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기자 이미지

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 전국부
  • kkjoo0912@ekn.kr

전체기사

의왕시, 전기차 충전시설 120대 운영…70대 공약 초과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및 지원' 목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의왕시는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2022년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을 추진해 전기차 충전시설 42대를 설치를 시작으로 2023년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으로 급속 충전시설(100kw) 10대를 설치하는 등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72대를 확충해 현재 120대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는 공공시설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공약 목표 대수인 70대를 훌쩍 넘는 실적으로, 민선8기 임기 절반인 시점에서 일찌감치 목표를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의왕시는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공약 목표치는 달성했으나 하반기에도 전기차 충전시설 5곳(35대)를 설치할 예정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속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공동주택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기에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2023년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질식 소화포 지원 사업을 추진, 관내 47개 공동주택 단지에 질식 소화포를 보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과 함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 전기차 법인-개인택시 추가지원 등 다양한 전기차 보급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해 현재와 미래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알레르기질환 환아’ 보습제-의료비 지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지역사회 중심 알레르기 질환자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군민을 대상으로 연중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과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을 실시한다. 아토피피부염 보습제 지원은 소득 기준을 보지 않고 아토피피부염을 보유하고 있는 환아에게 보습제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18세 이하(2006년생 이후 출생자) 아토피피부염 환자다. 일반가정은 환자 1명당 연 2개, 다자녀가정 및 취약계층(증빙서류 필요) 가정은 환자 1명당 연 4개 보습제를 지원한다. 신청을 위한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해당연도 아토피 질병코드(L208, L209, L2080~3, L2088)가 적힌 병원 발급서류(진료확인서 등)이다. 취약계층 알레르기질환 의료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한부모-조손부모(소득기준 없이 모두 신청 가능) 가정의 알레르기질환자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소득기준을 통과한 18세 이하(2006년 이후 출생아) 알레르기 환아다. 지원 내용은 알레르기질환 진료에 소요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 및 약제비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이다. 인정되는 알레르기질환은 아토피피부염(질병코드 L208, L209, L2080~3, L2088), 기관지 천식(질병코드 J45, J45.8, J45.09, J46), 알레르기 비염(질병코드 J30, J30.3, J30.4)이다. 신청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의료급여증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진료확인서 또는 통원확인서, 진료비 세부내역서다. 질환별 의료비 지원은 기준 인정 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원할 경우 필요서류를 지참해 양평군보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양평군, 백일해주의보 발령…전국 환자급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최근 전국적으로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자 군민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전파하고 있다. 백일해는 제2급 감염병으로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7월6일 기준) 전국 환자 수는 6986명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행하고 전염력이 높은 만큼 의심 증상이 생기면 어린이집 등원-학교 등교를 자제하고 신속하게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한다. 예방책으로는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 △흐른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실내 공기 자주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등이다.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기초접종 후 생후 15개월부터 18개월, 4세부터 6세, 11세부터 12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양평군은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2세까지는 소아과, 내과 등 병원에서 무료로 백신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백일해가 유행하니 기침예절 준수,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학교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변전소 관련 우롱행위-민민갈등 조장, 멈춰라”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증설사업'과 관련해 하남시 '불통행정', '주민 우롱행위'를 강력 규탄한 뒤 하남시는 지금 당장 민-민 갈등 조장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강성삼 의원을 비롯해 정병용-정혜영-최훈종 의원은 24일 하남시 부시장을 항의 방문해 '한전에서 추진한 선진 전력설비 주민견학', '옥내화 증설사업 반대 주민 현수막 철거'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강성삼 의원은 “지난 22일 한전에서 감일동주민센터로 선진 전력설비 견학을 명목으로 주민 홍보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으며, 감일동은 이에 응하며 통장 등 유관단체에 홍보를 실시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옥내화라는 옷을 입혀 변전소 증설을 추진하는 한전의 꼼수에 하남시는 반대는커녕 주민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불통행정을 이어오고 있고, 그동안 증설에 대한 부분은 정확히 알리지도 않은 채 깜깜이 행정을 해왔다"고 질타했다. 또한 “감일동 주민이 변전소 증설사업계획으로 고통 받고 반대 목소리가 날로 거세지는데도 한전이 추진한 선진 전력설비 견학을 동에서 홍보한 점은 민-민 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강성삼 의원은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견이 담긴 현수막은 철거하지 않더니 변전소 증설 반대 의견 현수막은 어떤 이유로 그토록 재빨리 철거를 감행했는지 모르겠다"며 강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정병용 의원은 “한전에서 제시한 주민 선진 전력설비 시설견학 참여 유도를 홍보한 하남시는 전력 증설을 반대하는 대다수 주민의견을 깡그리 무시했다"며 “이현재 시장은 옥내화에 따른 동서울 변전소 증설과 관련해 입장을 명확히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정혜영-최훈종 의원은 “건강권, 환경권, 주거영향권은 국민이 누려야할 기본적인 권리인데, 오랜 시간 변전소로 기본권마저 누려오지 못한 감일-감북 주민에게 이제는 전력 증설이란 덤터기를 씌우려는 한전과 이에 동조하는 하남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분노했다. 한편 하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에 따른 증설사업'과 관련해 성명 발표, 행정사무조사 등 권한을 행사할 예정이며, 시민과 소통하며 시민 뜻을 대변하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광명문화복합단지 내년 착공 ‘청신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25일 고시 제2024-226호를 통해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가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해온 광명문화복합단지 건설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특별관리지역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동굴 주변 55만 제곱미터(약 17만평)에 여가-문화-자연-체험-쇼핑 등이 융합된 개방형 문화복합단지를 조성하고자 민관합동개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광명문화복합단지PFV로부터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 및 경기도 입안 등 관련 절차를 추진했으나 2022년 6월 도시개발법 개정으로 사업협약 승인 등 행정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광명시는 적극행정을 통해 2024년 1월 사업협약서 승인은 물론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순차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로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명문화복합단지는 수용인구 총 5055명(2022세대)으로 차별화된 개방형 문화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문화복합시설용지와 상업용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별도 승인과정을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문화복합시설용지(21.1%)를 비롯해 △주거용지(20.2%) △상업용지(6.5%) △숙박시설용지(6.5%) △도시기반시설용지(45.7%)로 승인됐다. 아울러 인접 지역인 광명학온지구 및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와 연계 도로와 내부 순환형 가로망을 계획하고, 지구 내 주차시설을 반영해 광명동굴 성수기 및 단지 내 장래 주차수요에 대응했다. 광명시는 앞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보상계획,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절차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광명동굴 활성화는 물론 시민이 자연과 문화-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복합단지를 조성해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새로운 문화 성장거점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등 관련 고시문 및 지형도면은 경기도 및 광명시 누리집(gm.go.kr)과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업사이클 온라인 플랫폼 선봬…자원순환 요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업사이클 정보를 총망라한 온라인 플랫폼(upcycle.gm.go.kr)을 8월1일 공식 오픈한다. 시민중심 자원순환경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운영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맡는다. 업사이클 플랫폼은 업사이클, 친환경, 자원순환경제 사업을 시민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6개월 개발과정을 거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시민은 플랫폼을 통해 교육, 문화, 예술 등 업사이클 관련한 다양한 교육정보부터 창업-산업정보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광명시 다양한 업사이클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에서 바로 신청도 할 수 있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온라인 업사이클 커뮤니티 서비스도 제공한다. 업사이클 및 에코디자인 관련 창업 공모, 지원사업 등 정보를 제공하며 신청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탄소중립 활동 확인서 발급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에코 가게가 구축돼 시민이 자유롭게 자신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유통할 수 있는 온라인 업사이클 마켓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용자 구매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대외 쇼핑몰과도 연계한다. 업사이클 소재를 공유할 수 있는 자원순환 디지털 중개소를 운영한다. 경기도 소재 친환경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사용자가 관심 있는 지역의 다양한 폐자원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폐자원이 필요한 시민-기업-디자이너들에게 광명시 폐자원 정보도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업사이클은 청정에너지 생산효과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활성화해야 할 분야"라며 “국내 최초 업사이클 거점공간인 업사이클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참여를 이끌어 광명시 자원순환경제 정착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시민에게 '광명 업사이클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소문내기 이벤트'를 8월1일부터 15일간 진행한다. 신청은 광명업사이클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성료…수상팀 2.7억 지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4일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24 ANSAN START UP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안산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4차 산업 융합관련 기술 분야에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39세 이하 예비(초기)창업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5월8일부터 6월7일까지 예비창업가, 초기창업가 두 개 리그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87개 팀이 접수해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참가팀(예비창업가 7팀, 초기창업가 8팀)이 선정됐다. 참가 팀은 경진대회 전까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피칭덱(발표자료) 및 스킬업(발표능력) 등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이날 한자리에 모여 심사위원이 예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를 진행한 뒤 우승자를 선정했다. 입상한 15팀에는 총시상금 4500만원과 사업화지원금 2억2500만원이 지급됐다. 경진대회 결과, 양 리그를 통합한 대상은 '그리드포밍 인버터' 아이디어를 소개한 '제타일렉' 팀이 수상했으며, 상금 700만원과 사업화지원금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최우수상은 예비창업가 '빙글'팀과 초기창업가 '에이피그린'팀(각각 상금 500만원, 사업화지원금 3000만원)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예비창업가 'Oyster Haters'팀, '시니핏'팀, 초기창업가 '리앤업테크'팀, '브이바디'팀(각각 상금 300만원, 사업화지원금 2000만원)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예비창업가 '이피'팀, '크리머스'팀, '미팅고'팀, '트러블링'팀과 초기창업가 '에이엠매니지먼트'팀, '올바디헬스케어'팀, '도로'팀, '필연산업'팀(각각 상금 200만원, 사업화지원금 500만원)이 등재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직된 분위기에서 탈피해 벽을 낮춰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NEWNION 댄스공연(스트릿댄스걸스파이터 출연) △토크콘서트(뤼튼테크놀로지스 공동 창업자 유영준 이사 강연) △플리마켓 △체험부스(VR, 퍼스널컬러, 타로 등) △이벤트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토크콘서트에선 글로벌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기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 유영준 이사가 도전과 성공담을 공유하고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2호 운용사인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의 이승문 상무가 함께 투자자와 창업자의 만남을 가져 창업에 필요한 '꿀팁'을 전수했다. 경진대회 한 참가자는 “준비단계부터 피칭 컨설팅까지 안산시에 세심한 지원으로 큰 선물을 받아가는 기분"이라며 “기회가 된다면 향후 안산에서 함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계기로 기업들의 청년큐브 입주 시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창업기관 연계와 홍보 등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우리는 지금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곧 무한대 가치로 이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번 경진대회뿐만 아니라 청년창업가들이 안산에 터를 잡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정책관을 중심으로 청년 아이디어와 꿈이 실현되는 청년창업 친화도시 안산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파주시티투어도 폭염에 졌다…한 달간 미운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해 7월30일부터 8월24일까지 파주시티투어가 운행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 미운행 기간 동안 파주시티투어는 상반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서비스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를 열고, 안전하고 쾌적한 투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정비도 실시된다. 아울러 새로운 기획노선을 개발해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4월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파주시티투어는 대표 관광지 등을 권역별로 연계한 정기노선(당일 및 1박2일)과 기획노선을 운영해 3개월간 1447명이 탑승했다. 정기노선은 △화요일, 감악산 출렁다리~율곡수목원(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요일, 마장호수 출렁다리~용미리마애이불입상 △목요일, 오두산통일전망대~맛고을~장단콩웰빙마루 △금요일, 파주출판도시~임진각관광지 △토요일, 6.25납북자기념관~DMZ 평화관광으로 나뉜다. 기획노선은 역사문화 여행을 주제로, 황희선생 유적지~헤이리예술마을~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하는 노선이다. 파주시티투어 하반기 예약은 파주시티투어 누리집(pjcitytou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 법률상 부적정”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건축허가 직권취소가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주민피해가 없도록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나가겠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가 의뢰한 법률 자문 결과에 따르면, 주민피해에 대한 객관적 사실 없이 주관적 판단만으로 건축허가를 취소하면 재량권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될 여지가 크며,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장래 피해 우려만으로 적법한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권취소는 공익 필요 등이 상대방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강한 경우에 한해 허용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산서구 덕이동 309-58 일대에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GS건설 계열사인 마그나피에프브이(주)가 일산서구 연면적 1만6945㎡에 지하2층~지상5층, 높이 49.84m 규모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작년 건축허가를 받아 올해 상반기 착공 예정인데 전자파, 소음, 열섬현상, 일조권 침해 등 주민피해 우려가 커지자 진행과정이 중단됐다. 올해 초 1, 2차 주민대표 면담을 거쳐 열린 4월 주민대표 면담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인근 아파트단지 비상대책위를 만나 직권취소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고양시는 5월 건축허가 직권취소에 관한 법률적 검토에 착수했다. 하지만 법률 자문 검토 결과 현재 추진과정에서 건축허가 직권취소가 불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고양시는 덕이동 데이터센터 주민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착공 신고 적법성 여부 검토는 물론 데이터센터로 인한 주민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나갈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덕이동 데이터센터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건축허가 직권취소 여부에 대해 법률적 검토를 진행했으나 적법한 건축허가 직권취소는 부적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추진과정에서 주민이 걱정하는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지방세 미수령 환급금 찾아가세요!”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최소화하고자 1600건 6600만원에 대한 '지방세 환급 안내문'을 오는 26일 해당 시민에게 발송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국세경정으로 인한 지방소득세 세액 변경,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폐차 등 사유로 발생했다. 지방세 환급금 조회 및 환급신청은 지방세입 ARS(142211), 카카오톡 채널 '군포시 지방세 환급 신청', 위택스(wetax.go.kr), 방문신청 등 모두 가능하다. 환급금 발생 시 군포시는 대상자에게 환급 안내문을 우편발송하고 있으나, 납세자 무관심 등으로 환급이 지연되고 있다. 지방세 환급금은 권리행사를 할 수 있는 때부터 5년간 수령하지 않을 경우 청구권이 소멸해 지방세를 환급받을 수 없게 되므로 기간 내 청구해야 한다.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는 납세자가 환급계좌를 미리 신청하면 지방세 환급금 발생 시마다 별도 신청 없이 즉시 등록된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인터넷 위택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이길우 세원관리과장은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 활성화를 통해 납세자가 환급금을 분실 없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환급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