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1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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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문화재단, 2024여르미오페스티벌 매달10일 개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이 내달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2024년 여르미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여르미오페스티벌은 안산시 대표 여름축제로 20년째 안산 여름을 책임지고 있다. 올해는 무더위를 식힐 풀장과 시원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여섯 색깔의 밴드가 미처 피서를 떠나지 못한 시민을 기다린다. 이번 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1부 '어린이 Pool Party'(오전 11시~오후 6시)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앞에 마련된 어린이 풀장과 미끄럼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물놀이 재미를 더해줄 비눗방울쇼, 어린이 DJ, 풍선 퍼포먼스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동 시간대 무대장치, 대기실 등 기존에 볼 수 없던 공연장 내 숨겨진 공간을 보여주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장 오픈 투어'도 진행해 물놀이뿐만 아니라 색다른 경험도 제공한다. 2부 '피크닉 콘서트'(오후 7시~오후 10시)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음악콘서트다. 올해는 밴드 셋으로 구성해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음악을 선사한다. '피크닉 콘서트'는 비가 내릴 경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진행될 예정이다. 경이로운 음역대와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중무장한 대한민국 대표 밴드 '국카스텐', 인디씬을 사로잡은 밴드계 아이돌 '딕펑스', 지친 청춘을 위로하는 감성 락밴드 '신인류', 가슴을 파고드는 시원하고 아련한 감성 보컬 '이츠'가 출격 대기한다. 아울러 안산에서 활동하는 퓨쳐팝 밴드 '크러쉬 피버'와 서울예대 청년밴드 '스튜핏버드'가 참여해 흥을 돋운다. 특히 여르미오페스티벌 참가자가 돗자리를 가져오면 '피크닉 콘서트' 무대 바로 앞 돗자리존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 내엔 하루 종일 물놀이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어린이 Pool Party'와 '피크닉 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장 오픈 투어를 제외하곤 별도 예약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관람객 안전을 위해 수용인원 초과 시 입장을 제한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안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총괄본부, 취약계층 선풍기 지원 ‘훈풍’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2일 광명스피돔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한상구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성철 총괄본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선풍기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보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경륜경정총괄본부에서 지원한 선풍기는 광명시 18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선수 ‘금지약물 복용’ 예방교육 시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1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119명 경륜선수를 대상으로 '2024 금지약물 복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심사위원이자 경희대 의대 교수인 이종하 교수를 초빙해 금지약물 관련 규정, 치료 목적 사용면책(TUE) 신청과 처리절차, 타 프로 스포츠 사례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치료 목적 사용면책(TUE)은 선수가 질병 치료나 부상 회복을 위해 금지약물을 불가피하게 사용하는 경우 국제표준에 따라 승인 여부를 검토하는 제도다. 선수들은 이날 교육을 마친 후 “평소 궁금했던 금지약물 종류와 치료 목적 사용면책 절차 등에 대해 한층 더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금지약물에 대해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승부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공정팀장은 “공정한 경주 운영, 선수보호 등을 위해 금지약물 복용 예방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륜 경주가 공정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륜과 경정 선수를 대상으로 한 금지약물 예방교육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올해 광명스피돔에서 4회, 미사리 경정장에서 2회 등 8회 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9월부터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협업해 경륜 및 경정 선수 맞춤형 온라인 교육 자료를 제작하는 등 금지약물 복용 예방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륜] 승급자 활약-특선급 지각변동 ‘눈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하반기 경륜 관전 요소는 크게 두 가지다. 승급자들 활약 여부와 특선급 지각변동이 바로 그것이다. 6월 말 등급심사에 따라 역대급 규모인 151명(승급 91명, 강급 60명)의 등급이 변경돼 선발-우수-특선 등급별로 매 경주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 특선급 진출 성공한 이태운, 파란 조짐 과거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또는 선발급에서 특선급으로 승급한 선수는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득점이 뒷받침되지 않은 경우가 허다해 상위 등급에서 내려온 강급자나 기존 선수에게 외면당하거나, 자리싸움에서 밀려 끌려 다니다 다시 강급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달라진 득점체계로 승급자도 인정받는 길이 열렸다. 또한 더욱 치열해진 등급별 경쟁 속에서 경기운영능력과 몸 상태는 더욱 좋아져 기존 선수에게도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한 수준이다. 그 예가 상반기 마지막 특별승급으로 특선급에 진출에 성공한 이태운(26기, S3, 동광주)이다. 이태운은 2022년 하반기에 승급해 특선급 무대에 나섰지만 2착 1번, 3착 1번 기록이 전부일 정도로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다시 우수급으로 강급됐다. 그런데 올해 특별승급으로 다시 특선급으로 진출했고, 승급 이후 첫 경주인 24회차 일요일 경주에서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선행하는 정하늘(21기, S2, 동서울의 후미를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추입으로 특선급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 영향 때문인지 광명 26회차 일요일 경주에서도 기존 강자인 김홍일(27기, S1, 세종)에게 인정받으며 후미를 따라 2착을 하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올해 하반기에는 득점 높은 선수가 대거 승급했기에, 이들 선수가 기존 선수들과 경쟁에서 주눅 들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안착할 수 있다고 경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 정정교-정하늘 부상복귀, 지각변동 예고 과거 특선급은 좀처럼 깨지지 않는 공고한 틀과 같았다. 하지만 조금씩 지각변동이 시작되고 있다. 차체 변경과 훈련 체계화로 선수들 기량이 상향평준화된 점이 원인일 수 있고, 다른 이유는 부상 선수들이 복귀한 뒤 제 기량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 슈퍼 특선 진입을 노렸던 정해민(22기, S1, 동서울)은 5월 말 부상이 있었고, 하반기 첫 회차에 복귀전을 치렀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편성이 유리해 1위를 차지했지만 일요일 결승전에선 좋은 위치인데도 동기 양승원(22기, SS, 세종)에게 역전 당했다. 정해민이 예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이기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정정교(21기, S1, 김포)와 정하늘(21기, S2, 동서울)도 각각 3월과 4월 부상이 있었는데, 정정교는 복귀 첫날에는 우승했지만 이전과 같은 기량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정하늘도 복귀 이후 두 회차 동안 우승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고 있다. 이런 빈틈을 승급한 선수들이나 저평가됐던 선수들이 파고든다면, 철옹성과 같던 특선급에서도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 예상지 '명품경륜 승부사' 이근우 수석은 “하반기 경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 과거에는 승급자들이 눈에 띄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라며 “승급자를 약체라고 속단하기보다는, 그 선수의 주된 전법을 고려한 추리가 필요하다. 특선급에선 선수 인지도보다는 몸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는 신중함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전지용 경복대 총장 ‘최고경영대상’-‘교육부장관표창’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이 1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조선일보 주최 '2024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취업률우수 부문)을 수상했다. 표창은 경복대 높은 취업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경영대상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주어진다. 전지용 총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양질의 인재를 양성해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선정돼 의정부고용센터와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성기혁 센터장과 의정부고용센터 권구인 센터장을 비롯한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지자체-산업계 대학이 협력해 재학생-졸업생-지역청년에게 체계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진로 탐색 프로그램 참여 △직업 발견 △취업심리 상담 등 종합적인 취업역량 관리를 받게 된다. 경복대는 올해부터 2029년 2월까지 매년 3억원씩 총 15억원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한다. 이 예산은 △전문 취업 상담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컨설팅 등 '학생 커리어 취업 지원 시스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복대의 8400개 '산학협력 보장 산업체' 기반으로 대학-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체험활동에도 활용된다.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8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2019년 연차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부문 '대통령상'을 받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둬왔다. 경복대는 2022년 교육부 주관 '대학 취업률 공시'에서 79.8%의 높은 취업률로 수도권 대학 중 6년(2017~2022년) 연속 1위 및 전국 대학 중 3년(2020~20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2021년 12월31일 기준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높은 취업률 비결은 △8400개 산학협력 네트워크 △산업-학계-연구기관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링크(LINC) 3.0 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 경복대는 수도권 최대 규모인 8400개 산업체와 산학 협약을 체결하고, 졸업생 1명당 3곳의 산업체에 입사할 수 있는 '100% 취업 보장형 산-학-연 네트워크'를 갖췄다. '취업보장형 학과'는 전임교수가 해당 학과 졸업예정자들 취업처를 발굴하고, '취업보장형 산학 협약'까지 맺어 졸업 전까지 입학정원 3배수 이상 기업을 확보한 곳이다. 경복대 '취업보장형 학과'는 총 16개로, 현장실습을 완료해야만 졸업할 수 있는 '현장실습 졸업인증제'를 운용한다. 경복대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취업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2년제 및 3년제 학과 졸업 후 바로 4년제 과정까지 이수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실습교육부터 산업체와 연계된 현장실무 지식까지 배울 수 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로부터 2025학년도 'AI기반 XR시뮬레이션 콘텐츠' 분야 전문기술석사 과정을 인가받아 3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디자인 융합 자유전공학과와 뷰티 자유전공학과 두 개의 자유전공학과가 신설된다.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역(경복대)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대폭 확대됐다. kkjoo0912@ekn.kr

한국공공정책평가協, 손성익 파주시의원 추진단장 위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도시환경주거정책 발전 추진단장에 지난 12일 위촉됐다.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으로 공공기관 행정 분야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행정제도 개선을 추구한다. 또한 정책 성과와 품질을 분석하기 위해 정책제도를 연구하고 타당성 분석 및 평가를 통해 대규모 정책사업에 대한 적절성을 연구하고 정책 전문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손성익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조례,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활동을 통해 파주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시환경주거정책 발전추진단장에 위촉됐다. 손성익 의원은 “우리는 급격한 도시화로 수도권 과밀현상과 함께 지방 인구공동화 현상을 함께 겪으면서 환경, 주거, 인프라 시설 등 우리가 마주한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적절한 주거공간을 확보하도록 사회 인프라를 공급하고, 개개인 재능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주하면서도 공동체 이익에 반하지 않도록 공명정대한 제도개선을 위해 위원회 활동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군포시의회, 상임위 전문화로 ‘민생 살리기’ 몰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민생 살리기'를 위해 상임위원회 협치 강화를 통한 의회 운영 전문화, 정책지원관 제도 활성화로 정책연구 상시 수행체제를 도모한다. 제9대 의회 후반기 출범을 맞아 새로 선출된 의장단과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16일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의회 운영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상임위원회 의견을 의회 운영에 적극 반영해 내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참석자는 정책연구 상시화 등 정책지원관 제도 효율성 향상 방안으로 전문위원과 정책지원관 업무 협조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다른 지방의회 사례를 조사-검토해 이른 시일 내 개선안을 도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9월2일 열릴 예정인 제276회 임시회 이전에 연간 진행되는 상임위원회, 각종 특별위원회 진행 방향 보완에 대한 중지를 모아 안건 심의기능도 강화해나가기로 정리했다. 김귀근 의장은 “후반기 군포시의회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점은 '민생 살리기"라며 “상임위원회와 정책지원관 제도 장점을 살려 의회 전문성과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 시민 생활과 생계가 점점 나아지는데 이바지하는 의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6월25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에서 김귀근 의원을 의장으로, 신금자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한 바 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 이우천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이훈미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이동한 의원을 새로 구성하는 안건도 의결했다.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구성에 대한 세부정보는 군포시의회 누리집(gunpocounci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화랑호수서 ‘남생이’ 서식 확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16일 시민사회 인사들과 지역 수변생태계 보고로 자리 잡은 안산 화랑유원지 내 화랑호수에 대한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민물 거북 '남생이' 서식지로 최근 조명 받고 있는 화랑유원지 수변생태계 상황을 파악하고자 진행됐으며, 박태순 의장과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안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현장 활동에 동행한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앞서 14일 성명을 발표를 통해 화랑호수에 천연기념물인 남생이와 멸종위기종 맹꽁이, 물장구 등이 서식하고 있으나 안산시의 수생식물 제거작업으로 이들 생물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며 제거작업 중단을 요청했다. 이날 의원들은 현장에서 안산환경운동연합 관계자들과 남생이의 서식 흔적을 찾는 것을 포함해 이 일대 생태계 여건을 상세히 살폈다. 실제로 화랑호수 수변공간을 돌아보다 남생이 알껍데기가 쌓여 있는 둥지 두 곳을 발견했다. 동행한 환경 전문가는 수생식물 제거작업이 남생이와 수중생물에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이로 인해 특히 남생이는 알을 아예 낳지 않거나 수중에 알을 낳아 부화가 안 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실태 일부를 파악한 의원들은 남생이가 5월부터 7월 말까지 호수 주변에 둥지를 트고 알을 낳는 만큼, 이 기간만이라도 수생식물 제거작업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뜻을 같이했다. 또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일환으로 화랑호수에 설치되는 데크로드와 음악분수와 관련해서도 남생이 생태 및 보호를 고려한 가운데 추진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남생이 보호방안 수립과 현장에서 발견되는 외래종에 대한 실태조사를 비롯해 수생식물 제거 명분으로 꼽히는 화랑호수 수질 분석 결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태순 의장은 “화랑유원지 내 화랑호수가 지역 생태계 보고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이에 대한 보호대책이 강구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위원장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방향으로 화랑유원지 개선사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정병용 하남시의원 “미사동 당정근린공원 또 침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7일 오전 하남시에 시간당 5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발생함에 따라 정병용 하남시의회 의원은 미사동 일대 집중호우 피해상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정병용 의원은 먼저 당정근린공원과 주변 저지대 배수현황을 살펴보고 배수로 등 배수시설 적정 설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당정근린공원 주변은 배수불량으로 인해 주변 도로가 완전히 물에 잠기는 한편, 인근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정병용 의원은 배수구 주변 오염물을 제거, 긴급 배수 조치하고 △배수구 확대 설치 △우수관로 확장 △배수 방해요소 제거 등 원활한 배수 방안에 대해 하남시 관련부서와 논의했다. 정병용 의원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시 당정근린공원과 주변 도로의 배수현황을 점검하고 관련부서에 배수로 증설 등 개선 조치를 요청했는데도 올해 또다시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며 아쉬움을 그러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이른바 '물폭탄'이라고 표현할 정도의 국지성호우가 점차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견된 폭우에 사전에 철저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오늘과 같은 피해는 매년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뒤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재발방지 조치를 강조했다. 이어 하남종합운동장과 미사호수공원을 방문한 정병용 의원은 △종합운동장 내 축구장 물고임 현상 △운동장 대기석 가림막 파손 △미사호수공원 내 다리난간 등 각종 시설물 파손 상황을 확인하고 하남시 관련부서에 신속한 보수를 요청했다. 정병용 의원은 “체육시설과 공원은 시민 여가생활과 밀접한 공간으로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상시 예방하고 특히 폭우-폭설 등 자연재해가 잦은 시기에는 각별한 사전점검으로 시민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광폭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집중호우 속 재해취약지 안전점검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7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우기 대비 재해취약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도 호우경보가 예보돼 있어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형 공사장, 산사태 위험 급경사지 등 중점 취약시설 3곳과 주택가 등 재해취약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동두천시의회는 대형 공사장 토사유출 예방시설 설치 상태, 주택가 사면 임시조치 및 붕괴위험 여부, 교량 및 도로개설 구간 사면 유실 여부, 배수로 퇴적물 관리상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안전관리 및 안전시설 미비사항은 보완을 요구하고 처리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추가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후속 조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동두천시의회는 재해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승호 의장은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주민안전을 더욱 확고히 다지겠다"며 “지속적인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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