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 실천을 위한 원도급사-협력사 상생협약을 29일 화창지구재개발정비사업공사 GS건설㈜ 현장사무소 안전교육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도급사인 GS건설㈜과 협력사인 ㈜아이엘이앤씨, ㈜한은이엔씨, ㈜양지, ㈜명성이앤티, 안양시, 고용노동부안양지청,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생협약 골자는 △원도급사-협력사 간 상호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공사현장 산업안전보건수칙 철저 준수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 △불공정거래와 임금체불이 없는 사업장 조성 등이다. 최의성 GS건설㈜ 현장소장은 상생협악식에서 “GS건설과 협력사 관계는 2인3각 달리기를 하는 것과 같다"며 “한 명이 넘어지면 연쇄적으로 넘어지는 구조인 만큼 현장에서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협력사 대표로 참석한 한선일 ㈜아이엘이앤씨 현장소장은 “산업안전보건 규정 및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현장노동자 안전을 확보하고 올바른 노사관계가 정립되도록 현장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는 “원도급사와 협력사 간 상호 지원과 협력으로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운영하자"며 “시작도 안전, 끝도 안전이란 목표로 산업재해 예방에 몰두하자"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는 동반성장 일터 조성, 안전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안양스마트N베네스트워크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원도급-협력사 산재예방 실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호계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노사 상생을 위한 새로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