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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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근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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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①가능-흥선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시즌2 가능-흥선을 16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CRC와 함께 비상하고 △교통 편리를 강화하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하고 △즐길거리 가득한 가능-흥선을 목표로 20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CRC는 가능-흥선을 넘어 의정부 미래 발전 성장동력이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구도심을 활성화하고 교통, 문화, 생태 등이 뛰어난 살고 싶은 가능-흥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 입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며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 비전을 주민과 공유하기 위한 기획사업이다. 의정부시는 추진 중인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한미동맹으로 지난 70년간 국가 안보를 지켜왔던 캠프 레드클라우드(이하 CRC)를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프라인 디자인 클러스터로 구축한다.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으로 연간 3만개 이상 일자리 창출, 주민을 위한 생태문화공간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도모한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는 디자인 아트 플랫폼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디자인 연구개발(R&D) 허브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공간 △생태 문화공원 △디자인 파크 등 공간으로 구성된다. CRC 디자인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경기북부 디자인 핵심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특히 작년 7월1일 지난 70년간 진출입이 제한됐던 CRC가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기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투명담장 설치에 이어 CRC 통과도로 임시 개통으로 종합운동장 사거리부터 서부로에 이르는 체육로 교통난이 크게 해소됐다. 가능-흥선 주민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교통 편의가 증진된다. 3월1일부터 1-7번 버스 노선을 의여고-의공고-의고~법원-검찰청을 지나도록 변경해 송산-고산으로 접근이 쉬워졌다. 서울 통행을 보다 편리하게 하기 위한 지자체 간 협업도 진행 중이다. 5월부터 운행 중인 '서울 10번' 버스는 현대힐스테이트아파트(가능동)~법원-검찰청~흥선브라운스톤~도봉산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서울 출퇴근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업해 학생전용 통학버스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40인승 대형버스 6대를 활용한 6개 노선을 오는 8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며, 의여고-의공고-‧의고 학생 통학 편의가 한층 좋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의정부시는 병목현상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국도 39호선 송추길(양주시 장흥면~가능동 경민광장) 4차로 2.02km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도 진행 중이다.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주차난 해소 노력도 계속된다. 의정부시는 2월 의정부공고와 교내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17면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가능역 인근에는 총 54면 '가능동 제7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올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걷고 싶은 거리 시범사업'을 가능동 신촌로 일대에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학교 주변 좁고 단절된 통학로와 노후된 골목을 정비하고, 추가 보행로를 확보한다. 또한 가능역 고가 하부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을 통해 신촌로 일대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확보했다. 아울러 중랑천변에 여러 공원을 조성한다. 먼저 한미우호관계 상징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가금철교를 문화공원으로 만든다. 이곳에 잔디광장, 전망데크, 휴게쉼터 등 도심 속 쉼터를 조성해 올해 말에는 가능동과 녹양동을 잇는 녹색복합문화공간이 탄생할 예정이다. 가금철교 문화공원에서 양주교로 이어지는 중랑천변 2.3km 구간에는 선형공원을 조성한다. 기존 노후된 공원도 개선한다. 의장부시는 백합어린이공원(가능동)을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리모델링했다. 동심어린이공원(가능동)에는 작년 11월 개수대를 설치해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주택밀집지역 내 어두운 골목길 곳곳에 범죄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위한 태양광 LED 방범등도 설치한다. 흥선동 자치민원과, 주민자치회, 의정부경찰서(범죄예방계)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범죄발생 데이터에 기반한 방범등 설치 장소를 선정하고 오는 7월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경민대학로 상부에 주민이 생활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한다. 의정부시는 경민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청년실험마켓을 중심으로 다양한 콘셉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실험마켓은 지역청년의 창작,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실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10월, 1500여명 주민과 함께한 '가능역 야식해' 축제가 올해 10월에도 열린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교류 및 화합을 위한 행사로 의정부시는 가능-흥선을 대표하는 축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가능동)을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도 모색한다. 또한 작년 12월 (구)향군클럽 일대(의정부시 흥선로 7)에 조성한 '의정부기억저장소'를 중심으로 가능-흥선형 로컬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다. 의정부기억저장소는 의정부 근현대사 자료를 수집해 보존하는 아카이브(기록보관) 거점공간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DMZ 평화의길 1박2일 걷기프로 운영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김포만의 생태문화-역사자원 매력을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의길 1박2일 걷기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참가자는 집결지인 서울 합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야생조류공원, 전류리포구가 포함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길 3-4코스를 걷는 트레킹을 한 뒤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에서 숙박한다. 2일차에는 김포시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도보여행객 쉼터인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는 작년 6월 개소한 게스트하우스 형태 시설로 쾌적한 편의시설과 DMZ-김포관광에 대한 알찬 정보 제공으로 숙박하는 관광객은 물론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도보여행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전용 예약사이트(dmztrip.modoo.at)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여기에는 3식 및 숙박비가 포함된다. 특히 단체예약(10~20인)은 별도로 문의해 원하는 날짜에 진행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김포 자연과 생태를 느끼고, 평화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거점센터는 가격대비 시설이 좋아 정말 만족스러웠다. 다음에 가족과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16일 “오는 9월부터 당일형 걷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니, 많이 참여해 달라. 앞으로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김포관광 소구력을 높여나갈 게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건축공사장 19곳’ 안전점검 완료…우기 선제대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우기 자연재난에 선제 대비하기 위해 5월22일부터 6월13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1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점은 안양시건축안전센터 건축사, 기술사, 토목-건축-안전 분야 외부 전문가, 안양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연면적 2000㎡ 이상이거나 7층 이상 건축공사 중 지하층이나 골조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19곳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난 13일 안양동 소재 한 오피스텔 신축 건설현장에 들러 건축 공사장을 점검하고, 현장상황을 보고받았다. 현장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은 건축주-시공자-감리자 등 건축 관계자에게 우기 시작 전인 이달 20일까지 정비를 완료하도록 안양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최대호 시장은 16일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우기 전 안전점검을 신속하게 실시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노동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지역건축안전센터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건축 및 구조 관련 기술적 사항을 검토하기 위해 2020년 설치 운영되고 있다. 특히 건축허가 시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사항을 검토하는 등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양평군 망미2리 마을정원 준공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지평면 이장단,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지평면 망미2리에서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마을정원 안내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최병철 새마을지도자 군정유공 표창 수상, 전진선 군수 축사, 조형근 망미2리 이장 인사말, 기념촬영 및 매력갤러리 사진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가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마을정원은 시-군 유휴지 등에 정원을 조성한 뒤 주민이 가꿔가는 사업이다. 이웃이 함께 마을정원을 조성-관리하면서 긴밀한 소통으로 마을공동체 정신 회복을 돕는다. 작년 선정된 경기도내 15개 시-군 19개 마을정원에는 양평군 양서면 증동1리 에코허브 마을정원과 지평면 망미2리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이 포함돼 있다.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공모사업비 2억원(도비 6000만, 군비 14000만)으로 망미2리 석불역앞 유휴지 약 300평에 조성됐다. 양평군은 마을주민과 석불역 주변 물소리길 관광객 등에게 중간 휴식처를 제공하고, 정원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행사를 진행하고자 조성됐다.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설계부터 조성단계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참여해 의견을 더했다. 정원 이름은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의 시 '어우렁더우렁'에서 따왔다. 조형근 망미2리 이장은 인사말에서 “시에 나온 구절처럼 마을주민이 어우렁더우렁 행복하게 어울리는 좋은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말했다. 또한 “석불역 앞에 조성된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석불역과 물소리길 등을 통해 망미2리를 찾는 방문객에게 쉼터와 힐링 공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어우렁더우렁 마을정원은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 군민정원"이라며 “마을산책로에 조명도 설치하고 석불역 지하통로에 아름다운 사진전시공간도 만들어, 석불역과 함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2억 돌파…1660명 참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총 2억원을 넘어섰다. 기부자는 총 1904명이며 이 중 1660명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했다.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14명으로 총 2600만원을 기부해 전체 기부액에서 13%를 차지했다. 16일 양평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제공되는 답례품 43종 중 양평물맑은쌀, 돼지고기, 참기름, 들기름 세트, 허니비-허니문 와인, 표고버섯세트, 꿀세트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각계각층 출향인은 물론 기업 및 자매결연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 많은 사람이 양평을 위해 기부를 했다. 양평군은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에 힘입어 올해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말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향이 양평이라서, 또는 고향이 아닌데도 양평을 생각하며 마음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소중한 마음을 담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에 걸맞은 기금사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고향사랑 기금 1호 사업으로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을 선정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추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특히 기부금 30%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며,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청소년예술창작소 하반기 착공…실시설계 완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시 관계부서, 청소년위원회, 미디어기획단 청소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 실시설계 용역 완료보고회'를 13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개최했다.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는 민선8기 광명시 공약사항으로, 청소년이 창의적인 예술작업을 할 수 있는 폭넓은 문화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조성된다. 작년 4월부터 광명시는 대상지를 물색해왔으며 시장 직속 100인청소년위원회와 미디어기획단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세 차례 보고회를 거치며 추진 방향을 모색해왔다. 광명시는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전문 교육과 함께 양질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습-창작-기획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광명시 철산로 56) 4층과 5층에 연면적 429.7㎡(약 130평) 규모로 대형 멀티스크린, 아지트 소통공간, 댄스연습실, 음악-영상감상실, 편집실, 녹음실, 미디어강의실 등을 만들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예술창작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시스템을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의 미디어적 요소들은 자기 PR과 고도화 작업이 필요한 청소년 예술창작 활동의 질적 완성도를 높일 전망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광명시는 하반기에 착공해 올해 내 광명시청소년예술창작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6일 “청소년예술창작소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될 문화 기반을 확충해 청소년이 행복한 광명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산자부 장관상’ 수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지난 13일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0회 에너지효율친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에너지경제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 등이 후원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친환경 정책을 펼친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했다. 의왕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와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에서 벗어나 태양광발전시설, 연료전지, 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 및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1년 8월 민간투자 620억원을 유치해 전력생산규모 10MW/h로 설치된 의왕연료전지발전소는 약 2만 세대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으며, 의왕시민햇빛발전소 1, 2호기는 총 715.8kW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보급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백운호수에 탄소중립공원을 시범적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태양광발전시설(137.5kW)과 에너지저장장치(230kW/h)가 설치돼 생산된 전기는 전기차 충전시설, 태양광 LED 그늘막 등 공원시설에 전량 사용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나서 2025년까지 공공 주차시설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70기 이상을 추가 설치하고, 전기버스 전용 공영차고지를 2025년까지 조성해 대중교통 분야 녹색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완속충전시설 설치비용 중 약 40%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에 질식소화포 구입을 지원해 전기차 화재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탄소중립 교육'과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의왕 에코학교', 걷기 생활화를 위한 '두발로데이'를 운영해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중립 실천 생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6일 “기후위기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발전 중요성은 점점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며 “의왕시가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도하는 친환경 명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공공갈등, 광명에서 상생공존 묻고 답하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갈등 넘어 성장과 상생으로'를 주제로 '광명공공갈등 상생포럼'을 지난 14일 광명 테이크 호텔 루미나스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3기 신도시 건설과 재건축-재개발 등 주요 현안과 관련된 갈등관리를 위해 여타 지자체의 유사 사안에 대한 갈등관리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갈등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상생포럼에서 “공직자는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은 공직자를 신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시민 사이의 신뢰가 형성돼야 더 많은 시너지를 내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민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현안에 대한 이해 폭이 넓어지도록 공직자는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상생포럼은 광명 출신 국악인 김무빈의 식전 공연에 이어 1부에서 김학린 단국대학교 교수(협상학과)가 '지방자치단체 갈등 특징 및 갈등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김학린 교수는 “공공갈등 해결은 시민의 행정기관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며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이해당사자와 충분히 소통하며 시민의 적극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2부에선 서울시 '갈등관리 전담부서 10년 성과와 의미', 부평구 '갈등관리의 시작, 정보 공유와 숙의', 의정부시 '폐기물처리시설 갈등해결' 등 갈등관리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서울시 사례는 사업부서 담당자와 갈등관리 담당자의 지원과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전략과 실질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평구 사례에선 정책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위해 소통박스-공동체 소통회의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구체적으로 소통하는 전략을, 의정부시 사례에선 전국 최초로 시민공론장을 통한 소각시설 입지 선정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민, 갈등관리 전문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180여명이 참석해 갈등관리 대응과 역량 제고 방안을 논의했으며, '갈등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참여마당 코너를 마련해 시민의 갈등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였다. kkjoo0912@ekn.kr

박승원 광명시장 “여름 자연재난 매뉴얼대로 신속대처”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회의'를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주재했다. 현재 추진 중인 대책을 점검하고 부서-유관기관 별 협조사항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광명시 풍수해-폭염 대응 소관 부서장 및 동장,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유관기관 부서장 등 70여명은 이날 기상 현황과 전망, 여름철 풍수해 대응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비상대응체계 △폭염 대비 중점 대책 △동별 침수취약지역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 여름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명시는 수중펌프, 모래주머니, 수방자재 등을 침수 취약지에 전진 배치하고 있다. 또한 하천범람으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안양천-목감천 77곳에 출입통제 안전띠를 설치했으며, 한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목감천 차수판 설치 합동훈련도 실시했다. 특히 목감천 도심지 구간의 홍수량을 저감하기 위해 목감천 상류에 임시저류지를 설치하고 수방자재를 비축하는 긴급 대책도 마련했다. 임시저류지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축구장 10배 규모로 조성돼 홍수량 저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수방자재는 식곡교 일대에 비축해 긴급 상황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공간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지하차도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는 한편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지하차도와 도로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7000여개 빗물받이 준설, 펌프시설 정비 등도 장마 시작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자력으로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광명시는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민-관 인력으로 조력자를 지정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재난위급상황이 일어났을 경우 신속하게 피난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가동하고 △실내 무더위 쉼터 145곳 개방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및 안부 확인 △건설현장 노동자 근무시간 조정 등 안전관리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종합대책 회의에서 “해를 거듭할수록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현상에 재난대응 강도와 책임이 높아지는 만큼 재난대응 시 매뉴얼에 기반한 소관부서장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령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일자리재단, 맞벌이가정 워라벨 확산 ‘선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새로일하기센터가 일과 육아 병행에 어려움을 겪는 워킹맘의 번아웃을 예방하고 워킹대디에 전담 육아 경험을 제공하는 '아빠와 함께 어린이집 땡땡이' 프로그램을 15일 운영했다. 출산 및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계속 일할 수 있는 일-가정 양립 문화를 조성하기 해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세에서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경기도내 맞벌이 가정의 아빠 20명, 자녀 20명이 함께했으며 △아빠와 함께하는 원데이 베이킹 클래스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 관람 등이 진행됐다. 참여자 A씨는 “하루라도 배우자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해 번아웃을 예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취지가 좋았다. 앞으로도 워킹대디가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워킹맘 고용을 유지하려면 배우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맞벌이가정의 건강한 맞육아 문화를 학산하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직장문화 개선 워크숍 운영 지원, 워킹맘앤대디 교실, MZ세대 미혼청년 직장인 워크숍 등을 운영해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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