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모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0일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단,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앱 활용이 가능해야 하며,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 대상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신청이 제한된다. 선정된 참여자들은 건강 면접조사를 거쳐 개별 건강 상태를 분석한 후,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혈당계 등의 측정 기기를 지원받는다. 이후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기록하고, 보건소 전문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 및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 통합돌봄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김진환 안동시보건소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자율적인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본격 추진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6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76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영주시와 국제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에서 온 인력으로, 이 중 52명은 지난해 성실히 근무한 뒤 농가주의 재입국 추천을 받은 검증된 근로자들이다. 이에 따라 농가는 신뢰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 근로자는 별도의 교육 없이 바로 농작업에 투입될 수 있어 고용 농가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에 영주시가 유치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52명으로, 농가형 근로자는 필리핀 로살레스시 269명, 라오스 41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 92명이며, 공공형 근로자는 베트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5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반기 동안 7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해 영주시 농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배치된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많은 농가들의 요청을 반영해 올해 신규로 유치한 인력으로, 오는 3월 말 41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가별 선호도에 맞춘 맞춤형 인력 배치가 가능해져 농업 노동력 운영의 안정성과 다양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재입국 추천제를 강화해 숙련된 근로자가 같은 농가에서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농가와 근로자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편, 영주시는 오는 4월부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안정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숙식을 제공한 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일정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공형 계절근로 중개센터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안정농협)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단순한 인력 지원을 넘어 농가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본격 운영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중개센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체계적인 인력 운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며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농촌자원 전문가 양성… 실용 교육으로 일자리 창출 기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지역민들의 전문 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11일 개강한 홈패션 기초반에 이어, 3월 6일에는 제빵기능사 실기과정, 11일에는 우리 농산물 활용 반찬 만들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며, 농촌자원개발관 조리실습실과 소교육장에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제빵기능사 과정에서는 쌀식빵과 단팥빵 등 20가지 품목을 익히는 실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다. 손석원 농촌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용 교육을 확대해 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 예천군의회, 제277회 임시회 개회…2025년 군정 방향 논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는 6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4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의하는 동시에, 7일부터 기획예산실을 시작으로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천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안건이 상정·의결되었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예천군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한 해"라며 “동료 의원들은 군정 전반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생산적인 의견을 개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학동 군수 또한 인사말을 통해 “군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행정과 의회가 동반자로서 협력해야 한다"며 “2025년에도 군정 운영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에 앞서 장삼규 의원은 '예천군 청년정책의 현황과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질적인 청년 정책 강화를 촉구하며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책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예천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구체화하고, 군민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정책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의성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 추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의성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0일까지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부모와 자녀 모두 의성군에 거주해야 하는 지급조건을 부모 또는 자녀 중 1명이 거주하는 경우로 완화하는 것이다. 의성군은 지난해 주민 설문조사를 반영해 출산장려금 지원금을 증액했으나, 까다로운 지급 요건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오는 2025년 7월 1일 시행을 목표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모 중 1인이 자녀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의성군에 거주하며 출생신고 후 계속 거주하는 경우, 최대 1900만 원(출생축하금 100만 원 + 양육지원금 월 30만 원 × 60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의성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자세한 내용은 **의성군 홈페이지또는 자치법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반기 중 공포 후 2025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의성성냥공장, 서울 북촌 팝업스토어 성황리 개최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은 3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북촌 '와옥'에서 '의성성냥공장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장에서는 의성성냥공장의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성냥 캐릭터 키링, 가방, 성냥 세트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됐으며, 방문객들의 반응을 분석해 향후 굿즈 선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실제 성냥공장에서 사용되던 기계를 활용해 제작한 예술가의 가구들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산업 유산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존하고 활용하는 가능성을 보여줘 1000여 명의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과거 의성 경제와 삶을 지탱했던 성냥공장이 이제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운영 프로그램과 굿즈 개발을 철저히 준비해 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초보 부모 지원 위한 '북돋움 책선물 사업' 3월부터 시행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5년 초보 엄마아빠 북(Book)돋움 책선물 사업'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예비 부모에게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도서를 제공하여 초기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책 선물 세트는 육아 정보 도서 3종과 영유아 그림책 4종으로 구성되며, 청송군에 주소를 둔 2025년 출생 영아의 부모와 청송군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2024년에 미신청한 가정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된다. 신청은 청송군 도서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초보 부모들이 육아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받고, 아이와 함께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NH농협은행-고령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협약 체결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와 고령군이 지역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난 4일 양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고령군은 2023년 222명, 2024년 39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은 데 이어, 2025년에는 총 572명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농업 인력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등 3개국 5개 도시와 MOU를 체결하며 우수한 근로자 유치를 위한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특히, 이남철 군수는 매년 직접 라오스를 방문해 현지에서 우수 인력을 선발하는 등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장기적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급여 계좌 개설 절차 간소화 △외화 자동송금 수수료 우대 △다국어 통번역 안내장 제공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용 농장주를 위한 금융 교육을 병행 실시해 근로자 급여 지급 및 송금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고용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상용 NH농협은행 고령군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령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이 농업 인력난 해소뿐만 아니라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지역 농업인 간의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 4월 12일 개최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사단법인 경북북부연구원이 주관하고 봉화·영양·청송·영월 4개 군이 후원하는 2025년 외씨버선길 걷기행사의 첫 번째 행사인'외씨버선길 봉화구간 걷기행사' 가 오는 4월 12일 오전 11시, 물야저수지 일원에서 열린다. 외씨버선길은 청송-봉화-영양-영월-청송을 연결하는 총 246km의 길로,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숲길이다. 지난해부터 지역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현지 축제와 연계한 걷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1회 봉화 벚꽃엔딩 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마지막 벚꽃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행사장에서는 로컬푸드존, 페이스페인팅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 행사는 외씨버선길 10길(약수탕길)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완주기념품,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무료입장권, 봉화사랑상품권(5천 원)이 지급된다. 모집 인원은 롱코스(11.5km) 150명, 숏코스(6.2km) 150명으로 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외씨버선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외씨버선길과 물야저수지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봉화의 자연과 문화를 마음껏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 제13대 최영호 회장 취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는 4일 농협경북본부 대강당에서 제13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김안석 한국새농민중앙회 회장과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으며, 이 자리에서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APEC 경주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제12대 정시창 회장이 이임하고, 제13대 최영호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최영호 신임 회장은 경북 의성군 안계면 출신으로, 1993년에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새농민상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농업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그동안 안계면 농업경영인회장, 쌀전업농 의성군연합회 사무국장, 안계농협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농업 분야에서 큰 기여를 해왔다. 이와 같은 경력 덕분에 농림식품부장관 표창, 교육부장관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영농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임 정시창 회장과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선도 농업인 조직으로서 농업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새농민 경상북도회는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새농민상' 수상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로,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1991년 창립 이래로 총 856명의 부부 농업인이 새농민상을 수상하며, 농업 정보 교류와 선진 농업 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최진수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장은 축사에서 “새로운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며,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경상북도회는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