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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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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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학교법인 미림학원과 연주회 개최

롯데관광개발은 15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학교법인 미림학원과 함께 '제 38회 코리아 위민스 윈드 오케스트라(KWWO) 정기연주회'를 연다. KWWO는 미림학원 설립자 및 이사장인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지난 1982년 여성의 사회 참여와 자립, 문화사업의 확산과 순수예술 지향이라는 가치를 내걸고 창단한 연주단이다. 미림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여성 관악단이기도 하다. KWWO 정기연주회는 1984년 미림여고 대강당에서 데뷔 무대를 가진 뒤 매년 가을에 공연을 열고 있다. 15일 무대에선 테너 구태환, 소프라노 김민지, 트럼페티스트 김지수 등이 출연해 KWWO 연주에 맞춰 'O Sole Mio', '그리운 금강산', '향수', 'Batman', 'Hey Jude' 등 합창곡부터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들려준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선진국이 되려면 능력 있는 여성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1979년 미림여고, 1991년 미림여자정보과학고(현 미림마이스터고)를 설립해 여성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美 코스트코·메리어트호텔 입점

세라젬이 글로벌 유통업체 코스트코와 JW메리어트 호텔에 잇따라 가정용 헬스케어기기를 입점시키며, 미국사업에 속도를 부쩍 올리고 있다. 세라젬은 14일 현지 세라젬 미국법인이 글로벌 유통채널인 미국 코스트코 본사와 계약을 맺고 척추 의료기기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미국 내 코스트코 10여 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4'를 선보이게 된다. 향후에도 코스트코 입점매장 수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호텔체인 JW메리어트 계열의 호텔 내 스파 공간에 안마의자 '파우제 M2'를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미국 마사지기기 전문점 '릴렉스 더 백(Relax the Back)'에도 '마스터 V6'에 전시판매된다. 세라젬은 올들어 지난 6월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엑스웰이 운영하는 스파 브랜드 '엑스프레스 스파'와 계약을 맺고 주요 국제공항 내 엑스프레스 스파 지점에 '마스터 V6'를 비치해 공항여객에 마사지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전역에 10여 개의 세라젬 체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법인의 활발한 사업 전개에 힘입어 세라젬의 올해 상반기 미국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76% 크게 성장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해외 대형 유통채널과 호텔 등에 속속 진출하는 성과를 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라젬 제품의 가치를 전 세계 소비자들이 느낄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김장김치보다 ‘호텔김치’…셰프 특급맛에 불티

올 여름 폭염으로 작황 부진에 따른 공급량 부족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하자 직접 담가먹는 김장김치보다 공장제로 생산되는 포장김치로 소비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호텔김치를 선호하는 구매 움직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프리미엄을 표방하는 호텔김치인 만큼 가격은 비싸지만 뛰어난 맛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요즘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을 내세운 호텔 김치는 연평균 두 자리수 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워커힐호텔의 '워커힐호텔 김치'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41% 증가했다. 호텔 김치는 풀무원, CJ제일제당 등 식품 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전 재료 국내산 사용, 셰프 레시피 활용 등으로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김치 제품을 새로 선보인 파라다이스 호텔은 파라다이스 시티의 '아트파라디소' 내 한식 파인 다이닝 총괄 셰프의 레시피로 제품을 제조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시마, 멸치, 고추씨 등을 고온 가열한 특제 육수와 군산 황석어젓, 2년 이상 발효시킨 멸치젓, 단맛을 위한 국내산 감 퓨레도 함께 활용했다. 이에 힘입어 파라다이스 호텔 포기김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 사전 판매에서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 현재 11번가와 신세계푸드 등 다수의 이커머스에서 품절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호텔 김치 선두주자로 이름을 높인 조선호텔, 워커힐 호텔, 롯데호텔 김치 제품 인기도 치솟고 있다. 조선호텔은 지난 2004년부터 김치 제품을 출시, 2011년부터는 서울 성수동에 별도 공장을 마련해 배추김치·열무김치·석박지 등 26여 종의 김치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배추 출하량 감소로 수급이 어려워져 배추김치 생산량을 평소보다 줄인 상태로 13일 기준 대표 판매처 중 하나인 마켓컬리에서 배추김치·포기김치 등 배추를 사용한 대다수의 김치가 품절됐다. 알타리김치, 갓김치 등 배추 외 타 재료를 사용한 김치는 지속 판매 중이다. 지난 1989년 업계 최초로 '워커힐 수펙스 김치 연구소'를 개설해 김치 상품화에 나선 워커힐도 호텔 김치 선호 현상 대비 배추 수급량이 부족해 한동안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힐은 외부 공장에서 생산하는 '워커힐호텔 김치'와 호텔에서 직접 제조하는 '수펙스 김치'로 제품을 이원화했다. 이 가운데 워커힐호텔 배추김치는 온라인에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로, 현재는 수펙스 배추김치만 구매 가능하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 한식당 '무궁화'의 요리 명장과 비법을 내세워 지난해 출시한 롯데호텔의 배추김치도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품절됐다. 김치 제품의 인기가 높은 만큼 물량을 계속 공급하고 있으나, 한정 수량 대비 수요가 높아 지속 품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김장하는 대신 김치를 구매해 섭취하는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나, 올해 유난히 김치 제품이 주목받은 데는 물가 폭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8일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8758원으로 지난해(6937원)보다 26% 상승했다. 지난달(9963원)에 비하면 가격이 다소 하락했으나 대량 구매하기에는 아직 부담이 높은 가격이다. 다만, 농식품부는 최근 배추 생육에 적정한 기온이 유지되고 있어 오는 11~12월까지 배추 생산량이 점차 늘어 가격이 점차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호텔업계도 배추 출하량이 확대되며 김치 공급량을 원활히 해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다이슨, K-카본 필터로 성능 높인 공기청정기 국내 출시

다이슨이 기존보다 더 많은 이산화질소(NO₂)를 제거 가능한 K-카본 필터를 새롭게 탑재한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를 국내 출시했다. 11일 다이슨에 따르면, 신제품 공기청정기는 기존 제품에 더 많은 이산화질소(NO₂)를 제거할 수 있는 K-카본 필터를 새로 탑재해 업그레이드한 기기이다. K-카본 필터는 탄산칼륨(K₂CO₃)이 포함돼 가정 내 오염 물질이자 잠재적 유해 물질인 이산화질소(NO2)를 50% 더 많이 제거 가능하다고 다이슨은 소개했다. 또한,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에는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하는 헤파(HEPA) H13등급 충족 필터가 탑재됐다. 신제품은 5리터 탱크를 사용해 최대 36시간 동안 가습이 가능하다. 다이슨 관계자는 “환절기 공기 질 관리와 적정 습도 유지를 통한 피부 보습에 공기청정기 사용이 효과적"이라며 “제품 사용 후 3시간 이후 피부 보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이슨 휴미디파이+쿨 가습 공기청정기 PH2 De-Nox는 화이트·골드와 니켈·골드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소비자가격은 129만원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HECK-IN 호텔] 한강뷰 테니스, 올리브농장 피크닉…특급호텔 가을은 특별하다

가을산이 울긋불긋 단풍색으로 치장하는 가을 시즌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아웃도어 체험활동을 내세운 숙박 패키지로 고객 모시기에 열중하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성이 강한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해 올리브농장 체험, 테니스·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을 추가한 숙박 패키지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일 제주신라호텔에 따르면, 최근 신규 프로그램인 '제주 올리브 팜 투어'가 포함된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다. 지난 봄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아트 투어인 '필 더 아트'도 다시 운영한다.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제주 올리브 팜 투어'는 지중해 국가에서 주로 재배되는 올리브를 제주에서 직접 만나보고 맛보며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장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올리브 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허브 관찰 △제주산 올리브 오일 및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등 올리브 강국의 오일을 경험할 수 있는 '테이스팅 타임' △직접 딴 허브를 이용한 올리브 마리네이드 만들기 △제주신라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올리브 페스토와 빵을 곁들인 피크닉 시간 등으로 구성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또한, 제주지역 저지리에 조성된 저지 문화예술인마을을 구경하며 작업실에서 작가와 감상을 나누고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필 더 아트'도 산책하기 좋은 가을에 적합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필 더 아트'는 11월 30일까지 투숙객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도 스포츠 활동이 주목받는 가을을 맞아 프리미엄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스윙 인투 럭셔리'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당 패키지는 최첨단 골프 레슨 및 스크린 연습장인 'TGX 골프 아카데미 코엑스' 연습 타석 1회(60분) 이용권 2매 혜택이 포함돼 최신 기술과 장비를 통해 몰입감 있는 골프 연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에서의 조식 뷔페 2인 혜택을 비롯해 선택한 객실 등급에 따라 레드와인, 스낵, 과일 등을 객실에 제공하는 '스테이 딜라이트'와 1914 라운지앤바에서 칵테일, 위스키, 맥주 등 원하는 주류를 선택해 카나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1914 팰리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도 테니스 열풍을 탄 2030세대 애호가들을 겨냥해 '테캉스'(테니스+호캉스) 패키지를 마련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인 '프리한19'에 테니스 시설인 '테네즈 파크'가 송출되며 2030 세대의 패키지 예약률이 급증하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호텔 관계자는 귀띔했다. 그랜더 워커힐 서울의 테캉스 패키지 '스윙 앳 테네즈 파크'는 최대 4인까지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2·4인 인원 수에 따라 패키지 혜택이 상이하다. 그랜드 4인 패키지는 체크아웃 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테네즈 파크 2시간 이용과 클럽 라운지 이용,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을 포함했다. 더글라스 2인 패키지는 체크인 당일 테네즈 파크 이용 혜택과 더글라스 라운지 베네핏으로 마련했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야외 테니스 코트 '테네즈 파크'를 재단장해 개장했다"며 “최근 방송을 탄 데 더해, 시원한 한강뷰를 바라보며 테니스를 칠 수 있다는 점이 테니스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관광개발 골프 ‘마스터스 토너먼트’ 패키지, 하나투어 31주년 방콕 여행, 교원투어 오로라 패키지 확대, 노랑풍선 홍콩·마카오 상품 출시

롯데관광개발은 세계적 권위를 지닌 PGA 메이저 골프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직관 골프 투어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에서도 왕중왕전으로 꼽히는 대회로, 내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 일반 대회와 달리 패트론(Patron)이라 칭해지는 갤러리(관람객)에게만 입장권을 한정 판매해 관람이 어렵기로도 유명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롯데관광개발의 마스터스 토너먼트 참관 패키지는 내년 4월 10일에 출발하는 7박 9일 일정이다. 이틀간 세계적인 플레이어들의 골프 경기 3라운드 및 파이널 라운드(4라운드)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패키지에서는 시상식에서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수여되는 부상인 '그린재킷'의 주인공을 직접 확인 가능하다. 또한, 패키지 이용 시 아름다운 경관으로 이름이 알려진 샤토 엘란 골프클럽(1회)과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 골프 클럽(3회)을 방문해 회당 18홀의 라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인천에서 애틀랜타 직항의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하며 가격은 1인 4490만 원(각종 세금 포함)이다. 하나투어가 창립 31주년을 기념해 오는 30일과 31일 단 2회 출발하는 '방콕/파타야 5일 #옹알스디너콘서트'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번 방콕 패키지는 지난해 11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출시했던 '방콕-옹알스 콘서트' 상품의 앵콜 상품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슬랩스틱 코미디 팀 옹알스의 공연 △화려한 식전 쇼 △특급 호텔 디너 뷔페 △경품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3박 5일 동안 방콕과 파타야 핵심 일정을 관광하며 11월 1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옹알스의 마임, 마술, 저글링 등 슬랩스틱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하나투어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초특급 호텔 파타야 센터라 그랜드 미라지 호텔의 디너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식전 행사로 세계 3대 쇼로 유명한 태국 알카자 쇼의 무희들의 공연과 포토타임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하나투어는 패키지 참여객에게 고객 감사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해 추첨을 통해 라텍스 등 태국 특산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39만 원대부터로 하나팩 2.0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급도 예약 가능하다. 인천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지방 출발 상품도 준비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오로라 투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오로라 관측 확률이 높은 노르웨이, 핀란드, 알래스카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교원투어 여행이지에 따르면, 올해는 20년 만에 태양 활동 극대기로 예측되며 환상적인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아져 오로라 투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행이지는 오로라 관측 상품 활성화를 위해 기존 제공해온 캐나다와 아이슬란드 상품 외에 오로라 관측 확률이 높은 노르웨이, 핀란드, 알래스카 지역 상품을 추가 출시했다. 대표 상품은 오로라 성지로 불리는 캐나다 옐로나이프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의 성지 10일'이다. 이 상품은 평균 3박 머물면 95% 확률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옐로나이프 지역의 오로라 투어(3일)와 함께 로키 및 밴쿠버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원투어는 오로라 투어와 핀란드 산타마을 관광이 포함된 '유리 밖은 오로라, 핀란드 일주 8일'과 오로라 관측 및 알래스카 설국열차를 탑승해볼 수 있는 '신비한 그곳, 오로라와 알래스카 8일' 등 상품을 함께 준비했다. 노랑풍선은 에어부산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홍콩·마카오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10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된 홍콩은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 레스토랑까지 맛집이 많아 '미식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도 쾌적한 날씨와 여러 축제, 미식 등 각종 즐길거리들이 가득해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는 여행지아다. 노랑풍선의 홍콩, 마카오 상품은 단일 지역 뿐 아닌 홍콩+마카오, 마카오+계림 등 결합 패키지를 포함해 출시했다. 보다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자유 일정 및 노팁, 노옵션 등을 포함한 것도 특징이다. 패키지 이용 시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핫플레이스 '소호' △홍콩 시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빅토리아 피크' △아름다운 건축물에 주변 자연환경이 수려한 '웡타이신 사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바울 성당' △다양한 육포를 맛볼 수 있는 '육포 거리' 등 주요 관광지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다. 홍콩, 마카오 상품은 오는 2025년 3월 31일까지 매일 출발이 가능하다. 한편, 노랑풍선은 카카오와 함께 전국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톡사원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톡사원증 인증을 완료한 직장인은 △나트랑 빈펄 멜리아 리조트&스파 롱 비치 나쨩(20%) △홍콩 아이클럽 셩완 호텔(10%) △오사카 교토 버스투어(5%) 등 특가 적용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요즘 해외여행 ‘일본은 자유여행, 동남아는 단체여행’

여행하기 좋은 가을철을 맞아 국내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해외 행선지는 단연 지리적으로 가깝고, 항공료 부담이 적은 일본과 동남아시아·중국이다. 그러나, 이들 인기 여행지를 찾는 패턴에서 일본은 자유여행을, 동남아·중국은 단체여행으로 구분돼 눈길을 끈다. 특히, 하반기 들어 일본 자유여행, 동남아·중국 단체여행의 트렌드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 9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일본여행 송출객 인원이 1분기(1~3월) 16만명에서 2분기 14만명, 3분기 12만명으로 감소세다. 3분기 송출객의 일본여행 비중도 26%에 그친 반면,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 늘어나며 총 여행객 비중의 40%를 차지했다. 모두투어 역시 일본행 관광객 수가 1분기 7만명, 2분기 4만명, 3분기 3만명으로 하향세를 나타냈고, 지난해와 비교해도 일본 방문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자유여행객이 다수 이용하는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분석한 이달초 1~9일 황금연휴기간 한국인 이용자의 여행예약 추이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자유여행객은 일본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립닷컴 조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 순위는 '일본 오사카'가 1위였고, 2~3위도 도쿄, 후쿠오카로 일본이 차지했다. 그 뒤를 동남아인 태국 방콕, 베트남 나트랑이 따랐다. 격일 간격으로 휴일이 주어진 퐁당퐁당 연휴인 만큼 일본 여행 비중이 높아졌음을 감안하더라도, 일본이 국내 관광객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라는 점을 여행업계도 인정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 분석에서도 지난 1~7월 일본 노선을 이용한 국내여객 수는 전체 국제선 이용객(5045만4898명)의 28.3%로 개별국가 중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패키지여행은 한국인들이 대개 가족과 함께 단체로 가는 경우가 많아 무엇보다 안전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이 강한다는 점에서 최근 일본의 안전 변수 발생으로 동남아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데 불을 붙인 것으로 여행업계는 풀이한다. 즉, 지난 8월 난카이 지진에 이어 태풍이 이어지면서 일본여행 수요가 동남아·중국 등으로 빠져나갔다는 분석이다. 그 여파로 그동안 예약률이 비교적 저조했던 중국여행 수요가 하나투어 기준 전년 3분기 대비 112%, 직전 분기보다 19%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필리핀 보라카이, 베트남 다낭 등 휴양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의 경우 패키지 여행도 비교적 자유시간을 많이 제공하는 등 널널한 일정을 제공하는 것도 동남아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동남아는 휴양을 위해 떠나는 관광객이 많은 만큼 교통 등 복잡한 요소를 신경쓰지 않고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여행업계는 자유여행 인기 1위 지역으로 일본, 패키지여행은 동남아로 갈리는 이유로 자유여행은 가볍게 주말을 이용해서도 하루 이틀만에 다녀올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반면에 같은 단거리라도 동남아는 패키지 등을 활용해 시간을 조금 더 활용해 제대로 여행을 즐기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이같은 양분화된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 패턴에도 여행업계는 일본이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인 만큼 자유여행 플랫폼과 패키지 여행업계는 올해 4분기 모객을 위해 일본 기획전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일본은 단풍, 온천 여행 수요가 큰 만큼 예비관광객들이 단풍철인 11월부터 인기가 높아지는 훗카이도 지역과 겨울 예약률이 증가하는 오사카·규슈에 뜨거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트리플은 오사카·교토·고베·나라 등 일본 간사이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JR 인기 교통 패스 3종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투어를 비롯해 모두투어·노랑풍선·교원투어 여행이지 등 패키지 여행사들도 기획전을 통해 30만원대부터 이용이 가능한 규슈·오사카 등 가성비 패키지부터 나고야·알펜루트 100만원대 패키지 등 다양한 일본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1분마다 2.6명 가입했다” 인터파크 트리플, 가입자수 1천만명 돌파

인터파크 트리플의 누적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1000만명을 돌파했다. 8일 인터파크 트리플에 따르면, 2017년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이듬해인 2018년 4월 회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 9월 500만명을 기록한 뒤 올해 1000명을 달성하며 지난 7년간 매 분마다 2.6명씩 가입한 셈이라고 트리플은 설명했다. 트리플은 성장 비결로 트렌드에 예민한 2030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꼽았다. 지난 8월 사용자 기준으로 보면 여성 이용자 중 20대가 50.0%, 30대가 26.1%를 차지했기 때문으로, 2030 MZ세대의 비중이 남녀를 합쳐 73.5%에 달했다. 트리플은 천만 유저 돌파를 기념해 오는 11월 3일까지 '행운 부적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 행운부적'을 뽑고 경품을 추첨하는 방식이다. 경품으로는 △캐나다ᆞ폴란드ᆞ일본ᆞ베트남 왕복항공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입장권 △괌ᆞ치앙마이ᆞ제주 호텔 숙박권 등을 준비했다. 행운부적 이벤트 추첨 결과를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면 또 한번 경품을 추첨해 트리플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리플 캐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밖에 트리플은 매일 오전 11시에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하는 천만쿠폰팩을 함께 마련했다. 쿠폰팩에는 국내외 숙소 10% 할인쿠폰, 투어ᆞ티켓 15% 할인 쿠폰 등이 포함돼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BGF리테일·롯데건설·SK실트론, 동반성장 최우수 ‘첫 신고’

농심, 파리크라상,CJ제일제당 등 44개 기업이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8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제80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중견기업 224개사에 대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평가는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공표한다. 평가 결과가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인 기업은 공정위의 직권조사 면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위탁거래 실태조사 면제(격년) 등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우수 44개사 △우수 65개사 △양호 69개사 △보통 32개사 △미흡 8개사 △공표유예 6개사로 나타났다. 특히 BGF리테일, 롯데건설, SK실트론 3개사는 평가에 참여한 이후 최초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11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시작한 이후, 3개년 이상 연속해 최우수 등급을 받아온 최우수 명예기업은 30개사로 전년 대비 2개사가 증가했다. 이중 CJ제일제당, 포스코이앤씨, SK지오센트릭은 21년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신규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 명예기업'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기아,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는 10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아울러 23년도 평가에서는 동반성장 활동 실적을 17개 지표로 평가하는 '실적평가' 점수가 전년 대비 크게 상승(2.48점)했다. 그 중에서도 중견기업의 점수 상승(2.21점)이 두드러져 동반성장 문화가 기업 규모를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 되고 있다고 동반위는 풀이했다. 동반위는 금년 하반기 정부, 업계 등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17개 동반성장지수 지표 개편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달곤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성장지수가 사회적 이슈와 국내외 경영 여건을 잘 반영해야 한다"며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실적 배점을 높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명단은 △삼성전자(13년) △SK텔레콤(12년) △기아(11년) △현대트랜시스, KT, SK주식회사(이상 10년) △LG화학(9년) △네이버, LG이노텍, SK에코플랜트(이상 8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현대엔지니어링, LG CNS(이상 7년) △농심, 현대건설, 현대모비스, LG유플러스(이상 6년) △DL이앤씨, 삼성물산(건설), 제일기획, 포스코, 현대자동차(이상 5년) △삼성이앤에이, 이노션, 파리크라상, GS건설(이상 4년) △포스코이앤씨, SK지오센트릭, CJ제일제당(이상 3년)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시크릿데이, 10월 생리대 브랜드평판 1위

10월 생리대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지수 순위에서 '시크릿데이'가 1위로 집계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9월 8일부터 이달 8일까지 국내 생리대 브랜드 28개의 빅데이터 698만4382개를 분석한 결과, 1위 시크릿데이, 2위 화이트, 3위 좋은느낌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생리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시크릿데이는 참여지수 5만4063, 소통지수 54만4619, 커뮤니티지수 66만3152로 종합 브랜드평판지수 126만1835로 분석됐다. 지난 9월 종합지수(117만6297)보다 7.27% 상승했다.​ 2위 화이트는 참여지수 1만8564. 소통지수 29만9067, 커뮤니티지수 51만8618으로 종합지수 83만6250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종합지수(87만2323)과 비교해 4.14% 하락했다.​ 이밖에 △3위 좋은느낌 종합지수 76만9870(전월대비 6.42% 하락) △​4위 라엘 종합지수 74만6086(전월대비 1.43% 상승), 5위 리버티 종합지수 57만9783(전월대비 18.09% 상승)으로 집계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0월 생리대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시크릿데이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 '부드럽다, 안심하다, 재구매하다'가 높았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순한코튼, 오가닉 생리대, 유기농 생리대'이 높게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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