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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지주 회장 “AX 혁신리더, 그룹 경쟁력 촉매역할 기대”

신한금융그룹이 이달 1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위한 그룹 핵심 인재인 'AX 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금융그룹이 현업 중심의 전사적 AX 실행 단계로 전환했다는 것을 상징한다. 신한금융은 AX의 성패가 현업 주도의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판단하고, 주요 자회사에서 현업 실무자 중심으로 'AX 혁신리더' 1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AI·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 과제 발굴 ▲반복·비효율 업무의 AX 관점 재설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주도하게 된다. 'AX 혁신리더'들은 먼저 ▲현업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Agent 기획·설계·개발에 대한 기본 교육 ▲각 사의 업무 환경에 맞춘 심화 교육을 이수한다. 이후 사내 생성형 AI와 비정형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해 업무에 최적화된 AI Agent를 직접 설계·구현함으로써 AX 실행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할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AX를 전 직원의 일상적인 업무 방식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AX 혁신리더'를 지속적으로 확대·육성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해 AX 내재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각 그룹사에서 선발된 'AX 혁신리더' 100명이 참석해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경영진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실행 중심의 AX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옥동 신한지주 회장은 “신한금융은 지난해 경영진 대상 AI 교육을 통해 AX에 대한 인식과 가능성을 점검했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전 직원이 AI를 실제로 활용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100명의 'AX 혁신리더'가 AI Agent 활용 능력을 극대화해 그룹 전반의 AX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촉매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여전사 풍향계] 현대캐피탈, 업계 첫 5억유로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 外

◇현대캐피탈, 업계 첫 5억유로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 현대캐피탈이 여신전문업권 최초로 총 5억유로(약 8595억원) 규모의 유로화 공모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14일 현대캐피탈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단일 트렌치에 발행 금리는 3년물 유럽 미드스와프 금리에 52bp(0.52%)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현대캐피탈은 발행 계획 금액의 7.6배에 이르는 총 38억유로 규모의 주문이 접수될 정도로 유럽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조달한 자금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차 할부금융 등 자동차금융 마케팅과 일반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주간사로는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 △크레디 아그리콜 CIB △홍콩상하이은행(HSBC) △아이엔지(ING) △미쯔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참여했다. 현대캐피탈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 4개국에서 5개 금융법인을 자회사로 운영하며 유럽 내 금융 자회사들의 글로벌 본사 역할을 수행하는 중으로, 이번 공모채권 발행이 향후 유럽 법인들의 조달 활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KB국민카드, 디지털자산 연계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 특허 출원 KB국민카드가 기존 카드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하이브리드 결제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 신청했다. 이번 특허는 고객이 보유한 신용카드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 주소를 연동해 별도의 카드 추가 발급 없이 디지털자산과 신용카드를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결제시 전자지갑에 보유한 스테이블코인 잔액이 우선 적용되며, 잔액이 부족한 경우 신용카드 결제로 자동 처리된다. 고객은 새로운 결제 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추가 카드를 발급할 필요 없이 기존 카드 결제 경험과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지털자산을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해당 기술이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이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실질적인 지급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국내 결제 환경은 물론 글로벌 결제 및 디지털자산 활용 확대 과정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통 금융 인프라와 신기술간 접점을 기술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대비한 연구와 준비를 지속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고객이 디지털자산을 보다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이라며 “향후 제도적 환경과 시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금융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방향에서 활용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커머셜, '더 뉴 엑시언트' 저금리 프로모션 진행 현대커머셜이 현대자동차의 상용 전문 모델 '더 뉴 엑시언트(이하 엑시언트)'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새해를 맞아 차주들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다. 엑시언트의 트랙터와 덤프 차종을 구매하는 고객은 신용등급 및 대출 기간과 상관없이 특별 금리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60개월 기준 6.4%를 적용 받던 고객은 3.99%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로 차량 금액의 50%를 결제하면 추가 1.3%포인트(p) 할인이 제공된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운송업에 종사하는 차주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엑시언트를 구입해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상용차 고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수협,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참여…“지역금융 역할 확대”

수협 상호금융이 지난 13일 지방보조금 전용 입출금 상품인 '수협지방보조금통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Sh수협은행과 공동으로 행정안전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과의 전산 연계 구축을 완료한 수협 상호금융은 지자체용과 보조사업자용으로 구분해 전용 입출금 상품을 마련했다. 지자체용 수협지방보조금통장은 지방자치단체가 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설하는 전용계좌로, 보탬e와 연계해 지방보조금의 교부와 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조사업자용 수협지방보조금통장은 지방보조사업에 참여하는 보조사업자를 위한 계좌로, 지방보조금 수령·자부담금 예치 및 거래처 송금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수협은 보조사업자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협의 지방보조금 사업 참여는 행정안전부 예규인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개정돼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 지방자치단체의 전용계좌는 해당 지자체가 협약한 금고 은행으로만 개설할 수 있었고, 지방보조사업자 명의의 계좌 역시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금고 은행 계좌로만 취급이 가능했다. 그러나 금고 외 금융기관도 지방자치단체와 지방보조금 전용계좌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 관리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수협은 '보탬e' 시스템에 참가해 전용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지방보조금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지방보조금 취급 기관 확대에 따라 수협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어업인을 비롯한 지방보조사업자들의 금융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서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협 지역특화사업 지원으로 성장한 전주한지협동조합, 지역사회 환원 나서

신협중앙회(신협)는 지난 12일 전주한지협동조합으로부터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받아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신협의 지역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성장한 전주한지협동조합이 2025년 매출 1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이룬 뒤, 그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에서 마련했다. 신협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전통한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 전주한지협동조합은 2018년 연 매출 6000만원에서 출발해 2019년 3억원을 돌파했으며 2025년에는 연 매출 10억원(누적 매출 46억원)을 기록해 약 17배 이상의 성장을 이뤄냈다. 신협과 전주한지협동조합은 2018년 전주시와 함께'전통한지 활성화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시작으로, 전주한지 상품 개발과 전주한지장 후계자 양성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자체 정책으로 확산되는 성과도 만들어냈다. 앞서 신협은 2021년 전주시와 함께 전주한지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단계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주시는 2025년 흑석골 1만6000평 부지에 기록관, 예술촌, 나무 경관림 등을 조성하는 190억원 규모의 'K-한지마을'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신협은 익산시 왕궁면의 옛 축사단지를 무상 임대받아 닥나무 식재 및 관리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전북지방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3년간 '9만 그루 식재'를 목표로 하는 닥나무 경관림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한지협동조합은 문화재청 산하 4대 궁과 종묘에 전통창호지를 제작·납품하고,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한집 프로젝트'에도 손길을 보태며, 나눔의 선순환에 참여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이번 전달식은 지원받은 기관이 다시 기부로 화답하는 협동조합의 정신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협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우리은행, LoL 세계 최정상 구단 T1과 첫 프로팀 공식 파트너십

우리은행이 글로벌 e스포츠 상징인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 최정상 구단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메인 파트너십을 비롯해 e스포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VCT퍼시픽(발로란트 e스포츠) 후원 등 e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온 대표 기업으로 e스포츠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9년부터 LCK와 장기간 메인 파트너십을 이어오던 중 이번에 LCK 프로팀과 공식 파트너십까지 맺게 됐다는 설명이다. 2012년에 창단한 T1은 'LoL' e스포츠 국제 대회 최다 우승 기록(6회)을 보유한 세계적인 팀이다. 지난 2025년 상하이에서 열린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으며, e스포츠 최고 스타인 '페이커'이상혁 선수가 팀의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LCK의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e스포츠 선수 최초로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 받았다. 우리은행 개인상품마케팅부 임학규 부부장은 “T1은 LCK를 통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에 e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e스포츠 프로팀"이라며, “우리은행은 T1과 협업을 계기로 금융과 e스포츠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대출 ‘브레이크’…가계대출 11개월, 주담대 34개월 만에 꺾였다

은행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감소했다.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연이어 발표하고 은행들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한 결과다. 주택담보대출은 약 3년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1월 5000억원 뒷걸음친 후 11개월 만에 나타난 감소세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6월 증가 폭이 6조2000억원까지 확대됐으나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다. 9월에는 1조9000억원까지 축소된 후 10월에 3조5000억원으로 일시 확대됐다가 11월 2조1000억원으로 다시 줄어든 데 이어 12월에는 감소로 전환했다. 대출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35조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줄었다. 주담대는 2023년 2월 3000억원 감소 후 증가세를 이어오다 2년 10개월 만에 감소로 바뀌었다. 주담대 중 전세자금대출은 8000억원 줄어들며,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37조7000억원으로 1조5000억원 줄었다. 한은은 주담대 감소 이유에 대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더해 연말 전세자금 수요가 줄었고, 은행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기타대출은 국내외 주식투자 둔화, 연말 부실 채권 상·매각 등의 영향으로 상당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윈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 금융권 가계대출도 1조5000만원 줄었다. 지난해 1월 9000만원 줄어든 후 11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2금융권은 7000억원 늘었으나 전월(2조3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은 크게 둔화했다. 대출별로는 전 금융권 주담대가 2조1000억원 늘었지만, 전월(3조1000억원)보다는 증가 폭이 줄었다. 기타대출은 3조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63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3000억원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은 294조9000억원으로 2조원, 중소기업 대출은 1069조원으로 6조3000억원 각각 줄었다. 한은은 대기업 대출 감소에 대해 기업의 재무비율 관리 차원에서 한도대출을 일시 상환하는 등 운전자금 중심으로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대출은 주요 은행들이 자본비율 관리 등을 위해 대출 영업을 축소하며 상당 폭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은행의 예금 등 수신 잔액은 2534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7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수시입출식예금이 39조3000억원 불었다. 연말 재무비율 관리 차원에서 기업자금이 일시 예치됐고, 가계 여유자금도 유입되며 큰 폭으로 늘었다. 정기예금 잔액은 106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1조9000억원 감소했다. 대출 수요가 줄고 자금 선확보 등에 따라 은행의 자금 조달 수요가 크지 않았던 데다, 연말 지방자치단체의 자금 인출 영향이 컸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화, ‘조선·방산·에너지’-‘기계·서비스’로 쪼갠다…4562억 자사주 소각 ‘통 큰 결단’

㈜한화가 회사를 둘로 쪼개는 인적 분할을 단행한다. 방산과 에너지 등 중후장대형 사업과 기계·서비스 등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분리해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보유 중인 456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고 배당금을 대폭 늘리는 등 파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도 함께 내놨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인적 분할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분할은 ㈜한화가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으로 나뉘는 형태로 진행되며,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존속 법인인 ㈜한화에는 △방산·우주항공 △조선·해양, 에너지/케미컬 △금융 부문이 남는다. 핵심 계열사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한화솔루션·한화생명 등이 포함된다. 반면 신설 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는 테크(Tech)와 라이프(Life) 솔루션 부문을 맡게 된다. 여기에는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가 속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존속법인 약 76.3%, 신설법인 약 23.7%로 산정됐다. 기존 주주들은 이 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배정받게 된다. 이번 인적 분할의 핵심 명분은 '기업 가치 제고'다. 그동안 ㈜한화는 성격이 전혀 다른 사업군들이 하나로 묶여 있어 시장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복합 기업 디스카운트'에 시달려왔다. 장기적 투자가 필요한 방산·에너지 분야와 민첩한 시장 대응이 필수적인 기계·서비스 분야가 혼재돼 있어 전략 수립과 자본 배분에 비효율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화 측은 “이번 분할을 통해 각 회사가 독자적인 경영 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며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 모두 시장에서 재평가받으면 지주사 가치도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지난 2024년 비방산 부문을 인적 분할한 뒤 3개월 만에 시가총액이 35% 상승한 바 있어 이번 분할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시장의 이목을 끈 것은 인적 분할 그 자체보다 파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이다. ㈜한화는 이날 '주주가치 제고 방안 패키지'를 통해 보유 중인 자사주 보통주 445만 주(발행 주식 총수의 5.9%)를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1월 13일 종가 기준 약 4562억 원 규모로, 현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자사주 소각 중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인적 분할 과정에서 자사주에 신주를 배정해 대주주 지배력을 강화하는 편법인 '자사주의 마법'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난해 상장 폐지된 구형 우선주 19만 9033주도 장외 매수 방식으로 전량 취득해 소각하기로 했다. 배당 정책도 강화했다. ㈜한화는 올해 보통주 기준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전년 800원 대비 25% 인상한 1000원으로 책정했다. 배당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분할 이후 청사진도 명확히 했다. 신설되는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피지컬(Physical) AI' 솔루션 사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구체적으로는 AI·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F&B',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지능형 물류 체계인 '스마트 로지스틱스' 등 3대 핵심 영역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계열사별로는 한화비전이 AI 기반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화세미텍은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장비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갤러리아, 아워홈 등 유통·레저 계열사들도 각각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와 밸류체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존속 법인인 ㈜한화는 방산·조선·에너지 등 주력 사업의 전문성을 극대화해 글로벌 탑 티어 도약을 목표로 한다. 정책 민감도가 높은 사업 특성을 고려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독립적 감사지원부서를 설치하고 CEO 승계 정책을 마련하는 등 투명 경영 강화 방안도 함께 내놨다. ㈜한화 관계자는 “매출 성장과 주주 환원 확대를 핵심 관리 지표로 삼아 주주·투자자들과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지금도 위태로운데”…‘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주문에 저축은행 고심

금융당국이 포용금융 전환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선 가운데 저축은행의 저신용자 접근성을 늘리라는 주문에 따라 업권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용대출을 내줄 여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저신용자 고객을 늘리면 현재 처해진 부실 정리 부담까지 더해져 건전성 유지에 대한 고민이 커질 것이란 목소리다. ◇ 금융당국, '포용적금융 대전환' 시동…“금융접근성 키워라"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포용적금융 대전환 1차 회의'를 열고 저축은행을 포함한 금융권과 포용금융 확대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금융위는 포용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3대 과제로 △금융접근성 제고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 △신속한 재기지원 △금융안전망 강화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밝혔다. 특히 중저신용자 접근성이 높은 업권인 저축은행에 당국의 대출 확대 요구가 직접적으로 언급됐다. 정부가 올해부터 금융권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도록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회의에서 “금융 소외자와 장기 연체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서민 자금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업계와의 상견례에서도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자금 공급이 저축은행의 본연의 역할임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당국은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금리 인하를 요구하는 한편 중저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금리가 신용위험 대비 높은 점도 꼬집고 있다. 특히 저축은행이 위험 관리를 이유로 1금융권 대비 중·저신용자에게 지나치게 높은 금리를 부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신용평점 하위 10%부터 60% 구간의 제1금융권 금리는 5~8%,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금리는 10~15%를 나타내 많게는 7%p의 금리 격차를 보이고 있다. ◇ “대출 셧다운에 건전성 관리도 급해…구조적 개선 따라와야" 그러나 저축은행은 당국 요구를 수용하기에 아직까지 업계 체력이 충분하게 회복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시행한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인해 대출이 급감한 상태로, 대출을 더 내줄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축은행은 지난해 6·27 대책 시행 이후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연 소득 1~2배수 내 자율 관리에서 연 소득 이내로 제한하도록 변경함에 따라 대출이 급감했다. 일부 업장에서 많게는 기존 대비 90%까지 대출이 줄었다. 신용대출 위주로 영업을 이어왔던 업권은 수익성 타격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저축은행은 흑자 기조 속에 이자이익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기준 이자이익은 1조3506억원으로 전분기(1조3583억원)대비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여파에 따른 진화작업과 건전성 관리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이후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자 저축은행이 투자하는 PF 사업장도 영향이 커졌다. 부동산 PF 부실에 따라 막대한 대손충당금을 쌓는 등 자본적정성이 하락한 상태에서 중저신용자 금리를 내리거나 대출 문턱을 낮추면 취급 대출의 부실이 추가로 늘거나 연체율 방어 비용으로 인해 감면한 이자 만큼 손실이 발생할 것이란 예상이다. 무엇보다 중저신용 대출을 늘리기엔 구조적인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저축은행은 PF부실에 따른 수천억원 규모의 적자 발생으로 자기자본이 줄어 이를 방어하기 위해 위험가중자산(RWA)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구조적인 이유에서 고위험 자산인 신규 신용대출을 추가로 늘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RWA를 줄이기 위해선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감축이 우선된다"며 “주로 취약차주가 담보 없이 빌리는 중저신용자 대출은 위험가중치가 높기 때문에 PF 부실로 건전성이 저하된 상태에서 비슷한 고위험군 자산을 늘리기 곤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저신용자 대출 확대가 꾸준히 건전성 관리를 요구해 온 당국의 요구와 상충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국은 최근에도 저축은행에 다중채무자 대손충당금 적립률을 높이라며 건전성 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부실 자산에 보다 적극 대응하라는 기조에 따라 저축은행은 이전보다 많은 규제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태다. 업계에선 중금리 서민대출만이라도 대출 규제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등 구조적 개선에 따른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관계자는 “기존 PF 부실의 빠른 처리를 요구하는 한편 다중채무자 충당금 확대 등 저축은행의 연체율 하락과 건전성 회복을 연일 주문하고 있는 당국이 중저신용자 대출을 늘리라는 건 상충된 주문으로 느껴진다"며 “현실적으로 서민 대출을 늘리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업계, ‘N잡러’ 모집 가속화...새해에도 영업력 높인다

보험사들이 직장인·전업주부·프리랜서 등을 보험설계사로 흡수하고 있다. 영업력을 제고하려는 보험업계와 경기침체 및 고물가로 인한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보전을 노리는 이들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N잡크루'를 런칭했다. 이는 시간·장소·영업 실적에 대한 부담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신규 설계사를 위한 조직이다. 보험계약 체결시 실적에 따른 즉시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삼성화재가 이전부터 관련 조직을 마련하는 등 준비 단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는 메리츠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을 비롯한 기업들의 앞선 사례를 참고, 피교육자들에게 전담 멘토를 붙이고 설계사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손해보험협회 자격시험을 제외한 절차를 온라인에서 진행하고, 교육 플랫폼 'MOVE'를 통해 기존 전속 설계사들과 동일하게 영업활동에 필요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가 영업 채널을 넓힌 것은 여전히 국내 보험시장에서 대면 영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강보험 등 주력 상품들은 내용이 복잡한 탓에 전문적인 상담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신규 조직으로 유입되는 설계사들이 지인을 비롯한 네트워크를 활용하기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메리츠화재가 4만명이 넘는 전속설계사를 앞세워 치고 올라오는 상황에서 수성을 위한 동력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삼성화재 전속설계사는 2만4798명으로, 메리츠화재 파트너스와 유사하게 'N잡크루' 소속 설계사도 전속채널로 분류되는 만큼 3만명 돌파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에도 이같은 조직이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기존 전속설계사 조직은 '정규군' 특성상 사무공간 마련을 위한 임대료 등의 고정비용이 발생한다. 보험사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을 인수하고, 자회사형 기업을 육성하는 등 GA채널에 힘을 쏟은 것도 부담을 줄이면서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었다. 그러나 GA채널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급하는 수수료 등 사업비가 불어나는 것을 통제하기 힘들다는 우려가 불거졌고, 이를 완화하는 솔루션으로 N잡러들을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두주자들의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2024년 3월 닻을 올린 메리츠화재 파트너스는 지난해말 기준 1만2000명에 달하는 규모를 갖췄다. 메리츠화재 파트너스가 출범한 시기 손보업계 전속설계사는 10만명대에서 11만명대로 올라섰고, 지난해 11월 기준으로는 14만2412명까지 늘어났다. 메리츠화재 파트너스는 설계사가 보험을 설계하고 발생하는 수수료를 수익으로 가져가는 방식을 채택했고, 2024년 8월~지난해 7월 수익자 기준 첫 달 수익은 150만원 수준이다. 메리츠화재는 1만명에 달하는 파트너스가 부수익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2023년 12월 런칭한 모바일 영업지원 플랫폼 '원더'를 통해 5000명이 넘는 설계사를 확보했다. 입문교육·모의고사·자격시험을 통과한 인원들은 '스마트플래너(SP)'로 불린다. 롯데손보는 △보장분석 △자동설계 △전문가 코칭 등을 제공하며, 보험소득 중 일부 금액은 첫 소득을 지급 받은 후 1년 뒤 계약유지시 나눠서 지급한다. 설계사와 보험계약 유지율을 동시에 지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P의 평균소득은 172만4920원 수준으로, 직전 3년 이내 보험 경력이 없는 SP가 종합·건강·암·간병·운전자·재물종합 보험 등을 판매하면 축하금도 받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계사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의 부작용으로 불완전판매 등이 지목되나, 이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2기 진용’ 완료...명과 암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결정 직후 조직개편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생산적 금융,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해 어떠한 리더십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우리금융이 '조직 안정' 기조 아래 대부분의 CEO를 유임시킨 것은 각 분야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도록 실행의 깊이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임 회장의 '절박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11개 자회사 대표이사 가운데 우리FIS를 제외한 10곳의 CEO를 1년 유임시켰다. 이에 따라 기동호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김범석 우리자산신탁 대표, 이석태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등은 올해 말까지 임 회장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우리금융이 자회사 CEO에 추가 임기를 부여한 것은 경영 연속성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 등을 두루 고려한 결과다. 이들 CEO는 작년 9월 임종룡 회장이 80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포용금융 프로젝트를 발표할 당시 함께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올해는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첫해인 만큼, 임 회장의 경영 구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리더십이 검증된 인물을 등용한 것이다. 임 회장은 3년 전 취임 직후 외부 전문가를 꾸준히 영입하며 그룹 핵심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보강했는데, 올해도 이러한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이 올해 초 삼성전자 MX사업부 출신의 정의철 전 상무를 디지털영업그룹장(부행장)으로 영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정의철 그룹장은 글로벌 IT, 소프트웨어(SW) 분야에 잔뼈가 굵은 인물로, 우리은행의 디지털 플랫폼 전략과 비대면 영업 전반을 총괄하게 됐다. 이와 별개로 우리금융은 작년부터 우리은행, 동양생명 등 각 자회사 소속 직원들의 인력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임원이 아닌 실무 직원들의 교류를 늘리면, 해당 기업과 사업의 장단점을 빠르게 파악하는 동시에 (계열사 간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데도 용이하다"며 “우리금융이 올해부터 자회사 간 인력교류를 늘린 것은 현장 실무를 중시하는 (임 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실제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CEO 가운데 상당수를 외부 출신으로 발탁하며 조직의 전문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대우증권, 멀티에셋자산운용 출신이고, 진성원 우리카드 대표는 직전까지 현대카드 오퍼레이션본부장을 지냈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와 곽희필 ABL생명 대표는 작년 7월 우리금융그룹으로 합류하기 전까지 각각 신한라이프 사장, 신한금융플러스 GA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그러나 현재도 우리금융지주 임원진 가운데 대다수가 우리은행 출신인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지주 단독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선임해 그룹의 소비자보호 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다만 우리금융 첫 CCO로 선임된 고원명 상무와 이번 인사에서 우리금융지주 성장지원부문 상무로 승진한 김병규 상무는 각각 우리은행 출신이다. 우리금융지주가 '종합금융그룹'의 틀을 갖춘 지 얼마 되지 않은 탓에,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 인사들이 그룹의 주요 요직을 차지하는 관례도 계속되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기조가 깨지기 위해서는 다른 자회사들이 얼마나 빠른 시일 안에 자리를 잡는지가 관건이라는 게 금융권 안팎의 평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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