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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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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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공군 16전비, 항공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전투태세훈련(ORE)을 벌여 전시행동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중 6일 야간, 항공기의 작전 지속 수행능력 보장을 위해 '항공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을 진행했다. '항공기 긴급귀환 및 재출동 훈련'은 우발상황 발생 시 체공 중인 항공기를 귀환시켜 정비·무장을 점검하고 연료 재보급 등 지원을 실시한 후 최단 시간 내 항공기가 임무에 재투입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날, 재출동 지원요원들은 TA-50과 FA-50 항공기를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하며 평소 가다듬어온 탄탄한 팀워크를 점검하고 신속·완벽한 대응능력을 선보였다. 체공 중인 항공기들을 부대로 귀환시켜 신속한 정비와 지원을 시행했으며, 점검 후 기준시간 내 항공기들이 재출동하며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항공작전전대장 백민규 대령(공사 49기)은 “실적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즉! 강! 끝! 대비태세를 보장하겠다"며 “최상의 전투태세를 갖추어 영공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또 하나의 언어~수어를 만나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봉화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5일부터 5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계발 프로그램 '또 하나의 언어~수어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자기계발 프로그램 '또 하나의 언어~수어를 만나다'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언어를 배우게 함으로써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가 배울 수 있는 단어를 바탕으로 회화에 적용해 단어와 문장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상황별로 적용할 수 있도록 봉화군 수어통역센터와 연계해 실시한다. 봉화군 수어통역센터와의 연계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언어적 기술 습득보다 농인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값진 언어의 배움과 더불어 농인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갑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또 하나의 언어~수어를 만나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마음과 폭넓은 배움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 올바른 인성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란 9세~24세 초중고등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말하며, 꿈드림은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다. jjw5802@ekn.kr

안동시,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청년 성장 프로젝트'공모에 선정되어 약 1억7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및 도내 8개 시‧군이 공동 신청하여 선정된 본 사업은 청년의 심리상담을 비롯한 구직의욕 상승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사초기 청년들의 직장적응지원을 위한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운영기관으로 함께 공모한 안동상공회의소와 협업하여 세부사업계획 수립하고, 이르면 3월 중순부터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참여 청년 200명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앞서 공모 선정된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청년 성장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청년의 사회활동 참여와 지역 이해 및 정착을 도모하고 구직의욕을 높이는데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이와 함께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과를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업을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타 지역 청년도 안동시의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 성장 프로젝트를 계기로 밝은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며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jw5802@ekn.kr

‘고려거란전쟁’ 지식인들, 고려에 가졌던 인식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조선의 눈으로 고려를 보다'라는 주제로 스토리테마파크 웹진담談 3월호를 발행했다. K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기존 사극 시청층 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높은 호응과 지지를 얻으며 고려시대에 대한 호기심과 판타지를 촉발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조선의 지식인들이 고려에 가졌던 인식에 대해 살펴본다. ◇ 동북 9성을 이룬 윤관을 기리다 '윤관의 9성에 대한 조선시대 지식인의 인식'에서 이정신 교수(한남대학교)는 고려 숙종과 예종 대에 활약한 문신 윤관(尹瓘, 1040∼1111)에 관한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평가를 담았다. 고려는 현종(顯宗) 대에 거란의 침략을 받은 이후부터 서북방면 진출은 포기하고 동북쪽으로 영토를 넓히는 데 주력했다. 예종 2년에 윤관은 별무반을 편성하여 완안부 여진을 소탕하고, 9성을 설치해 여진인을 내보내고 남도 주민을 이주시켜 완전히 고려의 영토로 만들었다. 이로써 고려는 국왕을 중심으로 하는 강력한 통치질서의 수립뿐 아니라 영토 확장을 통한 농경지 획득이라는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왔으나 화평론을 내세운 고려 조정은 정벌 2년 만에 동북 9성을 반환한다. 하지만 고려가 9성에서 철수한 지 6년 만에 여진은 금나라를 세우고 고려에 군신관계를 요구하자, 고려는 9성 반환이 실책이었음을 인식한다. 조선의 지식인들은 주요한 대외정책과 북방정책을 펼 때 윤관을 소환하며 그의 행적을 평가했다. 세종 대에 4군과 6진을 축조하는 과정에서 윤관의 9성을 국경 획정(劃定)의 나침반으로 사용했다. 성종 대에 명이 여진의 건주위를 정벌하기 위해 고려에 원군을 요청하자 양성지는 금이 고려를 침입하지 않은 것은 윤관이 9성을 쌓은 선춘령이 경계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하며 출병을 반대했으며, 조위 또한 9성을 반납한 것은 윤관 탓이 아니라 군수품이 부족해 여진족을 이길 수 없었던 이유를 들어 조선이 명과 연합해 여진족을 공격하는 것을 반대했다. 조선 후기에는 9성 위치 비정에 대한 논의가 많았다. 백두산 정계비를 세운 후부터 북방 영역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 영토의식의 확대를 가져왔다. 고구려·발해 이래 윤관의 9성 영역은 고려가 북방으로 진출한 가장 넓은 영역이었기에 윤관이 영토 개척의 화두로서 지속해서 거론되었다. ◇ 농경과 유목의 차이가 불러온 전쟁 '고려와 거란 전쟁-정주와 유목의 충돌'에서 허인욱 교수(한남대학교)는 고려와 거란, 두 나라가 전쟁한 이유를 문화사적으로 풀어낸다. 농사하며 정착생활을 하는 고려와 달리, 거란은 계속 이동하며 가축을 키우는 유목문화를 영위했다. 이러한 차이는 상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간극을 초래했고 그 결과 전쟁이라는 무력충돌이 나타났다. 유목민의 생존에 문제가 발생하는 때는 가축들에게 풀을 먹일 수 없는 겨울이었다. 그래서 유목민은 생존을 위해 초원 바깥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교환을 했으나 그것도 안 되면 약탈하는 수밖에 없었다. 전쟁과 관련한 '요사'의 기록에 거란은, 출병은 음력으로 9월을 넘기지 않고 군사를 돌이키는 것은 12월을 넘기지 않도록 했다고 한다. 이는 생활 시스템 속에서 자연스레 이루어진 일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거란이 고려를 치기 위해서는 요동과 한반도를 잇는 의주를 통해야만 했는데, 땅이 얼어 단단해져야 압록강을 지날 수 있었던 것도 겨울을 선택한 이유의 하나였다. 또한 1019년 귀주대첩에서는 비바람을 이용한 고려군의 공격에 거란군이 달아나자 이를 쫓아가 공격을 했다는 '요사'의 기록으로 보면 고려 또한 기마병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이는 거란군을 막아내기 위해 고려가 거란의 장점인 기마술을 수용, 습득했음을 알려준다. 고려시대 거란과 전투에 공을 세웠던 이들은 조선시대에도 추숭됐다. 고려 때부터 있었으나 여러 병란으로 사라진 평안도 선천군의 삼충사(三忠祠)를 인조 23년(1645)에 다시 세워 1011년 정월에 거란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양규(楊規)와 김숙흥(金叔興), 유백부(庾伯符)를 모셨다. 강감찬 장군은 태조대부터 여러 서원에서 배향하고, 묘를 재정비하기도 했다. jjw5802@ekn.kr

예천군, 전기자동차 268대 보급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관내 온실가스 감축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2월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보급물량은 총 268대로 승용 146대, 화물 120대, 승합 2대이며,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90일 전부터 연속하여 예천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개인사업자) 또는 법인(90일 미적용)이다. 지원차종 및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절차는 구매자가 구매희망 자동차 제작수입사(대리점)에서 신청서 및 계약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대리점에서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으로 신청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농지은행 사업비 200억 확보

의성.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올해 농지은행 사업비 200억원을 확보하여 지역 농업인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논·밭·과수원 매입과 임대차를 지원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37억 원, 청년농에게 장기임대 후 매입까지 지원하는 선 임대-후 매도사업 166백만원,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비 604백만원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79세 이하 고령농업인이 3년 이상 보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고 농업에서 은퇴하는 경우, 매도대금 외에 은퇴직불금을 지급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제'가 신규 시행돼 청년농을 육성하고 은퇴농업인의 노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지이양은퇴직불제는 청년농업인에게 직접 매도하여도 신청 가능하며 농업진흥지역 농지, 진흥지역 밖의 경지정리가 완료된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 매월 일정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급받게 된다. 청년농 육성을 위한 선 임대-후 매도사업은 39세 이하 청년농이 원하는 농지를 공사에서 먼저 매입해 청년농에게 임대해주고 청년농은 원리금 장기상환(연 1%) 후 농지 소유권을 취득하는 사업이다. 상담 및 신청, 접수는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jjw5802@ekn.kr

경북도,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40억원 투입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 지역 중소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맞춤 육성하고, 도내 주축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경북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하'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업별 최대 3000만원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기업이 확장(Scale-up)하도록 지원한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경상북도내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력, 매출규모, R&D 비중 등에 따라 구분한다. 구분 기준은 △선도기업(3년 평균 매출액 170억원 이상) △스타기업(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400억원) △드림업기업(전년도 매출액 20억원~200억원) △Post-BI기업(창업 3년 이내의 전년도 매출액 20억원 미만)으로 나뉜다. 공모를 통해 도내 주축산업 분야 총 127개사를 선정하고 △협업 및 성장전략 수립 △기술개발 기획 컨설팅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시험인증) △사업화 지원(마케팅, 디자인) △수출지원(해외바이어발굴, 해외마케팅 등) △투자유치 지원 등 총 219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3년도 성장사다리사업 수혜기업 127개사는 총 매출액 9.33%, 수출 9.96%, 고용 12.62%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테크노파크(수행기관)의 전담책임제를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밀착 지원해 지역 스타기업 3개소와 선도기업 1개소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원산업의 경우 스타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자동차부품 생산에서 전자제품 Hanger 개발로 전화하여 신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전년대비 수출액 110% 증대 및 2023년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림테크(주)의 경우 기업 R&D 역량을 위한 과제기획 및 성장전략 수립 협업계획을 지원받아 전기차용 고전압 와이어링 하네스 부품 개발하고, 수입대체 및 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292억원의 효과를 얻었다. 경상북도는 올해도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 및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계속 지원한다.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경북도가 지역기업에게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하는 등 튼튼한 사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 L하우스 백신공장 증설 착공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유럽 등 선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팩' 생산을 위해 안동 L하우스 공장 증설에 나섰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착공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Pascal Robin 사노피코리아 대표이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박진용 안동공장 공장장, 오동호 SK에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해외 진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을 맺고, 메신저 리보핵산(mRNA) 등 차세대 백신 플랫폼 확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으로 21가 폐렴구균 백신인 '스카이팩(GBP410)'을 개발하기 위해 2014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6월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2월 3상 실험 계획에 착수했다. 이번 증설도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개발 중인 '스카이팩(GBP410)'의 상업화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경북 안동 L하우스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cGMP)에 준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해 스카이팩을 포함한 다양한 자체 백신을 미국·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역량을 입증한 안동 L하우스가 이번 증축으로 명실상부 글로벌 백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블록버스터가 될 잠재력을 가진 신규 백신의 성공적인 개발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에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후보물질 발굴), 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비임상), 동물세포싫증지원센터(임상 시료 생산) 등 백신 생산지원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 내 바이오․백신분야의 지·산·학·연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기업 민간투자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 또 혁신벤처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투자를 위해, 5년간 1조원 규모 민간투자펀드 조성하여 바이오·백신산업의 혁신성장기업을 지원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산업특화단지 유치를 추진 중"이라며 “백신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우리 도와 함께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극복 4대분야 72개 과제 ‘속도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전략 구상이라는 뼈대 완성 후 유례없는 속도로 세부 실행계획까지 내놨다. 2주 만에 전략 구상에서 실행계획까지 마련했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핵심은 △조기추경 △조기시행 △조기 체감 등 속도감 있는 정책집행이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에서 마련한 4대 분야 72개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조기추경 등 재원확보, 시범사업 우선 추진 등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온종일 완전돌봄 분야의 핵심과제인 '우리동네 돌봄마을'과 중소기업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조기 퇴근 돌봄' 등은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집행 방안까지 마련돼 곧 현장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안심주거 분야의 '신혼부부 임차보전금 이자지원'과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월세지원' 등은 구체적인 수혜대상과 지원금액을 마련했으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바로 집행될 예정이다. 양육친화형 공공임대주택은 756가구로 올해 건설기술심의 등 사전절차가 본격 이행되고, 이외 5개 시군에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200가구를 공급하고 사업비를 이번 추경부터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시군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한다. 앞으로 건축되는 공공임대주택에는 '우리동네 돌봄마을' 등 육아 친화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관련 시설도 집적화시킨다. 공직에서는 부모가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아이동반 근무 사무실'을 상반기 내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아빠 출산휴가 한 달', 보육휴가 등을 시행한다. 도청에서 시범운영 후 모델을 완성해 민간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전돌봄 클러스터(특구) 조성, 우리 동네 돌봄마을 시범사업 운영 지원, 산단 특화 돌봄‧교육통합센터 건립 등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과제는 정부에 예산 지원을 건의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8일 발표된 2023년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2022년보다 0.06명이나 떨어졌다. 이런 국가 존립의 위기는 유례없는 정책 집행 속도로 막아야 한다. 정책 집행의 속도가저출생과 전쟁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히며, “조기추경, 조기 시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72개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3~4월),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크쇼(4~5월), 국회 세미나(5월) 등을 개최하고 5월 중 경북 주도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는 6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9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천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동화 의원 외 1명) '예천군의회 의원 의정비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홍년 의원 외 8명),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홍년 의원 외 3명), '예천군 중소기업을 위한 융자 금 이자보조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홍년 의원 외 3명) 등 의원이 발의한 4건의 안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천군 평생학습관(경도대학습관) 민간위탁 동의안', '예천군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 했다. 이어 7일 김홍년, 신향순 의원을 시작으로 8일 장삼규, 이동화 의원 11일 강영구, 안양숙 의원, 12일 강경탁, 박재길 의원을 끝으로 4일간 23개 실·과·소 대상으로 군정 주요현안사업을 비롯한 군정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안제시를 위해 총 26건의 군정질문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최병욱 의장은 개회사에서 “갑진년 올해 예천군의회가 더욱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의 의견과 뜻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으며, “집행부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예천군 발전을 위해 소통하면서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될 군정 주요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며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인사에서 “예천군 행정은 2024년도에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안전한 예천,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예천군 행정이 과감하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사일정에 앞서 안양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아동학대사례 통계에 따르면 82.7%가 부모와 가족에 의한 사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녀발달단계별 양육방법, 부모·자녀간 이해와 소통법, 아동학대예방법 등의 부모역량강화교육으로 부모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예천군 부모교육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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