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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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포천시 ‘유물 기증-기탁 운동’ 돌입…박물관 건립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7월부터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유물 기증-기탁 운동'을 시작한다. 유물 기증-기탁 운동 대상 유물은 포천 관련 △고고-역사-미술-민속자료 △근현대사 관련 자료 △문화예술 관련 자료 △군사, 전쟁사, 산업사 관련 자료 등이다. 기증을 희망하는 유물 소장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유물은 내부 심사와 유물기증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기증이 결정된다. 신청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공고문을 확인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10월31일까지 전자우편(lch720@korea.kr) 또는 방문(포천시 중앙로 87, 포천시청 신관 4층 문화체육과) 제출하면 된다. 지승룡 문화체육과장은 24일 “유물 기증자에게 기증 증서,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명패 게시, 기증 유물이 전시될 경우 기증자 이름 등재 등 기증자를 예우한다"며 “기증받은 유물은 박물관 소장품으로 등록된 후 영구히 보존돼 박물관 전시, 연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포천시립박물관은 시민과 함께 건립하는 박물관이니, 소장한 유물을 적극 기증해 달라. 소중한 자료로 사용하겠다. 성공적인 박물관 건립을 위해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2024 포천청년대상 후보 접수…마감 내달28일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8월28일까지 2024년 포천청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포천청년대상은 청년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 문화체육, 사회복지,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한 청년 유공자에게 수여한다. 후보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으로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연속 3년 이상 거주하거나 합산 5년 이상 거주한 청년 △공고일 기준으로 포천시에 사업장(직장 포함)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근무하고 있는 청년 △등록기준지가 포천시인 청년 등이다. 추천권자는 포천시 본청 담당관-과장, 직속기관 과장, 사업소장, 읍면동장,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각급 학교장 또는 10명 이상 포천시민 등이다. 각 분야 수상자는 공적사실 확인조사와 심사위원회 심의 등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수상식은 10월12일 열릴 2024년 제5회 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포천시 누리집(pocheon.go.kr) 공고를 확인해 구비서류를 작성한 뒤 포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포천시 호국로 1423, 포천 청년비전센터 2층)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포천청년대상 후보자 추천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포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천시 일자리경제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주-정차 민원상담 ARS 인기 ‘고공행진’…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주-정차 민원상담 ARS 서비스를 도입했는데 시민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 눈길을 끈다. 7월부터 운영 중인 민원상담 ARS 서비스(1533-6007)를 이용하면 주-정차 위반사항 사진, 과태료, 납부 가상계좌번호를 문자로 전송받을 수 있고, 불법 주-정차 현장출동 요청 및 무단방치차량 제보까지 24시간 통화대기 없이 원하는 민원 서비스를 언제든 받아볼 수 있다. 민원상담 ARS 서비스 도입 이전에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및 납부 가상계좌 조회 등 1일 80통 이상의 단순 민원을 공무원이 전화로 응대함에 따라 통화대기로 인한 민원인 불편이 불만족스러운 행정 서비스의 주된 요인이 됐다. 24일 의왕시에 따르면, 약 한 달 동안 민원상담 ARS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민원인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공무원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물론 단순 민원처리에 쏟았던 행정력을 현장행정에 집중함으로써 민원 서비스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근성 교통정책과장은 “의왕시가 전국 최초로 교통지도 민원상담 ARS 서비스를 도입한 만큼, 시스템 이용 중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발전시켜 시민에게 맞춤형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타 도시 교통지도 서비스에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주말엔 시흥 오이도에 간다…유적 체험하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7월27일부터 8월11일까지 3주간 주말에 '2024 오이도 유적 체험의날'을 운영한다. 오이도 유적 체험의날은 시흥오이도박물관과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다. 행사기간에는 박물관과 유적공원의 시원한 실내공간 곳곳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미션 탐험, 마술쇼, 버블쇼 등 특별한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도도새와 친구들이 들려주는 기후변화 이야기'를 주제로 한 전시도 열린다. 올해는 특히 3주간 주말 일정으로 예년보다 더욱 길어져, 여름방학을 맞이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오이도 유적을 다채롭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이도 유적 체험의날은 다양한 지식과 재능을 지닌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시민 전문강사' 프로그램과 국가유산청 생생국가유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이도 고 백 점프(Go, Back, Jump)' 프로그램을 축으로 진행된다. 시흥시 오이도 유적(박물관-공원)을 방문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오이도 유적 체험의날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시흥오이도박물관 누리집(oidomuseum.siheung.go.kr)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시흥시, 2024거북섬해양축제 내달23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8월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과 거북섬 마리나 일원에서 '2024년 제3회 거북섬해양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거북섬 사계절 축제 중 '봄 달콤 축제'에 이은 여름 축제로 '물과 빛'을 주제로 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2024거북섬해양축제는 시흥시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시화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에 대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며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한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거북섬과 인접한 시화호에서 요트-보트를 타고 해양을 누비는 시화호 투어와 카약-바나나보트 등 해양레저 체험과 함께 거북섬 해양 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또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청년세대를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여러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종원 총감독은 24일 “올해는 시화호 30주년이자, 시화호 세계화 원년이다. '물과 빛'의 색다른 향연을 통해 시화호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순 시흥시 관광과장은 “올해 거북섬해양축제는 물과 빛에 의미를 부여한 다채로운 축제 연출을 통해 거북섬에 새로운 변화를 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해양축제가 무더위를 잊을 정도로 시원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거북섬해양축제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양문예재단, 8개 문화재단과 홍보협력 강화 MOU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포, 군포, 과천, 광명, 안산, 수원, 오산, 이천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재단 홍보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3일 예술가의집(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9개 문화재단이 권역 홍보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홍보 협력과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정기회의를 통해 홍보실적 공유 및 발전 방향 토의 △기관 주요 행사 상호 참석 및 기관별 홍보 채널 활용한 사업홍보물 상시 게시 협조 △온라인 행사 및 이벤트 공동 개최 등이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9개 문화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홍보 방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홍보 전략을 만들어 더 많은 시민이 문화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로당 146곳 안마의자 지원…생활편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상반기 관내 경로당 146곳에 안마의자를 지원했다. 노인들 대표적인 휴식공간인 경로당 환경개선과 생활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양주에는 277개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 양주시는 이 중 146곳에 1억51만원을 들여 안마의자를 보급했다. 나머지 경로당도 하반기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마의자는 임차계약을 체결해 무상 유지보수 및 관리가 가능해 고장 등으로 인한 이용에 불편함이 최소화되도록 조치했다. 양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경로당 이용 활성화는 물론 경로당 이용 노인의 건강 증진과 안정적인 여가생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이 경로당 이용 노인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안마의자 보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안마의자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로당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당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경로당별 지원 형평성과 체계적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작년부터 경로당 전산관리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또한 식탁의자 등 생활방식 개선과 여름철 냉방기 수리 등 다양한 경로당 지원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경로당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광역철도망 확충’ 파주시, 10만시민 서명운동 돌입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년 상반기 최종계획 수립을 앞둔 국토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파주시는 정부에 시민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7월23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파주시는 현재 운영 중인 경의중앙선, 연말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사업 추진이 확정된 서해선 파주연장에 이어 100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파주 철도교통망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파주시는 철도사업 추진 근거가 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지하철 3호선(일산선), 통일로선, GTX-H 노선, KTX 파주연장이 반영돼 동력이 확보되도록 국토교통부에 정부 정책과 부합성과 사업 추진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건의해왔다. 성공적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진 일환으로 파주시는 7월1일 52만 파주시민 뜻을 결집하고 정부에 염원을 전달하기 위한 국가철도망 시민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민추진단은 시민대표 100명-100일간-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트리플 100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서명운동은 파주시 주요 철도 역사, 관광지, 행사장, 전통시장 등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서명운동과 온라인 서명운동으로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4일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사업 추진 중인 서해선 파주연장 사업에 이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파주시가 추진 중인 철도교통망이 반영된다면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으로 파주에 철도혁명시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침수지역 돌며 ‘수해복구’ 독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오전부터 문산읍 선유리 상가를 시작으로 파평면 두포리 공단과 적성면, 장단면, 탄현면 등 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집중된 지역을 일일이 방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피해주민에 대한 적극 지원을 독려했다. 파주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집중된 폭우로 110채 주택과 374건 도로침수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특히 문산읍, 파평면, 적성면 등에 호우가 집중된 까닭에 피해는 대부분 북부지역에 집중됐다. 이날 김경일 시장이 제일 먼저 방문한 문산읍 선유리 일대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제일 먼저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평년이라면 장마철 한 달 동안 내릴 강우량이 한꺼번에 쏟아진 '역대급 폭우'는 더욱 피할 길이 없었다. 선유리 한 상가의 경우, 지하층에 입주했던 상가들 피해가 특히 컸다. 식당 4곳과 실내골프연습장, 카페 등 이 건물에서만 6곳 상가가 침수로 인해 집기나 시설 피해를 입었다. 피해 상가들은 18일 피해가 접수된 직후 하루 만에 집중 배수작업이 완료됐지만 물이 빠지면서 드러난 현장은 처참했다. 고가 장비와 스크린을 갖추고 손님을 맞이하던 골프연습장은 물론 식당이나 카페도 과거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그나마 다행히 현재 이곳 상가 침수현장에는 고압세척기 2대가 지원돼 현장 수습이 이뤄지고 있다. 문산읍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30명이 현장봉사에 나선 가운데 파주시는 1사단과 9사단 등 군부대에 대민 지원을 요청했다. 파평면 두포리 공단에선 7개 업체 공장 건물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공단 배후에 있는 산사면이 쓸려 내려와 구거를 막으면서 두포천으로 흘러내려가던 빗물이 역류하며 일대가 침수됐고, 한편에선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공장 내부로 밀려들며 피해를 더욱 키웠다. 발 빠른 대처로 배수 작업이 완료돼 침수사태는 벗어난 상태이지만 피해복구에는 만만치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파주시는 굴삭기, 덤프트럭, 물차 등 대형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에 진력하고 있다. 오전 내내 선유리 상가와 두포리 공장지대 등 침수로 인해 생업에 위기를 맞닥뜨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피해를 집중 점검한 김경일 시장은 오후 들어 적성면 객현리 제방, 장단면 수내천 제방 등 집중호우에 유실된 제방과 탄현면 축현리 축대 붕괴 등 집중호우 피해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둘러보고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확실한 보강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김경일 시장의 호우 피해현장 점검은 오후 6시 이후까지 이어졌다. 김경일 시장은 “호우 피해를 입은 시민이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는 한편 향후 기후변화가 심화하는 만큼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및 안전조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이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비 소식은 22일 밤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해제되기를 반복하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파주시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파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이어진 장맛비로 현재까지 파평면 누적강수량이 736.5mm로 가장 많았으며 장단면 726.5mm, 문산읍에 총 647mm로 파주 북부지역에 호우가 집중됐다.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파주시 피해 발생 현황은 도로침수 374건, 주택침수 110건, 차량피해 41건, 수목전도 33건 등을 포함해 총 1150건이다. 이 중 839건은 복구가 완료됐으며, 311건이 복구 중에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한 건도 없으며 안전시설로 대피한 이재민은 총 182명으로 집계됐으나, 비가 잦아들면서 일부 이재민이 귀가하면서 현재 5개 읍면동에서 19명이 대피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선감동 사면 붕괴현장 안전점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4일 오전 단원구 선감동 사면 붕괴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예기치 않은 추가 붕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민근 시장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주변 도로 통제를 강화하라며 경기도와 협의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한 정밀안전진단과 피해복구를 주문했다. 이번 사면 붕괴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로 안산에 137.8mm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19일 13시경 단원구 선감동 산131번지 일원 사면이 일부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19일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관계 공무원을 급파, 차량 진입 통제를 위한 방호벽을 설치하고 차량 우회를 유도하는 한편, 경기도와 긴급안전 점검을 통해 원인 분석 및 복구 방안을 도출하는 등 인명피해를 막았다. 아울러 추가 붕괴 가능성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신속한 조치를 내렸다. 안산시는 현재까지 사고지역 주변 2곳(선감학색수련원 삼거리 입구, 불도방조제 삼거리 입구)에 통제소를 설치하고 근무조를 편성해 총 6개 지점에서 도로통제(전면 4, 부분 2)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2차 피해 예방과 신속한 차량 통행 재개를 위해 암파쇄 방호시설 설치, 붕괴 구간 및 인근 사면의 정밀안전진단, 사면 복구공사 부분 등에 대해서도 경기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도와 협업을 바탕으로 피해복구 및 2차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향후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보강공사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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