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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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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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 전면 개편…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

노랑풍선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 메인 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12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의 상품 콘텐츠를 강화하고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고객과 여행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 서비스를 메인 페이지에 도입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노랑풍선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메인 페이지에서 각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신속한 구매 결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객의 실제 리뷰 점수를 반영해 평점이 높은 상품을 제안하는 등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함께 강화했다. 온드 채널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회원 전용 특별 혜택이 포함된 단독 상품 판매 영역을 추가하고 고객 수요가 높은 콘텐츠의 가독성도 높였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판매 전략 강화를 위해 프로모션 정보와 시즌별 인기 상품 등을 검색창에 표시하는 등 검색창을 적극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노랑풍선은 이번 개편에서 '동반인 유형별 추천 여행' 영역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동반자에 따라 적합한 여행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가 있는 특별한 여행을 찾는 고객을 위해 문화, 역사, 자연 등 다양한 테마의 패키지를 제공하는 상품 노출 영역도 도입했다. . 한편, 노랑풍선은 홈페이지 개편을 기념하여 경품을 증정하는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편된 홈페이지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노랑풍선 인스타그램 댓글로 남기고 소셜미디어(SNS) 친구를 태그하는 고객은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1만원권 상품권(1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20명)을 수 있다. 참여 기한은 오는 18일까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8월 4330억 달러 수입 올린 CGV 포디플렉스,“3분기 실적 기대”

CJ CGV의 자회사인 CJ 포디플렉스(4DPLEX)는 지난 8월 글로벌 박스오피스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인 4330만 달러(약 579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기존 최대 실적이었던 전년 8월 대비 20% 증가한 매출이다. 구체적으로, ScreenX와 4DX의 북미 지역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한 1,3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 '에이리언: 로물루스' 등 8월 주요 상영작이 호실적을 거둔 영향이다. 또한, 지난 7월 북미에서 4DX 흥행에 일조한 '트위스터스'가 8월 개봉해 입소문을 타 '트위스터스' 국내 전체 관객 수의 27%에 해당하는 16만명의 관객이 4DX로 관람한 것도 도움이 됐다. CJ 4DPLEX가 제작·배급해 선보이고 있는 공연 실황 콘텐츠도 ScreenX 열풍을 일으키며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와 8월 14일 개봉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시네마'가 해외에서 ScreenX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만에서는 ScreenX로 각각 47%와 69%의 높은 객석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ScreenX 포맷으로 개봉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도 8월 역대 최대 박스오피스 달성에 힘을 보탰다. CJ 4DPLEX는 7~8월 실적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월 1주차 기준 3분기 박스오피스 실적이 1억 달러를 기록,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인 2019년 3분기 실적 9740만 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CJ 4DPLEX가 9월 특별관에서 선보이는 기대작은 '비틀쥬스 비틀쥬스', '베테랑2', '트랜스포머 ONE', '태용: 티와이 트랙 인 시네마' 등이다. CGV 관계자는 “영화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ScreenX, 4DX가 성장하고 공연 실황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라인업을 다각화한 게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고 매출 확대 원인을 짚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올마이투어닷컴, 홍콩 지사 설립 완료… “글로벌 OTA 출사표 낸다”

숙소 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글로벌 OTA 도약을 위해 홍콩 지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홍콩은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을 가진 중화권 및 다수의 첨단 트래블테크 기업 소재지인 선전과 가까운 곳이다. 올마이투어닷컴은 기존 확보한 중국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신규 협력사를 모색하기 위해 홍콩 지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현지 여행사를 비롯한 해외 기업출장 전문 여행사, 해외 항공사 등과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연동, 숙소 상품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올마이투어닷컴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플리기(Fliggy)'와 같은 해외 대형 여행사에 국내 숙소 상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B2B 채널링 솔루션 실적은 올해 상반기 매출 152억원 중 약 40%에 달한다. 향후 올마이투어닷컴은 시장 확대를 위해 다국어 지원 및 해외 통화 결제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버전 출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글로벌 PG(지급결제대행업체)사와 협력해 안정적인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마이투어닷컴은 글로벌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자체 페이먼트 시스템을 포함해 여행자들을 위한 핀테크 서비스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다. 존 파트너십 관계인 80여개 중화권·동남아시아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국내 숙소 상품을 편리하게 예약,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부킹 시스템도 마련한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공동대표는 “이번 홍콩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글로벌 숙소 예약 공급망, B2B 채널링 솔루션 파트너십 등을 지속 확대해 아시아 1위의 OTA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일스톤을 충실히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에버랜드 품종 장미, 국제 학술지 논문 등재… “노화 방지 효과 입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미 '퍼퓸 에버스케이프'의 광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 연구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SCIE급 학술지 'Chemical and Biological Technologies in Agriculture'에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글로벌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와 자체 개발 신품종 장미들이 보유한 광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 경희대·건국대 연구진의 실험과 검증을 거쳐 이번 논문을 발표했다. 에버랜드는 내병충성이 우수한 신품종 장미들이 광노화 방지 및 항산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신품종 장미 중 지난 2022년 일본 기후 국제 장미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퍼퓸 에버스케이프' 추출물이 노화 방지 효과가 뛰어나다는 결과를 얻어 냈다고 소개했다. 김경숙 경희대 의대 교수는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항노화 효과가 뛰어난 여러 종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우수한 노화 방지 특성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에버랜드는 바디·헤어케어 브랜드 '플로레비다'를 통해 향수·샴푸·로션 등의 상품을 판매 중으로, 신품종 장미와 관련 상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85년부터 국내 최초로 장미축제를 선보인 에버랜드는 2013년부터 장미의 국산화를 추진 시작해 연간 1500회 이상의 육종 연구 등을 진행해 지금까지 37종의 신품종 장미를 개발했다. 최근에는 신품종 장미 2종 퍼퓸에버스케이프와 가든에버스케이프에 대한 일본 수출 계약을 맺고 일본 내 품종보호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임 동반성장위원장에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동반성장위원회 제7대 위원장 자리에 올랐다. 동반위는 10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79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제단체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이달곤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달곤 위원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제18대 국회 한나라당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제21대 국회 국민의힘 의원 등을 역임한 이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달곤 위원장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위원을 맡는 등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국회 예산소위원과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거쳐온 예산∙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동반위는 소개했다. 이달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으로 공식 취임은 오는 23일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야놀자,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서비스 ‘캔슬프리’ 정식 출시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캔슬프리'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 7월 성수기 여행 수요에 맞춰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는 캔슬프리 서비스를 선보였다. 캔슬프리는 고객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할 때 숙박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 서비스로, 전체 해외 숙소 예약자의 30% 이상이 캔슬프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야놀자 플랫폼은 해외 여행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캔슬프리를 정식 서비스로 선보이며 사용성을 한층 강화했다. 정식 출시된 캔슬프리 서비스는 예약일 기준 178일 이내 투숙하는 건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비용은 예약 상품 및 일정에 따라 상이하다. 질병, 교통수단 결항 및 이직, 예비군과 민방위 훈련, 업무상 일정 등 개인적 사유도 증빙 시 취소 위약금 전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환불 요청은 체크인 기준 최대 일주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야놀자 플랫폼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회원은 캔슬프리 1회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에 여행업계 ‘화색’

지난 7~8월 성수기 예약률 저조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가 겹쳐 시름하던 여행업계가 국군의 날(10월 1일) 공휴일 지정에 반색하고 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차 3일 활용 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휴일이 생긴다. 그런 만큼 패키지 여행 상품 예약률이 증가해 3분기(7~9월) 여행업계 실적에도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이를 반영하듯 9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정부의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오는 10월 1~4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자 수가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7982명) 대비 27% 늘어난 1만 121명을 기록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신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률이 전 주(8월 26일~8월 30일) 대비 2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여행사들이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으로 한 시름 놓은 것은 주요 여행사인 하나투어·모두투어의 8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7월 대비 각각 3%, 10% 감소하는 등, 성수기 예약률이 기대보다 저조했던 탓이 크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상승세이나 고물가와 일본 난카이 해구 지진 등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꺾여 걱정이 커졌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여행업계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상승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도 타격이 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전통 성수기인 7~8월보다도 9월 말과 10월 초 가을 연휴에 예약 수요가 더욱 몰려 성수기 대비 황금연휴 예약률이 20% 정도 더 높다"며 “아직 잔여좌석이 남아있어 상품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전과 SNS 등을 활용해 막바지까지 모객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오는 15일까지 △최대 10만원 할인 등 38만원 상당 쿠폰팩 △30% 할인 등 특가보장 상품 △KB국민은행·기업은행 등 제휴사 최대 10만원 청구할인 등을 제공하는 '하투데이2' 행사를 열어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두투어는 황금연휴 출발을 확정한 기획전을 열어 패키지 상품 약 20% 할인 및 KB국민카드 5만원, 삼성카드 6만원 등 청구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노랑풍선도 오는 13일까지 창립주간 행사로 패키지 상품과 에어텔·반자유 상품, 크루즈 테마여행 등을 매일 선착순 23명에게 최대 50만원 할인한다. 자유여행 고객을 위한 항공·호텔·티켓 결제 시 최대 20% 할인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여행이지는 황금연휴 상품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배포 중으로, 쿠폰 적용 시 장거리 상품은 최대 60만원, 단거리 패키지는 최대 10만원 할인된다. 이밖에 인터파크 투어는 '10월 휴가 특가전'을 열어 남프랑스·이탈리아 8박 10일 상품 및 식사, 음료 및 주류, 워터파크 등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포함된 나트랑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3박 5일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안성호 에이스경암 이사장, 추석 맞아 1억 4천만원 상당 백미 기부

안성호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이사장은 한가위를 맞아 1억 4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스침대의 사회복지 재단법인인 에이스경암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의 생활지원을 위한 백미(10㎏) 5900포를 전달했다. 에이스경암은 지난 26년간 매년 설과 추석에 취약계층을 위한 쌀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백미를 모두 합치면 누적 15만 4260포로 금액 환산 시 36억 8천만원에 이른다. 안성호 이사장은 “ESG경영을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지난 1월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을 하루 평균 200명의 분량의 무료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경로식당 및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으로 신축 재개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바디프랜드, 새 의료기기 메디컬 파라오 ‘차은우 후광’ 기대

바디프랜드가 경추·골반 불균형 교정에 도움을 주는 안마의자 형태 의료기기 '메디컬 파라오'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경쟁사와 차별화한 기능에 새 광고모델 차은우와 시너지 효과를 얹어 월 2000대 판매와 단일제품으로 1000억원 매출을 나란히 올린다는 목표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7일 서울 도곡동 본사에서 경추·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신제품 '메디컬 파라오'를 공개했다. '메디컬 파라오'는 잦은 스마트폰·노트북 사용으로 자세가 흐트러져 거북목과 경추 추간판 탈출증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한 의료기기다. 바디프랜드의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제품 출시는 지난해 선보인 '메디컬 팬텀'에 이어 두 번째로, 신제품은 기능 강화에 힘입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지영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 메디컬연구소장 상무는 “메디컬 파라오는 경추·골반교정 모드를 탑재한 것은 물론, 목 디스크와 경추·요추부에 발생하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질환까지 치료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자세교정과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을 줘 척추와 목, 허리, 골반 부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부연설명했다. '메디컬 파라오'는 두 개로 분리된 경추부 견인기가 목을 받쳐주며 에어백으로 어깨·골반· 종아리·발목을 고정, 마사지 모듈로 요추에 물리적 압박을 가해 견인하는 제품이다. 다리 마사지부의 각도를 굴곡시키며 요추부를 끌어당기면 요추 및 경추 사이의 간격이 넓어지며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바디프랜드는 말했다. '메디컬 파라오'가 세라젬 등 경쟁기업 제품과 차별화한 지점으로 △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최초 교정 기능 탑재 △전신마사지 기능 지원 △코어근육을 자극 가능한 독자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적용 △지압·에어백 활용 등 다양한 마사지 기법 제공을 회사는 꼽았다. 실제로 '메디컬 파라오'가 신체 후면부를 감싸는 마사지 범위는 총 900㎜로,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폭넓게 감싼다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신제품은 마사지 모듈은 사용자 체형 분석 맞춤 마사지 시스템인 XD-PRO를 적용해 성능을 높이고 온열 기능도 55도까지 올라가도록 강화했다. 김 상무는 “메디컬 파라오는 총 2년 3개월간 36명의 인력이 매달려 개발한 제품으로, 108억원의 연구비를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전작인 메디컬 팬텀이 월 1~2000여대 팔리며 총 9~1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만큼 메디컬 파라오도 월 약 2000대를 판매해 단일 제품으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다. 새 모델과의 시너지도 나타나 차은우 포스터를 전국 라운지에 부착한 이후 방문객이 대폭 늘었다고 바디프랜드는 전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부회장은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형태 의료기기와 가구형 마사지 소파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K-헬스케어 선도 위치를 단단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기 아동캐릭터 ‘치타부’, 프랑스어권 히트 기대하세요

콘텐츠 지식재산(IP) 스타트업 마코빌이 자사 인기 아동 캐릭터 '치타부'를 앞세우고 프랑스어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마코빌은 지난 4일 서울 논현동 녹음실에서 국내 인기동요 20곡을 프랑스어로 더빙 녹음하는 작업을 공개하고, 프랑스어권 수요 확보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마코빌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한 아동 캐릭터 '치타부'의 동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으로,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일본어·독일어 등 6개 국어 콘텐츠를 유튜브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이날 조영흥 마코빌 콘텐츠밸류업팀 실장은 “독일어 채널을 통해 유럽 진입을 시도했을 때 반응이 좋아 프랑스어 더빙도 선보이게 됐다"고 소개했다. 마코빌은 프랑스어권 아동층을 겨냥해 프랑스 현지인 성우를 섭외해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을 구현에 주력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랑스어에 능통한 전문가와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인재도 섭외해 프랑스어권 특성에 맞는 콘텐츠의 제작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마코빌은 1차로 한국 인기동요 20곡을 프랑스어권 시장에 먼저 공개한 뒤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여러 나라의 동요도 추가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흥 실장은 “프랑스어는 아프리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언어인 만큼 아프리카에서의 콘텐츠 시청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코빌은 '치타부' 유튜브에 프랑스어 채널을 신규 추가해 구독자 확보에 적극 나서 누적 20억 뷰(시청 조회수)를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이밖에 치타부의 캐릭터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도 개발 중이며, 전세계 아동들의 글로벌 문화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국 언어의 코멘트나 영상으로 만든 배경 스토리 제작도 추진하고 있다. 마코빌은 영어·일본어·독일어에 이어 프랑스어 추가를 계기로 말레이시아 등 세계 현지 플랫폼에 치타부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룡과 자동차를 결합한 콘셉트의 '치타부 다이노카' 캐릭터가 현재 어린이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어 완구시장으로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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