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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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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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건강은 예방이 중요...시민 건강 위한 지원에 최선 다할 것”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율동공원 만남의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17회 성남시민건강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며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건강검진이 필수이며, 걷기 운동은 그중 최고의 예방법"이라면서 “성남시는 시민 건강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과 4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훈 성남시의사회 시민사업부회장 등 5명의 건강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율동공원 호수구간 걷기 행사 등이 진행됐다. 시는 현재 전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접종을 진행 중이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 유기동물 입양률 85%로 1위...반려동물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조성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시청 광장에서 시민 1만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를 열고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시는 8만 2000여 등록 동물과 30만 반려가족이 공존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2018년부터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수의사회와 용인시수의사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참여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고 수십개 체험 부스와 반려견 놀이터 등엔 반려견과 동행한 시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의 모든 부스를 돌며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온 시민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도그쇼를 참관한 이 시장은 한때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받던 유기견이었지만 애견 훈련사와 훌륭한 합을 맞추며 멋진 묘기를 선보인 '라이카'에게 직접 원반을 던지며 응원하는 등 시민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동물 보호와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앞장선 유공으로 용인시 전용 반려동물 어플리케이션 '마이펫'을 개발한 김현욱 에스와이소프트 대표와 유기동물 임시보호와 입양을 위해 노력한 지연지 (사)코리안독스 팀장에게 표창했다. 이 시장은 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전채린씨와 유현빈씨에게 반려가족등록증을 전달하고, 센터에서 연 70마리의 반려견을 기증받아 보호‧입양하는 기미연 (사)용인시동물보호센터 대표, 김복희 (사)코리안독스 대표와 기증식을 가졌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용인특례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과를 신설해 동물 보호에 앞장서 왔으며 85% 입양률로 전국 1위를 자랑하는 시 동물보호센터는 전국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정도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정책으로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한층 더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동물보호협회 기미연 대표와 회원들은 이날 직접 제작한 이 시장 얼굴사진과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전달했다. 기미연 대표는 “협회가 대형견 산책 봉사 등을 하면서 유기견 보호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이상일 시장님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협회 활동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용인특례시가 동물 보호의 모델이 되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의사와 훈련사 등 반려동물 전문가가 건강, 미용, 행동교정 상담을 해주는 문화교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반려동물을 기르면서 겪는 문제 행동과 훈련 방법 등 저마다의 고충을 토로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다. 처인구 삼가동에서 온 강미란씨는 “강아지가 분리불안으로 가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 행동 교정을 받으려고 상담했는데 산책할 때 강아지에게 주도권을 주고 앞서 걷게 하라는 팁을 얻었다"며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용인에서 열려 몇 년째 방문하고 있는데 볼거리도 많고 유익한 정보도 얻어서 좋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토크 콘서트에선 설채현 수의사가 무대에 올라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친근하게 대화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반려동물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에도 시민 발길이 이어졌다. 부스 관계자는 반려동물에게 심폐소생술을 할 때는 깍지 낀 손으로 흉부를 30여 차례 압박한 뒤 입을 막은 채 코에 숨을 불어넣으면 된다며 이 시장 앞에서 시연해 보였다. 시 동물보호센터가 마련한 유기견 입양 부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 시는 이날 8마리의 유기견을 선보였고 현장에서 입양 상담도 진행해 모든 유기견의 입양을 성사시켰다. 이 밖에도 용인시동물보호협회와 코리안독스가 사료와 간식, 옷, 가방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용인지역자활센터 '더 건강하개'와 기흥노인복지관의 '장수하개'가 반려동물을 위한 수제 간식을 선보였다. 시민들은 반려동물 캐리커쳐와 반려동물 보물찾기, 반려동물 보험 상담 등의 부스에 긴 줄을 이었고,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반려견 놀이터에선 견주들이 대형‧소형 반려견과 '댕댕이 건강 달리기대회' 등에 참가하며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sih31@ekn.kr

이상일, 유소년·여성 축구대회 선수 등 참가자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기흥구 기흥레스피아 C구장에서 열린 '2024 유소년‧여성축구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장에 모여있는 선수들의 열정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대회가 우리 축구 꿈나무들이 용인시에서 나아가 대한민국 축구를 발전시킬 밑거름이 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는데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10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리나라 남자 국가대표 축구팀 A매치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이라크전이 열리는데 우리 대표팀이 승리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여러분도 응원을 많이 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 가운데서도 축구선수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있다면 열심히 해서 꼭 월드컵 무대에 올라 우리나라를 빛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유소년‧여성 축구대회는 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용인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지금까지는 성인 축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는 많았지만 유소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대회는 없었다. 유소년 축구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용인기흥레스피아 축구장에서 초등부 48개 팀 9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각 팀별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으며,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관중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여성 축구대회에는 4개 팀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여성 축구의 저변을 넓히고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특례시 역사·통일 가족 골든벨’에서 시민과 소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강남대 목양관에서 '용인특례시 역사·통일 가족 골든벨' 대회가 지난 12일 열렸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2016년부터 시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통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렸으며 이 자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골든벨 대회 첫 번째 문제를 출제했다. 이 시장은 골든벨 행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는 대한민국 역사와 통일 등 사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400여명의 골든벨 대회 참가자들이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골든벨 대회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남북관계, 대북정책과 관련된 퀴즈를 풀고, 통일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가족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경품 추첨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대상(1팀·순금 3돈) △최우수상(1팀·50만원 상당 상품권) △우수상(3팀·30만원 상당 상품권) △장려상(5팀·20만원 상당 상품권)을 선발했으며 경품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전기압력밥솥과 침구세트, 주방가전, 백옥쌀 등을 선물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통일 여론의 결집을 위해 탈북민 가족을 대상으로 △아쿠아리움 문화체험 행사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결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용인시 평화통일 시민대화 △가정의달 및 한가위 맞이 성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주민생활만족도 전국 3위...시민 체감형 정책 ‘호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의 주민생활만족도가 전국 상위권을 연속으로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13일 국내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의 '9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가 62.9%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3위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평가에서 전월 대비 6계단이 상승하며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에도 전국 상위권에 올랐다. 시는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000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하며, 국가 위기로 인식되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자치단체에서 선도적으로 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시민 편의 대중 교통정책도 연이어 선보이고 있어 시민들로 부터 호감을 사고 있다. 지난해 영종·인천대교 주민 통행료 무료화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대중교통 요금을 20% 환급해 주는 '인천 아이(I)패스', 광역버스를 30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 광역 아이패스', 광역버스 배차간격 단축과 기반시설(인프라) 개선을 위한 '인천형 광역버스 준공영제' 등을 출시했다. 이 가운데 '인천 아이패스'는 시행 5개월 만에 지난달 25일 기준, 누적 이용자 수 20만명을 돌파하며 특광역시 중 가입률 1위를 기록했다.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인천형 출생정책과 대중교통 지원 정책 등 시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해 온 결과, 생활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체감형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과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시도별 800명)으로 실시됐으며,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0%다. sih31@ekn.kr

수원시, 중장기 스마트도시 조성 계획 수립 본격 착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13일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2026~2030년) 계획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도시는 건설·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시는 체계적인 스마트도시계획을 바탕으로 각종 도시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수원형 스마트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 11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이대선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자문위원, 시 관계부서,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계획과의 조화 △공간계획과 연계 △데이터 활용 거버넌스 △효율적인 재원 활용 △광역 데이터 허브 연계를 기본 추진 전략으로 제시하고, 스마트도시계획의 수립 방향과 중점 검토 사항 등을 논의했다. 용역은 나눔아이씨티주식회사가 맡아 내년 7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이번 5개년 계획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적극적으로 소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싱가포르서 콘텐츠 기업 ‘레벨업’ 비즈매칭 프로그램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3일 경기도 콘텐츠 기업 육성을 위한 '경기 레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 증권거래소 일대에서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에 투자 의무를 가진 싱가포르 글로벌 펀드 운용사와 경콘진이 지원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 간 비즈매칭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콘텐츠 기업은 GXC, 픽셀리티, 스튜디오메타케이 등 3개 사다. 이들은 글로벌 투자사들에게 기업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GXC는 출시 전 게임을 전세계 유저들에게 테스트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AI 기술을 이용해 사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픽셀리티는 애플의 비전프로(Vision Pro)와 메타의 메타 퀘스트(Meta Quest)와 같은 다양한 증강현실 헤드셋에서 활용할 수 있는 XR 콘텐츠를 공개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생성형 AI 기술로 만든 버추얼 아티스트 '시즌'과 제작에 활용된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지난 11일 싱가포르 기업인 Swag Soft와 '생성형 AI 콘텐츠 공동제작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경콘진은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의 싱가포르 법인 '파인트리 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민간 파트너사와 콘텐츠 기업 간 협력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로써 경콘진은 누적 73개의 민간 투자 파트너사를 확보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허브이면서 글로벌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레벨업 글로벌 프로그램에서 교류한 해외 투자사들과 지원기업 간 비즈니스 성과가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소상공인의 버팀목 되도록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화성시 궁평항 해오름수산시장 일원에서 제10회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10회째 열리는 경기도우수시장박람회는 지역시장별 특화상품을 홍보하고 우수시장 사례를 전파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경기도의 대표 전통시장 축제이다. 경기도와 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궁평항해오름수산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을 홍보 및 판매해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31기 시군 전통시장 및 상점 140여 개 부스가 설치돼 △지역특산물 판매 및 전시 △야외 먹거리장터 운영 △카부츠 마켓 △체험 부스 △경기도·경기도상인연합회·화성시 홍보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예술공연단 공연과 더불어 강진, 김태은, 진태령 등 초대가수 공연 등 문화 공연 행사가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상인동아리 경연대회, 상인노래자랑 등이 각종 경연대회와 이벤트도 열어 더욱 풍성한 축제가 펼쳐졌고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진흥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혁신을 통한 스마트 시장을 조성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100만 화성특례시에 걸맞게 소상공인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은 물론 시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시민 한분 한분이 수원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간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제61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12일 수원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68회 수원특례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체육대회 개회식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명랑운동회, 시민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회사에서 “시민 한분 한분이 수원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 왔고 지금도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수원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운동회는 구별 대항전이지만 치열한 경쟁보다는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2024 수원시민상' 수상자 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경제 부문) △이정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원협의회 부회장(지역사회봉사) △오현규 한국예총 수원지회장(문화예술) △홍은화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환경) △박영도 수원제일평생학교 교장(교육) △마소현 수원여성인권돋음부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장(여성) △진호준 수원시청 태권도 선수(체육)다. 명랑운동회는 림보·신발 과녁에 넣기(개인전), 동 대항 큰 공 나르기, 구 대항 대형 천으로 큰 공 튕기기·이어달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시민 화합의 장은 모든 참가자가 함께하는 대동놀이, 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이어졌으며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됐다. sih31@ekn.kr

이상일 “김윤후 승장·처인부곡민, 호국정신 기리는 ‘명예도로명’ 부여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고려 말 몽골군 침략에 대항해 용인에서 벌어진 '처인성전투'에서 '처인부곡민'과 함께 몽골군을 물리치고 나라를 지킨 김윤후 승장의 호국 정신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12일 밤 용인특례시 호국선봉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렸다. 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와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주관한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 음악회'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또 지역 내 불교계 관계자와 불자, 강호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도 산사음악회에 참석해 1232년 몽골군의 침략에 항거했던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의 나라를 위한 헌신과 희생을 기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의 소중한 역사를 다음 세대가 기억할 수 있도록 '처인성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에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 부여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올해 6월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을 비롯해 지역의 여러 대덕스님을 모시고 시청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김윤후 승장의 호국정신을 본받기 위해 '김윤후 승장로'와 '처인부곡민로'를 만들면 좋겠다는 제안이 있었고, 옳은 말이라고 판단했다"며 “실무 검토를 거쳐 올해 안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방침인데, 처인성을 찾는 국민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면서 호국정신을 한층 더 가다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음악회를 통해 '처인성전투'와 김윤후 승장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도 이 음악회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용인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김윤후 승장님의 정신을 이어받길 바라는 마음에 매달 시에서 발간하는 '용인소식' 10월호에 처인승첩과 김윤후 승장의 스토리를 상세하게 담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나라의 위기상황에서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나라를 구한 처인승첩에서 우리 국민이 많은 교훈을 얻기를 바라고, 용인 시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 발전을 위한 많은 일들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남사읍 아곡리 산43번지를 중심으로 남사읍 봉명리에서 이동읍 서리까지 약 13㎞ 구간을 '김윤후승장로', 남사읍 아곡리 약 1.1㎞ 구간을 '처인부곡민길'이라는 명예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명예도로명'과 '처인성전투'에 대한 내용은 '용인소식지' 10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32년 벌어진 '처인성전투'는 피해 강화도로 수도를 옮긴 고려 국왕 고종을 위협하며 용인으로 남하한 몽골군에 대항해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들이 치열하게 맞서 대승을 거둔 전투다. 처인성과 처인현은 현재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기원이 됐다. 1413년 조선 태종연간에는 용구현과 처인현을 합쳐 용인이라는 지명이 탄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을 기리는 의미 깊은 정책에 지역의 불교계와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는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도 환영의 뜻으로 화답했다.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장 법경 스님은 “고려말 몽골군의 침략을 물리친 '승장 김윤후'와 '처인부곡민'을 기리는 산사음악회는 대한민국 국민이 용맹하고 변함없는 호국정신을 굳건하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했다"며 “의미있는 이 행사를 지원하고, 110만 용인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이상일 시장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경기도 종교계 문화예술 프로그램 보조사업으로 선정된 '김윤후 승장 추모 산사 음악회'에서는 대중가요부터 성악까지 품격 높은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음악회에는 △바다새(대중가요) △강이슬(성악) △단경예술단(무용·군무) △국악창작그룹 다봇(국악) △정율스님(성악) △크로스오버그룹 디오네(팝페라) △박정식(트로트)이 출연해 약 2시간 동안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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