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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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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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오감체험+와이드스크린 ‘울트라 4DX’ 띄운다

CJ CGV의 자회사 CJ포디플렉스(4DPLEX)가 4DX Screen을 '울트라(ULTRA) 4DX'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4DX Screen은 오감체험특별관인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ScreenX가 합쳐진 CGV의 기술 특별관이다. CJ포디플렉스는 지난해 기준 프랑스·중국·베트남 등 전 세계 74개 나라에서 4DX 792개, ScreenX 379개를 운영하고 있다. 김종열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는 “기존 4DX Screen이 4DX와 ScreenX의 단순 물리적 결합을 의미했다면, 울트라 4DX는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 창출과 공급 확산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CGV는 울트라 4DX를 홍보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적극 펼친다. 오는 23일까지 '울트라 4DX 애칭짓기' 댓글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를 추첨해 오는 28일 예정된 '듄: 파트2' 울트라 4DX 시사회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3월 10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 포토존인 '울트라 모먼트 존'을 설치해 울트라 4DX 애칭짓기 현장투표와 경품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시몬스 추격에 에이스침대 ‘1위 흔들’

침대 매트리스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한 가운데 '부동의 1위' 에이스침대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맹추격하는 시몬스·코웨이 등 2~3위 업체들이 신제품 출시와 실적 호조를 이어가는 모습과 대조적으로 에이스침대는 침대업계의 공통전략인 프리미엄 제품, 오프라인 매장 확대 외에는 실적견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침대업계 전통강자인 에이스침대의 매트리스 점유율을 코웨이·시몬스 등이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 공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에이스침대는 부동산 경기 악화와 소비시장 위축으로 매출액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21년 매출액 3463억원이었던 에이스침대는 이듬해 3462억원을 기록하며 2013년 이후 10년 만에 뒷걸음질쳤다. 지난해 매출도 1~3분기 누적 2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2610억원) 대비 14.6% 줄었고, 고물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더 큰 폭인 20% 넘게 감소했다. 시몬스도 2021년 매출액 3054억원에서 2022년 2858억원으로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영업이익에선 실적 방어에 성공해 에이스침대와의 영업이익 격차를 584억원에서 535억원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더욱이 시몬스는 지난해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인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기술을 대대적으로 공개, 홍보한데 이어 최근 식물성 섬유를 사용한 비건 매트리스를 선보이며 '착한 기업' 이미지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시몬스의 지난해 실적공시도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는 시몬스 매출이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트리스 렌털사업으로 단기간에 업계 3위로 자리잡은 코웨이는 가구시장의 부진에도 매트리스를 포함한 생활 브랜드 '비렉스'의 성장에 힘입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에서 전년 대비 4.2% 증가한 2조 3735억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웨이는 비렉스 브랜드의 호조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2.9% 증가한 3조 9665억 원, 영업이익은 8.0% 증가한 7313억 원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사업 매출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두 사업군 모두 매출이 증가세라고 밝혔다. 이처럼 경쟁기업들이 다양한 전략을 펼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과 달리 에이스침대는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호텔형 침대 프레임 출시 등 제품 고급화와 체험형 매장 출점 외에 특별한 마케팅 전략을 내놓지 못한 모습이다. 또한, 에이스침대는 19일 신규 광고 '침대는 왜 과학일까?'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제품 시험을 진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마케팅 공세를 펼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에이스침대가 '침대는 과학'이라는 문구를 강조하는 것과 달리 연구개발 비용은 2022년 기준 매출액의 0.44%인 15억원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이는 중견기업 평균 연구개발비용인 1%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에이스침대는 지난 3분기에도 매출액의 0.59%만을 연구개발에 사용했다. 따라서 침대시장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규 매출 전략 확대 및 기술 개발을 통한 획기적인 제품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해야한다는 평가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교원투어, “봄나들이 국내여행 당일 패키지로 다녀오세요”

교원투어 여행다움이 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당일 여행 테마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는 △문경 벛꽃 가득 여행 △화천 봄들꽃 향기 여행 △공주 벚꽃길 여행 △구례 봄꽃 여행 △안성 유채꽃 여행 등이 있다. '문경 벚꽃 가득 여행'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테마 상품이다. 이 패키지는 경북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진남교반에서 아름답게 피어 있는 벚꽃을 구경한 뒤, 문경을 대표하는 문경새재도립공원과 현재 방영 중인 대하 사극 촬영지인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을 방문하는 일정이다. 고객 만족도가 높은 베스트셀러 상품인 '화천 봄들꽃 향기 여행'은 고즈넉한 분위기의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을 시작으로 다양한 야생화가 피어 있는 동구래마을과 아를테마수목공원을 차례로 찾는 구성이다. 또한, '공주 벚꽃길 여행'은 봄이 되면 벚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동학사 벚꽃길과 백제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무령왕릉·공산성 등의 명소를 방문한다. 여행다움 관계자는 “여행다움의 당일 테마 상품은 만족도가 높아 재이용 고객 비중이 높다"며 “봄을 맞아 상춘객들에게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자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는 만큼, 봄기운이 가득한 여행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소상공인24’ 자영업·전통시장 지원사업 27개로 확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 채널을 통합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구축한 '소상공인24' 플랫폼을 확대한다. 19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24는 소상공인·전통시장과 관련한 각종 정책지원을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올해 확대 운영을 통해 기존 16개 지원사업에서 11개를 늘려 총 27개를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이다. 특히, 교육·컨설팅 분야 채널을 추가해 소상공인 정책지원에 필요한 교육 청강과 컨설팅 신청을 소상공인 24에서 한 번에 완료할 수 있게 됐다고 소진공은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소상공인24에서 신청·접수 받는 지원사업은 사업계획서 표절검사, 전자약정 등과 같은 업무지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비대면 정책지원 플랫폼인 소상공인24를 통해 신청 및 제출서류 간소화 등 소상공인 편의가 향상됐다"며 “수요자 중심, 고객 체감을 최우선 가치로 소상공인24와 더불어 고객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74] 로닉 “샐러드·요거트 맞춤음식, 로봇으로 간편제조”

올해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에서는 로봇이 음식을 제조해 샐러드와 요거트에 들어가는 다양한 재료와 각각의 분량을 개인이 전부 지정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임시매장)이 곧 열릴 예정이다. 일반적인 식음매장에선 시간과 효율의 문제로 개인이 재료를 직접 지정할 수 있는 맞춤음식을 먹기란 어려운 게 국내 외식업계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기피하거나 운동용 및 환자용 적합식 같은 개인 맞춤음식을 찾는 수요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맞춤음식 증가 트렌드에 맞춰 개인에게 최적화된 조리로봇 '큐브'를 개발해 대학과 백화점 등 다양한 식음매장에서 선보인 창업기업이 로봇 스타트업 '로닉'이다. 오진환 로닉 대표는 “요식업 시장에 키오스크나 태블릿 등 전자기기들이 이미 일상화된 만큼, 로닉은 디지털재고 관리·주문 관리·재료 조합 ·가열 조리·포장 등 식당에서 해야 하는 많은 일들도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 대표에 따르면, 로봇으로 조리를 대신할 경우 언제나 일정한 맛을 낼 수 있고 주문 시 개인이 재료를 전부 직접 중량(g) 수치까지 고를 수 있어 환자식, 운동 식단 등 맞춤 음식에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요리 아르바이트 등 단순반복 작업을 원하는 사람은 점차 줄고 있는데다 향후 인구가 더욱 줄어들어 일자리보다 사람이 부족한 시기가 올 수밖에 없는 만큼 조리를 대신해줄 로봇도 상용화가 필요하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개발된 조리로봇 '큐브'는 각 모듈이 이어진 형태의 로봇으로, 모듈별로 각기 다른 기능이 탑재돼 로봇이 조리에 필요한 식재료를 손질해 채워 넣고 조리를 마쳐 판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듈은 각 매장에서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설치할 수 있게 해 경제성을 높였다. 오 대표는 큐브만의 장점으로 “인간의 팔 움직임을 모방한 로봇 팔은 사람보다 느리고 원가율을 낮추는 데 한계가 있는 반면, 큐브는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도록 제조해 외식업 사업자들이 적정기술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시간당 300개의 각기 다른 식품을 조리 가능한 멀티 자동조리 기술이 탑재됐다는 점도 큐브에 특장점이다. 기존 도시락 업체는 단일메뉴를 대량 생산하는 데 그친 것과 달리 로닉은 이 기술에 힘입어 각기 다른 제품을 소량 및 대량 생산할 수 있다고 오 대표는 소개했다. 실제로 로닉은 지난해 경일대학교 푸드코트에 큐브를 설치해 학생들을 위한 샐러드를 제조하고 더현대 신촌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샐러드와 요거트를 판매한 이력이 있다. 올해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에 입점 예정으로, 지하철 내 매장 컵과일 제조나 양식 프랜차이즈 기업과도 협력할 계획이다. 맞춤형 컵라면 제품 생산을 위해 식품 대기업과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샐러드·요거트 등 차가운 음식 위주로 제조했으나, 내년에는 볶음밥이나 비빔밥, 찌개류 등 한식 메뉴 조리도 함께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로닉은 균일한 음식 제조와 매장 간편화, 인건비 절약 등의 장점을 통해 국내 시장규모가 124조 5000억에 달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큐브를 이용하면 음식 제조 과정이 체계화돼 로봇을 통해 식재료 관리도 가능한 만큼, 필요한 재료 양을 정확히 맞출 수 있어 재료 효율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오 대표는 예상하고 있다. 큐브는 현재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내년 중 상용화해 프랜차이즈 기업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오진환 대표는 “다른 기업들도 모듈형 콘셉트의 로봇 개발 시도를 다양하게 하고 있으나 로닉이 국내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며 “대부분 하드웨어 관점으로 모듈을 조립하려 하는데, 우리는 소프트웨어까지 전부 개발해 특허 4건을 출원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해외도 선진국일수록 인력난이 심해지고 있고, 땅이 넓어 유통 관리나 균일한 질의 음식 판매가 쉽지 않은 만큼 조리로봇 수요가 있다"며 “조식용 샐러드 등의 음식 제조를 돕고 판매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중기중앙회, 中企경쟁제품 설명회 19일 개최

중기중앙회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본사에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한 신청 설명회'를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개최한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은 국내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공 조달시장에서 해당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중소기업만 참여하는 제한경쟁이나 지명경쟁 입찰을 통해 의무 구매하도록 중기부 장관이 지정한 제품을 뜻한다. 현재 213개 제품의 631개 세부품목이 지정돼 있으며, 지난 2022년 기준 공공기관의 해당제품 구매 규모는 연간 26조 4000억원에 이른다.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을 위해서는 관련 중소기업단체 또는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연명해 지정 신청해야 한다. 제품은 판로지원 필요성 검토 및 이해관계자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중기간 경쟁제품 지정과 관련한 법적 요건 안내와 함께 지정 신청서류 작성 등을 주요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특히, 올해부터 적용되는 △전문기관 또는 전문가가 작성하거나 검토한 제품별 조사보고서 제출 의무화 △신산업 제품에 대한 추천요건 완화 같은 변경제도 위주로 안내해 신청서류 작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지정은 대기업 및 수입제품 등으로부터 국내 제조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대표제도"라며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지정되는 중기간 경쟁제품은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효력이 유지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호텔 서울, 獨세계요리올림픽 금·은상 수상

롯데호텔 서울은 호텔 소속 신지훈 셰프와 배영산 파티시에가 2024 IKA 독일세계요리올림픽에서 나란히 금상과 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독일세계요리올림픽은 1900년 시작된 전통 있는 요리대회로, 세계조리사회연맹(WACS)이 주최하는 룩셈부르크 세계요리월드컵, FHA컬리너리챌린지와 함께 세계 3대 요리대회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엿새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67개 나라 요리사 18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신지훈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셰프는 컬리너리 아트 개인전에 출전해 디저트를 포함한 5코스 메뉴와 핑거푸드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 셰프는 주재료의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제로웨이스트 요리와 비건 메뉴로 색다른 조리법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코스의 흐름과 플레이팅의 독창성 색감, 세심한 터치 부분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배영산 조리팀 베이커리 파티시에는 페이스트리 아트 개인전에서 사계절을 주제로 한 디저트로 은메달을 수상했다. 배 파티시에는 제철 과일을 활용해 각 계절의 컬러가 담긴 디저트를 준비해 식재료 간의 조화와 감각적인 플레이팅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롯데호텔은 소개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냉동보관 쌀을 찰진 새밥으로~ 쿠첸 ‘더핏 슬림’ 밥솥 출시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냉동보관밥 기능을 강화한 '더 핏(fit) 슬림' 밥솥을 출시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핏 슬림'은 지난해 쿠첸이 선보인 더 핏 밥솥 시리즈의 2024년형 신제품으로, 밥솥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과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신제품 밥솥에는 △찰진백미 △혼합잡곡 △현미100 △고슬백미 △영양밥 △건강죽 △만능찜 △냉동보관백미 △냉동보관잡곡 △수비드 등 총 10가지의 다양한 밥과 요리 메뉴가 탑재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냉동보관백미와 냉동보관잡곡으로 옵션을 세분해 취사할 수 있도록 냉동보관밥 메뉴 기능을 강화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밥솥 외관에는 섬세한 선을 구현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쿠첸은 밥솥 색상을 디자인에 걸맞은 부드러운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로 적용했다. 이밖에 신제품은 밥솥 전면부에 예약·설정, 보온·재가열 등 6가지 조작 버튼 적용 △고압에 강한 다이아몬드 코팅 내솥 사용 △손잡이를 쉽게 열 수 있는 '이지 오픈 핸들' 탑재 △증기를 빈틈없이 잡는 3중 파워패킹 기술 적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획득 등이 특징이다. 한편, 쿠첸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쿠팡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를 통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21 건강잡곡 5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레드캡투어, 조달청 나라장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레드캡투어가 국가 종합 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계약이행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로 레드캡투어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연속 렌터카(물품) 부문에서 최우수, 출장(서비스)부문은 2022년 이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얻어낸 성과를 거뒀다. 16일 레드캡투어에 따르면, 조달청에서 매년 실시하는 우수 업체 평가는 △ 차량 납기 △ 품질 △ 수요 기관 만족도 △ 서비스 △ 계약 이행 성실도 5개 지표를 심사해 진행된다. 레드캡투어는 △조직 내 공공기관 전담 부서 마련 친환경 차량 제안 △공공기관의 차량 운행 특성에 맞는 친환경 차량 제안 △공무 마일리지 관리와 해외 의료 상담 및 긴급 이·후송 등이 포함된 맞춤형 '트레블케어' 서비스 △긴급 상황 대비를 위한 24시간 ETS(Emergency Travel Service) 운영 등에 힘입어 렌터카 부문 7년, 출장 부문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유성 레드캡투어 대표는 “정부 부처 및 산하 기관은 철저한 전담 서비스를 통해 차량관리 및 출장 준비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관건으로, 공공기관 전담 인원과 맞춤형 서비스 지원 체제를 갖추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라며 “7년 연속 믿을 수 있는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고객사 관리자와 실 사용자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고객 중심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차이나 가전 ‘양극화’…온라인 날고, 오프라인 엉금

중국산 중저가 가전이 쿠팡·알리익스프레스 등 국내 이커머스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등 가전양판점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온·오프라인 수요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15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값싼 소모성 저가 가전 위주였던 중국 가전업체 제품 수요가 TV, 진공청소기 등 고가 가전제품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로봇청소기의 경우 로보락, 샤오미 등 브랜드 제품이 이미 국내 제품 선호를 넘어선 상황이다. TV의 경우에도 쿠팡이 중국업체 TCL의 TV를 지난 2022년부터 판매하며 국내 TV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달리,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국내 가전양판점에서는 중국산 가전 판매 증가와 관련해 체감하는 부분이 적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전양판점에서도 하이얼, 로보락, 샤오미 등 다양한 중국 브랜드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나, 기존 수요 이외에 특별한 판매 증가량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국 브랜드는 TV, 냉장고 등 프리미엄 가전의 경우에도 여전히 가격대가 낮은 제품 위주이다. 따라서 저가 창구인 이커머스에서 가성비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 이같은 양극화 현상에 업계는 더 안정된 구매를 지향하는 국내 고객은 가전양판점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경험한 뒤 구매하려는 경향성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가전업계 전반적으로 중국제품 구매 고객이 늘기보다는 고객의 구매 성향에 따라 구매처마다 브랜드 수요가 점차 분산되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제품군 확대를 꾀하고 있으나, 중국 브랜드 제품 확대에 집중해 판매량을 늘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처럼 가전양판점은 고객 확보 위해 중국산 저가 브랜드 유통을 확대하기보다 가전양판점 장점인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통한 설치·수리 등의 A/S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매장 내에 수리와 가전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 만능 해결 센터'를 만들었고, 일정 금액의 연회비를 지불하면 1년 내 동일 품목의 유사 제품을 반값 수준에 구매 가능한 '가전교체서비스'를 함께 선보였다. 전자랜드도 지난해 경기도 고양 일산매장에 오프라인AS센터를 마련한 데 이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유료 회원제 매장인 '랜드500′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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