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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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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적극행정으로 규제혁신 선도…체감도 ‘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경제와 민생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규제와 과도한 절차를 개선해 기업 성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다. 작년 고양시는 51건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해 중앙부처로 건의해 이 중 8건이 수용되고 4건은 일부 수용돼 12건 규제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고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2024년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작년에는 특별교부세 2억원도 확보하며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etl로 우뚝 섰다. 고양시는 '손톱 밑 가시' 같은 틈새 규제 개선과 함께 변화된 시대와 맞지 않는 비합리적 법령에 따른 규제혁신도 집중하고 있다. 작년 중앙부처에서 수용한 과제는 △택시운전자격증 지역 제한 폐지 △지식산업센터 통근버스 운영 근거 마련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 등 12건이다. 이에 따라 시-도별 시험으로 운행 지역이 제한되던 택시운전자격증이 전국 어디서나 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발달과 카카오 등 플랫폼 택시 서비스로 지리 지식에 대한 중요성이 줄어든 점을 고려해 고양시는 전국 통합 자격관리를 건의했다. 국토부는 이를 수용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해 전국 통합 택시자격증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인근 부족하던 교통인프라는 통근버스 운영으로 해소할 예정이다.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식산업센터 어려움을 해소고자 고양시는 통근버스 운영을 건의했고, 국토부는 탄력적으로 전세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신생 사업과 관련 법령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 관련 제도 마련'도 수용됐다. 공유창고 대여 서비스는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개인창고 수요가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령상 공유창고는 창고시설로 분류돼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될 경우 불법시설이 된다. 고양시 규제혁신은 규제 발굴과 중앙정부 건의를 넘어 개선 효과가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불수용 과제도 논리를 보강해 재협의하는 적극행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규제 필요를 입증하는 주체를 담당 공무원으로 바꾼 '규제입증책임제'를 적극 활용하며 발굴된 과제는 전문가 자문단과 심층 간담회로 종합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작년에는 기업규제에 중점을 두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해 관내 기업에 들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때 발굴된 규제 중 2건은 중앙부처에 수용되는 결과도 얻었다. 올해는 시민 삶과 직결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관련 규제로 확대해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법규도 적극 개선했다. '고양시 시세 감면 조례'를 개정해 재산세 경감률을 15%로 확대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의 재산세 감면은 최대치인 50%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 같은 중첩규제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와 연대하며 파급력을 확대하고 있다. 과밀억제권역으로 공업지역 추가 확보가 어려운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 경기도 간 공업지역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하는 방안을 지속 제시했다. 작년에는 경기도 12개 시-군과 공동 대응을 위한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를 구축했고 최근 시흥시가 합류하며 힘을 모으는 중이다. 규제 완화를 위해 고양시는 현실적 해결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경제자유구역-기회발전특구 등 각종 규제 특례지구 지정을 통해 우리 시가 직면한 규제의 벽을 뛰어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며 “시민과 기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귀 기울여 듣고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으로 기업에는 활력을 더하고 시민에게는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경정] 경정17기 2년차 성적 ‘곤두박질’…신인 패기 실종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 17기는 작년 6월 경정훈련원을 졸업하고 7월부터 실전 경주에 나섰다. 하남 미사경정장 적응과 실전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4회차 동안 신인으로만 편성해 경기를 펼쳤고, 이후에는 선배들과 혼합 편성돼 경기를 치렀다. 작년 17기는 총 29승을 기록해 첫 걸음마를 뗀 신인치고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하지만 올해 12회차를 기준으로 17기 10명은 151경주에 치렀고, 이들 선수가 건져 올린 1위 횟수는 고작 5승에 불과하다. 아직 신인이라 까마득한 선배들에 비해 경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기량 차이도 나지만 역대 기수의 2년차 기록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성적이다. 이토록 유난히 고전을 거듭하는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가장 큰 원인으로는 상대적으로 느린 출발 반응속도가 거론된다. 현재 17기의 평균 출발 반응시간은 0.276초 정도로 매우 나쁜 정도는 아니지만 상위권 선수들 평균 출발 반응시간이 0.17∼0.21초인 점과 비교하면 초반 주도권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다만 조미화(17기, B1) 0.22초, 이현준(17기, B2) 0.23초, 임건(17기, B1)이 0.24초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황동규(17기, B2)는 0.16초로 오히려 상위권 선수를 능가하는 빠른 출발 반응속도를 보인다. 이는 성적에도 그대로 반영돼 황동규가 올해 1착과 2착 각 1회와 3착 2회를 기록했다. 조미화도 1착 2회, 이현준은 1∼3착 각 1회를 기록해 17기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앞으로 경주 운영능력을 조금 더 끌어올린다면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 경주 운영능력 미숙도 원인으로 손꼽힌다. 정식 선수가 된 지 고작 9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인에게 뛰어난 경기력 기대는 다소 무리인 측면은 있다. 하지만 첫 번째 1턴 마크의 선회 각과 2턴 마크에서 선회각이 다른데 이 부분을 확실하게 파악하지 못해서 좋은 모터가 배정되도 유리한 코스를 배정받아도 역전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우가 잦다. 병주하는 상황(모터보트가 앞뒤가 아닌 나란히 달리는 형태)에서 상황 대처능력도 아직 많이 부족한 모습이다. 예상지 경정코리아의 이서범 경주 분석위원은 “현재 경정은 어선규, 심상철, 김완석, 김종민, 김응선 등 최소 11기 이상 선수가 다승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어느 해보다 선배 기수들 활약이 남다른 상황이라 신인들이 설 자리가 비좁은 것은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다만 17기 중 조미화-이현준-임건-황동규 선수는 출발 반응속도가 상위권 선수와 비슷한 수준으로 좋은 만큼, 인코스를 배정받거나 좋은 모터를 배정받은 경주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고 분석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안양시-양평군-의왕시-포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송전선로 지중화와 단설중학교 신설 등 지식정보타운 현안 해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한 휴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신속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같은 날 서울랜드에서 열린 '일회용컵 보증금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설립을 위한 환경부 협조를 요청했다. 지식정보타운 송전선로 지중화는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송전탑 철거를 통해 전자파 우려와 고압선 위험을 줄이고 도시 미관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하며 4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인입 작업을 마친 뒤 9월부터 본격적인 송전탑 철거에 들어간다. 한전과 LH는 1일 송전탑 철거와 송전선로 지중화 공사를 위한 첫 단계로 송전탑 선로의 전기를 멈추는 휴전 전기공사에 착수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공사기간 동안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전 및 관계기관과 협력으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추진 과정에서 환경부와 협의가 지연되며 학교 설립을 위한 13차 지구계획 변경 고시가 늦어지자 이날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조속한 협의를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학령인구 증가와 입주 가구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에서 중학교 부족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어 신속한 행정 처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식정보타운에는 현재 율목초-중 통합학교만이 운영 중이며, 중학교 학급 수는 24학급에 불과하다. 오는 2028년부터 진학할 초등학생 수요를 고려하면, 기존 시설만으로는 학생 수용이 어렵다. 대체로 학교 설립에는 약 36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2028년 개교를 목표로 할 경우 조속한 시일 내 지구계획 변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송전탑 철거는 시민의 오랜 바람이자 과천 미래를 위한 필수 사업"이며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도 반드시 필요한 과제로,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사업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친 뒤 1일 건강체육센터 수영장 재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개장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광명건강체육센터 수영장은 지난 2005년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지하 2층에 개소해 코로나9 여파로 2020년부터 장기 휴관한 후, 작년 1월부터 1년 2개월에 걸쳐 낡은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했다. 연면적 2905㎡ 규모로 조성됐으며 수조와 배관을 비롯한 시설 전반을 교체하고 성인풀 6레인과 어린이풀을 갖췄다. 올해 2월28일부터 한 달 동안 자유수영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4월부터는 자유수영 프로그램을 유료로 운영하며, 5월부터는 아쿠아로빅, 성인·유아반 수영 강습 등 정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재개장식에서 “광명건강체육센터가 시민의 문화-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건강한 삶과 활기찬 일상을 이어가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안양충훈벚꽃축제가 만안구 충훈동의 충훈벚꽃길 및 충훈2교 일대에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한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안양문화예술재단은 산불로 인한 국가재난 상황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축소 진행한다. 축제 기간 중 무대 공연 프로그램은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포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화기 사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운영은 모두 취소됐다. 충훈2교 하부에 마련한 중앙무대의 주요 행사로는 5일 오후 7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시민 12팀의 '벚꽃가요제'가 열리며, 다음날인 6일 오후 7시 안양시 홍보대사 이정용(가수 겸 배우)을 포함해 현역가왕 출신 주미(가수) 등이 펼치는 '벚꽃 콘서트'가 진행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시민공연 팀은 이틀 동안 벚꽃길 산책로에 마련된 무대에서 아카펠라, 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내 장애인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소울음아트센터의 작품이 산책로에 전시되며, 경관조명으로 저녁에는 색다른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벚꽃과 안양천 등 자연에서 봄기운을 느끼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밀집 사고 등 축제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 상황반을 구성했다. 축제 기간 안양시모범운전자회와 안양시자율방범대 등 안전 관리요원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안전 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배출하는 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양념과 국물로 인해 무게가 많이 나가는 생활폐기물이라 무게 감량이 중요하다. RFID 종량기는 저울과 무선 모뎀이 장착된 장비여서 RFID 태그를 인식한 후 배출하면 해당 세대의 배출 정보와 무게(g)가 환경부 중앙시스템으로 전송-수집되며 이어 따라 수수료가 부과된다. 양평군은 지난 2023년부터 RFID 종량기 설치 지원을 시작해 작년 기준 10개 공동주택에 64대 RFID 종량기를 설치했다. 한 공동주택 관계자는 “기존에는 음식물쓰레기를 봉투에 담아 수거함에 배출해야 했는데, 이는 미관상 좋지 않고 여름철 악취와 벌레가 많이 모여들어 관리가 힘들었다. RFID 종량기를 도입한 뒤 이런 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됐다"고 말했다. 올해 양평군은 10대 RFID 종량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신청한 공동주택을 현장 확인한 뒤 설치 가능 여부를 1차로 검토하고, 평가 항목별 점수를 산정해 높은 점수를 얻은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RFID 종량기를 설치한 세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봉투 환불도 진행된다. 이는 RFID 종량기 설치로 더 이상 음식물쓰레기 봉투가 필요하지 않은 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 신규 설치 세대뿐 아니라 기존 설치 세대도 포함한다.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 신청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봉투 환불은 오는 11월28일까지 진행된다. 사업별 공고문과 신청서는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양평군 청소과 자원재활용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신(新)소장품전이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이 작년 새롭게 수집한 소장품 7점(구입 작품 5점, 기증 작품 2점)과 2022년과 2023년 소장한 작품 각 1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적 유산을 축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속적인 작품 수집은 동시대 변화와 발전을 반영하며, '예술 아카이브'와 미술관의 주요 콘텐츠 구축에 기여한다. 신소장품전은 미술관 '수집'이란 핵심적 기능을 보여주며, 양평군립미술관이 지역 미술을 넘어 국내외 동시대 미술 흐름을 보여주는 장이다. 전시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김영자, 이병채, 정영한, 정충일 작가의 회화 작품과 김나리, 이유진 작가의 조각, 몽골 작가인 암갈란 다그단의 판화, 유승형, 정영한 작가의 미디어아트, 박인숙 작가의 조형도자 등 각기 다른 매체와 표현 방식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중 김나리, 이유진, 정충일 작가는 양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이번 작품 수집과 전시를 통해 양평 미술 활성화와 지역 작가들이 더 넓은 예술적 담론 속에서 조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홍원 학예실장은 2일 “신소장품전은 미술관이 예술적 유산을 지속 수집하고 전시함으로써 동시대 미술 흐름을 관람객과 공유할 중요한 기회"라며 “지자체 공립 미술관 수준을 넘어 국내 주요 미술관으로서 위상에 걸맞은 작품을 수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양평군립미술관 'O2스페이스'에서 내달 6일까지 열린다. 또한 양평군립미술관은 현재 봄 기획전 '한국 현대 구상미술의 단면: 사실과 재구성'도 진행 중이며,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부 내용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일부터 시민의 공공 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모든 예약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uiwang.go.kr/reserve) 운영을 개시했다. 통합예약시스템은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신청을 위해 각 기관에서 운영 중인 개별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좌를 대면으로 접수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의왕시는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육강좌 및 문화-체험 접수, 체육시설 등 대관, 캠핑장-휴양림 예약 등 유용한 공공서비스 관련 정보를 시민이 한눈에 파악해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시민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과 로그인 수단으로 휴대폰 및 아이핀 본인인증뿐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간편인증 수단을 마련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요금 감면 대상자는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 확인 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밖에도 이번 시스템 구축에 맞춰 청년 AI 면접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주민자치 강좌를 현장에서 신청하기 위해 새벽 줄서기 등 시민 불편이 많았는데, 새롭게 마련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문화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7월까지 통합예약시스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100명씩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의왕도시공사 강좌, 대관 등 프로그램을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자체감사활동 평가(2024년 실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경기북부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4대 부문인 예방적 감사, 적극행정 활성화, 자체 감사 활동 내실화, 자체 감사 활동 개선 노력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불합리한 제도개선 노력 △감사자료 데이터화 △자체 감사 및 자기진단 강화를 통한 자치사무 감사 공백 선제 대응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일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예방적 감사는 시민과 행정의 거리를 좁히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효율적인 행정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포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힘써오고 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마석-상봉 셔틀열차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5월 정상 개통을 위한 남양주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 김지훈(민) 부위원장, 이상기-김지훈(국)-김영실-이진환-이수련-김상수 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집행부 교통국장은 도시교통위원들에게 마석-상봉 셔틀열차 개통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주광덕 시장과 도시교통위원들은 세부적인 내용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오는 5월1일 개통을 앞두고 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기관과 셔틀열차 운영비 분담 문제를 놓고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시민 혈세를 낭비하지 않으면서도 교통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며, 적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대 의장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한 잘못된 정보로 인해 관련기관과 운영 협상에서 남양주시가 불리한 국면에 처하게 됐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위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의회와 집행부가 같이 협력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동료의원들은 정당과 관계없이 지역구 주민과 적극 소통을 통해 남양주의회 입장을 정확히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은 “저를 포함해 도교위 위원들은 법적 근거나 정당한 사유가 없는데도 마석-상봉 간 셔틀열차 운영비를 남양주시에서 부담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이라며 “집행부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적기 개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왕숙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시운전이 진행 중이며, 오는 5월1일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일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 미디어센터에서 제3기 의정모니터단의 역량 증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의회 바로 알기와 의정모니터단 역할'을 주제로 지방자치 전문가 최민수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이뤄진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모니터단원들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의회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올해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회의, 의원과 정담회, 역량 증진 교육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호 의장은 “제3기 의정모니터단 활동이 동두천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의정모니터단 단장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모아 동두천시의회 정책 제언 등을 통해 동두천시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3월31일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해 제296회 임시회 중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반영한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동 및 수산동 환경개선사업 현황 파악과 도시정보센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현장 활동에는 한명훈 위원장 김유숙 부위원장 김재국-현옥순-박은경-최찬규-선현우 위원이 참여했다. 관련동 및 수산동 환경개선사업은 도매시장 내 노후화된 관련동 주차장 및 화재에 취약한 수산동 시설 개선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건물 내구성을 증진하고 화재 예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집행부는 이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및 법인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관련동 주차장과 수산동 점포를 둘러보고 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특히 법인 대표들을 만나 시장 운영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번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안산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해 집행부 스마트도시과장으로부터 도시정보센터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방범 CCTV 운영 현황 및 방범 CCTV 관제시스템, 지능형 교통체계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CCTV 관제 시연을 참관하고 도시정보센터 직원들 노고를 격했다.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은 1일 “이번 현장 활동으로 사업 타당성 여부에 대한 위원들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며 "집행부가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시정보센터가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이란 당초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3월31일 제296회 임시회 안건 심사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설호영 위원장과 유재수 부위원장 최진호-이진분-황은화 위원은 이날 단원구 선부동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 사업 현장에 들러 현장 상황을 파악했다. 선부배수지 배드민턴장 건립은 지난 폭설(2024. 11. 26.~28.)로 인해 무너진 기존 배드민턴장을 철거하고 배드민턴장을 신규로 조성하는 내용으로, 규모는 연면적 600제곱미터, 실내배드민턴장 4면이다. 이는 올해 제1차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안건으로 심사 중에 있으며, 배드민턴장 신축과 함께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전반의 환경을 개선하고자 선부배수지 체육시설 환경개선 공사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으로 제출됐다. 문화복지위원들은 이날 현장에서 무너진 배드민턴장과 노후화된 풋살장-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꼼꼼히 살피면서 시민 의견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예산 심사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설호영 위원장은 1일 “3월26일부터 안건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심사에 필요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위해 현장 활동을 다녀왔다"며 “작년 폭설로 인해 주민의 소중한 여가 공간인 배드민턴장이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양질의 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3월31일 시화MTV 제75호 문화공원 내 플러스에너지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이날 현장 활동은 제296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플러스에너지센터 내 '전시물 제작 및 설치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진행됐다. 현장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박은정 위원장과 이지화 부위원장 송바우나-김진숙-한갑수 위원을 비롯해 집행부 환경녹지국 에너지정책과,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플러스에너지센터는 에너지 전시-체험관으로, 지난 2018년부터 사업이 추진돼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시관은 연면적 2130㎡ 규모로,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신재생에너지 체험공간,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 북카페 및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시환경위원회는 이번 현장 활동에서 전시물 설치 진행 상황, 건물 내부 구성, 시범운영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투입의 적정성과 향후 시민 이용 편의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플러스에너지센터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시민 체험 중심 공간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되려면 콘텐츠 구성 방향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시민 누구나 쉽게 찾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콘텐츠 기획에 보다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플러스에너지센터가 외곽 지역에 위치한 만큼 방문객 접근성을 고려한 교통 대책이나 안내 체계는 물론 효과적인 홍보 전략 마련을 함께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1일 박선미 하남시의원(국민의힘)의 공직선거법 위반과 관련한 법원 판결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오승철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병용-정혜영-최훈종-강성삼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하남시의회 의정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선거법 위반 박선미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하남시 국민의힘은 시민 앞에 공식 사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며, 민주주의 근간은 공정한 선거제도를 통해 유지된다"며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는 행위는 단순한 개인 일탈이 아닌, 시민 주권을 위협하고 민주주의 근본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선미 의원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벌금 90만원의 유죄 판결을 받은 만큼, 정치-도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하남시의회는 시민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 선거법을 위반한 의원이 아무 책임 없이 의정활동 지속은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며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와 함께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박선미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뿐 아니라 일부 국민의힘 소속 하남 시-도의원들에 대한 경찰 수사와 검찰 송치 상황도 언급하며 “건축 인허가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제기된 의혹은 단순한 소문이 아닌, 시민 재산과 공공 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태에 대해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런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들 문제는 국민의힘 공천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도덕성과 청렴성을 고려하지 않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부적절한 인물들을 공천한 결과"라며 하남시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에게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하남시의회는 특정 정당 사익을 위한 도구가 되어선 안 되며, 시민 삶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일부 의원이 선거법을 위반하고 특혜 의혹에 연루되는 것은 지방자치 근본정신을 무너뜨리는 행위로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런 부정과 부패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가 오는 5월1일 차질 없이 개통되도록 코레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세금이 불필요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책임 있는 협의를 통해 우리 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석~상봉 셔틀열차는 남양주시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진행되며, 신도시 입주에 앞서 오는 5월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기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최근 해당 사업 운영비와 관련해 일부 언론이 남양주시가 부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으나, 해당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선교통 후입주' 전략 일환으로 제안해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항으로, 남양주시가 최초로 구상해 건의한 사업은 아니다. 또한 주광덕 시장은 지난달 열린 제310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종 승인안에는 남양주시가 사업시행자이나 재원 부담 주체로 명시돼 있지 않아, 현시점에서 남양주시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근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승인할 때 교통시설별 재원 분담 주체가 명시되며, 명시되지 않은 경우 국유재산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소유 또는 운영 주체가 해당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아울러 철도산업기본법 제32조 및 제33조는 공익서비스를 '요금감면(할인), 벽지 노선 지원, 고령자 무임승차' 등으로 규정하고 있어,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지역사회 일각에선 그런데도 “남양주시가 스스로 운영비 분담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 2021년 9월 국회의원 주관 회의 속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남양주시는 이에 대해 '지자체가 법적으로 운영비를 부담해야 하는 경우 수혜 지자체 간 분담 등이 검토돼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구리시와 협의한 결과, 지자체가 운영비를 부담해야 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최종 확인했다. 주광덕 시장은 “현재 코레일-LH 등과 9호선 개통, 경의중앙선 왕숙2지구 역사 신설 등 여러 협상을 앞두고 있다"며 “남양주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포괄적으로 분석해 협상 주도권을 갖고,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면서 최고 교통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종합적인 광역교통 구상안을 마련하는 한편, 코레일-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교통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재능과 감각이 뛰어난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 참가자를 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예능대회는 청소년의달을 맞아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며, 참가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2007년부터 2016년생 청소년이다. 경연 종목은 △한국음악(성악-기악) △서양음악(합창-관악합주) △한국무용(독무-군무) △외국무용(독무-군무) △시-산문 △숏폼 △사물놀이 앉은반-농악 선반 △댄스-보컬-밴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할 수 있는 2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 '숏폼' 종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경연은 종목별 일정에 따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 및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대면-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종목별-교급별 최우수팀은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에 남양주시 대표로 출전한다. 참가 신청은 재학생의 경우 소속 학교에서 전자문서 공문을 통해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접수하면 되며, 학교밖 청소년은 전자우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직년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대회에는 총 98개 팀, 348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26개 팀이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출전해 최우수상 4개 팀, 장려상 8개 팀, 특별상 8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와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 현안 정책 발굴을 위한 정담회를 1일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김시용-이영봉 의정정책추진단 공동단장, 임상오-이인규 경기도의원, 동두천시 국-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정담회를 통해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상호 간 이해를 증진하고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박형덕 시장은 정담회에서 “70년 이상 안보 희생과 중첩된 규제 등 동두천 어려움을 타개하려면 경기도의회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오늘 정담회는 동두천 현안 문제 해결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사진이 좀 더 뚜렷해질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양주시 공약이행률은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11% 상승한 79%를 기록하며 순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가 3월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공약이행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전문가와 시민 등 34명으로 구성됐으며, 공약사업 이행 사항을 평가하고 건의와 자문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공약사업 담당부서장, 시민평가단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공약사업 이행 상황 전반에 대한 보고와 지연 사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총 121건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완료 사업 52건, 정상 추진 사업 52건, 일부 추진 사업 17건으로 나타났다. 공약이행률은 전년 하반기 대비 11% 상승한 79%로,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희 공약이행시민평가단장은 “달성이 어려워 보였던 공약사업들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성과가 있는 사업들은 시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공약이행시민평가단은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평가단이 제시한 의견과 조언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과 약속인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 상황을 시민과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일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양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를 게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주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관내 덕정길 28에 소재한 '와글와글센터' 4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경영 애로 1대1 맞춤 컨설팅 △골목형 상점가 육성 및 지원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교육 운영 등 실질적이고 강력한 지원책을 추진한다. 이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상권을 총괄 관리를 비롯해 소상공인 구심점 역할을 하며 경기 회복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소는 양주시 민선8기 공약사업이자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실핏줄"이라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하는 '2025 양주시 행복특강'을 개최하며 이에 따른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특강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사 강사인 최태성과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참여해 양주시민에게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오는 24일 '큰별쌤' 최태성 강사가 '왕이 사랑한 도시, 양주'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양주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최태성 강사는 tvN '벌거벗은 한국사', KBS '방과 후 초능력' 등 다수 방송에서 활약하며 친근하고 깊이 있는 역사 강연으로 사랑받고 있다. 내달 26일에는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가 '나이 들수록'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호선 교수는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소통 비결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각 강연은 선착순 300명을 모집하며 최태성 강연은 오는 9일부터 이호선 강연은 내달 14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수강 방법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수강 신청 누리집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주시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2일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자신을 돌아보고 더 깊이 이해하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명사 초청 강연을 지속 마련해 시민에게 힐링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포천시청' 친구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이 시정 소식과 다양한 혜택을 보다 신속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포천시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오는 16일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발표된다. 이벤트 참여는 게시글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고, 카카오톡에서 '포천시청'을 친구 추가한 화면을 저장한 후 네이버 폼(naver.me/GwpzbHy4)에 제출하면 된다. 윤숭재 홍보담당관은 1일 “포천시의 다양한 정보를 보다 많은 시민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간단한 참여만으로 유용한 정보와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X(구 트위터), 당근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과 문화행사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1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4월 월례회의에서 배우 진선규-박보경 부부를 하남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두 배우는 하남에 거주 중인 시민이다. 특히 작년 어린이날 행사 당시 수수한 차림으로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은 하남시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울러 두 배우는 보건복지부 저출생 공익 캠페인에서 '감탄 부부'로 출연해 아이를 바라보며 감탄을 연발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진선규 배우는 지난 200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관객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2017년 청룡영화상과 2020년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박보경 배우도 2002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 '우씨왕후', '오징어게임 시즌2' 등 드라마와 '순정만화', '범죄도시4' 등 영화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 왔다. 진선규-박보경 신임 홍보대사는 “하남은 우리 가족이 살아가는 도시이자, 일상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하남시 홍보대사로서 이 도시 매력을 더 많은 분께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는 두 분이 하남시민이란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하남의 문화적 품격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힘이 되어 달라"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김해련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에 관한 의결 조례안'을 3월28일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표결 끝에 원안 가결했다. 3번의 도전 끝에 예산 외 의무부담 등 우발채무를 사전에 체계적으로 검증, 관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됨에 따라 고양특례시 재정 투명성 및 행정 책임성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조례안은 △예산 외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에 대한 정의 △협약 체결 절차와 방법 △의회에 제출하는 의안 형식 △의안 제출할 때 첨부서류 등을 규정했다.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고양시장이 추진하는 협약, 확약 등에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제8호에 따른 법령과 조례에 규정된 것을 제외한 예산 외의 의무부담이나 권리 포기에 관한 사무가 포함된 경우 고양시의회에 사전 동의안을 제출해야 하며, '지방재정법' 제37조에 따른 투자심사 결과를 첨부해야 한다. 한편 조례안은 김해련 의원이 본회의 부의 요구로 상정됐으며, 본회의 출석 의원 33명 중 과반 수 이상 찬성으로 가결됐다. 김해련 의원은 “민선7기에 비해 민선8기(이동환 시장) 3년간 집행부가 체결한 협약 중 의무부담 및 권리포기 행위 관련 동의안은 단 한 건도 고양시의회에 제출되지 않았고, 이는 법에 명시된 의회 의결 사항을 집행부가 의도적으로 의회를 패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마저 든다"며 “고양시장이 요구한 2025 아시아, 대양주 도로대회 예산과 UCLG ASPAC 고양총회 개최 예산도 '지방자치법' 제47조제1항제10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고양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란 점에서 위법한 행정이란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해) 앞으로 고양시 공직자가 예산부담을 전제로 한 협약 체결을 추진할 경우 사전 동의안 제출 및 의회 협의를 통해 법률을 준수하고 고양시의 우발채무 예방 및 재정건전성 확보에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홍열 고양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28일 제292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고양시 관내 개방화장실에 대한 지원 범위를 실질적으로 확대해 주민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해소하고자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정화조 청소 등 관리 운영비, 화장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임홍열 의원은 1일 “원당시장 등 재래시장 내 공공화장실이 없어 주요 민원 사항이 되는 상황에서, 시설 공사비로 수십억 원이 들어가는 공공화장실 신규 설치보다 민간 화장실을 개방화장실로 유도해 경제적인 비용으로 공공화장실과 같은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원당시장의 경우 공공 하수관로가 설치돼 있지 않은데 민간 건물에 개방화장실을 지정할 경우 이용객 증가로 정화조 청소비가 과도하게 나올 우려가 있다"며 “이에 정화조 청소 등 관리 운영비 및 화장실 개-‧ 보수 비용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관내 지정된 45곳 개방화장실 중 덕양구는 14곳, 일산동구는 13곳, 일산서구는 18곳인데, 면적과 인구를 고려했을 때 덕양구의 개방화장실이 현격히 부족하다"며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원당시장 등 재래시장을 비롯해 향후 화장실 사각지대인 산책로-공원 등도 개방화장실 지정이 확대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1일부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 행정사무감사 시민 제보는 시흥시의회에 올해 처음 도입됐으며 시정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으로부터 직접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제보 대상은 위법-부당한 행정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 개선-건의 사항, 보조금 부당 수령 및 예산 낭비 사례,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불편 사항 등이다. 접수된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행정사무감사에서 참고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시민은 시흥시의회 누리집 내 '열린의회-시민제보' 게시판을 통해 손쉽게 제보할 수 있다. 이런 절차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오인열 의장은 “시민이 적극 참여하면 시흥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권했다. 아울러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흥시의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3월31일 연천군장애인체육회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체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연천군 장애인 체육 현황을 파악하고,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장애인 체육 시설 확충, 프로그램 개발,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모색했다. 간담회에서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의회 차원에서 장애인이 불편 없이 운동에 전념하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에서 열릴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에 연천군 선수단이 적극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타 시-군 선수들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연천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3월31일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데크길 개장을 앞두고 공사 현장에 들러 시설물 등을 점검했다. 오는 3일 열릴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개장 걷기 행사'를 앞두고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공사 진행 상황을 살폈다. 해당 공사는 작년 9월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채훈 의원이 “단순한 데크길 조성이 아닌 무장애 숲길로 조성해 보자"며 제안했고, 당시 '의왕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의원연구모임'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던 서창수 의원과 구성원인 김태흥 의원, 예결위원인 노선희-박현호-박혜숙 의원이 적극 동의하면서 본예산에 4억원을 편성, 의결했다.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주요 시설로는 데크길, 벤치와 연식 의자, 무대 등 휴게공간이 마련됐으며, 의왕시는 추가 조경식재를 위해 산철쭉 관목 식재 등을 심는 등 시민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서창수 의원은 1일 “작년 연말 의왕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제정됐는데도, 이번 산책로는 아쉽게도 무장애라는 단어를 쓸 수 없겠지만 앞으로는 담당 부서들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가 걷기 좋은 의왕을 만드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태흥 의원은 “데크길 개장을 앞두고 미리 살펴보니 휠체어가 다닐 때 교행이 더욱 원활하도록 데크폭을 조금 더 넓게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특히 내려오는 부분 경사가 급해 휠체어의 경우 전복 위험이 있어 스토퍼나 안전울타리 등 시설물 설치 보강 등이 필요해 내용을 전달해 시민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당초 은평구 봉산 무장애 숲길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제안했던 완만한 경사도와 폭을 갖춘 무장애 데크길 조성을 기대했으나 설계단계부터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던 것 같아 아쉽다"며 “향후 시설물 개선할 때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유모차 등이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작년 이들 의원이 참여했던 '의왕 무장애도시 조성 연구모임'은 △의왕 무장애도시 조례안 제정 △모락산과 덕성산 무장애숲길 조성 △공공기관으로서 장애인 편의시설 적정성 및 개선 방향 제언 △의왕시 재활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제안하며 관련 정책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의왕시청사 외곽 산책로 데크길 개장식은 오는 3일 오후 2시 시청 데크길 시작되는 입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공무원들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군 등 8개 자치단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군포시는 1일 “이번 산불 지역이 군포시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많은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고 삶의 터전인 주택과 산림도 수없이 전소됨에 따라 피해복구에 동참을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원 방식은 공무원이 직접 현금을 모금하면 현행법 위반 소지가 있어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한 고향사랑 기부로 공무원이 직접 해당 자치단체에 기부하게 된다. 이를 위해 먼저 하은호 군포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이 기부 릴레이를 시작했으며 이어 간부공무원의 기부 인증 릴레이로 이를 전 직원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군포시 관내 기업체, 사회단체, 민간단체, 시민 등으로 확산을 위해 협조 공문 발송 및 군포시 카카오톡-누리집 등을 통한 홍보로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하은호 시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재민의 아픈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민의 성금 참여는 오는 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와 군포시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군포시는 도립공원인 수리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1만800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자원을 특화한 관광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총 1373억원을 투입해 181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포시는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4대 추진 전략으로 △산업단지 조성 통한 일자리 확대 △기업 지원 강화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 지원을 설정했다. 특히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교통-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외에도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 및 고부가가치 R&D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연세대와 협력해 AI-SW 교육과정을 개발해 미래형 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활성화, 아라마린 페스티벌, 라베니체 페스티벌, 아라뱃길-대명항 해양레저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야간 김포시티투어 등 접경지역만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장은 1일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고용 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25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은 김포시 누리집(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일 함송-배곧상가를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작년 12월19일 개정된 골목형 상점가 지원 조례에 따라 3월 현장실사를 거쳐 이뤄졌다. 정왕동 함송상가와 배곧동 배곧상가는 소규모 점포가 모여있는 상권이다. 함송상가는 2986.5㎡ 규모로 39개 점포(등록상인 수 33명)가 입점해 있고, 배곧상가는 5814.9㎡ 규모로 76개 점포(등록상인 수 69명)가 입점해 있다. 두 상가는 대형마트나 프랜차이즈와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함송-배곧상가는 이번 지정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지고 각종 공모 등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 및 시설 지원 등 전통시장에 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상인들은 더욱 경쟁력 있는 상권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및 '시흥시 골목형 상점가 지원 조례'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5개 이상이면서 구역 내 점포 상인의 1/2 이상 동의를 받은 상인조직이 신청하면 시흥시 골목형상점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 이범훈 함송상가 상인회 대표는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돼 감회가 새롭다"며 “이를 발판 삼아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단순히 경제적 효과를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결속력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청년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통통전시회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협업마을 열림관 1층 열린갤러리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개최한다. 작년 처음 선보인 청년통통전시회는 관내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청년 예술인들 작품을 전시해 관내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경력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한 작품 판매 연계를 지원해 청년작가들 상품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전시는 총 6회로 진행되며, 첫 번째 전시인 '디지털로 그리는 반려견 이야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강민아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작가는 특정 견종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타파하기 위해 반려견 훈련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만났던 다양한 견종과 반려견 행동학 지식을 기반으로 디지털드로잉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특별한 작품을 선보인다. 강민아 작가는 “비록 미술 전공자는 아니지만 틈나는 대로 아이패드와 클립스튜디오를 활용해 디지털드로잉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꿈을 찾는데 늦은 시기는 없고, 누구나 열정을 갖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를 관람객에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통통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도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기여 기준 등을 담은 '안양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를 도입해 도시개발 과정에서 공공성을 높인다고 1일 밝혔다. 사전협상제도는 토지 이용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토지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 민간, 외부 전문가가 모여 합리적인 공공 기여량을 산정해 공공과 민간이 상생(win-win)하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는 제도다. 운영 지침에는 협상 조직을 비롯해 △대상지 선정・결과 확정 등 협상 절차 △공공기여-용적률-감정평가 기준 등 내용이 담겼다. 협상대상지는 국토계획법 제51조제1항제8호의2에 따른 주거-상업-업무 등 복합적인 토지 이용을 증진할 필요가 있는 지역과 제8호의3에 따른 유휴토지의 효율적 개발 및 공장 등 시설을 이전-재배치해 집중적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토지 면적이 5000㎡ 이상인 곳이다. 또한 도시계획시설을 변경-폐지하거나 복합화할 때도 협상대상지에 포함하고 있다. 공공기여 비율은 용도지역 변경 시 25~37.5%p 내외로 설정되며, 도시계획시설 변경 시 15%p 내외로 규정돼 있다. 다만 안양시에서 권장하는 용도 또는 공공성 있는 용도로 제안할 경우 공동위원회 심의를 통해 7%p를 완화할 수 있다. 안양시는 작년 9월 민간이 제안하려는 내용 중 개발계획, 공공기여, 기부채납 등에 대해 조정이나 협상이 필요할 경우 별도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안양시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해 이번 안양시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 제정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안양시는 객관적인 개발기준 마련으로 민간개발 사업 추진 안정성을 확보하고, 용도지역 변경과 도시계획시설 복합화에 따른 과도한 기부채납 비율 대안을 마련해 민간 개발사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투명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 도입으로 민간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고 공공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시민에게 큰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안양시 관내 10개 공공도서관이 2025년 제3회 도서관의날 및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의날 및 도서관주간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독서문화 캠페인으로 안양시는 매년 도서관의날인 4월12일부터 1주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지정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비산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4주간 그림책 스토리 창작 프로그램 '펜으로 그리는 우리의 이야기' 과정 일환인 '천미진 작가와 그림책 글쓰기 워크숍'을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2층 로비에선 작년 청년 그림책 창작 프로그램 우수작 '말풍선 키우기' 원화 아트프린팅을 전시한다. 석수도서관은 오는 19일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변비 탐정 실룩'의 이나영 작가와 만남을 진행하며, 제1종합자료실에서 4월 한 달 동안 책을 대출 한 후 반납하면 최대 3회까지 단계별 기념품을 제공하는 '작심 3회' 이벤트를 운영한다. 도서관의날인 12일 삼덕도서관은 국내 소설가로는 최초로 남극 체류기를 담아낸 '나의 폴라 일지'의 김금희 작가, 벌말도서관은 16년차 국어 교사의 초등 독서교육 노하우를 전하는 '문해력 뛰어난 아이는 이렇게 읽습니다'의 이윤정 작가, 박달도서관은 '달꽃 밥상'의 지영우 작가와 만남을 열어 독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관양도서관은 '업사이클링 팝업북 만들기'를 비롯해 '자개 책갈피 만들기(안양어린이도서관)', '봄꽃화분심기(큰샘어린이)'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영어 그림책 슬로리딩 독서법(만안)', '비주얼씽킹 스토리로 말하라(호계)' 특강이 시민을 기다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도서관의날 및 도서관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생활 속 도서관 문화서비스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시민이 독서 역량을 높이고, 성숙한 독서문화가 자리 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10개 공공도서관별 행사 신청 및 세부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누리집(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3월31일 흥안대로 노후 송수관로 개량공사 및 청계배수지 송수계통 변경 공사 현장을 각각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성제 시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차량 교통지도 실시 등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공사 점검 이후에는 왕송호수 하수처리시설에 들러 노후 시설물 개-보수 계획 등을 관계부서로부터 듣고 하수처리시설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포천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달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 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직능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작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 출고 및 운행 준비를 마치고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 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던 덕양구 신규 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해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는 민선8기 시정 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왔다. 또한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구비돼 미니 수소도시 선도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시장은 개통식에서 “7602번 버스가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민의 하루를 함께하는 수단으로 시민에게 일상의 편리함을 선사하고 지역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준공영제 확대를 통해 안정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변화에 발맞춘 교통환경 개선으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7602번은 인가 대수 11대, 운행횟수 46회(44대+수요대응형 2회)로 배차 간격은 25~35분이며, 기점 기준으로 첫차 05:00 막차 23:00로 운행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학교를 거점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2025년 1학교 1평생학습교실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3개 학교에 각 300만원의 학습활동 경비를 지원하며,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는 공문이나 전자우편(dorothy7@korea.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구리시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구리시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일 “1학교 1평생학습교실 지원이 평생학습을 매개로 한 학교와 지역사회 간 네트워크 형성과 소통 창구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습 활동을 적극 지원해 배움의 여정을 이어가는 즐거운 평생학습도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지난 2005년 8월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이후 2023년 3월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도심 곳곳에 난립한 불법 광고물을 효과적으로 정비하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금 현실화를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집중 수거 대상은 도로변 미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족자형, 일반형)으로 보상금은 '일반형 현수막'의 경우 장당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족자형 현수막'은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1인당 월 최대 보상금도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관내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 및 소득지원 효과 또한 거둘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이번 '불법 광고물 시민참여 수거보상금' 확대를 통해 불법 광고물 정비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야간과 주말에도 체계적인 수거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양주시는 무분별하게 배포 및 부착되는 전단지 정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 신청 및 기타 세부 사항은 양주시 주택과 광고물관리팀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아 주택과장은 1일 “도시 품격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을 시민과 함께 적극 정비해 나가겠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시민도 만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일 낮 12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족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티네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됐다. 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 마녀'는 친숙한 동화 '피노키오'를 새롭게 각색해 정직-용기-우정의 소중함을 전하는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양주시립합창단의 감미로운 합창이 더해져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평소 정통 합창 공연을 주로 해왔던 양주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직접 연기에 도전하는 첫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지현정 지휘자의 지휘 아래 약 1시간 동안 펼쳐지는 이번 무대는 어린이에게는 꿈과 상상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동심을 되찾아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6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200석)으로 접수하며, 현장에선 100석이 추가로 제공된다. 공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도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일 “가족이 함께 감동과 교훈을 나눌 수 있는 이번 공연이 시민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 단위 관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시립합창단 도전과 변신을 통해 양주 문화예술의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내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2024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지도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청년 농업인 및 차세대 농업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높이 인정받았다. 포천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 리더 양성,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 청년 농업인 성장 지원, 차세대 예비 농업인 확보 등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미래 농업 리더 4-H회 육성 강화 △청년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학교 4-H 육성 및 4-H 경진대회 개최 등 주요 사업을 통해 농업인 성장에 집중해 왔다. 특히 청년 4-H 연합회 선진 농업국 연수, 청년농업사관학교 운영 등은 대표 우수사례로 선정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일 “이번 수상은 포천시가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2월 '2024년 농업인 대학 운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과 정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젊은 농업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더 발전된 포천농업을 만들 방침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5년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를 연중 운영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일 “패키지 부모교육 시즌Ⅲ는 부모 관심과 의견을 반영해 마련된 하남형 특화 프로그램"이라며 “사춘기 자녀를 양육하는데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패키지 부모교육은 민선8기 하남시 공약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강화'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관심과 호응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즉문즉답' 코너를 마련해 사전 질문지와 현장 질의를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교육은 △상설 △테마(기본-심화) △특강 등 3개 유형으로 운영되며, 보호자는 양육 상황과 필요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상설교육은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청소년 발달 특성과 의사소통 방식 이해를 주제로 진행되며 박선영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강의를 맡는다. 테마교육은 상반기 중 두 차례 운영된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18일 '산만하고 집중 어려운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를 주제로 열리며, 두 번째는 내달 21일 '친구관계, 집중력 향상에 필요한 부모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두 강의는 모두 이종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아, 자녀 행동 특성과 심리적 배경을 이해하고 부모로서 역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특강은 찾아가는 부모 교육 형식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특강은 6월20일 감일지구에서 '청소년의 뇌는 특별하다'를 주제로 열리며, 강의는 유재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하반기에는 '미디어 절제력'을 주제로 한 기본-심화 교육과 '부모 자기점검 및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계획돼 있으며 정확한 일정과 강사는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교육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 및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하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김포-고양-파주-연천 ‘DMZ 평화의길’ 개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18일부터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테마 노선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DMZ 평화의길 테마 노선은 접경지역이 보유한 평화-생태 및 역사와 자연의 가치를 국민이 직접 걸어 다니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곳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발전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지난달 28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있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다만 민통선 지역이라 참가할 때 신분증은 꼭 소지해야 한다. 경기도 4개 테마노선은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체험할 수 있는 '고양 장항습지 생태코스'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선명하게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 관광지를 포함한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 △1.21. 침투로와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한 '연천 1.21 침투로 탐방코스'로 구성됐다. 각 노선 별로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해 접경지역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비무장지대(DMZ)는 한국전쟁으로 단절된 한반도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철책이 자리한 역사와 평화 및 생태가 자리한 지역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대표 관광지"라며 “DMZ 평화의길 테마 노선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와 평화,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김포시-시흥시-양평군-의왕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3월31일 “28일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지와 관련해 발표한 성명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사실관계조차 이해하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촌극"이라고 평가했다. 구리시의회는 3월28일 성명서를 통해 2025년 4월호 구리소식지에 구리시의회 내용이 게재되지 않자 이에 항의하며 △구리소식지는 '구리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리시의 주요 정보와 구리시의회 활동을 투명하게 전달해야 하는 공공 매체이며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구리소식지에 구리시의회 소식란을 삭제하는 만행을 저질렀으며 △헌법에서 보장한 표현의 자유와 시민 알권리를 침해한 백경현 구리시장 만행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런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 조례나 헌법의 의미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몽니를 부리는 것에 불과하다"며 '구리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제5조 제2항에는 '시민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다음 각호 내용은 게재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고 △주민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는 편향적인 내용 △정당 홍보 및 특정 단체의 일방적인 주장 등이 바로 그런 예라고 반박했다. 구리시는 “구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구리소식지 4월호에 게재를 요청한 내용은 정당 및 단체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조례에 따라 게재하지 않아야 하는 내용"이라며 “조례에 근거한 적법한 절차대로 발행하고 있는데, 자신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해서 문제 삼는 것은 어린아이의 트집과 다름이 없는 유치한 처사"라고 일축했다. '의회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회 소식을 삭제했다'라는 주장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구리시는 반박했다. 구리시 홍보팀장은 3월18일 유선으로 “의뢰한 내용이 구리소식지에 게재하기에 적절하지 않으니 수정해 달라"고 구리시의회에 요청했으며, 19일에는 민주당 의원들을 직접 만나 한 번 더 수정을 요청하고 “발행일이 촉박해 수정하지 않으면 게재가 어려울 수 있다"고 호소했다고 한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 대부분은 수정을 거부했고, 구리시는 부득이하게 기사를 게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리시는 '헌법에서 보장한 표현의 자유와 시민의 알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했다'라는 말은 무지에서 나온 웃지 못할 해프닝이라고 간주했다. 헌법은 누구나 출판-집회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지, 다른 기관이 발행하는 출판물에 자신의 의견을 마음대로 게재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라고 질타했다. 특히 구리시는 3월14일 백경현 구리시장과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만남을 갖고 '제347회 구리시의회 임시회' 출석에 합의했으며, 언론을 통해 상생 분위기를 연출한 뒤 뒤로는 모든 책임을 구리시장에게 돌리는 기사를 소식지에 게재하려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인 것은 구리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야 하는 사람의 모습은 결코 아니다고 직격했다. 구리시는 앞으로 이번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 구리소식지가 시민에게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월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 담당 부서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별 추진 현황, 문제점 및 향후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했다. 민선8기 공약은 44건으로, 이 중 28건을 완료해 전체 공약 대비 64%의 이행률을 기록했다. 완료된 공약에는 지역 발전에 핵심 기반이 될 폴리텍대학 동두천교육원 유치가 포함됐다. 박형덕 시장은 보고회에서 “반복되는 일상 업무와 민원 속에서도 공약 이행을 위해 애써준 담당 부서 노고에 감사하다"며 “아직 완료되지 않은 사업들은 단순히 실적을 쌓기 위한 쉬운 과제들이 아닌, 우리 시의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하고 도전적인 과제들인 만큼 시민과 약속을 지킨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과 분야별 세부 실천 계획은 동두천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공약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공유함으로써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짐포시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장 3년 만에 50만 관광객을 돌파하고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및 경기도 유니크베뉴에 선정된 성과를 축하하는 특별문화행사 '오!감!(오십만 돌파 감동)'을 3월2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유니크베뉴(특색 있는 회의장소) 및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선정 기념 동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홍보대사(김진 아나운서) 위촉식, 50만 번째 입장 관광객에게 기념패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패를 전달받은 50만번째 관광객은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나왔는데 50만 번째 방문객이 되어 기쁘다. 김포시민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주변에 알리고 자주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념행사에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야간 개장과 글로벌 카페 브랜드 입점으로 방문객이 증가했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백만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다만 산불 확산으로 인한 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일부 행사 및 방문객 대상 이벤트는 축소 운영됐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월평균 3만2000명이 찾고 있으며, 올해는 연간 40만 이상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김포시는 전망했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기존 접경지역 안보 관광지와 차별화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공원을 조성 중이다. 특히 조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 기반시설 정비 등 관람 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김포시는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 상품화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3월14일부터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 오픈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한국관광공사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및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사진 전시 '그리움의 풍경, 희망의 빛'은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와 LH광명시흥사업본부는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차 환경을 개선하고자 3월31일 시청 다슬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부터 두 기관은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 왔으며, 긴밀한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19개 주차장 용지 중 아직 매입하지 못한 13개 필지(1만4898㎡)를 일괄적으로 매입하고 이를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해 약 400면의 주차 공간을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LH광명시흥본부는 시흥시의 매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조건을 완화(계약보증금 10%에서 5%로 인하)하고, 협약 체결 즉시 나눔주차장 개방을 위한 용지를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특히 시흥시는 주차 문제가 시급한 5곳을 먼저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현 공공주택지구 내 주차난을 해소하고 입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며 도심 활성화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최용택 LH광명시흥사업본부장은 업무협식에서 “LH는 지역사회의 주거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에 대해 “점진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있으나 주민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 간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되어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25일 1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한 뒤 4월 말경 주차장 용지 13개 필지 매입 계약을 완료하고 나눔주차장 조성에 착수해 순차적으로 주차장을 개방할 계획이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년 맞춤형 1:1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과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해 취업 성공을 돕는다. 모집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은 개인별 취업 목표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 직무 분석 등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네이버 폼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 후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희망자는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양평군 누리집 또는 카카오톡 채널 '양평청년톡톡'을 통해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일 “이번 청년 맞춤형 1:1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양평 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양평 청년 전용 카카오톡 채널 양평청년톡톡을 운영해 청년 정책-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의왕월암 및 청계2 공공주택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이하 월암-청계2지구)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공모는 자족기능 강화와 경제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하며 내달 13일까지 기업유치사업 추천대상자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 의왕월암지구= 의왕월암지구는 3만1937㎡ 규모에 ㎡당 322만원의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 입주가 가능하다. 의왕월암지구는 현대자동차연구소,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의왕테크노파크 등이 인근에 위치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R&D 중심지로, 수도권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과 좋은 협업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월암지구, 장안지구와 추후 개발 예정인 3기 신도시의 주거지역과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 등 근거리 출퇴근을 선호하는 우수 인재를 수급하는데 유리할 것이란 평가다. 의왕청계2지구= 의왕청계2지구는 1만4281.1㎡ 규모에 ㎡당 430~490만원의 공급가격으로 업무시설과 벤처기업집적시설, 도시형 공장,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 입주가 가능하다. 의왕청계2지구는 판교-안양-과천을 잇는 경기혁신 트라이앵글 중심에 위치했으나 강남, 판교, 평촌, 과천에 비해 지가가 낮기 때문에 기업 경영활동을 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췄다. 또한 지리적으로 양재(20분)와 판교(10분)에 인접해 있으며, 월곶-판교 복선전철과 바로 연결되는 탁월한 비즈니스 교통망으로 서울과 수도권의 우수 인재를 수급하는데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치 업종= 두 지구 모두 유치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외 개별 법인 또는 컨소시엄이 신청할 수 있다. 의왕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앵커 기업을 비롯해 실입주 목적의 기업에 높은 배점이 부여된다. 특히 기업 유치사업 비전 실현을 위해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업, 미래 모빌리티, 철도 분야(월암지구) 기업과 첨단 소재 및 부품 관련 사업 등 권장 유치업종을 우대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의왕시 기업일자리과 기업유치노사팀(포일어울림센터 9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해 계약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일 “이번 기업 유치 사업은 의왕이 경제자립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발전에 적합한 우수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의왕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지 공급 등 관련 사항은 의왕시 기업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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