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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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웅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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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 주택국 등 ‘1국 5팀’ 신설···조직개편안 ‘확정’

천안=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천안시가 10일 천안시의회를 통해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번 개편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 5개국 체계에서 6개국 체계로의 확대다. 이로써 신설된 도시 주택국을 포함하여, 천안시는 기획경제국, 행정자치국, 복지문화국, 농업환경국, 건설안전교통국, 도시 주택국의 6개국 체계를 갖추게 된다. 시는 건설 안전교통 분야와 도시주택 분야를 분리하여 각 분야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한편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도시건설사업본부를 공원녹지 사업본부로 기능과 명칭을 변경하여, 산림, 공원, 녹지, 정원 등 녹색 도시 환경 조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신설 팀으로는 '축구 역사박물관팀, 일 가정 양립팀, 아동 친화 도시팀, 버스시설팀, 직산도서관팀'을 신설하여 다양한 분야의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천안시가 더 안전하고 거주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하며,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천안시는 보다 전문성 있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구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ad0824@ekn.kr

김태흠 지사, 내년 라이즈 사업 ‘본격화’···미스 매칭 해결로 대학 경쟁력 중점 ‘강화’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김태흠 지사는 10일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큰 방향은 과다한 대학 정원을 줄이고 계약학과 확대,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일자리 미스 매칭을 해결함으로써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 밝혔다. 따라서 대학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더욱 촘촘하게 설계하여 폐교 희망 대학은 해산장려금 등 정부가 퇴로를 마련해주도록 제도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시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대학과 협력하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하라 주문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AI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 전력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분산 에너지 특별법 시행과 함께 전력이 곧 지역의 특장이 될 것이라며,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지되더라도 현재의 전력량을 유지·확대하는 방향으로 대체 건설 방안 들을 종합적인 시각에서 마련하라고 지시 했다. 또한 2025년~2026년은 충남 방문의 해를 대비해 올해 하반기 집중적인 홍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매년 똑같이 획일화된 정책홍보에서 벗어나 정책대상자 입장에서 이해가 어려운 정책들은 영상 등을 제작하여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전 국민에게 제대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한편 김태흠 지사는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투자유치와 수출 상담·지원 등을 위해 네덜란드, 체코, 헝가리 등 유럽 3개국을 순방한다. 순방 기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팜 박람회에도 참석해 충남도의 정책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대학과 투자협약 및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ad0824@ekn.kr

보령시, 여행의 계절 6월 ‘찰칵’ 추억 담기···독특한 명소 3곳 추천

보령=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6월의 맑고 청명한 날씨 속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세 곳을 추천한다. 각 장소는 독특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지니고 있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한다. 먼저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로, 썰물 때 드러나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하며, 물이 빠지면 바다 한가운데까지 걸어갈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무창포타워 전망대에서 보령의 서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로 손꼽힌다. 해변가의 노을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다음으로 성주사지는 통일신라 시대의 유적지로, 고즈넉한 사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특히 6월에는 푸른 잔디와 맑은 하늘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 찍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이곳은 역사가 있는 유적지와 고즈넉한 성주산 풍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특별한 추억이 될 전망이다. 오천항 및 충청수영성은 보령의 대표적인 항구로, 신선한 해산물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한다. 항구 주변의 어시장과 낚시터는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충청수영성은 조선 시대 충청도 해안을 방어하는 중요한 군사 기지로, 아름다운 경치와 역사적 가치를 자랑하며, 다산 정약용 선생이 극찬했던 영보정은 오천항과 서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소로, 최고의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 특히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매력을 지닌 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사지, 오천항 및 충청수영성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아보길 강력 추천한다. ad0824@ekn.kr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본격 추진

대전=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대전시는 7일 대전 곤충생태관에서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 국장을 비롯해 도매시장 법인, 중도매인 대표 등 유통종사자,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1년 7월에 개장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경매장, 점포 등이 부족하고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시장 내 유휴공간 및 관련 시설이 많아 시민 불편을 초래하고 물류 동선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들어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타당성 분석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 착수·중간 보고회 및 관계자 의견 청취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도매시장 규모와 총사업비를 산출하고 공사 수행 방식, 시설 배치 구상, 활성화 계획 등이 논의됐다. 시는 최종보고회 내용을 토대로 수정ㆍ보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6월 중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공모에 참여,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과학 국장은 “그동안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 공모 신청을 위해 연구용역 이외에도 전문가 의견수렴, 유통종사자 의견 청취, 시설현대화 추진위원회 구성ㆍ운영 등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 농수산물 유통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지향적인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ad0824@ekn.kr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로 교통편의 만족도 향상

천안=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천안시가 주요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한 결과 교통편의 만족도는 향상되고 교통흐름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2∼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를 구축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동화·최적화된 운영 등으로 교통체계의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며, 국비 57억 원, 시비 38억 원 등 총 95억 원을 투입해 노변 기지국(DSRC-RSE), 스마트 교차로·횡단 보도,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영역에 바닥 신호등 등을 설치해 상황에 따라 보행신호 시간을 연장하고 시청각 정보를 보행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이며, 긴급차량 우선 신호는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접근하면 교통신호의 제약 없이 신속히 이동할 수 있다. 시는 한국지능형 교통체계협회를 통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후 각각 2개월간 교차로 교통량, 평균 통행시간·속도 산출 등을 실시한 결과 번영로, 쌍용대로 등 7개 주요 대로의 평균 통행속도는 7.0%(22.4→24.0㎞/h) 증가, 교차로 내 평균 제어 지체는 9.5%(70.9→64.2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호체계 및 지능형교통체계 인지도와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스마트 횡단보도 만족도가 시스템 구축 전보다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국토교통부 교통조사지침에 따라 운수종사자와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전 신호체계 만족도는 평균 60.2점에서 67.8점으로 높아졌다. 지능형교통체계 인지도는 60.4점에서 67.4점으로 향상됐으며 신호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61.4점에서 68.6점으로 상승했다.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인지도는 60.6점에서 66.4점으로, 보행 안전 강화는 79점에서 81.6점으로 상승했다.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 인지도는 61.4점에서 68.4점으로 높아졌으며 사고 예방 여부는 86.4점에서 87.4점으로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긴급차량 우선 시스템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줬다.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4월 15일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통해 심정지 환자를 단국대학교병원까지 신속하게 이송한 끝에 환자를 살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교통정보 음영 구간 내 수집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교통신호 시뮬레이션과 연동해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정체 구간에 대한 차량 소통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d0824@ekn.kr

천안시, 청년 1인 가구 범죄 예방 도모···경찰·보안업체와 협약

천안=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천안시가 경찰과 보안업체와 협력하여 청년 1인 가구의 범죄 예방에 나선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제1 소회의실에서 천안 서북·동남경찰서, 에스케이쉴더스(주), 웅진보안시스템(주)와 '청년 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청년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 청년 1인 가구 안심 캠 설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있어 민·관·경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1인 가구 안심 캠 설치 지원사업'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70가구를 대상으로 1년간 CCTV, 문 열림 센서, 비상 버튼 설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는 협약기관과 함께 안심 캠 설치 지원의 지속적인 추진과 더불어 청년 1인 가구가 각종 범죄에 노출되어 안전을 위협받지 않도록 예방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기적으로 협약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청년들이 안심하고 정주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기관과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천안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ad0824@ekn.kr

충남교육청, 2권역 상상 이룸 나눔 마당 성황리 개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교육청은 8일 놀뫼 종합 체험센터에서 논산 AI 미래 배움터 개관식과 함께 2권역 '상상 이룸 나눔 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논산, 계룡, 공주, 금산 지역의 학생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상상 이룸 나눔 마당'은 '모두를 위한 상상 이룸 교육'을 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상상과 아이디어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며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력, 창의력,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 사회 역량을 함양했다. 행사는 '한마당'과 '체험마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상상 이룸 한마당'에서는 가족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발명 교실과 상상 이룸 과학 마술 강연이 열려 도전정신과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상 이룸 체험마당'에서는 드론 항공촬영, 나만의 활 만들기,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메타버스로 배우는 놀뫼의 문화 체험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상상 이룸 나눔 마당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융합적 사고력과 협업의 가치를 실현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주인공들이 자신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기대를 표명했다. ad0824@ekn.kr

박경귀 시장, 음봉면 악취 발생 현장 방문…“확산 방지 총력”

아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8일 악취 문제로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음봉면 덕지리 현장을 방문해 긴급 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추후 확산 방지 대책을 지시했다. 시는 인근 농경지에서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살포된 가축분뇨 160톤(추정)을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했다. 이에 시는 긴급 대응으로 시료 채취를 포함한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악취 저감을 위해 10톤의 미생물을 살포하고 비닐 도포 작업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긴급 조치 덕분에 전날 대비 악취가 많이 감소해 다행"이라며, “이미 상당 기간 인근 주민들은 창문도 열지 못하는 등 악취로 인한 고통을 겪어야 했다.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가 악취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히며,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축산농가의 분뇨 반출 시 부숙도를 사전 확인토록 하고, 관외에서 가져온 분뇨를 관내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사전 신고를 의무화하는 제도적 보완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농가와 농민들의 책임 있는 환경 의식을 강조하며 관련 환경 교육 확대도 추가로 지시했다. 시는 이번 악취 발생지 조사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ad0824@ekn.kr

‘2024 아산 외암마을 야행’에 10만 관람객 방문

아산=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2024 아산 외암마을 야행'이 3일간 약 10만 5천 명의 인파가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8일에만 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외암마을 일대가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조선 시대 외암마을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 '2024 아산 외암마을 야행'은 외암마을의 고즈넉한 풍경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빛의 향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마을 입구부터 펼쳐진 환상적인 레이저쇼와 살아있는 듯 연출된 장승의 인사 홀로그램에 탄성을 쏟아냈다. 낮에 봐도 아름다운 외암마을의 야경은 다양한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마을 전체가 포토존 역할을 했다. 특히 초가지붕과 어우러진 보름달 인공조명, 반딧불이 조명과 돌담길 등이 인기가 많았다. 또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부스는 어린이 관람객들로 내내 북적였고, 사전신청이 필요한 예안이씨 장가드는 날, 외암 서당, 선비주안상, 선비 차 문화 시연 및 체험, 마을 한 바퀴 등은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마지막 날 오선분 가옥 앞 주무대와 저잣거리에서는 국악인 지현아와 DJ MAJE의 전통 국악-EDM 콜라보 공연을 비롯해 팝 전자 현악 그룹 'JOY', '가온 병창단'의 가야금 공연, 국악 앙상블 '아따누리', 인디밴드 '파마씨' 등 관람객의 흥을 일깨우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3일 내내 행사장을 방문한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과 함께 외암마을의 밤을 즐기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및 안전관리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3일 내내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애쓴 모범운전자회, 의용소방대 등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관계 공무원, 외암마을 보존회, 부녀회 등을 찾아 감사 인사를 건넸다. 박 시장은 “올해 '야행'은 아산시민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이 찾아주셨다. 단 3년 만에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면서 “마을을 방문한 모든 분께 아름다운 추억의 밤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약 500년 전부터 형성돼 현재까지도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외암마을은 국가 민속 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추사체 현판·소나무·괴석이 어우러진 정원 등을 보유한 건재고택과 참판댁·연엽주·돌담길·기와 및 초가 등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보유한 명소다. 외암마을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문화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작된 축제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2024 외암마을 야행' 콘텐츠는 △외암여정·야화(夜畵) △외암풍류·야설(夜說) △외암장터·야시(夜市) △외암야사·야사(夜史) △외암야식·야식(夜食) △외암유숙·야숙(夜宿) △외암마실·야로(夜路) △외암달빛·야경(夜景) 등 8가지 야(夜) 테마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ad0824@ekn.kr

충남도, 8개 시군 24개 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고시

내포=에너지경제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10일 자로 도내 8개 시군 24개 지구를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 고시했다. 이번에 지정된 지구는 공주, 서산, 논산, 계룡, 부여, 청양, 예산, 태안 등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2012년부터 2030년까지 19년간 총 723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42만 1000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18만여 필지(42.9%)에 대한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올해는 총 48개 지구의 2만 980필지(1701만 8000㎡)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고시된 24개 지구는 각각 지적 재조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공람, 서면 통보,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쳐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정됐다. 지적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에 재조사지구 등록,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 협의 및 조정, 경계 결정, 이의신청 접수, 경계 확정, 사업 완료 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이 사업은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공부를 최신 기술로 새롭게 등록하여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이웃 간 경계 분쟁 해소, 측량 및 소송 비용 절감 등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나머지 1만 1330필지(1077만 8000㎡)도 조속히 절차를 거쳐 사업 시행의 법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며, 도민들이 제약 없이 토지 재산권을 행사하고 토지 재산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비 확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 강조했다.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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