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01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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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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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6천만원 전달

NS홈쇼핑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경찰청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에 '순직 공상경찰관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참수리사랑과 '순직 공상경찰관 자녀 장학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NS홈쇼핑은 매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지급액은 총 2억 4000만원에 이른다. 올해 전달한 장학금액은 6000만원으로 참수리사랑을 통해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순직 공상경찰관 자녀들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박노아 재단법인 참수리사랑 운영위원장, 이상근 NS홈쇼핑 사회공헌위원장(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항목 대표는 “NS홈쇼핑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순직 공상 경찰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그분들의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컬리도 퀵커머스 시작 “1시간만에 배달”

마켓컬리·뷰티컬리의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새로 선보인다. 컬리가 25일 출시한 컬리나우는 고품질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 맛집과 유명 디저트는 물론 품질이 뛰어난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군을 만날 수 있고, 주문에 따라 집까지 빠르게 배달된다. 컬리나우 서비스 대상 상품 규모는 5000여 개로, 한식·중식, 치킨·피자·양식, 일식·아시안,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총 15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가령, 연희동의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부산 3대 빵집 '겐츠베이커리'의 조각 케이크, 백화점 1층 유명 선크림 등을 주문해 즉시 받을 수 있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성산동·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도 가능하다고 컬리는 덧붙여 말했다. 주7일 상시 운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운영 안정화를 거친 후 서울 내 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상품 가짓수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컬리는 컬리나우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첫 이용 고객에게 최소 주문금액(1만5000원) 넘어도 무료 배달쿠폰을 지급한다. 출시기념 이벤트 이후 컬리나우의 배달비는 5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이며, △3만 원 미만까지 4900원 △3만 원 이상~4만 원 미만 3900원 △4만 원 이상~5만 원 미만 1900원 등 차등 적용된다. 이정언 컬리 서비스혁신 담당자는 “올해 연말까지 서울 내 유망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화 3남 김동선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글로벌 톱10 진입

지난해 6월 서울에 첫 매장을 연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FIVE GUYS)'가 출시 1년 만에 4개 출점매장 모두 전 세계 파이브가이즈 매장 순위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고 운영사 에프지코리아가 25일 밝혔다. 한화갤러리아의 외식 계열사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파이브가이즈는 현재 출점운영 중인 △강남 △여의도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 등 4개 지점 모두 '글로벌 톱10 매장'에 올랐고, 실적도 영업 초기를 제외하곤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15가지 무료 토핑을 활용해 '나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선호를 반영하는 동시에 다양한 맛의 경험을 선사해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온라인에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고객들이 작성한 '파이브가이즈 베스트 토핑 조합' 관련 게시물이 여럿 올라왔다. 국내산 신선감자로 만든 프라이즈 메뉴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이브가이즈는 강원 평창군 등 전국 산지에서 곧장 수확한 감자를 공급 받아 매장에서 직접 손질 후 조리하고 있다.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파이브가이즈 오리지널과 동일한 품질의 감자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 전에 국내 감자 산지 곳곳을 돌며 많은 공을 들였다. 에프지코리아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9월 경기 분당 판교에 5호점을 신규 출점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서울을 벗어난 매장 1호로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 지방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한 새 서비스도 선보인다. 오는 7월 최대 20만 원까지 충전 가능한 선불형 기프트 카드를 출시한다. 기프트 카드는 7월 1일부터 서울역점에서 우선 출시되며, 전 매장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도 도입한다. 올해 하반기(7~12월) 강남점에서 시범 운영 후 서비스 지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는 26일 출시 1주년을 맞아 '파이브가이즈 리미티드 에디션 옥스퍼드 블록'을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에서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아울러 7월 1~7일 서울역점에서 20만원 기프트카드 충전 고객에게도 옥스퍼드 블록을 증정한다. 오민우 에프지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의 성과는 모두 고객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높은 품질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中커머스 공습…K-유통 ‘품질 승부’ 전화위복 삼는다

알리(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최근 쉬인·1688닷컴·샵사이다 등 다른 중국 플랫폼의 진출도 이어지면서 향후 국내 유통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플랫폼의 진출 확대로 중국 이커머스의 매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중국 플랫폼들이 품질과 유해성 논란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세에는 다소 한계가 있을 것이란 시각도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패션 플랫폼 쉬인(SHEIN)은 지난 20일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쉬인은 지난 4월 말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시작했고, 쉬인의 서브 브랜드인 '데이지(Dazy)'의 첫 글로벌 앰배서더로 한국 배우 김유정을 발탁했다.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은 쉬인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엔 또 다른 패션앱 '샵사이다'까지 한국을 노리고 있다. 샵사이다는 '넥스트 쉬인'으로도 불리는 서비스로, 본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지만 생산 공장은 중국 광저우에 있어 대부분의 제품이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샵사이다는 지난해 7월 전 세계 최초로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앞의 두 플랫폼들과 성격은 다소 다르지만, 한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중국 온라인 B2B(기업간거래) 플랫폼도 있다.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B2B 플랫폼 1688닷컴은 최근 알리바바그룹 채용 사이트에 한국 시장 전문가를 선발한다는 공고를 올렸다. 업계는 1688닷컴이 한국시장 전문가 채용을 통해 한국도매상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1688닷컴은 대량 구매 시 알리익스프레스보다 훨씬 가격이 저렴하다. 이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국내 중소기업에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한 알리와 테무는 저품질과 유해성 문제로 최근 두달 연속 국내 이용자수가 감소하며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졌단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잇따른 중국 플랫폼의 진출은 국내 시장에서 중국 이커머스가 미치는 파급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 유통학회장 출신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이 쿠팡을 밀어낼 정도로 성장하지는 않겠지만 당분간 굉장히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다"이라며 “올해부터 중국 플랫폼 매출은 10조원 이상으로, 이제 직구 시장의 대부분을 이제 차이나 커머스가 차지할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 플랫폼이 늘어도 파급력은 제한적이고, 오히려 국내 기업들이 차별화 상품을 확대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긍정적인 관측도 나온다. 전자상거래 전문가인 이동일 한국유통학회장은 “중국 이커머스는 저가 저품질 시장의 한계를 못 벗어나는 걸로 보인다"며 “따라서 이제 추가적인 새로운 어떤 세분 시장의 개발도 가능해질 수 있는 여건이 된 만큼 앞으로 우리 제조 유통 생태계가 잘 대응하면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더욱이, 국내 시장에 진출해 빠르게 성장한 알리와 테무가 유해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만큼 추가 진출하는 중국 플랫폼의 성장세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중국 이커머스가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신뢰를 많이 못 받는 이유는 유해성 문제, 즉 안전성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면 신뢰성을 계속 잃을 수밖에 없고, 성장세를 확대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J온스타일,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우수기업 선정

CJ온스타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공동 주최한 '2024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위기대응 모의훈련에는 국내 기업 556개가 참여했으며 6개 기업만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선발된 우수기업 중 유통업체로는 CJ온스타일이 유일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04년부터 사이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 해킹 메일 전송 후 대응 절차 점검과 디도스(DDoS) 공격 상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기업의 홈페이지 대상 모의 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등으로 모의훈련이 진행됐다. CJ온스타일은 정기적인 피싱 메일·디도스 훈련, 정보 보안 캠페인, 정보 보호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임직원의 사이버 공격 인식 향상 △임직원의 보안 인식 제고 및 대응 역량 강화(사이버 공격 인지 시 신속한 보고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침해사고 대응체계 고도화를 비롯해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이버 위기 대응 훈련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온스타일은 지2020년에도 동일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는 CJ온스타일이 이용 고객을 위한 안전 거래 환경을 지속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모의훈련에 참여하며 임직원의 보안 인식 향상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를 받는 쇼핑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보안 수준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비롯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정보 보안 관련 사전·사후 대응 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CU-농심 제휴 확대…배홍동 간편식‧꿀꽈배기 막걸리 출시

CU는 농심 컬래버(협업) 간편식 2탄으로 농심의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말 짜파게티 간편식을 선보인 이후 두 번째다.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는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로 특유의 감칠맛이 도는 농심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넣어 만든 상품들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으며, 이달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이런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CU와 농심은 여름 시즌에 맞춰 발빠르게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를 기획했다. 해당 시리즈는 배홍동 제품명 그대로 배,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해 만든 새콤한 비빔장의 맛을 살리면서도 호불호가 적은 참치, 치킨, 돈까스 등을 주재료로 한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배홍동 만능소스와 잘 어울리는 참치로 만든 간편식은 3종으로 출시된다. 각종 야채, 참치, 참기름과 비빔장을 한 데 담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배홍동 참치비빔밥'(5000원), 당근, 양배추, 참치를 배홍동 소스로 버무린 참치 토핑을 듬뿍 넣은 '배홍동 비빔참치 유부 밥바'(2400원)와 '배홍동 참치김밥'(3000원)을 선보인다. '배홍동 포켓 양념치킨'(5500원)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을 배홍동 만능소스에 버무려 새콤달콤한 맛이 이색적인 1인분 치킨 상품이다. 배홍동 멘치카츠 버거(3300원)는 고소한 멘치카츠에 양배추 배홍동 비빔 샐러드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배홍동 돈까스 샌드(3800원)은 아삭한 무쌈, 바삭한 돈까스와 배홍동 소스가 어우러져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 샌드다. 간편식에 이어 주류에서도 협업이 이루어진다. CU는 농심의 대표 과자인 꿀꽈배기를 활용한 '꿀꽈배기 막걸리(2300원, ALC. 6%)'를 내달 중으로 출시한다. 꿀꽈배기 과자 본연의 달콤함과 은은한 사과향을 살렸으며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의 빠른 트렌드 대응력, 1만 8천여 개의 오프라인 점포를 통한 상품 전개 등의 강점으로 대형 식품 제조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의 우위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단백질 건기식 진출

롯데홈쇼핑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손잡고 프리미엄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서울 한남동 에이치피오 사무실에서 합작회사 '디에디션 헬스'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합작 파트너인 에이치피오는 지난 2012년 창업해 유럽 원재료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덴프스'를 판매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사 '비오팜'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코스닥에 상장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32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거뒀다. 롯데홈쇼핑은 디에디션 헬스를 통해 단백질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공동 개발·제조·판매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홈쇼핑과 에이치피오는 공동투자로 총 20억원 자본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합작사 출범으로 에이치피오는 상품 기획과 원료 소싱, 마케팅을 담당하며, 롯데홈쇼핑은 방송 판매 및 롯데그룹 계열사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8월 디에디션 헬스의 첫 상품으로 유럽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완제품을 직수입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덴마크 단백질이야기'를 출시한다. 이어 앞으로 단백질바·단백질음료 등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단백질 기반 헬스케어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오는 2028년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롯데홈쇼핑은 국내 단백질식품시장이 지난해 4500억원에서 오는 2026년 8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데다 TV홈쇼핑 주요고객 5060세대의 단백질 보충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합작법인을 통한 단백질사업 진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프리미엄 단백질 브랜드 출시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간편식도 많을수록 인기”…유통가 ‘대용량 마케팅’ 뜨겁다

유통업계에 대용량 상품일 수록 잘 팔리는 '거거익선(巨巨益善·클 수록 더 좋다) 마케팅' 열기가 여름 무더위 못지 않다. 고물가 여파 속 기존에 대형마트와 온라인몰 등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됐던 거거익선 마케팅이 올들어서는 편의점으로 확장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지난달 중순 선보인 초대형 물냉면 '유어스세숫대야물냉면'(이하 세숫대야물냉면)은 당일 사전예약 행사에서 75분만에 2000개가 판매되며 완판됐다.이후에도 이달부터 1만5000개의 물량이 점포로 입고돼 95% 판매율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세숫대야물냉면'은 GS25가 8인분 용량으로 기획한 초대형 물냉면이다. 150g 내외인 시중 냉면 중량의 8배 수준인 1.2kg 냉면 사리와 특제 냉면 육수(400g), 냉면 소스(40g), 건조 야채(24g), 냉면 식초(18g) 등을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내는 구성으로 완성됐다. 이같은 상품 특성이 온라인 SNS(온라인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주목을 받으며 '핫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경쟁사인 CU도 최근 선보인 대용량 제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CU가 선보인 초대형 콘셉트 '슈퍼 라지킹 비빔면'은 지난 11일 출시 후 일주일 만에 준비된 초도물량 5000여개가 모두 판매됐다. 이 상품의 용량은 냉모밀 등의 일반 냉장 조리면 대비 최대 220%인 678g으로 성인 2명이 함께 먹어도 충분한 양이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배우 이장우와 함께 선보인 '맛장우 간편식'이 인기다. 맛장우 강편식은 양에 진심인 배우 이장우의 컨셉을 제대로 녹여내 기존 간편식 보다 양을 증량해 가성비 있게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맛장우 간편식은 출시한지 3개월 동안 총 350만개 이상의 높은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은 하반기에도 '맛장우'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대용량 상품의 인기는 비단 편의점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 올해 온라인몰에선 생필품과 식재료도 대용량 상품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G마켓은 올해(1~5월) 판매량을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대용량·벌크 신선식품이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밥 열풍이 불었던 3년 전(21년 동기간)과 비교해도 10% 증가했고, 코로나 이전인 5년 전(19년)과 비교하면 52% 늘었다. SSG닷컴도 올해(1~5월) 대용량 생활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다우니', '퍼실' 등의 세제, '기본에' 일회용 수세미와 행주와 '아스토니쉬' 곰팡이 클리너 등이 특히 잘 팔렸다. 전문가들은 거거익선 마케팅이 갈수록 증가하는 근본적 배경엔 고물가 여파보다 온라인 SNS 영향과 가성비 트렌드 확산 등이 있다고 분석한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재미'와 '가성비'를 추구하는 컨슈머적 속성이 대용량 상품에 대한 니즈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지금 온라인 SNS 주요 콘텐츠의 하나가 소비이자 먹방인데 요즘 먹방 방송은 대용량 상품으로 집중돼 있다"며 “대용량 상품은 여러 개 사서 봉지를 뜯는 불편함이 없애주기 때문에 호응을 얻고 있는 점도 한몫한다"고 분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이마트24, 韓 편의점 최초 캄보디아 진출…“K-푸드로 차별화”

이마트24가 한국 편의점 중 처음으로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법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21일 캄보디아 수도인 프롬펜에 이마트24 캄보디아 1호점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24의 캄보디아 1호점(BKK1호점)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명동거리라 불리는 벙깽꽁에 위치해 있다. BKK1호점의 편의점 운영 공간은 230㎡(약 70평) 규모로, '노브랜드' 등 이마트24의 자사 상품 50여종을 포함해 한국 상품 300여종을 판매한다. 특히, 해당 매장은 떡볶이·컵밥·핫도그·어묵 등 K-길거리 음식을 판매하고, 셀프라면조리기를 설치해 고객이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도록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프레쏘' 등 다양한 커피음료와 베이커리 상품을 함께 판매해 카페 기능을 하는 편의점으로 포지셔닝 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매장 개점을 기념해 21일 진행한 K-푸드 시식행사에 1000여 명의 젊은 고객이 다녀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며 “저녁이 되자 가족단위 고객의 방문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마트24와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으로 계약해 가맹 사업 운영권 판매를 담당할 사이한 파트너스는 향후 5년간 100개까지 매장을 순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과 한국 기업인 한림건축그룹의 합작법인이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담당 상무는 “캄보디아에 이마트24가 대한민국 편의점 최초로 진출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캄보디아에서 이마트24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NS샵플러스 “옷 사면 여름 휴가비 드려요”

NS홈쇼핑은 티커머스 채널 NS샵플러스에서 이달 23일 여름 패션 상품 특집전 '패션 다이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패션 다이빙 행사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패션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세 가지 색상의 '푸마 에어홀 우븐 7부팬츠'는 UV차단(자외선차단)이 가능한 기능성 원단으로 발수성과 속 건성이 특징이며 5만9900원에서 10% 할인된 5만3910원에 판매한다. 같은 브랜드의 '푸마 익스트림 기능성 언더셔츠 7종 데일리 패키지'는 6만2910원이다. 착화감이 뛰어난 5중 구조의 아웃솔이 특징인 '슈리오 비즈 키높이 샌들'은 2만9700원, 탄성력과 회복력이 좋은 라이크라 소재를 사용해 만든 '뱅뱅 여성24썸머 라이크라 데님팬츠3종'은 7만9900원에서 10% 할인한 7만1910원에 판매한다. 특집방송을 기념으로 여름 휴가비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패션 다이빙 대상상품을 ARS주문 및 리모컨 주문으로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모두투어 100만원 여행상품권'을 2명에게 준다.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으로 구매 상품 취소 반품 시 대상에서 제외되고, 발표는 7월 8일 NS홈쇼핑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패션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실 수 있도록 NS샵플러스에서 패션 특집전 '패션 다이빙'를 마련했다"며 “NS샵플러스에서 기분 좋은 쇼핑하시고, 여름휴가비 당첨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 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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