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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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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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카드론 급격히 확대한 3개 카드사 제동

올해 들어 카드론 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자 금융감독원이 카드론을 급격히 확대한 카드사들에 제동을 걸었다. 카드론 증가세가 특정 회사에 쏠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7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1조226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대비 6.4%(2조4653억원) 증가했다. 고금리·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카드론 잔액은 올해 들어 매달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1월에는 전월 대비 4507억원 늘었고, 2월 2000억원, 3월 78억원, 4월 4823억원, 5월 5542억원, 6월 1000억원, 7월 6206억원 등 증가세가 이어졌다. 올해 들어 롯데·현대·우리카드의 카드론 잔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롯데카드의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21.3%(9157억원) 늘어난 4조2954억원으로, 전체 증가분의 37.1% 수준을 차지했다. 현대카드는 같은 기간 14%(6674억원) 불어난 4조776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증가분의 12.3% 수준이다. 우리카드는 11.6%(3864억원) 증가한 3조3335억원으로 전체 증가분의 8.6%의 비중을 보였다. 전체 증가분의 60% 가까이를 3개 카드사가 차지한 셈이다. BC카드는 올해 들어 카드론 잔액이 급격히 늘었지만 규모가 작아 영향이 크지 않았다. 금감원은 카드론을 급격히 확대한 3개 카드사에 이달 말까지 리스크 관리 계획을 제출할 것으로 요구할 계획이다. 카드론을 확대해 중저신용자에 자금 공급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지만, 일부 회사에 쏠린 것은 문제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이들 카드사가 리스크 관리 계획을 제출하지 않거나 지키지 않는다면 리스크 관리 소홀로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5대 은행 주담대 이달 2.2조원↑…가계대출 둔화 안심 일러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세가 이달 들어 주춤하고 있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노력과 은행권의 대출 문턱 높이기가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단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역대 최대 폭으로 컸던 데다, 이달 들어 주간 기준으로는 주담대 증가 폭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잡힌 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주담대 잔액은 570조838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의 568조6616억원 대비 2조1772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주담대 증가 폭은 8조9115억원으로 월간 최대 폭이었는데, 이보다는 증가세가 둔화했다. 은행권은 지난 7월부터 주담대 금리를 잇따라 높였다. 이어 조건부 전세자금대출 중단, 주담대 한도·만기 축소 등 대출 관리 방안을 강화하면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은행권은 분석하고 있다. 또 이달 1일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대출 막차 수요가 쏠린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27조4332억원으로 전월(725조3642억원) 대비 2조69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은 같은 기간 103조4562억원에서 103조5605억원으로 1043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단 주간 기준으로 보면 주담대 증가세는 확대됐다. 지난 5일까지(영업일 4일) 5대 은행의 주담대 증가 폭은 8835억원이었고, 6~12일까지는(영업일 5일) 1조2937억원으로 커졌다. 1영업일당 증가 폭은 2209억원에서 2587억원으로 소폭 늘었고, 5대 은행이 지난주 정책대출 약 4949억원 규모를 유동화해 장부에서 털어냈기 때문에 주담대 증가세가 잡혔다고는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9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8월보다는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단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이사철 수요, 기준금리 인하 전망, 주택 가격 상승 기대감 등 불안 요인은 남아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추석 연휴 끝나면 국정감사…금융당국 ‘가계대출 책임론’ 부각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제22대 국회 정무위원회의 첫 국정감사가 10월에 예고돼 있어 금융권에 긴장감이 감돌 것으로 보인다. 국정감사에서는 올해 가계대출 급증에 대한 금융당국 관리 부실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여기에 금융권에서 일어난 각종 금융사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과정, 티메프(티몬·위메프) 사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내달 7일부터 진행될 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 감사에서는 가계대출 급증에 대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책임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계대출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자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가계대출 관리를 강조했는데, 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실수요자 대출 제한 등의 결과로 이어져 은행권에 혼란을 일으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국내 가계대출은 지난 4월부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3월 말 536조6470억원에서 지난 8월 말 기준 568조6616억원으로 5개월 동안 32조147억원 늘었다. 주담대 증가는 가계대출 확대로 이어지며, 가계대출은 지난 3월 말 693조5684억원에서 지난 8월 말 725조3642억원으로 31조7958억원 급증했다. 이 사이 당국은 은행권에 가계대출 확대를 자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지난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 시기를 9월로 연기하며 엇박자를 보였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높이는 것으로 대출 관리에 나서 차주의 이자 부담이 커졌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개적으로 다른 방식의 관리 방안을 주문하자 결국 은행들은 실수요자 대출을 막는 등 극단의 방법을 선택하며 실수요자 피해가 커진다는 비판이 거세졌다. 이에 이 원장은 지난 10일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 국민이나 은행 창구 직원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금융당국 발언에 따라 가계대출 관리를 두고 시장에 혼선이 생긴 만큼 당국은 국정감사에서도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예상이다. 여기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지난 7월 취임한 후 처음 국정감사를 받는 자리라 김 위원장의 가계대출 관리에 대한 인식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의 금융사고, 제4인터넷은행 인가, 티메프 사태 등도 국정감사 핵심 사안이 될 전망이다. 올해도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서 배임 등 금융사고가 이어졌고, 특히 우리은행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사실이 드러나며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피해도 쟁점 사안이다. 지연되던 제4인터넷은행 인가 절차는 연내 진행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질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티메프 사태를 두고 금융당국 책임과 이후 수습 방안에 대한 검증도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추석 용돈 은행에 맡기려는데…‘파킹통장’도 괜찮네

은행 정기예금 기본금리가 기준금리(연 3.5%) 이하로 떨어졌지만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를 앞두고 막차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추석 때 받은 용돈을 맡기기 위한 수요도 더해진다면 은행을 찾는 예금자들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만기에 구애받고 싶지 않으면 은행의 수시입출금식통장인 '파킹통장'을 이용해도 좋다. 은행마다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금리를 부여해 정기예금보다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도 하는데, 최고 연 4%를 주는 상품도 있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권의 단리 기준 37개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주는 상품은 Sh수협은행의 헤이(Hey)정기예금이다. 기본 연 3.42%의 금리를 주는데, 이는 기준금리(연 3.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어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이 연 3.38%의 기본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의 원(WON)플러스예금은 연 3.37%, 전북은행의 JB 다이렉트예금통장은 연 3.35%의 금리를 각각 적용한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NH농협은행의 NH고향사랑기부예금이 최고 연 3.8%의 가장 높은 금리를 준다. 단 고향사랑기부금 납부, 만 65세 이상 등 우대금리 조건이 까다로워 모든 금리를 받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이어 우대금리를 적용할 경우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첫만남고객형)은 최고 연 3.66%의 높은 금리를 주고, 수협은행의 Sh첫만남우대예금, 전북은행의 JB 123 정기예금 등이 연 3.6%의 최고 금리를 주고 있다. 은행 파킹통장은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정기예금보다도 높은 금리를 주는 상품도 있어 단기간 돈을 맡기기에 좋다. SC제일은행의 Hi통장은 첫 거래 고객, 마케팅 동의 등 조건을 만족하면 최고 연 4%의 금리를 준다. 케이뱅크의 챌린지박스는 목표일까지 '모으기 성공' 조건을 모두 채우면 최고 연 2.5%의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대 연 4%의 금리를 적용한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500만원 이하로, 30~200일까지 가입 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전북은행의 씨드모아 통장은 오는 12월 31일 신규 가입한 고객 중 마케팅 동의 등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최고 연 3.51%의 금리를 가입 후 3개월 간 적용해 제공한다. 매일의 최종 잔액이 3억원 이상일 경우 추가 연 0.21%의 우대금리를 주기 때문에, 맡기는 잔액이 커야 모든 금리를 받을 수 있다. BNK경남은행의 파킹통장은 은행 마케팅 등 수신 동의 고객에 연 0.7%의 우대금리를 준다. 5000만원 이하 금액을 맡기면 구간별로 우대금리를 적용해 3개월 간 최고 연 3.5%의 금리를 준다.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은행권 금리가 낮아지고 있지만 은행 예금 인기는 더 높아지고 있다.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지금의 금리를 받으려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925조6659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16조3256억원 늘었다. 지난 5월(잔액 889조7062억원)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새마을금고중앙회, ‘MG자원순환 캠페인’ 2주간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지구환경 보호 필요성과 자원 낭비로 인한 문제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MG자원순환 캠페인'을 2주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My Good cycling(내가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자원순환)이라는 주제로 자원순환에 직접 참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 일환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은 사용하지 않는 휴대폰을 기부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중 휴대폰, 배터리, 충전기를 모아 나눔폰(오래된 휴대폰을 활용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E-순환거버넌스의 기부 프로그램)에 기부하면 휴대폰의 재활용·재사용 과정에서 수익금이 발생한다. 해당 수익금은 다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돼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그린, 휴먼, 소셜, 글로벌 등 사회공헌 4대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연중 참여형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양한 계층에 대한 복지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휴먼MG의 사회공헌 가치를 달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주변 이웃까지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카오뱅크, 청소년 위한 ‘지그재그와 26일저금’ 출시…“추석맞이 쇼핑 할인 혜택”

카카오뱅크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와 함께 카카오뱅크 미니(mini) 제휴저금 서비스 '지그재그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mini 26일저금은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용돈 관리 수단으로 자리잡은 카카오뱅크 mini 고객들의 전용 저금 서비스다.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소 1만3000원부터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 매일 저금할 때마다 보너스 캐시도 받을 수 있다. 지그재그와 26일저금은 추석맞이 쇼핑에 쓸 수 있는 최대 2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더한 서비스다.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한정 판매된다. 저금 1일차에는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2일차와 14일차, 26일차에는 각각 5000원씩 총 1만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각각 추가로 증정된다. 해당 쿠폰은 의류·패션잡화·뷰티·푸드 등 쇼핑 카테고리 제한 없이 지그재그 모바일 앱에서 등록한 후 사용 가능하다. 아울러 자동저금에 성공할 때마다 '선물상자'를 클릭하면 보너스 캐시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9월 '배달의민족과 26일저금'을 시작으로 'mini 26일저금' 제휴를 시작했다. 이번 지그재그와 26일저금은 배달의민족, 메가박스, 멜론, 올리브영, GS25, 롯데월드에 이은 8번째 제휴 상품이다. 지그재그는 패션부터 라이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제공하는 MZ세대 대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이다. 지난 7월 패션·의류 분야 신규 설치 앱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쇼핑 혜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그재그와 손잡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고객들이 저축의 성취감과 더불어 생활 속 소비 혜택도 누릴 수 있도록 제휴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수출입은행, 공급망 안정화 위해 1조 규모 펀드 조성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공급망안정화기금과 공동으로 경제 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관련 분야에 중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출자 규모는 수은 1000억원, 공급망안정화기금 1000억원 등 총 2000억원이다. 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총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이 펀드 조성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글로벌 공급망 위험에 대비한 범정부 대응체계의 일환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에 따라 수은에 설치된 기금이다. 지난 5일 출범했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수은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핵심 사업에 민간 주도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경제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선제적인 위기대응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수은은 펀드가 투자한 기업이 정부가 선정한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인 경우 그 실적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예정이다. 핵심 품목에 대한 수입선 다변화, 국내 제조역량 확충, 수입 대체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선도사업자에 대한 투자를 유도해 공급망 수급 안정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이다. 수은의 이번 출자사업은 중소형 운용사와 대형 운용사간 경쟁 완화를 위해 펀드 규모에 따라 대형과 중소형 분야로 리그를 구분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운용 능력은 우수하나, 재무구조나 운용자산 규모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중소형 운용사의 경합 부담을 줄이고, 조성 펀드 규모를 세분화해 펀드 운용전략과 투자 대상 다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이날 수은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운용사 선정 후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펀드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경제안보상 핵심 산업에 민간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범정부 정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추석 앞두고 사랑의 쌀 등 후원물품 나눔

김문기 NH농협은행 공공금융부문 부행장과 임직원들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소외계층 60여 가구를 찾아 우리 쌀 등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재정정보원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농협은행과 한국재정정보원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협약'을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김문기 부행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쌀·농식품 수출 확대” 농협중앙회,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

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본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강호동 농협 회장은 추석을 맞아 해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지 사업에 대한 직원 의견을 청취했다. 또 범농협 부문별 해외사업 현황과 전략을 점검하고, 해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들을 다뤘다. 특히 미얀마 등 해외 주재원 안전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강호동 회장은 “경제, 금융 계통 간 협력과 함께 혁신적인 사고와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 등 차별화되고 내실 있는 사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쌀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통해 국내 농업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진을 위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은 농식품 수출 확대와 금융 수익 다각화를 위해 꾸준히 해외 진출을 확대해 왔다. 현재 14개국 37개소에 이르는 해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12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이은미 대표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최동천 마스터카드 동북아시아 대표를 지목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해 8월 시작된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의지를 전달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은미 대표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참여에 힘입어 토스뱅크는 앞으로 은행의 사회·환경에 대한 책무를 강화하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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