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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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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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서민금융보완계정 출연비율 늘려라”...야당, 법안발의 ‘총력’

더불어민주당이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을 향해 서민금융보완계정에 추가로 출연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들을 속속 발의하고 있다. 고금리 기조로 은행권의 이자수익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환원하라는 취지다. 은행권에서는 이미 자체적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나서는 상황에서 또 다시 상생금융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1인은 전날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금융위원회가 금융상품판매업장에게 재난으로 영업 제한 또는 영업장 폐쇄 명령을 받거나 경제 변동으로 인한 여건 악화로 소득이 줄어든 금융소비자의 대출원금 상환유예, 상환기간 연장, 이자 상환유예, 보험료 납입유예 등 보호조치를 명령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내용이 담겼다. 민생의 모세혈관인 소상공인을 두텁게 지원하자는 취지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2인은 '소상공인 부채경감을 위한 금융지원 특별조치법안'을 발의했다. 코로나19 방역조치 시행 기간 중에 사업을 영위하고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 원금 상환기간 연장, 이자 감경 및 보증 지원, 대출 감면 등의 조치를 가동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소상공인이 이자감면을 요청할 경우 소상공인정책심의회의 심사에 따라 이자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상환기간 연장, 상환유예, 장기분할상환 등의 채무조정을 하도록 했다. 은행권이 서민금융보완계정에 출연하는 출연비율을 상향하자는 개정안도 잇따라 발의됐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1인은 서민금융보완계정에 출연하는 금융사 가운데 은행에 한정해 출연비율을 연 비율 1만분의 6 이상, 1000분의 1 미만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으로 그 비율을 정하도록 하는 내용의 '서민 금융생활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은행, 보험사,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신용보증을 통해 서민에게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자 서민금융보완계정에 출연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출연 대상 금융사는 현재 출연기준대출금의 월중 평균잔액에 연 비율 1만분의 3을 곱한 금액을 출연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고금리 환경 속 은행의 대출 이자 수익은 급증한 반면 주요 대출 차주인 개인이나 영세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은 커지고 있다고 강준현 의원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익을 보고 있는 은행권의 출연비율을 높여 서민의 금융부담 완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은행권의 이자수익을 저격한 법안 발의는 또 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3인은 한국주택금융공사 정책모기지의 중도상환수수료를 폐지해 시중은행의 동참을 유도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 개정안'을 내놨다. 시중은행의 중도상환수수료를 손질해 궁극적으로 가계 대출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법안들은 경기 침체, 고금리 기조로 소상공인들의 대출 상환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만큼 대출을 추가적으로 늘리는 것보다 중도상환수수료 개선, 서민금융보완계정 출연비율 상향 등 '미세조정'을 통해 우회적으로 은행권의 부담은 늘리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은 완화하겠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지난해 9월 금융당국의 코로나19 대출 원금상환 및 이자유예 종료 이후 은행권 자체적으로 원금 상환유예, 이자유예,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의 조치를 가동 중인 상황에서 은행권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은행권에서는 단순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결국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은행권의 금융지원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재기를 돕는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한시적으로 원금이나 이자상환을 유예하거나 대출을 지원하는 방법으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역부족"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자영업자의 세금을 감면해준다거나 대기업이 실시하고 있는 금융지원이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재기에 선순환 효과가 일어나도록 대승적인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최대 5조원 규모’ 은행·보험업권, ‘부동산PF 신디케이트론’ 출범

은행, 보험업권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자금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최대 5조원 규모의 PF 신디케이트론을 공식 출범했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5대 은행(NH, 신한, 우리, 하나, KB), 5개 보험사(한화생명, 삼성생명,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CEO와 'PF 신디케이트론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준수 금융감독원 부원장, 금융사 CEO, 각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은행, 보험사는 우선 1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부동산 PF 재구조화를 위한 여신을 공급한다. 필요시 최대 5조원까지 대출한다. 은행권과 보험업권은 자금을 각각 8대 2 비율로 댄다. 대상 사업장은 일정 정도의 사업성을 확보한 부동산 PF 사업장 가운데 소송 등 법률 리스크가 없고, 대주단간 분쟁이 없는 사업장이다. 사업성을 고려해 주거 사업장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비주거 사업장은 제한적으로 취급한다. 최초 여신금액은 300억원 이상이나, 주간사가 차주 요건 등을 고려해 조정 가능하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차주 유형, 자금 용도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마련됐다. △ 경·공매 낙찰을 받아 신규로 부동산 PF 사업을 진행하기 희망하는 신규 사업자에게 대출하는 경락자금대출, △ 소유권, 인허가권을 양수받아 수의계약으로 사업장을 인수해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차주에게 대출하는 자율매각 사업장 인수자금 대출, △ 부실채권(NPL) 금융기관 및 NPL 펀드가 부동산 PF 사업장 NPL 할인매입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하는 NPL 투자기관 대출, △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공사비 부족 등 유동성 애로를 겪는 사업장에 대출하는 일시적 유동성 애로 사업장 대출 등이다. 이 중 경락자금대출을 받으려면 브릿지론은 토지매입이 완료된 사업장, 본PF는 미착공·분양미개시 사업장이어야 한다. 토지매입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매도청구소송 제기가 가능한 사업장 등 주간사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사업장도 해당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시공사가 직접 인수 또는 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하는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 대출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5대 은행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상담을 진행하면 된다. 경락자금대출, NPL 투자기관 대출의 경우 대주단의 사전 대출 취급 검토를 위해 사업장 정보 공유에 관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확인서를 제출받은 은행은 예비 입찰자 간 이해상충 방지를 위해 동일 사업장에 대해 다른 신규 사업자와 상담이 불가능하다. 상담 후 사업자는 상담 은행을 주간사로 해서 대출을 신청한다. 이후 각 은행 및 보험사에서 개별적인 여신심사를 진행한 이후 대출을 실행한다. 단 경·공매사업장의 경우, 낙찰일로부터 여신심사 기간이 30일 내외 소요되므로 이를 고려해서 대출을 신청할 필요가 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번 신디케이트론이 공공부문의 손실 흡수와 같은 별도 보강 장치 없이 금융업권이 스스로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민간재원만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이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브릿지론의 본PF 전환이 용이해 경·공매 시장에 참여한 참여자의 매수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신디케이트론이 부동산 PF 사업 정상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자금을 집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김앤장과 유언대용신탁 활성화 MOU

하나은행은 김·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와 유언대용신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은행과 김앤장이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과 김앤장은 ▲유언대용신탁 업무를 위한 법률, 세무 자문 ▲법률교육 및 세미나 지원 ▲신탁제도 전반의 발전을 위한 정기세미나 개최 및 연구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유언대용신탁 및 법률 분야의 선두 기관들의 이번 협력이 손님들에게 유언대용신탁의 장점과 기능을 널리 알리고, 신탁서비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 유언대용신탁 고유 브랜드인 '하나 리빙트러스트'를 통해 14년간의 상속 설계 및 집행의 노하우로 유언대용신탁 시장을 이끌고 있다. 김앤장은 세계 100대 로펌으로, 가사 상속 법률 자문과 가업 승계 분야에 전담팀을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지식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이번 김앤장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손님의 라이프 사이클에 부합하는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신한금융그룹 기부캠페인...가수 이준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신한금융그룹은 가수 겸 배우 이준호 씨가 신한금융의 기부 캠페인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19일 오후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이준호 씨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을 축하하는 자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준호 씨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평소 나눔과 봉사에 큰 관심을 가져온 이준호 씨는 최근 1억원의 기부를 흔쾌히 결정하면서 2013년부터 신한금융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해 온 기부 캠페인의 아홉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배우 이준호씨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받은 사랑을 나누며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앞으로도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번에 큰 기부 결정을 통해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데 동참해 주신 이준호 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기부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고객들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나눔 실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2020년 굿네이버스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데 이어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또다시 1억원을 기부하면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은 “소수 거점도시에 대규모 인프라 등 투자 집중해야”

우리나라 지역 간 성장률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인구 감소를 대비해 소수 거점조시 중심의 균형 발전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9일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에서 “최근 산업구조와 기술의 변화에 따른 부문간 격차 확대가 수도권과 그 외 지역의 지역간 불균형으로 크게 발현되면서 지역경제의 성장기반이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가 집중되는 수도권에서도 경쟁심화 등 과밀화의 외부효과가 저출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따라서 국가 경제의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라도 과도한 지역간 불균형을 완화하는 것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과거 인구가 증가하는 국면에서는 지역균형발전 정책이 저개발 지역의 성장기반 확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며 “그러나 우리 경제가 인구 감소라는 피할 수 없는 경로에 들어선 지금은 효율적인 균형발전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이 긴요하다"고 했다. 이 총재는 “지역경제 심포지엄과 관련해 비유를 하자면, 우리에게 한 그루의 나무만 남아있어 모두가 그 나무만 오르려는 상황에서는 점차 높은 곳으로 올라야만 과일을 딸 수 있고, 이러한 경쟁이 모두를 힘겹게 할 것"이라며 “그렇다고 너무 많은 나무를 키우려 하면 자원과 노력이 분산되면서 결국 대부분의 열매가 부실해지는 우를 범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보다는 좋은 열매를 맺을 만한 몇 그루의 든든한 나무를 함께 키워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한국은행 조사국 지역경제부가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지역경제 성장 요인 분석과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수도·충청권의 연평균 성장률은 3.4%였다. 반면 동남권, 호남권, 대구·경북권의 성장률은 1.4%에 그쳤다. 2022년 기준 수도권이 전국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5%에 달했다. 충청권까지 합하면 64.4%로, 전국의 3분의 2 수준에 근접했다. 한국은행이 성장회계로 성장률을 노동, 자본, 총요소생산성(TFP)으로 분해한 결과, 두 지역간 성장 격차는 절반 이상(51.7%)이 생산성 격차에 기인했다. 한은은 “지역간 생산성 격차(연평균 1.0%포인트(p))가 향후 5년간 지속될 경우 수도·충청권 이외 지역의 인구는 4.7% 유출되고, 생산은 1.5%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생산성이 높은 곳으로 자본과 노동의 집중이 심화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수도권에서 집적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대도시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그간 지역 공공투자는 저개발지역 발전에 초점이 맞춰져 대도시에는 최적 수준보다 오히려 과소 투자됐다고 한은은 지적했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책도 오히려 기관이 10개 지역으로 흩어지면서 지역거점 형성 등의 목표 달성이 제약됐다는 분석이다. 이는 대도시에서 생산 및 고용 창출 효과가 더 크다는 점을 간과한 결과다. 한은은 “인구가 증가하던 시기에는 전 국토에 빠짐없이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했지만, 향후 인구 감소를 고려하면 소수의 거점도시에 투자를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인구 이동과 지역간 산업, 무역 연계를 고려한 시나리오(일반균형모형) 분석 결과 지역 거점도시 집중 투자로 생산성을 제고하면 주변 지역으로 효과가 파급되면서 수도권 위주로 생산성을 개선하는 것보다 중소도시, 군 지역 경제도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어 한은은 “그러므로 지역별 거점도시에 대규모 인프라 및 지식재산 투자 등을 통해 수도권 못지않은 광역경제권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개편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예금보험공사, 한국자금중개와 함께 사할린동포 후원사업

예금보험공사는 한국자금중개와 협업해 탈북청년(남북하나재단), 다문화가족(영등포구가족센터), 고려인(아시아발전재단)을 대상으로 소외동포 후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도 예보는 자금중개와 협업해 소외동포 후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첫 사업으로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에 강제징용된 후, 영주 귀국한 사할린동포에 대한 후원을 실시한다. 예보와 자금중개가 공동으로 조성한 후원금(총 3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산하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이하 복지회관)에 지급하고, 해당 복지회관이 친지초청, 절기문화행사 및 생활실 개선 프로그램 등 거주 사할린동포를 위한 후원사업을 실시한다. 예금보험공사 측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고자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반려해변 정화활동,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군장병 금융교육 및 소외동포 후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SGI서울보증,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에 기부금 1억원 전달

SGI서울보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발전재단에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SGI서울보증과 한국예술종합학교가 함께하는 'K-ARTS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 운영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학생을 위한 장학금,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ARTS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영상 예술에 관심 있는 15~18세 청소년들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들이 개발한 커리큘럼에 따라 영상 촬영과 편집 교육 및 실습에 참여하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들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주체들과 교감하며 예술가이자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는 한편, 참여 청소년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장학생들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K-ARTS 청소년 영상 아카데미'는 SGI서울보증의 대표적인 교육 분야 사회공헌사업이다. SGI서울보증은 2021년 런칭한 상생경영 브랜드 'SGI ON'을 바탕으로 의료, 교육, 주거, 환경, 지역사회 총 5개 분야에서 나눔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문화예술 인재 양성의 중심인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문화예술 꿈나무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SGI서울보증은 미래세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자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NH농협손해보험,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안전용품 기증

NH농협손해보험은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서안성농협을 방문해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안전용품을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에서는 다양한 농기계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안전용품을 안성시 관내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매년 농기계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협업을 실시하고 있다.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영농철이 시작되며 농기계 사고가 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농협손보는 사고 예방 노력 뿐 아니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농업인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운행 중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보험료의 10~30% 정도를 지원해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한화손해보험, 2030직원들과 ‘피지컬 챌린지’ 소통행사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2030 직원이 참여하는 '피지컬 챌린지(Physical Challenge)' 소통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 연구소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문 트레이너가 참여한 가운데 ▲턱걸이, 데드리프트, 팔굽혀 펴기에 도전하는 챌린지존 ▲여성 팔씨름, 남성 발씨름 경기를 진행하는 매치존 ▲도전의 추억을 남길수 있는 AI포토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부서장팀과 사원, 대리로 구성한 주니어팀이 악력 테스트, 한발 서기 등의 게임에 참여해 피지컬을 활용해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회사는 젊은 직원들이 건강 이벤트에 참여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체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며, 자기 성장을 위한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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