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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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평 용문사, 2024 은행나무대재 봉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용문사는 11일 '제54회 은행나무대재 및 의병-의승 선망조상 위령제'를 봉행했다. 은행나무대재는 매해 음력 삼월삼짇날 불교 전통 범패의식으로 진행되며 천연기념물 제30호인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장생을 기원하며, 용문산에 깃든 생명의 안전과 번영을 축원하고자 봉행된다. 이날 은행나무대재는 전진선 양평군수, 종단 스님,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문사 대웅전 앞에서 1부 행사(불공의식)와 법요식에 이어 봉송소대의식, 은행나무 헌주 순으로 진행됐다. 용문사 주지 도일스님은 기념사에서 “금일 대재가 은행나무 장수를 기원하며 선망조상과 의병-의승 순국선열의 극락왕생을 축원하고, 군민 건승을 함께 기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축사에서 “오늘 대재 및 위령제가 양평군 소중한 문화유산 가치를 되새기고 군민 모두가 소통으로 화합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평군, 제1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 27일개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오는 27일 단월면 대명낚시터에서 제1회 양평군수배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낚시업중앙회 양평지역회 주관으로 열릴 이번 낚시대회는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대상어종은 메기로 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5일부터 유선으로 접수 가능하며 전국에서 선착순으로 100명을 공개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6만원이다. 대회 1위부터 3위까지 트로피를 비롯해 최대 100만원에서 50만원 상당 시상금을 수여하며 기타 순위와 원거리상 등 특별상도 다수 주어질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3일 “이번 대회는 물맑은 양평에서 처음 개최되는 낚시대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를 계기로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이동환 고양시장, 4박6일 베트남 자비출장…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베트남 정부-기업-대학-지자체와의 국제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산업 바이오특화단지 등 특구 지정 및 기업유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출장에 나선다. 이동환 시장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동아잉, 닌빈, 다낭시를 자비로 방문해 베트남 농림부, 하이즈엉성 인민위원회, 동탑성 인민위원회, 제약농업협동조합, 메콩과학기술교육응용연구소와 농업 및 농식품 산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기관인 베트남 국가혁신센터(NIC)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 및 세미나를 갖고 베트남 스타트업 투자생태계, 고양시와 베트남 간 협력, 고양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베트남 국영방송(VTV) 관계자들과 만나 VTV의 자회사 VTV 케이블과 방송 미디어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베트남 최대 디지털 콘텐츠 기업인 VTC Online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미디어-게임-교육-소셜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Vin 그룹이 설립한 국제사립대학인 Vin 대학 창업 랩을 방문하고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캠퍼스 설립 및 교육-연구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밖에도 동아잉시, 닌빈시, 다낭시 시청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간 국제적 협력-우호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달 주한 베트남관광청 대표부(관광대사 리 쓰엉 깐)와 관광-문화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개발, 공동마케팅, 관광분야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베트남은 인구 약 1억명, 평균연령 32.5세, 경제성장률 6~8%에 달하는 젊고 활기찬 국가이며 고도의 경제성장으로 향후 잠재력이 높은 국가"라며 “베트남 기획투자부, 농림부 등 정부부처와 국영방송 VTV, 콘텐츠 기업 VTC Online, 베트남 최대기업 Vin그룹이 설립한 Vin 대학 등 주요 기업-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경제자유구역 기업유치, 고양시 기업 해외 진출, 미디어, 영상콘텐츠,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민, 서울 기후동행카드 이용 급증”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교통부터 차근차근 서울통합으로 나아가고 있는 김포시가 서울 인근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기후동행카드 통용을 실시한 가운데 이용 10일 만에 서울행 서울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첫날 기준 6배나 급증하며 기후동행카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13일 김포시에 따르면, 3월30일 서울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427명이었으나 4월11일 기준 257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첫날 대비 6배 증가한 수치다. 기후동행카드로 서울로 나가는 김포시민 이용 사용자도 매일 평균 210명 이상 지속 증가하고 있다. 서울동행카드 이용자 중 90%는 서울행으로, 서울기후동행카드 이용자(4월11일 기준) 2579명 중 2309명이 서울방향 이용자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해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 김모씨(장기동 거주)는 “서울기후동행카드 덕분에 매일 출퇴근 비용이 줄었다. 매일 이용하는 교통비가 절감돼 반갑다. 실질적인 혜택 체감도가 높다. 계속 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작년 12월 서울시와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서울로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의 교통비 절감과 조기 도입을 위해 적극 협의에 나섰고, 그 결과 서울 인접 지자체 중 최초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게 됐다. 김포시에서 참여하는 기후동행카드는 김포골드라인은 물론 서울지역 내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공유자전거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6만2000원(따릉이 제외), 6만5000원권으로 구성돼 원하는 권종에 따라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기후동행카드 참여는 오로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며 “김포시는 서울 출퇴근 수요가 많은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과 통합을 향한 한 걸음이다. 앞으로도 시민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환경지킴이 60명 신규위촉…불법행위 감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환경오염행위 감시 및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설 시민-환경단체 위원 등 60명을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명예환경감시원으로 신규 위촉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명예환경감시원은 폐수 무단방류, 공사장 비산먼지, 수질오염행위, 악취 및 소음, 진동 등 모든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맡아 앞으로 3년간 활동한다. 아울러 쓰레기 분리수거와 감량, 탄소포인트 참여 등 환경보전활동에도 앞장선다. 환경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를 돕고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 실천을 독려하는 다양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위촉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도로 물 세척 및 비산먼지 제거 살수차 운행, 유해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 및 단속 등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명예환경감시원에 감사드리고, 환경오염 및 불법행위 감시 및 신고 등 환경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2024 ‘우리동네 주치의’ 서비스 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민선8기 복지 분야 공약사업 중 하나인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간다. 우리동네 주치의는 접근성 좋은 동네 의원(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보건-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노인에게 1:1 방문 보건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남양주보건소는 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의 경제사회적 어려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주치의 의료기관이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해 제공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노인은 “최근 독거노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를 보고 내 건강이 걱정됐다"며 “앞으로는 매주 안부전화를 준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는 해당 노인이 다니던 의원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집을 방문해 서비스 대상자격을 확인하고, 보호자와 연락을 취한 뒤 노인복지관으로 안부전화 서비스를 연계한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13일 “만성질환 특성상 경제사회적 여건 등 환자 생활상을 확인해야 치료 실마리가 보이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동네 주치의 서비스는 이런 여건에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김민선-정재원 ‘합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3일 옥정호수도서관 3층 예술극장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기원 토크콘서트 '꿈과 열정을 향한 여정, 라이징 빙상스타 김민선&정재원을 만나다'를 성황리 개최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대한민국 빙상 꿈나무들과 학부모, 감독, 코치 등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염원과 의지를 양주시 관내-외에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의정부시청 빙상팀 감독인 제갈성렬과 글로벌 스타이자 현직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정재원 선수가 패널로 출연해 참석자 눈길을 집중시켰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패널과 참석자 간 자연스러운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콘서트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제갈성렬 감독 및 라이징 빙상스타 김민선-정재원 선수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비법, 국제무대를 평정한 노하우부터 꿈을 향한 여정, 승리 비결 등을 소개하며 스피드스케이트 꿈나무들과 학부모에게 조언과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 학부모는 “두 선수가 선수로서 성장하는 과정과 청소년기 운동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솔직담백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특히 아이들 질문에 선수들이 진정성 있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답해줘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민선-정재원 선수는 “청소년 선수들이 겪는 고민과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느라 힘든 시간도 있겠지만 꿈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희망과 의지를 잃지 않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강수현 양주시장을 포함한 패널들은 △사통팔달 교통망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근접성 △부지 확보 용이성 등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 당위성과 유치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기대효과를 설명해 참석자는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했다. 제갈성렬 감독은 “수많은 서울-경기 수도권 선수가 수업을 마치고 운동을 하러 가기에 접근성이 뛰어난 양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사업 목적을 이루기 위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양주시가 기존 태릉 스케이트장 인프라를 이어받아 공부와 학업을 병행하기에 최적지"라고 재차 강조하며 “양주시민 모두가 국제스케이트장 양주시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아낌없이 응원해 달라"고 역설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구리시 65세이상 찾아가는 결핵검진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결핵 제로, 건강한 구리'를 조성하기 위해 12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결핵이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로 인해 결핵이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서다. 이날 구리시는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관내 딸기원 경로식당을 방문해 식당을 이용하는 노인건강을 살피며 결핵 검진을 진행했다. 검진 받은 한 노인은 “직접 찾아와 편하게 결핵 검진을 해주니 감사하고, 건강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결핵은 코로나19보다 예방-진단-치료가 매우 복잡하고 까다로운 감염병이라 65세 이상 어르신은 증상이 없어도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시민은 스스로 생활 속 기침예절과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구리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은 구리시보건소 결핵실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연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도시공간 혁신전략 전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도시공간 전략'을 주제로 열린 '4월 미래가치 공유의날'에서 관리행정에서 기획행정으로 관점을 바꿔야 도시공간 혁신방안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미래가치 공유의날은 시장과 직원이 격의 없이 의정부시 발전적 비전과 우수사례에 대해 논의하며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구할 미래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매월 월례행사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도시공간을 바라보는 행정 관점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시민 삶을 바꾸는 살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정부시가 가진 풍부한 자원을 숲생태공간, 하천친수공간, 보행친화공간 등 핵심 공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먼저 의정부시는 등산-운동 위주로 관리되던 산을 머무르는 재미가 있는 힐링 공간인 '숲정원'으로 변화시킨다. 자일산림욕장 내 '피크닉 공간'을 대표사례로 들며 자일산림욕장-추동공원-장암수목원을 중심축으로 숲 자원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치수 중심 하천을 친수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의정부시는 도시 곳곳으로 뻗은 하천에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청보리길, 메밀꽃밭 등 생태체험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플리마켓 개최 등을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방침이다. 자동차 중심 거리를 사람 중심 공간으로 개선한다. 노상적치물, 과잉시설물을 비우고 무분별한 가로 지주를 통합하는 등 보행자 안전과 쾌적함을 우선으로 추진한다. 이어 사례 발표 순서에서 도시디자인담당관 김혜란 주무관이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공간혁신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의정부시는 그동안 효율적인 업무지원을 위해 부서별 벽과 칸막이를 제거한 개방형 통합사무실과 공유 라운지, 공간 활용도를 높인 가변형 회의실 등을 조성했다. 김혜란 주무관은 이런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협업이 용이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면 자연스럽게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부문 공간혁신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김동근 시장은 미래가치 공유의날을 마치며 “시설관리, 민원처리 중심의 보수적 관리행정이 아닌 시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동적 기획행정으로 관점을 바꿔야 도시공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며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근 시장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동 유공자와 모범시민 등 27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kkjoo0912@ekn.kr

신계용 과천시장, 도심 속 생태-녹지축 로드체킹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심 속 생태-녹지자원 보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생태-녹지분야 전문가인 경기연구원 소속 연구원 등과 관내 에어드리공원, 중앙로, 중앙공원, 대공원나들길을 9일 걸으며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선 가로수 및 띠녹지 관리방안, 도시생활권 내 녹시율 향상 방안, 대공원나들길 조류유인수목 관리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김한수 경기연구원 박사는 “녹시율은 시야에 녹색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는데, 녹시율이 높을수록 심리적 안정감을 높여주고 행복감을 증진시킨다. 이에 따라 도시화가 될수록 녹시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특히, 대공원나들길은 과천시가 수립한 '2035 환경계획'에서 지역생태 축으로 설정된 곳으로 청계산과 관악산을 이어주는 동시에 조류유인수목이 많은 구간이니, 이에 대한 관리가 생물다양성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에 대해 크게 공감하며 “과천이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된 이유 중 하나는 과천이 생태-녹지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과천시민이 과천을 걸으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생태-녹지분야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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