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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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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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재지정 평가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상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지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식'에서 '2024년 재지정 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상'을 수상했다.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한다. 시흥시는 2006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시민 성장과 지역사회의 평생학습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23년 1월 온라인 평생학습팀을 신설해 온라인 평생교육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시민학습 기회를 확장하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학습동아리지원센터를 통한 사회공헌 등 평생학습도시로서 성장 동력을 마련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흥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배움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38개 광명공동체, 2024 활동성과 공유…주민연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공동체 사업 참여자 100여명과 함께 성과공유회 '통(通)하는 날'을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공동체 활동을 공유하며 공동체 활동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올해 주민이 지역사회 공동 욕구와 문제를 협력해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했다. 5명에서 10명으로 이뤄진 주민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동상일몽' 사업을 통해 34개 주민모임이 활동했으며, 동일한 공동주택 거주자 20명 이상 주민모임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생활사촌' 사업으로 주민모임 3개가 활동했다. 또한 돌봄을 목적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는 10인 이상 주민모임을 지원하는 '아동돌봄' 사업으로 1개 주민모임이 활동해, 올해 총 38개 공동체 모임이 지역사회를 위해 움직였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활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2024년 공동체 선정 현장투표 △공동체 팀 빌딩 레크리에이션 △2024년 공동체 투표결과 확인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투표 결과 2024년 공동체로는 △선배시민과 함께하는 영상자서전 만들기 활동을 한 '광명하다(대표 정라영)' △청년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을 어르신에게 배달하고 함께 미술활동으로 정서 지원활동을 한 '나란히(대표 유병훈)' △집단급식소에서 배식되지 못한 '준비식'을 마을냉장고에 배분에 지역공동체와 나누는 활동을 한 '사내기(대표 이상희)'가 각각 선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공동체 구성원은 “현장투표로 진행된 2024년 공동체 선정과정은 특히 의미가 있었다"며 “팀 빌딩을 통해 신나게 움직이며 서로 관계가 더욱 견고해졌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성과공유회에서 “공동체 활동이 광명을 회복력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지지하고 연대해 지속가능성 있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회복력 있는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는 주체는 바로 우리라는 자부심을 늘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명시는 공동체 '통(通)하는 날'을 연 3회 정례화해 공동체 관계망 구축과 활동을 활성화하고, 공동체 활동 가치 확산과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 8일간 고양서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전하는 경기도 DMZ OPEN 국제음악제가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됐다. 이번 국제음악제에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DMZ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 향연을 선사한다. 9일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란 DMZ OPEN 페스티벌의 상징성을 담아냈다. '건반 위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큰 감동을 전했다. 이날 공연에는 1300여명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앞으로 펼쳐질 8일간 축제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타악 음악 정수를 선보이고, 13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14일은 유렉 뒤발의 지휘로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하며, 15일에는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서현(바이올린)과 배진우(피아노)가 연주하며, 윤의중의 지휘로 인천시립합창단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경기도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DMZ OPEN 페스티벌 피날레를 장식하는 국제음악제를 통해 음악이 전하는 희망과 공존 메시지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MZ를 '더 큰 평화'의 상징으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임미정 총감독이 전체 기획을 맡았으며, 국제음악제의 공연 티켓은 예스24, 티켓링크,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한편 DMZ OPEN 국제음악제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개최해 왔다. 오는 11일 월요일 마지막 무대인 정규빈의 피아노 독주회가 (옛)포천성당에서 개최된다. kkjoo0912@ekn.kr

최대호 안양시장 “AI기술, 초고령사회 문제해결 열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도시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협치 강연 및 토론회를 시민과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동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는 '미래가 보이는 트렌드 통찰-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경제평론가 정철진 진투자컨설팅 대표 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정철진 대표는 강연에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3대 특징으로 초연결 비대면 사회-인공지능(AI)-에너지 혁명을 꼽으며 “미래 도시 성패는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자급화에 달려있다"며 “15분 생활권 조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중립도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강연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는 시민이 조별로 나눠 '지속가능한 도시 삶을 위한 대응'을 주제로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는 도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에 참여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시민과 공무원은 노인정서 지원 말벗 사업, 청년 만남 한마당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안양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토론회에서 “안양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유엔(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으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및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 고령자 안심 서비스 등은 초고령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신곡-용현동 일원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현공공주택지구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용현공공주택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지가 상승과 투기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2024년 11월10일부터 2029년 11월9일까지 5년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신곡-용현동 일원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사용 목적을 밝히고 사전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전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할 때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를 받은 이후 일정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목적 위반 시 취득가액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의정부시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신규 택지 후보지인 신곡-용현동 7720필지(7.24㎢)와 경기도지사가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로 지정한 낙양동 2필지(0.09㎢)다. 김정섭 토지정보과장은 9일 “이번 조치는 신규 택지 지정에 따른 주변 지가 상승 및 투기거래를 선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속적인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투기적 거래와 과도한 지가 상승을 막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지역 복지거점’ 안양시, 관양동다목적복지회관 개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역주민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거점으로 '관양동다목적복지회관'을 지난 7일 개관했다. 관양동다목적복지회관은 연면적 3718㎡의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여러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해오름경로당 외에도 안양시니어클럽이, 2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북카페, 공연-음악 연습실, 강의실 등 관양청소년문화의집이 각각 들어섰다. 3층에는 자활작업장, 관양다함께돌봄센터, 관양동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이 조성됐다. 안양시는 2017년 관양동 1703번지 부지를 31억3700만원에 매입해 지역복지 중심이 될 복지시설 건립을 시작했다. 이후 총 12회에 걸쳐 주민간담회 및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한 관양동다목적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했다. 총공사비 149억2500만원이 투입돼 2년간 공사 끝에 올해 8월 준공됐다. 안양시는 지난 7일 관양동다목적복지회관 3층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복지시설 관련 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개관식에서 “관양동다목적복지회관이 지역주민이 활발히 소통하고 협력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지역복지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지금, 프로 농구-당구 열기 ‘후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찬바람과 함께 찾아온 프로농구-프로당구 등 실내 스포츠 열기가 고양특례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양시 연고 프로농구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024-2025 프로농구리그(KBL)에서 상위권으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올해 선수층을 보강하고 안정적인 전력을 확보해 농구 팬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프로당구(PBA) 투어는 고양 킨텍스에 마련된 PBA 스타디움을 중심으로 치열한 승부와 긴장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인다. 킨텍스 PBA 스타디움은 PBA 투어 국내외 최정상급 프로선수 실력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고양시는 고양소노아레나, 고양종합운동장, 킨텍스 등 훌륭한 실내외 스포츠 시설을 갖췄으며 서울, 인천공항 접근성도 뛰어나 각종 공연과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하다"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협력관계 구축으로 프로농구, 프로당구, e스포츠(컴퓨터게임) 등 스포츠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카이거너스는 2024-25 KCC KBL에서 현재 7경기 5승 2패(리그 2위)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2024-25 KBL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10개 팀이 6라운드에 걸쳐 팀별로 각각 54경기를 소화한다. 정규리그가 끝나면 6위 팀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작년 KBL에서 고양 데이원이 제명되자 선수단 해체와 지역연고 상실 위기가 발생했다. 이에 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 선수단과 지역연고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스카이거너스를 새로운 10구단으로 창단했다. 스카이거너스는 올해 자유계약(FA), 외국인선수 영입,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층을 보강하고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균형 잡힌 전력을 갖췄다. 양궁농구로 불릴 만큼 장점이던 3점 슛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수비도 한층 강화됐다. 이정현 선수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1.4 득점(3위), 6.9 어시스트(2위), 2.9 스틸(1위), 2.9 3점슛(2위) 등 대부분 지표에서 확실한 에이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 앨런 윌리엄스가 경기당 평균 19.9 득점(5위), 12.6 리바운드(2위)의 강력한 모습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장악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팀에 새롭게 합류한 정희재, 최승욱, 임동섭, 김영훈도 투지 넘치는 경기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홈구장인 고양 소노 아레나는 관객이 현장감을 느끼고 선수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경기장 양쪽 끝 좌석(엔드라인석)과 탁자석(테이블석)을 새롭게 배치했다. 경기장 1층과 2층 사이 벽면에는 가로 전광판을 설치해 선수 기록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됐고, 눈으로 보고 육성과 몸으로 함께하는 응원도 도입했다. 작년 7월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 '고양 킨텍스 피비에이(PBA) 스타디움'이 마련돼 프로당구 전용구장 시대가 열렸으며 안정적인 대회 운영 밑거름이 됐다. PBA 투어는 2019년 출범한 국내 여섯 번째 프로스포츠이며 대한프로당구협회가 주관하는 당구대회다. 흔히 3쿠션이라고 부르는 종목으로 포켓이 없는 당구대에서 3개 공으로 하는 캐롬 3구 경기로 진행한다. 2024-2025 PBA 투어는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PBA, LPBA 투어, 팀 리그를 진행한다. PBA-LPBA는 월드챔피언십까지 9차례 투어경기를 진행하고. 팀 리그는 9개 팀이 5라운드에 걸쳐 팀별로 40경기를 갖는다.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이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고양 킨텍스 스타디움은 904.1㎡ (약 274평) 규모로 메인 경기장 당구대 2개, 보조경기장 당구대 6개, 촬영시설, 관람석 240여석 규모를 갖췄다.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예선경기뿐 아니라 방송 중계와 관중이 모이는 주요 경기까지 한 장소에서 소화할 수 있다. 팬은 스포츠전문채널 TV 중계에서 경기를 볼 수 있고 경기장을 방문해 최정상급 선수들 경기를 직관할 수 있다. 전용구장은 PBA 투어 출범 초기부터 숙원사업이었다. 대관료가 대회 진행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여러 경기를 동시에 치러야 하는 예선경기 공간 확보, 방송장비, 중계차, 관람석, 주차 등 부수적인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전용구장 출범으로 한층 안정적인 프로당구 리그 운영이 가능해졌다.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선 연중 250일 이상 프로경기가 열리며 고양시민 입장료 20% 할인, 원 포인트 레슨 등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한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2024의정연수 실시…역량-연대의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60여명은 7일부터 2일간 충청북도 충주에서 '2024년도 고양시의회 의원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의원 및 직원 상호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선진의정 구현과 시민 요구에 발 빠르게 부응하는 의회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기간 동안 의원 및 직원은 유영진 강사(굿에이아이CTO)로부터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의정활동 더하기' 강의를 통해 AI를 이용한 의정활동에 대해 배웠으며, 현장실습을 통해 실제 의정활동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적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의견을 적극 교환하고 각자 역할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의원과 직원 간 유대감과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한 상호 신뢰를 다졌다. 의원들은 강연 중에도 여러 질의를 던지며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했으며 제9대 고양시의회 의원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기 투합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연수는 의원들 역량을 강화하고 의정활동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협동심을 통해 고양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장도, 후배도 아름답다!”…고3 수험생 응원잔치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청소년들이 오는 14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8일부터 12일까지 고3 수험생 660명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 동아리연합회 소속 회원들은 비타민 음료와 응원 문구를 적은 초콜릿을 이른 아침 등교하는 수험생 선배에게 직접 전달하며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응원 이벤트는 8일 과천중앙고교를 시작으로 11일 과천고교, 12일 과천여고. 과천외고에서 각각 진행된다. 8일 응원활동에 참여한 이승빈 학생(과천중앙고 2년)은 “지난 시간을 열심히 달려온 선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후회 없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음료와 초콜릿을 건넸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응원 이벤트 현장에 나와 “후배가 선배를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선물을 전달해 참으로 기특하고 멋지다. 우리 수험생이 후배의 뜨거운 지지와 응원으로 힘을 내서 당당하게 도전하고, 좋은 결실을 맺게 되길 희구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직소민원의날, 초등학생 안전통학 탐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8일 내유-금계-오금초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제6차 직소민원의날을 열고 초등학교 원거리통학 문제 해결과 통학환경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내유-금계-오금초등학교는 초등학생이 1.5km에서 최대 2.7km 거리를 통학해야 하는 위치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학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통학버스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내유초등학교는 거주지가 넓게 분포돼 통학거리가 길다. 주요 통학로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곳이 있고, 대형차량 통행량이 많아 학생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다. 금계초등학교는 일산요진와이시티에서 금계초등학교까지 통학거리가 멀어 고양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기금으로 통학버스가 운영됐으나 현재는 사업 변경으로 예산 지원이 중단된 상황이다. 오금초등학교는 삼송자이더빌리지, 힐스테이트 라피아노삼송 단지까지 초등학생이 걸어서 통학하기에는 거리가 멀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통학버스 지원 사업은 '경기도 학생 통학 지원 조례'에 따라 고양교육지원청 예산이 우선 투입돼야 하는 사업이다. 고양시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들과 지속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학부모 요청에 대해 “아이들 안전한 등하교는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인 만큼 고양시 차원에서 고양교육청 학부모들과 적극 소통해 최선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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