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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T전문학교, ‘취업 잘되는 학과’ 운영…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가 컴퓨터공학과, 게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취업률 높은 학과'를 운영하며, 2026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한아전은 내신과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하며, 고3 졸업예정자, 재수생,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인서울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위 취득은 물론 취업까지 연결되는 '취업 잘되는 학과'에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 학과인 컴퓨터공학과는 자격증 연계 수업과 프로젝트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통해 글로벌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학과, 일러스트학과, 사이버보안학과 등 다양한 전공 역시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게임학과는 졸업 후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며, 최근 졸업생들은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을 비롯한 이른바 '3N'을 포함해 네오플, 컴투스 등 국내 대표 게임사에 다수 진출하며 높은 취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웹툰학과의 경우 비실기 전형으로 운영되며, 기초미술부터 출판만화, 웹툰, 2D·3D애니메이션, 일러스트 및 콘셉트아트까지 체계적인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빅데이터학과, 게임기획학과, 인공지능학과 등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한아전은 졸업인증제와 책임교수제를 도입해 학생 개인별 학습 및 진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력서 작성, 면접 컨설팅, 맞춤형 진로 설계 서비스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한아전은 앞으로도 취업 중심 실무교육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돕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MBC연합캠프, 영어와 세계를 생활 속에서 배우는 ‘뉴질랜드 여름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MBC연합캠프가 오는 여름, 뉴질랜드 현지에서 진행되는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삶 속에서 영어를 배우는 현장 중심형 교육'을 콘셉트로,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인근 노스쇼어 지역에서 4주간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뉴질랜드 명문 공립학교인 알바니 주니어 하이스쿨(Albany Junior High School)에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 수업에 참여한다. 영어뿐 아니라 수학, 체육, 예술 등 다양한 과목을 수강하며, 실제 수업 환경에서 생생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방과 후에는 리스닝, 라이팅, 수학 복습 등 학습 보충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에는 오클랜드 시티투어, 미션베이, 원트리힐, 오클랜드 대학교 방문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이 예정돼 있으며,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토루아 1박 2일 투어도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에게 세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숙소는 현지의 신뢰할 수 있는 홈스테이 가정으로 배정되며, 참가 학생들은 뉴질랜드 가족과의 일상 생활을 통해 영어 실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문화적 감수성과 글로벌 소통 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교과서가 아닌 실제 환경 속에서 영어를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특별한 여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 인솔교사와 현지 교사진이 출국부터 귀국까지 학생들의 안전과 생활을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어 학부모님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뉴질랜드 영어캠프는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운영되며,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다. MBC연합캠프는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사이판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24개 여름방학 캠프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AI시대 슈퍼개인과 기업으로 성장하기’ 특강 시리즈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가 'AI시대 슈퍼개인과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주제로 한 AI 특강 시리즈를 오는 6월 21일(토)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진행되며, 세종사이버대 학생은 물론 AI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도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특히 자연어 기반 바이브코딩(Vibe coding)과 AI 활용 전략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다루며 실무 적용에 초점을 맞춘 점이 눈길을 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특강의 1부는 김윤수 교수(㈜행복소프트)가 'AI시대, 슈퍼 개인으로의 성장을 위한 커서AI 활용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창의적 게으름을 추구하는 개발자의 일상을 소개하며, 바이브코딩과 커서AI 도구를 활용한 실전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박태영 대표(㈜홀릭스)가 'AI로 1인 창업가가 되는 법'을 통해 브랜드, 고객자산, 신뢰, 리더십 등 네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1인 창업 전략을 제시한다.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AI가 담당하는 시대에서 개인이 어떻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를 조명한다. 마지막 3부는 정인호 대표(i7, 아이세븐)가 '기업 적용을 위한 온톨로지 기반의 AI에이전트 빌더'를 발표한다. LLM 기반의 AI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하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온톨로지를 활용한 모델링 접근법과 적용 시 유의점 등을 다룬다. 김효정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AI 도구의 활용 능력은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이번 특강은 실무 중심의 강연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개인으로의 역량 개발부터 기업 차원의 전략까지 폭넓게 다뤄, 개발자부터 경영진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강 당일에는 선착순 참가자와 각 세션의 질문자 중 추첨을 통해 서승완 세종사이버대 교수의 저서 『커서AI 트렌드·활용백과』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IT 비전공자도 쉽게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AI 첫걸음', 'AI와 빅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AI 서비스 이해와 활용' 등 기초부터 'AI 딥러닝 실무', '클라우드 기반 AI 활용'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하며, AI 전문가 양성을 위한 민간 및 국가 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세종사이버대는 2025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산업체 재직자 및 군인을 위한 장학 혜택과 탄력적 학습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게임개발학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차세대 게임인재 양성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 게임개발학과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개발학과는 게임기획자와 게임개발자를 전문적으로 양성하는 학과로, 내신·수능·실기시험 없이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게임개발학과 졸업생들은 클라이언트 및 서버 프로그래밍, 게임아트, 게임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으며, 게임산업에 뜻을 둔 수험생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고교 성적이나 수능 성적 반영 없이 지원할 수 있어 창의성과 실무 능력 중심의 교육에 특화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한아전은 게임기획 전공 과정에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졸업 후 바로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에 참가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출품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교내 심사회를 통과한 총 6개의 학생 개발 게임이 지스타에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작은 3D 무협 액션 게임, 전략형 잠입 게임, 액션 퍼즐, 어드벤처 힐링 게임 등 장르도 다양했다. 대표작으로는 'SURA'가 있다. HI-MO팀이 제작한 이 작품은 복수심을 품은 주인공이 수라의 길을 걷는 3D 3인칭 무협 액션 게임으로, 높은 몰입도와 액션성을 자랑한다. TNH팀은 중세 공성전을 배경으로 좌우 스탠스를 전환하며 전투를 3인칭 액션게임 'Warfare'를 선보였고, Creative Universe 팀의 'One Shot All Kill'은 한 발의 탄환으로 모든 적을 제거하는 퍼즐형 액션 게임으로 전략성과 창의성을 더했다. 학교 측은 “한아전 게임개발학과는 학생들이 실제 게임산업 현장처럼 팀 프로젝트와 발표회를 통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며 “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전공이 함께 운영되어 협업 기반의 통합적 게임 교육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아전은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 게임계열 전공을 폭넓게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개별 역량에 따라 다양한 게임 직군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대 강혜숙, 하회마을서 펼쳐진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패션쇼 무대 장식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시니어모델 강혜숙 씨가 경북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최근 개최된 '이선영한복' 프리미엄 한복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한복패션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하회마을보존회가 주관한 행사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복 예술의 장으로 펼쳐졌다. 고즈넉한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열린 이번 무대는 한국 고유의 미를 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무대에서는 '태극기한복'의 새로운 디자인이 처음으로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선영 디자이너가 선보인 태극기한복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디자인특허(제30-0921671, 제30-1082632)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훈민정음 한복, 애국가 한복, 독도 한복, 민화 한복 등 다양한 작품들이 한국의 정체성과 철학을 품은 '입는 문화유산'으로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패션쇼에 참여한 강혜숙 씨는 “이선영 선생님의 한복쇼 무대에 설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언젠가 태극기 한복을 입고 독도에서 런웨이를 펼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강 씨는 최근 'K디지털크리에이터어워즈'에서 세미위너(SEMI-WINNER)상과 베스트 워킹상을 수상하며 무대 위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가윤정 국제대학교 교수는 “강혜숙 님은 자신의 삶을 무대에서 예술로 표현해내는 능력 있는 시니어모델"이라며 “그의 도전 정신은 후배 모델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선영 디자이너는 전통 한복을 예술과 철학, 애국심으로 승화시키며 한복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복대, 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 후기 모집

남양주=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AI 및 XR(확장현실) 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의 고숙련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5학년도 후기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신입생을 이달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최근 VR-AR-MR-XR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실감 콘텐츠 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나 이를 선도할 고숙련 인재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산업 흐름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경복대는 전문학사 → 전공심화과정 →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이어지는 일관된 교육 사다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기초부터 고도화 단계까지 연속적인 역량 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이 교육체계 최종단계로, AI기반XR시뮬레이션 콘텐츠의 기획, 디자인, 구현, 상호작용 개발 등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고숙련 인재를 양성한다. 경복대는 전문기술석사 과정생에게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미디어아트센터 △Web/Motion Lab △AR/VR Test Lab △3D 프린팅 센터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창의 IT 센터 등 최첨단 실습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이 가능하며 △주간 집중수업 △야간 및 주말 수업 △온라인 원격수업 △산업체 현장수업 등 유연한 맞춤형 학사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수와 학생 간 긴밀한 멘토링 체계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산-학 연계 실무과제, 실감 기술 체험형 워크숍 등을 통해 이론과 실습 균형을 맞춘다. 해당 과정 지원 자격은 △디자인 관련 전공의 학사학위 소지자이면서 △관련 산업체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경우다. 교육 과정은 총 4학기(2년)로 운영되며,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핵심기술인 △3D 그래픽스 △인터랙션 디자인 △멀티 플랫폼 콘텐츠 기획 및 구현 △버추얼 프로덕션 등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다. 경복대는 'AI 기반 교육혁신'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미래형 융합 교육을 시도하고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이런 비전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향후 AI와 XR 기술을 선도할 핵심 인재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교육,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XR 콘텐츠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이번 과정 수료자는 전국-글로벌 수요에 대응 가능한 핵심 전문인력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성기혁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디자인대학원장은 16일 “실감형 콘텐츠 산업은 단순 기술 숙련을 넘어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동시에 요구하는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경복대는 이런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전문기술석사과정은 그 결실이자 다음 시대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에 대한 세부 정보는 경복대 입학안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 영양군, 맘스커리어 소식

◇'교권보호 바로상담' 안내자료 배부…교원 실질 지원 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바로상담' 안내장과 안내 카드를 제작·배부하며 교권 보호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 발생 시 교원들이 교육청의 체계적인 지원을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안내자료에는 △교권 담당 장학사 연락처 △교육활동보호센터 누리집 QR 코드 △교원안심공제 및 심리치유 지원 △민원 대응체계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가 담겼다. 특히 QR코드 접속을 통해 심리 및 법률상담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 △소송비용 △재산상 피해에 대한 다양한 보장도 제공된다. 또한 특이 민원에 대해서는 민원대응팀이 공동 대응하며, 학교장은 최종 책임자로 명시되어 교원의 부담 경감을 도모했다. 법률지원단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아동학대 피신고 대응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경북교육청은 안내자료를 각 교무실에 게시하고, 안내 카드는 교사 개인 책상에 부착토록 하여 원스톱 지원 체계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권 보호는 교원을 위한 것을 넘어 교육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책무"라며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년 상반기 청렴 문화 확산 주간' 운영…도민 참여형 청렴 생태계 조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2025년 상반기 청렴 문화 확산 주간'을 운영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청렴 생태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청렴 주간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 속 실천 확산에 초점을 맞춰 △스쿨존 캠페인 △청렴 공모전 △노사합동 아이스크림데이 캠페인 △청렴인 선발 △청렴도 향상 회의 등 총 6개 분야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 시책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고위직의 청렴 인식 강화 및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 등 실질적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 성치우 감사관은 “반부패 주간을 상·하반기로 확대한 만큼,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렴 실천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청렴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 개교 초·중학교에 지방공무원 정원 사전 배정…현장 준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포항, 경주, 구미 지역 5개 초·중학교에 대해 지방공무원 정원을 2025년 7월 1일 자로 사전 배정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사전 배정 대상은 △포항 가칭 대련초·인덕중 △경주 가칭 화천초 △구미 가칭 원당중·문성중이다. 이들 학교는 현재 개교 준비 단계에 있으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행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사전 인력을 배치하게 되었다. 배정된 지방공무원은 개교 전 사전 행정업무를 담당하며, 개교 이후에는 정식 발령을 받아 학교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된다. 이번 조치는 학교 개교 직전의 업무 과부하와 인수인계 누락을 방지하고, 완성도 높은 개교 준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교 준비는 단순한 시설 완공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는 종합적 준비"라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 개교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안전한 스쿨존 청렴 캠페인' 전개…청렴과 안전 함께 실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안동 도청 신도시 일대 통학로에서 '안전한 스쿨존 청렴 캠페인'을 16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지역사회의 청렴 문화 확산을 동시에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꿈빛유치원, 풍천풍서초, 풍천중 인근에서 녹색어머니회, 교육청 감사관실, 노동조합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청렴 홍보물 배부 △스쿨존 안전 수칙 안내 △학생 등굣길 교통지도 등의 활동이 펼쳐졌다. 성치우 감사관은 “청렴과 안전은 교육 공동체 모두의 책무"라며 “지속적이고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 내세워 청정 관광지 매력 선보여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자연이 머무는 곳, 영양에서 만나요'를 주제로 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군은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14번째로 지정된 '국제밤하늘보호공원'을 전면에 내세워, 별빛이 반짝이는 청정 밤하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진정한 쉼을 찾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와 함께 오는 8월 개최 예정인 '2025 H.O.T Festival'을 홍보하고, 영양 고춧가루, 은하수 막걸리, 초화주 등 지역의 특산품을 직접 시식·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알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이 가진 천혜의 자연과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영양만의 독창적인 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맘스커리어 K클래스, '나다운 육아법'으로 공감과 치유의 시간 마련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구미에서는 육아와 부모교육의 장이 마련됐다. 13일 오후 구미코에서 개최된 맘스커리어의 제59회 K클래스는 '완벽보다 완전 나다운 육아법'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심리치료 전문가 박정연 박사의 강연과 다양한 육아 브랜드의 참여로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1부 강연에서 박 박사는 “엄마도 사람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며 자존감 회복과 감정 표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와의 정서적 소통을 위한 실천 방법도 함께 제시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영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아누리'가 든든육아파트너로 참여했다. 김민선 대표는 “아누리는 '아이들이 누리는 세상'이라는 뜻처럼,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안전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제품 철학을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베이비룸과 폴더매트, 시공매트는 튼튼한 설계와 친환경 소재, 공간 활용성 등에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후반에는 경품 추첨과 체험 행사도 마련돼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이 제공되며,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혜택을 더했다. 맘스커리어와 함께한 이번 K클래스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육아에 지친 엄마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위로받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서구, 광산구 소식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 기념…'1980 트레인' 출무식 광주 평화사절단 360여명 평화·통일의 가치 직접 체험 강기정 “다시 평화의 봄…통일염원 씨앗 곳곳에 뿌릴 것"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6·15남북공동성명 25주년을 기념해 운행하는 '광주평화열차'가 13일 오전 6시54분 355명의 탑승객을 태우고 효천역을 출발,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로 향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이날 오전 광주평화열차 출발지인 남구 효천역 광장에서 '광주가 왔다, 통일이 온다'를 주제로 2025 광주평화열차 1980 트레인 출무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출무식은 일일 명예역장으로 나선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병내 남구청장이 대형 한반도기를 들고 입장하며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인사말, 시민대표에게 80년대 열차표를 디자인한 '평화행 티켓' 전달, 탑승객에게 작은 한반도기 전달하는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들의 평화를 향한 열기가 대단하다. 꽁꽁 얼어붙은 남북 관계에 다시 평화의 봄이 오는 듯하다"며 “광주평화열차는 시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씨앗을 곳곳에 뿌리며 달릴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평화열차 탑승객 ㄱ씨(서구 치평동)는 “제3땅굴 등 비무장지대 일대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엄청 설렌다"며 “금강산까지 자가용을 타고 가는 시대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소원인 통일이 하루빨리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함께 온 한 부부는 “가족이 함께 통일과 평화의 가치를 새기면 좋을 것 같아 신청했다"며 “특히 아들이 최근 수업시간에 비무장지대를 배웠는데 실제로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생생한 교육현장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광주평화열차는 광주 효천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특별기차로 이동하며, 1980년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고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열차 안에서는 1980년 5월을 주제로 한 음악다방, 연극 공연 등 시민 참여형 문화콘텐츠가 진행된다. 임진강역 도착 후에는 파주시 DMZ 일원에서 안보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는 9·19평양공동선언 7주년을 기념하며 9월19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로 평화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대표적인 평화도시로서 하반기 운행하는 열차도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완문화체육센터…문화공연·노인인권옹호 선포식 등 다채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12명 표창…노인인식 개선 전시회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앞두고 13일 광산구 수완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제9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광주시의회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과 정다은 의원(환경복지위원), 대한노인회 문병률 동구지회장, 안재풍 서구지회장, 나각균 남구지회장, 김택일 북구지회장, 유한봉 광산구지회장, 노인인권 증진 유공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문화공연, 유공자표창, 후원전달식, 노인인권옹호를 위한 선포식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한 시민과 공무원 등 12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광주시장상이 주어졌다. 노인학대 예방에 힘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는 광주경찰청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서 '노인 인식개선 사진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시민 공모전 수상작을 포함해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됐다.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는 광주공원노인복지관에서 동일한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는 노인 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예방, 노인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우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ICT(정보통신기술) 기기를 활용한 사후관리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학대피해 노인의 안전을 위한 응급상황 모니터링 시스템과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을 병행 운영한다. 또 미래 세대의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노인 체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이 노인 체험복을 직접 입고 노인의 신체적 어려움을 체험하는 것으로, 올해 광주지역 2개 초등학교 16개 학급 등 3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노인 인식 개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캠페인, 가두행진 등을 통해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존중과 배려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강기정 시장은 “어르신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광주시는 노인학대 없는 안전한 도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학대 예방의 날(6월15일)은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의 법정기념일이다. 지난해 5월 말 기준 광주지역 노인인구는 25만명으로, 지역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한다. 지난해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총 450건이다. 14일 시립수목원서 '하이, 푸릇 마켓'…친환경·착한소비 장려 공예품 등 35개 판매·체험부스 운영…참여형 이벤트도 진행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4일 광주시립수목원에서 '하이, 푸릇 마켓 in 시립수목원'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열리는 세 번째 사회적경제 장터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광역자활센터, 광주공유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민들은 행사 현장에서 △반려 식물 테라리움 △친환경 방향제 만들기 △재생종이 북마크 만들기 △커피박 키링·화분 만들기 △그립톡·슬라임 체험 등 35개 규모의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 핸드메이드 공예품, 건강한 먹거리 시식 코너도 마련돼 착한 소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즉석 가족사진 촬영, 비눗방울 공연, 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도 준비돼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이벤트, 현장 구매합산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이나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경영전략팀으로 하면 된다. 광주시, '제4회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성료 가족 체험프로그램 통해 육아 친화환경 조성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14일 시청 시민홀에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 맞는 이 행사는 성 평등한 가족돌봄문화 조성과 아빠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육아 관련 OX퀴즈 △객관식·주관식 문제로 구성된 골든벨 퀴즈대회 △어린이 태권도 시범 공연 △풍선 매직쇼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을 통과한 8명의 아빠들이 결승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북구에 거주하는 영&리 아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여행용 캐리어 세트, 준우승자에게는 무소음 써큘레이터가 각각 수여됐다. 또 퀴즈대회에 참가한 가족 전원에게는 쿨러백이 증정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이불세트, 도서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광주시는 '함께하는 육아'를 실현하기 위해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입원아동 돌봄서비스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학교폭력 접수부터 특별교육까지 온라인 지원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교폭력 온라인 사인처리시스템 '학교폭력 All바로'를 구축하고 8월까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교폭력 All바로'는 기존 수기나 공문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처리 간소화로 학교현장 업무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구축됐다.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비롯해 △전담조사관 배정 △전담기구 심의 결과 보고 △사안처리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추출 등을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피해학생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신청과 특별교육운영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5개교 15개의 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및 시범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폭력 All바로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현장의 업무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처리가 기대된다"며 “학교폭력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여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컨설팅, 회계집행 개선, 모니터링 강화 등 개선책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교 운동부와 인사분야 부정부패 척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본청 상황실에서 청렴정책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학교 운동부와 인사분야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청렴도 평가, 교직원·학부모 설문조사, 학부모 심층인터뷰, 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결과 등을 분석해 구성됐다. 앞서 지난 4월 본청 간부, 동·서부지원청 교육장, 광주시교육청시민협치진흥원장 등으로 구성된 '청렴정책추진단'은 '학교 운동부', '인사' 등 2개 분야를 부패취약분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체육·보건교육팀은 각 학교에 운동부 운영경비 공개 강화, 학부모 청렴 간담회 개최, 청렴 우수사례 발굴 및 인센티브 지원, 비리신고 시스템 활성화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유초등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노동정책과, 총무과 인사팀은 인사업무 지원 챗봇, 승진서류 작성 지원 시스템, 인사자료 공개 확대 등을 추진한다. 감사관에서는 청렴도 향상 방안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인사청탁 주의보 발령, 인사 비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 감사·감찰 강화 등을 시행한다. 청렴정책추진단은 오는 8월 이들 분야의 청렴도 향상 추진실적을 점검해 결과를 공유하고 추가 개선사항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현장 목소리 등을 충분히 반영해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방안 시행을 계기로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이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동료 교사와 함께하는 현장 체험형 수업 성장 기회 마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3~14일 전북 임실과 전주 일대에서 초등 교원 34명과 함께 '동료 교사와 함께 떠나는 초등 수업 성장 기행'을 운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행은 '그림책'을 테마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학 수업 대한 전문성 강화와 교사의 예술적 안목 확장을 위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임실에 위치한 김용택 시인 문학관에서 '김용택 작가에게 듣는 그림책 활용 문학 수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전주로 이동해 '동료 교사와의 수업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함께 나누며 문학 수업의 역량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 전시회를 관람했다. 참가 교사들은 학교 밖에서 접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교실 수업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기행에 참여한 화정남초 고소교 교사는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의 만남, 유명 그림책 작가 원화 전시, 동료 교사들의 수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문학과 예술 감수성 교육을 어떻게 교육할지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의 다양한 경험은 세상을 담은 수업으로 연결되어 학생들의 배움에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수업 성장을 위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의 만남, 다채로운 경험, 동료 교사와의 수업 나눔의 기회 등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 운영방안, 주민-행정 전원합의 도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5년 넘게 오해와 갈등이 이어졌던 지역 현안을 '숙의 민주주의' 방식으로 해결하며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협치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는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농성2동 공공복합청사의 시설 사용과 관련해 지난 4월 '주민자치숙의협의체'를 구성하고 건립 초기부터 불거졌던 오해와 갈등의 본질을 바로잡아 전원 합의를 이끌어냈다. 서구는 이번 숙의 과정을 통해 선심성 행정으로 오해받던 사안을 원칙과 기준에 입각해 풀어냈으며 공공의 해법을 주민과 함께 찾아낸 서구 최초의 숙의 사례로 평가된다. 갈등은 2020년 공공복합청사 건립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작됐다. 서구는 국비를 확보하고 교통행정과, 교통지도과 등 서구청 일부 부서와 농성2동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작은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이 들어서는 다기능 복합청사로 설계했으나 설명과 홍보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며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농성2동의 단독 청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에 농성2동 주민들이 △다목적홀 명칭 및 관리주체를 '농성2동'으로 명확히 지정할 것△건물 내 공유주방과 물품보관 공간을 확보할 것 △인근 임시주차장의 관리주체를 주민자치회로 지정하거나 관리수익을 배분할 것 등을 요구하며 갈등이 지속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해는 더 깊어졌고 서구가 당초 설계와 계획대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바꾸기'라는 비난이 제기되면서 행정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에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4월 주민 간담회 자리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숙의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주민 대표 5명과 서구청 국‧과장 5인이 참여해 협의체가 꾸려졌다. 협의체는 약 3개월 동안 주요 쟁점을 정리하고 상호 입장을 조율하는 숙의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 12일 최종 회의에서 전원 합의안을 도출했다. 최종 합의서에는 △다목적홀을 '농성2동 다목적홀'로 명기하고 시설 관리주체를 농성2동장으로 지정 △공유주방은 별도로 마련 시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공간 존치 △임시주차장은 주민들과의 상호 합의에 따라 무상 개방하는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내용이 담겼다. 서구는 이번 숙의 과정을 통해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수평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민주적 협치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사례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숙의하고 결정한 생활 속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주민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갈등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산구 직영 준비 막바지…매월 1일·16일 예약 접수, 구민 혜택 시책 추진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7월 1일 직영 전환을 앞둔 친환경 대중골프장 명칭을 '광산CC'로 확정하고,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는 등 자체 운영체제를 본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된 '에콜리안 광산CC' 관리‧운영권 조기 이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과 함께, 도심 속 힐링 광산'이라는 구호 아래 체계적으로 직영 전환을 준비해 왔다. 우선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 시민 공모를 바탕으로 기존 골프장 명칭에서 '에콜리안'을 뺀 '광산CC'를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했다.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광산CC 누리집'에선 골프장 시설·코스 소개, 이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이용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접수는 매월 1일, 16일 오후 7시에 하며, 7월 예약은 직영 전환을 고려해 16~17일 오후 7시에 받는다. 광산구는 직영 전환과 함께 '광산CC'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골프장'의 선도적 모형으로 만들기 위해 골프 대중화, 공공 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친환경 잔디 관리를 강화하고, '노캐디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골프장 주소인 '오목내길 26'의 의미를 살려 매월 26일을 '광산구민 골프하기 좋은 날(매월 16일 오후 5시 예약 접수)'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농·특산물 무인 판매장, 관광·상권 연계 할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상생그린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새로운 이름과 자체 누리집으로 광산CC 직영 전환을 본격화한다"며 “7월 1일 새롭게 출발하는 광산CC가 시민 누구나 쉼과 건강을 누리는 골프장, 지역과 상생하는 공공 체육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amwon5599@ekn.kr

경복대 유아교육과, 2025년 9월 입학 성인학습자 모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2025학년도 9월 학기 고른기회전형(성인학습자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전형은 유아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며, 총 16명을 선발한다. 입학원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접수하며, 경복대 남양주캠퍼스 입학홍보처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최근 유아교육 정책 핵심 키워드로 부상한 유보통합은 유치원(교육부)과 어린이집(보건복지부)으로 이원화돼 운영되던 체계를 하나로 통합해, 3~5세 유아에게 균등한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려는 국가 정책이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 현장에선 교육적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함께 갖춘 통합형 유아교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이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성인학습자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재직자와 성인학습자가 학업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온라인 병행 및 주말 수업 운영 △어린이집 보육 경력 학점으로 환산해 학업 부담 경감 △전문학사 과정 3년(6학기) 동안 수업료 30% 장학금 지원 △전공심화과정 운영 등 혜택을 제공한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이론과 실무를 연계한 교육을 실현하고 있으며, 현재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 등 수도권 국공립어린이집은 물론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남양주시가족센터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교육학사 취득 후 대학원 진학까지 연계할 수 있는 교육 협약도 체결돼 있어 졸업 이후에도 진로 확장이 가능하다. 특히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는 최신 실습 장비를 갖춘 첨단 교육 공간으로 재학생이 실제 유아교육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적용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실습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보통합 시대를 이끌어갈 실천형 유아교사 양성에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앞장서고 있으며, 학위 취득뿐 아니라 진로 재설계와 역량 강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도 제공한다. 학업을 중단했던 이들, 실무 경험을 학문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이들 모두에게 이번 고른기회전형은 새로운 출발 기회가 될 수 있다. 세부 모집 요강은 경복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교수 입학사정관 임명… 2026입시 홍보 ‘시동’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가 2026학년도 입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교수 입학사정관 임명식을 지난 11일 열고 본격적인 입시 홍보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날 임명식은 환영사를 시작으로 △교수 입학사정관 임명 △2026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 사항 안내 △교수 입학사정관 운영 및 역할 소개 △고교 방문 홍보 매뉴얼 공유 △경복대 홍보 전략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는 2026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발맞춰 입시 홍보 체계의 질적 도약을 위해 총 28명 교수 입학사정관을 임명했다. 이들 입학사정관은 단순한 입학 안내를 넘어 입학전형 개발, 대학입시 정책 수립, 고교-대학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입시 전문가로서 중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입학사정관은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공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특강을 운영하며, 수시 입학정보박람회와 찾아가는 입학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형 입시 상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경복 교육부총장은 임명식에서 “고교 방문은 형식적 일정이 아니라 교사와 소통을 통해 부족한 점을 파악하고 보완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는 진심 어린 접근이 경복대 신뢰를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복대는 오는 17일 중-고교 교사 180여명이 참여하는 입시 홍보 행사 'RISING DAY(라이징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수 입학사정관은 해당 행사에서도 고교 교사들과 적극 소통을 통해 입시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내달 11일에는 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경복대 학과들의 전공 체험을 통해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OPEN CAMPUS DAY(오픈캠퍼스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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