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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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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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충남 수산 식품, 대만·베트남 시장 진출 성공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 내 중소기업이 생산한 수산 식품이 처음으로 대만과 베트남 호치민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4일과 6일 열린 '2024 타이베이&호치민 수출상담회'에서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5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참여 기업들은 멸치 스낵, 새우장, 스틱 김자반, 마른김, 조미김, 감태 소재 화장품 등 지역 우수제품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 활동을 펼쳤다. 보령 멸치와 농산물을 활용한 멸치 스낵(멜눙지)이 현지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감태 소재 화장품(아이패치)의 베트남 스파·마사지 숍 시장과 홈쇼핑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수산 식품 명인이 제조한 서산 김은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한 베트남 수출·유통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바이어 발굴, 판로개척 지원, 수출전략 세미나, 현지 시장조사, 수출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상담회 전에는 참가기업의 제품정보를 현지어로 번역한 소개자료를 현지 바이어에게 보내고, 바이어 정보를 참가 업체에 제공하여 상담 효과를 높였다. 대만 까르푸, 대윤발과 베트남 롯데마트 등 유통채널 시장조사를 통해 대만·베트남 진출을 위한 제품 트렌드 및 국내외 경쟁제품에 대한 정보도 조사했다. 도는 오는 9월 호주 국제식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충남 수산 식품의 오세아니아 진출을 돕고,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수출용 제품개발, 포장 패키지 개선 등 수출제품 개발 육성과 수출 활성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대만 및 베트남 시장 진출 성과는 충남 수산 식품기업들의 노력과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합 된 결과다. 앞으로도 충남 수산 식품들의 해외시장 활약이 기대된다. ad0824@ekn.kr

도 인권센터, 기후 위기 취약계층 주거권 보장 정책 수립 ‘박차’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청남도 인권센터가 13일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 기후 위기와 주거권 실태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기후 위기로 인해 주거권 침해를 받는 주거 취약계층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보고회에는 도 관계자, 대학교수, 관련 기관 및 단체 전문가, 용역 수행사인 사단법인 한국도시연구소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청남도 인권센터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와 의견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기후 위기로 인해 주거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실태조사 과정에서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상습 침수 지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 대응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 인권센터는 관련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실시한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다양한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에 나선다. 예를 들어, 이주노동자나 노후 공공임대주택 거주민 등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폭염이나 한파 등 기후변화로 인한 일상적인 피해의 최소화 방안을 강구한다. 도 인권센터는 주거권 주체의 관점에서 실태조사 결과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들의 자문을 반영하여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는 한편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하는 등 조사원들에게 대한 인권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9월에 예정된 중간보고회에서는 이번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고, 추가적인 의견 수렴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12월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청남도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제안서를 마련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인권센터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주거권 침해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주거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ad0824@ekn.kr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제4회 컴퍼스 포럼 개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1일, 충남 창업 마루나비 5층 이벤트홀에서 '제4회 컴퍼스 포럼(COMPASS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지역 투자자, 지자체 관계자, 스타트업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하여 충남의 주력 산업과 투자에 대한 관심 속에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충남의 유망 스타트업 3개 팀이 열띤 IR 피칭을 펼쳤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그린에이아이(협동로봇을 활용한 골프장 코스관리 솔루션) ▲(주)인생식당(지역 맛집·특산품 소비자 중개 서비스) ▲농업회사법인(주)한솔루트원(친환경 동물 질병 예측 및 관리 솔루션)으로, 각 기업은 자신들의 아이템과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위해 성공적인 투자 유치 방안을 제시하는 특강이 이어졌다. 주식회사 브이에스엘의 강태욱 대표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과정 및 준비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그래비티벤처스의 김대홍 부사장은 '투자자 입장에서 스타트업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강연들은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각 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투자사 및 지자체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되어 충남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컴퍼스 포럼을 통해 충남 지역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충남의 창업 및 투자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말했다. 한편, 캠퍼스 포럼은 '충남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3월 제1회를 시작으로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 포럼은 지역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충남 지역의 창업 및 투자 생태계를 강화하고 성장시키는 한편 충남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를 위한 기회를 얻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d0824@ekn.kr

충남신보, 당진시 원도심 상가 찾아 현장 소통 전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1일 당진시를 방문하여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과 금융복지 혜택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당진시의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두중 이사장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전문가들이 직접 소상공인들과 만나, 그들의 현 상황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의 신청 절차와 조건,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금융복지 혜택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안내하며, 소상공인들이 재정적 부담을 덜고 더 나은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타 시·도는 지원을 줄이고 있는데 김태흠 지사님은 계속 늘리고 계신다"라며 충남 전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이 닿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많은 분 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도의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소상공인들은 자신의 비즈니스 상황과 관련된 개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이러한 현장 소통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의 필요에 맞춘 지원 방안을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ad0824@ekn.kr

보령지청,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근로자 120명 첫 승인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지방고용노동지청은 6월 '사업주고용장려금심사위원회'를 통해 솔뫼 에프 엔씨㈜ 및 농업회사법인 (주)백제에서 접수한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 단축) 참여 신청서를 심사하여 120명의 근로자를 승인했다. 따라서 해당 기업들이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면 1년간 최대 1억 2천 9백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예) 36명(지원 대상 근로자 120명의 30%) x 월 30만 원 x 12개월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실근로시간 단축)은 금년도에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28일과 6월 3일 등 총 2회의 사업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1:1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여 이 같은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실근로시간 단축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에 대해 설명회나 방문 컨설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경호 지청장은 “사업참여 신청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볼때 일・생활 균형(워라밸)과 실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지원금이 사업장 내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신호탄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기업들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부서 방문 또는 고용 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ad0824@ekn.kr

홍성에 ‘27홀 규모 골프장 조성’ 가시화

홍성=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홍성군 서부면에 27홀 규모의 대형 골프장이 들어서게 되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었던 서부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이 프로젝트는 서해안권 최대 관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골프장 개발은 남당리, 어사리, 양곡리, 신리 일원에 약 53만 평 부지에 조성되며, 리조트와 빌리지 등의 숙박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가 이미 필요한 부지 대부분을 확보한 상태여서 원활한 진행이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도시계획 변경과 체육시설 사업계획 승인, 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00억 원 이상의 민간자본이 투자되는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중골프장 조성사업은 단순한 시설 유치 이상의 큰 의미를 갖는다. 특히 지난해 큰 산불 피해를 입은 서부면에 산림을 재건하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게시설을 제공해 화재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세계 최대 스마트팜 박람회서 ‘스마트농업 비전’ 발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유럽을 순방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2일(현지시간)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마트팜 박람회 그린테크에서 충남의 스마트농업 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요청했다.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로,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협력하여 교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네덜란드 농지 면적은 170만㏊로 우리나라 157만㏊보다 약간 크지만, 농산물 수출액은 1200억 달러로 우리나라 90억 달러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남이 앞장서 대한민국의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려 노력 중이며, 충남의 농업 기술을 앞당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방문의 목적은 네덜란드의 선진 농업 기술과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함이며, 앞으로 2년 안에 충남에 800㏊ 규모의 스마트팜을 조성하고 청년농 5,000명 이상을 교육시켜 3,000명 이상이 농촌에 유입되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 기업과 정부, 학교의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김 지사는 글로벌 아시아 스마트팜 혁신센터 운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네덜란드 와게닝겐대와 연암대가 함께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비전 발표에 앞서 김 지사는 그린테크 박람회 전시 부스를 찾아 AI 전문 기업으로 온실 관리 및 재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과 농업용 로봇 회사, 생물학적 방제 분야 세계 1위 기업, 온실 시공 기업, 세계 4위 종자 회사 등이 내놓은 스마트팜 관련 최신 장비와 기술을 살폈다. 한편 도가 서산 천수만 간척지 B 지구에 건립 추진 중인 충남 글로벌 홀티 콤플렉스는 생산, 유통, 가공, 정주, 교육,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로, 총 3,3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ad0824@ekn.kr

천안시,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2주년…아동 정책 강화 나선다

천안=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2022년 6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인증을 받은 천안시는 올해 인증 2주년을 맞이하여 아동 정책 강화를 통해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아동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대상으로만 여기지 않고, 아동의 권리를 중시하며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한 '아동 권리 모니터링단'과 '아동 참여위원회'를 구성하여 아동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아동 친화 도시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결과, 팝업 놀이터 운영과 어린이공원 놀이시설 교체 등 17개의 정책이 반영됐다. 또한, 아동 권리구제를 위해 '옴부즈퍼슨'과 '아동 권리보장단'을 운영하고 있다. 옴부즈퍼슨은 변호사와 아동 관련 기관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모니터링하며, 아동 권리보장단은 지역 내 아동 권리를 살피고 침해사례 구제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천안시복지재단과 함께 아동 권리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범시민 모금캠페인 '우리 아이 수호천사 되어주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11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난해 8월 모금목표액을 조기 달성하기도 했다. 모금액은 자해 아동 상처 성형비, 자격증 취득 활동비 등 아동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아동복지 서비스 강화를 통해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초등학생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다 함께 돌봄센터'를 확대하고, 충남 최초로 급식비를 지원하며 교육비 지원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중부권 최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천안 어린이 꿈 누리터' 운영,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 급식카드'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기반 제공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17개소 추가해 공보육 이용률을 19%에서 27%로 끌어올렸다. 충남 최초로 외국인 아동(3~5세) 보육료 지원, 맞벌이 부부를 위한 '0세 올케어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캠핑차를 활용한 찾아가는 심리서비스 '아이 마음 토닥토닥 상담캠핑차' 운영, 아동복지 교사 1대1 가정방문 서비스 '드림 홈스쿨' 등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 재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동의 참여를 더욱 확장해 지속 가능한 아동 친화 도시 체계를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2,500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아동 권리 옴부즈퍼슨과 함께 아동 관련 조례 제·개정을 사전에 모니터링하여 올해 하반기에 '천안시 아동 친화 도시조성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아동을 지지하고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천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에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동 정책 강화 의지"를 확고히 했다. ad0824@ekn.kr

공주시, 농촌 왕진버스 운행…의료 사각지대 해소

공주=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공주시가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주민의 건강을 위해 '농촌 왕진 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농촌 왕진 버스는 의료 취약 농촌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이다. 시는 올해 농촌 왕진 버스 공모사업에 총 6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지난 11일 사곡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 왕진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의료 검진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등을 포함하며,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공주시를 비롯해 12개 시군이 공모에 선정됐는데, 공주시는 가장 많은 1억 4,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앞으로 농협중앙회 및 지역농협 6개소(사곡농협(완료), 유구농협(13일), 정안농협(18일), 탄천농협(25일), 의당농협(7월), 신풍농협(11월))와 협력해 상반기 4회, 하반기 2회 실시할 예정으로 약 1,200명 이상의 주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주민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농협과 협력해 이장 회의 및 소통넷 등을 활용하여 홍보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교통 및 의료가 취약해 병의원 이용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복지,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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