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6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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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년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해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5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및 제도운영 등 4개 분야에 대해 기관별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의정부시는 ‘기초지자체-시 유형’ 부문에서 평균 83.55점보다 10.07점이 높은 93.62점을 얻어 상위 20%인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의정부시는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기록했으며 획득 점수는 전년도 총점 92.68보다 0.94점 상승했다. 의정부시는 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정보 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를 대상으로 의정부시 누리집에 사전정보공표를 하고 있다. 2023년에는 정보공개청구 수요가 많은 정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전정보공표 목록을 신규 발굴해 추가로 공개하는 등 시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적극적인 정보공개 업무 추진으로 행정 투명성과 신뢰감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정부시 행정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 캐릭터 의돌이-랑이 의정부시 캐릭터 의돌이-랑이. 사진제공=의정부시

파주시, 건설공사 산업재해 예방 경기지사 표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주관 ‘2023년 건설공사장 산업재해 예방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포상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시책에 대해 평가하는 시-군 종합평가 결과와 건설현장 안전관리 기여 우수 유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했으며, 파주시는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피해 감축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파주시는 건설현장 산업재해를 근절하기 위해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지도점검 활동을 펼쳤다. 또한 외부 전문가 현장자문을 통해 위험성에 노출되거나 취약한 점을 보완 조치하는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건설공사장 안전예방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 주재로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예방회의를 열어 수시로 점검해, 전년 대비 건설현장 사고와 사망 피해를 감축시켰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5일 "관내 건설현장에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실내외 공공체육시설 AED 설치…전국최초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 환자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체육시설 48곳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 실내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 AED 설치는 파주시가 전국 최초다. 실외 공공체육시설에서 심정지가 발생할 경우 현장에 AED가 없어서 대처하지 못하거나 주변 실내 공공체육시설에서 AED를 가져오는 동안 제세동 처치를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파주시는 작년 12월 기존 실내시설에만 설치되던 AED를 인조잔디구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등과 같은 실외 공공체육시설 전체에도 확대 설치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 AED 설치는 기존 17대에서 59대로 크게 늘어났다. 파주시는 매년 54만명 시민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에서 시민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AED 사용법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는 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방송에서 심장정지로 사망하는 얘기들이 나오는데 공공체육시설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되고 관련 교육도 진행되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향양리체육공원 태양광 옥외용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파주시 향양리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태양광 옥외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운정건강공원 내 게이트볼장 심폐소생술 교육 파주시 운정건강공원 내 게이트볼장 심폐소생술 교육. 사진제공=파주시

[포커스] 김포시 탈권위 ‘잰걸음’…의전-보고 간소화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올해도 형식과 관행을 탈피해 실용적 소통과 효율적 행정기조를 강화한다. 공직사회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일 중심 책임행정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주인공인 김포’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민선8기 김포시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체감도 높은 대도시 행정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획조정실을 신설해 기획, 예산 및 행정지원 업무를 일원화했으며 국별로 유사업무를 통합, 정책부터 시행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정비했다. 기획조정실장은 15일 "효율성 없고 형식적인 행정은 이뤄지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다양한 사업에 대한 중간평가와 문제점을 분석해 시책 실효성을 확보하고 적재적소 및 적기에 필요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조정 기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민 실용소통 다양화…공직사회 내부소통 강화 시민소통도 형식을 탈피한 실용소통, 내빈 위주 관행 개선으로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간다. 작년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방식을 다변화하는데 성공한 민선8기 김포시는 올해도 시민이 편안한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이어간다. 상반기에는 △새아침 소통대화 △시정계획 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김포시는 시정설명회를 비롯해 △통하는 시민공감, 나의 인생책 △통하고 행동하는 ‘통행시장실’ △토크콘서트 ‘통통야행’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아파트 입주자대표 간담회 등) △통리장협의회 정담회 △향우회연대 정담회 △각계각층 차담회 △시민토론회 등을 진행했다. 다양화된 공직사회 내부소통도 올해 지속된다. 보다 편안한 소통으로 협력 분위기 속 촘촘한 행정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다. 작년 민선8기 김포시는 내부 소통방식을 △국소장 소통회의 △현장 현안보고회 △직원소통공감 △소통밥상 등으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 ‘민선8기 김포시 의전 간소화 지침’ 마련 김포시는 작년 ‘민선8기 김포시 의전 간소화 지침’을 마련하고, 관위와 관습에서 벗어난 행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동안 김포시 주관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에서 내빈 소개와 다수 축사에 총 행사시간 절반에 해당할 만큼 긴 시간을 할애, 경직된 의전수행과 소개순서에 대한 마찰로 피로도가 고조됐다. 의전 간소화 지침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사나 야외행사는 10분 이내로 마무리하고, 지정 좌석 외 좌석은 도착하는 순서대로 앉도록 자율좌석제를 시행한다. 특히 기존 내빈석은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배려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모든 행사는 주관하는 기관장이 간단한 기념사나 환영사 발표를 원칙으로 하고, 그 외 축사는 참석자 소개로 갈음한다. 문화예술행사와 축제는 축사에 할애했던 시간을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고양시 화전보도육교 ‘철거’…17~19일 공사진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 화전보도육교 철거공사로 ‘2024년 안전 최우선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작년 이용률이 낮고 사용기간이 30년 이상이 지나 낡은 화전보도육교 철거를 결정했다. 결정에 앞서 지역여건 및 주민의견을 존중하고자 설문조사 및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78.3%, 일평균 이용자가 9명으로 나타나 철거 결정을 뒷받침했다. 고양시는 화전동 중앙로에서 이뤄지는 철거공사인 만큼 안전사고 및 인명피해 예방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야간공사를 시행한다. 특히 육교 상부 인양은 버스 운행시간을 최대한 피해 19일 오전 1시30분에서 2시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약 30분간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한다. 유병준 도로건설사업소 도로관리과 팀장은 "화전보도육교 철거공사에 대해 TBS교통방송 안내, 도로 전광판 공사문구 표시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며 "화전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중앙로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통제구간과 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화전보도육교 철거 위치도 고양특례시 화전보도육교 철거 위치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토뉴스] 부천시 ‘탄소중립 실천’ 시민 발표대회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11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2023년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수료식과 ‘시민이 제안하는 탄소중립 실천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2023년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수료자 33명과 일반 시민을 비롯해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 박순희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장, 정창곤 부위원장, 김선화-최은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은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실천방안을 발굴하고 지속 활동할 수 있는 시민실천가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작년 9월부터 6개월간 기초이론 교육과 체험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수료자가 직접 기획하고 발표한 탄소중립 실천사업에 대해 일반 시민도 평가 및 투표에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박순희 위원장은 "시민이 직접 기획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부천시민 열정과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의회에서도 탄소중립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으며, 시민실천가의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용 부천시 도시주택환경국장은 "진지한 논의와 깊은 고민으로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준 시민실천가께 감사하다"며 "향후 탄소중립 정책 추진 시 제안해준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송재환 부시장은 "시민실천가의 작지만 꾸준한 노력이 부천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제안된 모든 사업이 큰 의미가 있고, 시민실천가들이 긍지를 갖고 지속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발표대회에서 선정된 실천사업계획을 반영한 ‘2024년 탄소중립실천가 심화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부천시 ‘시민 탄소중립 실천 발표대회’ 시상식 부천시 ‘시민 탄소중립 실천 발표대회’ 시상식.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023년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현장 부천시 ‘2023년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023년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수료식 부천시 ‘2023년 탄소중립실천가 양성교육’ 수료식.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부천대장 제1-2 도시첨단산단’ 승인고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15일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각각 승인 고시한다고 밝혔다. 부천대장 제1-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작년 11월 실시한 ‘2023년도 제10회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와 작년 12월 실시한 국토교통부의 ‘2023년도 제5회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모두 통과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장-주거-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와 정주여건을 가진 자족도시 구현’이란 제3기 신도시 목적에 따라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지정된 산업단지다. 서측 33만4387㎡의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동측 22만6167㎡의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 승인이 지역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미래 산업 분야 발전을 도모하는데 중대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부천시는 올해 전문적인 홍보전략 수립을 통해 차별화된 홍보와 마케팅으로 대장산업단지 인지도를 확대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및 맞춤형 제안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부천시는 입주전략 수립용역을 통해 공공주택지구와 위치적 관계를 고려한 업종별 배치계획, 토지공급 방법-세부 유치업종을 선정해 오는 6월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5년 상반기에 분양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대장산업단지와 앵커 기업을 동력으로 유망기업을 끌어 모아 기존 지역산업 생태계와 시너지를 더욱 키울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 부천 마지막 기회의 땅인 대장산업단지를 활성화해 첨단산업도시로 기업과 함께, 다시 뛰는 부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4월 입주협약을 체결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는 SK그룹의 환경 연구개발 역량과 인력 결집을 위한 국내 R&D 거점 마련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 SK이노베이션, SK온 등 7개 계열사 연구개발센터는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약 13만6000㎡에 입주해 그린비즈니스 신기술 개발 전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부천시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부천시 부천대장 제1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부천시 부천대장 제2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부천시

[포커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⑥ 의정부동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삶의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기 위해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의정부동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도심 속 힐링하기 좋다 △공공시설이 잘 갖춰졌다 △어린이-어르신이 살기 좋다 △상권이 매력적이다 등을 목표로 의정부시는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5일 "의정부동은 전통시장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골목상점가 등 다양한 상권이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옛 가치를 소중하게 지켜나가면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해 의정부동을 지금보다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동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는 교통, 상권, 문화, 교육, 복지 등 분야별 사업을 동별로 체계화해 지역주민과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기획 사업이다. ◆ 소풍길 정비사업 완료…시민로 보행자 중심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산인구 증가와 걷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시작한 ‘소풍길 정비사업’을 마쳤다. 망월사역~시청~직동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5.9km 구간에 숲길 원주목 계단 보강, 토사유실지역 목계단 신규 설치, 시민 편의시설 설치, 안전시설 정비 등을 진행했다. 지속적으로 숲길 시설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소풍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로를 보행자 중심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 계획이다. 첫 번째 대상지는 의정부시청~서부교차로~KT사거리 구간과 시청 앞 광장이다. 편안하고 안전한 거리 및 지역 공간-환경적 특성을 담은 매력적 가로환경 구현을 목표로 하며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하천 관리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중랑천 신의교 하부에 꽃길을 조성했다. 시청 앞 잔디광장도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소풍광장’이란 새로운 이름도 지어졌다. 백석천도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사업 대상지는 백석1교부터 중랑천 합류부 3.32km 구간이다. 의정부지하상가에는 머물고 싶은 시민 휴게쉼터가 조성됐다. 지하도상가 서부 가열 일대에 휴게공간, 스마트 놀이터, 팝업스토어 등 스마트한 휴식과 즐거운 체험이 가능한 390㎡ 규모 쉼터다. ◆ 의정부1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예술의전당 리모델링 의정부시는 공공시설을 개선해 주민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의정부1동 주민센터 신청사가 개청됐다. 신청사는 지역주민 수요를 반영해 공간을 조성했다. 청사 1층은 주민 커뮤니티 공간, 2층은 행정 및 복지 민원실, 3층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구성됐다. 신청사는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은 물론 행정과 문화의 복합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수준 높은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예술의전당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무대기계, 음향-영상장치를 교체하고 노후시설 개선 및 증축, 영유아 휴게실과 휠체어 리프트 설치 등 대대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옛 캠프 라과디아 부지(의정부동 340번지)에는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2026년 말 준공 예정으로 260여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노후 체육시설 조명을 교체해 주민에게 양질의 체육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의정부 배수지 족구장 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했고 직동축구장 조명시설도 바꿨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시설 안전성을 높일 예정이다. ◆ 고령장애인 쉼터 운영…노인종합복지관 환경개선…사회복지회관 조성추진 의정부시는 장애인복지회관 내부 카페공간을 활용해 고령장애인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했다. 고령장애인 쉼터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슐런교실, 웃음치료, 노래교실, 원예치료, 손뜨개질 등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환경개선도 완료했다. 1994년 개관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은 건물이 노후돼 시설물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1층 로비 확장, 바닥 및 창호 교체, 주차장 확장 등 시설 현대화를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확보했다. 의정부2동 종합경로당도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신흥마을(의정부동 287-35번지 일원) 재생사업도 활발하다. 보안등과 CCTV를 설치해 안전성을 높이고 주민역량 강화 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주택정비 등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복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복지에 대한 시민소통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구 보훈회관 1층에 (가칭)사회복지회관 조성을 추진한다. 사회복지회관은 의정부시 사회복지 종사자를 위한 거점공간이자 사회복지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만들어나갈 구상이다. 어린이 복지-돌봄 해소를 위해 백석천근린공원 내 국공립 새시대하나어린이집을 개소했다. 하나금융그룹 지원으로 정원 약 140명 규모로 조성했다. 지하1층, 지상3층으로 9개 보육실을 비롯해 유희실, 조리실, 교구 보관실 등을 갖췄다. 실외놀이터는 3층 규모의 어린이집 전층에서 진-출입이 가능해 아이들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의정부1동 신청사에는 개청과 함께 작은 도서관이 들어섰다. ◆ 쇼핑하며 문화예술까지 즐긴다…디지털전통시장 육성 돌입 의정부시는 의정부제일시장-의정부시장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마쳤다. 의정부시장~제일시장 아케이드 구간은 도로 위에 점포 판매대 등 불법적치물로 통행 등 여러 불편이 있는 구간이었다. 사업 시행 이후 5m 정도 폭이 확보돼 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 원활한 통행이 가능해졌다. 노후화된 의정부제일시장 다동 환경개선 사업도 마무리했다. 또한 오프라인 유통 비중이 줄고 온라인 유통이 확대되고 있는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디지털전통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 판매 영상 스튜디오 및 키오스크 시스템 구축, e-커머스 온라인 입점 컨설팅 등 e-커머스 기반을 조성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의정부역 인근 행복로 역시 축제거리로 바뀐다.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역 예술인들과 협업으로 축제와 예술 사업을 연계해 소규모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행복로 특색에 맞는 테마형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상권 상생 프로그램도 발굴할 예정이다. 문화행사 관람을 위해 방문하는 시민이 인근 상점가에 들러 소비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어나간다는 구상이다.kkjoo0912@ekn.kr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제일시장 가로환경 정비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의정부제일시장 가로환경 정비 점검.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의정부동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의정부시 의정부동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안내문.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고령장애인 쉼터 개소식 개최 의정부시 고령장애인 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 개소식 개최 의정부시 국공립 새시대 하나어린이집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백석천 전경 의정부시 백석천 전경. 사진제공=의정부시

[경륜] 선발급 28기신인 줄줄이 ‘우승’…역시 셌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경륜은 임채빈의 그랑프리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2024 시즌 초는 상반기 등급조정, 대진 방식 변경, 28기 신인 투입 등이 겹치면서 작년과 사뭇 다른 방향으로 레이스 전개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데뷔전을 치르는 28기 신인선수들 활약 여하에 따라 선발-우수급은 큰 요동을 칠 전망이다. 선발급은 역시 예상대로 신인들 강세 속에 1주차를 마감했다. 창원, 광명에 출전한 5명의 신인은 데뷔무대였던 금요 예선전에서 모두 우승을 거머쥐며 결승에 안착했다. 창원에 출전한 훈련원 순위 8위 김준철(수성)은 데뷔전 우승과 함께 2024 시즌 첫 우승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시범경주 때부터 막강 선행력을 선보였던 김준철은 데뷔 무대에서도 선행을 고수하면서 선배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창원 2경주에 출전했던 송정욱(동서울)도 우려와 달리 데뷔전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송정욱은 훈련원을 최하위인 18위로 졸업해 기존 강자들인 이기한-이우정에 이어 인기순위 3위로 출전했지만 선행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면서 여유 있게 첫 승을 올렸다. 시범경주에서 수석 졸업생 손제용 선행을 3~4코너 젖히기로 넘어서면서 경륜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던 훈련원 순위 12위 김태율(상남)도 한수 위 선행, 젖히기 능력을 뽐냈다. 금요 데뷔전에선 우수급 출신 김종현 선행을 가차 없이 젖혔고 토요경주에서 묵직한 선행을 선보이며 2연승에 성공했다. 백미는 창원 결승이다. 김준철-김태율-송정욱은 초주 따로 위치하며 정면승부를 택했다. 먼저 김태율이 타종선행으로 주도권을 잡아나갔고 주도권을 뺏긴 김준철-송정욱은 후위권으로 처지며 입상권에서 멀어지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3코너부터 힘을 내기 시작한 김준철은 막판 외선에서 쭉쭉 뻗어 나오며 3연승을 완성했다. 선행을 감행했던 김태율은 2착, 3코너에서 김준철 마크로 전환한 송정욱은 3착을 기록하며 28기 신인은 훈련원 순위대로 1, 2, 3착을 싹쓸이했다. 광명에서도 신인들 활약은 이어졌다. 선발급에 배정 받은 신인 중에 훈련원 순위가 가장 높은 7위 졸업생 손성진(금정)은 2위와 4차신의 간격을 벌이며 독주 우승으로 데뷔전을 치렀고, 결승에서도 동고동락하고 있는 금정팀 후배 김범중과 동반입상을 합작하며 우승에 성공했다. 훈련원 순위 9위 유연우(가평)도 비록 결승에서 동기인 손성진과 힘 대결을 펼친 끝에 무릎을 꿇었지만 검증된 선행력을 선보이며 데뷔전 합격점을 받았다. 우려 반 기대 반 속에 데뷔전을 치른 우수급 신인들은 데뷔 무대였던 금요경주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첫 주자로 나선 훈련원 순위 6위 강민성(세종)은 임경수를 뒤에 붙이고 호기롭게 초주선행을 자청했으나 이규백 기습선행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서 최하위로 밀렸고, 훈련원 순위 3위 임재연(동서울)도 선행을 감행해봤으나 뒷심이 급격히 떨어지며 5위에 머물렀다. 부담감을 안고 출전한 차석 졸업생 석혜윤(수성)도 우군 한 명도 없이 선행을 고수할 수밖에 없었고 결국 막판 최순영에게 덜미를 잡히며 2착에 머물렀다. 그러나 반전이 일어나기까지는 하루면 됐다. 우울한 데뷔전을 치른 강민성-임재연-석혜윤은 약속이나 한 것처럼 토요경주에서 곧바로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세 선수는 선행의 칼을 뽑아들었고 각각 경쟁 상대였던 정연교-이진국-김주동을 차례로 막아냈다. 예선전이 올해부터 금요일로 바뀌면서 결승 진출은 다음 회차로 넘어갔으나 반전 계기를 빠르게 마련한 세 선수는 여세를 몰아 일요경주에서 승수를 추가하며 사이좋게 2연승으로 데뷔 무대를 마감했다. 경륜 전문가들은 "역시 예상대로 선발급 신인은 기존 선수를 능가하는 힘과 기량을 보유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다만 우수급은 특선급에서 강급된 선수들이 본격 투입됐을 때도 신인들 선전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경륜 선발급 선수들 광명스피돔 질주 경륜 선발급 선수들 광명스피돔 질주.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 유튜브 분석 리뷰, 스피드라이브 새 코너 도입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일부터 금요일과 토요일에 유튜브 라이브로 방송되는 경륜 경주분석 리뷰 방송 명칭을 ‘스피드 라이브’로 변경하고 새 단장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륜 경주분석 리뷰 방송은 경륜 경주에 대한 팬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륜 베팅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얻고 싶어 하는 팬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작년 3월31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 진행은 금요일에는 장서희 아나운서, 토요일에는 노경미 아나운서가 맡고 해설은 배영훈 경륜 전문위원이 참여하며 상세한 분석과 경주결과를 예상하고 실시간 댓글로 소통하며 시청자 궁금증을 해소해나갈 계획이다. 새 코너로는 장서희 아나운서가 특선급 1경주를 꼽아 차권을 추천하는 ‘장서희의 원 픽!(One Pick!)’과 노경미 아나운서가 한 주간 경륜경주 이슈와 베스트 시청자 댓글을 선정하는 ‘노경미의 위크리 이슈(Weekly Issue)’가 새롭게 시청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경륜경정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피드클럽(‘SPEED CLUB’)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은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상경륜과 특별경륜이 열리는 일요일 특선급 경주는 경주시간에 맞춰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된다.kkjoo0912@ekn.kr장서희 아나운서(왼쪽)-배영훈 경륜해설위원 장서희 아나운서(왼쪽)-배영훈 경륜해설위원.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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