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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정재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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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안동시, 군위군, 예천군, 대구·경북 공무직 노조 연합회, 청송군, 영주시, 영양군 소식 등

군위·예천·안동·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6일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신임 회장단과의 면담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상경 신임 상인회장은 군위군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김진열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전통시장 공모사업 및 관련 지원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및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오 회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제안이 오갔다"며 “앞으로도 상인회와 군위군이 협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수 역시 “상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천군 용문면 소재 착한농부의 증류주 '밀담'이 7일 열린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증류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특산주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청정 예천에서 생산된 단수수를 발효·증류해 만든 '밀담'은 원료의 품질을 극대화해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점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착한농부는 2017년부터 오미자, 복분자, 사과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증류주로 7회에 걸쳐 대상을 수상했다. 구우성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품질 높은 지역특산주를 개발해 예천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K-미식벨트'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올해는 △전통주 △인삼 △김치 등 3개 부문이 운영된다. 안동시는 '품격 있는 소주부터 트렌디한 맥주까지'라는 콘셉트로 전통주와 지역문화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팸투어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마케팅을 전개하며, 전통주를 중심으로 지역 소비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주를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이 '2025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복식 우승을 비롯해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김은채·한형주 조는 여자복식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남자단식에서는 강구건이 준우승, 추석현이 3위를 기록했다. 또한, 강구건·한형주 조와 이영석(안동시청)·류하영(부산시체육회) 조는 혼합복식 부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권용식 감독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안동시의 지속적인 지원과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한층 성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시청 테니스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1, 동 3개를 기록하며 2025 시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경북은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특산주의 경쟁력 강화, 전통주 기반의 관광사업, 그리고 스포츠 분야에서의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경제 전반에서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경북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연합회는 6일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경북 지역 8개 시·군 공무직노조 임원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자체별 활동 보고 및 연합회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연합회는 대구·경북 지역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 릴레이 운동'을 봉화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며, 공직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강화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송진용 연합회 의장은 “청정지역 봉화에서 의미 있는 청렴 실천 운동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연합회의 발전과 조합원 권익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종국 봉화군공무직노조 위원장도 “회원 단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2025년 재난안전 및 교통정책 분야 4대 핵심전략을 수립하고, 군민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45개 농촌지도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송군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함께 누리는 편리한 교통복지'를 목표로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 △자연재난 대응 △중대재해 예방 △교통환경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청송군은 2025년 농촌지도사업 6개 분야, 45개 사업을 확정하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청손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농촌지원 분야(18개 사업)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농가형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현대화 시범 등과 기술지원 분야(27개 사업) △GAP 명품사과 재배단지 조성 △노지채소 가뭄 대비 자동관수·관비장치 시범 도입 등을 추진한다. 청송군은 재난·교통안전 강화와 농업기술 혁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활력 있는 지역경제' 실현을 위해 '영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2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 기준을 기존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신규 상시 고용 기준을 20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해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또한, 고용보조금 지원 대상을 기존 내국인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로 확대해 지원 요건을 유연하게 조정했다. 특히, 대규모 투자기업 특별지원 기준을 전국 최저 수준인 500억 원 이상 투자 또는 신규 상시 고용인원 100명 이상으로 완화했다.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근거도 신설하고, 다자녀 근로자 지원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투자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차별화된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활력 있는 지역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지난 6일 영양로타리클럽과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영양로타리클럽 창립 5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군민 중 49세(1976년생)~59세(1966년생)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영양군은 접종 대상자 선정 및 신청 접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을 담당하며, 영양로타리클럽은 사업비 확보 및 자원 제공을 맡는다. 오도창 군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민의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

경북교육청, 지역과 손잡고 교육 혁신 가속… 돌봄부터 온라인학교까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온종일 돌봄, 온라인학교 개교,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연계한 마을 밀착형 돌봄 사업 '굿센스'를 8년째 운영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과 후뿐만 아니라 저녁, 주말, 방학 기간, 긴급 돌봄까지 아우르며, 올해 총 3억원의 예산으로 8개 지역에서 1001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굿센스(GOOD, 센터, SCHOOL)'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예체능 △마을 탐방 △지역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돌봄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보다 양질의 늘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온라인학교'를 정식 개교하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미래 교육의 새 장을 연다. 온라인학교는 특히 울릉고등학교와 같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며, 2025년 1학기에는 8명의 학생이 생활과 윤리, 지구과학Ⅰ, 빅데이터 분석, 일본어Ⅰ 등을 수강한다. 운영 강좌 수와 참여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1학기 강좌 신청자만 1000명을 넘어설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꿈을 연결하는 교육 모델"이라며, “지역과 환경의 한계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점심시간 20분을 활용한 '수요수다' 프로그램을 도입해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매월 첫 세 번째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10분 발표, 10분 질의응답 방식으로 운영되며, 업무 부담 없이 자기 계발과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돕는다. 첫 회차에 참가한 직원들은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임 교육감은 “조직문화 혁신과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이처럼 돌봄, 온라인 교육, 조직문화 개선 등 다방면에서 학생과 교육자 모두를 위한 혁신적 변화를 추진하며, 교육 선진화를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도 소식

◇ 경북도, 강철 위에 피어난 예술, APEC 2025에서 감성을 자극하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APEC 2025 KOREA SOM1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 포항 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 라운지에서 스틸아트 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향기(The Essence of Korea)'를 주제로, 대한민국 철강 기술과 전통 예술이 결합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선보였다. 강철 산업의 중심지 포항이 산업을 넘어 문화예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며 기술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특허받은 PosART(스틸아트)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은 원작의 질감과 깊이를 철판 위에 섬세하게 구현해 변색 없이 영구적인 예술적 가치를 유지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제작됐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빛과 움직임을 더해 전통 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전시에는 스틸아트 29점과 미디어아트 13점을 포함해 총 42점의 작품이 공개되었다. 대표작으로는 9m의 대형 화폭에 담긴 '강산무진도', 조선 시대 명화 '금강산도', '인왕제색도' 등이 PosART 기술을 통해 현대적으로 재탄생했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손으로 직접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전시장 한편에서는 신라 시대 예술을 조명하는 '경주 특별존'이 마련돼, '천마도', 박대성 화백의 '현월'과 '불국설경' 등이 전시되며 해외 대표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연출해 회의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하며 감성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 APEC 참가자는 “전통과 첨단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스틸아트가 인상적이었다"며, “회의장 속에서 예술을 만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발상지이자, 이제는 산업과 예술이 융합된 혁신적 문화 콘텐츠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이 APEC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깊이 있는 예술 감성과 경북의 문화적 아름다움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건강한 딸기 묘목이 농사의 성패를 가른다! 경북도, 종묘 산업 경쟁력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월 7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북딸기종묘생산협의회'를 개최하고, 딸기 종묘 산업의 발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딸기 전문 농가, 연구기관, 행정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딸기 농사의 핵심 요소인 건강한 묘목 생산과 보급체계 구축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참석자들은 고품질 딸기 묘목이 농가 소득과 직결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품종 선택, 생산량 계획, 공급 가격 책정 등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딸기 재배는 시설채소 중에서도 가장 난도가 높은 작물로 꼽히며, 건강한 묘 생산을 위해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과 친환경 재배 방식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은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농가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딸기 생산액은 약 1조 5천억 원에 달하며, 원예작물 중 가장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작물로 평가된다. 과거 일본 품종이 주류를 이뤘으나, 현재는 96% 이상이 설향, 금실 등 국내 품종으로 대체됐으며,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사계절 딸기 재배가 가능해지고 있다. ◇ 경북도,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본격 추진!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6일 경상북도 동부청사에서 영양군, 봉화군,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관계자들과 함께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건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수발전소는 잉여 전력을 활용해 물을 상부 댐으로 끌어올렸다가, 전력 수요가 많아질 때 전력을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다. 이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필수 설비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2036년까지 1.75GW의 신규 양수발전 설비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양군(1,000MW)과 봉화군(500MW)에 총 3조 5천억 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발전소 건설 진행 상황 점검과 송전망 공동 건설 방안, 지역 경제 상생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인구 소멸 대응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양수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연간 23억 원 이상의 세수 확보와 1400억 원 규모의 법정 지원금이 지역에 투입될 전망이다. 또한, 대규모 건설 사업으로 인한 생산·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지역 주민들의 체감형 지원책도 마련될 예정이다. 홍석표 경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양·봉화 양수발전소는 국가 에너지 정책의 중요한 인프라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포토뉴스]봄 속의 겨울,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의 순백 풍경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봄기운이 채 스며들기도 전에, 3월의 눈이 경북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을 새하얗게 물들였다.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길게 머무는 이곳은 한적한 도심과 떨어져 독립된 겨울왕국을 만들어낸다. 올겨울은 유난히 길게 느껴진다. 이른 봄에 내린 눈은 자작나무의 앙상한 가지 위에 눈꽃을 피워냈고, 쌓인 눈으로 인해 운행이 멈춘 전기차 탑승소 앞에서 방문객들은 고요한 풍경을 감상하며 천천히 숲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숲 입구로 향하는 길, 침엽수 가지에 내려앉은 눈이 바람에 흩날리며 이곳이 여전히 겨울 속에 있음을 알린다. 새하얀 눈길 위에 한 걸음씩 발자국을 새기다 보면 어느새 숲 입구에 도착한다. 이곳의 자작나무들은 1993년, 30cm 남짓한 묘목으로 심어져 30년의 세월을 지나 울창한 숲으로 자리 잡았다. 인위적인 손길이 닿지 않은 덕분에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자작나무숲은 4.7km의 탐방로를 따라 두 개의 코스로 나뉜다. 1.49km의 1코스와 1.52km의 2코스는 처음 설경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겨울 산책을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걸음을 옮길 때마다 새하얀 수피가 시야를 가득 채우고, 고요한 계곡물이 얼어붙은 틈새를 따라 흐르며 잔잔한 소리를 낸다. 눈부신 하늘 아래 새하얀 자작나무들이 끝없이 뻗어 있는 이 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레 사진을 남기고 싶은 욕구가 솟구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숲의 경이로운 풍경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전망대에 오르면 고도 800m가 넘는 높이에서 자작나무숲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하얀 나무들이 빼곡히 자리 잡은 숲과 그 사이로 펼쳐진 순백의 설원은 마치 한 폭의 수묵화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의 눈은 아직 녹지 않았다. 이번 주말까지도 나무 위로 소복이 쌓인 설경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자작나무의 꽃말인 '당신을 기다립니다.'처럼, 이곳은 언제든 방문객을 따스한 하늘과 맑은 공기로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저출생 대전환 선언…“아이 키우기 좋은 대한민국 만든다”

안동=에너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시즌2'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단순한 출산 장려를 넘어 경제적 지원, 사회 구조 개혁, 인식 전환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통해 대한민국을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6일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해 돌봄 환경 조성과 기반 구축에 집중한 결과, 합계출산율과 결혼 건수가 증가하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다"며, “이제는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육아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저출생 극복은 국가 존망이 걸린 중대 사안"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처럼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일관된 정책을 추진할 국가 차원의 미래 준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밝힌 '저출생 대전환'의 핵심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는 경제적 지원 강화를 통해 결혼·출산·육아와 관련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는것이다. 두번째는 제도 개혁 및 기반 구축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 지방 거점을 육성하는등 구조적 해결책 추진하는 방안이다. 마지막으로 사회 인식의 변화를 통해 결혼·출산 부담을 줄이는 문화 운동 전개하는 대목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올해 저출생 정책 예산을 3578억 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기존 100대 과제를 깊이있게 세분화 해 150대 과제로 확대한다. ▲“결혼부터 육아까지…경북이 지원한다" 경북도는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직접적인 출산 장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주요 정책은 △결혼 축하 혼수 비용 지원, △남성 난임 시술비 지원,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조부모 손자녀 돌봄 수당 지급,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지원, △육아 휴직 대체인력 지원, △다자녀 축산농가 도우미 지원, △일찍 출근·일찍 퇴근 근무제 도입 등이다. 이와 함께, 지방 거점도시를 육성하고 '돌봄 로봇 실증센터' 등 첨단 돌봄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또한, '국립 인구정책연구원' 설립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정책 연구 기반도 확충할 계획이다. ▲사회적 인식 변화…“결혼·출산 부담 줄인다" 경북도는 경제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 분위기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판단,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작은 결혼식 비용 지원 △비혼 가정 정책 사각지대 해소 △입양 축하금 상향 △웰컴 키즈존 확대 △가족친화기업 지원 강화 등의 조치를 병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결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등 4대 문화 운동의 첫 서명을 하며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선택을 막는 사회적 장벽은 우리가 함께 허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이 대한민국 저출생 해결 모델 될 것" 2024년 경북도의 합계출산율은 0.90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고, 출생아 수도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9067건으로 11.6%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경북도는 이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국가 예산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제도 시행을 목표로 연구용역과 정책 검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며, “경북이 저출생 극복의 선도 모델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 안동시, 영주시, 예천군, 의성군, 청송군, 고령군(NH농협), 봉화군, 예천군의회, 새농민회 소식 등

◇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앱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 대상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건강 면접조사를 거쳐 개별 건강 상태를 분석한 후,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측정 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보건소 전문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 통합돌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진환 안동시보건소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자율적인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본격 추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온 인력으로, 이 중 52명은 지난해 성실히 근무한 뒤 농가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검증된 근로자들이다. 이에 따라 농가는 신뢰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근로자는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농작업에 투입될 수 있어 고용 농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에 영주시가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52명으로, 농가형 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269명, 라오스 4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92명이며, 공공형 근로자는 베트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7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해 영주시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배치된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많은 농가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 신규로 유치한 인력으로, 오는 3월 말 41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인력 배치가 가능해져 농업 노동력 운영의 안정성과 다양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입국 추천제를 강화해 숙련된 근로자가 같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와 근로자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4월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농가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농촌자원 전문가 양성… 실용 교육으로 일자리 창출 기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민들의 전문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11일 개강한 홈패션 기초반에 이어, 3월 6일에는 제빵기능사 실기과정, 11일에는 우리 농산물 활용 반찬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농촌자원개발관 조리실습실과 소교육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제빵기능사 과정에서는 쌀식빵과 단팥빵 등 20가지 품목을 익히는 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손석원 농촌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용 교육을 확대해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의회, 제277회 임시회 개회…2025년 군정 방향 논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는 6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의하는 동시에, 7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천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의결되었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예천군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라며 “동료 의원들은 군정 전반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군수 또한 인사말을 통해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과 의회가 동반자로서 협력해야 한다"며 “2025년에도 군정 운영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장삼규 의원은 '예천군 청년정책의 현황과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질적인 청년 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예천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정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의성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추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의성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부모와 자녀 모두 의성군에 거주해야 하는 지급조건을 부모 또는 자녀 중 1명이 거주하는 경우로 완화하는 것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주민 설문조사를 반영해 출산장려금 지원금을 증액했으나, 까다로운 지급 요건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25년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모 중 1인이 자녀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의성군에 거주하며 출생신고 후 계속 거주하는 경우, 최대 1900만 원(출생축하금 100만 원 + 양육지원금 월 30만 원 × 60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또는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공포 후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의성성냥공장, 서울 북촌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3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와옥'에서 '의성성냥공장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의성성냥공장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성냥 캐릭터 키링, 가방, 성냥 세트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의 반응을 분석해 향후 굿즈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성냥공장에서 사용되던 기계를 활용해 제작한 예술가의 가구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 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가능성을 보여줘 1000여 명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거 의성 경제와 삶을 지탱했던 성냥공장이 이제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운영 프로그램과 굿즈 개발을 철저히 준비해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초보 부모 지원 위한 '북돋움 책선물 사업' 3월부터 시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 초보 엄마아빠 북(Book)돋움 책선물 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부모에게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도서를 제공하여 초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책 선물 세트는 육아 정보 도서 3종과 영유아 그림책 4종으로 구성되며, 청송군에 주소를 둔 2025년 출생 영아의 부모와 청송군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24년에 미신청한 가정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신청은 청송군 도서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초보 부모들이 육아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고, 아이와 함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고령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협약 체결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와 고령군이 지역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일 양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령군은 2023년 222명, 2024년 39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데 이어, 2025년에는 총 572명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3개국 5개 도시와 MOU를 체결하며 우수한 근로자 유치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이남철 군수는 매년 직접 라오스를 방문해 현지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하는 등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급여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 △외화 자동송금 수수료 우대 △다국어 통번역 안내장 제공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용 농장주를 위한 금융 교육을 병행 실시해 근로자 급여 지급 및 송금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고용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상용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농업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업인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 4월 12일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사단법인 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봉화·영양·청송·영월 4개 군이 후원하는 2025년 외씨버선길 걷기행사의 첫 번째 행사인'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 가 오는 4월 12일 오전 11시, 물야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외씨버선길은 청송-봉화-영양-영월-청송을 연결하는 총 246km의 길로,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숲길이다. 지난해부터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지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1회 봉화 벚꽃엔딩 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마지막 벚꽃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로컬푸드존, 페이스페인팅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 행사는 외씨버선길 10길(약수탕길)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기념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입장권, 봉화사랑상품권(5천 원)이 지급된다. 모집 인원은 롱코스(11.5km) 150명, 숏코스(6.2km) 150명으로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외씨버선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외씨버선길과 물야저수지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봉화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 제13대 최영호 회장 취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는 4일 농협경북본부 대강당에서 제13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과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이 자리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APEC 경주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제12대 정시창 회장이 이임하고, 제13대 최영호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최영호 신임 회장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출신으로, 1993년에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농업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안계면 농업경영인회장, 쌀전업농 의성군연합회 사무국장, 안계농협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농업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이와 같은 경력 덕분에 농림식품부장관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임 정시창 회장과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선도 농업인 조직으로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는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새농민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991년 창립 이래로 총 856명의 부부 농업인이 새농민상을 수상하며, 농업 정보 교류와 선진 농업 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며,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경상북도회는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

[E-로컬뉴스]경북교육청 소식

◇ 경북교육청, 15억 6천여 만 원 규모의 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조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6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함께 '경북교육사랑카드 적립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각급학교, 산하기관, 교직원들이 사용한 경북교육사랑카드를 통해 조성된 적립금 총 15억 6408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 카드는 2003년부터 경북교육청과 NH농협은행, BC카드가 협력해 운영하는 법인 및 개인 카드로, 이번 적립금은 사용금액의 일정 비율과 교직원 개인카드 신규 발급에 따른 적립금으로 구성됐다. 적립금은 학생복지 증진과 교직원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카드 사용을 통해 교육재정이 더욱 확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시설사업 표준절차 모델 개정으로 신설학교 사업기간 단축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청 시설사업 표준절차 모델'을 개정해 교육환경 개선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개정은 교육정책과 법률의 변화에 대응하고 비효율적인 절차를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시설사업의 기획, 설계, 심의, 허가, 시공, 준공까지 5개 단계로 명확히 구분하고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신설학교의 사업기간이 기존 50개월에서 36개월로 14개월 단축될 수 있는 절차 개선이 이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정된 표준절차 모델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안전공제 및 사고예방기금 운용심의위원회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6일 '제1회 경상북도 학교안전공제 및 사고예방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기금 운용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기금 운용 계획과 2024년도 기금 결산 보고가 이뤄졌으며, 학교안전공제회의 주요 사업인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 보상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6179건, 총 35억 2250만 원의 공제급여가 지급됐고, 학교폭력 피해 치료비로는 2915만 원이 지원되었다. 이경형 재무과장은 기금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부모와 주민들에게 기금 운용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북교육청, 경북교육 리더 그룹 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6일부터 7일까지 본청 웅비관에서 100여 명의 교육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 리더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는 2025년 경북교육 중점 정책 실천 역량을 높이고 상반기 교육 현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새로 임명된 기관장과 교육연구관(장학관)을 소개하고, 주요 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안내가 이어졌으며, 교육 현안으로 청렴도 향상 방안, 학교폭력 처리 제도 개선,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의 논의가 이루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리더 그룹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경북도, 중기부 소공인복합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 지역 제조업 혁신 가속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도내 금속·기계 제조업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지원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제조업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소공인들의 제조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 인프라를 조성하여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내용은 △소공인 전용 복합지원센터 설치 △첨단 제조 장비 구축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지원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경북도가 조성할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는 경산시 진량읍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지역은 금속 가공 및 기계 제조업체 210여 개사가 집적된 곳으로, 산·학·연 협력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소공인의 아이디어가 고도화된 제품으로 실현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이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공인 육성 위한 종합 지원체계 마련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소공인을 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전담 관리기관을 지정하여 실질적인 육성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2025년을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소상공 아이콘기업 육성 △펀드 조성 △자율상권 활성화 지원 △행복 점포 육성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북의 금속·기계 제조업 소공인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소공인 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 생태계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제조업의 미래, 기술 혁신과 창업 활성화에 달려 경북도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제조업의 기술 혁신과 창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최첨단 장비와 기술 지원, 판로 개척까지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경우, 경북의 제조업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jjw5802@ekn.kr

안동 스카이라인을 바꿀 ‘하늘채 리버스카이’, 분양 전부터 뜨거운 관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안동 최고층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는 '하늘채 리버스카이'가 정식 분양에 앞서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학군, 교통망 확충 등으로 안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시장에서 입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지하 2층~지상 26층의 '하늘채 리버스카이'는 안동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용상동에 위치하며, 교육·문화·생활 인프라가 균형 있게 조성된 것이 강점이다. 특히 학군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단지 인근에 용상초, 길주초·길주중이 자리하고 있으며, 명문고로 꼽히는 안동고와 안동대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생활·문화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안동다목적체육관, 용상생활체육공원, 안동문화관광단지, CGV 등 문화·여가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선어대공원과 낙천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다. 현재 안동소방서에서 선어대를 연결하는 반변천로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선어대에서 남선면을 잇는 대교 건설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선어대교 동단에는 안동외곽순환도로 교차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를 통해 영주, 봉화, 의성, 청송, 동안동IC, 경북도청, 예천 등 인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이는 인근 지역에서 안동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 인구 15만 명 가운데 약 2만 4000명이 용상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 청송·진보·영양 지역의 공무원 및 직장인들이 이곳을 선호하는 이유 역시 우수한 정주 여건에 기인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청송과 진보, 영양 지역 공무원과 교도관들의 아파트 문의가 폭증하고 있다"며 “안동 인근 지역의 인구 감소가 심화될수록 용상동과 정하동 일대의 주거 선호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jjw5802@ekn.kr

27개 팀 선정, 11월까지 각 지역에 특화된 돌봄 프로그램 운영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경북교육청과 공동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돌봄서비스를 추진한다. 경북도는 경북교육청과 협력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인 '2025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굿센스 돌봄 서비스)'의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본격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으로, 경북도는 2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총 27개 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27개 팀은 3월부터 11월까지 각 지역에 특화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며, 지역아동센터경북도지원단이 사전 워크숍, 모니터링 및 컨설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할 예정이다.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굿센스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협력하는 돌봄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나아가 저출생 극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27개 팀은 △지역사회확산형 11개 팀 △프로그램형 16개 팀으로 구성되었으며, 8개 시·군의 27개 초등학교와 33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한다. 이들 팀은 해당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려 사업을 시작한다. 예를 들면 경주 내남초·성동지역아동센터는 '꿈, 사랑, 인성교육이 꽃피는 성동, 내남 마을'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어르신이 아이들에게 지역 이야기를 들려주고, 전통 예절 교육과 도자기·한방 체험을 통해 세대 간 교류를 촉진하는데 주안점을 둔 돌봄서비스이다. 또 포항 동해초·한울·동해지역아동센터는 '동해 어린이 연오·세오 예술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예술가 및 문화 단체와 협력해 전통문화 및 예술 활동 기반에 힘을 실은 돌봄 프로그램이다. 상주 상영초·상주지역아동센터의 경우는 '어르신들과 온정의 차 한잔, 국악 한소리' 프로그램을 통해 다도와 사물놀이를 배우고, 지역 어르신 복지시설 방문 및 지역 축제 참여를 통해 세대 간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경북지역 특성을 반영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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