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1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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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야놀자, 골드 클래스 혜택 7일간 무료 체험 지원

야놀자 플랫폼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골드 클래스 혜택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지난 2월 VIP 멤버십 '야놀자 클래스(Class)'를 선보였다. VIP 등급인 골드 클래스 회원은 대표 국내 숙소를 10% 이상 할인된 '골드 특가'에 구매 가능하며 전용 할인 쿠폰팩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신규 고객 확보 및 고객 로열티 제고를 위해 골드 클래스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오는 8월 15일까지 '골드 클래스 7일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야놀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 즉시 7일간 골드 클래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야놀자 플랫폼이 선정한 국내 숙소를 횟수 제한 없이 최소 1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고 오는 22일까지 여름 성수기 '놀데이'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 가능한 '더하기 쿠폰'도 지급받을 수 있다. 투숙일 기준 최소 15일 전까지 숙소 예약 시 제공되는 10% 할인 외 골드 클래스 회원 전용 5%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보다 많은 야놀자 플랫폼 회원들이 '골드 클래스'의 가치와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선수단에 헬스케어 가전 지원

세라젬은 2024 파리올림픽 선전을 기원, 선수단의 컨디션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돕기 위해 국가대표선수단 파리 훈련캠프에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라젬은 파리 훈련캠프 내 스포츠 컨디셔닝룸에 마스터 V7, 파우제 M4 등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했다. 선수들은 이곳에서 대회 개최 전 현지 적응을 위한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훈련, 경기 전후 안정적인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세라젬은 스포츠 산업 발전과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지난해 대한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휴식 공간인 웰라이프존을 조성한 바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라젬은 현재 대한배구협회, 한국프로골프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으로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경품 후원 △KBL 올스타전 △KPGA 챌린지투어 등 각종 스포츠 대회를 후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덥고 끈적거리는 여름, 시원한 숙면에 ‘냉감이불’ 인기

고기능 소재인 접촉 냉감침구가 여름침구 대명사인 인견·시어서커(seersucker:물결무늬의 여름용 면직물)를 제치고 숙면용 침구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10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지난 5~6월 접촉 냉감소재 침구류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0% 이상 크게 증가했다. 접촉 냉감소재는 고밀도 폴리에티렌 등 고기능 소재를 사용해 열전도성이 높아 체열을 빠르게 흡수·방출해 피부에 닿는 즉시 차가운 느낌을 주는 소재를 뜻한다. 기존 여름 인기침구인 시어서커·인견은 까끌거리는 감촉이 특징으로 피부에 붙지 않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반면에 접촉 냉감소재는 차가운 느낌을 주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으로 피부 자극이 덜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브자리의 접촉 냉감침구 '아이스'의 5~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2.6% 늘었다. 아이스 침구는 뒷면에 통풍과 흡습 기능이 우수한 매쉬 소재를 덧대어 냉감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동시에 지난해 선보인 '쿨파스'도 올해 판매량이 50.3% 뛰어올랐다. 웰크론의 '아이스침구'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2020년 첫 출시된 아이스침구는 4년만에 판매량이 10배 이상 늘어났다고 회사를 밝혔다. 웰크론은 고강도 섬유에 쓰이는 고밀도 폴리에틴렌 소재를 이용한 3중직 구조의 냉감원단을 개발해 '아이스침구', '아이스터치' 등 침구 제품에 적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웰크론 관계자는 “웰크론 기술연구소의 열화상 카메라로 아이스침구를 측정한 결과, 원단이 피부에 닿은 직후 피부 표면 체감온도가 7.8℃ 가량 낮아지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힘입어 웰크론은 접촉 냉감침구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품 대비 냉감 회복기능을 30% 향상시킨 '에어터널 아이스침구'를 최근 선보였고, 이어 패드·시트·베개커버 뿐 아닌 반려동물용 펫방석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나가고 있다. 대명소노시즌도 시원한 촉감의 냉감사에 리놀, 그래핀 원료를 배합한 '그래피놀 냉감 쿨링' 침구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제품은 FITI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원(KOTERI)의 시험을 거쳐 일반 냉감 원사 대비 2배 이상의 쿨링 효과를 인증받은 등 열전도성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말했다. 침구 전문업체 외에도 침대·가구 기업들도 이불·시트 등 침구류를 같이 해결하려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접촉 냉감침구를 내놓고 있다. 에이스침대는 최근 냉감성 슬립케어 제품 '쿨링 바디필로우'를 새로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열전도율이 뛰어난 폴리에틸렌을 함유한 '포르페' 냉감 원사가 적용돼 피부 표면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낸다. 시몬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케노샤도 폴리에틸렌 소재가 49% 함유된 '매트리스 쿨링 패드'를 내놓았다. 해당 제품의 뒷면에는 면 소재가 적용돼 날이 추워지면 패드를 뒤집어 사용 가능하다. 이밖에 까사미아도 고기능 접촉 냉감 소재인 '듀라론-쿨'을 사용한 '쿨린' 침구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쿨린' 침구 시리즈는 일반 침구 대비 내구성이 높아 잦은 세탁에도 마모가 적다고 까사미아는 소개했다. 쿨린 시리즈는 △냉감 기능 패드 △베개 패드 △스프레드 △소파 패드 4종으로 구성했다. 침구업계 관계자는 “매년 냉감 침구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로 올해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더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침구업계는 냉감소재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패드·시트·베개커버는 물론 카페트·소파패드·펫방석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바디프랜드, 국가고객만족도(NCSI) 헬스케어 부문 2년 연속 1위

바디프랜드는 '2024 국가고객만족도(NCSI)' 헬스케어(안마가전)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처음 신설된 헬스케어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GAP, 렌탈 기간별 인지가치 등 모든 세부항목들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같은 부문 타 브랜드와 격차를 벌렸다고 바디프랜드는 소개했다. 바디프랜드는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 배경으로 △공격적인 R&D 투자를 통한 차별화 △다양한 안마의자 신제품 출시 △안마의자 5년 무상 A/S 등을 꼽았다. 경기 침체로 어려운 대외상황에도 불구하고 헬스케어로봇 시장 개척 등 고객만족도를 위한 투자를 계속 이어나가 높은 고객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4월 실시한 한국리서치 마사지 가전 이용자 설문조사의 '배송·설치 서비스' 부문에서도 바디프랜드는 만족한다는 응답 비율 90.4%를 달성했다. A/S 신속성에 대한 항목에서도 만족도가 77.2%에 달했다고 바디프랜드는 덧붙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NCSI 조사에서 헬스케어 부문 1위를 수상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관점에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중심경영 철학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여름휴가 울릉도로 갈까” 하나투어, 섬 여행 기획전 마련

하나투어가 여름휴가철 국내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섬으로 떠나는 SUMMER' 기획전을 선보였다. 1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섬 여행 기획전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운조합과 함께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섬 중 △한국인이라면 꼭 가봐야 할 '울릉도' △서해 청정 자연을 볼 수 있는 '백령도·대청도' △섬 자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흑산도' △한려수도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남해안 섬' △우리나라 가장 남쪽의 섬 '마라도·가파도'까지 다양한 국내 섬 패키지를 테마별로 만나볼 수 있다. 섬 여행 패키지는 4개의 테마(액티비티·미식·취미·풍경)로 구성돼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을 선물한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와 한국해운조합이 함께 기획한 섬 여행 패키지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평화로운 섬에서 보내는 특별한 여름휴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섬 관광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투어는 섬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인당 CU 편의점 2만원 상품권(선착순 500명)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관광개발, ‘HIGH&’ 시드니 프리미엄 관광 패키지 출시

롯데관광개발은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의 대양주 대표 상품으로 '럭셔리 샹그릴라 시드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 및 샹그릴라 시드니 호텔과 함께 기획한 이번 상품은 식사부터 자유시간, 야경 투어까지 모든 부분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한국의 무더운 여름에서 벗어나 시원한 호주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3회(월, 수, 토) 출발하며, 5박 7일 전 일정 동안 샹그릴라 시드니 호텔을 이용한다. 가격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 1인 609만원부터다. 구체적으로, 인천에서 출발해 시드니로 가는 동안에는 대한항공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좌석을 이용한다. 프레스티지 스위트는 좌석 기울기를 180도까지 조절 가능하고 칸막이로 분리되어 있어 비행 내내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샹그릴라 시드니 호텔에서는 매일 아침 36층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 'ALTITUDE(알티튜드)'에서 하버 브릿지, 오페라 하우스, 달링하버 등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다. 일정 중 하루 동안 호캉스 체험을 선택할 경우 실내 수영장과 헬스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디너 크루즈가 번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보다 차분하게 쇼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쇼 보트 크루즈 탑승으로 업그레이드한 상품"이라며 “프리미엄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해온 만큼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고품격 여행을 제공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월 비즈니스 클래스 패키지 카테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프리미엄 브랜드 'HIGH&(하이앤드)'를 선보였다. 'HIGH&'는 비즈니스 클래스 탑승 및 5성급 호텔 숙박 등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여행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시몬스, 뷰티레스트 신제품 출시… “스프링 내구성 5배 향상”

시몬스가 자사 베스트셀러인 '뷰티레스트(Beautyrest) 컬렉션' 신제품에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스프링을 적용했다. 시몬스침대는 뷰티레스트 출시 100년을 앞두고 내놓은 신제품에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포켓스프링을 탑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바나듐은 강철 및 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증가시켜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로 고압과 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뎌 항공 엔지니어링 기술에 특수 소재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췄다"며 “이와 같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포켓스프링 무상 보증기간은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에 달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신제품에는 △천연식물성 소재로 통기성과 보온성을 향상시킨 '아메리칸 코튼 패딩' △최적의 보온성과 쾌적함을 선사하는 '마일드 모헤어 패딩' △부드럽고 섬세한 촉감의 '소프트 알파카 패딩'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에코젠폼'과 '에코바이오폼' 등 다양한 소재가 사용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독특함을 살리기 위해 신제품은 1920년대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원단을 재해석, 당시 부유층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을 오마주한 매트리스 디자인으로 출시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기존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춰 거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선보여 또 한 번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매트리스에는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도 함께 적용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에이스침대, 에이스스퀘어 청담점 리뉴얼 오픈… “체험요소 강화”

에이스침대는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 청담점'을 재단장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이스스퀘어 청담점은 지하 2층 지상 5층 높이, 약 284평 규모로 층별 쇼룸을 구성해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조명 밝기 조절로 평소 침실과 유사한 환경을 연출해 합리적인 제품 선택을 돕는다. 에이스스퀘어 청담점에서는 최고급형 매트리스 브랜드인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를 비롯한 에이스침대의 인기 매트리스 제품군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신혼부부 인기 혼수템인 '루체-III(LUCE-III)'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아르노-Ⅱ(ARNO-Ⅱ)' △화사한 파우더 핑크 색상인 '아망드(AMANDE)' 등의 프레임도 함께 준비했다. 에이스침대가 독점 수입·유통하는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Stressless)'도 경험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는 매장 재단장을 기념해 청담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방문 고객에게는 1층 라운지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제공하고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서비스 '에이스 웨딩멤버스'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웨딩 프로모션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고객을 위해 최고 수준의 쇼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에이스스퀘어 청담점' 재단장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환경에서 숙면을 위한 제품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체험형 매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올여름 휴가여행은 ‘자연·역사·쇼핑’ 삼박자 北대만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동남아시아가 해외여행지로 인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대만 관광을 선호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이같은 한국인의 대만 여행 수요를 붙잡기 위해 대만 북부 4대 도시인 △타이베이 △타오위안 △신베이 △지룽의 자치단체 관광국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신만의 특별한 관광 메리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북대만 4도시 관광국은 9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북대만 4도시를 뜻하는 '타타신지'를 소개하는 트래블마트와 기자간담회를 합동 개최했다. 이날 대만 전통 서커스로 문을 연 미디어 간담회에는 △왕추동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장 △주백음 타오위안시관광여행국장 △양종민 신베시관광여행국장 △강정매 지룽시 문화관광국장 등 각 도시 관광국장이 직접 참여해 북대만 4도시의 관광 포인트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타타신지 지역은 △대만 정치와 경제 중심지인 수도 타이베이 △울창한 원시림과 원주민 부락 체험이 가능한 타오위안 △대만 제일의 관광명소가 가득한 신베이 △야경이 유명한 항구도시 지룽 등 바다와 산, 계곡 등으로 구성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이나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통해 입국이 가능하며 4개 도시의 교통망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각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타타신지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 101에서 대만의 북미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고궁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소재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대만의 최북단에 있는 푸구이자오 등대에서 대만에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 준 항구인 지룽항을 방문한 뒤 밤에는 대만의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이들 4개 도시에는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등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유명 야시장이 있어 독특한 먹거리를 체험 가능하다. 야시장 외에도 타이베이는 미슐랭 등재 식당이 가장 많은 도시인 만큼 한국 관광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2월 12~23일 동안에는 타오위안에서 대만등불축제도 개최해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북대만 4도시 관광국은 기대하고 있다. 타오위안은 산간지역부터 해안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번지점프, 라이딩 등의 각종 액티비티 활동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왕추동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장은 “도시와 자연, 다양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타타신지는 기존 대만 여행 경험이 있는 분들은 물론, 처음 대만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계절별, 테마별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지역인만큼 한국 여행객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트래블마트는 여행, 관광, 레스토랑 등 60곳의 북대만 4도시 현지 업체가 한국 여행 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4개 도시 관광 포인트와 현지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트래블마트 세션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볼트크리에이션, 글라스 일체형 온도센서 개발… “기존 성능 5배”

건식 식각 전문 기업 볼트크리에이션은 코스닥 상장사인 광학 카메라 기업 세코닉스와 협력해 혁신 제품인 '글라스 일체형 온도센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볼트크리에이션은 자사 원천기술인 미세 건식 식각에 세코닉스의 모듈화 기술을 더해 기존 온도센서 발열체보다 목표 온도 추종 시 5배 이상의 성능을 내는 'Metal mesh(메탈 메쉬)' 열선을 개발했다. 온도센서는 발열체(열선)의 온도를 감지해 내는 장치로 발열체의 온도를 얼마나 정확하게 감지해 내는지가 관건이다.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는 온도센서는 발열체의 온도를 감지하기 위해 PCB(인쇄 회로 기판)에 칩을 넣은 형태의 온도센서를 특정 위치에 추가로 장착해 사용한다. 이런 경우 발열체와 온도센서 사이의 간극으로 인해 측정 오차가 커진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볼크크리에이션은 설명했다. 또한, 별도의 온도 감지 소자와 회로가 실장 된 모듈을 추가로 설치해야 해 제품 크기도 커진다. 이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늘어나고 조립성이 악화돼 설치 단가도 높아진다. 두 기업이 개발한 '글라스 일체형 온도센서'는 발열체에 온도센서를 직접 증착해 기존 단점을 극복했다. 볼트크리에이션의 미세 식각 원천기술로 글라스의 투명성을 해치지 않으며 발열체와 온도센서를 일체화해 발열체의 표면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 온도를 유지·제어해 최소한의 소비전력으로 목표 온도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도달한다는 설명이다. '글라스 일체형 온도센서'를 차량용 카메라에 설치하면 'Metal mesh' 열선을 빠르게 작동시켜 습기나 성에를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 온도센서는 향후 세코닉스를 통해 전 세계 자율주행차량 100만 대에 장착을 목표로 보급될 예정이다. 두 기업은 '글라스 일체형 온도센서'는 투명성을 요구하는 항공기, 광학, 국방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볼트크리에이션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양산을 위한 설비 마련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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