과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한아전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해 있어 교통 접근성 등 인서울 캠퍼스의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은 교육을 이수하면 4년제 학사학위는 물론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할 수 있다"며, “인서울에서 학업을 희망하는 수도권, 지방 거주 수험생들의 지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취업률 높은 학과' 중심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토요일 하루 수업으로 학사학위 취득… 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학사과정 신·편입생 모집

직장인, 주부, 자영업자 등 시간 활용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주말 학사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2025학년도 2학기 학점은행제 주말학사과정(경영학·심리학 전공)에 대한 신입생 및 편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주말 학사과정은 토요일 하루만 출석해 수업을 듣는 방식으로, 주중 학업이 어려운 재직자와 가정주부, 창업자 등에게 최적화된 학위취득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기존 주말대학이나 야간대학 대신 주말 토요일 1회 출석으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주말학사과정을 운영 중"이라며 “학위 취득은 물론 진로 전환이나 자기계발을 위한 실질적인 선택지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담심리학과정 재학생 이모(36) 씨는 “대학 중퇴 후 직장생활을 하며 심리상담에 관심이 생겨 입학하게 됐다"며 “학사학위 취득 후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사학위는 총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중앙대 미래교육원에서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로 수여되며, 독학사 및 자격증 취득을 병행할 경우 2년에서 2년 6개월 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입학과 동시에 중앙대 도서관을 포함한 고내 다양한 편의시설 및 복지시설 이용, 전공 자격증 특강, 중앙대 부속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이 가능하며, 기타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입학 상담 및 원서 접수는 중앙대 미래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3개 과정 운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남양주캠퍼스에서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3개 과정 보수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2018년부터 경기도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북부 보육교사 및 원장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온 경복대는 4년 연속 기관평가 A등급을 받은 우수 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경복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보육교직원 1급 승급교육 1기 강의를 들은 학습자는 “경복대의 승급 교육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포함돼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교수님들 열정이 느껴지는 강의였다. 교육을 받고자 하는 주변 선생님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될 보육교직원 1급 승급교육 2기는 8월22일부터 9월20일까지 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8일까지 접수한다. 원장사전직무교육은 11월7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10월6일부터 20일까지다. 장기미종사자 일반직무교육은 11월24일부터 28일까지 평일(09:00~18:00)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교육이며, 신청은 11월3일부터 17일까지 접수한다. 과정별 교육시간은 인성-소양을 비롯해 △건강-안전 △전문지식 및 기술 △시험으로 구성되며 총 교육시간은 과정에 따라 40~80시간이다. 유연화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영유아교육원장은 15일 “보육교직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수교육 과정을 마련했으며,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최상의 강사들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대상자들이 일정에 맞춰 원하는 과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부 사항은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육교직원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 재학생, 자체 개발 게임 글로벌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게임계열 재학생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유니버스(Creative Universe)' 팀이 자체 개발한 게임 'One Shot All Kill'을 지난 12일 세계 최대 규모 온라인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게임 플랫폼으로, 2021년 기준 월 평균 사용자가 1억3200만명을 기록했다. 'One Shot All Kill'은 플레이어가 보유한 단 한 발의 탄환과 주변 오브젝트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스테이지 내 모든 적을 제거해야 하는 전략형 슈팅 퍼즐게임이다. 제한된 자원으로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고난이도 퍼즐 요소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실제로 지난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 출품돼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게임을 개발한 '크리에이티브 유니버스' 팀은 한아전 게임계열 재학생 3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학기 중 팀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이번 작품을 완성했다. 팀장 문OO 학생은 “게임을 스팀에 출시하는 것이 팀의 목표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꿈을 이뤄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들과 게임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학과 학생들은 학기 중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실전 게임 개발을 경험하며, 출시·전시·공모전 수상 등으로 실무 중심의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아전은 게임기획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등으로 세분화된 전공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 후 게임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아전 게임학과는 매년 지스타(G-STAR)에 다양한 학생 작품을 출품하고 있으며, 지난해 '지스타 2024'에서는 3D 무협 액션 게임, 1인칭 잠입 전략 게임, 어드벤처 힐링 수집형 게임 등 6개의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한아전은 내신과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실무 능력 중심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게임산업을 꿈꾸는 예비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입학 관련 정보는 한아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드론로봇융합학과, 봄학기 종강총회 및 세미나 성료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공학부 기계공학과와 드론로봇융합학과는 지난 6월 21일 세종대 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봄학기 종강총회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교수진이 함께 모여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드론과 로봇, 도시항공모빌리티(UAM)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최신 동향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종강총회를 시작으로 이어진 기술세미나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이 전문 지식을 전했다. 김종인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드론 정보보호 방안을 제시하며, 실시간 비행 로그의 무결성 확보 및 위·변조 방지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오병남 교수는 인공지능 융합기술이 드론 자율비행과 UAM 분야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상용화를 위한 기술적·정책적 과제를 다뤘으며, 이충현 교수는 지상관제시스템(GCS)의 구성 원리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제어기법을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배상준 공학부 교수(학부장)는 “멀티콥터형 드론뿐 아니라 고정익 무인항공기의 활용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기술 현장을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 보안·제어·미래 트렌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공학부 구성원 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세종사이버대학교 드론로봇융합학과는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국가자격증을 포함해 다양한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드론·로봇 외에도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커리큘럼을 통해 미래 항공모빌리티 산업에 대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현재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며, 고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온라인 수업으로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고, 산업체 재직자 및 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형과 장학 혜택도 제공된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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