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4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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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4일 정부서울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2억3000만원을 획득했다. 이날 시상식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 순위는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성과), 5개 항목(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에 대해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해 가등급(상위 10%)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결정됐다. 하남시는 이번 평가에서 75개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가군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가등급)을 획득했고, 특히 국민신문고민원 처리, 고충민원처리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체계적인 생활민원 접수-관리를 위한 '원스톱(ONE-STOP) 하남민원 시스템' 운영, 현장에서 민원을 듣고 해결해주는 '이동시장실', 시민 입장에서 고충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만족도시스템 상시운영' 등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의 성과로 분석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 수상은 우리 시가 민원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임을 입증해준다"며 “앞으로도 현장 민원행정 강화와 규제개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살기 좋은 도시, 도약하는 하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포시, 구시대 공직시스템 혁신 ‘건의’…결과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악성민원 근절 및 공무원 이탈을 줄이기 위한 공직 시스템 개선책을 행정안전부 TF,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실과 동떨어진 제도부터 손질이 필요해서다. 공무원 사망을 계기로 발족된 김포시 긴급대책위원회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도출된 △최저시급에도 한참 못 미치는 당직수당 현실화 △승진 시 경력을 감조정해 호봉에 반영하는 '승진 감호봉 제도' 폐지 △육아휴직기간 전체 경력 인정 등 제안을 결정했다. 정규 업무시간 외 근무형태인 당직은 자치단체 업무 전반에 걸쳐 민원이 접수되는 창구로, 이로 인한 정신적 피로도가 높아 당직근무 기피현상이 상당하다. 게다가 금전적 보상은 최저시급 40% 수준(숙직 기준)에 불과하다. 또한 특근매식비 역시 반영되지 않아 당직근무자가 식비를 자체 부담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당직수당 현실화와 특근매식비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한다. 현재 '지방공무원보수규정' 제10조에 따라 승진할 경우 감호봉된다. 그러나 김포시는 승진 임용자는 승진 직급에 상응하는 업무능력과 자질을 갖춘 만큼 승진 전 근무경력에 대한 감조정은 불합리하다고 봤다. 승진 시 호봉을 그대로 유지하는 호봉체계 도입으로 승진에 따른 책임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사기진작형 보수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우선 9급 공무원이 8급으로 승진할 때 순차 시행을 요청할 예정이다. 저출산 대책에 역행하는 육아휴직기간 변화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첫째, 둘째 자녀에 대한 육아휴직기간 중 일부는 승급 및 경력기간으로 인정되지 않고 있다. 이는 1년 이상 육아휴직 사용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다. 김포시는 육아휴직 활용여건 개선으로 출산을 장려하고자 자녀 순서와 관계없이 육아휴직기간 모두를 승급 및 경력기간에 포함하는 방안도 건의사항에 포함했다. 김포시는 이런 건의사항을 2일 김포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도 전달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4일 “우리 동료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김포시는 공직사회 민원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며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고, 김포시는 이번 건의가 공직사회 변화의 긍정적 신호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양시, 신의료기술평가 결정절차 개선 ‘건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경기도는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4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규제합리화 시-군 순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 경기연구원 전문가, 경기도 규제개혁과, 안양-성남-군포-의왕-과천시 등 5개 도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이날 '불합리한 신의료 기술평가 대상 여부 결정절차 개선'을 건의했다. 새로운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려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거쳐야 한다.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하려면 반드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대상-비급여대상 여부 확인에서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대상이란 결과를 받아야 한다. 즉, 신의료기술평가의 '대상 여부'가 급여 심사기관인 심평원에서 결정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관련 법령 개정 및 유연한 해석을 통해 불합리한 신의료기술평가대상 여부 결정절차 개선을 건의했다. 해당 규제가 개선되면 도산 위기 기업의 경영 정상화, 의료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신의료기기산업 육성,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본래 목적 구현 등을 안양시는 기대했다. 김대일 정책기획과장은 “본 규제는 의료기기 시장진입 구조와 관련한 규제로 해결이 쉽지 않은 규제이나, 규제혁신 중심도시로서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협력해 현장의 다양한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백영현-김동연, 포천시 광역철도-GTX 추진현장 방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올해 말 착공 예정인 전철 7호선 옥정-포천 광역철도 소흘정거장 예정지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7.1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1일 포천에서 인천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G 노선 신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포천 소흘역을 출발해 동의정부~구리~건대입구~논현~사당~KTX광명역~인천~숭의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올해 5월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와 GTX-G 노선 모두 소흘역을 경유하게 돼있어, 소흘정거장은 환승정거장이 되어 주변 역세권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란 예측이다. 김동연 지사는 “포천시가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올해 내 옥정포천선이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광역철도, GTX 건설을 계기로 포천시와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포천시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에 대해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옥정포천선은 물론 GTX-C노선 연계를 위한 덕정옥정선 조기 추진이 중요하다"며 “신규 추진하는 GTX-G노선도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세권 개발 등 경기도 적극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김동근 의정부시장 민락톨게이트 로드체킹…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민락-고산지구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자 민락톨게이트(이하 민락TG) 현장을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의정부시는 민락-고산 지구를 연결하는 도로(송양로)의 심각한 지-정체현상 해소 대안으로 민락TG 회차로 개방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전문가 및 관계부서 공무원과 개방 가능 여부를 꼼꼼히 살폈다. 민락TG 회차로는 구리포천고속도로의 사업시행자인 서울북부고속도로(주)가 관리하는 시설물이다. 전문가 자문을 통해 의정부시는 소관 부처인 국토교통부에 회차로 개방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민락-고산지구 주민이 겪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락TG 회차로 개방이 필히 요구된다"며 “회차로 개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파주시, 도로공사 현장 15곳 로드체킹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올해 3월 관급공사 부실을 막기 위해 '파주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 조례'가 전면 개정됨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도로사업 건설공사 관리대책을 수립하고 1일과 2일 이툴 동안 도로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에 점검한 곳은 시도1호선 확장공사 현장과 금촌나들목(IC) 상습정체 구간 공사현장 등 15곳이다. 파주시는 건설자재 관리현황, 현장 안전관리 등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에게 관내 건설업체 차량이나 자재를 우선 사용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점검현장에 나선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파주시는 시민 통행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에 복합문화공간 조성 ‘청신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이하 집결지) 내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참여한 2024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경기도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문화공간 조성 사업비를 지원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이 선정됐다. 외부와 격리된 집결지 내 문화-예술-교육활동, 성매매피해자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파주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올해 3월 집결지 내 건물 1동 매입을 완료한 가운데 확보된 도비 1억원에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2억원을 이곳에 투입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4일 “복합문화공간 조성은 과거 70년 이상 성매매 온상으로 남아 있는 집결지를 온전한 시민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이라며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업소가 떠난 이 건물을 안전하고 행복한 시민공간,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는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과천지구 하수처리장 상부 새 랜드마크 조성”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동-주암동-막계동 일원에 조성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지구)' 내 하수처리장 상부 공원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지역 안팎 갈등으로 10여 년간 표류해온 환경사업소 입지선정 문제를 최우선 해결과제로 삼아 그해 12월 입지 선정을 완료했다. 그러면서 하수처리장은 전면 지하화하고, 상부(약 16만㎡ 규모)에는 시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과천시는 환경사업소 건립을 본격 추진에 앞서, 과천지구 사업시행자인 LH와 작년 10월 '하수 처리장 상부 공원 활용방안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상부에 조성하는 편의시설에 대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변공간, 생태공간, 문화공간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는 기본구상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과천시는 상부 공원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이후 추진과정에서도 시민 의견 수렴 및 관계부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중간보고회에서 “대규모 공원과 연계해 수변-생태공간 등 자연과 어우러진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과천시 새로운 상징물로 만들어나가겠다"며 “하수처리장에 대한 시민 인식을 바꿔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문원체육공원 지하 주차빌딩 건설 ‘시동’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문원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과 인근 주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부설주차장 부지에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한다. 4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식정보타운 입주민 및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 등으로 지역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문원체육공원 체육시설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더구나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볼링장-게이트볼장-탁구장으로 구성된 연면적 4754㎡ 규모의 문원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차시설 확충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주차시설을 확충하고자 현재 운영 중인 주차면수 82면 규모의 문원체육공원 부설주차장(노외) 부지 지하에 주차빌딩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작년 6월 '문원체육공원 주차빌딩 건축기획용역'을 착수했으며, 2일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과천시는 해당 부지에 주차면수 170대 규모, 지하 2층으로 주차빌딩을 건립한다. 주차장은 체육공원 경관 확보를 위해 완전 지하화하고, 관내 체육시설 부족에 따른 이용수요를 감안해 지상부에는 그라운드 골프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과천시는 공공건축심의, 설계공모, 공원조성계획 변경, 건축허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준공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문원체육공원은 현재 추진 중인 실내체육관이 건립되면 관내 생활체육 중심지가 될 것이므로, 이에 대비한 충분한 주차수요 확보가 필요하다"며 “담당 부서는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신속하고도 세심한 사업 추진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4월 지금, 하남시는 ‘축제 중’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내 대표 벚꽃 명소인 하남 곳곳에서 4월 한 달 동안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체육축제와 버스킹 공연이 다채롭게 열린다. 오는 6일 '하남시민 맨발걷기대회'를 시작으로 7일 '하남봄봄 문화축제', 20~21일 'Stage 하남(버스킹) 오픈공연 WOW 하남!'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4일 “글로벌 K-팝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문화예술도시 하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축제와 버스킹 공연 등을 기획-지원한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젊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 브랜드를 앞세워 K-스타월드를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축제를 지속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한강변을 따라 맨발걷기를 체험할 수 있는 '제2회 하남시민 맨발걷기 대회'가 6일 오후 2시 하남시맨발걷기협회 주최로 미사 한강 모랫길에서 진행된다. 미사 한강 모랫길은 작년 7월 4.9㎞ 길이로 설계된 맨발걷기 길로, 모랫길 전 구간에 걸쳐 주기적으로 모래를 추가 포설하고 세족시설 2곳과 신발장 4개를 설치해 시민 만족도가 높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시민은 푸르른 한강과 새하얀 벚꽃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받는 어싱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아울러 아리랑고고장구 하남시지부가 펼치는 사전공연과 에어로빅연맹이 진행하는 체조-몸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하남시는 축제 참여자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견인차량 보관소로 이용되던 신장동 234-6번지 일원을 임시 주차공간으로 개방한다. 일반주차 약 70면 규모다.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풍광에서 봄을 노래하는 '하남봄봄 문화축제'도 7일 오후 2시 봄꽃 향기 가득한 신정2동 당정뜰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하남봄봄 문화축제가 열리는 당정뜰은 덕풍천과 한강이 만나는 곳에 자리한 넓은 수변공원이다. 푸르른 한강변을 따라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국내 대표 벚꽃 길로 꼽힌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남지회와 신장2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준비한 하남봄봄 문화축제는 올해 하남문화재단의 하남시립합창단 공연 등 더욱 다채롭게 진행된다. 1부 공연은 신장2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가팀 7개 팀, 대중가수 3개 팀 등 10개 팀 공연으로 이뤄진다. 2부 공연은 미사1동 밸리댄스팀과 신장2동 민요팀, 하남소년소녀합창단 등 하남시 향토 예술인의 전문 공연 무대로 꾸며진다. 불꽃같은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뜨겁게 수놓을 'Stage 하남(버스킹) 오픈공연 WOW 하남!'은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진행된다. 올해 버스킹 공연은 작년 2만5000여명의 구름관객이 찾을 만큼 인기를 누렸다. 2년차를 맞는 올해도 △미사문화의거리 △신장동(하남시청 인근 공원) △감일(문화공원) △위례(위례도서관 공원) 등 주요 권역 4곳에서 진행된다. 다만 감일과 위례는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연 형태로 상-하반기 2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버스킹 공연 화려한 서막을 여는 'Stage 하남(버스킹) 오픈공연 WOW 하남!'은 20일 오후 6시30분과 21일 오후 5시30분 '이제 K컬쳐 중심은 하남'을 주제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걸그룹 AOA 메인보컬 출신 가수 초아와 '스트릿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댄스 크루 마네퀸의 멤버 펑키와이, 벅키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불꽃놀이를 통한 불꽃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이날 공연 대미를 장식한다. 21일에는 하남시 아동들로 구성된 호림태권도가 마샬아츠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하남주니어챔버오케스트라는 클래식 공연인 봄꽃 콘서트를 진행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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