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jjw5802@ekn.kr

전체기사

영주시, 귀뚜라미그룹과 저소득가정 학업장려 장학금 지원 협약 체결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지난 12일 시청에서 귀뚜라미그룹과 저소득 가정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과 김재훈 귀뚜라미 대구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귀뚜라미그룹은 영주시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40명과 대학생 30명에게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훈 대구지사장은 “이번 지원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귀뚜라미그룹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39년간 55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고 해외시장 개척을 촉진하기 위해 수출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거나 건축물대장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업소"인 기업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1만 불 이상 수출하거나 해외박람회에 참여한 기업이다. 지원내역은 수출 실적 1만 불 당 1백만 원, 최대 5백만 원의 수출직불금과 최대 4백만 원의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으로 구성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7월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홈페이지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물류비 폭등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예천군, 예천-장수 노선 신설로 교통복지 강화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2024년 8월 1일부터 예천-장수 노선을 새롭게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농어촌버스의 효율적 운행을 위해 노선을 개편한 결과로, 군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됐다. 예천군은 이전에 친환경 저상버스를 도입하여 대중교통 운행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인접한 시·군 간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는 군민들의 불편을 확인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은 운수업체인 예천여객과 협의를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예천-장수면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새롭게 운행되는 예천-장수 노선은 기존에 하루 1회 편도로 운영되던 농어촌버스(영주여객) 노선에서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변경돼,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노선 신설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통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군민들의 요구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5일부터 8월 2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캠핑 등 야외 활동용 간편 조리식이나 여름 보양식으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단속 품목으로는 수입량이 많고 여름철에 소비가 증가하는 가리비, 여름철 횟감으로 인기가 높은 참돔과 낙지, 그리고 보양식 재료로 사용되는 뱀장어와 미꾸라지 등이 포함된다.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5만원에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5년 이내에 2회 이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에서 1억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이번 특별 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의 특별사법경찰관, 해양경찰, 도 및 시군 조사 공무원 등 총 100명이 참여한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소비자가 수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위반 등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제83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의성 도리원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제83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충원 도의원은 학생들과 교장, 지도교사를 맞이하며 격려했으며, 참석한 학생들은 도의원 역할을 맡아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일 도의장, 5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및 찬반토론, 건의안 등의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이 이루어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점심시간에 컴퓨터 사용에 관한 조례안", “과도한 휴대폰 사용 주의를 위한 건의안" 등이 상정됐고, 학생들은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 과정을 경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것이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충원 의원은 “미래의 정치인들이 여기서 나올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의회의 기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했다. 경상북도의회는 2014년부터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하며, 지난해에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청소년 의정체험 활동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박순범 의원 선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제12대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칠곡 출신 박순범 의원, 부위원장으로 포항 출신 김진엽 의원을 선출했다. 박순범 위원장은 재선 의원으로, 이전에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 여러 중요한 직책을 역임해왔다. 박 위원장은 “건설, 공항, 투자 및 소방 분야는 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만큼, 효율적인 관리와 철저한 안전 대책을 통해 경상북도를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엽 부위원장은 기획경제위원회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초선 의원이다. 그는 “위원회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후반기 건설소방위원회는 박순범 위원장과 김진엽 부위원장을 포함하여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각종 현안 해결과 도민 안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jjw5802@ekn.kr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효광 위원장 선출로 후반기 의정활동 개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가 5일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신효광(청송) 의원을 위원장으로, 박창욱(봉화)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위원회는 김재준(울진), 노성환(고령), 서석영(포항), 이충원(의성), 정근수(구미), 최병근(김천), 최병준(경주) 의원 등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신효광 위원장은 청송군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재선 의원으로, 농어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해 도민 복리 증진에 기여해왔다. 그는 “농어업인을 항상 생각하며 도정을 감시하고, 더 나은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위원장 박창욱 의원은 초선으로, 한국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 회장과 지방분권추진특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동해왔다. 그는 “위원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농수산위원회는 농어업인의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jjw5802@ekn.kr

[독자기고] 관광인프라 무대책 하회마을

전국도 아닌 경북관광 10선에도 들지 못한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이라니, 어쩌다가 100만 관광객이 50만으로 반토막이 났는가? 관광트렌드가 변했다고 둘러댈 일이 아니다. 외부 주차장, 병산서원 순환관광, 부용대와 병산 섶다리, 신도시와 가일ㆍ소산ㆍ오미ㆍ서미 관광벨트 등 긴요한 관광인프라를 왜 구축하지 않는가? 관광거점도시, 천만관광은 언감생심이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위상마저 흔들리는 것 같다. 경북도청이전 신도시가 근접하여 관광단지 조성의 호기가 왔는데도 신도시 중심의 관광벨트화 체류관광정책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양댐 건설 후에 낙동강 육지화로 버드나무 숲이 백사장을 뒤덮고 진흙이 쌓여서 자연경관도 사라져간다.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다.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는데 환경정비도 안 되고 외부에 대형주차장도 없다. 관광단지도 조성해야 되지만 우선 신도시의 위락시설로 체류관광을 연계해야 되는데 전혀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신도시 계획부터 주차장과 지척에 산재한 역사문화마을 관광벨트를 구축했어야 되는데 아직까지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외람된 말이지만 여왕이 왔다. 대통령이 왔다. 봉정사와 도산서원으로 로얄웨이를 구축한다. 이런 외형적인 관광시책을 추진해 오면서 테마관광이라는 의식을 잊어버린 것 같다. 관광객이 느낄 수 있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항일독립운동 등의 역사문화와 정신적 가치를 덮어두고 빈껍데기 관광에 매몰되어 버린 것이 아쉽다. 관광 트렌드라는 것도 있지만 관광의 본질적인 의미를 알지 못하면 다시 찾아오는 관광의 맛을 느낄 수 없다. 특히 안동 관광은 대부분 정신적 품격을 가진 것이므로, 유ㆍ불교를 넘나든 로얄웨이라는 길 따라 관광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별개의 관광으로 로얄이 찾아온 실체적 진실을 체감해 보는 테마관광이래야 품격이 있다. 그리고 콘텐츠라는 말을 그렇게 무수히 해오면서 하회마을에 와서 징비록을 보고 부용대에 올라 마을 경관과 사방으로 틀어 앉은 기와집 초가집들의 내력을 알아봐야 탈춤과 줄불놀이의 의미를 느낄 수가 있는데, 섶다리 떠내려갔다고, 홍수 나고 안전사고 난다고, 기술적으로 충분한 잠수교를 놓지 않는 안동시의 행태는 절망이다. 다른 지역과 합리적이고 기술적인 상설방안도 살펴보면, 청송, 영월 등에서 장마기에는 철거하고 갈수기에 재설치하며 공무원이나 주민(단체)들이 자체적으로 작업하여 예산을 줄이는 경우이다. 이런 경우는 섶다리 철거와 설치작업도 하나의 축제행사로 승화시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도 매력이 있다고 한다. 제3의 방안으로 나룻배 부활이나 도선운항이다. 병산서원은 부교설치도 가능하다. 어떤 방안이든 강은 건너야 입체관광이 된다. 한쪽에서 바라보는 반쪽관광은 흥미가 없다. 최근에 하회마을 관광객이 반토막 나는 것도 단순한 관광형태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섶다리로 관광객이 30%나 늘어났는데 이러면 더 이상 희망은 없다. 신공항에서 20분 거리에 있고 사방으로 철도가 연결되면 도청신도시와 하회권역 순환관광은 전성기를 맞이할 것이다. 지금당장 1천만 관광객들을 수용할 승용차 7천대와 대형버스 1천대의 주차장 30만㎡(10만평)를 하회삼거리 부근에 조성하고, storytelling thema관광코스를 6개 block system으로 구축하여 순환관광을 준비해야 한다. 하회마을 내부순환 섶다리부터 외부순환 하회, 병산, 가일, 오미, 소산, 서미 등 6개 코스를 셔틀버스로 연계관광 할 수 있도록 2박3일 정도의 관광schedule을 마련해야 한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신도시지역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세계유산과 한국정신문화에 local food까지 환상적인 체류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심기일전해야 한다. jjw5802@ekn.kr

권기창 안동시장, 예안면 수해지역 찾아 복구활동 참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과 13일 예안면 계곡리를 찾아 의용소방대와 안동시청 직원들과 함께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피해지역 곳곳에서 권기창 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센터, 의용소방대 등 시민 단체의 도움이 이어지고 있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민들의 연대와 협력으로 빠른 복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 “왔니껴 안동 오일장” 장보기 행사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는 12일 오전 11시부터 “왔니껴 안동 오일장" 활성화를 위해 한복을 입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회장과 회원 45명이 장롱 속의 한복을 꺼내 입고, 안동의 정서를 담아 장을 보며 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김상종 지회장은 “평균 나이 75세 이상인 우리 회원들이 한복을 입고 장을 보니 색달랐다"며, 중앙신시장을 '왔니껴 안동 오일장'으로 새롭게 이름 지은 것이 경북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남전참전자회 안동시지회는 1964년 7월부터 1973년 3월까지 월남전쟁에 참전한 군인들이 모여 결성된 보훈단체로, 현재 3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jjw580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