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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2024 반부패-청렴교육 실시…청렴근육↑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의회는 지난 20일 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연천군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반부패-청렴교육 및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 법률 제81조의2'에 따라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 및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해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강사로 나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김영환 나우 사람과조직 대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자 보호법, 지방의회 의원 행동강령, 공직윤리 등 반부패 관련 법령 및 제도, 청렴한 행동을 하기 위한 청렴생각 근육 키우기 등을 강의했다.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연천군의회 구성원 청렴의식을 향상시키고 조직 내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후보 인사청문 실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 20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제291회 임시회 폐회 중 제2차 회의를 열어 홍희관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에 관한 인사청문 등을 실시했다.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청문은 안산시가 8월7일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 대표이사 임명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을 의회에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날 의회운영위원들은 홍희관 후보자의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자질, 업무수행능력, 재단운영계획 등 적격성 전반을 집중 검증했다. 특히 지역에서 안산환경재단 역할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후보자 인식과 비상장 주식을 포함한 재산 신고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의회운영위원들은 추가로 22일 제291회 임시회 폐회중 제3차 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작성 및 채택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회의는 안산시의회가 처음 실시하는 인사청문일뿐 아니라 안산환경재단 미래를 책임질 주요 인물을 검증하는 자리였다"며 “동료위원과 합심해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증 기회가 되도록 노력한 만큼 3차 회의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 장은 조례로 정하는 직위 후보자에 대해 지방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작년 11월 제정된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도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됐을 경우 의회운영위원회가 인사청문을 실시하고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청문을 마치도록 규정했다. 한편 의회운영위원회는 인사청문에 앞서 '제29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의 건'을 의결, 292회 임시회를 이달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18일간 개최를 결정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의회, 2024을지연습 안산훈련장 격려방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들이 을지연습 둘째 날인 20일 안산시청 내 을지연습장을 방문해 을지연습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에는 박태순 의장과 김재국 부의장,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설호영 문화복지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황은화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을지연습 주요 일정과 일일 종합상황에 대해 간략히 보고 받고, 준비한 물품을 전달하면서 격려 뜻을 전했다. 이어 근무자들에게 연습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태순 의장은 “현재 남북관계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복잡하고 미묘한 힘의 균형 속에서 작은 변화에도 영향을 받기 쉬운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흔들림 없는 준비로 시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하는 만큼 근무자들이 실전과 같은 자세로 훈련에 임해 달라"고 응원했다. 한편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2024년 안산시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관리와 전시 전환 및 국가 총력전 대응을 목표로 하는 비상대비훈련으로, 이번 훈련에는 안산시를 포함해 군-경-소방인력 등 310여명이 참여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탄소중립, 시민생각은?…한채훈 시의원 패널 참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이행 기반 구축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오는 23일 오후 3시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왕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경기도 기본계획에 제시된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를 계획에 반영하며, 의왕 특성에 적합한 실효성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경기도탄소중립도민추진단의왕모임과 의왕탄소중립실천시민모임 주최로 기획됐으며, 경기연구원,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전문가, 시민, 공직자 등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토론회다. 토론회는 경기연구원 한진이 연구위원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구태완 박사가 각각 '경기도 탄소중립 기본계획 공유 및 의왕시 기본계획 수립 방향 제안',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수립 현황 및 주요 내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 뒤 전문가와 시민 패널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길주 상임회장이 토론회 좌장을 맡고, 한채훈 시의원을 비롯해 박병준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회장, 안명균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종호 경기도탄소중립도민추진단 의왕모임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선다. 한채훈 시의원은 “탄소중립은 곧 경제정책과 맞물려있다는 기조로 △탄소중립 조례 제정 후속 정책 마련과 조속한 시행 △탄소중립 친환경 대중교통수단으로 수소 트램 제안 △탄소중립 RE100 신도시 개발 추진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 등 의왕시 탄소중립 실천 추진을 위한 방향 제시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지난 2년간 '의왕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비롯해 '의왕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의왕시 ESG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 '의왕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 조례' 등을 대표로 발의해 탄소중립 정책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다. kkjoo0912@ekn.kr

김포시의회 제239회 임시회 개회…이번엔 의장단 선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39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김포시의회는 26일까지 5일간 의사일정을 통해 조례안 11건, 기타 안건 3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과 의장-부의장 선거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지난 제238회 임시회에 제출된 안건 외에도 이번 임시회는 '김포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포시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김포시 향토유적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을 추가로 심사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발전기금 출연 동의안', '김포시 작은도서관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 안건 2건도 새로이 제출돼 소관 상임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후 김포시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휴회를 거쳐 오는 26일 심사 보고된 안건을 모두 의결하며 이번 회기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바우처 사용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교육바우처를 통해 저소득층 학습자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평생교육바우처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 문턱이 높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간 35만원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대상자는 이번에 평생교육바우처 사용 기관으로 선정된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도 지원받게 된다. 권승혁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장은 21일 “이번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 선정은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이 지향하는 올바른 평생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학습자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학습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은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과 교양취미과정을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과정,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자격취득과정, 드론 1종 및 3종 국가자격 취득교육과정 등이 있다. 이외에도 색소폰 연주자 과정, 색소폰 리페어 과정, 자연순환 이론 등 다양한 교양 및 취미 과정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세부정보는 경복대 평생교육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3년 연속 전국 취업률 1위를 차지하며 교육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2023년 전문대학 브랜드 평판 1위, 2021년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2022년에는 교육부 링크(LINC) 3.0 사업에 선정됐으며, 5년 연속 교육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이 됐다. 특히 경복대는 최근 KBU ChatGPT 생성형 AI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이를 활용해 더욱 우수한 교육역량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4호선 진접경복대역이 개통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편의성 증대를 이뤘다. 이런 노력은 경복대가 학습자에게 최상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저출생 극복’ 의정부형 아이돌봄정책 장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아동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를 비롯해 △아동돌봄 통합센터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 △유아숲체험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최근 저출생 문제가 날이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의정부시도 예외가 아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아이돌봄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협력지구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각종 아이 돌봄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026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가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공간을 보장하고 비용 부담도 완화해줄 것이란 예측이다. 의정부시는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 긴급-일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맞벌이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로 돌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점차 다양해지는 돌봄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실정을 반영했다. 내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아동돌봄 통합센터는 지상 1-2층, 총면적 629.5㎡ 규모로 △맘(mom)편한 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아동에 대한 놀이-휴식-건강 등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돌봄인력 채용에 따른 지역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의정부시는 아동돌봄시설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아동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의정부시 누리집 첫 화면의 생애주기별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누르거나 상단 분야별정보 복지-아동청소년-아동돌봄을 눌러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플랫폼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공동체, 아이돌봄작은도서관, 초등돌봄교실로 구성돼 있다. 각 시설 항목마다 대상 아동 연령과 제공 서비스를 기재해 유형별로 수요자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의정부시는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유치원-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 지도 아래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의정부시는 시민 삶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의정부세무서 인근 직동근린공원 내 추가로 직동근린공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폭염?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 23일 팡파르!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2024년 거북섬 해양축제가 이번 주 금요일 23일 개막된다. 이번 축제는 올해 거북섬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중 '여름' 편으로, 지난 봄 디저트페어 형식으로 열린 달콤축제 바통을 이어받아 방문객에게 거북섬 매력을 선보인다. 폭염에 지친 남녀노소 모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 유명 가수와 뮤지션들 신나는 공연까지, 재미 가득한 거북섬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올 여름 마지막 축제를 즐겨보자. 거북섬 하면 해양레저를 빼놓을 수 없다. 축제가 열리는 23일부터 3일간 거북섬에선 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거북섬이 접해 있는 요트와 보트를 타고 시화호 곳곳을 누벼볼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시화호는 일출과 일몰 명소로 이름나 있는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반짝이는 윤슬 위에서 요트와 보트를 타고 바람을 가르는 경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한다.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투어는 사전참가 및 현장참가 모두 가능하다. 카약, 바나나보트, 패들보트 등 여름 레포츠 마니아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도 대거 포진해 있다. 넓은 시화호에 이색적인 카약과 바나나보트가 준비돼 있다. 라군 레포츠로는 모터서프와 패들보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스릴 넘치는 모터서프와 유유자적 바다 위 여유를 즐기는 패들보드가 각각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체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고, 라군 레포츠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즐길 수 있다. 물총축제도 빠질 수 없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물에 흠뻑 젖어가며 무더위를 날려보자. 이번 거북섬 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다양한 프로그램 배치에 있다. 기존 해양레저축제 고정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패션부터 먹거리까지 방문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썸머패션위크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글라스, 밀짚모자,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독특한 페이스페인팅으로 개성도 뽐내보자. 이후에는 축제장에 펼쳐진 런웨이를 걸어보거나 특별한 포토존에서 멋진 포즈도 취해보며 사진도 남길 수 있다. 24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으로 화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거북섬 해양축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콘텐츠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총 3회 걸쳐 진행된다. 가족 2인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은 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화채를 만들면 된다. 화채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경빨대, 화채통 등이 제공된다. 3일간 진행되는 거북섬 축제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장식한다. 축제 첫날과 둘째 날 저녁에는 코요태 등 유명 가수가 총출동하는 썸머나잇 페스티벌이 축제 열기를 고조시킨다. 여름밤 운치를 더할 맥주와 먹거리, 공연과 함께 여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 날 저녁 7시부터 패밀리 개그쇼부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패밀리 개그쇼는 거북섬 축제에 대한 이야기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이야기쇼다. 3일간 쌓았던 추억을 나누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단연 축제 하이라이트다. 시화호와 거북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올해 여름에서 놓칠 수 없는 빅 이벤트다. 신나는 음악과 스토리가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으로 구현돼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거북섬 해양축제와 관련된 세부내용이나 각 프로그램 사전신청 방법은 거북섬축제 누리집(sstfestival.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겨울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한 그린페스타가, 겨울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연말과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산타페스타가 각각 개최된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경로당 양주골쌀 지원 업무협약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시장집무실에서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과 관내 경로당에 '양주골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우리 쌀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이용재 양주연합농협미곡처리장 조합장, 오정수 NH농협 양주시지부장, 남면-광적-장흥-양주농협 조합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과 이용재 조합장은 업무협약서에 각각 서명하고 경로당 양곡을 지역 특산품인 양주골쌀로 지원해 노인급식 수준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는 물론 우리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부터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연간 약 4000만을 지원해 우수한 품질의 양주골쌀을 정부 양곡 판매가로 관내 경로당 278곳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재 조합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 복지 향상은 물론 양주골쌀의 관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에게 더욱 풍성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 양주시도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마련하고 우리 쌀 우수성을 널리 알려 쌀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원 13명 ‘시청사 이전’ 경기도투심 통과 촉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시의회 이영훈-원종범-장예선 시의원(이상 국민의 힘)은 지난 12일 경기도(제2청사)에 들러 8일 고양시의회가 제출한 '지방재정투자사업 재심사 의뢰 관련 의견 제출서'에 대한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국민의힘 시의원 13명이 서명한 해당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의견서에는 이미 제출된 의견서가 고양시의회 의장 및 더불어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 의견만이 담긴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해 경기도가 공정한 투자심사를 진행하려면 고양시의회 전체 의견을 반영하고 정확한 사실관계도 파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영훈 시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투자심사 재검토 결정 이후 집행부는 '시민참여 및 갈등조정 조례(안)'을 갖고 고양시의원 34명 전원을 개별 방문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또한 이 방안에 공감한 건교위 소속 의원이 '고양시 신청사 건립 시민참여 및 소통 조례안'를 대표 발의할 정도로 집행부가 노력했는데도 고양시의회는 마치 집행부가 아무런 협의나 노력을 하지 않은 것처럼 악의적으로 경기도에 의견을 회신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일부 의원이 주장하는 집행부가 주민숙의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고 투자심사를 재의뢰했기에 반려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공론화 과정을 위한 조례 제정이 차단됐기 때문에 집행부로선 주민숙의과정이 원천적으로 봉쇄됐다고 부연했다. 이영훈 의원은 “시청사 문제가 더 이상 정략적으로 악용되면 안되며 정치적 발목잡기는 이제 중단하고 경기도 투자심사가 조속히 통과돼 혈세 손실을 막고 행정효율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의원의 정치적 계산과 몽니로 고양시 행정 비효율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다“며 8월1일 백석업부빌딩 부서 이전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이 내려진 만큼 "고양시 부서 이전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임대청사를 이전시켜 행정효율 제고와 혈세 손실을 막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때“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고양시청사 백석 이전사업' 투자심사 재심사를 고양시가 의뢰하자 고양시의회에 의견을 요청했고, 고양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다른 의견을 김운남 의장에게 전달했으나, 김운남 의장은 민주당 의견만을 반영한 채 경기도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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