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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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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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군중심리

“군중은 누구이고, 그들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895년에 출간된 '군중심리'는 출간 후 1년만에 20여개 언어로 번역되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까지도 사회심리학과 집단심리학의 토대를 정립한 역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은 심리학, 사회학, 역사학을 넘어 후대의 정치인, 투자자 등 대중의 마음을 읽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그렇다고 항상 긍정적인 평가만 받은 것은 아니다. 군중에 대한 르 봉의 획기적인 사상은 히틀러, 무솔리니 등의 독재자에게 악용됐다는 이유로 비난받기도 했다. 르 봉이 군중을 선동에 쉽게 휩쓸리는 존재, 이미지와 환상을 사용해 집단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존재로 분석했기 때문이다. 르 봉이 군중의 등장과 그들의 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본 것은 사실이다. 르 봉은 군중을 부정적으로만 인식하지 않았다. 그는 군중의 부정적 속성을 나열하면서도 이들이 때로는 고립된 개인보다 더 우수할 수 있고 나아가 고귀하고 위대한 일도 할 수 있다고 했다. 군중을 혐오하고 경멸하면서도 이들을 악행만 일삼는 수동적인 집단으로 보지 않은 채 군중의 가능성을 포괄적으로 탐구한 셈이다. 출간된 지 한 세기가 훌쩍 넘은 책이 오늘날까지도 널리 읽히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오늘날 국가의 운명은 더는 군주의 회의가 아닌 군중의 영혼 속에서 준비되고 있다." 군중은 멸시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문명 발전을 추동하는 경외의 대상이기도 하다. 제목 : 군중심리 저자 : 귀스타브 르 봉 번역 : 이재형 발행처 : 문예출판사 여헌우 기자 yes@ekn.kr

DL이앤씨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다음달 공급

DL이앤씨는 다음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DL이앤씨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다. △84㎡A 728가구 △84㎡B 221가구 등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의 이사를 꿈꾸거나 내 집을 마련하기 위한 이들의 청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업체 측은 보고 있다. 단지에는 DL이앤씨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건폐율이 낮은 만큼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약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18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 한울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다.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마련된다. 다음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국토부 ‘싱크홀 관리’ 지하안전관리 특별점검 착수

국토교통부는 18일 오후 서울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지하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서울특별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지하안전협회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한 특별점검반을 중심으로 지하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과 함께 지하안전 강화방안과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도 열린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심지 굴착공사장 등 지반침하 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특별 점검을 시작으로 지하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예측·예방 중심의 지하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대우건설, 이라크 신항만1단계현장 안벽공사 준공

대우건설은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핵심 공정중 하나인 안벽공사의 준공증명서(TOC, Taking Over Certificate)를 수령했다고 18일 밝혔다. 안벽은 선박이 안전하게 접안해 화물을 하역하거나 승객을 승하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시설이다. 항만 물류시스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인프라다. 대우건설은 단 하루의 공기지연 없이 이번 프로젝트를 마쳤다. 대우건설은 직경 1.4m, 길이 50m에 해당하는 강관파일 1700여개를 항타하고 13만㎥에 달하는 콘크리트를 타설했다. 김기영 대우건설 이라크신항만1단계PJ 현장소장은 “엄청난 물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우건설은 철저한 시공 계획과 현장관리,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기를 단축시키며 안벽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공사를 적기에 완료하기 위해 파일 항타엔 캔티트레블(Cantitravel) 공법과, 파일 위 구조물 작업은 프리캐스트(Precast) 공법을 적극 활용했다. 이라크 알포 신항만 사업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GCPI: General Company for Ports of Iraq)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21년 8월 착공이후 5선석 규모의 안벽공사를 완수했다. 남아있는 준설·매립 공사와 항로준설 공사를 마무리하게 되면 이라크신항만1단계 프로젝트는 완료된다. 이라크 정부는 산업 다변화와 과도한 석유 의존도 탈피를 위해 국가 최우선 사업으로 알포 신항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라크는 고대 매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이자 이슬람 문화권의 중심으로, 3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근로자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들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신뢰와 협력으로 이어져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었고, 이는 발주처도 인정하고 있기에 이라크에서의 K건설 신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알스퀘어, 공공솔루션 마켓에 알스퀘어 애널리틱스 출품

알스퀘어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다음달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여는 '제24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애널리틱스를 출품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공솔루션마켓은 2012년 첫 개최 후 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들과 민간 기업을 잇는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국내 최대 규모 공공 정보화 시장 전문 콘퍼런스다. 애널리틱스(R.A)는 오피스, 물류센터 공급·임대·거래 시장 정보를 담은 전문 분석 솔루션이다. 알스퀘어가 전수조사로 수집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개의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결합해 만들었다. 상업용 부동산은 주거용과 비교해 정보 비대칭이 극심한 시장이다. 법인 간 거래가 대부분인 데다 매수·매도자와 거래가격, 시세 등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 임차나 투자 검토 등을 위해 건물 위치부터 시설 정보, 과거 거래 사례, 주변 시세를 각각 다른 경로로 하나하나 확인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허비됐다. 기존 서비스들이 매매 위주의 정보를 담은 것과 달리 알스퀘어는 RA에 공급 추이, 임대 동향, 권역별 임대료, 공실률, 거래 사례 등 정보를 모두 지도상에 표시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알스퀘어 관게자는 “국내 최대 규모 공공정보 컨퍼런스에서 알스퀘어가 가진 데이터와 분석 능력을 입증하겠다"며 “다수의 유관 기업, 기관 관계자를 만나며 서비스 고도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롯데건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22~24일 당첨자 계약 진행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에 들어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당첨자 대상 계약을 오는 22~24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산 26-1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롯데건설 측은 계약 부담을 크게 낮춘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1차, 1000만원)을 비롯해 계약금 5% 대출 이자 지원(무이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 혜택을 선보이는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부터 중도금 대출 기간까지 전체적으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혜택을 마련해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계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합리적인 금리와 이자 지원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주력한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직방 ‘호갱노노’ 전국 집 내놓기 서비스 개시

직방은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전국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매물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호갱노노는 실거주 및 투자 목적으로 아파트 단지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아파트 실거래가, 시세, 입주민 게시판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호갱노노는 지난 3월 직방에서 시작한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내놓기' 서비스를 공동 운영하고, 등록된 매물을 직방과 동시 노출하는 방식을 택했다. 집을 내놓는 과정은 간단하다. 아파트 매도 또는 임대를 원하는 이용자가 호갱노노 앱에서 중개를 의뢰하면, 호갱노노와 직방 앱에서 모두 매물을 노출하는 동시에 인근 부동산 최대 20곳에 매물 정보를 전달해 빠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전국 3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라면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의 중개 요청을 수락한 주변 부동산 목록과 매물 노출 횟수 등 중개 현황도 앱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호갱노노는 관심 아파트 단지에 새 매물이 등록되거나 실거래 정보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개별 알람을 발송하는 등 아파트 거래 의향이 높은 고관여 이용자를 관리한다. 이 때문에 효과적인 매물 홍보가 가능하며, 이에 따라 거래 성사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아파트 종합 정보 서비스에 특화된 호갱노노야말로 아파트 거래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연결해 줄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이라며 “호갱노노를 통해 집주인과 매수·임차인, 지역 공인중개사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물 거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 공동대응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6일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한 수도권 대기 환경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미세먼지 특별법'에 의거해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 오염물질로 인한 국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조사, 연구, 기술개발, 홍보 및 교육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보유한 분석 장비를 기반으로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대기 오염물질 분석 방법과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학술대회 및 워크숍의 공동 개최를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 17일 미세플라스틱 분야 3편과 석면 분야 2편의 전문가 발표를 겸한 세미나를 개최해 두 기관 간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정용원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과 타이어 마모 등 비 배기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연구가 활성화돼 수도권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 환경 문제는 공간을 초월해 인접한 지역과 국가에 영향을 미치므로 지역 간 공동 대응을 통해 효율적인 자원 이용과 환경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도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와 공동으로 수도권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서울시 “북서울꿈의숲 가을 풍경속으로 음악 산책 떠나보세요”

서울시는 '음악이 흐르는 정원 10월' 프로그램이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 앞 잔디밭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계절과 장소에 어울리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서울숲을 시작으로 5개의 공원에서 시민들과 호흡했다. 오는 19일에는 북서울꿈의숲을 무대로 올해의 마지막 공연이 진행된다. 첫 순서로는 클래식 연주그룹 '아베끄진'이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클래식기타로 구성된 4중주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베끄진'은 잘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4중주의 색다른 편곡으로 전하는 앙상블 그룹이다. 또 피아니스트인 이진욱 감독을 중심으로 김우성 바이올리니스트, 김현규 기타리스트, 조연우 첼리스트가 4중주로 편곡된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밴드사운드를 기반으로 고음과 음색이 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윤마치'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음악이 흐르는 정원'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호반장학재단, 전남 화순군 ‘지역인재 장학금’ 1억원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은 17일 전남 화순군청에서 재단법인 화순장학회에 지역인재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호반장학재단은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999년 설립 이후 9200명 학생들에게 163억원 가량을 지급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호반그룹과 호반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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