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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의왕시 KT이자리에아파트 경로당 개소

의왕시는 23일 오전동 KT이자리에아파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문봉순 KT이자리에아파트경로당 회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그동안 노고를 격려했다. 2004년 준공한 오전동 KT이자리에아파트에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다. 작년부터 노인들 염원과 입주 노인의 편안한 쉼터 제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날 경로당을 개소하게 됐다.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가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개소식 물품 등을 지원했으며, 의왕시는 안마의자, 노래방 반주기, 팩스기, 한궁,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을 지원해 풍요로운 여가활동과 노인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소식에서 “KT이자리에아파트 경로당이 어르신들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현대화사업, 여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정혜영 하남시의원, ‘주민 패싱’ 동서울변전소 증설계획 규탄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23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동의 없이 이뤄진 동서울변전소 증설계획을 강력 규탄한 뒤 즉각 증설계획을 철회하고 변전소도 이전하라고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에 촉구했다. 작년 10월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전에서 주민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하남시는 이에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혜영 의원은 “변전소 시설 옥내화라는 달콤한 사탕발림 뒤에 숨겨져 있던 청천벽력 같은 변전소 증설 소식에 주민들은 한전과 하남시를 향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남시와 한전 행태는 분명 감일 주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라며 “주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철회, 입지 선정 과정과 협약 내용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하남시와 한전은 당장 주민과 소통하며 변전소 이전 등 주민의 주거권-건강권-환경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은 총사업비 6996억원을 투입, 변전소 옥내화와 함께 현재 교류 345KV(킬로볼트)에 직류 500kV를 증설하는 내용으로 2026년 완료가 목표다. 다음은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이 23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 주민동의 없이 이뤄진 동서울변전소 증설계획 즉각 철회 및 주민상생 방안 적극 마련 촉구 저는 오늘 동서울변전소 증설과 관련해 주민 동의 없이 이루어진 동서울변전소의 증설 계획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본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한국전력공사와 하남시에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하기 전에 영상 하나를 함께 보시겠습니다. (영상) 여러분, 감일동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가 들리십니까? 감일동 산2번지 일원에 위치한 동서울변전소는 1979년 10월에 준공되어 동해안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연결하는 중추적 관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변전소 건립 당시와는 달리 신도시로 조성된 감일지역은 현재 1만 4천 세대, 약 3만 2천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주거 밀집 지역으로 변모하였고 감일 신도시 입주민들은 변전소 운영으로 인한 소음과 도시미관 저해, 전자파 발생 우려로 입주 초기부터 변전소 시설 옥내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오셨습니다. 이현재 시장님께서도 후보 시절 공약을 수립하고 취임 후에는 LH와 국토부, 한국전력공사에 동서울변전소 옥내화를 요청하셨습니다. 감일신도시 주민들은 변전소 시설이 옥내화 되면 전자파 노출 위험에 대한 우려와 소음피해가 감소하고 도시경관도 개선되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명실상부한 '스윗시티 감일'이 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23년 10월 24일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는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 변환소 증설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본 사업은 동서울변전소 옥내화에 따른 건축 연면적을 10배 가까이 늘리고 전력 또한 교류 345KV(킬로볼트)에 직류 500kV(킬로볼트)를 추가, 현재의 3.5배인 초고압 변전소로 증설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더구나 한전은 동서울변전소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지원사업의 내용에 대해서는 대외비라고 했습니다. 협약식에서 이현재 시장님께서는 특별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는 한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까지 동서울변전소와 관련해서는 시설의 옥내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시장님의 공약과 각종 주민과의 만남의 자리에서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도 시설 증설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기에 주민들은 변전소 증설 계획에 대해서 알 길이 없었으며 시설 옥내화에 대한 기대만 높아져 가고 있던 것입니다. 심지어 의회에도 전력 증설에 대해서는 사전 보고되지 않아 저희 하남시의회 의원들조차도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할 수 없었습니다. 본 의원은 묻고 싶습니다. 한국전력공사와 이현재 시장님께서는 동서울변전소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와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감일신도시 주민들에게 변전소 증설과 입지 결정 과정에 어떠한 형태로든 이해를 구하신 적이 있습니까? 증설사업에 대한 보상으로 이루어지는 특별지원사업에 대해서 한 번이라도 주민들 의견을 물으신 적이 있습니까? 시설 옥내화라는 달콤한 사탕발림 뒤에 숨겨져 있던 청천벽력 같은 변전소 증설 소식에 주민들은 한전과 하남시를 향해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9일 개최 예정이던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HVDC증설사업 설명회'는 주민 반발로 무산되고,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증설계획 전면 철회와 시설 이전을 촉구하며 거리 투쟁도 불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하남시와 한국전력공사 행태는 분명 감일 주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행위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주민들에게 즉각 사과한 후 본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를 철회하고 입지 선정 과정과 협약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주민들과 소통하며 변전소 이전 등 주민의 주거권, 건강권, 환경권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고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에 반드시 응답해 주시기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욕구가 상승하고 행정의 고도화가 날로 진행되고 있는 현시대에 시민의 눈과 귀를 가린 채 진행되는 깜깜이 행정은 절대 용납될 수 없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하남시는 시와 시민의 미래를 좌우하는 모든 중요 사안에 대해서 33만 하남시민은 물론, 시민을 대표해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는 중차대한 역할을 부여받은 저희 하남시의회 의원들에게도 투명하고 상세하게 모든 과정을 공개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 존재 이유는 '주민복지 증진과 자치권 실현'에 있음을 명심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며 오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kkjoo0912@ekn.kr

포천시 부시장 ‘집중호우 대비’ 주요사업장 로드체킹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이 22일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이동면 장암리 소재 장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에 들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는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 풍수해와 같은 자연현상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했거나 우려가 있는 지역이다. 이날 김종훈 부시장은 사업장 현장을 살피며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장마철에 대비한 공사장 현장 안전 조치를 주문했다. 또한 43번 국도변과 주요 지방도 등으로 이동해 집중호우에 따른 도로 시설을 점검하고 한탄강세계지질공원, 백운계곡, 산정호수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확인,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종훈 부시장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시정철학 아래 현장중심행정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자 점검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훈 부시장은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천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5년간 10억투입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 주체와 협약을 맺고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교육부 주간 공모사업이다. 포천고는 지난달 포천시 및 관내 대학교-유관기관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1차 공모에 40개교, 이번 2차 공모에 45개교 등 전국에서 85개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천고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글로벌, 창의융합, 디지털 역량을 갖춘 포천형 공교육 모델을 마련한다. 포천고는 향후 5년간 교육부-경기도교육청에서 매년 2억원을 지원받고 교육과정 자율성, 교장 공모, 초빙교사, 무학년제 등 학교 운영에 다양한 특례를 제공받게 된다. 포천시는 포천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력 신장, 미래인재 핵심역량 육성지원 등 기존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우리 지역 여건에 맞는 특성화 교육을 위해 각급 학교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시작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도 반드시 지정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행복한 더 큰 인문 교육도시 포천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2024천일홍축제 할인제도 참여업소 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024년 제6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 동안 지역상권 할인제도에 참여할 업소를 공개모집한다. '축제기간 할인제도'는 나리농원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이 '축제기간 할인업소' 스티커가 부착된 외식업소를 이용할 때 외식업소 측에서 가격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나리농원 개장에 발맞춰 다소 침체한 고읍지구 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양주2동 소재한 외식업소(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등)이며, 신청은 7월22일부터 8월9일까지 접수한다. 양주시는 이번 할인제도에 동참하는 업소를 위해 홍보를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양주시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나리농원 내 대형안내판 설치와 축제 홍보물 내 QR코드 삽입 등으로 관광객에게 업소 정보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주시는 나리농원 개장기간 동안 고읍지구 상권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광객의 지역상권 방문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할인제도 참여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네이버폼(naver.me/xQe3kP8J) 접속 후 참여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직접 작성한 뒤 전자우편(gyeo1014@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9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9월27일 금요일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야제 행사가,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양일간 주요 공연 및 다채로운 체험 및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산울림 김창완,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초대 헌액자 등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3일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9월28일과 29일 양일간 광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열릴 2024 페스티벌광명을 통해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대중음악 발전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해서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전설적인 음악인을 선정해 한국 대중음악 업적과 정신을 기리고 나아가 광명을 거점으로 국내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광명시는 헌액 음악인 선정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 대중음악상을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협약을 맺게 됐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가 시상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은 대중음악의 다양한 예술적 가치를 회복시키고 대중음악 문화의 다양성과 창조적 활력을 진작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으며 주류와 비주류를 가리지 않는 공평한 심사를 통해 대중음악인에게 그 어떤 상보다 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광명시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과 업적을 남긴 음악인을 광명음악명예의전당에 헌액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작년 약 6만명 이상 시민이 참여한 페스티벌광명은 지역축제에서 보기 힘든 본격 음악 페스티벌로, 유료 음악 페스티벌에 버금가는 출연진과 완성도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심형 공연예술축제로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공공 축제로서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와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광명음악명예의전당'과 기형도의 시를 주제로 한 창작음악 공모 '기형도음악제'를 새롭게 추진해 더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올해 페스티벌광명은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와 협업을 통해 모든 음악인이 존경하고 선망하는 명예와 권위를 갖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는 첫걸음을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페스티벌광명을 우리 시를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광명의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페스티벌광명 현장에서 진행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어워즈에선 약 한 달 동안 위원회 사전심의를 거쳐 초대 헌액 음악인으로 그룹 산울림의 리더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김창완을 선정했다. 초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창완은 9월29일 저녁 시상과 함께 오후 8시부터 2024 페스티벌광명 피날레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9월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릴 2024 페스티벌광명은 28일 국민 록밴드 YB가 헤드라이너로 공연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유명 아티스트 라이브 공연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파주시 민생경제 5대정책 추진, 상반기 결산 ‘맑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민생경제 5대 정책에 대한 상반기 실적 보고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상반기 사업 추진현황과 지난 3월 열린 민생경제안정위원회 제안사항 추진 내용도 포함돼 그동안 사업별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 명명된 민생경제 5대 정책은 ①물가는 지키고 ②일자리는 늘리고 ③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④기업은 키우고 ⑤농가가 잘 사는 파주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확대해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는 파주형 2024년 민생정책이다. 상반기 주요 실적으로는 먼저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파주페이) 확대발행과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초과 달성이다. 전국 최대 규모 지역화폐를 지속 발행하는 동시에 설-가정의달 등 가계 씀씀이가 늘어나는 2-5월에는 월 최대 100만원을 충전하면 10만원을 인센티브로 지원했다. 상반기 총 1287억원을 발행, 인센티브 116억원을 지급해 전년 대비 총 발행액 및 인센티브 금액이 증가했으며 파주시 관내에서만 쓸 수 있는 파주페이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파주시는 1분기 행안부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도 일반분야, 소비투자 분야 모두 목표 대비 110% 이상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적극적인 재정집행 대책을 통해 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등 예산 낭비요인을 줄여 재정운용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었다.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 및 확대 지정해 지속적인 물가상승에도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과 함께 취약계층에 공공요금 총 18억7700만원을 감면해 시민 가계부담을 완화했다.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에 약 150억원을 지원해 지역기업의 규모 확대 및 자생력 강화도 꾀했다. 농축산업 분야에는 약 57억원을 지원해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지역 농산물 소비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했다. 이외에도 각종 이동시장실, 사회적기업 현장 및 전통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으로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행정을 강화했고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민생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3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5대 정책을 분야별로 적극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시민, 소상공인, 기업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현장중심 행정을 기반으로 분야별 추진 과정과 성과를 지속 검토-보완해 하반기에도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고-마송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김포시 공교육 혁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관내 김포고-마송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하성고는 향후 추가 심의를 거쳐 11월 중 선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6월21일 김포시는 김포고-마송고-하성고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이번 지정으로 김포시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특목고나 자사고 수준의 자율성을 부여받아 이번 자율형 공립고 지정이 김포시 공교육 발전에 힘을 싣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포고-마송고는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운영을 시작한다. 김포고는 AI-인공지능-로봇과학 분야, 마송고는 디지털-영상 분야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김포시는 연세대 AI-SW 운영사업단과 협력해 교육과정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가 지역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적극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곧 발표 예정인 교육발전특구에도 지정돼 김포시 교육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시경쟁력에서 교통과 교육은 중심축인 만큼 김포시는 교통 못잖게 교육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최고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달 연세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AI-SW 교육과정 개발-운영에 대한 자문 △학생 진로-진학을 위한 컨설팅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맞손을 잡았다. kkjoo0912@ekn.kr

군포시, 2024 군포시민대상 후보 공모…5개부문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7월22일부터 8월23일까지 2024년 제30회 군포시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 군포시민대상은 군포 발전과 위상 제고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러 분야에서 공헌한 시민을 엄선해 시상하는 포상으로 1994년 첫 시상했다. 올해 군포시민대상은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공적이 있는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전통적 가치와 나눔 문화에 대한 존중과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3개 수상 부문(시민사회, 지역발전, 교육문화)에서 5개 부문(지역발전, 문화-예술, 교육-체육, 효행-선행, 봉사-나눔)으로 확대 모집한다. 수상 부문별 요강은 △지역발전 : 소통과 화합, 경제 활성, 질서 확립 등 지역 발전에 공헌 △문화예술 : 전통문화 계승발전, 지역예술 발전에 공헌 △교육체육 : 학교 및 사회교육 발전, 지역체육 발전에 공헌 △효행선행 :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 또는 효행을 실천 △봉사나눔 : 사회 봉사의 뚜렷한 공적이 있거나 자발적 기부-후원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공헌 등이다 추천기간은 7월22일부터 8월23일까지이며, 군포시 누리집 새소식 란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우편, 방문 또는 누리집(통합예약-행사모집)를 통해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후보 자격은 5년 이상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며 부문별로 현저한 공적이 있는 경우로 군포시민 또는 각급 기관-단체의 장이 추천할 수 있다. 강철하 행정지원과장은 23일 “올해 시민대상이 5개 부문으로 확대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산한 훌륭한 분이 선발될 수 있도록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추천된 후보자는 사실조사, 여론조사 및 심사위원회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선발해 10월4일로 예정된 제36회 군포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군포시 공약이행률 67.4%…연내 75%달성 ‘박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지난 19일 대회의실에서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8기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 문제점 파악과 해결방안 모색으로 공약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군포시는 공약사업 47개 중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장수축하금 및 교통비 지원, 반월호수 공연장 확충, 임산부 교통이용 편의 증진 등 21건 사업을 완료해 공약이행률은 67.4%를 기록했다. 분야별 이행률은 △풍요롭고 행복한 고품격 미래도시 분야 36.5%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경제활력도시 분야 85%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교육문화도시 분야 82.5% △365 쾌적하고 안심을 더하는 푸른행복도시 분야 65.1% △변화를 이끌어가는 혁신선도 도시 72.5%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군포시는 올해 안에 '청년공간 플라잉' 개관 등 7개 사업을 완료하고 이행 목표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해 이행률 75%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보고회에서 현재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주거환경 개선과 교통문제 해결이라며 '1기 신도시 정비'와 '기존도시 재개발', '금정역 통합개발' '47번 국도 확장 및 지하화' 등 교통개선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공약사업과는 별개로 “오랫동안 염원한 철도 지하화 길이 마련된 만큼, 정부 계획에 맞춰 군포시 역량을 모아 면밀히 준비하고 대응해 1호선(경부선)과 4호선(안산선) 지하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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