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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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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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민 중심’ 2024과천공연예술축제 27일개막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대표축제 '2024년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과천 일대를 공연으로 물들인다. 2024과천공연예술축제는 2023년 축제를 총괄했던 유병훈 예술감독이 역임돼 작년 한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 영예를 재연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과천으로'를 주제로 '함께 가는 동행', '시민들 축제', '희망찬 미래' 등 3개 스토리가 있는 축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공식공모작품, 초청공연, 문화전승프로그램, 국내자매도시프로그램 등 3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과천 문화전승 프로그램인 과천나무꾼놀이와 연계한 '나무꾼과 도깨비'를 개막식 식전공연으로 선보이고, 시민이 참여하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어린이예술탐방프로그램 '지팝키즈아트투어'를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2024과천공연예술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 및 운동장(5대지)에서 열린다. 잔디마당에는 공연이 진행될 마당무대(상상터), 열린무대(열림터)와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놀이터), 플리마켓존(함께터),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이 조성되고, 운동장(5대지)은 공연과 불꽃놀이를 관람할 수 있는 메인무대(어울림터)로 구성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0일 “축제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3일간 특별한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 2일차는 시민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가득 채워 시민이 주인공인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개막식과 폐막식에는 세계적인 가수 싸이의 공연뿐 아니라 과천시만의 창작공연을 선보여 과천공연예술축제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 모두가 '함께 가는 동행', 축제 시작 1일차 '함께 가는 동행'은 시민이 보다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대중적인 공연들로 구성됐다. 먼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6대지) 마당무대(상상터)에서는 서커스 음악극 팀 퍼니스트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형극, 연극, 축구와 농구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다. 열린무대(열림터)에선 광대극, 풍선,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융합된 익스트림벌룬쇼와 어른과 아이들 모두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연극 퍼포먼스 '소방관-불이야!'가 준비돼 있다. 운동장(5대지) 메인무대(어울림터)에선 개그맨 이광섭이 사회를 맡아 개막식 전 나무꾼놀이 모티브 공연을 진행하고 이어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화려한 일루션 퍼포먼스로 축제 개막행사를 시작한다. 연이어 SBS 프로그램 싱포골드에서 활약한 콜링콰이어, 무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힙합그룹 다이나믹뉴오의 공연을 만나볼 예정이다. ◆ 시민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현장 2일차에는 시민이 축제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만날 수 있다. 먼저 잔디마당 마당무대(상상터)에서는 시민예술 동아리를 선정해 꾸려지는 시민예술 한마당 잔치(시한잔)와 과천무동답교놀이,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기막골도요놀이' 공연 등 과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단체들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2일차에만 만날 수 있는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되는데 매년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분필로' 행사다. 색깔 분필을 활용해 축제가 진행되는 청사로 도로에 그림을 그리며 축제현장을 직접 꾸며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열린무대(열림터)에서 서커스, 판토마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메인무대(어울림터)에서는 친환경그룹 유상통프로젝트와 과천시민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과천시민에코오케스트라'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나윤권 밴드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 과천의 밝고 '희망찬 미래' 축제 마지막, 3일차는 공식공모작품인 경쾌한 리듬의 타악퍼포먼스, 올림픽 최초 공식경기로 채택된 브레이킹, 전통줄타기 공연이 마당무대(상상터)에서 진행되고, 서커스, 마술-마임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이 열린무대(열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대미를 장식할 메인부대(어울림터)에선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신영일 아나운서 안내에 따라 식전 공연과 폐막행사가 진행된다. 폐막행사는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그룹 아이블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소냐&진정훈의 뮤지컬, OST콘서트, 그리고 폐막식 하이라이트 싸이의 공연과 불꽃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폐막식은 관람객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좌석 예약이 진행되고,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도 정해진 공간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과천문화재단 누리집(gcar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풍성한 문예프로그램, 체험과 먹거리 2024과천공연예술축제에는 3일간 풍성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체험존(놀이터)에서는 전통 줄타기, 백일장,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지팝이 키링 만들기 등 어린이는 물론 가족, 연인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기획된 '지팝키즈아트투어'를 통해 아이들에게 과천공연예술축제를 소개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아울러 플리마켓존(함께터)을 구성해 볼거리가 가득한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외식업중앙회 과천시지부와 함께 시민의 허기짐을 달래고 입을 즐겁게 해줄 푸드트럭존(장터), 푸드존(장터2)을 조성한다. 특히 작년,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RE100(친환경에너지)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축제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과천문화재단은 축제 홍보를 위해 과천시 주관 2024년 제1회 맛집 선발대회에서 수상한 '하이도나'와 협력한다. 과천문화재단과 하이도나는 과천공연예술축제 대표 캐릭터 지팝이(G-PAF) 모양 도넛 판매와 하이도나 매장 외벽을 지팝이 캐릭터로 조성하는 등 일상에서 과천공연예술축제를 만날 수 있는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시흥형 청년청소년사업 용역보고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청소년정책연구회'가 5일 시의회 1층 소담뜰에서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청년청소년정책연구회는 시흥시 청소년과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 여건과 환경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을 연구하며 김진영-박소영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시흥시청소년재단, 경인행정학회 연구진 등 10여명이 참석해 경인행정학회의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성을 논의했다. 중간보고회에서 경인행정학회는 시흥시 거주 청소년과 청년 비중이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각각 6위, 7위로 매우 높다며 장기적으로 시흥이 안정적으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사각지대에 있는 학교 밖 청소년과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정책 진단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로 꾸준히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의원들은 청년-청소년사업 연계성과 통합성을 강화해 청소년과 청년 모두가 생애주기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경기도 및 중앙정부의 정책 흐름을 반영해 시흥시만의 특색 있는 청년-청소년사업 운영방안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진영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청소년-청년사업에서 시흥시청소년재단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추석맞이 복지시설 5곳 위문…격려금 전달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복지시설 5곳에 들러 격려인사를 건넸다. 9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박태순 의장을 비롯해 최찬규-이진분-선현우-이대구 시의원이 참여했다. 의원들이 찾은 시설 5곳은 장애인복지시설 '반달말지원센터', '꿈꾸는 느림보', '둥근세상'과 아동복지시설'요셉의 집', 지역아동센터 '선부어울'등이다. 이들 시설은 지역에서 이용자 중심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면서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수행해왔다. 시의원들은 각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의회가 마련한 격려금을 전달한 뒤 시설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설별 이용자 수와 복지 서비스 유형 등을 파악하고 운영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 있는지 협의했다. 시설 관계자들도 안산시의회 관심과 격려에 감사인사를 표하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태순 의장은 “추석명절을 맞이해 이뤄진 이번 위문이 복지현장 최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 대해 세심하게 배려하고 적극 지원해 달라. 안산시의회도 지역복지 정책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시흥은 지금 ‘조생종 벼’ 베기 한창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푸른 논이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 초입, 알알이 영근 벼가 바람에 살랑거리는 논에서 콤바인이 부지런히 쌀을 수확하고 있다. 황금빛 벼 사이를 지나가는 콤바인 뒤로 가을 풍요로움이 가득 채워진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조생종 벼 베기가 한창인 시흥시 포동 일원은 수확의 기쁨과 감동으로 가득하다. 농부들 얼굴에는 땀방울이 맺혀있지만 어느 때보다 밝고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수확의 기쁨은 노동의 결실을 넘어 한가위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나눌 햅쌀의 풍성함을 의미한다. 지난달 28일 시흥에서 올해 첫 조생종 벼 수확이 이뤄지며 시흥시 곳곳에는 본격적인 벼 수확으로 분주하다. 조생종 벼는 쌀알이 맑고 외관이 우수해 밥맛이 뛰어난 품종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추석 차례 상에 올리기에 딱 좋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동암 장효근 선생’ 기념방법 토론회 개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고양특례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동암 장효근 선생'과 관련한 토론회를 지난 5일 열고 생가 보전 등 기념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백창환 (사)민족문제연구소 고양-파주지역위원장 사회로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선영 시의원과 안재성 고양시 향토문화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장효근 선생 맏손자인 장세왕 선생은 동암 장효근 선생의 주요 업적과 생애를 이야기하면서 “일찍이 언론 중요성을 인식하고 언론을 통한 '항일', '민족계몽'에 힘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경순 향토사학자는 발제 '생가 보전 필요성'을 통해 “행주산성은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던 기틀이 된 행주대첩 장소이자 3.1운동 때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강 가운데서 횃불을 들고 선상시위를 했던 행주나루도 있다"는 점에 착안해 “행주지역을 대한민국 대표적인 민족독립역사공원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권선영 시의원은 “평생을 독립운동에 투신한 장효근 선생은 1990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다"며 “그런데 고양시 보훈명예수당과 위문금은 타 지자체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장효근 선생 등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예우하는 고양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재성 고양시 향토문화원장은 “고양시 차원에서 장효근 선생에 대한 사업을 진행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김미수 위원장은 “사실상 폐허 상태로 방치된 장효근 선생 생가 보전과 기념방법을 적극 모색할 필요성이 충분히 확인됐다"며 “고양시가 행주산성 일대 관광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는 만큼 시의회도 오늘 토론회에서 언급된 제안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XR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모집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AI 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과정 전문기술석사를 모집한다. 국정과제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과 경기도 2040 콘텐츠 관련 인재 30만명 육성 비전을 바탕으로 경복대는 보다 전문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각디자인학과에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개설한다. 경복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 △AI면접 최초 도입 △KBU ChatGPT Festival 경진대회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마련 등 첨단기술을 갖춘 대학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문기술석사과정은 AI 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경복대 6개 특성화 전략 분야인 △IT(정보기술) △BT(바이오) △NT(나노) △ST(항공) △ET(환경) △CT(콘텐츠) 중 IT(정보기술)와 CT(콘텐츠)와 연계된다. 경복대 AI 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과정은 실감기술과 산업동향을 반영해 수요자 중심 전문기술과 지식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학사 △전공심화학사 △전문기술석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교육과정을 통해 고숙련 전문가 인력 양성이 목표다. 지역 특성에 맞춰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제작기법을 활용해 콘텐츠를 보강 및 확장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문기술석사과정에선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공간과 실습시설이 마련된다. △미디어아트센터 △Web/Motion Lab △AR/VR Test Lab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3D프린팅센터 △창의IT센터가 갖춰져 질 높은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한편 ESG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 △15회 이상 전문대학 브랜드평판 1위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 △KBU ChatGPT생성형 AI 가이드라인 발표 및 활용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최근에는 제2기숙사 건립으로 총 1649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복대는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과 8호선 별내연장선(암사역-별내역) 개통으로 학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ekn.kr

김한슬 구리시의원, 구리시 명문학교 유치지원안 준비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한슬 구리시의회 의원이 10일 시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구리시 명문학교 유치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례는 토평2공공주택지구 발표에 따라 지구 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명문학교(국제 및 과학 분야 특화된 중-고교, 자율형 사립고교, 대학 및 대기업 부설학교 등)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김한슬 의원이 준비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리시 평생학습과-도시개발과, 구리교육지원청 관련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주요 내용은 명문학교에 대한 명확하고 객관화된 정의가 필요하고, 토평2공공주택지구 내 명문학교 건립 필요성과 명문학교 유치 및 설립에 필요한 재원 마련 방안 등이다. 김한슬 의원은 “명문학교 설립으로 수많은 경제적 이익이 발생하는 만큼 토평2공공주택지구 성공뿐 아니라 구리 전체 발전을 위해서도 반드시 명문학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유능한 인재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여건 확충을 위한 소중한 자리였다"며 “토평2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 좋은 학교 설립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2024의왕시민대상 수상자 6명 선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9일 2024년 제32회 의왕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발전을 위해 힘써온 부문별 모범시민 6명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의왕시민대상은 살기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근면-성실하게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의왕시는 1993년부터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의왕시는 7월9일부터 8월5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의왕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해 총 15명을 추천받았으며, 이 중 6명을 선정했다. 조정순님(73세-여), 임미경님(62세-여), 윤완규님(68세-남), 한천석님(58세-남), 김홍준님(55세-남), 윤귀동님(61세-남)이 그 주인공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조정순님은 사랑나눔바자회를 열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복을 지원하고, 고봉중고교 학생을 위한 급식봉사 등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독거노인을 위한 식사대접, 생활지원금 지원, 생활이 어려운 동거부부 합동결혼식 개최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임미경님은 종갓집 맏며느리로서 종중 대소사를 챙기며 홀시어머니를 살뜰히 모시고 손자들도 따뜻하게 키워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봉사활동과 노인정 일에도 적극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완규님은 울림합창단을 창단해 의왕시 각종 축제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한편, 다문화가정과 장애인가정을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10년간 음악 봉사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천석님은 '내손1동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걷기 대회', '내손1동 체육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등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홍준님은 장애아전문어린이집을 운영하다가 12세가 넘어 더 이상 보육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중증장애아동을 위해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을 리모델링해 비영리단체와 사단법인을 조직, 전국에서 유일한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주간보호시설을 만들었고, 장애인 복지 및 처우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윤귀동님은 내손자율방범대 창설대원으로 현재까지도 청소년 선도 및 범죄예방 순찰, 안심치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 활동을 통해 알뜰바자회 개최, 독거노인 생신상 차림행사 등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의왕시는 내달 12일 개최하는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의왕시민대상 수상자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추석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시행…안전-편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추석연휴기간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추석연휴 동안 시민이 불편함 없이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특히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고, 민생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우선 차질 없는 대책 시행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총괄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520명 인력을 투입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종합대책 시행에 앞서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10일 보고회를 열고 주요 대책과 예상 문제점을 면밀히 살폈다. 정순욱 부시장은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편의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연휴기간 광명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를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광명시보건소(gm.go.kr/health) 및 응급의료포털(e-gen.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비상급수반도 연휴 내내 운영한다. 누수나 파손이 발생하면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광명시는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교통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경찰서, 버스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 철산동 상업지역 등 노상공영주차장 7곳과 광명시청-광명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은 연휴 동안 무료 개방한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등 8곳의 노외주차장은 추석연휴기간에도 정상 운영된다. 추석연휴를 맞아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은 민원신고 차량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다만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에선 예외 없이 단속을 집행할 예정이다. 청소대책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을 꾸려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 배출과 수거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추석연휴기간 생활쓰레기는 15일과 18일 저녁에 배출할 수 있다. 물가안정 상황실은 핵심 성수품 20종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현장점검반이 원산지 표시, 가격 표시 등 단속을 강화한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추석연휴 5일간 정상 운영한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해 추모할 수 있다. 방문차량 관리는 광명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가 맡는다. 광명동굴은 추석연휴 5일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연휴가 끝난 다음날인 19일은 휴장한다.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은 주민 문화생활을 위해 14~15일 정상 운영한다. 16일과 18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추석 당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또한 추석을 맞아 광명시청소년재단과 광명문화재단은 추석맞이 놀이마당과 춘향이와 떠나는 북녘아리랑 등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광명시는 노인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 등을 방문해 위문품과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기간 공직자 행동강령과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추석연휴기간 각종 불편사항이나 당직의료기관, 약국 안내, 생활쓰레기 수거, 메모리얼파크 이용 등 각종 정보는 민원콜센터(1688-3399) 또는 챗봇서비스 '광명톡'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치는 명절을 앞두고 기업의 자금유동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노동자 임금 및 상여금 원활한 지급, 관내 소비 진작이 기대된다. 조기지급 대상은 각종 공사, 용역, 물품구매 대금이다. 광명시는 대금지급 소요기간을 최대 단축해 추석명절 전까지 가능한 모든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특별재난지역 3개읍면 수도요금 50% 감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3개 읍면에 수도요금 일부를 감면한다.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파주시 법원읍-적성면-장단면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파주시는 피해주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수도요금을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 약 360곳이다. 감면내용은 2024년 8~9월 2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수도사용료 중 50%를 감면하는 것으로, 9~10월 고지서에 소급 반영될 예정이다. 피해주민 편의를 위해 별도 신청 없이 등록된 주소를 기준으로 일괄 감면하고, 지번 오류, 공동주택 거주 등으로 감면대상에서 제외된 경우는 별도 신청 시 감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준태 푸른환경사업본부장은 10일 “수도요금 감면조치가 집중호우 피해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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