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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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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항, 몽골 수출화물 선적…수출허브 첫발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 옥계항을 통해 도내 4개 시군의 기업생산품이 몽골 수출길에 올랐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강릉, 춘천, 원주, 홍천에 소재한 13개 기업에서 농수산 가공식품과 화장품류 등을 옥계항에서 선적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 수출선적에서는 강릉시 생산품만 취급했다면 이번에는 지역을 크게 확대해 도를 대표하는 수출허브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딛에 돼 큰 의미가 있다. 홍귀남 강릉시수출협의회장은 “옥계항에서 몽골로 가는 첫 수출의 출항일이다. 우리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이 몽골에 잘 도착해 지속적으로 수출이 이뤄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옥계항은 시멘트 수출 등 주로 벌크항으로써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는 도내 수출기업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다양한 품목의 수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옥계항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탄소중립도시 조성 추진… 2050년까지 151톤 온실가스 감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60톤을, 2040년까지 105톤을, 2050년까지 151톤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예비후보지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 제안서를 환경부에 제출했다. 탄소중립 선도도시는 예비후보지 39개 지자체 중 최종 2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선정이 되면 2025년에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중·장기전략 등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후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본격 조성하게 된다. 스마트 그린산단 전환, 통합 바이오 가스화 설치, 순환형 매립지 정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3558억원 규모의 2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강원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난 5월부터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시의 탄소중립 이행 정책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탄소중립 관련 연구사업, 탄소중립 정책계획 수립·이행 지원,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선도하게 된다. 또 국가 및 강원도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과 연계해 시의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 녹색성장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후변화 여건 및 영향분석, 온실가스 감축계획과 전략 수립 등 기후변화 대응의 이행관리 및 환류체계 확립 방안을 마련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탄소중립은 세계적 흐름에 따라 반드시 실현해야 할 책무이며, 기후위기로부터 생계태를 보호하고 시민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필수요소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춘천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평창군시설관리공단, “평창찰옥수수 함께 나눠요”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계방산 오토캠핑장과 평창국민여가캠핑장, 평창자연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농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며 공단 시설을 찾은 고객에게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4년 연속 추진하고 있다. 이날 지역농가에서 구입한 찰옥수수를 3개 관광시설에서 나눠주면서 구매를 희망하는 이용객들에게 지역농가를 안내해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협력함으로써 지역상생을 실천했다. 계방산 오토캠핑장을 찾은 방문객은 “더위를 피해 시원한 캠핑장을 찾았다. 날씨도 좋고 시원한 계곡물을 즐기고 있는데 평창 옥수수가 기대보다 더 맛있어서 휴가가 끝나고도 계속 찾을 것 같다"고 했다. 최순철 이사장은 “농산물 나눔 행사는 성수기를 맞이해 방문해 준 이용객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역에서 나는 우수한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매년 추진한다"며 “작지만 꾸준하게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공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태수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은 1일 오후 평창군 대관령면을 찾아 여름철 고랭지 배추와 무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강태수 민생경제정책관은 현장에서 여름배추와 무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면서 폭염 후 병충해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방제를 당부했다. 또 여름철 노지채소 수급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기관 참여자들과 여름배추·무 수급상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내 여름배추와 무는 주로 해발 400m 이상 고랭지 노지에서 재배된다. 대개 7월 상순에서 10월 상순까지 시장에 공급되는 채소로 폭염, 태풍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7~8월에도 재배된다는 점에서 생육이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가격 변동성이 큰 채소이다. 특히 올해 여름 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각각 15.2%, 9.2% 감소가 예상돼 작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도내 고랭지 채소 재배 농가가 장마로 인한 유실 등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작황도 평년 수준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하지만 주산지인 평창군 대관령면 등 고랭지에 잦은 강우와(7월 기간, 강우일수 23일, 누적강수량 211mm)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생육장애 및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손원천 강원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생육이 좋은 무·배추도 강우 후 폭염 등 고온이 되면 무름병과 시들음병 등 병해가 일시에 확산돼 작황이 나빠질 수 있어 병해 방제에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며 “고랭지 채소 안정생산을 위한 주요 병충해 방제 약제비와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안정 자금을 지원해 고랭지 채소 생산과 가격안정 등 수급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강원도,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사태 적극 대응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티몬과 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강원도에서는 현재까지 소비자 피해상담 128건과 중소상공업체 18건의 피해 현황이 접수됐다. 도에서는 관련 사태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및 기타 처리방법 안내 등 소비자 민원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고 있으며, 강원소비생활센터 홈페이지(https://consumer.gwd.go.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는 우선적으로 카드결제 건에 대하여 신용카드사 결제취소 요청 및 할부거래 건에 대한 지급거절을 신청할 수 있다. 현금 결제 건 및 카드 취소가 불가한 경우에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행·숙박·항공 상품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여행 외 상품에 대해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처리방법을 별도로 안내받을 수 있다. 중소상공인의 피해는 현재 정부에서 긴급경영안전자금 2000억원을 포함해 최대 56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 및 대출보증 만기연장 등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현재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피해 업체는 도청 홈페이지 '티몬·위메프 기업 판매대금 미정산 피해조사 바로가기' 배너창 및 유선(0337493354) 등을 통해 피해 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도내에서도 피해 현황이 접수되고 있는 상황으로 피해실태를 신속히 파악해 도내 소비자 및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구제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 투자 기업 매출액 72% ‘껑충’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 투자금이 올해부터 회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는 1일 오후 춘천ICT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6차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를 개최하고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 서병조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 박형묵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장, 최선강 강원대학교 창업진흥원장, 박두재 한림대학교 창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이날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 투자성과에 대한 보고를 가졌다. 지난 2020년 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돼 기초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 성장지원펀드'를 결성해 한국벤처투자 120억원, 춘천시 40억원, 민간투자사가 4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기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투자 시점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자금액 200억원 중 173억6000만원을 총 23개 기업(지역 15개사, 125억6천만)에 투자했다. 투자 시점인 2020년부터 2023년 당시 매출액이 352억3200만원에서 2023년 말 604억25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고용인원 역시 같은 기간 423명에서 675명으로 60% 증가했다. 이처럼 펀드를 투자받은 기업 매출액이 상승하면서 투자금 회수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김병관 어니스트벤처스 부사장은 “춘천시 운용 펀드의 투자를 받은 유망한 기업들의 성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투자금 회수가 시작돼 또 다른 지역 기업에 투자되는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이해정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올해 기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도내 투자사 12개 사 중 실제로 직접투자가 가능한 투자사는 5개 사 내외 뿐"이라며 “전국의 0.7%에 불과한 도내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학종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투자 혹한기에는 짧은 기간에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기업에 자금이 몰리다 보니 초중기 스타트업, 특히 수도권 외 지역 기업의 부실 위험이 더 커진다"며 “섣불리 경기회복을 전망하기보다는 중소형 벤처캐피탈의 자금조달 활로를 열어주고, 장기적으로 중기~후기 라운드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투자를 확대하는 공공투자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025년 중 초기 창업기업들을 위한 엔젤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적기에 초기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징검다리 성장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민원 콜센터 1일 개소…시범운영 ‘신속·정확’ 효과 입증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는 시범운영 기간을 운영하며 효과를 입증한 민원 콜센터(250-3114)를 1일 개소했다. 전문 상담원이 일반민원·교통·관광·세정·복지·생활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이에 춘천시민은 물론 춘천을 찾은 관광객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시민원콜센터에는 센터장 포함 상담인력 9명이 평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근무한다. 야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시청 당직실로 연결된다. 실제 민원 콜센터를 시범운영한 결과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콜센터 민원 2942건 중 자체처리는 1572건, 부서이관 1093건, 포기호 274건이다. 포기호를 제외한 콜센터 민원 2678건 중 58.7%를 부서전화 교환 없이 자체처리해 민원 콜센터 설치의 효과를 확인했다. 민원 콜센터는 전문상담시스템을 통해 모든 상담내용을 저장한 후 자료화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상담내용을 다시 설명할 필요를 최소화하고, 시의 민원양상을 통계·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운영이 안정화되면 지방세·주정차 과태료·상하수도 요금 등에 대한 안내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민원 콜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민원인이 체감하는 편의성과 친절도가 상당히 높아질 것이다"며 “민원 콜센터가 상담전화 일부를 해소해 줌으로써 내부 직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해 대민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했다. ess003@ekn.kr

육동한 춘천시장, “거두일반산업단지 공모 선정…첨단지식산업도시 기반마련 박차”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거두일반산업단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규 산업단지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됐음을 밝혔다. 육 시장은 “이번 선정은 춘천시가 첨단 지식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큰 걸음"이라며 “연구개발특구, 기업혁신파크 지정과 최근 선정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함께 첨단지식산업도시의 기반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거두일반산업단지는 거두리농공단지 맞은편에 한국산업단지공단이 2791여억원을 직접 투입해 55만㎡ 부지 규모로 조성한다. 그는 거두일반산업단지는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광역교통망을 비롯해 풍부한 수자원과 연구개발기관을 통해 산업단지 입지조건으로서 최적의 환경임을 밝혔다. 또한 기존 산업단지가 98%라는 분양률을 기록하며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 이번 신규 산업단지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도 클 것이라 전망했다. 산업단지 인근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도청이전이 완료되면 정주여건이 극대화돼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창출 효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 시장은 “거두일반산업단지는 바이오, 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춘천의 산업지도 재편의 핵심이 될 것이다"라며 “우수한 관련 기업 유치로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산업단지 공모 선정과정이 참으로 험난했다. 막판까지 가슴을 졸여가며 시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안팎에 기울였다"며 “시는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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