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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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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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은행권 책무구조도 시행 목전…2금융권 도입 방향은

5대 금융지주와 은행이 책무구조도 내부통제 확대에 나서면서 2금융권의 시행 방향에도 시선이 모인다. 보험업권은 우선 단계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인 가운데 회사 규모에 따른 유연한 규제의 필요성도 제시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부터 국내 5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농협금융)와 그룹 계열사인 5대 시중은행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1월 도입되는 책무구조도 도입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금융당국은 금융사가 임원별 내부통제 책무를 명확히 구분하고 이행하게 하기 위해 책무구조도 제도를 추진해 왔다. 이에 금융지주사와 은행은 내년 1월 본격 시행을 앞둔 상태다. 시범 운영에는 지난달 28일 신한금융과 우리금융이 책무구조도를 제출한데 이어 30일 KB금융과 농협금융이, 31일 하나금융이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서 참여의사를 밝혔다. 은행권에서도 책무구도조를 조기 제출한 신한은행(9월 23일)을 시작으로 지난달 하나은행(25일), 우리은행(28일), 국민은행, 농협은행(각각 30일)이 책무구조도 제출을 완료했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으로도 불리며 최고경영자(CEO),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등 'C-레벨' 최고위직 임원들이 담당하는 직책별 책무 배분이 골자다. 임원이 직책별 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며 임원별 책무가 명확해짐에 따라 책무수행의 전문성, 업무경험, 정직성 등 적극적 요건도 신설된다. 책무구조도 마련에 따라 금융사마다 각 임원들이 배분된 내부통제 책임에 보다 무게감 있게 대응하게 됨으로써 불완전판매나 횡령 등 잇따른 금융사고에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사와 은행권이 시범운영에 참여하면서 2금융권도 속속 준비태세에 나설 전망이다. 자산 5조원 이상인 금융투자업자와 보험사 등은 시행 후 1년 내인 내년 7월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해야 한다.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선제적으로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우선 보험업권은 금융사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 방지와 내부통제 실효성을 위한 단계적인 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지난 9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제3차 보험개혁회의 논의 결과 보험사에 대한 금융사고 예방지침 제정과 보험사기 예방 내부통제 규율의 명시화 추진이 결정됐다. 금융사고 예방 지침 마련과 보험사기 관련 법제화 과제부터 단계적 제도 개선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보험사 주요 업무절차 4가지로 구체화 △임직원의 1% 이상을 준법감시 인력으로 확충하도록 하고 준법감시 직원의 50% 이상을 전문인력으로 구성 △투명한 자금집행 절차 마련 △업무위탁 계약 방법 및 절차 처리기준 마련 △이상거래 상시감시 시스템 구축과 소비자 제출서류 위·변조 검증절차 마련 등에 나설 방침이다. 보험사기 예방 내부통제 기능도 강화한다. 보험사의 경우 보험료 수령 후 미전달 등 보험계약 관련 특수사고가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당국으로부터 제기된 바 있다. 아울러 단기 성과주의식 불건전 경쟁이 보험사의 내부통제 기제가 온전하게 작동하지 못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보험사 등 2금융권에서 책무구조도 제도 안착은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내년 7월에는 자산규모가 큰 회사가 우선 시행 대상으로, 자산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시행시기가 2026년 7월까지 유예된 상태다. 특히 보험업계의 경우 체급이 각기 다른 보험사에 대해 일괄적으로 규제가 적용되는데 대해 논란이 따르기도 했던 만큼 시행 시 업계 반발이 없도록 규제를 손봐야 하는 과제도 남아있다. 디지털 손해보험사나 외국계 보험사 등 임직원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규모 보험사의 경우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짧으면 1년에서 2년 내 마련해 제출해야 하는 책무구조도를 위해 소규모 보험사들의 경우 비용과 인적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외국계 보험사 국내지점의 경우 임직원 수가 10명 안팎인 곳도 있다. 손해보험업계 내 1위와 디지털보험사간 자산규모는 많게는 80배가량 차이가 나는 실정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금융사 자산규모 등을 기준으로 책무 부담을 줄이는 방안 등이 제기된 바 있다. 실질적으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한 보험사의 경우 대형 보험사와 동일한 규제를 적용할 여력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보험연구원은 앞서 차등규제 대안으로 △자산 규모 기준에 따른 차등 적용 △임직원 수 기준에 따른 차등 적용 △특별히 진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는 경우(소액단기전문보험사 등)에 대한 차등 적용 등을 제시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착.해.여(착!한해외여행)’ 브랜드 캠페인 진행

삼성화재가 보험의 좋은 영향력을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착.해.여(착!한해외여행)'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고객의 마음까지도 치유해 드린다'라는 취지의 브랜드 캠페인으로, 삼성화재가 유명 인스타그램 사연툰 작가인 '키크니'와 협업했다. 고객들로부터 일상 속 위로가 필요한 사연을 받아 웹툰으로 그리고, 힐링 여행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사연 공모는 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접수했다. 총 500여건의 사연이 모였고 이 중 2개의 선정작은 사연툰으로 제작해 각각 10월 29일과 11월 12일 작가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재한다. 10월 말 게시된 첫 번째 사연툰은 오랜 세월 함께한 할머니를 떠나보낸 후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내용이다. 이틀만에 좋아요 3만개, 댓글 300개가 달려 사연에 대한 고객들의 많은 공감과 응원의 반응이 나타났다. 두 번째 사연은 또 다른 사연으로 오는 12일에 공개한다. 한편 사연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여행관련 선물을 증정하며 키크니 작가의 사연툰과 여행지에서 촬영한 영상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제작해 이달 말 다시 한 번 고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손보, 배타적사용권 특약 탑재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신상품 출시

한화손해보험이 신상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무배당'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기존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1.0, 2.0)을 통해 보험 고유 영역의 여성 질환 보장을 강화해 온 한화손보는 이번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 신상품을 통해 그간 보험에서 심도있게 보장하지 않았던 정신질환부터 보험사에 보장할 수 있는 흉터치료 등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까지 보장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 금융위원회의 국민체감형 상품 개선 보도 이후 임신·출산 관련 보장 영역도 한층 강화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출산지원금 특약은 첫 번째 출산 시 100만원, 두 번째 출산 시 300만원, 세 번째는500만원을 축하 목적으로 최대 3회 지원한다. 임신·출산으로 인한 입원비도 업계 유일하게 보장하며, 제왕절개 시 보장받을 수 있는 제왕절개수술비도 신설했다. 이 특약들은 한화손보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자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상품 출시에 앞서, 지난달 11일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던 '정신건강 관련 특약 4종'도 이번 신상품에 탑재했다. 이 중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4일이상, 연간1회한) 특약은 정신질환 중 여성 환자수 비율과 치사율이 가장 높은 '식욕부진'과 '폭식증' 질환 등의 입원치료비를 업계 최초로 보장한다. 또한 △우울증,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같은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와 △소화기궤양, 귀어지럼증, 난청과 같은 스트레스관련특정질병진단비는 질병의 경중에 따라 A(경증), B(중증)으로 구분해 보장한다. 고객이 특정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을 경우 비대면 심리 상담도 8회까지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불면증과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진단과 치료 시 발생하는 수면검사비용을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지원비를 통해 각각 연 1회 보장한다. 식사장애입원직접치료비와 스트레스관련특정정신질환진단비는 내년 4월 9일까지 6개월간, 특정수면검사(수면다원, 다중수면잠복기)지원비 및 스트레스관련특정질병진단비 특약은 내년 1월 9일까지 3개월간 한화손해보험에서만 판매가 가능해 상품경쟁력을 확보했다. 아울러 흉터에 민감한 여성 고객을 위해 켈로이드(수술 치료 후 피부의 결합조직이 이상 증식해 단단하게 융기한 것)를 포함한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신설해, 제왕절개나 갑상선암 수술 후 2년 이내 나타나는 비대성흉터진단비를 지원한다. 여성 고객이 흉터를 제거하기 위해 치료하는 비용, 바르는 약 처방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특약은 흉터치료를 보험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새로운 보험 영역을 창출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여성보험전문사로서 한화손보는 이번에 4종의 배타적 사용권을 추가하며,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에서만 총 11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한화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3.0'은 15세부터 최대 89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병력이 있는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간편고지형도 판매한다. 또한, 제왕절개 수술여부를 알릴의무에서 제외해 자녀를 둔 기혼여성의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기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을 가입한 고객의 가족이 이 상품을 가입한 경우, 가족연계 할인서비스를 통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3.0'의 월 보험료를 최대 1년간 10%씩 할인을 제공한다. 한화손보 상품개발 관계자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3.0은 우리 회사가 여성건강보험 시장 내 지위를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들의 디테일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보장 내역을 더 세분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를 차별화해 전 세대의 여성고객을 아우르는 경쟁력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회사 입지를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치매 조기검진 활성화…신한라이프,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신한라이프는 지난 10월 출시한 '신한치매간병보험 원(ONE)더케어'의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무배당, 해약환급금미지급형)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9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특약은 보험금 지급 사유 발생시 보장하는 기존 상품 구조와 달리 정상 단계부터 조기검진을 유도해 치매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국가치매조기검진사업과 연계해 치매 정상 진단시에도 리워드를 보험 급부로 제공하는 점에서 독창성과 진보성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 특약 가입 시 만 60세 이후 치매안심센터 검진에서 정상으로 판정 받는 경우 중증치매진단금이 2년마다 5%씩 최대 50%까지 증액될 뿐만 아니라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는 경우에도 뇌 MRI를 포함한 종합건강검진과 인지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현철 신한라이프 상품그룹장은 “중증치매리워드플러스진단특약이 단순 보장을 넘어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 활성화로 고객 니즈와 사회적 측면의 효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라이프는 고객 삶의 동반자로서 더 나은 혜택과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생명, 독서소외 아동 위한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 실시

DB생명은 지난달 24일 '동화낭독 목소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 발달 등의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첫 시행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적 기업인 알로하아이디어스와 함께 했다. 이날 DB생명 임직원 22명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녹음을 진행했다. 완성된 음원과 도서는 아동복지센터, 특수학교,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동참한 DB생명 직원은 “저희에게는 익숙한 이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니 녹음을 진행하는 시간 내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직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KB페이 오늘의 자산조회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가 11월 한달 간 KB 페이(Pay)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더욱 풍성해진 '오늘의 자산확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11월은 더 많이! 자산보고, 최대1만P' 이벤트는 KB Pay 자산서비스(자산탭)에서 '자산 새로고침'버튼을 클릭하면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후 매일 랜덤 포인트리(30P~1만P)를 받을 수 있고, 11월 매일 참여 시 최대 30만 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KB Pay 마이데이터 자산관리 서비스는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내자산(계좌, 카드, 보험, 대출, 투자 등)을 연동해 자산∙소비 현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KB Pay에 연동된 자산∙소비 내역을 분석해 실시간 개인별 맞춤 '자산∙소비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소비 분석 리포트'는 나의 자산∙소비현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KB Pay 자산서비스는 마이데이터를 통한 자산관리 외에도 △무료송금 △무료환전(외화머니) △자동차금융(내 차 관리, 자동차 보험) △보험상품 혜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자산서비스를 통해 최적화된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항상 고객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자산관리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참가자격·수상 대폭 확대”…교보교육재단, ‘제8회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 개최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24일까지 '제8회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우리 사회의 많은 청소년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책갈피 독서편지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2024 책갈피 인성도서' 중 한 권을 읽고, 그 도서가 자신에게 준 감동과 변화를 편지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자기 자신과 깊이 마주하며 내면을 성찰하고, 타인과의 따뜻한 소통을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자는 취지다. 재단은 올해 공모전 참가 자격을 9세에서 24세까지로 확대하고, 수상 인원도 56명에서 136명으로 대폭 늘렸다. 더 많은 청소년의 참여와 독서 의욕을 북돋우고, 책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공모전은 오는 24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12월 말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보교육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MZ세대의 텍스트힙(Text Hip) 열풍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사회 전반에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 재단은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를 꾸준히 발굴해 우리 사회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 책갈피 인성도서는 △남달라도 괜찮아(카밀라 팡) △모두의 연수(김려령) △느티나무 수호대(김중미) △몸 교과서(강준호 외) △비스킷(김선미) △숨결이 바람 될 때(폴 칼라니티) △프리워터(아미나 루크먼 도슨) △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테스터(이희영) △소셜미디어는 인생의 낭비일까요?(김보미) △굴뚝 밑 아이들(창신강) △안개 숲을 지날 때(송미경 글, 장선환 그림) 등 열두 권이다. 오는 11월 4일부터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대구점 등에서 책갈피 공모전 관련 도서가 진열될 예정이다.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이바지하고자 1997년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참사람 육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장학, 인성교육, 리더십교육, 생명교육, 시상 등의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강화…‘KB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 개정 출시

KB손해보험이 변호사 선임비용과 관련한 보장을 강화한 'KB 플러스 운전자상해보험'을 개정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B손보는 이를 위해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 발생 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과 재판 단계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급발진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사고가 발생해 보험 가입자가 차량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보험금은 1심에 한해 변호사 선임 착수금의 80%를 최대 500만원 한도로 실비 지급한다. 기존 운전자보험이 주로 형사적 책임만을 보장한 것에 비해, 이 특약은 민사소송에 대한 법률 비용까지 보장해 기존 보장공백을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KB손보는 1심, 항소심, 상고심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기존에는 변호사 선임비용을 1심에서 모두 지급받을 경우 항소심과 상고심에서는 보험금 지급이 되지 않아 추가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그러나 '심급별 변호사 선임비용'을 통해 각 재판 단계별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어 재판의 단계별 대응에 나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료 역시 기존 변호사 선임비용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져 한도소진에 대한 부담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변호사 선임비용, 벌금 등과 같은 운전자 비용 보장 범위를 기존의 운전 중 사고에서 운전 직후 비탑승 중 발생하는 사고까지 확대했다. 기존 운전자보험은 운전 중 발생한 사고만을 보장하기 때문에 하차 이후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개정으로 주정차 후 하차한 상태에서 차량이 움직이면서 발생한 사고나 하차 직후 주행하는 다른 차량과의 충격으로 발생한 사고 등 운전석을 벗어난 직후의 사고도 보상이 가능해졌다. 신덕만 KB손해보험 장기상품본부장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그동안 보장 공백으로 남아있던 비탑승 중 자동차사고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급발진사고에 대한 보장 등을 새롭게 신설했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농협생명, 막걸리의 날 맞아 ‘쌀 소비 촉진’ 가두캠페인 실시

NH농협생명이 지난달 31일 막걸리의 날을 맞아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막걸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건강한 문화 전파를 위해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막걸리의 날로 지정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협생명은 2022년부터 막걸리의 날 맞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농협생명 임직원은 서대문역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막걸리에 대한 정보가 담긴 안내장, 농협생명 마스코트 '코리'스티커를 붙인 떡과 식혜를 무료로 나눠주며 우리 쌀 소비 촉진을 홍보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우리 쌀에 대한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최선을 다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비영리기관·친환경 업체 등 ‘착한 소비’ 돕는 ESG 마켓 개최

신한카드는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기관, 친환경 업체의 상품 및 결연마을의 농축산물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는 '신한카드 ESG 마켓(Market)'을 세 번째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지난달 31일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업체의 쿠키, 앞치마 제품 △장애인·한부모가정 자립을 지원하는 업체의 천연비누, 디퓨저 제품 △바다 유리 업싸이클링 같은 친환경 상품을 비롯해 신한카드의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삼배리 마을의 한우, 참기름, 포도 등이 판매됐다. 신한카드는 임직원을 비롯해 신한카드 사옥 입주사 직원들, 지역 주민과 함께 착한 소비에 동참했다. 수익금 일부는 장애인, 한부모가정, 취약계층 어르신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물의 가치를 생각하고 절수를 실천하는 임직원 ESG 캠페인도 이날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과 자원순환 노력이 기부로 이어지는 '신한 아껴요 시즌2'와 연계한 활동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직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임직원들의 텀블러 사용, 걷기 장려 챌린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매월 21일 '아껴요 Day' 건물 소등 등을 통해 탄소저감 및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 마켓', '물 절약 캠페인' 등 고객과 사회와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ESG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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