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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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주시 계절근로자 양주배우기 열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족센터가 관내 농가에서 일하는 라오스-캄보이다 계절근로자 총 80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어서와~ 양주는 처음이지!'를 2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세부시항은 양주시가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문화체험은 양주시 가족보육과-농업기술센터-지역농가와 협업해 계절근로자에세 양주 명소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회차는 20일 실시했으며, 오는 27일 2회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양주 서울우유공장 투어 △회암사지박물관 전통문화 체험 △조명박물관 관람 등으로 계절근로자가 양주 문화와 역사에 대해 이해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지현 양주시 가족보육과장은 21일 “이번 나들이 프로그램이 계절근로자에게 대한민국 양주에서 즐겁고 흥겨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민복지재단 내년 하반기 출범, ‘청신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민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 복지재단 설립이 총 11개 검토항목에서 높은 적정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고양특례시는 작년 7월 경기도와 1차 복지재단 설립 협의를 마치고 11월 예비타당성 검토를 통과한 뒤 경기연구원과 타당성검토 용역 약정을 체결했다. 이후 11월29일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약 8개월에 걸쳐 타당성검토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이현우 경기연구원 자치행정연구실장은 11개 타당성 검토항목 중 2개 항목은 '매우 높음', 6개 항목은 '높음', 3개 항목은 '보통'으로 분석돼 모든 검토항목에서 높은 적정성을 확보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타당성 검토과정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복지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해 72.7%가 '긍정', 22%가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부정응답은 2.4%에 그쳐 복지재단 설립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민선8기 복지 분야 1호 공약인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복지정책 수립과 통합형-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빨리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관계부서는 시의회와 소통은 물론 복지재단 설립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이후 진행되는 행정절차에도 만전을 기해 복지재단 성공적 출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설립 타당성이 확보됨에 따라 고양시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고, 이후 남아있는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된다면 내년 하반기 복지재단 출범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kkjoo0912@ekn.kr

시흥시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부장관상 수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건축공간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4년 제16회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소래너나들이센터로 주거-상업-업무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이란 슬로건을 내세우며 아름답게 가꾼 국토, 도시, 경관 사례를 평가하고 시상한다. 시흥 소래너나들이센터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소래산 첫 마을, 새로운 100년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일환으로 건립됐다. 시흥시는 학교복합시설에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해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재생정책으로 공공거점 및 운영체계를 마련해 원도심 관리를 위한 시정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소래지하공영주차장 조성으로 보행안전과 주민갈등, 교통사고 유발 등 마을안전 문제를 개선했으며, 학교 주변 보행로를 확장하고, 경관을 저해하는 옹벽을 제거해 대상지 인접 구간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소래너나들이센터는 평생교육 장소이자, 지역 커뮤니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혁신 '랜드마크'가 됐다. 학교 도시재생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시흥형 학교복합시설 모델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광명새움병원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맞손’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광명시자살예방센터-광명새움병원은 '2024년 광명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서약식'을 지난 19일 광명새움병원에서 개최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올해 보건복지부와 생명존중희망재단이 자살률 감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이다. 동 단위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촘촘한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과 김응수 광명새움병원 원장은 이날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의뢰 △생명지킴이 교육 △생명존중 홍보물 게시 및 비치 △장기약물처방 지양 등 네 가지 항목을 이행하기로 서약하며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에 뜻을 모았다. 광명시는 소하1동 소재 광명새움병원을 포함해 총 6개 행정동의 영역별 기관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서약식에서 “생명존중안심마을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 기관 및 단체와 적극 협업해 자살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광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 희망의전화(109),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등을 통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도라산 셔틀열차-DMZ평화관광 연계프로 ‘재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파주시, 한국철도공사, 제1보병사단과 협력해 오는 26일부터 도라산 셔틀열차와 DMZ(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라산 셔틀열차는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전철로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노선이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2년 2월 운행이 중지됐다. 이에 많은 관광객이 운행 재개를 요청해왔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매월 두 번째 금요일에 도라산 셔틀열차를 DMZ 평화관광과 연계 운영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재개되는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진강역에서 도라산역까지 열차로 이동하고, 남북출입사무소, 도라산평화공원, 통일촌, 도라전망대(제3땅굴)는 버스로 둘러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부사항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dmz.pa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영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도라산 셔틀열차 재개가 경기북부 경제와 안보관광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민을 위한 철도망 확충과 안전한 철도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발달장애 화가’ 김채성 시흥시복지법인에 작품 기증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을 대표하는 발달장애 청년예술인 '김채성 화가'가 지난 18일 시흥시사회복지법인 '희망나누리'에 작품을 기증했다. 시흥시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관내 청년예술인에게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여해 창작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작품 판로도 확보할 수 있도록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김채성 화가는 해양오염과 바다쓰레기로 인해 사라져가는 고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미술관에 간 고래' 전시를 오이도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오아시스'에서 5월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개최했다. 희망나누리는 발달장애청년 지원사업 일환으로 김채성 화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김채성 화가는 이에 대한 감사 표시로 올해 전시를 위해 새롭게 그린 '우리 바다 우리 고래'라는 아크릴화를 기증했다. '우리 바다 우리 고래'는 우리 바다에 살고 있거나 혹은 사라진 고래들을 망라해 그린 그림으로, 전시 기획 의도가 가장 잘 반영된 작품이다. 김채성 화가는 “고래 작품을 통해 발달장애인 인지 발달과 함께 학습에 도움을 주고자 해당 작품을 '희망나누리'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통통 릴레이 전시는 하반기에도 관내 예술인을 위해 진행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시흥시 청년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이동환 고양시장 “성실납세, 지방재정 원동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무행정 운영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혈세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새로운 징수기법, 숨은 세원 발굴로 지방재정 안정 토대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성실납세자 포상,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등 시민친화적인 세무정책도 운영한다. 대포차 단속 시스템을 도입해 고의로 납부를 회피하는 상습체납에 대한 징수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며 과세정의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일 “성실한 납세는 국가와 지방 재정을 운영하는 원동력"이라며 “시민혈세를 꼭 필요한 곳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 인프라 구축, 기업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신 징수기법, 숨은 세원 적극 발굴…세무업무 합리화 고양시는 작년 일반회계 세입은 9177억원으로 지방세(시세) 7611억원과 세외수입 1566억원이다. 지방세는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등으로 구성되고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사용료, 수수료, 사업수입 등이다. 올해 세입징수 목표액은 시세 7437억원, 세외수입 1364억원이다. 지축-덕은-향동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 등 신축으로 부동산, 차량 등 과세물건이 증가추세에 있으나 공시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고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했으며, '2024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방세 체납 정리업무에 대한 종합평가다.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추진 등 3개 분야, 26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2023년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특히 새로운 징수기법 발굴, 숨은 세원 확보,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 정리 보류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 체납징수활동, 관내 제2금융권 예금압류 등 신속한 채권 확보 및 체납처분으로 작년 체납액 430억원을 정리했다. ◆ 마을세무사 무료상담…시민친화적 세무행정 운영 고양시는 성실납세자 포상,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어린이 세무교실, 지방세 홍보대상 위촉 등으로 시민친화적인 세무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방세 납부에 기여한 개인과 법인을 성실납세자로 선정,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5년 이상, 매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 납부한 개인 1만197명, 781개 업체를 올해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성실납세자는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복음병원 등 의료기관 이용 시 종합검진비, 입원비 등 할인 혜택과 고양시 금고은행 금리우대,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7월16일 지방세 유공자의날에는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납세자 15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한다. 제5기 마을세무사로 전국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인 40명을 위촉해 영세자영업자, 농어민, 취약계층에 무료 세무 상담도 제공한다. 마을세무사는 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 조직이다. 동고양세무사회, 고양세무사회와 협력해 동별로 배치하고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도 운영한다. 올해는 금계, 향동숲내, 신촌초등학교에서 총 500여명 어린이를 대상으로 고양시 소개, 세금 중요성, 지방세 안내와 지방의회 역할 등을 교육했다. 맞춤형 교재를 자체 제작했으며 동영상과 만화를 볼 수 있는 큐알(QR)코드를 삽입해 어린이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이 세금 필요성과 쓰임새를 이해하고 고양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 대포차 단속시스템 운영…행안부 규제개선 우수 선정 고양시는 올해부터 운행정지명령 차량(일명 대포차)에 대한 단속 시스템을 운영해 체납징수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포차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상습체납, 범죄악용 가능성으로 문제가 많다. 고양시는 단속현장에서 영치대상 차량이 대포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 여부만 단속했기 때문에 번호판 영치과정에서 대포차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번호판 영치현장에서 대포차 여부를 바로 확인해 족쇄설치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고질적인 체납차량 정리, 재정 확충, 범죄예방 등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의 '대포차 강제견인으로 사회안전망 확보' 정책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 '2024년 1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번호판 영치단속은 영치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을 이용해 아파트 및 공용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작년 체납차량 1754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지방세 7억원을 징수했고, 97대 상습 체납차량을 공매해 약 2억원을 징수했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고양시 등록차량 중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차량이며 올해 2월 기준으로 3만507대, 체납액은 249억원이다.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상습 체납차량은 1만9568대, 체납액은 214억원에 이른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년 인구정책 제안 공모’ 개최…마감 27일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전사회적 위기상황에 처한 저출생 고령화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2024년 인구정책 제안공모'를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저출생, 고령화, 인구감소 등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으로 임신-출산, 육아, 주거, 일자리 및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28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epeople.go.kr), 네이버 설문폼(QR코드), 전자우편 및 우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포시는 접수된 제안 중 정책에 반영 가능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발굴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심사과정에 참여하는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8월 중 실무심사와 시민행복위원회가 참여하는 시민심사를 거쳐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제안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채택된 제안은 창안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 시상금이 지급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20일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만큼 인구문제는 미래세대가 감내하기 어려운 커다란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이번 인구정책 제안 공모전이 위기에 대응하고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은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 및 공식 SNS, 국민생각함을 참고하거나 군포시 기획예산실 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3.2조 상당 국유지 소유권 획득…적극행정 성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국토교통부가 7.1㎢ 규모의 2012필지(축구장 1040개 면적, 3조 2000억원 상당)에 대한 소유권을 11년 만에 안산시에 무상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1993년 안산시청을 중심으로 한 1단계 신도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도로-제방-하천-교통광장 등 국유지 2567필지(8.5㎢)를 대상으로 안산시는 2013년부터 중앙정부와 민사소송, 협의 등을 진행했다. 국가기록원과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안산시는 해당 필지가 44년 전 당시 반월 신공업도시 건설 사업으로 인한 기반시설이자, 공공시설로 인정받을 수 있는 서류를 확보하는 등 소유권 이전을 위해 적극행정으로 임했다. 이에 따라 2021년 4월 신길동 1개 필지(1173㎡)에 대해 이전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 이후 역점 추진사업인 △중앙대로 광장조성 및 교통체계개선 사업 △석호공원로5길 도로개설 공사 △초지역 환승주차장 조성 사업 등에 편입되는 국유지 우선 이전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 협의해온 결과,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7.1㎢ 규모 2012필지에 대한 무상 귀속 합의서를 회신 받았다. 안산시는 무상이전에 따른 행정절차 간소화 및 재정부담 완화로 도시계획시설사업과 도시재생사업, 주거환경정비사업 등에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안산시는 공공시설 준공 이후 기재부-환경부로 관리 전환된 19필지(5454㎡, 약 16억원 상당) 대해서도 소유권 이전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각종 사업 시행 이후 안산시로 이전되지 않은 공유재산 192필지(46만7766㎡, 약 2305억원 상당) 소유권을 이전받은 바 있다. kkjoo0912@ekn.kr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시와 함께 한강길 열어갈 것”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수상교통수단 도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기획정책과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해 용역사 과업수행 계획을 듣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한강 물길을 활용한 육상교통 대체수단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며 △수리여건 등 현황조사 △다양한 수상교통수단별 안전성 및 경제성 분석 △단계별 도입 방향 설정 등을 담을 예정이다. 김포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상교통 도입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기, 중-장기적 로드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김포시는 골드라인 혼잡률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출근급행버스 운행과 전용차로를 개통했고 중-장기적으로는 철도길과 UAM 그리고 한강길까지 교통수단 다양화를 추진해왔으며 '교통수단으로 한강자원 활용'이란 새로운 도전에 착수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보고회에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을 뿐이지, 한강자원은 문화나 관광 외에도 운송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민선8기는 철도길에 이어 서울시와 함께 한강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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