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파괴검사 전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31일, 스마트안전진단계열 비파괴검사 전공을 중심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비파괴검사(NDT)는 검사 대상물을 손상시키지 않고 내외부의 결함을 진단하는 기술로, 항공·자동차·조선·건축·플랜트·발전·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며 미래 유망 직종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해당 전공은 높은 취업률과 넓은 진출 분야 덕분에 취업을 우선 고려하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1995년부터 비파괴검사 전공을 개설해 오랜 기간 전문 교육을 제공해왔으며, 수많은 졸업생들이 관련 산업 현장에서 비파괴검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은 뛰어난 실무역량과 성실한 태도로 기업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만족도를 받고 있으며, 실제 기업 채용 시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학교는 취업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매년 취업박람회와 캠퍼스 리쿠르팅을 개최하여,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학교를 찾아 기업 소개 및 면접을 진행하는 원스톱 채용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을 직접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학교는 다수의 비파괴검사 관련 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협약 기업들로부터 장학금 및 실무 교육 지원을 받는 등 산업체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단순히 졸업 후 취업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졸업 전부터 기업 연계를 통해 취업 만족도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현장 중심 교육, 산업체 연계, 포괄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항공정비·스마트안전진단·항공관광·항공보안·국방경찰AI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내신 성적과 수능은 반영하지 않으며, 교내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