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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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경동대 ‘산학연 융합 캠퍼스’ 조성 MOU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경동대학교는 7일 시청 시장실에서 양주테크노밸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동대학교 산학융합지구(산-학-연 융합 캠퍼스) 조성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전성용 경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와 경동대는 △양주테크노밸리 산학융합지구 지정 및 산학융합 캠퍼스 조성 △산학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행정적 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산학 협력시설 개방 및 공동 연구수행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연구개발(R&D), 고용활동 등에 적극 협력한다. 경동대 산-학-연 융합 캠퍼스는 연구개발, 창업보육 및 성장지원센터 운영, 첨단산업 전문인력 양성으로 양주테크노밸리 산학협력 타운 역할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와 경동대는 이후 필요한 절차 등을 거쳐 산학융합허브(산학융합캠퍼스) 조성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산학융합캠퍼스 조성을 통해 대학과 산업체가 연계된다면 산업단지 내에서 육성한 첨단산업 전문인력을 산업현장에 바로 투입하는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주테크노밸리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될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에 약 21만8000m² 규모로 총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양주시-GH 경기주택도시공사 추진 중인 사업이다. kkjoo0912@ekn.kr

양평군, 가수 김태수 홍보대사로 위촉…지평 태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7일 가수 김태수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2024년 제2회 양평밀축제' 개막식에 맞춰 진행됐으며 축제 시작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을 알렸다. 가수 김태수는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뒤 KBS 아침마당,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하고 작년 신곡 '유월의 바람'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2024양평밀축제 개막식이 열린 지평면은 가수 김태수 고향으로,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특별함을 더했다. 위촉식에서 김태수 신임 홍보대사는 “양평은 19년간 지내온 고향이기에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가슴 벅차다"며 “홍보대사로서 아름답고 매력 넘치는 양평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홍보대사가 되어주신 김태수 가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평 출신 자랑스러운 가수로서 전 국민에게 사랑받으며 우리 지역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달라"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추진단 출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시립백영수미술관 설립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는 4월24일 (재)백영수미술문화재단(이하 재단)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백영수미술관 시립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동호 백영수미술문화재단 이사장, 김명애 백영수미술관장을 고문으로 하고, 부시장을 추진단장으로 의정부시 관련 부서장과 백영수미술문화재단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발대식은 추진단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故) 백영수 화백 작품의 가치 보존과 시민 문화예술 향유 확대방안 등 백영수미술관 시립화를 위해 지속 상호협력할 사항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소통했다. 백영수 화백은 1940~50년대 한국 미술 거장인 김환기-이중섭-장욱진 등과 함께 신사실파로 활동했으며 해당 유파의 마지막 생존 작가로 작품 창작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별세했다. 백영수미술문화재단은 2018년 의정부시 첫 사립미술관으로 백영수미술관을 개관 운영해왔으며, 시립화를 위한 협약에 따라 백영수 화백의 작품 수백 점을 향후 의정부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현재 백영수미술관이 있는 호원동 재개발구역 내 공원부지에 미술관을 신축해 시립화하기로 했다. 김동호 이사장은 “백영수미술관 시립화는 생전 백영수 화백의 오랜 염원으로, 재단에서 수년간 의정부시에 의사를 밝혀왔으나 쉽지 않았다"며 “이제 그 결실을 볼 수 있어 감개무량하고 시립미술관이 성공적으로 설립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백영수 화백님이 일생을 통해 남긴 귀중한 작품들을 선뜻 기증해주신다는 큰 뜻에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너무 감사하다"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작품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백영수시립미술관이 멋진 지역 문화예술 명소로 탄생하도록 추진단 여러분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곡2동 현장시장실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7일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삶을 바꾸기 위해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현장시장실은 2년째 꾸준히 시민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송산권역을 시작으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현장시장실에선 신곡동에서 노원 방향 버스노선 신설, 대형차량 무단주차 단속, 둘레길 황토길 정비, 동오마을 주변 청소, 경기도 기념물 4종 개선 등이 오갔다. 현장시장실에 찾아온 한 시민은 “시청에 가서 시장을 만나기에는 절차가 많아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시장을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시장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필요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며 시민일상을 쾌적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행정이 추구할 방향"이라며 “시민과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앞으로도 꾸준하게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 대부도 김 매출액 158억 기록…“역대 최대실적”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대부도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경기도와 협업을 기반으로 김 양식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올해 들어 매출규모가 158억원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올해 대부도 김 생산량은 8525t 규모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김 생산과 관련한 매출액이 15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매출액 85억2500만원보다 85%나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안산시는 경기도와 협력을 바탕으로 김 양식 어업인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안정적인 김 생산을 위해 활성 처리제(유기산-영양제)를 지원하고, 친환경 부표 보급 등을 통해서도 고품질의 김 양식 공급기반 구축을 도왔다. 아울러 작년 11월 강풍으로 인해 대부도 김 양식장의 1600책 시설이 파손되자 안산시는 신속한 현장조사를 벌여 재난지원금을 적기에 지원해 김 양식 어업인의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김 양식장을 신규 개발하는 한편, 냉동 포자 보급 등 관련 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부도 김은 안산 특산품으로서 높은 품질과 맛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으로 대부도 김 양식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하남-광주-여주-이천 고향사랑기부제 연대 ‘구축’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7일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하남시-이천시-여주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현재 하남시장-방세환 광주시장-김경희 이천시장-이충우 여주시장은 상호협조를 통해 축제-행사 공동 홍보, 지역주민 간 상호기부 추진 등 교류를 이어가며 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앞서 5개 지자체장은 물맑은양평쌀-허니비-허니문와인(양평군), 백자청화포도문커피잔세트-토마토고추장(광주시), 차량용석고방향제-새싹인삼(하남시), 홍삼정차-햇사레복숭아(이천시), 대왕님표여주쌀-도자기접시세트(여주시) 등 시-군별 고향사랑기부제 주요 답례품을 함께 관람했다. 양평군은 협약식 이후에도 군청 1층 로비에 시-군별 주요 답례품을 전시해 5개 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이현재 하남시장-방세환 광주시장-김경희 이천시장-이충우 여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한강수계 인접 시-군이 협약을 통해 서로 지역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상생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전한 기부 참여 분위기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과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양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 1호 사업으로 '추읍산 진달래-철쭉 관광자원화 사업'을 선정해 지역주민 문화예술 증진에 기여하고 이는 향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활력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일본서 민간주도형 도시재생 탐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민간주도형 도시재생과 개발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일본 요코하마와 도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지자체장 12명이 동행한다. 이동환 시장은 10일 가나가와현청에 들러 '가나가와형 주택단지 재생' 관련 사례 발표를 듣고 고양시 적용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요코하마국립대학교에서 윤장식 건축공학과 교수 강연을 듣고 도시재생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폐쇄된 창고를 활용해 문화복합시설로 재탄생한 아카렌가 창고, 세계적으로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꼽히는 록본기 힐스, 세금 안 쓰고도 랜드마크로 거듭난 민관복합형 청사인 토시마구청 등지에서 시민 중심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일본은 2000년대 노후화된 도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도심부를 중심으로 민간주도형 도시재생과 개발을 활성화했다. 도심 경제적 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중심 목표를 두고 제조업 중심에서 탈피해 IT 등 새로운 산업기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규모 도심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민간자본 투자를 활용해 공공부문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용적률 완화, 용도 완화 등 규제 완화도 적극 실시했다. 이와 함께 역세권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투자를 활용해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공공인프라를 확보해나갔다. 도심과 주거지의 엄격한 구분을 탈피해 용도지역에 유연성을 도입하고 업무-상업-주거-문화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직주근접의 복합형 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도시개발 사례를 만들었다. 이동환 시장은 “올해 선도 지구 선정을 실시하는 1기 신도시 재건축사업이 주민 희망을 반영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개발사례를 살필 예정이다. 원당-능곡 등 원도심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역세권 개발을 통한 경제 활성화 해법을 마련하고 고양경제자유구역, 바이오특화단지와 시너지를 발휘해 고양시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1월 낡고 오래된 일산농협 소금창고를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일산문화예술장착소'를 개관했으며 시민 행복과 청년 예술창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kkjoo0912@ekn.kr

김태흥 의왕시의원 “의왕시장 예산삭감 정쟁화 말라”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계약업체의 공사대금 채권 가압류 통보가 지난 4월 이뤄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가운데 6월4일 3억7900만원의 채권가압류 통보가 추가로 이뤄져 현재 압류 총금액은 16억2100만원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흥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7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권가압류 문제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채권가압류 금액과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문화예술회관 건립 관련 예산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하자는 안도 제안됐지만 오랜 숙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판단 아래 시의회는 50억원이란 거금을 승인해줬다"며 “50억원은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예정 공정표에 따라 제2회 추경심의가 열리는 9월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큰 금액"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체육센터의 생활체육강좌를 일방적으로 폐강을 결정하고 시민에게 직접 피해를 끼친 사태에 대한 의왕도시공사의 책임 있는 사과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민주당 의원들을 특정 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던 A씨가 지난 6월3일 의회에 출근하는 의원 뒤를 쫓아오면서 고성, 폭언, 욕설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업무방해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의회 차원에서 공식 대응하고, 의왕시청 담당부서는 시청사와 의회동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강구해 10일 본회의 전까지 의회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태흥 위원장은 “의왕시가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산안에 반영하거나 낭비성으로 비춰질 불필요한 예산을 예산안에 반영한 사례가 있었고 의회는 삭감을 결정한 바 있다"며 “의왕시장은 시의원들 발언을 유념하며 행정절차를 준수하고 예산 삭감과 관련한 논의를 정쟁으로 몰고 가지 마라"고 경고했다. 특히 “사실무근으로 시민을 불안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지역 시의원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부터 우선 제거하시기 바란다"고 의왕시장에게 요구했다. 다음은 김태흥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발표한 기자회견 내용 전문이다. 오늘 이 자리는 지난 5월17일 열린 제302회 의왕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7명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의왕시 예산안」 심의 결과와 관련해, 유언비어와 허위사실 유포가 지속되면서 시민들께서 오해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올리고자 마련하였습니다. 첫째,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예산은 50억원을 승인하여 공사가 정상적으로 진행 중입니다. 예산심의 과정에서 의왕시청 담당부서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계약업체의 채권(공사대금) 가압류 통보가 된 사실이 있습니다. 채무자는 계약사인 건설사이며, 제3채무자는 의왕시의 대표자인 의왕시장으로 청구채권은 △4월12일 2억 6200만원 △4월26일 9억 7900만원 등 총 12억 4200만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나,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공사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해당 채권압류 문제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데 △6월4일 3억7900만원의 채권가압류 통보가 추가로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계약업체 청구채권 압류 총금액은 16억 21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채권가압류에 대한 문제가 해소되기는커녕, 오히려 채권가압류 금액과 횟수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다수의 위원들은 우려 표명과 해결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관련 예산에 대한 심의과정에서 전액을 삭감하자는 안도 제안되었습니다만, 시민을 위한 오랜 숙원사업인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은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시의회는 채권가압류로 인한 위험 부담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으로 50억원이라는 거금을 승인해준 것입니다. 더욱이 50억원은 의왕시 문화예술회관 건립공사 예정 공정표에 따라, 제2회 추경 심의가 열리는 9월까지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는 큰 금액입니다. 이에 계약업체가 채권압류 해소를 선행한다면, 우리 의왕시의회는 적극 협조할 것이라는 점을 밝힙니다. 둘째, 의왕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체육센터의 생활체육 강좌를 일방적으로 폐강을 결정하고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끼친 사태에 대한 의왕도시공사의 책임 있는 사과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번 폐강 사태에 대한 관리감독 책무가 있는 의왕시장과 의왕시청 공직자들은 조속히 책임 있는 조치로 대민 서비스 행정을 정상화해야 합니다.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4월 의왕시의회에 보낸 「2024년 초단시간근로자 근로계약 연장 및 채용 방안 검토 결과」 자료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자문을 지난 4월8일 받은 바 있습니다. 해당 공인노무사 자문 결과, '기존 5개월 계약을 체결한 근로자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 됨', '2024년 1월 이후 채용인력에 대해서도 당사자 간 합의로 연장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자문이 있었습니다. 또한 의회사무과에서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공고부터 채용까지 절차를 9일과 14일 만에 처리한 역대 사례에 비추어볼 때, '강사 채용기간 부족으로 6월 폐강이 불가피하다'는 의왕도시공사 주장은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왕도시공사 경영진은 일방적으로 폐강 결정을 내렸고, 이에 대한 의왕시장과 의왕시청 공직자들은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수수방관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왕도시공사가 위탁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지 않으며 시민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면, 의왕시장은 조례상 명시되어 있는 공사의 업무를 감독하고, 검사하는 권한을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의왕도시공사가 체육강좌 강사료를 시의회에서 승인받은 금액보다 과지급한 사례와 체육강좌 강사 채용과정에서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문제 등이 지적되어 시의회에서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사 중입니다. 의왕시의회는 의왕도시공사 잘못된 점들을 바로잡기 위한 행정사무조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힙니다. 셋째, 민주당 의원들을 특정 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던 A씨가 의회에 출근하는 의원의 뒤를 쫓아오면서 고성과 폭언, 욕설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있어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1인시위를 하는 것은 자유입니다. 존중합니다. 그러나 A씨는 의왕시 행사현장에서 현 의왕시장을 연호하고, 특정 정당 소속 의원들에게 왜 시장에게 협조하지 않느냐며 고성을 지르는 모습이 여러 차례 목격된 바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범죄, 피습사건 등 안전상 문제가 크게 조명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3일 오전에 있었던 A씨의 시의회 앞 난입, 난동사태는 더 이상 용납되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사료됩니다. 업무방해죄 등 법적 조치 강구 등 면밀하게 검토하여 의왕시의회 차원에서 공식 대응해줄 것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아울러 의왕시청 담당 책임부서는 시청사와 의회동에서 근무하는 모든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오는 10일 본회의 전까지 의회에 보고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넷째, 일부 언론의 편향된 보도가 문제가 되고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한 기사작성을 요청드립니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기사화되어 지역사회에서 문제가 되는 사례가 있었고, 상대방 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상대방 입장을 취재하지 않은 채 일방적인 주장으로 일관되어 보도된 기사로 인해 여러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왕시의회 의원 일부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보도기사들에 대하여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요청, 오는 11일 조정기일이 정해져 출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에 입각하여 보도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아울러 상대적 입장이 있는 경우, 양측 입장을 고루 확인하는 취재가 선행되어 공정성을 최대한 담보하는 기사가 보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의왕시장은 의왕시의회에서 의원들 발언을 유념하며 행정절차를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고 예산안에 반영하거나, 낭비성으로 비춰질만한 불필요한 예산을 예산안에 반영한 사례가 있었고, 의회는 삭감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사례가 없도록 사전절차를 반드시 이행하시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다면 계획대로 예산안을 수립하고 추진해줄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의왕시장께 당부합니다. 부디 의왕시장은 예산삭감과 관련한 논의를 정쟁으로 몰고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무근으로 시민들을 불안과 갈등으로 몰아넣고 지역 시의원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부터 우선 제거하시기 바랍니다. 예산은 시민의 혈세입니다. 방만한 예산운영은 결국 시민에게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시민 혈세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과 책무를 의왕시의회는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2024. 06. 07. 의왕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태흥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기금의 정석’, 연구과제 심화 논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기금의 정석'이 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산시 기금 성과분석과 효율적인 운용방안 마련을 연구과제로 삼은 기금의 정석은 이날 간담회에서 박은경-유재수-황은화-한명훈 등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구방향과 활동계획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현재 안산시에는 법정의무 설치기금 5개를 포함해 총 16개 기금이 운용되고 있다며, 20~30년 전 설치돼 현재까지 운용되는 기금도 있어 이에 대한 성과 분석과 정비 필요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목표를 충실히 수행하고 내실 있는 결과물을 도출하려면 연구용역을 통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안산시 기금 설치 목적 타당성과 타 회계와의 중복-유사성 등에 대한 현황 분석을 실시해 불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금에 대해 정비하는 방안을 집행부에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한 번 설치된 기금은 폐지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연구활동이 안산시 기금 발전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안산시 재정 효율성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연구활동에 적극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간담회를 가진 기금의 정석은 오는 10월 말까지 간담회, 토론회, 연구용역 등 활동을 진행하면서 과제 심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우체국 축소-양주와 통합 반대”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동두천우체국 축소 및 양주우체국과 통합계획에 대해 깊은 우려와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동두천우체국은 1913년 10월1일 동두천 우편소로 개국해 100년이 넘도록 동두천역사와 함께해온 기관이다. 그런데 이번 통합계획으로 동두천우체국 인력이 22명이나 감소하고, 이에 따라 시민의 우편 및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우체국 격하 및 양주우체국과 통합계획을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동두천우체국 역할과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고 지역주민에게 고품질 우편 및 소포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동두천시의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100년 역사 동두천우체국 우리의 자존심이다! 우리 동두천시의회는 최근 우정사업본부가 발표한 동두천우체국 축소 및 양주 통합 계획에 깊은 우려와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 동두천우체국은 1913년 10월1일 동두천우편소로 개국하여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동두천의 역사와 함께했으며, 고유의 우편업무와 예금보험 및 공과금 수납에까지 이르는 금융기관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하지만, 2023년 5월16일 양주우체국 신설로 인해 100년 역사를 가진 동두천우체국이 양주우체국 산하 일개 집배 센터로 위상이 격하될 상황에 부닥쳐 있다. 동두천은 경기북부의 중심 도시로서,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동두천우체국을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통합 계획으로 인해 동두천우체국 인력이 22명이나 감소하게 되며, 이에 따라 시민들의 우편 및 금융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 동두천은 미군부대 주둔으로 70년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앞장서 희생해 왔는데 이번에도 또 희생하라는 말이냐! 100년 역사의 동두천우체국 축소 계획은 이러한 지역의 희생을 외면한 채 또 다른 불편과 피해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으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계획은 동두천시민들의 삶과 지역 경제를 더욱 위협할 것이다. 이에, 우리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우체국 격하 및 양주우체국과 통합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동두천우체국 역할과 기능이 그대로 유지되고,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우편 및 소포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하나, 동두천우체국 축소 및 양주 이관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하나, 동두천우체국의 기능을 유지하고 더욱 강화하라. 하나, 100년의 역사 동두천우체국의 위상을 유지하라. 앞으로도 우리 동두천시의회는 동두천시민 모두와 함께 이번 예정된 통합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동두천우체국의 위상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여 우리의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4년 6월7일 동두천시의회 의원 일동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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