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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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두리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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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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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모바일 화상상담으로 주담대·퇴직연금까지 가입한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 제고와 금융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화상상담으로 가입 가능한 상품 범위를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KB모바일 화상상담'은 은행 방문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금융 전문가와 실시간 상담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면상담 수준의 상담과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모바일 화상상담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예·적금, 펀드, 일임형ISA,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을 지원한 데 이어 고객 수요가 높은 주택담보대출과 퇴직연금(개인형IRP)까지 확대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화상상담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계열사 간 고객센터를 연결해주는 'KB 링크(Link)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상담원을 연결해 고객은 한 번의 전화로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각 계열사 간 상담을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카뱅, 주담대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6개월 연장…“누적 290억 혜택”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기간을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 카카오뱅크는 21일 이같이 밝히고,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들이 총 290억원의 수수료 비용을 줄였다고 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현재까지 모든 중도상환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한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2월 주택담보대출을 출시한 이후 올해 5월까지 약 2만9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 1인당 평균 100만원의 수수료 부담을 던 셈이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의미한다. 현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수수료율은 평균 1.2~1.4% 수준으로, 대출취급일로부터 3년까지 적용된다. 30년 만기로 5억원을 빌린 고객이 1년 만에 상환할 경우 1.2%의 수수료율을 적용하면 400만원 수준의 중도상환해약금을 부담해야 하는데, 카카오뱅크는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2년 넘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적용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연합회 최근 5개월 간의 공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신규 취급액 기준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5개월 연속으로 3%대를 유지했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변경되는 중도상환수수료 관련 감독규정 개정사항과 손실 비용·안정적인 자금 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택담보대출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 연장 여부를 6개월 단위로 결정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이래로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2017년 7월 출범 이후 5월 말까지 면제한 수수료는 1510억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혁신적인 IT 기술을 통해 절감한 운영 비용을 고객의 편익과 혜택으로 돌려드리고 있다"며 “각종 경쟁력 있는 대출금리와 수수료 면제 정책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영역에서 고객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5월 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1% 상승…6개월째 올라

지난달 농산물 가격이 내렸으나 전력·가스 등의 가격이 오르며 생산자물가가 6개월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9.16)보다 0.1% 높은 119.25(2020년=100)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연속 올랐다. 지난해 5월보다는 2.3% 올라 전년 동월 대비 작년 8월 이후 10개월째 상승했다. 전월 대비 등락률을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4.0% 하락했다. 수산물이 0.6% 올랐으나, 농산물이 7.5%, 축산물이 1.3% 각각 내렸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보합을 유지했다. 1차금속제품(1.3%) 등이 올랐으나, 석탄및석유제품(-3.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3%) 등은 떨어졌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5.3%) 등이 오르면서 0.5% 상승했다. 서비스도 0.5% 올랐다. 정보통신및방송서비스(2.4%), 음식점및숙박서비스(0.2%), 운송서비스(0.2%) 등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세부 품목 중에서는 아연1차정련품(13.0%), 동1차정련품(6.6%), 소프트웨어개발공급(6.3%), 산업용도시가스(5.3%) 등이 많이 상승했다. 반면 참외(-52.4%), 오이(-34.6%), 가금류포장육(-8.4%), 경유(-5.7%)등은 하락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올랐다. 원재료(1.2%), 중간재(0.1%), 최종재(0.1%) 등이 나란히 올랐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한 총산출물가지수는 0.1% 내렸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0.5%), 서비스(0.5%)가 상승했고, 농림수산품(-4.0%), 공산품(-0.2%) 등은 하락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IPO 예심 앞두고 ‘케이뱅크 몸값’ 기대 줄어드는 이유

카카오뱅크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면서 상장을 준비 중인 케이뱅크가 제대로 된 몸값을 산정받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 되고 있다. 케이뱅크는 유일하게 상장한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를 피어그룹(비교기업)으로 꼽을 수밖에 없다. 한 때 7.3배까지 높았던 카카오뱅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6배까지 떨어진 상태다.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5조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카카오뱅크 PBR을 적용하면 케이뱅크는 약 3조원대 수준의 기업가치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달 중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연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2월 상장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를 선정하고 상장 작업에 착수했다.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은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다. 앞서 2022년 케이뱅크가 IPO를 추진할 당시 케이뱅크는 8조원의 기업가치를 기대했다가 IPO 한파 등에 몸값이 반토막 수준으로 예상돼 IPO를 철회한 적이 있다. 올해 IPO 재추진에 나선 케이뱅크는 기업가치 5조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일 기준 케이뱅크는 비상장거래소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주당 오후 3시 기준 1만3600원에 거래되며 5조1000억원 수준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 복병은 카카오뱅크의 주가 부진이다. 이미 상장에 성공한 카카오뱅크가 케이뱅크의 비교기업이 될 수밖에 없어 카카오뱅크 주가는 케이뱅크 기업가치를 예상하는 기준으로 여겨진다. 카카오뱅크 주가는 20일 기준 2만1150원을 기록했다. 2021년 8월 상장 이후 최고 9만44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던 것에 비해서는 78%나 하락했다. 공모가(3만9000원) 보다도 46% 떨어졌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 산정 당시 해외 인터넷은행들을 비교기업으로 꼽았고, PBR을 이용한 비교가치 평가법으로 공모가를 산정했다. 당시 카카오뱅크 PBR은 7.3배까지 적용됐다. 하지만 이후 카카오뱅크를 둘러싼 고평가 논란 속에 카카오 대주주 리스크 등이 겹치며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은행이지만 플랫폼 기업이라는 평가 속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에 올해 은행주 주가가 급등할 때도 카카오뱅크 주가는 제자리에 머무르는 데 그쳤다. 20일 기준 카카오뱅크의 PBR은 1.6배까지 떨어진 상태다. 대주주 리스크 등 외부요인이 작용하고 있다고 하지만 인터넷은행의 미래 가치가 이를 상쇄시킬 만한 수준은 아니란 평가가 나온다. 케이뱅크에 카카오뱅크의 PBR 1.6배를 적용하면 기업가치는 3조692억원 정도에 그친다. 기업가치는 PBR에 순자산(자본)을 곱해 구하는데, 케이뱅크의 순자산은 3월 말 기준 1조9183억원으로 집계된다. 신주 발행 등을 감안하더라도 4조~5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예상이다. 카카오뱅크 주가를 통해 인터넷은행을 바라보는 시장 인식을 확인할 수 있기에 차별된 케이뱅크만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포트폴리오가 단순한 데다 가계대출 억제 정책으로 대출 확대에도 제약이 있고, 건전성 부담이 큰 중저신용자 대출은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플랫폼 기업과 은행 사이의 모호한 정체성 속에서 기존 은행과 차별된 점이 부각돼야 하는데, 규제산업의 한계까지 겹치며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물음표도 커지고 있다. 케이뱅크의 경우 올해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고 1분기 507억원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두며 외형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카카오뱅크의 전철을 뒤따라가는 모습이라 어느 순간 한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지배구조 등 상황이 달라 단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면서도 “카카오뱅크 주가가 케이뱅크에 영향을 준다는 점은 분명하기 때문에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 주가 상승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지방투자 생태계 활성화” 신보, 미래과학기술지주와 맞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미래과학기술지주와 '지방소재·혁신창업 기업의 투자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지방소재·혁신창업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신속 지원해, 혁신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공공기술 사업화와 기술기반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KAIST, UNIST, GIST, DGIST가 주축이 돼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와 함께 지방 소재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투자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상호 추천 △공동·후속투자 추진 △공동 기업설명회(IR) 및 투자 네트워킹 등에 적극 협력해 비수도권에 기반을 둔 딥테크,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 신보는 지난해 11월에도 지방기업 투자 벤처캐피탈 9개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벤처투자의 수도권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방소재 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기반 기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주회사와의 첫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미래 핵심기술을 보유한 지방 소재 기업을 적극 지원해 지방투자 생태계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NH농협은행, 건보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 사업’ 협약은행 재선정

NH농협은행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요양기관 금융대출 지원 사업' 협약은행으로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2년마다 협약은행을 재선정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2020년 최초 선정돼 협약상품인 'NH메디칼론'을 통해 병·의원, 약국 등에 금융대출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NH메디칼론은 매출액과 요양급여수령액, 신용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협약에 의해 추가 한도와 특별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최영식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전국적인 점포망을 보유한 농협은행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약은행으로 재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보겅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공단의 금융대출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 동남권 산업 기후위기 대응 지원 나섰다

KDB산업은행은 동남권 산업의 녹색전환과 탄소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권역 내 녹색 혁신기업과 전통산업 영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은은 차세대 전력반도체 선도기업인 아이큐랩의 국내 최초 8인치 SiC(실리콘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양산 팹(Fab) 구축을 위한 설비투자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번 아이큐랩 투자는 'KDB V:Launch'를 통해 수도권 투자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한 것이다. 산은은 V:Launch 출범 이후 약 1년간 아이큐랩, 테라클(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지오뷰(해상풍력발전용 해저탐사) 등 녹색분야 혁신기업을 포함해 투자설명회(IR)에 참여한 동남권 28개 기업 중 9개사의 총 1094억원(산은 172억원) 투자자금 유치를 지원했다. 한편 산은은 동남권 주력산업인 전통 제조업과 조선·해운 등 해양산업 분야 기업의 저탄소화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무림P&P와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투자 협력을 위한 27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지원 프로그램 업무협약과 SK그룹 에너지분야 계열사의 친환경사업 진출·포트폴리오 개편을 위한 인수금융 등 지난해부터 올해 5월 말까지 동남권영업점을 통해 총 189개사 앞 3조1192억원의 녹색금융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강선훈 산은 회장은 “산은은 국가 기후금융은행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저탄소화, 녹색 소부장 육성, 친환경사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154조원의 녹색금융을 지원할 것"이라며 “탄소 다(多)배출·에너지多소비·전통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보유한 동남권의 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유망 녹색산업 성장과 더불어 주력산업의 저탄소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신협 연체율 6%대 후반까지 올라…금감원 수시검사 돌입

신협 연체율이 올해 들어 6%대까지 급등해 금융당국이 검사에 돌입했다. 20일 금융당국과 상호금융업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초부터 대전 서구에 위치한 신협중앙회에 대한 수시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신협 연체율과 부실채권 정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신협 연체율은 지난해 말 3.63%에서 지난달 기준 6%대 후반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다른 상호금융권과 달리 신협 연체율은 2분기에도 꺾이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해 말 기준 신협의 총자산은 149조7000억원 규모로, 농협, 새마을금고에 이어 상호금융권에서 세번째로 크다. 신협은 다음 달 중 부실채권 관리 전문 자회사(KCU NPL대부)를 설립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금융위는 신협중앙회의 KCU NPL대부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승인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더울 때 쉬어가세요”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 운영

BNK경남은행은 지역민과 고객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지역민과 고객들이 더위를 피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은행 영업 시간인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무더위 쉼터를 찾은 지역민과 고객들이 더위를 달랠 수 있도록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전 영업점에 무더위 쉼터를 알리는 안내판을 부착했으며 시원한 에어컨을 지속적으로 가동하는 등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재문 경남은행 경영전략본부 상무는 “폭염이 일찍 찾아와 지역민과 고객 건강이 염려되는 상황을 감안해 무더위 쉼터를 신속하게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 경남은행은 지역민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19일 무더위 쉼터 홍보와 지역민들 이용 편의를 돕기 위해 진주시와 '무더위 쉼터 장소제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남은행은 올 여름에도 지역 취약계층들의 여름 나기를 돕기 위해 7250세대에 2억2000만원 상당의 쿨매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산업은행, 유로 달러 공모채 10억 달러 발행

KDB산업은행은 18일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 10달러 규모의 공모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단일 트랜치의 고정금리로 발행됐다. 산은은 지난 2월 글로벌본드 발행시 국내 최초로 SSA 발행전략을 도입했고, 이번 유로달러 채권시장에서도 연속성 있게 발행을 추진하면서 SSA 발행기관 지위를 강화했다. 산은은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프랑스 조기총선 이슈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에도 불구하고 발행이론금리(Fair Value)를 통해 정확한 프라이싱(Pricing) 전략을 구사하고 일관성 있는 금리를 제시해, 지난 2월 발행 대비 가산금리를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은은 안전자산으로서 한국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벤치마크 수립을 통해 한국계 기관의 해외채권 발생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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