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3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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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민 반발…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무산’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관내 의료폐기물 처리업체가 추진하던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및 의료폐기물 중 조직물류폐기물을 추가하는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이 포천시 불가 입장과 지역주민 반대에 부딪쳐 사실상 무산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시간당 1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폐쇄하고 시간당 2톤을 소각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을 설치하는 내용과 기존 영업대상에는 제외됐던 조직물류폐기물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폐기물처리업 변경허가 신청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다가 포천시와 주민의 강한 반발에 직면했다. 포천시는 신청지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이 위치해 개발보다 보전이 우선돼야 하며,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운영으로 마을주민이 고통 받고 있어 주민의사에 반하는 조직물류폐기물 추가 및 소각시설 증설에 대한 수용 불가 입장을 천명했다. 결국 의료폐기물 처리업체는 26일 한강유역환경청에 취하원을 제출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권역을 중심으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증설로 관광산업이 타격받고 환경오염에 따른 주민피해가 가중될 우려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포천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문화원, 제379주기 민회빈강씨 제향 봉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원은 30일 광명시 노온사동 소재 영회원에서 제379주기 민회빈강씨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사)전주이씨대동종약원 전례부 집전으로 국조오례의에 의거한 전통양식으로 진행됐으며, 초헌관에 박승원 광명시장, 아헌관으로 강연천 금천강씨종친회 회장, 종헌관에 박만춘 소현세자 외손이 참여했다. 박승원 시장은 제향식에서 “매년 기신 제향에 참석하면서 병자호란 때 볼모로 잡혀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민회빈강씨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된다"며 “민회빈강씨의 애민사상과 정신을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영식 광명문화원장은 “민회빈강씨의 기신 제향을 통해 국가사적 357호인 영회원 위상을 높이고 향토역사인물 민회빈강씨에 대해 시민이 많이 관심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회빈강씨(1611~1646년)는 광명시 유일한 사적인 영회원 주인으로, 조선 16대 인조 왕의 첫째 아들 소현세자의 세자빈으로 간택됐다. 병자호란(1636) 때 볼모로 잡혀간 청나라 심양에서 8년간 생활 속에서 진취적인 기상과 슬기로움으로 어려움을 극복했다. 1645년 고국에 돌아와서 두 달 만에 소현세자가 죽자, 모함을 받아 궁궐에서 쫓겨나 사약을 받고 억울하게 사사됐다(1646년). 이후 친정인 금천강씨 선산(노온사동)에 묻혔으며, 숙종 때 누명을 벗고 복원돼 고종 7년(1870년)에 비로소 영회원으로 부르게 됐다. kkjoo0912@ekn.kr

광명시,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착공…176면 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30일 광명전통시장 옆 광명동 105-8 일원에서 제2공영주차장 조성 착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2025년 6월까지 지하1층에 주차장과 지상에 소공원을 조성한다. 지하1층에는 전기차충전소 11면을 포함해 176면 주차장이 들어선다. 지상은 정원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에 노출된 차량 진출입 램프와 계단실도 숲속 오두막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적용해 상부 소공원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입지조건과 주변 환경과 조화, 에너지 절약을 고려하고 이용자 동선과 차량 진입이 편리한 최적의 동선을 반영해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 광명초등학교 학생 안전을 위해 주차장 출입구 동선은 초등학교와 최대한 떨어지도록 조성한다. 창호, 내-외벽, 지붕 등 모든 요소에 방풍, 방한, 단열을 강화하고, 전기와 기계설비는 에너지소비 효율이 높은 기자재를 사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자동 화재탐지설비, 피난유도등, 비상조명, 무선통신 보조설비 등을 설치해 안전성도 높일 방침이다. 주차장이 조성되면 광명전통시장 이용객 주차 편의가 향상되고, 시장 인근 구도심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제1공영주차장은 77면 규모로 운영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칙공식에서 “광명전통시장 주차편의 증진과 교통체증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준공을 할 수 있도록 광명도시공사에 주문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박승원 시장,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kkjoo0912@ekn.kr

걸으며, 고양시 행주산성 생태-역사 만나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대표 관광명소 행주산성에서 생태 프로그램 '살구꽃 피는 행주'와 역사 프로그램 '권율장군과 행주대첩'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살구꽃 피는 행주와 권율장군과 행주대첩은 행주산성을 거닐며 행주산성 생태와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출시돼 매년 프로그램 내용을 업그레이드해 시민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살구꽃 피는 행주는 행주산성 나무, 산새 등 자연과 하나 되는 프로그램이다. 생태 전문가와 함께 걸으며 생태 이야기를 배우고 생태놀이, 자연공예 등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행주산성이 야간 개장하는 둘째-넷째 토요일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야간 불빛에 모여든 곤충의 생태를 관찰하고 풀벌레 소리도 들으며 고즈넉한 밤마실을 즐길 수 있다. 권율장군과 행주대첩은 행주산성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신기한 화약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행주산성을 걸으며 임진왜란과 행주대첩 이야기, 권율 장군 활약상 등 행주산성 역사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 뒤 행주대첩 활약 무기에 대해 알아보고 화차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1월까지 토-일요일 주말에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3000원이다. 참가신청은 고양시통합예약사이트(goyang.go.kr/resve) 체험-견학→ 생태-역사체험에서 가능하다. 예약페이지를 통해 세부 운영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0명 이상 단체는 평일 참여도 가능하며 별도 전화문의가 필요하다. 한편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공모에 선정된 행주산성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발굴 사업 '新행주산성 완전정복'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야간관광축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시민에게 제공하여 행주산성이 세계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백일해 유행’ 주의경보…전년비 33.2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보건소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매우 낮은 수준으로 유행했던 백일해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데 이어 국내에서도 백일해 환자가 전년 대비 33.2배나 증가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한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 1명만 감염돼도 12명에서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일해 백신은 생후 2-4-6개월 기본접종 3회를 마치고, 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에 추가 접종을 3회 해야 한다.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인 경우 백일해에 걸리면 주변 친구나 형제자매 등에 전파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반드시 추가 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30일 “올해는 세계적으로 아동과 청소년 위주 백일해가 유행하는 추세로, 감염되면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는 1세 미만 영아가 적기 접종하는 것과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4~12세가 5~6차 추가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면 신속한 의료기관 방문을 통한 조기 치료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일자리 창출목표 1분기에 절반 달성…비결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 1만4081명(건)의 55%인 7724명(건)을 1분기에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작년 일자리 창출 목표를 1분기에 45% 달성한 점에 비해 10%나 증가한 수치로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연말까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광명시는 전망했다. 광명시는 29일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 현황 보고회'를 열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올해 1분기 일자리 창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올해 101개 세부과제를 광명시는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창출 사업 목표는 총 1만4081건으로 △직접 일자리 사업 6027명 △직업능력훈련 2495명 △고용 서비스 5224건 △고용장려금과 창업지원 및 기타 지원 335건이다. 1분기 일자리 창출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임금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 사업은 1분기에 4572명이 참여했다. 직접 일자리 사업으로 광명시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새내기 청년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등 3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직업훈련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훈련 부문은 청년구직자 맞춤형 인재 양성, 계층별 취업역량 강화 교육, 여성 직업교육훈련,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 양성, 기후에너지 강사 양성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분기 동안 1404명이 참여했다. 같은 기간 1572명이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취업알선 등 고용 서비스를 받았으며, 그밖에 고용장려금과 창업지원, 고용안전망과 인프라 구축 등 43개 사업 추진으로 176건 실적을 거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많은 시민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공공일자리는 경제위기에 시민의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만큼 일자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미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비전으로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체계 고도화 △청년-여성 등 취업-창업 지원 강화 △광명형 미래 산업 일자리 성공모델 발굴 및 확산 △사회적경제 자립 기반 마련 △ESG 경영 선도 및 확산 △일자리 거버넌스 및 고용안전망 공고화 등 민선8기 일자리 대책 6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주한이라크 공관장 “안산시 이민-다문화정책 지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각국 대사관과 우호협력 강화는 물론 이민청 유치 당위성을 인정받으며 격려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안산시는 29일 모하메드 무스타파 주마 알문타페키 주한이라크 공관장과 무함마드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가 안산시청에 공식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한이라크 공관장 방문은 신안산대학교에서 같은 날 '중도 입국 청소년과 이주여성을 위한 사회적 통합과 포용'을 주제로 열린 포럼 참석에 앞서 이뤄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이민정책 컨트롤타워이자 외국인 지원 거점공간이 될 이민청 유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각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알문파페키 주한이라크 공관장은 이에 대해 “안산시 이민-다문화 정책을 지지한다"며 “향후 이민청 유치 안건에 큰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바 칸 주한파키스탄 투자영사는 “안산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만큼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칭하고 싶다"며 “안산시 이민청 유치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향후 이민청 유치 및 다문화 지원을 위한 각국 대사관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kkjoo0912@ekn.kr

안산시 5개대학 총장, 청년축제 성공 ‘다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를 비롯해 안산교육지원청, 관내 5개 대학(서울예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 ERICA,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총장이 29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5개 대학 총장이 청년축제를 주제로 간담회 개최는 올해로 두 번째다. 올해 2월 첫 간담회에서 청년정책 활성화와 각종 청년축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 제안으로 정례화됐다. 이날 간담회는 안산시-안산교육지원청-5개 대학이 협력해 올해 가을 열릴 안산시청년축제안산유니온페스티벌(이하 AUF)과 안산e스포츠페스티벌(이하 AeF)을 지원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했다. 아울러 AUF 추진을 위해 운영되는 '대학 실무자급 회의' 및 '안산 대학연합 학생 추진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축제 관련 행정적 지원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정례화된 회의를 통해 안산의 대표 청년축제들이 보다 풍성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며 “청년의견을 귀담아듣고, 함께 지원책을 모색해 최고 행사를 시민에게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32개국 주한대사 상호협력 증진회의 ‘성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2개국 주한대사 초청 국제협력 증진회의를 27일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향후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여국 확대, 커피 산업-문화 교류 활성화,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된 홍보 및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환영사에서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으로 국가 간 협력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를 마련해 고양시 지원이 필요한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혜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임 대사로서 주한대사들을 대표한 브루나이 누리야 유소프(H.E. Pg Hjh Nooriyah PLW Pg Hj Yussof) 대사는 “꽃과 자연, 호수공원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미래시대를 위해 국제적 협력과 연대를 이루자"고 화답했다. 고양시 소개 및 고양경제자유구역 홍보를 통해 고양시 우수한 인프라와 지리-환경적 입지여건, 경제자유구역 비전을 알리는 시간에는 참석국 대사들의 높은 관심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양시 자족도시실현국은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지(G)-플랫폼'을 비전으로 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의 연차별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참석 국가에 대해 안정적인 기업 활동 지원을 제안했다. 농업기술센터는 꽃박람회 참여 확대 요청 및 화훼산업-커피산업-식품산업을 융-복합한 첨단 식품기술(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커피벨트(coffee belt, 커피나무가 자라기에 적합한 남위 25도에서 북위 25도 사이에 있는 열대지역) 국가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올인원(All in One) 커피도시, 고양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 대사들은 자리를 옮겨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참관하며 각국 정부 간, 도시 간 협력으로 앞으로 더 넓고 큰 지구촌 박람회로 이끌어가자고 약속했다. 이동환 시장은 “오늘 회의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세계 5대 도시에 선정된 고양특례시와 참석 국가의 기관-단체-기업 간 협력적 네트워크의 첫 출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커피벨트 국가가 세계 주요 화훼생산국인 만큼 상호협력으로 화훼산업과 커피산업을 융-복합 육성하고, 신뢰 관계 형성을 통한 투자유치로 하반기에 경제자유구역에 최종 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kkjoo0912@ekn.kr

군포시, 수도요금 15%-하수요금 18% 인상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수도요금이 2024년 7월 고지분부터 인상된다. 군포시는 '상-하수도 공기업 중장기 경영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요금현실화 방안을 반영해 작년 12월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고지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수도요금이 인상된다. 인상율은 약 수도요금 15%, 하수도요금 18%씩 매년 인상된다. 또한 요금체계는 가정용 누진제를 없애 단일요금제로 변경하고, 일반용 및 대중탕용 누진체계를 단순화했다. 이번 인상으로 한 달 16㎥의 수돗물을 사용하는 가정(3인 가족)에서 2024년 수도요금은 종전 1만9040원에서 2만1810원으로 2770원이 오르게 된다.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는 30일 “수도요금은 2016년 인상 이후 민생 안정을 위해 동결했으나 계속되는 공기업 재정악화 극복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요금은 상하수도 시설비 및 운영비로만 사용되는 만큼 더 나은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을 약속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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