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항공전문학교(이하 인하항공)는 지난 21일 실시된 공군부사관 252기 1차 전형에 응시한 33명의 학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합격자 중 본인이 희망한 계열로 지원한 1명을 제외한 32명이 무기정비계열에서 합격했다. 공군부사관 1차 전형은 KIDA 간부선발도구를 평가하는 필기시험으로 진행되며, 1교시에는 언어논리, 자료해석, 공간능력, 지각속도를, 2교시에는 상황판단과 직무성격을 평가한다. 학교 관계자는 “공군부사관 252기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과 부사관 임관을 단축하는 커리큘럼을 통해 철저히 준비해왔다"며, “특히 실전 모의고사와 특강, 학생 맞춤형 시험 대비 시스템을 통해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항공정비사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하항공은 2025년부터 2년제 학위 취득과 군인공무원 합격을 1년 6개월 과정과 더불어 보다 빠른 1년 만에 마칠 수 있는 학기 단축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빠르게 항공정비전공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항공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하항공은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 전문 교육기관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군 및 해군 항공기술부사관, 공군 장교 최종 합격자 322명과 항공사 취업 항공정비사 74명을 배출하며 항공정비 부문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인하항공은 2026학년도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고교위탁과정과 항공정비사 면허 취득과정, 군인공무원(장교·부사관) 과정으로 운영되는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교위탁과정은 일반고 2학년 재학생이, 학위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수시·정시 합격자까지 내신 성적 반영 없이 면접 전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